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재능 최강 프로게이머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스포츠

새글

크라운.
작품등록일 :
2019.07.17 11:04
최근연재일 :
2019.09.15 14:17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917,455
추천수 :
19,576
글자수 :
280,840

작성
19.09.12 01:16
조회
10,512
추천
289
글자
14쪽

#50

DUMMY

50화


존에어가 쫓아오지 않고 네셔 남작을 공격하자 뒤로 물러선 STK의 선수들은 다시 네셔 남작이 있는 곳으로 슬금슬금 돌아오기 시작했다.

와드를 통해 상대 팀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지만, 네셔 남작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최명근은 그들 보다 우선 네셔 남작을 먼저 잡는 것에 중점을 뒀다.


-왕현아, 이거 나와야죠. 왕현아!


중계진은 리 쉰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 쉰을 하는 한왕현은 이런 비슷한 상황에서 네셔 남작을 훔친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죽음을 각오한 리 쉰은 방호를 타고 네셔 남작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다. 존에어의 챔피언에게 둘러싸인 리 쉰의 체력은 금세 바닥을 향했다.

하지만 리 쉰은 죽는 순간에 강타로 네셔 남작을 빼앗았다.


-어어? 이거 설마?


[적이 네셔 남작을 빼앗았습니다.]


-으아아아, 스틸, 스틸했어요

-피낫,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작전을 완수했거든요.

-그렇죠. 죽건 말건 대박을 낸 거죠.


중계석에 앉은 해설위원들도, 관중석에 앉은 사람들도 리 쉰이 네셔 남작을 훔친 것을 보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네셔 남작을 빼앗은 것에 순간 짜릿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상대방이 네셔 남작을 빼앗자 존에어의 선수들은 리 쉰을 잡고 정비하기 위해 귀환했다.


“아······”


엄성환의 입에서 짧은 탄식이 나왔다. 1세트에서도 허무하게 죽는 것을 시작으로 2세트에서 네셔 남작까지 빼앗기자 자신감이 극도로 하락했다.

같이 게임을 하는 팀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런 엄성환을 위로했다.


“어쩔 수 없지.”

“잘했어.”


최명근도 엄성환을 위로했다.

데뷔전에서 연이은 실수를 하는 것은 자신 또한 경험해본 적이 있던 일이었기에 누구보다 그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괜찮아, 바론 한 번 빼앗긴 거로 게임 안 지니까. 집중하면 돼.”


존에어는 STK의 네셔 남작의 버프가 빠질 때까지 수비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상황이 크게 유리하지 않아서 괜히 무리하게 싸울 이유가 없었다.

덕분에 외곽 포탑이라 할 수 있는 2차 포탑을 전부 상대에게 내줬다.

게임이 장기전으로 흘러가자 양 팀 챔피언들은 전부 아이템을 구매한 상태였다.

서로 아이템이 다 뜬 상황에서 대규모 교전은 게임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쳤다.

한 번의 죽으면 1분이라는 시간 동안 이탈하기 때문이다.

양 팀 모두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게임을 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선수들의 이런 심리 상태를 읽은 중계진은 경기의 긴장감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목이 쉬도록 말을 하고 있었다.


-돈으로 찍어 누를 시간은 지났어요. 이제는 한 번의 승부로 게임의 판가름이 나거든요.

-맞습니다. 지금 존에어와 STK의 선수들은 극한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게임에 집중해야 해요.


장로 드래곤이 뜨자 존에어의 선수들은 서둘러서 장로 드래곤이 있는 곳으로 움직였다.

그곳에는 STK의 선수들도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장로 드래곤이 뜨기 전에 서로 시야를 잡아놓은 상태라서 상대의 동선을 서로가 훤히 읽을 수 있었다.

최명근은 라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빨리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미드 라인은 유리한 상태였지만, 미드 라인은 가까이에 있었기에 STK의 선수들이 금방 수습할 수 있었다.

그래서 STK도 급하지 않단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어떡하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총 두 가지였다.

상대에게 장로 드래곤을 넘겨주는 것과 장로 드래곤을 공격하고 STK와의 교전에서 승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엄성환이 아까 전 네셔 남작을 스틸 당한 이후 멘탈이 살짝 흔들린 상태라서 싸움을 거는 것을 주저했다.

그렇기에 무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막연히 기다릴 수 없었기에 최명근은 엄성환에게 슬쩍 물어봤다.


“성환아, 강타 싸움 자신 있지?”

“···어.”


엄성환은 자신감이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미 네셔 남작을 빼앗긴 탓에 게임이 장기전으로 흘러간 것이었다. 자신이 실수하지만 않았다면, 충분히 게임을 끝내고도 남을 상황이었다.

