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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작은 아버지는 동탁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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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愼惟)
작품등록일 :
2019.07.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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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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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동황전-46. 무모한 계획.

DUMMY

백파적 곽태치소.

무거운 분위기가 좌중을 억눌렀다. 곽태 입장에서는 배신자나 마찬가지인 양봉과 서황이 협상을 하러 이곳에 온다는 것이 몹시 불편했다. 지난 가을에 동황에게서 겨울을 날 군량을 지원 받았는데 그것 때문인지 휘하장수들이 동황을 호의적으로 보고 있는 것도 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대두령. 양두령이 어떤 선물을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지난번 가을에도 군량을 가져다 주어서 이번 겨울을 정말 따뜻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한섬이 곽태에게 말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이락, 호재에게 들으라는 말이었다. 곽태 다음 서열인 한섬이 분위기를 띄우자 이락이 적극 호응했다.


“지난 가을부터 우리 형제들이 모처럼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양두령이 거기장군에게 항복한 것이 괘씸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일도 가져다 주었으니 그만 노여움을 푸시지요.”


“그럼요. 우리는 형제아닙니까?”


호재마저 호응하며 점차 양봉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달아 올랐다.


“자네들은 아직 멀었어. 쯧쯧쯧.”


곽태는 호통을 쳐서 세 두령을 도발하는 대신 슬쩍 방향을 틀었다. 세 명의 눈동자가 곽태에게 쏠리자 그가 이유를 설명했다.


“비록 동황에게 군량을 지원 받았지만, 그것은 혼란을 피하기 위해 준 것일뿐이야. 그러니 크게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단 말일세. 또한 양봉과 서황이 이곳으로 왜 오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지난번에 군량을 주어 환심을 샀으니 더한 것을 요구할지도 몰라.”


“더한 것이라니요?”


이락이 고개를 갸우뚱하면 반문했다.


“아마도 항복하라는 것이겠지. 관직을 준다면서 살살 구슬릴게 뻔해. 괘씸한 놈들.”


“대두령. 양두령이 교위를 받았소. 녹봉이 2,000석이나 되고 모두 장군하며 우러러볼텐데 그럼 출세한 것 아닙니까?”


“햐, 녹봉이 2,000석?”


한섬의 답변에 이락이 감탄사를 터트렸고 호재는 2,000석을 머릿속에 그리며 얼굴 한가득 웃음을 지었다.


“정신차려! 예전에 천하가 안정되어 있을 때 2,000석이지 지금은 겨우 1,000석을 주고 있을 뿐이야.”


곽태가 냉정하게 현실을 지적했지만, 세 명의 표정은 어두워지지 않았다. ‘장군’이란 칭호와 녹봉 1,000석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모두 가진 것을 빼앗길까 봐 그들을 두려워했지만, 존경하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곽태가 아무리 양봉을 깎아내려도 그들의 설레는 마음을 어쩌기는 힘들었다.


‘이 멍청한 녀석들이 동황의 교활한 의도를 깨닫지 못하고 부화뇌동하고 있구나.’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곽태였지만, 그들을 호통쳐서 윽박지르지 못했다. 곽태가 서열이 높고 병사가 많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한섬, 이락, 호재가 독립적으로 병력을 운용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셋이 가진 병력을 합하면 곽태보다 훨씬 많았다. 지금의 백파적은 수직적인 지휘체계가 아닌 일종의 연합체 성격을 띄고 있었고, 그 맹주를 곽태가 맡고 있는 것이다.


곽태는 세 두령에게 동황의 단점을 설명하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애를 썼지만, 어쩐 일인지 좀처럼 그들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다. 결국 서로 다른 마음을 품은 채 회의는 종료되었다.


이락과 함께 치소로 돌아오는 호재가 불쑥 물었다.


“형님. 곽대두령께서 너무 예민하신 것 아니오? 솔직히 평생 도적놈소리나 듣느니 나도 한번 장군소리 듣고 싶소.”


“지금도 장군이지 않느냐?”


“아니 그걸 말이라고 하시오? 황제가 장군으로 인정해 줘야지 장군이지 우리끼리 장군이라 하면 누가 알아준답니까?”


