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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소방관이 불의 정령술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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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章淏)
작품등록일 :
2019.08.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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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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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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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6. 생명의 불꽃 (4)

DUMMY

진압팀 사무실에 출동 지령이 떨어진 것은 점심시간이 거의 다 된 시간이었다.

회현동 시민 아파트의 한 집 앞에 선 철웅이 불만이 가득 찬 목소리로 물었다.

“아! 씨. 왜 구조 출동을 우리한테 시키는 거야? 여기야?”


옆에 서 있던 경일이 말했다.

“맞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어딨어?”


그 말에 정호가 말했다.

“그 신고한 사람은 이 집 주인인데, 여기 안 산데요. 여기 세입자가 벌써 4개월째 월세를 안 줘서 연락했는데, 연락이 안 돼서 문 개방 신고했다고 합니다.”


철웅은 문을 세차게 두드렸다.

“안에 계세요?”

하지만, 안쪽에는 아무런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안쪽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그 순간 정호의 가슴이 크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어······?”

예가 물었다.

“왜 그러느냐?”

정호는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고개를 위로 드는 순간 꺼져가는 불꽃이 보였다.

정호는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불꽃이······. 꺼져가는 불꽃이 있어요.”

그 말에 철웅이 말했다.

“뭐? 무슨··· 꺼져가는 불꽃? 그게 무슨 소리야?”


정호는 철웅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경일에게 물었다.

“김 소방교님. 여기가 맞아요? 위층 아니에요?”

정호의 마음은 급해졌다.

위층의 불꽃은 꺼질 듯 꺼질 듯 위태로웠다.


경일은 지령서를 보며 말했다.

“아냐. 여기 맞아.”

“저 센터에 다시 한번만 확인해 주시면 안 될까요? 위층 같아요. 여기 말고요.”


그 순간 위층에서 반짝이던 불꽃이 잠깐 꺼졌다가 다시 피어올랐다.

정호는 경일에게 소리치며 위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김 소방교님! 다시 한번만 확인해 주세요! 여기 아닌 거 같아요. 빨리요!”


그러고는 위층으로 뛰기 시작했다.

아래층과 같은 호수의 문 앞에 서서 쇠 지렛대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호는 차마 문을 뜯을 수가 없었다.

‘또, 사람이 아닌 동물이면 어떻게 하지?’


그 순간 정호의 눈이 예와 마주쳤다.

정호는 예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안을 보고 오마. 잠깐만 기다려라.”

예는 얼마지 않아 한 청년이 화장실 변기에 앉은 체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예는 급하게 나와 정호에게 말했다.

“한 청년이 변소에 앉아서 괴로워하고 있구나.”

바로 문을 뜯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겨우 참았다.


지난번 사건으로 한 번만 더 이런 일이 있으면 소방관 옷을 벗는다는 약속을 센터장과 했기 때문에 부들부들 떨며 기다리고만 있었다.

그때, 경일이 올라오며 소리쳤다.

“야! 밑에 층이 맞아! 거기 아니야! 내가 다시 확인했어!”


하지만, 정호는 문을 노려보며 말했다.

“여기가 확실해요! 아니, 밑이 맞더라도 요 구조자는 여기에 있습니다. 저 그냥 뜯고 들어가겠습니다.”

그 말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철웅이 말했다.

“아! 이 미친 새끼 또 이러냐?”


소리를 치며 정호의 얼굴을 보았다.

그 표정은 지난번 남산동 빌라의 문 앞에서와 같았다.

그때처럼 눈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철웅은 체념했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그래! 뜯어라. 뜯어. 내가 어떻게든 둘러댈 테니까. 거기인 것 같았다고 센터장한테······”

철웅은 자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에 달려들어 뜯고 있는 정호를 보며 혀를 끌끌 찼다.

“아! 저 또라이 새끼. 진짜. 도어락 값은 니가 물어야 한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 40대 정도로 보이는 한 남자가 변기에 앉아 뻣뻣하게 굳어 있었다.

얼른 화장실에서 끌고 나와 맥을 짚어 보았지만, 심장이 뛰지 않았다.

정호는 바로 CPR을 하기 시작했다.


철웅은 바로 센터에 전화했다.

“나 장철웅 팀장이야! 여기 회현동 시민 아파트 출동 현장인데! 심정지 환자다! 빨리 구급대 보내! CPR 중이야!”

몇 분 지나지 않아 다행히도 온몸이 굳어 있던 청년은 정호의 CPR 덕분에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굳었던 몸이 풀렸다.


때마침 구급대 민이석과 이준혁이 들어왔다.

민이석은 철웅에게 물었다.