데뷔전에서의 실수, 그리고 네셔 남작까지 빼앗겼다는 중압감을 느꼈다.

전이수도 몸이 근질근질한 것인지 최명근의 말에 힘을 더했다.


“성환아, 충분히 할 수 있어. 너 스크림에서는 잘만 스틸했잖아. 연습경기 다 생각하고 편안하게 해.”


박찬성과 노희종도 덩달아 말했다.


“네 느낌 대로 해.”


모두 가만히 있을 수 없단 것을 확인한 최명근은 곧 장로 드래곤을 공격하자고 했다.


-존에어가 장로 드래곤을 먼저 공격합니다.


존에어의 챔피언이 장로 드래곤을 공격하자 STK의 선수들도 서서히 간격을 좁혀오기 시작했다. 당장 바로 싸울 필요는 없었다.

장로 드래곤의 체력이 절반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오카오가 궁극기를 사용하고 존에어의 선수들에게 달려들자 기다렸다는 듯 에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랭가에게 날렸다.

마법의 수정화살에 맞은 랭가가 기절한 틈을 타서 STK의 선수들이 우루루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절한 랭가를 빠르게 잡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탐 켄챠가 랭가를 집어삼키며 일단 살릴 수 있었다. 동시에 클로드는 상대방이 딜러들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고 서로 탱커들을 잡는 사이.


-아, 위험한데요. 아니, 이수 선수 저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안에 들어가면 어떡해요. 본진이랑 너무 멀리 떨어졌잖아요.


오리안나의 구체가 마오카오에게 부착되었고 순간 마오카오는 존에어의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갔다.

아직 오리안나의 구체가 마오카오의 곁에 딱 달라붙은 상태였기에 존에어의 선수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언제 충격파가 발동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충격파!

-존에어 선수들의 점멸이 대부분 빠졌습니다.


충격파를 회피한 존에어는 이제 반격을 준비했다. 상대 주요 스킬이 다 빠진 상황이었고, 클로드는 수호천사를 통해 부활하는 중이었다.

이미 마오카오를 잡은 상황이었고 상대방은 이렇다 할 탱커가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클로드가 상대 진영에서 난장판을 부린 덕분에 상대방도 진영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수가 바로 터진 게 아니거든요.

-네. 충분히 시간을 끌고 수호천사로 다시 살아나죠.


클로드가 부활하며 다시 STK의 선수들을 향해 달려들며 어떻게든 시간을 끌고 뒤로 도망쳤다.

그리고 탐 켄챠도 궁극기를 사용하여 STK의 뒤를 점했다.


-존에어!

-이 한타에서 존에어가 이기나요?


마오카오가 없는 상황에서 STK의 선수들은 제대로 대미지를 넣을 환경을 만들 수 없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와중에도 오리안나와 에쉬가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넣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도 STK는 매섭습니다.


에쉬의 공격에 탐 켄챠가 죽었다.

대신 존에어는 쟈이라와 에쉬를 잡을 수 있었다.


-어어어어? 대박입니다. 대박.

-존에어가 괜히 STK한테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게 아닙니다.

-존에어의 챔피언을 보세요. 추격의 달인들이에요. 한 번 더 갈 수 있어요!


동료들의 희생을 발판 삼아 오리안나와 리 쉰이 도망쳤다. 그리고 도망치는 그들을 향해 쟌이 궁극기, 커튼 콜을 사용했다.

쟌이 자세를 잡고 도망치는 적을 향해 한 발씩 쏘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리 쉰까지 잡았습니다!

-존에어!

-아, 집에 갔던 이수가 텔레포트로 다시 합류합니다.

-이번에 게임을 끝내겠다는 거죠!


억제기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한 존에어는 몇 마리 되지 않는 미니언과 함께 STK의 쌍둥이 포탑까지 밀고 나갔다.


-이제!

-이제 승리까지 한 걸음밖에 남지 않았어요.


쌍둥이 타워에는 오리안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끝내자!”

“다이브 해, 다이브.”


존에어의 선수들은 승기를 잡은 것을 알고 어떻게든 게임을 끝낼 생각이었다.

오리안나 혼자서는 네 명의 챔피언을 감당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클로드가 오리안나에게 달라붙은 순간, 남은 존에어의 선수들은 쌍둥이 타워를 파괴했다.

최명근은 적들이 살아나는 시간이 고작 1초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애들 살아나기 전에 빨리 넥서스 부셔요.”


어떻게든 게임을 끝내기 위해 최명근의 카시오피아는 우물을 향해 독연을 뿌렸다.

조금이라도 상대의 진격 속도를 늦출 생각이었다.


“넥서스, 넥서스!”


-다 왔습니다, 존에어. 넥서스만 파괴하면 돼요.

