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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군필 마법소녀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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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국밥
작품등록일 :
2019.07.21 08:37
최근연재일 :
2019.08.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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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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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 마법소녀

DUMMY

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중생과 대화하는 건 깨지기 쉬운 유리조각을 다루는 것과 같다는 걸 알게 됐다. 워낙 예상치 못 한 포인트에서 상처받다 보니 말 한 마디 한 마디 꺼낼 때마다 좀 더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되고 군대에서 개떡 같은 선임과 대화할 때도 이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았던 만큼 말을 꺼내기가 피곤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참고 이해할 수 있는 건 애들은 어린 나이에 마법소녀라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어서이다. 평소에 신경 안 쓰고 생활하는 것 같이 보여도 아마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을 거다.


‘아무래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 쉬운 환경이니까 더 쉽게 다투고 화해하기 어려운 거일 수도 있겠지.‘


그래서 새로운 팀원도 받았으니 오늘하루정도는 쉬기로 마음먹고 모두와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밥을 먹으러 가서 분홍머리의 식사량에 파란머리가 질려하는 모습을 금발머리와 둘이서 웃으면서 보면서 훈련장에서 어떻게 보내는 지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식사가 끝난 후 오늘 하루는 쉬기로 마음먹은 만큼 모두와 같이 방으로 돌아간다. 가는 도중에 아쉽지만 파란머리는 가는 길이 다르다 보니 중간에 헤어졌다.


‘그러고 보면 이렇게 모두 같이 들어오는 건 첫 날 이후 처음이던가?’


그동안 나는 훈련에 빠져 살고 애들은 서로 사이가 안 좋다보니 같이 들어온 적이 없었다. 그 사실을 속으로 반성하는데 분홍머리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활짝 웃으며 말을 건다. 내 쪽을 둘아 보는 표정이 굉장히 기뻐 보인다.


"헤헤.. 오랜만에 같이 자네"

“...그러네요. 너무 무신경했네요..... 오늘은 같이 자...”


-똑똑똑.


“죠..? 이 시간에 누굴까요?”

"나야, 잠시 실례할게"

"저희는 이제 자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슬슬 준비를 마치고 자려고 하는데 파란머리가 노크를 하고 방 안으로 들어온다. 난데없는 등장에 무슨 이유로 온 건지 궁금해서 쳐다보기만 하는 우리를 보고 당연하다는 듯이 웃으며 얘기한다.


"무슨 일이야 당연히 있지. 방 침대도 여유도 있을 거고 이제 팀이니 같이 자야지"


'...뭐?'


파란머리의 갑작스런 선언에 당황스럽다.


"...원래 같은 방을 쓰던 사람은 어떡하고요?"

"난 여태까지 방을 혼자 쓰고 있었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대답을 하면서 비어있는 침대로 몸을 날려서 남아있던 침대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니 말문이 막힌다. 아직도 적응이 안 된 만큼 여기서 사람이 더 늘어나는 건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여태껏 혼자 방을 쓰고 있었다는 애를 내쫓을 수도 없었다.

하릴없이 파란머리가 자는 모습이나 빤히 바라보다 속으로 몇 번인지 모를 한 숨을 쉬며 체념한다.



------



파란머리와 같이 다니기 시작한 뒤로 시간이 많이 지나갔고 어느 새 오늘이 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애들은 3훈련장은 무리지만 1훈련장은 무사히 통과해서 2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처음으로 1훈련장에서 합격하고 2훈련장에 간 건 의외로 분홍머리였는데 그 때 경쟁심 때문인지 몰라도 금발머리의 상태가 심각해서 파란머리와 내가 금발머리를 캐어 하느라 힘들었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다행히 며칠 뒤 금발머리도 2훈련장에 가게 되면서 진정됐었지...’


그동안 나는 3훈련장을 졸업해 4훈련장에 가도 될 정도로 무기술에 숙달됐지만 4훈련장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3훈련장에 남아 무기술이나 더 수련하며 마지막을 보냈다.


훈련 외의 일상생활은 둘이나 셋이나 큰 차이가 없겠지 하고 방심한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굉장히 피곤하기만 했다. 특히 강아지마냥 활발한 분홍머리도 안 하는데 파란머리는 씻는 중 몇 번이나 자신도 같이 씻자고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시도해서 곤혹을 치렀다.


