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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소방관이 불의 정령술사라니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연재 주기
장호(章淏)
작품등록일 :
2019.08.02 00:29
최근연재일 :
2020.0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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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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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57. 최고의 소방관 (1)

DUMMY

자한이 수련실로 들어오는 순간 수하는 용조수(龍爪手)로 소화의 급소를 노리고 들어갔다.

수하의 손가락이 소화 어깨의 견정혈을 파고들려 할 때 소화의 손이 부드럽게 올라와 수하의 손목을 지그시 눌렀다.


그러자 수하는 중심을 잃었다.

그때 소화가 몸을 틀어 손을 뿌리쳤고, 그 기세에 수하는 벽으로 날아가 처박혔다.


자한의 탄성 섞인 소리를 들은 소화는 자한을 획 돌아보았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수하는 소화의 목에 있는 급소를 노려 달려들었다.

하지만, 급소를 향하던 손은 다시 허공을 갈랐고, 몸은 붕 떠서 허공에서 한 바퀴를 돌더니 반대쪽 벽으로 가서 처박혔다.


소화는 자한에게 물었다.

“태극권? 그게 뭐야?”

자한은 너무도 태연한 소화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하는 벽에 처박혔다가 일어났는데, 소화가 자신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더욱 화가 났다.

소화는 수하에게 더 신경 쓰지 않고 자한에게 물었다.

“태극권이 뭐냐니까?”


그러자 자한은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소화에 말했다.

“장삼봉이 창시했다는 내공과 상대의 힘을 이용한 권법의 일종입니다만, 술사님께서는 잘 모르시나 봅니다. 지금 사용하신 무술이 어떤 무술인지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수하는 다시 달려들다가 자한이 와서 말을 걸고 있으니 씩씩거릴 뿐 다시 달려들지는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자한은 한쪽 벽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 수하에게 손짓하여 물러나게 했다.

그러자 수하는 소화를 노려보며 물러났다.


소화는 자한의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니들 조의는 그게 안 돼. 뭘 그렇게 갈라. 체술에 이름이 어디에 있어. 그냥 상대가 나를 때리면 못 때리게 하고 다시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거지. 안 그래?”

소화의 말에 자한이 나섰다.

“제가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말을 하고는 포권의 자세를 취했다.

소화는 매우 귀찮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손짓을 했다.

“그러시던지.”

소화의 말이 끝나자마자 자한은 소화에 권식을 전개해나갔다.


자한의 권을 보던 현성이 나직하게 되뇌었다.

“홀뇌가(忽雷架)인가?”

자한은 태극권의 한 계통인 홀뇌가의 자세를 취했다.

음양이 급격히 바뀌며 마치 번개가 치듯 발경하는 것이 특징인 홀뇌가(忽雷架)는 전통적인 태극권에 비해 동작이 훨씬 역동적이면서도 실전 권법에 가까웠다.


맹렬한 기세로 발경을 해나가 소화의 단전을 항해 손바닥을 뻗쳐갔다.

그 모습을 보던 소화는 얼굴에 비웃음을 띄었고, 손바닥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았다.

자한도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섰다.


소화의 배에서 손바닥을 떼고는 자한은 바로 무릎을 꿇고는 절을 하였다.

“대가를 몰라보았습니다. 봐주시어 감사합니다.”

그 말에 소화는 귀찮다는 듯 돌아서서 얼른 물러가라는 듯 손을 휘저었다.

자한이 순순하게 항복하는 것을 보고는 현성은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수련실을 나오던 수하는 자한에게 물어보았다.

“방장님! 아니! 정확하게 장을 찔러넣었는데 왜 항복을 하십니까?”

그 말에 수련실 계단을 올라가던 자한은 자리에 멈춰서 수하를 잠깐 바라보고는 머리를 쥐어박았다.

“다시는 술사님에게 덤비지 말아라. 그녀가 만약 나를 해하려 했다면 나는 틀림없이 병신이 되었을 거야.”


자한은 좀 전의 대련을 떠올렸다.

자한이 기를 극한까지 끌어모아 소화의 단전에 장을 찔러 넣은 순간 자한은 마치 깊은 바다에 빠진 듯한 착각이 들었다.

틀림없이 인간의 내장이 느껴져야 하고 순환을 하는 기들의 흐름이 느껴져야 했다.

그리고, 자신의 기가 소화의 내장 깊숙해 박혀 그 기를 끊어냈어야 했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이 마치 허공을 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순간 자한은 소름이 끼치는 듯 상체를 떨었다.


