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만능 B급 회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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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악
작품등록일 :
2019.07.08 21:18
최근연재일 :
2019.08.01 20:05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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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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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화. 공동묘지 (2)

DUMMY

< 3화. 공동묘지 (2) >


서치율은 검을 치켜들고 돌진했다.


"파전같이 생겨가지고 건방지게!"


괴물이 알아들을 리 없지만 도발이 저절로 튀어나왔다..


"오빠 때문에 이제 파전 못 먹을 거 같아."


준남작이 아닌 박예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서치율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검을 사선으로 그었다.


-크어어어!


준남작이 괴성을 지르며 괴상하게 부풀어 오른 팔을 휘둘렀다.

준남작의 팔이 검을 튕겨냈다.

몇 번을 더 공격했지만 공격은 모조리 막혔다.


'싸울 줄도 알고 힘도 좋고. 꽤 성가시네.'


준남작은 좀비와는 달랐다.

정해진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서 유동적으로 대응했다.


'언데드가 아니라 이거군.'


서치율은 검을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에는 투척용 단검을 쥐었다.

다시 아까와 마찬가지로 검을 휘둘렀다.

준남작은 이번에도 막아냈지만 서치율의 공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준남작의 팔이 검을 막는 동안 그 틈으로 단검이 날아갔다.


푹!


단검은 준남작의 목에 꽂혔다.

검은색 피가 줄줄 흘렀지만 준남작의 표정은 변함이 없었다.


'단검은 잘 박히는군. 됐어.'


서치율이 검을 올려쳤다.

준남작의 팔과 검이 충돌하고 또다시 단검이 날아갔다. 이번엔 가슴이었다.


-크어어!


큰 덩치엔 별 거 아닌 상처지만 준남작을 열 받게 하기엔 충분했다.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던 준남작이 큰 덩치를 무기로 돌진해왔다.

양팔을 흔들며 달려오니 좁은 복도가 꽉 차는 느낌이었다.

서치율은 준남작을 향해 마주 달렸다.

준남작이 두 팔을 모아서 서치율을 향해 내리쳤다. 그 순간 서치율은 슬라이딩으로 준남작의 다리 사이를 지나쳤다.


푹!


단검이 준남작의 뒷목에 꽂혔다.

서치율이 연달아서 단검을 던졌다.

이번엔 허벅지 뒤쪽이었다.

계속해서 주요 동맥에 단검이 박힌 준남작은 온 몸에서 피를 철철 흘렸다.

몇 번의 짧은 공방이 이어진 뒤엔 피웅덩이가 여기저기에 고여 있을 정도였다.


'눈에 띄게 느려졌다.'


놈은 언데드가 아니다. 당연히 피를 흘리면 혈액부족 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다.

준남작이 비틀대며 그 큰 덩치로 복도의 벽에 이리저리 부딪혔다.

가까이 붙으면 괜히 휘말릴 수도 있다.

서치율은 멀찍이 떨어져서 틈이 보일 때마다 단검을 던졌다.

이윽고 준남작이 무릎을 꿇었다.


-나는 대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서치율의 검이 준남작의 목을 두 동강 냈다.

데구르르 구르다가 멈춘 그 얼굴은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미니보스 처치. 기여도를 정산합니다.]

[서치율 기여도 100%]

[보상이 인벤토리에 지급되었습니다.]


달의 조각 반지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템은 서치율에게 쓸모없는 것들뿐이었다.


'몇 개는 애들 줘야겠군.'


서치율은 가장 중요한 달의 조각 반지를 확인했다.


<달의 조각 반지(에픽)>

[제한: 레벨 5]

[매우 희귀한 재료인 달의 파편으로 만들어진 반지입니다. 신묘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마나 회복속도 +3]

[적을 처치 시 극소량의 마나 회복]

[마나 3 증가]


무려 노멀, 레어, 스페셜 다음인 에픽 등급.

거기에 가장 구하기 힘들다는 마나 특화형 아이템이다.


'아이템 세팅에는 일종의 법칙이 있다.'


아무리 등급이 높은 아이템이라도 제한이 낮으면 등급이 낮은 아이템보다도 효율이 떨어졌다.

예를 들어 레벨 제한이 5인 에픽 등급 아이템과 레벨 제한이 20인 노멀 등급 아이템이 있다면 노멀 아이템의 성능이 더 좋았다.


'유일한 예외가 바로 마나 특화형 아이템이지.'


매우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법칙을 적용할 수 없는 것이다.