-존에어, 존에어···


STK의 챔피언들이 넥서스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을 때는 이미 늦었다.

존에어의 선수들이 도착하기 전에 파괴할 수 있었다.


[승리]


-GG.

-존에어가 STK를 잡으며 1세트에서의 패배를 만회합니다


아슬아슬하게 경기에서 승리한 존에어의 선수들은 기진맥진한 듯 의자에 축 늘어졌다. 게임 시간도 길었고, 극도의 집중력을 필요했기에 체력이 빠진 것이었다.

그래도 선수들의 입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결국, 승리했기 때문이다.


“좋아.”

“아, 이거지 이렇게 이겨야지.”


* * *


-존에어의 승부수가 제대로 먹혔습니다.

-이번에 데뷔한 일레븐 선수와 엄씨 선수 전부 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어요. 처음 데뷔한 선수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페이크 선수를 상대로 잘 해줬습니다.

-자 이제 밴픽 들어갑니다.


존에어와 STK는 2세트와 달리 밴픽을 시도했다. 밴픽이 끝나고 해설위원들은 양 팀이 밴픽한 것을 보며 분석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존에어는 일레븐 선수를 믿는 거 같죠?

-페이크 선수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잖아요!

-존에어는 탑 싱지드, 정글 리 쉰, 미드 리안드라, 원딜 이지리얼, 서포터 카르만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존에어에 맞서는 STK는 탑 샤이온, 정글 카직즈, 미드 카타라나, 원딜 바로스, 서포터 룰라를 골랐습니다.

-3세트 시작합니다!


미드 라인에서 리안드라와 카타라나는 서로 CS를 먹으면서 무리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하기에는 초반에 상당히 약한 챔피언들이었기 때문이다.

서로 눈치를 보며 CS를 먹는 와중에, 위쪽 바위게를 먹은 리 쉰을 보고 최명근이 엄성환에게 말을 걸었다.


“성환아, 지금 밀어놨으니까. 한 번 와봐.”


카타라나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리안드라는 다이브를 할 생각이었다. 대미지가 약한 리안드라지만, 군중 제어기는 확실했고 부족한 대미지는 리 쉰이 맡으면 될 일이었다.


-이게 좀 서로 예상한 거 같은데.

-봐야 할 거 같아요.


존에어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STK의 카직즈도 미드 라인으로 빠르게 합류하는 중이었다. 카직즈가 도착하기 전에 리안드라가 과감하게 타워로 들어가며 카타라나를 얼렸다.

곧이어 위쪽에서 등장한 리 쉰이 점멸을 사용하며 타워로 들어오며 음파를 날렸다.


-카타라나 잡겠는데요?

-신인 선수 두 명의 합작이 나오겠는데요!

-리 쉰, 리 쉰!

-아아아아!


카타라나가 공격을 당하는 것을 확인한 STK의 샤이온이 미드 라인을 향해 급하게 텔레포트를 사용했고, 그걸 본 싱지드는 샤이온의 텔레포트를 막기 위해 서둘러 뛰어갔다.

하지만 뒤로 넘기기 전에 샤이온이 미드로 이동했다.


-샤이온, 도착!


[퍼스트 블러드]


-일레븐이 킬을 기록합니다.

-신인의 패기인가요. 거침이 없어요!

-카타라나가 죽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 샤이온이 텔레포트까지 사용했는데, 다른 두 명을 놓치면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죠 다른 두 명도 얼른 잡아야죠.


싱지드도 뒤늦게 미드로 합류했다.

샤이온과 카직즈의 공격에 리 쉰은 그만 죽어버렸고, 살아남은 리안드라 또한 체력이 터무니 없이 낮은 상태였다.

리안드라의 체력을 살핀 전이수가 슬쩍 물어봤다.


“살 수 있을 거 같아?”


만약 살아날 가능성이 없으면 바로 탑으로 복귀할 생각이었다. 죽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상대방에게 달려드는 것은 미련한 행동이었으니까.

사태를 살펴본 최명근은 살아날 구멍이 없단 것을 깨달았다.


“이수형, 그냥 가셔야 할 거 같아요.”


최명근은 조금이라도 상대 동선을 낭비하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친 끝에 죽었다.


* * *


“야, 내가 먼저 뒤 점할게.”


전이수가 말을 하며 본진과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텔레포트를 사용했다.

아군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STK가 있는 곳을 향해 뛰어갔다. 전이수가 달려드는 것을 본 존에어의 선수들은 허겁지겁 쫓아갔지만, 전이수는 허무하게 죽고 말았다.


“아, 미안.”


허무하게 싱지드가 죽자 최명근은 순간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빠지죠.”


싱지드가 죽은 상황.

