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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 : 하늘이 주신 권능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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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6.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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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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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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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진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검문 척가의 독점은 나로 끝이다. 너를 시작으로 검문도 다시 태어나게 될것이다.’


아인이 객점에서 유권과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는 내내 한가지 말이 그의 귓가를 맴돌았다.


검문으로 복귀하는 여정의 이틀째, 척이달은 이른 아침 식사 시간에 임아인을 불러내 대화를 시작했다.


“해주를 떠나 검문에 도착했던 때와는 비교 할 수도 없이 성장 했구나”

“아닙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어차피 검문에 가면 알게 될 일이지만 미리 말해두고 싶은 게 있다.”

아인은 척이달의 진지한 말투에 진중한 태도를 취했다.

“음...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일단 너는 이제 해주로 돌아가지 않고 검문에서 주 욱 지내게 될 것이다.”

아인의 얼굴이 환해졌다. 너무나 바라던 일이다.

“그리고 내가 딱히 네게 언급했던 적은 없으나, 네가 알게 모르게 검문에서 겉돌던 모습을 모르고 있던 것은 아니다.”

“그,그건 검문의 식솔들은 제게 잘 대해주셨습니다. 다 제가 부족해 그런 것입니다”

아인은 혹여나 척이달이 나서 자신이 잘 어울릴 수 있게 끔 행동을 취하는 것은 아닐까 염려되었다.

“앞으로는 모든 이와 두루두루 잘 지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네가 할 일이다. 누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닐테지”

“네, 맞습니다. 그리할 것입니다.”

아인은 다행스러운 기분에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사설이 긴 것은 피차 시간 낭비일 테지 거두절미 하마, 검문에 돌아가면 천공을 네게 전수할 것이다. 그리고 문주 계승식이 이어질 것이다.”

“예?”

아인은 자신이 무언가 잘못 들은 것은 아닌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척이달과 그 곁에 있던 연맥을 번갈아 보았다.

“다음 문주는 너다. 계승식이 끝나면 바로 문주와 같은 지위를 누리게 될 것이다.”

“저,저는 아직 어리고...아직 부족하고 또....”

아인은 그 설마가 진짜인 것이 확인되자, 숨이 턱 막히고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검문 척가의 독점은 나로 끝이다, 너를 시작으로 검문도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척이달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지 눈만 껌벅이는 아인을 두고 일어나며 아인의 어깨를 ‘척’ 짚었다.


“식겠다 얼른 들거라. 아침은 거르면 아니 된다.”



“요즘 고민이 있는거야? 아니면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거야?”

아인은 같이 식사 중이던 유권의 말에 상념에서 깨어났다.

“아, 죄송합니다.”

“뭘 죄송까지? 그리 말하니 진짜 이상한걸?”

“아,아닙니다. 하하.”

“실없기는, 하하”


선발대는 복귀 3일차가 되고 서야 검문에 도착했다. 각각 병사 보에서 마차를 보내 대기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지만, 호산의 경우에는 아무도 와있지 않았다.


“이,이런 망할 영감탱이가!”

호산은 전달 받은 서신을 읽으며 부들부들 떨었다. 아마 이재봉이 보낸 서신이리라

“왜 그래?”

다소 차분한 검문 식솔들의 시선이 순식간에 호산으로 집중되자 범수가 호산에게 다가가 이유를 물었다.

“알아서 오라잖아! 아니 여기서 부산포가 얼마나 먼지 알아? 조선의 끝에서 끝이라고! 끝!”

호산이 분개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소리 높여 떠들었다.

“야,야! 진정해! 사람들이 보잖아”

범수는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호산을 말렸다.


“하하하, 저 사람 걸작이네요!”

선발대를 구경하러 나온 척선홍이 호산의 모습을 보곤 배를 쥐고 웃었다.

“얘야 들리겠다”

척선홍의 곁에 있던 박씨가 그의 등을 찰싹 내리치며 꾸짖었다.

“아야야, 아니 들리면 어때요 아인이 형님이 여기 있는데, 안그래요? 우승자님?”

척선홍은 능청스럽게 박씨에게 얻어 맞은 등을 매만지며 마찬가지로 곁에 있던 아인에게 말했다.

“우승자는 무슨...운이 좋았지!”

아인은 얼굴이 상기되는 것을 느끼며 얼머부렸다.


“이봐 형씨, 내가 내년에 또 나설지 모르지만 언젠가 보겠지! 그땐 각오하쇼”

이순이 다가왔다.