'포인트가 아무리 많아도 구할 수 없는 건데 이렇게 얻게 되다니.'


서치율은 바로 반지를 착용했다.


[마나와의 상승작용으로 아이템의 성능이 증가합니다.]


'이건 설마?'


성스러운 램프에 이어서 두 번째였다.


[마나 회복속도 +4]

[적을 처치 시 소량의 마나 회복]

[마나 5 증가]


보통 아이템 설명문에는 마나 회복속도 및 마나 스탯이 증가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오러와 에테르 중 더 높은 쪽에만 적용이 되는 게 원칙이었다.

서치율은 그런 걸 따질 필요 없이 마나 스탯이 바로 상승했다. 거기에 아이템 성능을 끌어올리기까지.


'마나 스탯이 대단하긴 하군.'


안 그래도 좋은 아이템이 더 좋아졌다.

서치율은 기쁜 마음으로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정시현과 박예설을 살폈다.


"정시현 왼쪽!"

"오케이. 방패로 밀칠 테니까 쏴."


말싸움하던 건 까먹었는지 호흡이 척척 맞았다.

기본적으로 정시현이 좀비들을 틀어막고 박예설이 공격하는 전술이었다.

버티다가 방어가 뚫릴 거 같으면 바로 박예설의 공격 스킬이 작렬했다.


'오러 애로우를 잘 다루는군.'


박예설이 얻은 공격 스킬은 바로 오러 애로우였다. 그냥 화살에 오러를 담을 뿐인 단순한 스킬이지만 좀비들이 상대라면 위력은 충분했다.

서치율은 조금 지켜보다가 슬슬 밀릴 조짐이 보이자 끼어들어서 정리했다.

마지막 좀비가 쓰러지자 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다.


[스테이지 1, 난이도: 불가능]

[퀘스트 #4 저주받은 공동묘지

저주의 중심은 이 문 너머의 공동묘지입니다. 이곳을 지키는 묘지기의 심장에 저주의 핵심 술식이 새겨져있습니다. 묘지기를 쓰러뜨려야만 저주가 풀립니다.]

[묘지기를 처치하십시오.]


퀘스트를 읽고 나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중간 보스를 깨자마자 바로 보스라니 좀 치사하구만."

"맞아요, 형. 말로는 센 척하면서 부하들로 힘 다 빼놓는 보스몹 보는 거 같아요."

"아까부터 자꾸 게임 얘기하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거든?"


박예설은 서치율과 정시현의 대화를 이해하지 못했다. 어려서부터 활만 쐈기 때문이었다.


"그럼 가자."


문을 열자 보이는 풍경은 먹구름이 잔뜩 낀 밤하늘이었다.

안으로 발을 내딛자 먹구름이 걷히고 을씨년스러운 초승달이 땅을 비췄다.

공동묘지를 본 박예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맙소사. 나도 죽으면 이런 데에 묻히는 거예요?"

"화장해줄 테니까 걱정 마."


서치율은 독특한 애라고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공동묘지는 을씨년스러웠다. 낡은 비석이 꽂힌 무덤 수백 개는 몇 십 년은 방치된 듯 보였다.

투박한 생김새에 이렇다 할 장식도 없으니 박예설이 싫어할 법도 했다.

서치율은 무덤을 유심히 바라보더니 어느 한 구석을 가리켰다.


"딱 봐도 묘지기는 저기에 있을 거 같은데."


무덤 사이에 뜬금없이 서있는 통나무 오두막은 누가 봐도 수상함을 가득 풍겼다.

정시현과 박예설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러게요. 근데 저는 저 무덤들이 굉장히 불안한데요."

"오빠. 혹시 가까이 가면 좀비들이 무덤에서 일어나고 그러진 않겠죠?"


둘은 같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무덤을 박차고 나올 수도 있겠지."


높은 확률로 무덤에서 좀비들이 뛰쳐나올 것이다. 알면서도 가는 수밖에는 없다.

일행은 조심스레 공동묘지 안으로 발을 들였다.


"어어? 저기 저거!"


박예설이 호들갑을 떨며 재빨리 화살을 걸었다.

예상대로 근처에 있는 무덤들이 흔들렸다. 흙 속에서 썩은 손과 발이 튀어나오고 좀비의 울음소리가 묘지를 조금씩 채우기 시작했다.

서치율은 오두막을 가리키면서 외쳤다.


"전속력으로 달려!"


일행은 부리나케 달렸다. 뒤로 들리는 좀비들의 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빠르게 나아갔다.

