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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치
작품등록일 :
2019.07.22 23:01
최근연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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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수 :
26 회
조회수 :
3,841
추천수 :
73
글자수 :
90,943

작성
19.07.24 23:05
조회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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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7쪽

4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세

DUMMY

눈부신 햇살에 눈이 떠졌다.

따스함이 느껴졌다.


그러다 문득 무엇인가를 깨닫고 나는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본능 적으로 나의 존재 여부를 확인 하기위해 내 몸 을 만졌다.





내 육신이 만져졌다.


자동차 사고, 저승 ,성현스님 염라 모든 것이 꿈이었나?




나는 차분히 생각해봤다.

하지만 자동차 사고는 실제일어났던 일이였음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나 정말 다시 살아난거야?


젠장 엿됬다.


차라리 살아난 것이 꿈이 었으면 좋겠다.


그때 내가 전재산을 스님한테 기부만 안했어도


지금 여긴 저승일텐데.

이래서 착한일은 하면 안된다.


그때 했던 내 선행에대해 후회가 밀물처럼 들어왔다.

자고로 선행은 함부로 하면 안된다.




나는 포기하고 내가 살아있음을 받아들이고


고개를 돌려 내 주변을 둘러 보았다.


그런데 잠깐 여기 우리집이 아닌데?

여긴어디?

차사고로 죽었으면 지금 여긴 적어도 병원 이어야 할텐데?


잠깐 일단 화장실부터...


나는 화장실로 직행해서 생리적 욕구를 해결 한 뒤 거울을 보았다.


분명 그때 얼굴에 피가 철철.....


으악.... 나는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내 인생에서 두 번째 비명이다.


첫 번째 비명은 대학 합격때 너무 좋아서 질렀던 비명이었고 , 그리고 오늘 지금 이순간.의 비명은 충격과 공포의 비명이었다.


내얼굴... 내 잘생겼던 내얼굴....


강태준 . 한류스타 강태준의 얼굴이 아니었 다.


얼굴 뿐 아니라 심지어인종도 바뀌어 있었다.


백인?


검은 머리의 백인? 약간 라틴계 같기도 하고 ?

아닌 것 같기도하고


머리가 띵했다.


뭐야 뭐야...


그러니까 그들이 즉 염라와 스님이 말한 것이 내게 준다는 기회가 이거 였 던 건가?


나는 내몸으로 돌아 온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뭐야 ...


다른 몸 다른 인생 으로 살아보라는 거였던 거야?


나는 눈을 감고 충격으로 버퍼링 걸렸던 내 머릿속을 다시 한번 차분히 가라앉혀 이 상황을 냉정히 받아 들일 준비를 하고 눈을 다시 떠 거울에 비친 내 열굴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리고 내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위해 한하나 체크하기 시작했다.


우선 몇살? 아 오랜시간 한국인으로 살아온 나로써 외국인은 얼굴로 나이를 분간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죽었을때의 나이와 차이가 그 닥 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비슷한 나이?


내가 죽었을 때 나이가 32 이었으니...


피지컬은?


키도 몸상태도 강준태와 비슷하다.

얼굴도 그닥 나쁘지 않고...자존심이 조금 상하기는 하지만 얘가 조금더 괜챦은 것 같기도 하고...





재산상태는?


죽기전 나는 한류 스타를 넘어 월드 스타 였다.



그냥 그런 개나소나 한류 스타가 아닌 유럽 미국에서 내가 길을 걸어가면 지나가는 사람이 다 알아볼정도의 배우였다.


발연기에 대본도 읽는 수준의 내가 한류스타로 일단 떠올라 거듭날수 있있던 것은 저예산 막장드라마의 첫 주연으로 불치병에 걸린 가난한 여친과 결혼하는 재벌 아들 실장역 할을 맡았었는데 그 드라마를 감동깊게 본 중국과 일본 및 아시아 전 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첫방때 부정확한 발음과 발연기 로 많은 악플이 달렸지만 내 얼굴과 역할에 몰입했던 팬들의 쉴드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었고 어차피 자막으로 커버칠수 있는 타국에서는 발연기 따위 문제가 되지 않았기에 한류스타로 거듭날 수 있었다.



한류를 등에업고 헐리우드에서 공동 주연 으로 배역이 들어왔었지만 나의 매우 후진 영어 발음으로 양심상 내가 거절하자 영화 제작사에서 한국어로 말해도 된다 라는 조건으로 해서 들어갔던 영화도 1,2,3편이 모두 전세계에서 대박이났다.



그리하여 나는 연기력 0 , 영어실력 0 으로 월드스타가 되었다.