“훗, 언제든지 덤비라고”


“언제 한번 놀러와, 맛 나는 걸 대접하지”

유권이다.

“꼭 가겠습니다. 형님”

“형님? 형님이라고 그랬나? 그리 무뚝뚝 하더니 하하하”


“한수 배울 기회가 또 왔으면 좋겠군요, 그땐 더 나아진 저로 맞서겠습니다”

분이 안 풀렸는지 씩씩 거리는 호산을 대동한 범수가 말했다.

“샌님 같은게....거 무공이 강하더만, 또 봅시다.”

호산도 한마디 내뱉었다.

“그래, 꼭 다시 만나고 싶다. 잘들 돌아가라고”

아인은 호산을 보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아인이형, 교류전에 가서 우승도 하고 사람들과도 친해지고 수확이 많은 걸?”

하나 둘, 선발대들이 검문을 떠나가고 마지막으로 범수와 호산이 떠나자 척이달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는 아인의 곁을 척선홍이 졸졸 따라 나섰다.

“그만해, 너는 이 형을 놀리면 기분이 좋은가 보구나”

“어이쿠, 감히 교류전 우승자에게? 큰일 날 소리!”

“휴, 그만해라.”


언뜻 보면 아인이 정색을 하고 말하는 듯 했지만, 척선홍은 여전히 싱글벙글하며 아인의 곁을 따랐다.


예전부터 그래왔다.

태생이 수줍음을 많이 타고 숫기가 적었던 아인과 달리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고 스스럼 없이 대하는 척선홍이 함께 할 때면 얼마 되지 않아 서로의 뜻과는 다르게 일순간 적막이 흐르곤했다.


“아버지! 아버지!”

척선홍이 시야에 척이달이 들어오자 크게 그를 불렀다.

“이놈 자식, 그리 말했건 만 또 아인이를 귀찮게 하는 구나”

척이달이 어느새 눈앞까지 다가와 척선홍의 머리에 꿀밤을 한대 먹였다.


“...........”

척선홍이 머리통을 부여 잡고 주저 앉아 고통을 참는 모습에 아인은 몸둘바를 몰라 서 있었다.

“아으, 아버지는! 무슨 꿀밤 한대 치시려 신법까지 쓰고...아오! 내공까지 실었나 봐 더럽게 아프네”

“이 자식이! 한대 더 맞을테냐?”

“뭐해요 형! 막지않고. 어머니도 그냥 계실거에요?”

척선홍이 머리를 부여잡은 채로 아인의 등 뒤로 숨었다.

“아이고, 다 큰 녀석이 어쩜 이리도 경박하게”

박씨가 얼른 다가와 척선홍을 등 뒤에서 잡고 뒤로 끌었다.

“얘기 나누세요, 이리와! 이녀석!”

박씨는 척선홍을 데리고 안채 쪽을 향했다.


“원 녀석 하고는”

척이달은 끌려가는 척선홍을 보며 웃음 짓다 아인을 보고는 아인이 자신의 모습을 볼까 싶어 재빠르게 웃음을 감췄다.


아인이 척선홍을 부러운 듯한 눈빛을 하며 바라보고 있었다. 척이달은 그것을 바로 눈치 채고 표정을 풀었다.


“흠흠, 인사를 하러 온 것이냐?”

“아, 예. 한눈을 팔아 죄송합니다.”

“아니다, 괜찮다.”

척이달은 그를 보며 황급히 몸을 숙이는 아인의 몸을 일으켰다.

“피곤할텐데 그냥 가서 쉬지 그랬느냐”

“어찌 그리 하겠습니까”

“녀석, 알았으니 어서 가보거라”

“예, 문주님께서도 먼 길을 여행하시느라 고단하시겠습니다. 푹 쉬십시오”

“그래, 고맙구나”



소룡을 보러 가는 길, 아인은 여느 때 보다 더욱 쓸쓸한 마음이 들었다.


‘꿈 때문일까?’

꿈속에 나왔던 부부가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것이 아직은 믿을 수 없지만, 괜스레 잘 견뎌왔던 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할아버지”

아인은 의술원 밖에 나와있는 소룡을 보곤 빠르게 다가가며 그를 불렀다.

“왔구나, 고생했다. 들어가자”

소룡은 무덤 덤 한 듯 했지만 아인을 반겼다. 그가 밖에 나와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고생은요 무슨, 별거 아니더라구요. 하하”

“그래? 중원 놈들은 강하지 않더냐?”

