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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군필 마법소녀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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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국밥
작품등록일 :
2019.07.21 08:37
최근연재일 :
2019.08.31 08:22
연재수 :
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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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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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758

작성
19.07.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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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계약서에 서명은 신중하게

DUMMY

"가능한 우호적이라고요?"


가려던 걸음을 멈추고 되물으니 다행이라는 듯이 웃는 여중생이 보인다.


"네! 하시현 씨에게 있는 마법소녀력을 보면 분명 이후에 엄청난 마법소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가능한 좋게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게 실패하면 어쩔 수 없어요. 마법소녀는 항상 인력부족에 힘들어하고 하시현씨는 놓치기 아까운 인재거든요.“

"지금 협박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는데 아니에요. 저희가 하시현씨를 협박할 리가 없죠.”


‘지금 하는 게 협박이겠지!’


가증스런 상대의 태도에 방송이고 뭐고 간에 욕부터 내뱉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렇지만 기껏 전역해 놓고 바로 문제를 일으켰다가는 부모님 볼 낯이 없어서 이성을 붙잡을 수 있었다.


“.....우호적이지 않은 방식이라고 하면 어떤 게 있는데요?”

"음... 여기서 나가셨다면 바로 트럭에 치일 거 에요!"

"네?"

"아!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아요, 혹시 죽을 때까지 계약을 안 하고 버티다가 죽을 수도 있으니 적당히 팔다리를 못 쓰는 정도로 살살 칠 거 에요"

"......"

"그래도 안 하신다면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하시현씨의 부모님이나 군대에서 고생 중이신 친구 분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나겠죠. 후후 이름하야 플랜 B! 플랜 A의 실패를 대비한 완벽한 계획이죠! 그렇지만 하시현씨는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안 좋은 일은 잠시 뿐이고 하시현씨가 마법소녀가 되면 다 없던 일이 될 거니까요.“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자신이 말한 계획에 뿌듯해하는 얼굴을 보고 순간적으로 주먹이 나갈 뻔 했다. 그 충동을 참을 수 있었던 건 나에게 군대에서 굴러가며 키운 인내심이 있어서였을 거다.

이대로는 대화가 머리에 안 들어온다,

깊게 심호흡을 하면서 머리끝까지 차오른 열을 가라앉힌다. 이 정도면 폭력부터 나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 될 때쯤 눈을 뜨니 여중생과 눈이 마주친다.


"어때요 하시현 씨. 이제는 마법소녀가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계속해서 내 얼굴을 보고 있었던 걸까? 여중생과 눈이 마주친 순간 그림을 그리듯이 활짝 웃으면서 말을 건다.


"......조금만 더 들어볼게요."


맞은편에서 아까 전에 한 말은 가벼운 일상대화였다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웃고 있는 여중생을 보면 아까 안 마시고 내버려둔 커피를 들어 끼얹고 나가고 싶다. 그렇지만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부모님이 음식점을 하고 친구가 군대에 있는 것까지 조사한 상대를 그냥 무시하고 내버려두기에는 너무 찜찜하다. 적어도 왜 저렇게까지 나에게 집착하는지는 알아내야겠다.

우선 마법소녀라는 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마법소녀 타령이나 트럭 얘기를 꺼낸 건 날 흔들기 위해서 일거다. 이렇게까지 날 붙잡아 놓고 얘기를 하는데 뭔가 바라는 점이 있을 거다.


‘아까부터 신경을 건드리는 것을 보면 합의금 목적이 있을 수도 있겠네.’


불행히도 여중생은 나와 이야기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니 상대의 자세한 목적부터 알아내자.


"헤헤 마법소녀가 궁금하시다면 이것도 참고해가면서 들어주세요!"


여중생이 옆자리에 둔 서류가방을 부산스럽게 뒤져서 종이 한 장을 꺼내더니 그것을 나에게 내민다.


"음.. 이건 뭔가요?"

"마법소녀 계약서예요! 자세히 보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마음껏 물어봐 주세요!"


이제는 마법소녀의 마자만 들어도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지만 그렇다고 나에게 별다른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잠자코 들을 수밖에 없는 내 처지에 한숨만 나온다. 일단 여중생이 건네준 마법소녀 계약서라는 것을 받아서 거기에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 확인해 본다.


--1--


-마법소녀 계약서-


마법소녀 육성회사(이하 갑)와 하시현(이하 을)은 다음과 같이 마법소녀 계약을 체결한다.