자한은 수련실을 나서다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 현성에게 물었다.

“오늘 양주로 간다고 하지 않았나?”

현성은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그쪽으로 가려다가 너무 멀다고 하셔서 포천으로 갔다 왔습니다. 왜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


자한의 표정은 훨씬 많은 말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나온 말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아, 아니다. 고생했다. 쉬어.”

현성은 씩 웃으며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현성과 함께 소방서로 출근을 하자 기자들은 모두 현성을 둘러싸았다.

“저 불가 신문의 현성 기자님 맞습니까?”


현성은 합장하며 말했다.

“네. 맞습니다만······”

“저 혹시 천정호 소방사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을까요?”


“네. 먼 친척 간입니다.”

“저, 사실은······ 요즘 천정호 소방사님 관련한 기사들이 불가 신문의 현성 기자님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아서 천정호씨 관련 기사를 공유받았으면 해서 말입니다.”


현성은 씩 웃었다.

“네. 그럼요. 얼마든지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대신 한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말씀하시죠.”


“제가 좋은 기사들은 많이 제공해 드릴 테니까, 대신 저희 사촌 형님에 관한 기사는 저와 상의를 부탁드립니다.”

“그럼요. 그 정도는 해 드리죠.”


현성은 기자를 향해 꾸벅 인사를 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성은 불가 신문사로 전화를 걸었다.

“아, 편집장님이세요? 저 현성입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수습기자들 준비되었나 궁금해서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러자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세 명의 기자가 왔다.


비구니 스님과 일반인 포함 총 세 명이 왔다.

“그대들이 수습기자입니까?”

세 명의 기자들은 꾸벅 인사를 했다.

“네. 그렇습니다.”


현성은 자애롭게 웃으며 말했다.

“오늘부터 할 일은 여기 천정호님의 소식을 정리하여 제게 보여주고, 각 신문사에 보내는 일입니다. 현재 소방관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계신 분이니 특히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방화복과 산소마스크까지 벗어서 술집 여급을 구한 천정호는 휴머니즘의 표상이 되어 있었다.

특히 인터넷은 정호의 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런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도 정호를 쉽게 알아보지 못했다.


현성이 각 신문사에 정호의 얼굴이 나오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었다.

오로지 퍼져있는 사진은 화재현장에서 사람을 구해 나오던 그 모습이 전부였다.

방화 헬멧을 쓴 채 방화복 상의와 산소마스크를 여급에게 씌워주고 나오는 모습은 흡사 짐승 같은 모습이었다.


그로 인해 정호의 평소 유한 모습에서 그 짐승 같은 모습을 연상시키긴 무리가 있었다.

소방서 앞으로 와서 정호를 유심히 보고는 긴가민가한 사람들이 많았다.


철웅은 서류 정리하고 있는 정호의 뒤에 와서 어깨를 토닥였다.

“넌 아무래도 구조대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단 말이야. 왜 경방 쪽으로 진로를 바꿨냐?”

진혁도 거들었다.

“그러게. 군대도 SART(비행 구조단)여서 그 특기로 들어온 거잖아?”


정호는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일단 저도 특채로 들어오기는 했는데, 구조 쪽이 적성에 그리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경방으로 배정이 되었더라고요.”

그 말에 진규가 픽 웃으며 한마디 거들었다.

“참 특이한 놈일세.”


정호는 그냥 어색하게 웃기만 할 뿐이었다.

그때 출동 벨이 소방서 안을 요란하게 울렸다.

“화재 출동! 화재 출동!”

대원들은 반사적으로 튀어 나갔다.


뛰어나가던 경일이 푸념 섞인 넋두리 했다.

“어찌. 한가하다 싶었다.”

철웅이 차에 타자마자 경일에게 물었다.

“읊어봐.”


경일의 얼굴이 심각해지며 빠르게 말했다.

“중구 명동 2가 32-3 지하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철웅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젠장! 골치 아프게 생겼네. 포장마차들이라도 없어야 하는데······”


시간은 한참 관광객이 많을 낮이었다.

포장마차들까지 길을 막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철웅은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차에 탄 정호는 방화복을 모두 입고, 목장갑을 손에 끼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철웅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야! 천정호! 너 장갑이 그게 뭐야!”


정호는 느닷없이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철웅을 보며 어리둥절했다.

“저, 이게 보, 보급 나온 장갑이잖아요?”

철웅의 짜증 난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 진짜 이 씨발 것들. 장갑도 안 주고 불을 끄라고 하면 도대체 어쩌자는 거야!”