“호두령. 자네 양두령이 부러운가보군.”


호재는 대답하지 않고 짧은 한숨만 내쉬었다. 그 한숨이 무엇을 의도하는지 이락도 짐작이 되었기에 입을 다물었고, 둘은 말없이 걸었다. 갈림길에 서자 호재가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난 평생 이게 운명이구나 생각했는데 양두령을 보면서 새로운 희망이 생겼소. 이제 어떤 놈도 내 앞에서 도적놈이란 소리를 꺼내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오. 반드시.”


호재가 돌아가자 이락은 잠시 그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자신의 치소로 돌아갔다. 치소로 돌아온 이락의 마음도 심란했다. 회의에서는 곽태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과연 이것이 옳은지 확신이 서지 않았고 혹시라도 나중에 팽당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한참 아래로 봤던 서황이 편장군을 제수 받은 것을 보면 나도 최소한 교위는 받을 텐데. 교위라. 생각만해도 설레기는 한데, 과연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까?’


한편으로 설렜지만, 부담도 되었다. 그는 고개를 흔들어 상념을 떨쳤다. 일단 양봉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았으리라.


백파적군영이 어수선해진 가운데 날씨는 조금 풀렸다. 멀리서 양봉이 이끄는 기병 100여기가 호재가 지키는 군영으로 들어왔다. 호재는 성문 앞까지 나아가 양봉을 반갑게 맞이했다.


“양두령. 오랜만이오. 아참, 이제 양교위라 불러야지.”


“아무려면 어떻소이까? 호두령은 못 보던 사이에 살이 빠졌구려. 혹시 절세미인을 숨겨둔 것은 아니오?”


“아하하, 무슨.”


호재는 말도 안된다며 손사래를 치고는 양봉일행을 안으로 불러들였다. 그는 양봉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서황을 관찰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서황. 자네도 제법 장수다워졌군.”


“감사합니다. 호두령.”


서황이 군례를 올리자 호재는 씁쓸함에 입맛을 다셨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서황에게 호재는 넘볼 수 없는 거산이었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마주할 위치에 올라선 것이다. 양봉이 그런 호재의 마음을 눈치채고는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했다.


“아직도 서황의 마음은 그대로네. 변치 않았어.”


“그래 보이는군.”


“호두령. 곽대두령은 어떠신가? 마음이 조금은 전향적이 되셨는가?”


“글쎄. 좀 불안해보이더군.”


“그렇군. 그럼 자네는 어떤가?”


“나는 자네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네. 평생 도적으로 살 수 없는 노릇이지. 내 자식을 봐서라도 결정을 내려야 하고.”


“고마우이.”


“고맙긴 이사람아. 한두령이나 이두령도 비슷한 생각이니 내일 아침에 곽대두령을 뵙고 함께 설득해보세. 참, 교위는 확실한 것이겠지?”


“물론이지. 여기 폐하께서도 교지를 내리셨네.”


양봉은 교지를 내보였다. 호재는 교지를 펼치고는 교위와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희열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고맙네. 자네를 돕지. 그런데 녹봉이 반만 지급된다고 하던데 참인가?”


“지금 거기장군부에서 대거 군량을 봄에 구휼미로 풀었다가 가을에 회수하면서 관중이 겨우 안정되고 있다네. 황실의 재정이 넉넉지 않고 과거에 비해 세수가 적어졌기에 어쩔 수 없이 그리 조치하고 있다네. 앞으로 천하가 안정되면 보상을 하지 않겠는가?”


양봉은 어두워진 표정으로 솔직하게 인정하며 호재를 달랬다. 호재는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1,000석이 어딘가? 나는 교위라는 벼슬이 더욱 중요하네. 자네를 돕지.”


“고맙네.”


양봉은 다시 한번 호재에게 감사를 표했다. 호재는 이락과 한섬도 동조할 것을 알려주어 양봉을 기쁘게 했다.


다음날.

양봉은 이락, 한섬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는 목적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그들은 도적생활을 지속하는데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으며 어떡하든 이번 기회를 잡기를 원했다.


곽태치소.


