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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1978 : 세계 No.1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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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마
작품등록일 :
2019.07.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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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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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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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개발에 착수하다

DUMMY

다음날은 사전에 준비된 핸드폰 개발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한 후에 면담을 할 예정이다. 내가 런던에 온 주 목적은 휴대폰 개발 때문이다.

지금 세계 통신 시장은 유선 통신에 무선 통신을 추가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이에 따라서 제일 먼저 노키아가 내년에 상용 카폰을 출시한다.

모토로라는 1983년도에 상용 핸드폰을 출시한다.


나는 내가 옛 삶에서 보았던 유명한 핸드폰의 1G부터 4G까지의 모든 모델의 모양에 대해서 한컴 명의로 의장등록을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에 해 놓았다.

미안하지만 그 누구도 핸드폰을 만드는 사람이면 나의 의장등록을 피해가지 어려울 것이다.


미래에 한국에서 개발할 2G CDMA은 미국의 퀄컴만 배부르게 하였기에 GSM도입을 정부에 로비 할 예정이다. 이미 개발된 GSM을 일찌감치 도입한 후 차세대 기술 개발에 우리도 참여를 하면 3G 및 4G통신장비 생산에 스웨덴의 에릭슨이나 중국의 화웨이에 지지않을 것이다.

노다지를 알면서도 길가에 버려 둘 수는 없는 법이다.


한컴유럽의 사무실에 출근하여 박 대표에게 인사담당자 헨리를 부르도록 요청하였다.

불려온 인사담당자 헨리는 영국인으로 30대의 키가 180이 넘어 보이는 금발의 남자였다. 그는 나를 보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자리에 앉은 후 이력서가 첨부된 파일을 나에게 넘겨주었다.

나는 런던에 오기 전에 박 대표에게 통신 분야에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직업 소개소와 신문 광고를 통해서 이력서를 확보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렇게 하여 확보된 사람들의 이력서가 10개였다. 이렇게 적은 이력서를 보니 한컴유럽이 아직은 유럽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였다.

나는 받은 이력서를 펼쳐서 하나씩 꼼꼼하게 그들의 경력을 살펴보았다. 헨리에게 약속된 면접날짜와 시간을 물었다. 그는 이름과 면접 약속시간이 인쇄된 종이를 나에게 주었다.

하루에 거의 2명꼴로 1주간은 면접을 보게 되어 있었다. 면접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런던에는 나 혼자라서 어쩔 수 없이 1주간은 런던에 머물어야 했다.


10명의 이력서에 적힌 경력을 기준으로 판단을 해보니 휴대폰 개발에 참여할 정도의 경력을 지닌 사람은 4명에 불과하였다. 혹시나 면접에서 이력서보다 더 실력 있는 인재가 뽑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력서를 낸 모두를 면접 보았다. 그러나, 그들의 실력은 이력서에 적힌 내용을 벗어나지 못해서 최종적으로 내가 뽑은 사람은 3명이었다.

채용된 사람 중에서 다행히도 윌리엄은 30대 후반의 영국 텔레콤 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서 미래의 핸드폰 통신관련 전문가다. 그를 개발 실장으로 임명하였다.

나머지 두 사람, 윌슨 과 에릭도 30대 초로 통신관련회사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로서 실력이 있어 보여 뽑았다.


핸드폰을 개발할 회사를 신규로 설립하여 이름을 한컴텔로 지었다. 회사의 자본금은 백만 파운드로 하였다. 지분은 한컴유럽이 51% 이고 한국지케이는 49%이다. 대표는 박인영 대표가 겸임을 하기로 정했다.

나는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신규로 뽑은 세 사람과 박 대표와 함께 회의를 가졌다. 세 사람은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냈지만 아직은 근무 중이기에 저녁에 사무실 회의실에서 사온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회의를 하였다.

식사가 끝나자, 나는 준비한 슬라이드로 현재 통신 시장의 현황을 설명했다.

“슬라이드에서 보는 것처럼 미국의 모토로라와 핀란드의 노키아는 이미 휴대폰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조만간 출시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이 출시할 핸드폰은 다음 슬라이드에서 보는 것처럼 무거운 벽돌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보여준 미래의 모토로라의 핸드폰을 보고 왜 내가 벽돌폰이라고 명명을 했는지를 이해한 참석자들 모두가 웃었다.


