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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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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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7.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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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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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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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오미의 매력

무협 판타지 소설 '환생영웅'은 나이 40살에 연애도 못하고 사업도 실패한 찌질한 남자가 자살하려다가 마법소녀를 만나 2000년 전의 무협세상으로 환생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남자는 무림에서 잘생긴 외모와 대단한 무공을 가진 젊은 고수로 환생하여 잘난 여인들을 꼬셔서 자신의 부인들과 첩들로 삼으며 전생에 못해본 연애를 마음껏 하게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무공을 익히며 점점 강해져서 결국 무적의 절대무공을 가진 무림지존이 됩니다. 하지만, 무공 초보이기에 깨달음을 얻기까지 실수도 하며 여러번 위기를 겪습니다. 야한 로맨스가 많이 나오지만, 선을 넘지않고 아슬아슬하게 흥분을 고조시킵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세요.




DUMMY

“큰언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내가 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

여자가 나한테 성질부리면 난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질 더러운 여자는 싫은데...’



남자라면, 한방에 버릇을 고치겠지만, 여자는 때릴 수도 없다.

그래서 성질이 더러운 여자는 피하고 싶은 것이다.



“당연히 큰언니는 가가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래?”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를 존경하고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성질을 부리지 않을 것이다.



“네. 큰언니도 가가를 천하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이라고 했습니다.”



“......”



나는 선휘의 말에 여유가 생겼다.

아직도 내게는 과거의 소심함이 남아있었던 모양이다.



“큰언니는 오늘밤 잠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



“큰언니가 남자를 보고 존경하고 경외심을 가지는 것은 처음입니다.”



“......”



나는 선휘의 말에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다.

내일 큰언니를 만날 때 전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아휴~ 나를 존경한다고 했으니까 문제가 없겠지.’



나는 큰언니와도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천하루 앞에서 잠시 봤을 때, 큰언니는 무척 미녀였다.



‘몹시 매력 있는 미녀였어.’



나는 처음 그녀를 보고 매력을 느꼈다.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카스리마가 있었지만, 내게는 착하게 굴 것 같았다.



“가가, 근데... 큰언니는 남자를 좋아한 적이 없습니다.”



“뭐? 그럼 여자를 좋아하느냐?”



“호호호~ 설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



“백설이도 남자에게 무관심했는데... 가가를 뜨겁게 사모하지 않습니까? 호호호~”



“......”



나는 혹시 큰언니가 동성애자인줄 알았다.

아니라고 하니까,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



“백설이도 큰언니도 눈이 너무 높아서 그동안 만난 남자들이 눈에 차지 않았을 겁니다.”



“......”



“특히 큰언니는 지금까지 어떤 남자에게도 마음을 연적이 없습니다.”



“......”



“하지만, 큰언니도 가가께는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호호호~”



“......”



“다만, 큰언니가 연애감정이 무척 서툴러서 가가 앞에서 몹시 긴장할 겁니다.”



“내 앞에서 몹시 긴장할 거라고?”



“네. 큰언니는 기녀로 오래 생활했지만, 남자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몹시 긴장할 것입니다.”



“허허허~ 큰언니가 귀엽구나.”



“네. 소첩들은 큰언니를 귀여워합니다. 호호호~”



“......”



나는 천하오미의 큰언니가 어떤 여인인지 보고 싶어졌다.

남자 경험이 아주 많은 매향이와는 전혀 다른 순진한 매력이 있을 것 같았다.



‘일단 오늘은 선휘에게 집중하자.’



그날 밤, 나는 선휘와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 천하루를 나왔다.

이제 천하오미 중에 4명을 나의 애첩으로 얻은 것이었다.



“적형, 맹주가 된 것을 축하하네.”



“홍형, 고맙네.”



홍취개가 천하루 앞에서 나의 맹주 취임을 축하했다.

기루 안에서는 내가 선휘에게 집중했기에 대화를 못했던 것이다.