“곽대두령.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양봉과 서황이 정중하게 군례를 올리자 곽태도 예를 다해 인사를 했지만, 눈빛은 서늘했다.


“양교위. 자네가 이곳에 어쩐일인가?”


“폐하께서는 관중과 익주를 안정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마침 좌풍익 북쪽이 혼란스럽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를 보내셨습니다.”


“네 이놈! 내가 관중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주범이라 이 말이냐?”


“사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천하가 혼란스러운데는 곽대두령도 일조했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폐하께서는 곽대두령을 비롯하여 한두령, 호두령, 이두령을 탓하지 않으시고 벼슬을 내리시어 품으려고 하십니다. 거기장군께서 적극적으로 진언을 올려서 폐하께서도 마음을 바꾸셨지요. 부디 무모한 생각을 버리시고 폐하의 뜻을 따르시지요.”


“그럼 폐하께서는 무엇을 내려주셨는가?”


양봉에 품에서 조심스럽게 교지를 꺼내어 곽태에게 바쳤다. 곽태는 예를 올리지도 않고 그대로 교지를 쭉 폈다. 순간 서황의 눈꼬리가 올라가자, 양봉이 가만히 있으라며 손짓했다. 교지를 읽은 곽태는 아무렇게나 그것을 집어던지고는 불평을 내뱉었다.


“내가 호재, 이락, 한섬과 같은 교위란 말인가? 지금 좌장군과 후장군이 비었다고 들었는데 후장군이라도 주어야 말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보시오. 곽대두령. 작작 욕심을 부리시오. 그리고 감히 교지를 보면서도 예를 올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함부로 집어 던진 것은 폐하께 대한 모욕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예를 갖추시오. 그 후에 불평을 해도 늦지 않소이다.”


“뭐라? 네놈이 장안성 밥 좀 먹었다고 눈에 뵈는 것이 없는 모양이로구나. 호두령! 이두령! 한두령! 당장 양봉과 서황을 무릎 꿇려라! 내 이 건방진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 줄 것이다. 어서!”


곽태의 명령에 양봉이 같이 소리쳤다.


“나 교위 양봉은 폐하를 모욕하는 곽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이에 곽태를 치고자 한다. 그러니 호두령, 이두령, 한두령은 이에 참견하지 말라!”


양봉이 더 크게 소리치며 단검을 뽑아 들고는 곽태에게 달려들었고, 서황이 그 뒤를 따랐다. 곽태는 급히 단검을 뽑아 양봉을 막으면서 호재, 한섬, 이락에게 소리쳤다.


“뭐하는가? 어서 양봉을 막아라!”


곽태의 다급한 구원요청에도 세 명은 그저 묵묵히 상황을 주시할 뿐만아니라 오히려 예하의 호위병들이 감히 준동하지 못하도록 단속했다. 곽태는 양봉의 공격에 이렇다 할 반격도 못하고 연거푸 밀려났다. 그의 호위병들은 부르려 했지만, 이미 서황에게 당해서 쓰러진 지 오래였다.


“이, 이 빌어먹을 ··· ”


절망스러운 상황에 곽태의 입에서는 욕설이 튀어나왔다.


“가거라!”


양봉의 날카로운 단도가 그대로 곽태의 단도를 밀어내고는 그의 심장에 그대로 쑤셔 박혔다. 곽태는 지금의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양봉을 바라보았다. 양봉이 거칠게 단도를 뽑아내고는 그를 발로 걷어차자 곽태는 그대로 굴러가 몸을 부르르 떨다가 숨을 거뒀다.


“결국은 이렇게 되는군.”


한섬이 다가와서 혀를 찼다.


“한두령. 소장이 실수를 했다면 꾸짖어 주십시오.”


“곽대두령을 죽인 것은 분명한 실수야. 하지만, 그가 폐하를 모욕했는데 신하인 자네가 어찌 참겠는가? 그러니 실수는 없다고 봐야지. 우리는 그 전부터 거기장군께 호감이 있었네. 자네도 정확히 따지면 거기장군부 사람이지?”


“물론입니다. 그게 중요합니까?”


“중요하지. 파벌싸움에 말려서 목이 날아가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은가? 거기장군을 따른다면 적어도 10년은 권세가 보장될 것 같단 말이야. 그래서 자네가 곽태와 싸우는데도 수수방관했네.”