“뭐야? 아래층이 아니고 왜 여기에 있습니까?”

그 말에 철웅이 딴 곳을 보며 어깨를 으쓱하곤 말했다.

“어? 여기 아니었어? 난 여긴 줄 알고 들어왔지.”


이석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환자에게 다가갔다.

환자가 일단은 심장이 뛰고, 숨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알았습니다. 일단 초응급 환자이니 이 사람부터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구급대는 환자를 신속하게 구급차로 옮겼다.


철웅은 다시 센터로 출동지를 확인했다.

“나도 확인했는데, 아랫집이 맞는다는데? 그 집도 뜯어봐야 해.”

“네. 알겠습니다.”

아래는 이미 경일이 문을 개방해 놓았다.

“상태를 보니까 여기도 맞는 것 같아요.”


철웅은 문 앞에 서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뒤이어 정호가 내려와 문 앞에 섰는데, 내부 상태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철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 씨······ 야! 수색해!”


경일도 얼굴이 사색이 되어 있었다.

정호만 아무것도 모르는 체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아! 여기 왜 이렇게 더러워요? 이 냄새는 또 뭐야!”


집은 최소 2~3개월은 비워 놓은 듯한 분위기였다.

정호가 둘러보았지만, 생명의 흔적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거실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살살 치우고 가는 데 뭔가가 정호의 쇠 지렛대에 걸렸다.


그것은 이미 뼈가 드러나 있을 정도로 부패한 작은 개의 시체였다.

“이······ 이거 개······ 개의 시체인데요?”

그런 정호에게 철웅이 심각한 얼굴을 하며 말했다.

“뭐가 나오던 너무 놀라지는 마.”

철웅의 얼굴에 정호의 얼굴이 굳어졌다.


앞서 수색하던 경일이 침실 쪽에서 소리쳤다.

“여기 있습니다.”

정호가 침실 쪽으로 가 보니 이미 부패가 심하게 진행되다 못해 말라버려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있는 시체가 한 구 있었다.

냄새도 심하게 났다.


집안을 들어오면서 나던 냄새가 바로 이 냄새였다.

철웅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거 뭐야! 아래, 위 쌍으로 일이 생기냐? 경찰에 인계해 어서. 다 철수!”

예는 정호에게 말했다.

“어허. 저 정도면 이미 죽은 지 한 달은 넘은 듯한데, 어찌 사람들이 모를 수가 있단 말이냐.”

그 말에 정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철웅은 철수하며 투덜거렸다.

“이건 뭐 사람이 뒤져도 누구 하나 들여다보는 사람이 없으니, 이게 어디 사람 사는 세상이냐?”

경일이 철웅의 말을 받았다.

“팀장님이야 오지랖이 넓고 지랄맞으니까 사람들이 받아주지만, 요즘은 누가 아는 체만 해도 부담스러워하잖아요.”


철웅이 경일을 향해 눈을 부랴렸다.

“뭐라고 이 새꺄?”

경일은 바로 난처하게 웃는 얼굴을 하며 말했다.

“아니요. 그게 아니라 팀장님이 정이 많다고 말하는 거죠.”

철웅은 하늘을 보며 가슴을 쳤다.

“어이구. 이 거지 같은 세상 야! 교대할 때 소주나 한잔하고 들어가자!”


철웅의 말에 경일이 반기며 말했다.

“그러시죠! 팀장님이 쏘시는 거죠?”

“야! 이 거지 같은 놈아! 내가 열 번을 쏘면 니가 한번을 쏴봐!”

“히히. 저희 같은 떨거지들이 무슨 돈이 있겠어요.”

“알았어!”


철웅은 경일의 말을 받아주고는 아무 말도 없는 정호를 쳐다보았다.

“충격적이냐?”

철웅의 말에 정호는 깜짝 놀랐다.

“네?! 아······ 아니요. 군대에서도 많이 보았어요.”

경일이 대화에 껴들었다.

“정호가 공군 구조대 출신이에요.”


정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구조대 출신이라 저도 시체는 못지않게 많이 봤습니다.”

철웅은 역정을 냈다.

“아니 그런데 왜 표정이 그 따우야?”


정호가 멋쩍게 웃은 얼굴을 하고는 뒤통수를 긁었다.

“갑자기 생각 좀 하느라고요. 시체는 봐도 봐도 적응이 안 돼요.”

철웅은 고개를 끄덕였다.

“뭐. 그건 누구나 다 그렇지 뭐.”

정호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침 아홉 시부터 시작한 진압팀 회식은 한 시간을 넘기지 못했다.

순댓국집 아주머니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반주 한잔하고 들어가는 수준이었다.