“적형, 오늘 나도 자네에게 또 반했다네. 허허허~”



“무림대회에서 내가 그렇게 멋있었는가? 하하하~”



“정말 최고였다네.”



“그래?”



“모든 무림인들이 자네에게 반했을 것이네.”



“쑥스럽군. 하하하~”



나는 홍취개가 너무 칭찬을 해서 쑥스러웠다.

그는 나를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난 친구로 여기고 있었다.



“적형, 자네는 중원 무림의 유일한 희망이라네.”



“......”



“혈교와 마교를 막을 자는 오직 자네뿐이네.”



“......”



“나는 자네가 나의 친구라서 너무도 기쁘다네.”



“...홍형, 고맙네.”



홍취개가 깊은 마음이 담긴 눈길로 나를 응시했다.

그는 진심으로 나를 아끼는 친구였다.



“적형, 오늘은 천하오미 중에 4번째 애첩을 얻었군. 대단하네. 크크크~”



“나도 흐뭇하다네. 하하하~”



“내일이면 천하오미를 모두 가지겠군. 크크크~”



“그렇게 될 것 같네. 하하하~”



“적형, 그 다음은 심심해서 어쩐다? 크크크~”



“세상은 넓고 미녀는 많겠지. 하하하~”



“미녀들을 모두 가질 건가?”



“모두 가질 수는 없겠지만, 천하오미만큼 아름다운 여인이라면 가지고 싶네. 하하하~”



“적형, 천하오미 만큼 유명한 기녀들이 다른 곳에도 있다네.”



“그래?”



나는 홍취개의 말에 관심이 갔다.

천하오미만큼 아름답고, 매력적인 기녀들이 있다면, 꼭 보고 싶었던 것이다.



“중원의 한량들이 두 곳을 가장 사랑하는데... 한쪽이 동정호에 있는 천하루이고, 다른 한곳은 절강성 항주에 있는 환희루라네.”



“항주의 환희루?”



“그렇다네. 중원에서 가장 경치가 좋고 미녀가 많다고 소문난 곳이 항주라네.”



“환희루는 그중에 으뜸이네.”



“그래? 몹시 궁금해지는군. 하하하~”



“환희루에는 항주오미가 있다네.”



“항주오미?”



“천하오미만큼 유명한 기녀들이라네.”



“음. 몹시 아름다운 미녀들이겠군.”



“당연하지 않겠나. 항주를 대표하는 엄청 미녀들이니까. 크크크~”



“홍형, 우리 항주에 여행을 가야겠군. 하하하~”



“적형이 남쪽나라에 갔다 오면, 우리 함께 가세나.”



“좋네. 그렇게 하세.”



“나는 적형이 항주오미를 꼬시는 걸 보고 싶다네. 허허허~”



우리는 호탕하게 웃었다.

홍취개는 나를 한량으로 만드는 친구였다.



그의 말을 들으니까, 항주오미에게 관심이 생겼다.

과연 얼마나 대단한 미녀들일지 궁금했던 것이다.



홍취개는 천하오미와 항주오미가 기녀들의 양대 산맥이라고 했다.

항주는 경치 좋고,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었기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인도여행을 갔다 오면, 홍취개랑 둘이서 항주로 여행을 떠나야겠다.’



나는 홍취개 같은 친구가 있어서 참 좋았다.

그가 내 곁에 있기에 삶에 낭만이 있고, 즐거움이 있었다.



‘항주는 미녀가 많기로 유명하니... 항주오미뿐만 아니라 뜻밖의 미녀들을 많이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나는 벌써부터 항주로 달려가고 싶어졌다.

그때는 금제도 풀렸을 테니까, 마음껏 새로운 미녀들은 꼬셔서 섹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적형, 심숙마님과 혼인을 위해 황궁이 있는 섬서성 장안으로 갈 텐데... 그때, 나랑 그곳에서 유명한 기루에 가세나.”



“장안에도 유명한 기루가 있나?”