‘얼마나 욕실 문을 열심히 막았으면 실전에서 못 썼음에도 마법소녀력을 다루는 데 익숙해질 정도니.....‘


아마 파란머리와 같이 지내기 전에 마법소녀력을 각성하지 못했으면 마음껏 씻지도 못했을 거다. 그래도 당시에는 곤란하기만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좋은 애들이어서 같이 보내는데 심심할 일은 없었다.


‘막연하게 요즘 애들은 난폭하고 인터넷 중독일 거라는 막연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건 없었고.’


마지막 날이라서 교실에 와서 자리에 앉아서 주변에 앉은 색색의 머리를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른다. 혼자서 지내려고 마음먹고 들어온 교실에서 짧은 시간을 같이 보낸 건데 꽤 많은 추억이 많이 쌓인 것에 놀랍기만 하다.


‘뭔가 신교대에 온 것 같네. 지금은 다른 자대로 간 사람은 연락이 안 되지만 그 때는 몇 주 같이 지낸 것만으로도 엄청 친해졌었는데.’


아무래도 나는 저 세 명에 꼬마들에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정이 든 모양이다.


"무슨 생각해"


조용히 앉아 있는 날 보고 이제는 당연하게 분홍머리 옆자리에 앉아있는 파란머리가 물어본다. 저 뻔뻔스러움은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당신은 왜 여기 앉아있나요?"

“왜 그래, 야박하게? 이제 한 팀이니 같이 있는 것쯤은 익숙해지는 게 어때?”

“그게 아니라 거기는 원래 다른 사람 자리 아닌가요?”

"아, 여기 있던 얘? 그냥 자리를 바꿔달라고하니까 좋다고 바꿔주던데?“

".....한나와도 인사해하고 싶었는데..."


다시 봐도 기가 막히는 행동력이다. 파란머리의 행동력에 감탄하면서 이런저런 잡담을 하는 사이 교육담당이 교실로 들어온다.


"모두 안녕. 한 달 간 익숙지 않은 곳에서 보내느라 수고가 많았어. 이제부터 너희들은 견습마법소녀가 된 거고 자격증하고 이후에 언제 모이는 지는 모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매개체로 알림이 갈 거야. 그 날이 올 때까지 전투복장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 둬.“


교육담당은 여태까지 불성실했던 자세와는 달리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차분한 목소리로 전달사항을 말한다. 그렇게 자신의 말을 모두 마친 교육담당이 잠시 말을 고른 뒤 안쓰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한다.


“......이것으로 이 역할을 끝이네. 한 달간 나름 정이 들어서 이곳에 있는 모두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사실 모두가 살아남는 건 포기한지 오래야. 그냥 너희들 모두가 원하는 바는 이루길 바랄게. ....그럼 모두 안녕.”


교육담당의 인사에 침울한 현실을 깨닫고 침울한 공기가 감도는 교실에서 나와 모두와 인사를 한 뒤 헤어진다.


"몸 건강히 만나자"

"그동안 신세졌어요."

"모두 나중에 봐"


매개체를 들고 의식을 집중하니 눈앞에 푸른색 문이 생긴다. 문을 열고 나가니 한 달 전 학교로 올 때 문을 만들었던 장소에 도착했다. 바로 주변을 살펴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변신을 푼다. 한 달 만에 본모습으로 돌아오니 이제는 원래의 몸이 낯설게 느껴져서 절로 쓴웃음이 난다.


‘한 달이 지났는데 월급이 들어올까?’


괜히 생각을 돌리고 싶어 핸드폰으로 계좌를 확인하니 진짜로 마소회사의 이름으로 금액이 입금되어있다. 비록 상상도 못 한 일을 하며 번 돈이긴 하지만 어쨌든 첫 월급이니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서 집에 부치기로 한다.

가족들의 얼굴을 생각하면 통장에 적힌 돈보다 죽기 싫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



하급 마법소녀와 만나는 날은 생각보다 훨씬 일찍 찾아왔다. 그 며칠 동안 선물만 보내고 끝내려다가 그냥 마음이 바뀌어 직접 부모님을 찾아가 같이 외식을 하거나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하니 첫 월급이 모두 날아갔다.

아마 월급이야 마법소녀 활동에 따라 앞으로 받는 액수가 증가하는 것도 있지만 계약서에 따르면 마법소녀활동을 모두 채우면 그 후에는 마법소녀를 그만둬도 연금같이 계속해서 나오다 보니 굳이 저축하며 아낄 생각이 안 든다.


'...아니면 아닌척 태연하게 보내고 있어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저축보다는 바로바로 쓰는 거일수도...'