“강하긴요 천하 제일 검문 소속인 제가 질리가 있나요”

아인은 평소 답지 않게 훨씬 밝게 소룡과의 대화에 임했다. 그에겐 대회장의 수많은 함성, 척이달의 칭찬, 무림 맹주의 시기 어린 눈빛 보다 임소룡. 가족의 따스한 칭찬이 듣고 싶었다.


“아니, 이게 다 뭐에요?”

아인이 방으로 들어서자 제법 큰 상에 온갖 맛 나는 음식들이 준비 되어 있었다.

“삼문 장주께 부탁했다. 제법 식었겠구나 어서 먹거라”

소룡은 아인을 앉히고는 몸소 수저를 놔주었다.

“할아버지는 안 드세요?”

“이 늙은이는 하루하루 잘 챙겨먹으니 걱정 말고 너나 많이 먹거라”

소룡은 잔에 물도 따르고 고기 반찬이 들은 그릇을 앞으로 놔주며 말했다.


아인은 소룡이 더 재촉할 필요 없이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선발대 배웅에 척이달에게 인사까지 드리느라 식사를 못 챙긴 터라, 더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녀석, 천천히 먹거라”

소룡은 아인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아직 해맑던 시절의 아인이 떠올랐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귀엽던 아인의 유년기를 떠올리니 괜스레 눈가가 촉촉해져왔다.

“네 아버지가 이 모습을 보았으면 무척 기뻐했겠구나”

아인은 아버지라는 말이 소룡의 입에서 나오자, 바쁘게 아인의 입속으로 음식을 운반 해주던 수저를 놓게 만들었다.

“일단 먹거라, 시간은 많다.”

소룡은 직접 수저를 아인의 손에 다시 쥐어줬다.



아인이 식사를 마치고 소룡은 아인이 그토록 고대하던 이야기들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소룡이 알고 있던 요령에서의 이야기, 그리고 소룡도 몰랐던 무림맹의 습격에 대한 이유와 검문의 대처, 그리고 김문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까지...


“여기까지가 내가 아는 모든 것이다.”

소룡은 이야기를 마치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딜...가세요?”

“기분이 좀 그렇구나, 산책이나 좀 다녀올까 한다.”


아인은 크게 놀라지 않았다. 이미 제사장과의 대화에서 충분히 놀랬던 터라 소룡의 말을 덤덤히 들을 수 있었다.


‘그 자의 말이 거짓은 아니었군’

아인은 소룡이 의술원을 나선 뒤, 홀로 남아 제사장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소룡과 제사장이 말한 아버지 김문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달랐다.


‘할아버지의 말씀 대로라면 아버지의 몸에 검을 꽂은 사람은 선대 문주님...하지만 아버지를 죽인 것이 선대 문주님 이라고 했어’

아인 역시 의술원 밖으로 나왔다. 가뜩이나 싸늘한 장백산에 위치한 검문인데 어느 덧 가을이 되니 더욱 싸늘하게 느껴졌다.


‘그자에게 더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아쉽군’


제사장은 그날 모든 것을 얘기할 시간이 없다고 한 후 자리를 떠났었다.

아인은 할아버지와 어긋나는 내용이 생기자 더더욱 궁금함이 차올랐다.


“어째 나를 찾는 듯 한데....맞나?”

제사장이 아인의 앞에 나타났다.

“당신은! 어떻게 이곳에 들어왔소?”

아인은 자신의 머릿속을 들여다 보는 듯한 그의 말과 검문에 아무렇지 않게 들어온 그의 모습에 놀랐다.

“글쎄...다 수가 있다네, 그나저나 나도 누군 가의 눈에 띄기 전에 이곳을 빠져나가야 하니 빠르게 궁금증만 풀어 주겠네”

“.............”

아인은 어서 말해달라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에게 속내를 보이고 싶지 않았다.


“짧게 하겠네”


“첫째, 자네의 아버지는 마공을 익히지 않았네! 그 재능을 시기한 자 들이 만들어낸 허상일뿐!”

“이미 전례가 있었다 들었소, 아니오?”

“흠, 그 마공의 특징을 아는가? 그렇다면 자네도 마공을 가진 게로군”

“무슨 소리오! 난 멀쩡 하오”

“글쎄 자네 아버지의 무공은 선대 문주의 무공을 흉내낸 것! 그런 능력은 자네도 있지 않나?”

“그런...”

아인은 딱히 반박하지 못했다.

“둘째로 가겠네, 자네의 어머니를 죽인 것이 누군지는 알테지? 그게 그저 사고일까? 네 아버지가 과연 박가주에게 당해 쓰러졌을까? 복면을 쓰고 있던 다른 한명은 누구일까? 자네도 아는 얼굴일텐데?”