정호는 주눅 든 표정으로 묵묵하게 방화복을 챙겨 입었다.

철웅은 차 구석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은 듯한 방화 장갑을 하나 챙겨주었다.

정호는 놀란 눈으로 철웅을 바라보았다.

“이, 이게 뭐, 뭐에요?”


철웅은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정호에게 말했다.

“일단 오늘은 그거 껴. 내가 끼던 건데 지금 그 좆같은 목장갑보다는 괜찮을 거야.”

정호는 여전히 주눅 든 얼굴을 하고는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가, 감사합니다.”


그러는 사이 차는 사람이 가득 찬 명동 거리로 들어섰다.

가뜩이나 좀은 길 주변으로 포장마차가 잔뜩 들어와 있어서 소방차의 진입이 쉽지 않았다.

역시 구조대는 벌써 현장으로 뛰고 있었다.


철웅도 바로 소리쳤다.

“뛰어! 정호는 건물 직상층 소화전 확보하고, 진혁이는 주변 소화전 확보해 놔!”

정호와 진혁은 바로 차에서 내려 호스를 두 개씩 들고 뛰기 시작했다.


이미 골목 밖에서도 검은 연기가 확인되어 정호의 마음은 급했다.

정호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누군가가 정호의 어깨를 잡았다.

돌아보니 철웅이었다.

“호스 하나 놓고 이거 들고 가!”


철웅은 정호에게 호스 하나를 받아들고 라이프 라인을 건네주었다.

정호는 라이프 라인을 받아들고는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지하로 내려가는 비상구 계단엔 이미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

정호는 조금이라도 연기에 덜 노출되기 위해 오리걸음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진혁이 지하 1층과 2층 사이의 소화전을 열고 물이 나오는지 레버를 돌려보았다.

하지만, 물은 나오지 않았다.

“팀장님! 소화전에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철웅은 분통이 터졌다.

“뭐야! 이거 소방 점검 누가 한 거야!”

버럭 화를 낸 철웅은 무전을 통해 물었다.

“펌프차 아직 못 들어왔어?”


무전을 통해서 답이 왔다.

“아직 진입 못 했어. 왜 그러는데?”

철웅이 다시 소리 질렀다.

“이거 소화전에 물이 안 나와!”


밖에서는 이미 경찰까지 동원돼서 화재 지점까지 도로를 확보하고 있었다.

철웅은 잠깐 생각하다 진혁과 정호에게 말했다.

“야! 밖에 소화전에다가 직접 연결해!”


진혁과 정호는 지체할 틈 없이 달려나갔다.

소화전의 위치로 가 보니 차가 한 대 서있었다.

정호는 난감했다.


진혁의 얼굴은 이미 붉으락푸르락했다.

“아! 진짜! 이거 지 차가 불에 타 봐야 정신을 차리지! 난 다른 지점 찾아볼 테니까, 너는 이거 차주한테 연락 좀 하고 있어.”


정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 알았어.”

차 앞으로 가서 전화번호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작가의말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에 와 있답니다.

제주도의 푸른 밤은 언제 보아도 포근한 것 같아요.


나중에 사정이 되면 

전 여기 와서 살고 싶습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71 가고라
    작성일
    19.10.29 12:19
    No. 1

    ㅠㅠ 현실에서도 화재진압하는데 불법주차들이 문제가 많다던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10.29 12:26
    No. 2

    가고라님. 반갑습니다. ^^

    가장 개선되어야할 시민의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황천방울
    작성일
    19.10.29 13:45
    No. 3

    요즘은 소화전 앞에 빨강색으로 도색해서 소화전도로? 하여튼 뭐하고 써져있더라고요.
    소방관들 부실한 장비야 다들 있죠. 뭐...
    근데 매번 불나고 출동하고 정호가 뭔가 특이점 발견하고.
    일상에서 조의관련이나 불 찾아다니고..
    너무 반복되고 있어요. ㅠㅠ

    가끔은 소방관이 하는 다른일도 좀 보여주시고 해주세요.
    소방관분들이 벌집도 제거하고 까치집도 제거하고 뭐 기타등등 일도 하시는것 같던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10.29 22:49
    No. 4

    황천방울님 방가요.. ^^

    너무 리얼리티를 살리려 하다보니.. ^^;;;
    화재를 진압하시는 분들은 거의 화재 진압 업무에 전력을 하시거든요.. ^^;;

    가끔 구조 업무도 하시지만... ^^;;;