내가 연예계에 들어왔던 이유는 유명세 가 필요해서도 돈이 필요해서도 아니었다.


그저 그녀를 찾기위해서 였다.


어디에 있던 그녀가 나를 알아볼수 있게 하기위해 한류 스타가 되었다.


어디서든 그녀가 나를 찾을수 있게 하기 위해 월드 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끝내 그녀를 찾을수도 만날수도 없었고 죽어서도 그녀와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그건 그렇고 지금 이순간 중요한 것은 과거 바로 어제?의 과거 가 아닌 현재의 상황 파악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내 자금력은?


주변 꼬락 서니를 보니 그닥 잘사는 것 같지 않은 것을 떠나서 빈티가 줄줄 흐른다.



내가 살던 집은 자랑은 아니지만 한강이 바라다보이는 100평 아파트였다.

하지만 여기는 외국임을 감안하더라도 많이 구리다.

현실파악을 끝낸. 나는 한숨을 푹 쉬었다.


기왕 환생시켜줄것 같으면 아예 왕이나 재벌로 해주지 그랬나 싶기도 하다.

그렇게 좋은기회라고 나한테 연신추천을 해주더니 이게 뭔가 싶다.

재수 없는놈은 뒤로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했는데 죽어서도 다시 살아난것은 그렇차 쳐도 적어도 죽었을때 랑 비슷한 환경은 만들어주고 좋은 조건이라고 해줘야지.

살고 싶지도 않은 사람 강제로 다시살려놓고 이런 상황에 끌어들여?


빡칠 상황이지만 일단 나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그래 경제적인 조건은 다시 회복 할수있다.


나는 죽기전 내 모든 재산을 스위스 은행에 맡겨 놓았다.


버는 족족 스위스 은행에 맡겨 놓았다.


내가 번 돈을 어느 누구도 찾을수 없게.


혹시라도 내가 갑자기 죽거든 내가 원하지 않은 사람들이 내 재산을 차지 할수 없게 하기 위해 법적 장치도 해놓았다.


또 죽어서도 내사후 백년동안 계좌 동결을 시켜놔서 암호를 아는 이가 찾을수 있게 했기에 지금 내가 죽은지 백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어느때건 내가 꺼내올수 있다.


지금 내 현실이 가난하더라도 돈따위는 따라서 문재가 되지 않는다.


돈은 스위스 가서 찾으면 되는데 ... 하지만 여기는 어딜 봐도 스위스가 아니다.


그렇다면 일단 돈이 필요할테니 돈찾으러 스위스로 날아가야 할텐데

그러려면 지금 이 몸이 스위스 갈 비행기 값은 있어야 할텐데.


없으면 스위스 갈 비행기 값을 벌기 위해 알바라도 해야한다.


그런데 나 지금 불특정 외국인 인데 외국말은 할줄 아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고 검은 머리의 소녀가 울면서 들어왔다.


“디에고 엄마가 .. 엄마가 붙잡혔어 ”


말이 들린다.


소녀가 하는 언어는 스페인? 뭐 그쪽 말이다. 영어는 확실히 아니다.


그럼 여기는 혹시 남미?


스페인은 웬지 절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확 든다.


소녀는 엉엉 울며 나한테 안겼다.


“이봐 저기..”


나는 당황했다.


얘 누구야?


라고 의문이 드는 순간...


갑자기 그간의 현재 이몸의 본체 , 디에고의 삶이 다 기억 났다.


이아이는 마리아로 내 여동생이다.

지금 현재 이몸의 , 나의 이름은 디에고


그리고 여기는 미국.


그리고 혹시 이들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 같다.




정말 엿됬다.


외국인 남미 불법체류자...에


가난... 최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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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느날 갑자기 19.10.20 76 2 4쪽
17 무제1 19.10.13 77 1 6쪽
16 유배3 19.10.06 88 2 8쪽
15 유배2 19.09.30 93 3 8쪽
14 유배1 19.09.22 104 1 9쪽
13 서막2 19.09.16 120 2 8쪽
12 불행의 전주곡 -서막1 19.09.08 123 2 7쪽
11 전개 3 19.09.01 131 3 8쪽
10 전개2 19.08.27 151 2 4쪽
9 전개 1 19.08.19 182 2 6쪽
8 선화 3 19.08.14 173 2 9쪽
7 7-선화2 19.08.12 191 4 4쪽
6 6 선화 -1 19.08.05 244 3 9쪽
5 5 19.08.02 285 6 8쪽
» 4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세 19.07.24 321 6 7쪽
3 2-환생을 받아들이는 자세 19.07.23 345 6 8쪽
2 1-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19.07.22 374 4 3쪽
1 프롤로그 19.07.22 430 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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