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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신의 주먹 : 역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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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cokr
작품등록일 :
2019.07.17 21:21
최근연재일 :
2019.09.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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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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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4)

이 소설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등은 실존하는 것과 일체 관계없습니다. 또한 소설의 특성상 이야기 전개를 위해 실제와는 다른 일부 각색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DUMMY

쇼진조의 말단들을 물리친 소우지는 곧장 백야의 결사단 사무실로 향한다.언제 녀석들이 또 덮쳐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안절부절한 모습을 감추긴 어려웠지만 다행히도 더 이상의 시간을 뺏기는 일 없이 소우지는 무사히 사무실 앞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똑똑!)'


다다다! 계단을 오르고 문을 두드려 노크를 해보지만 정적이 이어진다. 귀를 기울여보면 안으로부터 느껴지는 인기척은 전혀 없다. 아무래도 사람은 없는 듯하다.


"완고 형님은 어디 가신 거지···"


소우지는 의 미없는 걸음으로 문 앞을 헛돌며 완고의 행방에 대한 의문을 표한다. 평소라면 완고가 부재중이라도 사무실은 열려 있을 텐데 오늘은 어째서 닫혀 있는 걸까. 혹시 쇼진조가 어떠한 외압을 넣은 게 아닐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확정은 지을 수 없다. 그렇다면 우선 이 거리에 일렁이고 있는 다름 흐름들에 대해 조사해보도록 하자. 무언가를 발견해 완고의 행방을 쫓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이여~ 소우지. 우리가 딱 맞춰 왔네."


사무실 밖으로 나오는 소우지. 계단을 내려와 건물 앞에 모습을 보일 때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들이 대거 등장한다. 당연하게도 재킷 위에는 용두조의 소속임을 알리는 배지가 부착되어 있었다.


"너희들··· 쇼진조의 녀석들이냐?"


소우지는 인상을 구기며 묻는다. 몹시도 신경질적인 목소리였다.


"어, 그래. 이미 알고 있네?"


당연한 소리를 왜 묻냐는 듯 대표로 나선 올백머리 남자는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대답한다. 굉장히 시건방진 태도였다.


"목적은 무엇이지?"


"으흠? 목적? 그런 걸 굳이 이야기해줘야 할 의무가 있을까? 넌, 이제 이 자리에서 우리들 손에 끝이 날 텐데 말이야."


"싸우고 싶진 않아, 너희 같은 말단들은 주먹이 어설퍼서 내가 일방적이거든."


"아, 그러셔? 네 형제인 레오도 분명 그런 소리를 했다가 대가리가 깨졌다고 하던데 말이야!!"


소우지의 도발에 간단히 넘어온 올백머리의 남자는 겁도 없이 주먹을 내지르며 달려든다. 이런 전개는 이미 예상하고 있던 바 소우지는 안면을 향해 날라오는 주먹을 붙잡고는 곧장 남자의 복부를 발로 차 저 멀리 쓰레기 더미 위로 던져버린다. 보기 좋게 날아가는 남자의 모습이 마치 축구의 선수의 발에 치인 축구공과도 같다.


"더 할 거냐?"


콰과쾅-! 충격으로 인해 터져버린 쓰레기 봉지 위로 더럽고 냄새나는 것들이 흘러나와 남자의 정장을 더럽힌다. 아무래도 이건 새로운 정장을 사는 게 아닌 이상 드라이클리닝을 맡겨도 냄새가 빠지지 않을 듯하다.


"이 새끼가!"


우스꽝스러운 꼴로 자빠져 있는 남자를 뒤로 다른 조폭 녀석들은 과감하게도 달려든다. 숫자는 여섯. 이전의 전투보다 한 놈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상관없다. 어젯밤 일찍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덕에 소우지는 지금 최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으니 말이다.


"으리얍ㅡ!"


싸움은 시작됐다. 소우지는 선두에 서서 다가오는 녀석의 멱살을 붙잡고는 순식간에 자신의 앞으로 끌고 온다. 달려드는 힘보다 끌고 오는 힘이 더 강했기에 조폭의 주먹은 틀어지고 힘은 빠져 물주먹이 되어버리고 만다.


