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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이 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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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힘
작품등록일 :
2019.07.04 13:12
최근연재일 :
2019.1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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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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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

DUMMY

"놀러 갈 거라면 차우레가 좋지 않을까? 그 도시는 완벽한 자의 근거지가 있는 곳이라 스티니들도 많고 놀 거리도 많거든. 게다가 하큐레는 국경선에 있는 도시라서 놀기에는 애매하지 않을까? 뭐, 나도 하큐레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렇구나. 그럼 이번 주말에 차우레로 놀러 가는 게 좋을 것 같네. 호란도 나랑 같이 차우레에 놀러 갈래?"

"나는 됐어. 나는 이 학교에 오기 전까지 계속 차우레에서 살았으니까. 게다가 괜히 차우레에 갔다가 운 나쁘게 부모님을 만날 수도 있잖아. 나는 주말에는 편히 쉬고 싶어. 부모님이랑 말다툼을 하면서 스트레스받고 싶지는 않아."

"... 알았어. 그럼 나 혼자 갔다 올게."

"그래, 재밌게 놀다 와라. 그리고 나 이제 잘 거니까 말 걸지 말고."

호란이 책상에 눕자 강호는 창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하교 시간이 되자 강호는 바로 다른 도시로 갈 준비를 하는군요.

'어차피 내일부터 주말이니까. 오늘 바로 차우레로 가자.'

준비를 마친 강호는 바로 마차를 타고 차우레로 갔답니다.

차우레에 도착하자 강호는 여러 번 와본 사람처럼 익숙한 발걸음으로 도시를 돌아다니는군요.

'직접 와보니까 기억이 떠오르네. 분명 저기로 가면 대장간이 있었지? 그리고 저기로 가면 카페가 있었고.'

강호가 도시를 둘러보고 있자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여자가 보였답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가까이 다가가자 강호의 예상대로 베타가 도시를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베타의 옆에는 소린이 보호자처럼 따라가고 있네요.

강호는 손을 흔들며 두 명에게 인사를 했답니다.

"안녕. 거기서 뭐 하고 있어?"

베타는 강호를 보더니 반갑게 달려오는군요.

"강호!"

강호에게 달려가던 베타는 돌부리에 걸렸는지 도중에 넘어지고 말았답니다.

강호는 얼른 베타에게 다가가 손을 내미는군요.

"괜찮아? 다치지는 않았어?"

"손대지 마!"

강호에게 소리치며 베타는 재빨리 소린의 뒤에 숨었답니다.

강호가 당황하고 있자 소린이 입을 열었어요.

"오랜만이네. 내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이야기라도 나눌까?"

"그래."

세 명이 길을 걷고 있자 강호는 껌딱지처럼 소린에게 붙어있는 베타에게 말을 걸었답니다.

"상처는 괜찮아?"

"신경 쓰지 마. 안 아프니까."

"그렇게 크게 넘어졌는데 안 아플 리가 없잖아. 상처 좀 보여줘 봐."

"봐서 뭐 할 건데? 내 상처는 엄마밖에 치료할 수 없어. 그리고 정말로 안 아프니까 신경 쓸 필요 없어."

"그게 무슨 소리야?"

"강호는 몰라도 돼."

베타가 입을 다물자 소린이 입을 여는군요.

"대화는 나중에 숙소로 돌아가서 천천히 하자."

"알았어."

숙소에 도착하자 소린은 베타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며 강호에게 말했답니다.

"잠시만 밖에서 기다려줄래? 베타 좀 달래준 다음에 나올게."

"그래."

강호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자 귀여운 외모를 가진 여자가 주위를 서성거리며 강호를 쳐다보는군요.

강호는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한 후 여자에게 다가갔답니다.

여자는 강호가 다가오자 당황하며 시선을 이리저리 움직이네요.

"저, 저는 수상한 사람이 아니에요."

"알고 있어. 오랜만이네, 비제."

"오오! 기억이 돌아오신 건가요?"

"거의 다 돌아왔어. 계획은 어떻게 되고 있어?"

"준비는 다 끝났어요. 이제 호진만 돌아오면 돼요. 지금 바로 돌아가요."

"그 이야기는 소린이 방에서 나오면 하자."

"알겠습니다."

두 명이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자 소린이 방에서 나오는군요.

소린이 방에서 나오자 비제가 기쁜 얼굴로 입을 열었답니다.

"소린, 기쁜 소식이에요. 호진의 기억이 돌아왔어요."

"그래.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 하자. 여기는 언제 스티니들이 올지 모르니까 안심할 수가 없어."