문제는 이 묘지 전체에 놈들이 있다는 것.


"앞에 온다!"


놈들은 하필이면 직선 경로 상에 있었다. 돌아갈 것인가 뚫고 갈 것인가. 고민은 길지 않았다.

서치율은 좀비들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검을 뽑지 않았다.

박예설이 불안한 마음에 말을 꺼냈다.


"오빠. 제가 먼저 쏠까요?"

"아니. 화살 아껴."


좀비와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그때까지도 맨손이던 서치율은 인벤토리에서 뭔가를 꺼내서 던졌다.


-쿠에엑!


굶주린 좀비의 면상에 정확히 적중했다.

서치율은 계속해서 인벤토리에서 물건을 꺼내서 투척했다.

그게 몇 번 반복되자 묘지에 이상한 냄새가 감돌기 시작했다.


"형. 어디서 맛있는 냄새 안 나요?"

"정시현. 지금 상황에 그런 소리가 나와?"


정시현의 어처구니없는 발언에 박예설이 머리를 쥐어박으려다가 흠칫했다.


"아니, 잠깐만. 진짜 꼭 그런 냄새가 나는데. 어? 저거!"


박예설이 가리킨 건 다름 아닌 좀비들이었다. 정확하게는 방금 전 서치율이 던진 물건에 맞은 녀석들.

박예설은 눈이 커져선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간장이랑 식초를 왜 던져요!"


좀비의 발치에 뒹굴고 있는 건 다름 아닌 간장과 식초였다.

서치율은 별 것 아니라는 듯 태평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냥 인벤토리 안에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쓸모없는 걸 던진 것뿐이야."

"그게 왜 쓸모없어요!"


상점에서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긴 하지만 굳이 가지고 있는 조미료를 길바닥에 버리는 건 이해할 수 없는 행위였다.


'그야 나중에 쓸모없어지니까 그렇지.'


서치율은 차마 그 말을 할 수 없었다. 회귀자라는 걸 밝힐 수도 없으니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내가 구해온 건데 왜 네가 난리야."

"맞는 말이긴 한데 지금 그런 문제가··· 아니다. 일단 끝나고 얘기해요."


서치율은 아마 그 얘기는 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조미료를 던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박예설이 또다시 한 마디 하려고 입을 열었다.


"아니, 오빠 또 간장을······."


서치율이 던진 간장통은 정확히 좀비의 이마를 향해 날아갔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간장은 좀비를 한 뼘 앞두고 빛나기 시작했다.

빼어난 투척 솜씨에 감탄하고 있던 정시현은 갑작스런 이상 현상을 보고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형. 간장이 빛나는데요?"


정시현이 말을 꺼냄과 동시에,


펑!


간장이 폭발했다.

타겟이었던 놈의 머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놀란 박예설이 소리 질렀다.


"간장통에다가 뭘 집어넣은 거예요?"


아무래도 내용물이 수상했다.

서치율은 피식 웃었다.


"간장통에 들어있는 게 간장이지 뭐겠어."

"에이. 오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요."

"아무리 그래도 이번엔 형 편 못 들어줄 거 같은데요."


서치율은 대답 없이 식초를 던졌다.


펑!


식초통은 어김없이 좀비의 눈앞에서 폭발했다. 아까보다 더 강력한 위력에 주변에 있던 좀비들마저 넘어졌다.


"이제 좀 감이 잡히네."


서치율의 말대로 안의 내용물은 그냥 간장이고 식초였다.

굳이 간장과 식초를 던진 건 항상 무게와 재질이 일정하기 때문이었다.


'마나 폭발의 위력이 이 정도일 줄이야.'


평범한 조미료들을 폭탄으로 만든 건 마나 폭발 스킬이었다.

지하 통로는 너무 좁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서치율은 생각보다 더 강력한 위력에 만족하곤 달리는 속도를 높였다.

정시현과 박예설은 파편 덩어리가 된 좀비와 간장 식초 냄새의 불협화음에 얼굴을 찌푸리며 고개를 저었다.


'대충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 거 같군.'


몇 번의 시험 결과 마나 폭발 스킬의 위력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좌우됐다.

마나의 양을 제외하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건 마나를 담는 그릇이었다.

간장 500ml보다 간장 900ml 가 더 위력이 강했고, 말랑한 페트병보단 단단한 재질이 더 좋았다.


"이제 슬슬 다들 일어난 모양인데."


그새 대부분의 무덤에서 좀비가 일어났다.