'(타앗!)'


포획한 조폭의 턱 아래로 우직한 팔뚝을 넣고 기도를 압박하는 소우지. 이것은 친 락이라는 이름으로 레슬링 선수 랜디 오턴이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다. 사용자의 힘이 강할수록 기도의 압박은 빨라지기에 잡혀든 조폭이 정신을 잃는 건 순식간인 셈이다.


"커헉..커어어..커억!"


기도가 조여오고 점점 숨이 멎는 조폭은 고통에 몸부림친다. 얼굴로부터는 온갖 즙들이 분비되고 눈알은 흰자를 보이며 까뒤집어지고 있다. 상당히 추한 몰골이다.


"..! ...!! ...!!!"


탁탁! 타다닥!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조폭은 제스처로 기브 업을 외친다. 하나 그리 애걸복걸해도 소우지가 그 요청을 들어주는 일은 없었다. 조폭의 싸움에서 항복이란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포기'를 뜻하기 때문이다.


'(스르륵)'


몇 번이고 침이 들끓는 소리가 들리고 결국 견디지 못한 조폭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다.

툭! 가볍게 발로 차는 것만으로도 저 멀리 나뒹구는 모습이 시체와 다르지 않아 싸늘함이 느껴진다. 힘, 무게, 정신 그 무엇 하나 남아 있지 않은 이 육체에는 영혼이 빠졌다는 비유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고 있다.


"소우지, 이 새끼가!!"


압도적인 힘 앞에 도망칠 법도 하건만 이번 녀석들은 깡다구라고 불리는 배포가 컸는지 쉽사리 겁을 먹지 않는다. 그리곤 혼자서 상대하는 건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이번엔 두 놈이서 같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이야야야얍!"


"하아압!"


조폭들은 오른쪽과 왼쪽, 양 사이드로 달려들어 소우지를 압박해온다. 오른쪽을 피하면 왼쪽의 주먹에 맞을 것이고, 왼쪽을 피하면 오른쪽의 주먹에 맞을 것이다. 그렇다고 피하지 않으면 두 주먹에 맞게 되겠지. 무엇을 고르던 주먹에 맞는 일은 피할 수 없다. 이른 바 진퇴양난. 이런 상황에서 소우지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소우지는 두 눈을 감는다. 이것은 자포자기한 것이 아니라 읽고 있는 것 뿐이다. 바람을 가르며 다가오는 주먹이 얼마큼 접근해 있는지를 말이다. 사아아악! 들린다. 분노에 찬 주먹이 매섭게 다가오는 소리가. 다다다다! 느껴진다. 폭주한 주먹이 증기를 뿜어내며 다가오는 기척이.


"으리얍!!!"


파앗ㅡ! 그렇게 주먹이 코앞까지 다가온 순간, 소우지는 감았던 두 눈을 뜨며 달려드는 조폭들에게로 과감히 손을 뻗는다. 그 모습이 큰 대(大) 자를 연상케 해 가히 위압적이었다.


'(스윽!)'


순식간에 옷깃이 붙잡혀버린 조폭들은 되돌릴 수 없는 시점을 넘어버림과 동시에 제어 능력을 완전히 잃는다. 이제 앞으로 향하는 두 주먹을 누구도 멈출 수 없다. 이 주먹이 멈추는 건 무언가에 충돌하여 산산조각이 나는 순간일 것이다.


"···!!"


"···!!!"


소우지는 뻗었던 팔을 거두며 몸을 숙인다. 이것은 달려드는 공격을 피하고 서로에게 주먹질을 하게 만드는 크로스 카운터. 이미 충분한 가속을 받고 있던 조폭들은 소우지가 아닌 동료에게 주먹질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멈출 수 없는 것이다.


'(콰ㅡㅡ앙!!)'