잠깐만 쉬어도 자꾸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고가 가서 다른 생각을 한 틈이 없게 바로 마법소녀로 변신한 뒤 매개체를 사용해서 대기실로 가는 문을 만든다. 하지만 기껏 만든 대기실로 가는 문은 내게 희망 따위는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이 피처럼 붉은 색을 띠고 있다.


보기 싫어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운동장만한 크기의 방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법소녀들이 보인다. 생각보다 많이 모여 있어서 재빨리 머릿수를 새어보니 아직 11명이 아닌 걸로 보아 내가 마지막으로 도착한건 아닌가보다. 방을 둘러보고 있는데 모르는 얼굴들 사이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몸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반가워~"

"이선아 늦었어!"


모두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며칠 못 봤을 뿐인데 오랜 만에 만난 것 같은 반가운 마음이 든다. 바로 가까이 가서 주어진 며칠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하려는데 마지막 인원이 허공에 생긴 문을 열고 들어와 방안에 인원은 11명이 됐다.

모두 잡담을 멈추고 조용히 있는다. 그 정적 속에서 11명이 차자 구석에 혼자 앉아있던 인원들 중 한명이 일어난다.


"모두 모인 거 같네. 내가 한동안 같이 다닐 하급마법소녀야. 서로의 소개는 나중에 할 거야 미리하면 서로 마음만 아프더라고."

"....."

"견습마법소녀 때 할 일은 간단해 여기서 훈련하다가 픽시가 나타나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싸우는 걸 보는 게 끝이야. 그 외로 물어볼 내용 있어?"

"... 하급마법소녀는 언제 되는 건가요?"


하급마법소녀의 말에 4명이 모여 앉아 있는 곳에서 귀를 덮는 보라색 단발머리 소녀가 물어본다.


"픽시가 싸우는 곳에 4번 출전하면 바로 하급마법소녀가 돼. 한 달에 두 번 모이니 빠르면 2달 정도면 하급마법소녀가 되고 운이 좋으면 늦게 된다고 생각하면 될 거야"

"모이는 날 말고는 뭐하죠?"

"그건 너희 마음대로 지내. 오늘 이후로 언제든 이곳에 올 수 있으니 훈련이 필요한 사람은 와서 하면 돼. 여기 대기실은 우리만 사용하는 방이니 마음껏 사용해"

"팀을 이룬 사람들은 하급마법소녀가 되면 어떻게 되나요?"

"팀을 이룬 마법소녀들은 학교에 가서 부족한 훈련을 하다가 중급마법소녀와 같이 픽시사냥에 나거나 아니면 중급 마법소녀가 될 때까지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해. 팀을 이루지 못한 마법소녀들은 나처럼 견습 마법소녀를 데리고 다니면서 팀을 이룰 마법소녀를 찾고"


설명을 하는 마법소녀에게서 짧게나마 뭔가 쓸쓸해 보이는 표정이 지나갔다.


"여기서 마법소녀력도 수련한다고 들었어요."


불성실한 교육담당 떄문에 궁금했던 점이 많았는지 이것저것 물어본다. 내 옆에 앉아있는 금발머리도 학교에 다닐 때부터 궁금해왔던 질문을 한다.


"그래 픽시가 안 나타나면 여기서 주로 마법소녀력을 훈련 하면서 시간을 보내. 음.. 급한 질문은 없으면 일단 마법소녀력 훈련도 같이 할까?“


질문에 대답하는 하급마법소녀의 말에 모두 궁금해 하고 있던 사항이었는지 별다른 이견이 없다.


“그럼 우선 전투복장으로 변해봐 전투복장은 유지하는 것만으로 마법소녀력 각성에 도움을 주거든 방법은 매개체를 손에 쥐고 원하는 복장을 생각하면 돼“


그 말에 듣는 것과 동시에 모두 각자의 매개체를 꺼내 생각에 잠긴다. 나도 손에 핸드폰을 들고 그동안 생각해 왔던 전투복장을 떠올린다.


방어력이야 복장이 아무리 단단해봤자 움직이기만 힘들 뿐이고 방어는 마법소녀력이 다하니 두꺼울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냥 맨몸보다 얇은 옷이라도 온몸에 입고 그곳에 마법소녀력을 둘러야하니 몸에 빈틈이 없는 복장. 그 조건에 부합하는 복장을 아무리 생각해도 최근까지만 해도 질릴 정도로 입었던 복장밖에 안 떠오른다.