1. 을이 계약서를 확인한 순간부터 갑의 대리인은 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을의 질문에 사실만을 말한다.


2. 을은 계약 중 알게 된 사실을 마법소녀 관계자 외 제삼자에게 공개하거나 누설하지 아니한다.


3. 갑은 을이 허락한 사람 이외의 사람이나 단체에게 을의 개인 인적사항에 대해 공개하거나 누설 혹은 그런 목적의 행동을 하지 아니한다.


4. 을은 마법소녀 계약이 체결될 시 의무적으로 8년간 마법소녀 활동을 이행해야 한다.


5. 을이 마법소녀가 됐음에도 갑이 사전에 약속한 을의 소원을 이뤄주지 않으면 계약은 무효가 된다.


6. 위 사항을 어길 시 강제력이 발동한다.


--1--


읽어본 결과 뭐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는 조잡한 계약서라서 할 말을 잃는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임금이나 근무 장소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장난 같은 계약서라는 게 끝이다.

계약서라는 말을 들었을 땐 법적 효력이 있는 것에 내 서명을 받고 그걸로 날 옭아메려나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여중생이 건넨 종이는 아무리 살펴봐도 어떤 장치도 찾아 볼 수 없는 종이 한 장일 뿐이다. 계속 보고만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적당히 물어보며 좀 더 살펴보자.


"음... 아까 얘기하신 4대 보험이나 월급 같은 얘기는 안 써져 있네요?"

"아! 그건 따로 가지고 있어요. 일반 근무 계약서는 아무 강제력이 없으니까요"

"그 얘기는 이 계약서는 강제력이 있다는 건가요?"

"네! 그래서 사항을 더 추가하면 머리 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강제력이 있는 마법소녀 계약서는 보통 중요한 사항만 간단하게 작성돼요"

"강제력이 없는 계약서도 작성하나요?"

"네 그건 마법소녀 활동이랑 하시현 씨가 대외적으로 활동할 때 필요한 근무 계약서예요. 그쪽은 하시현 씨와의 요구사항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요."

"그럼 저 사항을 안 지킬 시 강제력 이란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주를 받게 돼요"

"저주요?"

"네 굉장히 끔찍한 저주예요"


나름 무거운 분위기를 내고 싶은 건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목소리를 내리 깔지만 마법소녀 자체부터 별로 믿지 않는 데 저주가 실감 나게 다가 올 리가 없다.


“저주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없나요?”

“아쉽게도 제가 아는 인원 중에는 저주에 걸린 마법소녀가 없어 서 잘 모르겠네요. 다만 얼핏 듣기로는 저주는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잃게 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


여중생이 노래를 부르는 마법소녀에 대해 대화를 이어갈수록 마법소녀 계약이라는 것은 생각 없어 보이는 여중생의 행동처럼 굉장히 애매한 설정으로 엉성하게 연결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법소녀 계약서라고 써진 종이를 몇 번이나 주의 깊게 살펴봤지만 확인란에 서명한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 되는 사항은 없어 보인다.


‘아니면 이 종이는 내 필채를 알아내는 목적일까?’


이런 애들 장난 같은 글이 써져 있는 종이에 휘둘리는 것이 기분 나쁘지만 거절했다가 혹시라도 앞에 앉아있는

어쩔 수 없이 이 모든 게 장난이기를 바라면서 확인란에 서명을 하고 앞을 바라본다.


"좋은 선택이에요 하시현 씨! 그럼 자세한 사항을 정하기 전에 마법소녀에 관해 마음껏 물어봐 주세요!"

".... 그러고 보니 이름을 모르고 있네요. 통성명부터 하죠."


다시 볼 일 없이 한 번 보고 안 볼 생각이기에 안 물어봤었던 이름부터 물어본다.


"아! 하시현 씨도 참... 빨리 말씀 주시지 제가 급해서 지나갔네요. 죄송하지만 마법소녀는 친구가 아니면 본명을 말 못 해서 아쉽게도 이름은 못 가르쳐드려요. 대신 제 마법소녀명은 루나예요. 하시현 씨는 루나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눈앞의 여중생은 날 얼마나 우습게보고 있는 건지 대놓고 가명을 알려주고 있다. 저 행태에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일단 내가 알고 있는 단서가 너무 적다 보니 필사적으로 웃는 얼굴을 유지한다. 정보가 없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심하게 좁다는 것이 실감 난다. 어쩔 수 없이 여중생에게 맞춰서 진짜로 마법소녀가 있고 내가 마법소녀가 된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해 나가자. 그렇게 얘기하다 보면 여중생이 자신의 목적을 얘기할 때 이상한 부분이 있을 거다.