    하지만, 저도 좀 스토리를 풀어가기가 그리 쉽지 않기는 해요.
    앞으로 다양한 소방관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그런데, 조금 뒤에요.. ^^;;;
    한 한달 정도면 준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1 새벽하늘빛
    작성일
    19.11.02 07:49
    No. 5

    ............진짜 똥매너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11.02 16:41
    No. 6

    맞습니다.
    저런 것들은 면허를 뺐어야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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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137. 열대림의 구원자 (3) +4 20.01.20 9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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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129. 암투 (2) +6 20.01.10 121 7 11쪽
129 128. 암투(1) +8 20.01.09 116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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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123. 사냥꾼 vs 사냥꾼 (5) +10 20.01.03 142 5 11쪽
123 122. 사냥꾼 vs 사냥꾼 (4) +6 20.01.02 146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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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97. 가슴이 뛴다. (5) +10 19.12.14 204 7 11쪽
97 96. 가슴이 뛴다. (4) +6 19.12.13 216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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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90. 눈을 뜨다. (5) +10 19.12.06 233 9 11쪽
90 89. 눈을 뜨다. (4) +10 19.12.05 239 7 12쪽
89 88. 눈을 뜨다. (3) +6 19.12.04 244 8 12쪽
88 87. 눈을 뜨다. (2) +11 19.12.03 254 10 11쪽
87 86. 눈을 뜨다. (1) +14 19.12.02 278 14 12쪽
86 85. Earth Elementalist (5) +10 19.11.30 276 10 11쪽
85 84. Earth Elementalist (4) +8 19.11.29 256 8 12쪽
84 83. Earth Elementalist (3) +12 19.11.28 275 6 11쪽
83 82. Earth Elementalist (2) +6 19.11.27 265 7 12쪽
82 81. Earth Elementalist (1) +8 19.11.26 276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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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79. 위협 (4) +8 19.11.23 307 9 12쪽
79 78. 위협 (3) +8 19.11.22 304 9 11쪽
78 77. 위협 (2) +8 19.11.21 294 11 11쪽
77 76. 위협 (1) +10 19.11.20 338 11 12쪽
76 75. Siren Rhapsody (5) +8 19.11.19 328 11 12쪽
75 74. Siren Rhapsody (4) +4 19.11.18 329 11 11쪽
74 73. Siren Rhapsody (3) +9 19.11.16 361 10 12쪽
73 72. Siren Rhapsody (2) +6 19.11.15 341 9 12쪽
72 71. Siren Rhapsody (1) +6 19.11.14 353 10 12쪽
71 70. 마음의 병(9) +7 19.11.13 356 10 12쪽
70 69. 마음의 병(8) +8 19.11.12 336 11 11쪽
69 68. 마음의 병 (7) +6 19.11.11 345 11 11쪽
68 67. 마음의 병 (6) +6 19.11.09 361 13 11쪽
67 66. 마음의 병 (5) +6 19.11.08 357 13 11쪽
66 65. 마음의 병 (4) +8 19.11.07 378 14 11쪽
65 64. 마음의 병 (3) +6 19.11.06 378 12 11쪽
64 63. 마음의 병 (2) +6 19.11.05 400 15 11쪽
63 62. 마음의 병 (1) +9 19.11.04 421 13 11쪽
62 61. 최고의 소방관 (5) +6 19.11.02 440 13 11쪽
61 60. 최고의 소방관 (4) +8 19.11.01 429 15 11쪽
60 59. 최고의 소방관 (3) +6 19.10.31 440 14 11쪽
59 58. 최고의 소방관 (2) +6 19.10.30 434 18 11쪽
» 57. 최고의 소방관 (1) +6 19.10.29 468 14 11쪽
57 56. 새로운 조의 등장 (6) +6 19.10.28 484 16 11쪽
56 55. 새로운 조의 등장 (5) +4 19.10.26 448 17 11쪽
55 54. 새로운 조의 등장 (4) +6 19.10.25 478 13 11쪽
54 53. 새로운 조의 등장 (3) +8 19.10.24 484 14 11쪽
53 52. 새로운 조의 등장 (2) +6 19.10.23 495 16 11쪽
52 51. 새로운 조의 등장 (1) +8 19.10.22 534 18 11쪽
51 50.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4 +8 19.10.21 553 16 11쪽
50 49.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3) +4 19.10.19 562 17 11쪽
49 48.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2) +7 19.10.18 583 21 11쪽
48 47.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1) +6 19.10.17 622 20 12쪽
47 46. 현성, 제자가 되다. (6) +6 19.10.16 653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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