‘내년에 예비군 갈 때 까지 입을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다만 패턴까지 똑같이 하면 내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들킬 수 있으니 색상과 패턴에 변화를 준다. 옷을 만들며 방탄도 써야하나 한참 고민했지만 간단한 공격 정도는 마법소녀력을 못 뚫고 마법소녀력을 뚫고 오는 픽시의 공격은 아무리 투구를 쓰고 마법소녀력으로 강화하더라도 맞으면 죽어서 차라리 시야에 방해가 없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며 방탄은 생략한다.

생각을 마치니 핸드폰에서 나온 빛이 몸을 감싸고 잠시 있다가 사라지면서 입고 있던 검은 드레스에서 복장이 변해 있었다.


‘뭔가 막상 입으니 든든하기 보다는 어딘가 아프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것 같은데 이게 좋은 선택인 걸까...?’


막상 입으니 어딘가 불안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생각한 대로 전투복이 구현된 것을 확인하고 다른 애들은 어떤 옷으로 정했는지 구경하기 위해 주변을 본다.


‘......어?‘


그리고 주변에는 온통 하늘하늘한 드레스차림이다. 분홍머리는 그나마 치마길이가 무릎정도까지 오는 레이스가 별로 없는 푸른색 원피스를 입고 있지만. 금발머리의 복장은 등이 파이고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굉장히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입다.


‘어....그... 마법소녀틱 하기는 하지만... 분홍머리도 푸른색 원피스가 활발해 보이는 게 어울리고 금발머리에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굉장히 예쁘지만.... 전투복장이라면서....’


군복을 입은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갑옷이나 방탄복 정도를 생각했던 만큼 무도회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당황스럽기만 하다. 그나마 파란머리가 긴 바지에 긴 팔을 입고 수납용 주머니가 많은 판타지 소설 속에 나오는 모험가 같은 복장이라서 내가 예상했던 복장에 가깝기는 하다.


주변에 있는 소녀들이 자신들이 입은 옷과 비교하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내 복장을 보며 웅성거리는 게 느껴진다. 나도 총천연색의 드레스 차림을 입은 소녀들 한가운데서 혼자 어두운 군복을 입고 있자니 관심종자가 된 것 같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보다 요즘 들어 내 센스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심하게 걱정이 된다.


‘이렇게 요즘 애들하고 차이가 나면 복학은 어떻게 하지......‘


작가의말

여타 마법소녀물처럼 등장인물이 모두 죽는다니....

도대체 어떤 끔찍한 작품을 보셨기에...

리메 전도 그렇지만 이 글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글을 희망하고 있어서 메인 등장인물은 죽일 계획이 없습니다. 정이 든 등장인물이 죽으면 작가의 마음이 약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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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마법소녀의 우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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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후원 감사합니다. (8/27 수정) 19.08.17 99 0 -
22 견습 마법소녀 +5 19.08.31 105 12 13쪽
21 견습 마법소녀 +4 19.08.27 129 14 12쪽
20 견습 마법소녀 +6 19.08.21 141 14 12쪽
19 견습 마법소녀 +3 19.08.19 133 13 13쪽
18 견습 마법소녀 +5 19.08.17 147 14 15쪽
17 견습 마법소녀 +4 19.08.14 156 13 12쪽
16 견습 마법소녀 +2 19.08.13 136 14 14쪽
» 견습 마법소녀 +4 19.08.12 158 14 14쪽
14 신입 마법소녀 +1 19.08.11 149 16 12쪽
13 신입 마법소녀 19.08.10 156 13 13쪽
12 신입 마법소녀 +1 19.08.07 174 15 15쪽
11 신입 마법소녀 +3 19.08.05 174 12 13쪽
10 신입 마법소녀 +2 19.08.01 202 15 13쪽
9 마법 훈련(물리) +2 19.07.31 196 11 15쪽
8 마법 훈련(물리) 19.07.29 200 12 14쪽
7 입학 +1 19.07.28 237 12 15쪽
6 입학 +2 19.07.26 253 11 13쪽
5 입학 +3 19.07.25 286 12 14쪽
4 계약서에 서명은 신중하게 +2 19.07.24 308 12 12쪽
3 계약서에 서명은 신중하게 +1 19.07.23 362 11 15쪽
2 계약서에 서명은 신중하게 +3 19.07.22 514 11 14쪽
1 프롤로그 +3 19.07.21 540 12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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