다들 피곤했는지 두어 순배밖에 안 돌았음에도 얼굴도 벌게지고, 몸이 곤해 옴을 느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예가 정호에게 물었다.

“너는 왜 소방관을 선택했느냐?”

정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왜 그랬는지 잘 생각이 안 나요. 그냥 정신 차렸을 때는 소방 학교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어요.”


정호 역시 피곤했는지 예의 말에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예는 더 정호에게 묻지 않고 집으로 향했다.


그날 오후 수련장에서 수련하는 정호였지만, 영 집중을 하고 있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예는 그런 정호를 나무랐다.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느냐? 그렇게 나태하게 수련해서 어찌 너의 몸에 든 주작의 힘을 이기려 하느냐?”


정호는 자리에 철퍼덕 주저앉으며 말했다.

“사람하고 다른 동물하고 그 불꽃이라는 게 너무도 똑같이 생겨서 어떻게 구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예도 정호의 말을 듣고는 턱을 쓰다듬었다.

“그러게 말이다. 나도 그 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없으니······”

“스승님께서는 어떻게 현무를 봉인하고 계신 거예요?”


예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현무를 봉하고 있지 않다.”

“엥? 그럼 어떻게 능력을 사용하시는 거예요?”


“현무라는 것은 물의 기운이 현신해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일 뿐이니라, 그 실체는 물의 기운이니 현무를 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게다.”

“그러면 신수를 봉인하지 않고도 그 신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단다.”


정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질문했다.

“그런데, 그 능력 중에서 무언가를 보는 능력은 없다는 거죠?”

“그렇지.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능력은 아무래도 너의 타고난 능력인 것 같구나.”


정호는 고개를 푹 숙였다.

“이 능력을 꼭 제 마음대로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도움을 줄 수 없어서 미안하구나.’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말이지만, 예는 정호에게 전달할 수가 없었다.


***


회현 119안전센터 진압팀 사무실에 급하게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구조대 출동. 구조대 출동”

철웅은 투덜거리며 펌프차에 올라탔다.

“아니! 왜 구조대 출동에 우리가 뛰어나가야 하는 거야? 다른 구조대 다 출동 나갔어? 게다가 구급대도 안 나간다고?”


그 말에 경일이 대꾸했다.

“관할 다른 구조대, 구급대 모두 출동 나갔다고 하네요. 게다가 문 개방이라서······”

“아니! 그렇다고 우리한테 나가라고 하면 어쩌자는 거야?! 우리한테 응급 구조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열변을 토하고 있는 철웅의 뒤에서 정호가 말했다.

“제가 1급 응급 구조사를 갖고 있습니다.”

정호의 말에 철웅이 고개를 획 돌려봤다.

“그게 니가 왜 있어?”

“저 SART라서······”

“아. 니가 공군 구조대 6전대 출신이지. 흠. 야! 무슨 출동이야?”


지령서를 들고 있던 경일이 대답했다.

“문 개방 출동입니다. 경찰로부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알았어! 웬 또 경찰이야.”


현장에 도착하니 5층 빌라의 3층 문 앞에 경찰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철웅이 도착하자 앞을 지키고 있던 경찰이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아이가 납치되었는데, 지금 범인 의식이 불명인 상태라서 자백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기가 그 범인의 여자친구 집인데, 아무래도 이곳에 있을 듯해서 문을 열어 달라고 했는데, 안 열어주어서 문 개방을 요청했습니다.”


그 말에 정호가 끼어들었다.

“그러면 막무가내로 열고 들어가면 애가 위험한 거 아닌가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68 까만만두
    작성일
    19.09.23 13:11
    No. 1

    6시에 오시는 거 아녔나요? ㅎㅎ 일찍 보게 되서 좋네요 그럼 오늘 연참이신가요? ^0^
    소방관들은 하는 일이 엄청 많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09.23 13:23
    No. 2

    까만만두님 방가요. ^^

    오늘부터 12시 15분으로 바꾸었어요. ^^;
    원래 12시였다가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6시로 바꿨거든요.
    다시 12시로 복귀한거에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09.23 14:18
    No. 3

    경찰 요청으로 문 개방을할 경우 본문과 같이 수색 업무도 같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놀라운 건 소방관이 특수부대 출신이라 경찰보다 더 수색을 잘한다는거죠.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4 Lunaha
    작성일
    19.09.23 13:23
    No. 4

    우와~ 일찍 만날 수 있다니~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09.23 13:53
    No. 5

    ^^Lunaha님 방가요. ^^

    저도 일찍 만나니 좋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새벽하늘빛
    작성일
    19.09.23 20:36
    No. 6