"루나 양은 저를 아는 것 같지만 하시현입니다, 루나 양은 마법소녀 육성회사의 대리자로 여기 있는 거죠?"

"네 맞아요."

"마법소녀는 픽시와 싸운다고 하셨는데 한 달의 2번 출근하는 게 픽시와 싸우기 위해 출근하는 건가요?“

"그건 아니에요 출근하면 픽시와 싸우기 위해 대기실에서 대기하는 날이 한 달의 2번인 거 에요. 그러니 운만 좋으면 몇 달이고 안 싸우고 잘 보낼 수도 있어요."

"만약 픽시와 싸우다가 지면 출근하지 않는 다른 마법소녀를 불러서 처리하는 경우도 있나요?"

"그건 아니에요. 픽시와 싸우다가 마법소녀가 지면 그냥 졌다고 다른 마법소녀에게 안내가 가고 끝이에요. 자신의 출근 날 외에 싸우러 가는 건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에요. 그러니 만약 픽시가 이긴 날이면 마법소녀들이 연합해서 싸우러 갈 때도 있고 아무도 안 가면 그냥 다음날 출근한 마법소녀가 잡으러 가는 거 에요."

"계속 실패하면 계속 밀리는 건가요?"

"어... 음... 그런 경우는 별로 없어요. 보통 며칠 동안 살아남는 픽시라는 건 그만큼 강한 픽시라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그런 경우 하루에서 칠일 정도 차례가 남은 마법소녀들끼리 연합해서 픽시를 잡으러 출근해요"


저런 여중생의 머리에서 나온 설정이라서 그런지 들으면 들을수록 사랑과 우정 따위는 없는 마법소녀라는 감상이 든다.

저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막무가내로 운영하니 인력난에 시달리지 하고 가상 기업인 마법소녀 육성회사란 곳을 실컷 힐난하지만 그걸 굳이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는다.


"루나 양은 마법소녀로 활동한 지 얼마나 지났나요?"

"아! 저는 이제 3년 차 중급 마법소녀예요"

"제법 오래 활동하셨네요. 제가 마법소녀가 되면 8년 동안 활동해야 하는 데 8년 넘게 활동한 마법소녀는 많이 있나요?

"음... 아! 8년은커녕 3년 넘게 활동하는 마법소녀도 드물어요. 아마... 10명 중.... 2명 정도?


막연하게 마법소녀가 실제로 있다면 앞에서 말하는 어투를 봐서 은연중에 생존율이 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본 질문이었다. 추측보다 훨씬 낮은 생존율에 놀란다. 그리고 낮은 생존율보다 그런 내용을 고개를 갸웃거리며 웃으면서 손으로 V자를 그리며 대답하는 여중생의 모습이 사람으로서 뭔가가 결여된 것 같이 보인다.


"....... 생각보다 많이 적... 네요"

"네 저는 비록 중급 마법소녀지만 베테랑이라구요!"

"......."


심지어 자신을 베테랑이라고 의기양양하게 소개하는 모습에 말문마저 막힌다.


"아...! 하시현 씨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손꼽히는 재능을 가지고 계셔서 아마 방심하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무난하게 8년을 다 채우실 거 같아요."


대낮에 카페에서 머리가 이상한 여중생과 이런 얘기를 하는 것에 머리가 아프지만 어지간히 이런 설정을 좋아하는지 설정만 얘기하고 찜찜할 정도로 자신의 목적은 안 말하고 있다.


"마법소녀가 되면 바로 실전에 투입하는 겁니까?"

"아니에요 일단 마법소녀를 신청하시면 신입 마법소녀 신분으로 학교에서 마법소녀에 대해서와 전투에 대한 교육을 받아요. “

“학교에서 교육이요?”


마법소녀가 돼서도 학교에 간다는 것에 그래도 학원에 안 가는 건 다행이겠다고 소심하게 비꼰다.


“네! 한 달 정도 교육받아요.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면서 마법소녀 자격증을 받고 수습 마법소녀 신분으로 나와요 그리고 수습 마법소녀는 1명의 하급 마법소녀 밑에서 10명이 팀을 이뤄서 활동하는데 실전은 일반적인 경우 중급 마법소녀부터 실전에 투입된다고 생각하면 될 거 에요."