"소린은 기쁘지 않은 건가요? 생각보다 반응이 적으시네요."

"호진의 기억이 돌아온 걸 이미 알고 있었거든."

"정말인가요? 호진은 소린에게 기억이 돌아올 걸 말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어떻게 알았어요?"

"호진의 눈빛을 보고 알았지."

"굉장해요!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라는 건가요?"

"그렇지."

"잡담은 이 정도로 하고 빨리 가자. 다른 스티니들이 듣겠다."

강호가 수줍은 얼굴로 앞장서서 걷자 두 명이 따라오는군요.

그렇게 세 명이 방음이 잘 된 방으로 들어가자 소린이 강호의 옆에 앉아 팔짱을 꼈답니다.

"너무 가깝지 않아?"

"이 정도는 평범하잖아. 이것보다 더한 것도 했으면서 뭘 이제 와서 부끄러워하는 거야? 귀엽네."

"오랜만이라서 조금 부끄러운데. 게다가 비제도 보고 있잖아."

"저는 신경 쓰지 마세요. 호진이 기억을 잃어버린 뒤로 연인끼리 하는 행동도 못하셨잖아요. 저는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그것보다 베타는 누구야? 새로운 동료야?"

"맞아, 동료야. 우리 계획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귀한 동료라고 할 수 있지. 듣고 놀라지 마. 베타는 알파가 만들어낸 휴머노이드야. 기억하고 있지? 네 나라가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스마트들이 휴머노이드를 만들었었잖아."

"기억하고 있지. 그런데 베타가 왜 여기에 있어?"

"알파의 과보호가 싫어서 가출한 모양이야. 나는 정말 운 좋게 매치네에서 탈출하고 있던 베타를 발견할 수 있었어. 지금 생각해도 정말 운이 좋았단 말이지. 평생분의 운을 다 써버린 것 같아."

"베타 덕분에 알파의 협력을 얻을 수 있었어요. 이제 호진만 돌아오면 돼요. 빨리 라니나로 돌아가요."

강호는 잠시 침묵하더니 입을 열었어요.

"나는 조금만 더 여기에 있고 싶어."

"어째서인가요?"

강호가 상황을 설명하자 비제의 눈이 빛나는군요.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스티니가 있다고요? 그건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이 나라에는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스티니가 없어서 곤란했거든요. 유능한 스티니들은 전부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저희와 협력할 이유가 없고 저희와 동료가 될 만한 스티니들은 전부 무능해서 동료로 삼을 가치가 없었거든요."

"그렇구나."

"무능한 스티니들도 뭉치면 도움이 되겠지만 저희 계획이 들키면 곤란하니까요."

'스티니를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 씌리가 신경 쓰여. 많이 힘들어 보였었지. 계획이 실행되면 적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와주고 싶어.'

이야기가 끝나자 소린이 입을 열었답니다.

"알았어. 그러면 나는 베타랑 같이 라니나로 돌아가서 먼저 준비하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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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본격적인 분쟁의 시작 19.12.11 5 0 7쪽
160 그럴지도 모르지 19.12.10 4 0 7쪽
159 무승부 19.12.09 4 0 7쪽
158 놔라 19.12.08 6 0 7쪽
157 곤란한 상황 19.12.07 6 0 7쪽
156 비밀병기 등장 19.12.06 10 0 7쪽
155 거의 다 끝났어 19.12.05 5 0 7쪽
154 거래를 하러 왔다 19.12.04 9 0 7쪽
153 딱 걸렸어 19.12.03 6 0 7쪽
152 같이 자자 19.12.02 6 0 7쪽
151 오랜만이다 19.12.01 5 0 7쪽
150 의지할 곳 19.11.30 8 0 7쪽
149 썩고 있는 재능 19.11.29 6 0 7쪽
148 속았다 19.11.28 5 0 7쪽
147 사랑했나 봐 19.11.27 7 0 7쪽
146 대패했다 19.11.26 9 0 7쪽
145 간단하고 무식하게 19.11.25 6 0 7쪽
144 승리와 패배 19.11.24 10 0 7쪽
143 공성전 19.11.23 14 0 7쪽
142 진격이다 19.11.22 6 0 7쪽
141 준비 완료 19.11.21 6 0 7쪽
140 간단하고 잔인한 방법 19.11.20 5 0 7쪽
139 직업이 없어졌어 19.11.19 5 0 7쪽
138 전쟁 준비 19.11.18 8 0 7쪽
137 별명을 지어줘 19.11.17 6 0 7쪽
136 대성공이야 19.11.16 7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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