앞에서 든든하게 버텨줄 사람은 없었다. 당연히 STK는 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네셔 남작을 먹기 위해 움직였다. 미리 시야까지 다 잡은 상황이었고, 상대방이 온다면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네셔 남작의 체력이 줄어드는 것을 보며 최명근은 선수들에게 말했다.


“저거 한 번 노려봐요.”


-이번엔 존에어가 바론 스틸을 하려는 거 같은데요?

-오늘 데뷔한 두 선수가 과연 바론 스틸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노희종이 렌즈를 사용하며 근처 와드를 지웠고, 동시에 다른 선수들은 제어 와드를 네셔 남작이 있는 곳에 계속 박으면서 어떻게든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애를 썼다.

네셔 남작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는 순간 최명근이 엄성환에게 말했다.


“내가 들어가서 카직즈 얼릴 테니까. 한 번 스틸해봐.”


최명근은 말과 함께 얼음갈퀴를 사용하며 네셔 남작이 있는 곳으로 넘어가자마자 카직즈를 향해 서릿밭을 사용했다.

주변에 있는 적들이 모두 얼어붙은 사이, 뒤이어 리 쉰이 네셔 남작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다.

바론의 체력은 1048.

한 번의 강타로 네셔 남작을 누가 차지하느냐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카직즈와 리 쉰이 동시에 강타를 사용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재능 최강 프로게이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유료 전환 공지입니다. +6 19.09.14 2,813 0 -
53 #53 NEW +22 20시간 전 6,287 238 13쪽
52 #52 +24 19.09.14 10,362 286 12쪽
51 #51 +16 19.09.13 10,104 342 12쪽
» #50 +29 19.09.12 10,513 289 14쪽
49 #49 +31 19.09.11 10,931 347 12쪽
48 #48 +24 19.09.10 11,257 270 12쪽
47 #47 +22 19.09.08 11,169 293 12쪽
46 #46 +33 19.09.07 11,121 363 12쪽
45 #45 +12 19.09.06 11,121 320 12쪽
44 #44 +17 19.09.05 11,320 323 12쪽
43 #43 +34 19.09.04 11,652 323 13쪽
42 #42 +30 19.09.03 12,000 315 12쪽
41 #41 +19 19.09.02 12,206 311 12쪽
40 #40 +19 19.09.01 12,528 310 12쪽
39 #39 +23 19.08.31 12,649 321 13쪽
38 #38 +31 19.08.30 13,059 328 12쪽
37 #37 +22 19.08.29 13,159 325 12쪽
36 #36 +13 19.08.28 13,308 334 12쪽
35 #35 +16 19.08.27 14,033 347 12쪽
34 #34 +16 19.08.26 14,311 318 13쪽
33 #33 +31 19.08.23 16,510 310 14쪽
32 #32 +10 19.08.22 14,805 368 12쪽
31 #31 +13 19.08.21 15,651 364 13쪽
30 #30 +23 19.08.20 16,330 364 12쪽
29 #29 +14 19.08.19 17,027 359 12쪽
28 #28 +5 19.08.18 17,441 405 13쪽
27 #27 +14 19.08.17 17,400 431 14쪽
26 #26 +16 19.08.16 17,763 426 12쪽
25 #25 +21 19.08.15 17,721 398 12쪽
24 #24 +16 19.08.14 18,213 414 13쪽
23 #23 +17 19.08.13 18,387 427 12쪽
22 #22 +19 19.08.12 18,690 426 12쪽
21 #21 +11 19.08.11 19,402 391 12쪽
20 #20 +16 19.08.10 19,720 391 12쪽
19 #19 +14 19.08.09 19,595 388 11쪽
18 #18 +14 19.08.08 19,906 391 11쪽
17 #17 +18 19.08.07 20,067 407 11쪽
16 #16 +13 19.08.06 20,377 408 11쪽
15 #15 +13 19.08.05 20,666 389 11쪽
14 #14 +14 19.08.04 21,089 363 11쪽
13 #13 +18 19.08.03 21,557 396 11쪽
12 #12 +19 19.08.02 21,678 370 11쪽
11 #11 +10 19.08.01 21,927 379 11쪽
10 #10 +10 19.07.31 22,487 418 11쪽
9 #9 +21 19.07.30 22,739 391 11쪽
8 #8 +14 19.07.29 23,253 398 12쪽
7 #7 +14 19.07.28 23,616 425 11쪽
6 #6 +20 19.07.27 23,678 450 11쪽
5 #5 +24 19.07.26 24,234 458 11쪽
4 #4 +15 19.07.25 25,012 443 11쪽
3 #3 +13 19.07.24 26,149 433 11쪽
2 #2 +17 19.07.23 28,275 453 13쪽
1 #1 +35 19.07.22 32,911 439 11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크라운.'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