길거리에는 두 폭주 전차가 충돌해 만들어낸 굉음이 가득 울려 퍼진다. 온 힘을 다해 부딪친 폭주 전차들은 결국 서로의 힘을 버티지 못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그 광경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끔찍해 적당히 봐주던 소우지가 처치한 조폭들과는 격이 다른 수준의 고어함이었다.


'(털썩-)'


이로써 세 명. 처치한 조폭들도, 남은 조폭들도 세 명이다. 주먹이 어설퍼 일방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소우지의 말은 거짓부렁이나 허세 따위가 아닌 것이다.


"오지 않으면 이쪽에서 간다!"


전력을 잃어버린 말은 방황하는 것이오, 승산이 사라진 장군은 꽁무늬를 보일 것이다. 소우지는 기세를 몰아 기합과 함께 조폭들에게 다가간다. 퍽! 바디 블로우로 인한 타격은 마비를 일으키고, 타아앗! 턱주가리를 가격한 어퍼컷은 일격에 정신을 잃게 만들고, 잽-잽-스트레이트의 콤비네이션은 더 이상 서 있을 수 없게 한다.


"뜨아악!!"


"아아악!"


'나아아악!"


건장한 체격에서 이런 속도가 나올 리가 없다고 생각한 조폭들은 소우지의 날쌘 바람 콤보에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되어버리고 만다. 다가옴을 느낀 순간 이미 타격을 입고 있어 말단 따위가 대응 가능한 수준을 아득히 넘어버렸을 것이다.


"크윽..으으윽..지원..지원을 불러야 해...!"


순식간에 정리가 된 건물 앞에는 더 이상의 적대감은 없었고 쓰레기 더미 위에 정리된 조폭들의 흔적만이 가득 쌓여 있었다. 하지만 말했다시피 소우지는 진심을 다 할 생각은 없으며 더욱이 죽일 생각은 존재하지 않았다.


"도망치는 건가? 그렇게 내버려 둘 순 없지."


소우지는 정신만을 겨우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구타한 올백머리의 남자에게 다가간다. 그리고선 쥐새끼를 잡듯 목덜미를 붙잡아 강제로 일으켜 세우곤 묻는다.


"레오는 무슨 뜻으로 했던 말이지?"


"뭐, 뭐!?"


"레오는 무슨 뜻으로 언급한 거냐고 물었다."


"···그건."


올백 머리 남자는 완전한 겁에 질려 소우지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소우지는 살며시 주먹을 보이며 말하지 않으면 같은 꼴이 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제서야 남자는 자신이 했던 말에 담긴 뜻을 이야기한다.


"레, 레오. 그 녀석 또한 너처럼 형님에게 찍힌 거야. 그래서 사냥이 개시된 거라고..."


"찍혀? 무슨 소리지?"


"모르는 거야? 너는 지금 쇼진조의 눈에 들어왔어. 자세한 사정은 말해주지 않아서 모르지만 여러 건으로 인해 너는 눈엣가시가 됐다는 말이야."


"그럼 지금 하는 행동은 쇼진 형님의 주도 아래 했다는 건가?"


"···"


"말해!!!"


"아, 알았어! 말할게. 지금 우리가 너를 사냥하는 이유··· 그건 큰형님께서 주도한 게 아니라 쇼진조의 부두목인 고니 형님께서 주도하신거야. 너를 살려서 데려오기만 하면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한 가지 들어주시겠다고 하셨거든···"


"그렇다면 너희 이외에도 다른 놈들이 나를 잡기 위해 활개치고 다니겠군?"


"그, 그렇다고 봐야지. 그리고 말해두겠지만 네가 잡히는 건 시간문제야. 우리 같은 말단들은 어떻게 할 수 있겠지만 고니 형님은 쉽사리 당하시진 않을걸. 하!!"


"웃어?"


"···"


쇼진조의 부두목 고니의 명령으로 시작된 사냥은 레오를 다치게 만들었고, 소우지를 위험에 빠트렸다. 무슨 목적으로 이런 권한이 넘는 행동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그 책임은 확실하게 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잡겠다고 발버둥을 친다면 이쪽에서도 잡히지 않게 발버둥을 쳐주겠다. 소우지는 지금 그런 마음들을 품으며 차가운 분노를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다.