서치율은 다가오는 수백의 좀비를 슥 훑어보곤 일행에게 말했다.


"이제부터 일직선으로 뚫고 갈 거니까 둘 다 뒤처지지 말고 잘 따라와라."


서치율은 왼손엔 케첩, 오른손엔 마요네즈를 들고 걸음을 옮겼다.

그걸 신호로 뜀박질이 시작됐다.

서치율은 다가오는 좀비 무리를 향해 케첩을 던졌다.


펑!


케첩 폭탄은 정확히 좀비들의 한 가운데에서 터졌다.

서치율은 자기도 모르게 말을 뱉었다.


"아니, 이게 무슨······."

"오빠도 역시 좀비한테서 맛있는 냄새가 나니까 좀 아닌 거 같죠?"


그게 아니었다. 서치율은 다른 의미로 경악하고 있었다.


[마구 던져 동호회에서 극찬을 보냅니다!]

[마구 던져 동호회의 우호도가 오릅니다.]


'저 또라이들은 왜 자꾸 좋아하는 거야.'


아까 식초와 간장으로 마나 폭발을 일으켰을 때도 좋아하더니 지금은 미친 듯이 우호도를 퍼주고 있었다.


'이놈들 제정신 아닌 건 유명한데. 이걸 좋아해야 하나?'


마구 던져 동호회의 호감을 샀다는 건 미친 짓을 했다는 뜻이기도 했다.

물론 좋은 점은 있었다. 미치광이들이라도 우호도만 오르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니까.


'그래. 도움을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지.'


비록 연맹 이름도 구리고 이상할 정도로 무언가를 던지는 것에 집착하는 미친놈들이지만 도움만 되면 그만이었다.


'딱히 누군가에게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놈들의 장단에 어울려 주면 그만이다.

서치율은 인벤토리에서 던질 거리를 꺼낸 뒤 정시현과 박예설에게 주의를 줬다.


"얘들아. 큰 거 한 방 가니까 긴장들 해라."


일행들도 슬슬 적응이 됐다고 느껴졌다.

서치율은 안심하고 큰 거 한 방을 던졌다.


퍼엉!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땅이 흔들렸다. 위력도 비슷했다.


"혀, 형!"

"방금 그거 뭐에요?"


서치율은 씨익 웃으며 감상을 말했다.


"볼링공이 이렇게 셀 줄은 몰랐네. 다음엔 더 멀리 던져야겠다."


그때였다. 오두막의 문이 열리더니 무언가가 걸어 나왔다.

놈은 덩치가 5미터에 달했다. 흰 자위가 없는 까만 눈엔 감정이 일체 보이지 않았고 벌어진 입은 사람 머리도 들어갈 것처럼 커다랬다.

터질 듯한 근육을 감싸는 철갑은 긁힌 자국이 가득했고 들고 있는 거대한 모닝스타에선 정체모를 진득한 액체가 뚝뚝 떨어졌다.

서치율은 놈을 보자마자 힘껏 돌멩이를 던졌다.


펑!


먼 거리를 뚫고 날아간 돌멩이가 놈의 눈앞에서 터졌다.

그 모습을 본 박예설이 자기도 모르게 읊조렸다.


"해치웠나?"


연기가 걷히고 놈의 모습이 드러났다.

서치율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박예설을 빤히 쳐다봤다.


"너 때문에 안 죽었잖아."

"그게 왜 제 탓이에요!"


묘지기는 마나 폭발에도 끄떡없이 우두커니 서있었다.

오히려 어설픈 도발을 한 덕분에 화가 나보였다.


-쿠어어어어어!


크게 분노의 함성을 내지른 묘지기가 좀비들을 짓밟으며 쇄도해왔다.

서치율은 씩 웃으며 던질 물건들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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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5화. 늑대와 함께 춤을 (1) 19.07.19 670 10 12쪽
12 4화. 복수귀 (2) 19.07.18 667 10 12쪽
11 4화. 복수귀 (1) 19.07.17 716 11 13쪽
» 3화. 공동묘지 (2) 19.07.16 744 13 14쪽
9 3화. 공동묘지 (1) 19.07.15 774 15 14쪽
8 2화. 저주의 보옥 (4) 19.07.14 825 13 12쪽
7 2화. 저주의 보옥 (3) +1 19.07.13 841 15 12쪽
6 2화. 저주의 보옥 (2) +1 19.07.12 900 18 13쪽
5 2화. 저주의 보옥 (1) 19.07.11 1,000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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