나는 계속해서 우리가 앞으로 개발할 휴대폰의 사양 및 모습과 일정을 설명하였다. 나의 설명이 끝나자 윌리엄이 물었다.

“미스터 임이 보여준 휴대폰을 만들려면 통신칩을 최대한으로 작게 만들어야 하고, 배터리리도 작게 만들어 장착을 해야 하는데, 통신칩은 우리가 개발을 하지만 배터리는 우리의 분야가 아니어서 개발하기가 어렵습니다.”


“윌리엄, 잘 지적하였습니다. 나는 이미 배터리 문제를 알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효율이 뛰어난 배터리 개발에 착수하여 지금 비밀리에 개발 중입니다. 3년이면 여러분은 신형 배터리를 가지고 테스트를 할 수가 있습니다.”

모두들 내가 신형 배터리를 개발 중이란 말을 듣고 놀랐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내가 미리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자 그들의 가슴이 희망에 부풀었다.


그들은 우리가 지불하는 높은 월급 때문에 우리 회사에 입사를 하였지만 휴대폰 개발에 성공한다는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동양에서 온 꼬마 (그들의 눈에 나는 꼬마로 보였다.)가 자신들의 생각을 훨씬 앞서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듣자 부끄러웠고 또한 자신감이 생겼다.

“여러분들은 내년에 출시되는 새로운 개념의 개인용 컴퓨터를 보면 저희 한컴의 저력을 느낄 수가 있으며, 우리가 여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휴대폰 개발이 허황된 꿈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윌리엄이 물었다.

“미스터 임은 한컴의 한피시XT개발에도 관여를 합니까?”

“물론입니다. 저는 한컴에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연구자들이 어떻게 연구를 하여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을 하도록 이끄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을 시작하려는 휴대폰 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핸드폰 개발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성공하는 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그래도 걱정스러운 표정의 윌리엄이 말했다.

“아까 미스터 임이 통신계의 강자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핸드폰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을 했는데, 그들의 기술과 자본을 생각하면 우리가 그들과 대결을 한다는 것은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무모한 일이라고 봅니다.”

나는 그들에게 거듭 미래의 벌어질 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다.

두 회사가 우리보다 출시를 앞서서 하지만 그들의 핸드폰은 아까 지적한 것처럼 통신칩이 커서 전력이 많이 필요하고 배터리의 효율성도 떨어져서 매우 무거운 휴대폰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개발하려는 핸드폰은 그들과 다르다.

첫째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서 저전력을 사용하는 통신칩을 만든다.

둘째는 효율적인 배터리와 저전력의 통신칩과 결합하여 한 손에 들어오는 멋진 핸드폰을 만들어 판다면 승산은 우리에게 있다.


따라서 지금 개발을 시작해서 우리보다 앞선 모토로라나 노키아를 이길 수 있는 휴대폰을 5년 이내에 출시하는 것이 우리 한컴텔의 목표다.

연구비와 필요한 인력은 필요한만큼 지원을 할 것이다. 인력을 추가로 지원해준다는 말을 듣고 윌리엄은 안심하였다. 그는 3명의 인원으로 계속 개발을 진행할까 두려워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먹음직한 떡도 주었다. 바로 스톡옵션이다.

우리의 목표인 휴대폰이 5년 뒤에 출시를 하여 세계 1위 핸드폰을 만드는 회사가 된다면 10년안에 회사를 런던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를 하겠다.

그럴 경우 개발 실장으로 선정된 윌리엄에게5%, 수석 선임 연구원 윌슨과 에릭에게 각각 2.5% 및 박대표에게 1%의 스톡옵션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스톡옵션은 개발 중간에 그만두고 독립할 가능성을 미연에 막기 위한 목적과 희망을 가슴에 품게 만드는 묘약이다.


회의를 마치고 우리는 사무실 옆에 있는 펍으로 옮겨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한국에는 다방이 거리마다 있듯이 영국에는 펍이 어디에도 있다. 영국인들의 모임은 펍에서 시작해서 펍에서 끝난다.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박 대표를 그의 사무실에 만나 앞으로 한컴텔의 진행에 대하여 지시를 하였다.