“꾸,꿈속에서 본 것 만으로 단언할 수 없소”

제사장은 아인이 무슨 꿈을 꾸고 있는 지도 전부 알고 있다는 듯 아인의 마음 속을 마음 껏 헤집었다.

“킥킥킥, 이미 꿈과 너무나도 많은 사실이 일치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텐데도?”

“확인할 것이오”

“좋아좋아! 어찌 되건 세번째로 넘어 가지, 자네의 아버지의 마지막이 마교의 소행이라 들었을테지? 틀렸네. 자네의 아버지의 목숨을 끊은 것은 선대문주! 모자란 재능의 아들에게 문주직을 넘겨주기 위해 몸소 행동으로 옮겼지”

“그럴리가 없소! 그런데 어찌 내가 문주직을 약속 받는단 말이오!”

“호오, 그것 또한 자네의 아버지와 같지 않은가. 자네의 아버지는 문주직을 걸고 지금의 문주와 싸워 이겼지만 마공이란 누명을 쓰고 쫒겨났네”

“거,거짓말...당신의 말은 거짓이오!”

“쿡쿡쿡, 저 우스운 꼴이라니 자신의 아버지,어머니를 죽게 만든 자들을 옹호하는 꼴을 보니 내가 다 역겹군, 자네 아버지가 지하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거네”


‘뿌드득’

아인이 이를 가는 소리가 늦은 밤의 고요함 덕에 명료하고 크게 들려왔다. 아인은 무기를 찾아 두리 번 거렸다.


‘고오오오’

아인이 내공을 끌어 올렸다. 마치 그의 몸에서 열기가 피어오르듯 주변이 일렁였다.


‘척’

아인이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팔을 뻗었다. 그러자 약 일장 거리에 있던 아인이 수련할 때 사용하던 목검이 흔들 거렸다.


“호오, 뇌력이 발동되나? 대단하군 아직 뇌공을 깨우치지도 않았는데 말야, 내 자네를 과소평가 했군”


‘착’

목검이 날아와 아인의 손에 잡혔다.


“각오해라, 헛소리를 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아인이 제사장을 죽일 듯 노려보며 말했다.

“오오, 진정하게! 그러다 목숨을 잃게 되네. 자자, 내 무공을 보시게나”

제사장은 아인을 진정시키며 내력을 끌어 올렸다.

“말도 안돼”

아인은 제사장이 보인 어마어마한 내력에 싸울 의지를 잃었다. 그 정도의 차이가 남을 아인은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아인의 모습을 본 제사장이 씽긋 웃었다.


“잘 생각해 보시게 무엇이 진실 일지!”

말을 마친 제사장이 훌쩍 뛰어 올랐고 곧 아인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대체.....’

아인은 제사장이 조금 전 까지 서있던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고 서있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2장의 내용이 심화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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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박송주 19.10.10 49 3 10쪽
68 필사역인 19.10.07 52 3 12쪽
67 수련 19.10.04 67 3 11쪽
66 천신 19.10.02 63 3 12쪽
65 낭천의 괴물 19.10.01 76 3 11쪽
64 금오산으로 19.09.27 65 3 10쪽
63 결사필멸 19.09.25 70 3 8쪽
62 씨내리 19.09.24 98 3 11쪽
61 마각노출 (馬脚露出) 19.09.11 103 3 12쪽
60 단죄 (斷罪) 19.09.10 92 3 11쪽
59 원군 (援軍) 19.09.09 91 3 14쪽
58 흑화 (黒化) 19.09.06 95 3 13쪽
57 결심 19.09.06 102 4 10쪽
56 촉매 19.09.04 111 3 11쪽
55 암계 (暗計) - 3 - 19.09.04 122 3 12쪽
54 암계 (暗計) - 2 - 19.09.03 133 3 10쪽
» 진실 19.08.31 164 3 14쪽
52 암계 (暗計) - 1 - 19.08.30 166 3 11쪽
51 압권 19.08.29 165 3 11쪽
50 출중 19.08.29 163 3 10쪽
49 고집불통 19.08.29 153 3 12쪽
48 호부호자 (虎父虎子) 19.08.24 180 3 13쪽
47 그림자 19.08.23 168 5 10쪽
46 교류전 - 결 - 19.08.22 177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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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교류전 - 승 - 19.08.19 179 4 18쪽
43 교류전 - 기 - 19.08.18 195 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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