"하나만 더 묻지."


"뭐,뭐야···"


"완고 형님은 어디 계신 거지?"


"완고?"


"존칭을 똑바로 붙여!! 완고 형님은 네게 있어선 쇼진 형님과 같은 분이시다!"


"아, 알았다고! 완고 형님··· 완고 형님은 나도 자세히는 몰라. 올 때부터 없었다고."


"쇼진조의 녀석들이 완고 형님을 어디로 숨긴 건가?"


"모른다니까! 나는 그저 너를 잡아오라는 명령만 받았을 뿐이야."


"알아낼 수는?"


"없겠지. 말단은 그저 쓰이고 버려지는 도구야. 그런 중요한 사실을 이야기해주겠어?"


"자신의 처지를 매우 잘 아는군. 묻고 싶은 건 여기까지."


"응?"


이로써 남자에게서 알아낼만한 정보는 모두 알아냈다. 완고에 대해선 아직 더욱 많은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지금 이 남자를 추궁한다고 한들 털어낼 수 있는 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간이다.


"한동안 잠들어 있어라."


토사구팽. 쓰임이 다한 사냥개는 잡아먹힐 뿐이다. 퍽! 이야기의 끝은 이렇게 매듭을 짓게 됐다.


"···음, 완고 형님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면 아무래도 말단 녀석들보단 급이 높아야겠지."


그렇게 온몸의 깊은 교훈을 새겨준 소우지는 걸음을 옮겨 어딘가로 향한다. 도착한 장소는 으슥한 골목길. 사람의 출입이 끊긴지 오래되어 보이는 이곳에 소우지는 어째서 서 있는 걸까.


"분명 완고 형님은 이곳을 지나갔을 거야. 위험한 일이 있으면 비상 대피로로 사용하라고 말씀하셨으니까."


소우지가 이 으슥한 골목길에 도착한 이유는 완고의 흔적을 쫓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소우지는 모르고 있었다. 이 길로 들어선다는 건 고니의 목구멍을 향해 스스로 들어가는 것을 자초하는 일임을 말이다.


'(파ㅡ앙!)'


어둠 속에서 천천히 다가오는 그림자. 그것은 소우지를 발견하고 속도를 높여 손에 든 둔기로 후두부를 가격한다. 피가 분수처럼 터져 나오며 순식간에 정신을 잃어버린 소우지. 소우지를 가격한 남자는 혈흔이 잔뜩 묻은 쇠망치를 손에든 채 웃고 있었다.

쇼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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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2장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8) 19.09.11 13 0 11쪽
26 제2장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7) 19.09.09 16 0 11쪽
25 제2장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6) 19.09.06 24 0 11쪽
24 제2장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5) 19.09.04 26 0 22쪽
23 제2장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4) 19.09.01 19 0 14쪽
22 제2장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3) 19.08.30 18 0 16쪽
21 제2장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8.28 34 0 16쪽
20 제2장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9.08.26 37 0 18쪽
19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完) 19.08.22 52 1 18쪽
18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8) 19.08.20 49 1 25쪽
17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7) 19.08.18 42 1 20쪽
16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6) 19.08.15 43 1 11쪽
15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5) 19.08.14 56 1 18쪽
»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4) 19.08.12 51 1 12쪽
13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3) 19.08.09 50 1 20쪽
12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2) 19.08.07 66 1 12쪽
11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1) 19.08.05 63 1 12쪽
10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10) 19.08.03 60 1 17쪽
9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9) 19.08.01 55 1 13쪽
8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8) 19.07.31 68 1 14쪽
7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7) 19.07.29 74 1 12쪽
6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6) 19.07.27 78 1 13쪽
5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5) 19.07.24 92 1 11쪽
4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4) 19.07.23 113 2 17쪽
3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3) 19.07.21 142 1 12쪽
2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2) 19.07.19 232 3 18쪽
1 제1장 - 금괴 200톤 도난 사건 +2 19.07.17 596 4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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