    만두님처럼 저도 설렜었죠ㅎㅎ
    그래도 이제 일찍만......
    아니 일찍 올려주셔도 내가 일해야하는구나..ㅜㅜ
    저는 일찍오셔도 같은 시간에 만나는걸로해요ㅜ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09.23 22:15
    No. 7

    새벽하늘빛님. ^^ 방가방가요. ^^

    새벽님 일 끝나는 시간에 항상 제 글로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6 황천방울
    작성일
    19.09.25 14:46
    No. 8

    어차피 내가 바쁠땐 못보는걸요... ㅠㅠ
    요즘 뉴스에 고독사가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강제적 솔로라서.... 나중에 늙으면 친구들에게 하루에 한번씩 생존신고하기로 했어요. 제가 생존신고 못하고 친구들이 신고해주기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09.25 14:57
    No. 9

    황천방울님. 방가요. ^^

    저도 어찌 할까 고민중입니다.

    한번 죽을뻔 한 적이 있는데 가족들 덕분에 살았거든요.

    혼자 살면 어찌해야 할까 고민중이에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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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90. 눈을 뜨다. (5) +10 19.12.06 238 9 11쪽
90 89. 눈을 뜨다. (4) +10 19.12.05 244 7 12쪽
89 88. 눈을 뜨다. (3) +6 19.12.04 249 8 12쪽
88 87. 눈을 뜨다. (2) +11 19.12.03 259 10 11쪽
87 86. 눈을 뜨다. (1) +14 19.12.02 284 14 12쪽
86 85. Earth Elementalist (5) +10 19.11.30 280 10 11쪽
85 84. Earth Elementalist (4) +8 19.11.29 261 8 12쪽
84 83. Earth Elementalist (3) +12 19.11.28 279 6 11쪽
83 82. Earth Elementalist (2) +6 19.11.27 269 7 12쪽
82 81. Earth Elementalist (1) +8 19.11.26 281 8 11쪽
81 80. 위협 +10 19.11.25 310 9 11쪽
80 79. 위협 (4) +8 19.11.23 311 9 12쪽
79 78. 위협 (3) +8 19.11.22 308 9 11쪽
78 77. 위협 (2) +8 19.11.21 298 11 11쪽
77 76. 위협 (1) +10 19.11.20 343 11 12쪽
76 75. Siren Rhapsody (5) +8 19.11.19 333 11 12쪽
75 74. Siren Rhapsody (4) +4 19.11.18 333 11 11쪽
74 73. Siren Rhapsody (3) +9 19.11.16 366 10 12쪽
73 72. Siren Rhapsody (2) +6 19.11.15 346 9 12쪽
72 71. Siren Rhapsody (1) +6 19.11.14 359 10 12쪽
71 70. 마음의 병(9) +7 19.11.13 361 10 12쪽
70 69. 마음의 병(8) +8 19.11.12 341 11 11쪽
69 68. 마음의 병 (7) +6 19.11.11 350 11 11쪽
68 67. 마음의 병 (6) +6 19.11.09 366 13 11쪽
67 66. 마음의 병 (5) +6 19.11.08 362 13 11쪽
66 65. 마음의 병 (4) +8 19.11.07 383 14 11쪽
65 64. 마음의 병 (3) +6 19.11.06 384 12 11쪽
64 63. 마음의 병 (2) +6 19.11.05 406 15 11쪽
63 62. 마음의 병 (1) +9 19.11.04 428 13 11쪽
62 61. 최고의 소방관 (5) +6 19.11.02 449 13 11쪽
61 60. 최고의 소방관 (4) +8 19.11.01 436 15 11쪽
60 59. 최고의 소방관 (3) +6 19.10.31 447 14 11쪽
59 58. 최고의 소방관 (2) +6 19.10.30 441 18 11쪽
58 57. 최고의 소방관 (1) +6 19.10.29 475 14 11쪽
57 56. 새로운 조의 등장 (6) +6 19.10.28 491 16 11쪽
56 55. 새로운 조의 등장 (5) +4 19.10.26 455 17 11쪽
55 54. 새로운 조의 등장 (4) +6 19.10.25 485 13 11쪽
54 53. 새로운 조의 등장 (3) +8 19.10.24 491 14 11쪽
53 52. 새로운 조의 등장 (2) +6 19.10.23 502 16 11쪽
52 51. 새로운 조의 등장 (1) +8 19.10.22 542 18 11쪽
51 50.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4 +8 19.10.21 561 16 11쪽
50 49.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3) +4 19.10.19 571 17 11쪽
49 48.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2) +7 19.10.18 592 21 11쪽
48 47.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1) +6 19.10.17 631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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