"실전은 중급부터면 하급 마법소녀는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실전 같이 대기실에 대기하다가 실제 픽시가 나타나면 픽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출전해서 픽시와 싸우는 장면을 견학을 해요 그 외에는 수습이나 하급 마법소녀 모두 훈련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여중생의 머릿속에 있는 마법소녀는 기본적으로는 헐렁하지만 이상한 부분에서 현실적이어서 어찌어찌 굴러가는 모양이다. 적당히 맞춰 줬으니 이쯤에서 아까부터 궁금한 것 중 하나를 물어본다. 자신의 설정에 심취한 머리가 아픈 여중생이니 아마 자신의 목적을 말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설정에 근거한 계약서대로 사실을 말 할 거다.


"루나양?"

"네?"

"그... 제가 카페에서 나가는 순간 트럭에 치인 다는 건 정말인가요?

"네! 혹시 몰라서 트럭을 3대나 준비 했어요. 후후 하시현씨에게 선배 마법소녀로써 조언하자면 마법소녀는 이렇게 철두철미해야 해요!"


그런 얘기조차 웃으며 한다는 것에 눈살이 찌푸려지다가 문뜩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얘기를 꺼내도 여중생은 한 결 같이 웃고만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가급적 우호적으로 계약을 맺는다고 하셨는데 언젠가 기회를 봐서 다른 방법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럼 오늘 계약하기는 힘들잖아요?"

"예?"

"예? 아!! 마법소녀는 보통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픽시를 잡는 것이 주 임무지만 하시현씨 같이 어마 무시한 마법소녀력을 가지고 있거나 그 외의 특이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그런 사람을 마법소녀 영입하는 것도 임무로 포함해 줘요!"

"예?"

"오늘 지나면 다른 마법소녀의 차례가 되고 전 다시 픽시와 싸우러 가야 하잖아요. 그래서 철저히 준비했죠. 역시 이정도 일은 저에게 걸리면 한입거리도 안되죠!"

"어.....그 얘기는.. 오늘이...설마?"

"예 오늘이 제 출근 날 이거든요. 저 정도되는 마법소녀는 드믈게 픽시 사냥 말고도 이런 임무도 받아요. 이건 훌륭한 마법소녀라는 증거니까 예비 마법소녀인 하시현씨는 저를 마음껏 본받으셔도 괜찮아요."


눈앞에서 여중생이 자랑스러워하면서 말을 하는 것이 보인다. 계속 유지하고 있는 웃는 얼굴이 여전히 단정한 미소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소름끼치게 느껴져 입 꼬리가 굳어가는 게 느껴진다. 내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모르겠다.


‘뭐 저런 싸이코 새끼가 다 있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사람의 면전에다대고 이곳에서 나간 것만으로도 트럭으로 치었을 거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 자신을 제외한 타인은 아무 가치도 없다고 말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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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마법소녀의 우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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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견습 마법소녀 +5 19.08.31 105 12 13쪽
21 견습 마법소녀 +4 19.08.27 129 14 12쪽
20 견습 마법소녀 +6 19.08.21 141 14 12쪽
19 견습 마법소녀 +3 19.08.19 133 13 13쪽
18 견습 마법소녀 +5 19.08.17 147 14 15쪽
17 견습 마법소녀 +4 19.08.14 156 13 12쪽
16 견습 마법소녀 +2 19.08.13 136 14 14쪽
15 견습 마법소녀 +4 19.08.12 157 14 14쪽
14 신입 마법소녀 +1 19.08.11 148 16 12쪽
13 신입 마법소녀 19.08.10 156 13 13쪽
12 신입 마법소녀 +1 19.08.07 174 15 15쪽
11 신입 마법소녀 +3 19.08.05 174 12 13쪽
10 신입 마법소녀 +2 19.08.01 202 15 13쪽
9 마법 훈련(물리) +2 19.07.31 196 11 15쪽
8 마법 훈련(물리) 19.07.29 200 12 14쪽
7 입학 +1 19.07.28 237 12 15쪽
6 입학 +2 19.07.26 252 11 13쪽
5 입학 +3 19.07.25 286 12 14쪽
4 계약서에 서명은 신중하게 +2 19.07.24 308 12 12쪽
» 계약서에 서명은 신중하게 +1 19.07.23 362 11 15쪽
2 계약서에 서명은 신중하게 +3 19.07.22 514 11 14쪽
1 프롤로그 +3 19.07.21 539 12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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