우선 개발 인원으로 현재 채용한 3명을 가지고는 부족하기에 계속 연구원을 100명까지 충원하도록 했다. 특히 눈독을 들일 연구원들은 핀란드의 노키아회사 출신 및 스웨덴의 에릭슨회사 출신임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유럽에서는 노키아와 에릭슨이 통신 분야에서 기술력이 가장 앞서 있었다. 박 대표에게 인사담당자를 핀란드와 스웨덴에 보내 직업소개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원을 채용하도록 했다.

필수 연구원일 경우 스톡옵션을 주도록 했다.

사무실 및 연구실은 시설이 필요하므로 런던 교외에 구하며, 필요한 자재를 박 대표에게 청구하면 구매를 조속히 하여 연구가 빠른 시일 내에 시작되도록 박 대표가 신경을 쓰도록 부탁하였다.

나는 6개월마다 런던을 방문해서 진행상황을 논의하기로 하고 영국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작가의말

k395_kys45574068님, 물물방울님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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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32 dbsdndgu..
    작성일
    19.09.10 11:30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7 철혈오랑
    작성일
    19.09.10 12:46
    No. 2

    4명에 불구하였다. → 4명에 불과하였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9.09.10 13:27
    No. 3

    대단하군요. 화이팅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쌍둥아범
    작성일
    19.09.10 13:48
    No. 4

    어디까지 날아 오를 수 있을까?
    끝없이 올라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백열등
    작성일
    19.09.10 14:29
    No. 5

    팝이 아니고 펍 입니다. Public House의 약자

    팝 --------- PUB (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풍뇌설
    작성일
    19.09.10 15:01
    No. 6

    딴데는 몇백 몇촌이 달라붙었는지도 모를 개발을 달랑 3명보고 만들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달의아이룬
    작성일
    19.09.10 15:28
    No. 7

    10%쯤에 4G까리->4G까지
    오타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문휴
    작성일
    19.09.10 18:35
    No. 8

    여기까지 오면서 문득 드는 생각.... 이게 어디까지 갈까 싶은...
    재산증식은 이제 어마어마하게 될 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일들을 과거의 시점에서 선점하는 걸로만 글을 풀어가기엔 어느 순간부터 상당히 지루해질 경향이 생길텐데 그 때는 어떻게 넘어가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qlwuswpt..
    작성일
    19.09.10 18:57
    No. 9

    스톡옵션을 너무 남발하는듯 싶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7 싱마
    작성일
    19.09.11 14:14
    No. 10

    철혈모랑님, 백열등님, 달의아이룬님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qlwuswpt;님 댓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을 보시더라도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중에서 스톡옵션이 최고라고 저는 봅니다. 아무 것도 없는 신생 회사에 취직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회사가 성공했을 때 스톡 옵션을 보장하지 않으면 잠깐 머물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기업관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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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서버 출시 +4 19.10.21 5,045 142 9쪽
66 대학 졸업여행 +3 19.10.18 5,236 149 12쪽
65 기산자동차 기술개발에 나서다 +10 19.10.17 5,244 143 14쪽
64 대학 친구 +13 19.10.16 5,466 156 14쪽
63 성장하는 그룹 +2 19.10.15 5,742 148 11쪽
62 윈도우를 출시하다 (2) +5 19.10.14 5,944 165 9쪽
61 윈도우를 출시하다 (1) +3 19.09.21 7,873 195 10쪽
60 기산자동차를 인수하다 (2) +7 19.09.20 7,504 183 9쪽
59 기산자동차를 인수하다 (1) +5 19.09.19 7,486 186 10쪽
58 아비엠, 피시를 출시하다 +6 19.09.18 7,610 189 10쪽
57 컴퓨터 조립 공장이 완공되다 +12 19.09.17 7,490 194 10쪽
56 강남 사옥으로 이전하다 +8 19.09.16 7,742 197 8쪽
55 방송국을 인수하다 +3 19.09.12 8,173 190 9쪽
54 만화영화 라이언 킹 제작에 착수하다 +16 19.09.11 7,982 187 10쪽
» 휴대폰 개발에 착수하다 +10 19.09.10 8,518 183 9쪽
52 세계로 날다 +4 19.09.09 8,838 197 10쪽
51 PC용 게임을 출시하다 +5 19.09.06 9,041 21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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