“황궁이 있는 도읍인데... 당연한 것 아닌가. 허허허~”



“그래?”



“장안에는 금룡루가 으뜸인데... 유명한 기녀인 장안오미가 있네.”



“장안오미?”



“천하오미, 항주오미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장안오미도 중원 무림에서 아주 유명하다네. 허허허~”



“황궁이 있는 가장 번성한 도읍이라서 미녀가 많은가보군.”



“당연한 것이네. 나라의 도읍인데, 어찌 미녀가 없겠나. 허허허~”



“그럼, 장안오미도 몹시 아름답겠군.”



“맞네. 아주 매력적인 여인들이라네.”



“음. 알겠네. 장안에 가면 금룡루에 가서 장안오미를 만나보세나.”



“적형, 장안오미도 모두 가지게나. 크크크~”



“함 도전해보겠네. 하하하~”



나와 홍취개는 호탕하게 웃었다.

나는 장안오미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적형, 섬서성 장안에 갔다가 안휘성으로 갈때는 하남성을 지나간다네.”



“하남성?”



“응. 하남성은 소림사가 있는 곳이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남오미가 있다는 것이지.”



“하남오미?”



“그렇다네. 하남성에서 신선루라는 유명한 기루가 있는데... 그곳이 하남오미 때문에 아주 유명해졌다네. 허허허~”



“중원 무림에는 유명한 기녀들이 많군. 하하하~”



“중원 무림은 땅이 넓고, 사람이 많으니 미녀도 많은 것이네. 크크크~”



“그런데... 왜 모두 오미인가?”



“중원 무림은 다섯이란 숫자를 좋아한다네. 한손에 가득 찬 것이 다섯이기 때문이지.”



천하오미와 항주오미가 너무 유명하니까, 상술에 의해서 장안오미나 하남오미가 만들어진 것 같았다.



예전이나 현대나 중국 사람들은 유명한 것이 있으면, 짝퉁을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그래도 장안오미나 하남오미가 유명해진 것은 아주 아름다운 미녀를 구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하남오미가 마지막인가?”



“아니네. 마지막으로 유명한 기녀는 안휘성에 있네.”



“안휘성?”



“안휘성은 남궁세가 때문에 아주 번창한 곳이네. 그래서 유명한 기루가 있지.”



“그래?”



“미미루라는 기루인데... 안휘오미가 있다네.”



“그녀들도 몹시 아름다운가?”



“당연한 것이네. 엄청 미녀들이라네.”



“근데... 만나야 될 오미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없을 것 같네. 하하하~”



“적형, 남쪽나라에 바쁘게 갈 필요가 있나?”



“......”



“금룡루, 신선루, 미미루까지 3곳만 들리면 되는 것이네.”



“......”



“어차피 지나가는 길이야.”



“......”



나는 잠시 고민을 했다.

장안에 있는 금룡루는 어차피 황궁에서 5일간 머물렀다가 떠나면 된다.



미미루도 남궁세가에서 5일간 머무르면 해결이 될 것이다.

문제는 하남성에 있는 신선루에 머무를 핑계가 없다는 점이다.



“홍형, 금룡루와 미미루는 머무를 핑계가 있는데... 신선루는 딱히 생각이 나지 않는군.”



“걱정하지 말게. 하남성에는 소림사뿐만 아니라 무당파가 있다네.”



“그래?”



“심숙마님은 황실도 들러야하지만, 무당파에도 들러야할 것이네.”



“음. 좋은 핑계가 생겼군. 허허허~”



“한량은 술과 미녀를 외면하면 안 되는 것이네. 크크크~”



“알겠네. 3곳의 기루에 모두 들렀다가 동정호로 돌아오겠네. 허허허~”



나는 마지막으로 대륙상단에 가서 은소진과 혼인을 해야 했다.

이 정도면 혼인 여행이 아주 즐거워질 것이다.