어느새 한섬의 입에서 곽대두령은 곽태로 낮춰졌다. 양봉은 호재와 이락에게 고개를 돌렸다.


“두분께서도 한두령의 말씀에 동의하시오?”


“물론이오.”


“양교위. 뒷수습은 내가 하지.”


한섬이 양봉의 어깨를 두드리고는 밖으로 나가자 호재와 이락도 그를 따라 나섰다. 양봉은 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다행히 잘 처리 되었어.”


그는 서황을 바라보고는 중얼거리듯 말을 이어갔다.


“사실 도박이었어. 저들이 거기장군의 뜻에 동조하리라 생각은 했지만, 곽태를 공격할 때 과연 중립을 지킬까는 의문이었지. 결국 도박이 성공했어. 흐흐흐흐. 양봉아. 드디어 네가 큰 산을 넘어섰구나.”


“축하드립니다. 양장군의 결단력 때문에 일이 순조롭게 풀렸습니다. 사실 곽태는 항복했더라도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충분한 위인이었습니다.”


양봉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운이 좋았다. 이게 양봉의 생각이었다. 무모한 양봉의 계획 덕분에 크게 피를 흘리지 않고 곽태를 제거하고 백파적을 거기장군부로 편입시킬 수 있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항상 읽고 있으며 큰 힘과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추석에도 쉬지 않고 달려보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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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동황전-51. 설득(說得)-1. NEW +11 3시간 전 3,132 166 12쪽
50 동황전-50. 신통력 있다? 없다? +24 19.09.15 8,606 368 13쪽
49 동황전-49. 한수를 설득하다. +18 19.09.14 10,200 376 12쪽
48 동황전-48. 동황의 결심. +19 19.09.13 11,254 380 12쪽
47 동황전-47. 공손찬 사고치다. +18 19.09.13 10,307 352 12쪽
» 동황전-46. 무모한 계획. +24 19.09.12 12,029 428 13쪽
45 동황전-45. 역심(逆心)-2. +17 19.09.11 12,360 385 12쪽
44 동황전-44. 역심(逆心)-1. +26 19.09.10 12,955 457 13쪽
43 동황전-43. 주판알 튕기기. +18 19.09.09 13,558 422 12쪽
42 동황전-42. 다시 시작하다. +33 19.09.08 13,761 451 13쪽
41 동황전-41. 억울해서 혼자는 못죽어!!! +61 19.09.07 13,107 462 13쪽
40 동황전-40. 파국으로 치닫다. +27 19.09.07 12,704 395 14쪽
39 동황전-39. 교묘한 함정. +26 19.09.06 13,172 419 13쪽
38 동황전-38. 반격을 준비하다. +22 19.09.05 13,463 443 12쪽
37 동황전-37. 물러설 수 없는 싸움. +42 19.09.04 13,832 440 12쪽
36 동황전-36. 패자(覇者)의 길. +31 19.09.03 13,345 475 13쪽
35 동황전-35. 전열을 가다듬다. +38 19.09.03 13,132 435 12쪽
34 동황전-34. 가후, 동황을 일깨우다. +25 19.09.02 14,158 429 12쪽
33 동황전-33. 익주를 평정하다. +21 19.09.01 14,064 419 13쪽
32 동황전-32. 내분. +13 19.08.31 14,078 428 13쪽
31 동황전-31. 면죽성. +16 19.08.30 14,421 449 12쪽
30 동황전-30. 유언 궁지로 몰리다. +29 19.08.29 14,804 499 12쪽
29 동황전-29. 출세하고 싶어! +21 19.08.28 14,845 498 12쪽
28 동황전-28. 가맹관. +16 19.08.27 15,340 431 13쪽
27 동황전-27. 양평관전투. +11 19.08.26 16,189 425 12쪽
26 동황전-26. 내부에서 유언을 흔들다. +18 19.08.25 16,343 451 13쪽
25 동황전-25. 협상. +20 19.08.24 16,884 430 13쪽
24 동황전-24. 한중으로 진격하다. +14 19.08.23 17,253 45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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