그 후에 인도로 여행을 가서 다야공주와 혼인을 하고 사천성으로 돌아가면 된다.

그때는 홍취개와 항주로 가서 항주오미를 만나볼 생각이다.



다른 지역의 오미들과 달리 항주오미야말로 천하오미의 진정한 라이벌이었다.

특히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 항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녀들이기에 몹시 궁금했다.



‘아휴~ 미녀들을 꼬시면 뭐하는가? 금제를 풀어야 즐길 수 있다.’



나는 다시금 금제를 어서 풀어야 함을 느꼈다.

이왕이면 섬서성의 장안에 도착하기 전에 금제를 풀고 싶었다.



‘장안오미를 한명씩 꼬시고, 잠자리까지 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나는 장안에서 하루에 한명의 새로운 미녀를 꼬시고, 곧바로 잠자리까지 하고 싶었다.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



‘장안은 가장 번성한 도읍이기에 장안오미는 무척 아름다울 것이다.’



나는 생각만 해도 몹시 흥분이 되었다.

한량에게 좋은 술과 아름다운 미녀를 만나는 것은 최고의 행복인 것이다.



‘반드시 장안에 도착하기 전에 금제를 풀 것이다.’



나는 갑자기 목표의식이 생겼다.

장안오미를 만나기 전에 금제를 풀고야 말겠다는 결심이 선 것이다.



“홍형, 그럼 내일 보세.”



“알겠네. 피곤할 텐데 푹 쉬게.”



나는 홍취개와 헤어지고, 도석이가 모는 마차를 타고 무림맹으로 갔다.

별채로 가니까, 부인들이 흥겨운 잔치를 하고 있었다.



‘부인들이 아주 즐겁게 놀고 있었구나.’



부인들은 여자 악공들을 불러 악기를 연주하게 하고, 무녀들을 불러서 춤을 추게 했다.

나는 술에 취해서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는 부인들이 몹시 귀여웠다.



“적랑, 오셨어요.”



“음. 재미있게 놀고 있었네. 허허허~”



“오늘은 너무 기쁜 날이잖아요. 호호호~”



“맞아. 아주 기쁜 날이지. 허허허~”



나는 호탕하게 웃었다.

오늘은 내가 무림대회에 우승을 하고, 맹주에 취임한 날이다.



부인들이 밤늦도록 기분 좋게 잔치할 만큼 엄청 기쁜 날인 것이다.

나는 먼저 목욕을 하기 위해 목욕탕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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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생사경을 이루다 20.01.09 999 13 18쪽
150 천하오미의 매력 20.01.07 652 8 15쪽
149 천하오미의 매력 20.01.02 638 8 16쪽
148 천하오미의 매력 19.12.28 641 8 11쪽
147 천하오미의 매력 19.12.24 682 8 11쪽
146 천하오미의 매력 19.12.19 670 8 14쪽
» 천하오미의 매력 19.12.18 650 8 12쪽
144 천하오미의 매력 19.12.17 653 9 12쪽
143 천하오미의 매력 19.12.14 725 8 12쪽
142 무림대회의 영웅 19.12.11 709 8 13쪽
141 무림대회의 영웅 19.12.09 711 10 14쪽
140 무림대회의 영웅 19.12.05 711 8 13쪽
139 무림대회의 영웅 19.12.03 653 8 14쪽
138 무림대회의 영웅 19.12.02 657 7 12쪽
137 무림대회의 영웅 19.12.01 682 8 14쪽
136 무림대회의 영웅 19.11.30 665 8 13쪽
135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8 729 6 12쪽
134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7 685 7 10쪽
133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5 685 8 12쪽
132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5 918 9 14쪽
131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4 692 8 13쪽
130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2 705 7 11쪽
129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1 710 8 10쪽
128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19 747 10 11쪽
127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17 866 10 12쪽
126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16 771 10 12쪽
125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14 769 7 11쪽
124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13 761 9 11쪽
123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12 801 9 10쪽
122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07 831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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