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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소방관이 불의 정령술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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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章淏)
작품등록일 :
2019.08.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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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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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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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arth Elementalist (2)

DUMMY

정호의 말에 군인 중 인솔자로 보이는 사람이 물었다.

“백린 연막탄인지는 어떻게 아셨습니까?”

인솔자의 말에 정호가 대답했다.

“제가 SART 출신이라서 취급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군인은 다시 정호에게 경례를 붙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후 저희가 처리하도록 하겠으니 안전하게 귀소하시길 바랍니다.”


남산의 성벽 길 외곽 인적이 드문 곳.


소화가 종로구 송현동에서 만났던 남자와 대치하고 서 있었다.

“넌 누구냐?”

남자는 소화를 보며 기분 나쁜 미소와 함께 호기심 어린 눈을 하고 있었다.

“나는 곧 볼 테니 크게 관심 가질 필요 없어. 다만, 넌 인간이 아닌 듯한데?”


소화는 크게 눈을 가늘게 뜨고는 상대를 비웃으며 말했다.

“내가 인간이 아니면 뭐 같으냐?”

남자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글쎄. 잘 모르겠어. 그냥 조금 느낌이 다르다는 것뿐······”


능글맞게 구는 상대를 보며 소화는 인상을 쓰며 말했다.

“형편없는 놈이로군. 심안(心眼)조차 열리지 않은 놈이 그런 방술을 사용할 수 있다니······”

남자는 어깨를 으쓱하며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는 너는 누군데 그 남자를 지키고 있는 거지?”


소화는 표정을 풀고는 남자를 보며 말했다.

“나? 내가 누군지 알려줄 수는 있지. 그런데······”

남자는 소화에게 집중했다.

“그런데?”


소화의 뒤로 펼쳐진 서울의 야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공기는 너무도 청량하여 기분이 좋았다.

동쪽 하늘로 가느다란 달이 뜨고 있었고 그 위로 은하수가 흐르고 있었다.


하늘을 보고 있던 남자는 갑자기 고개를 갸웃했다.

‘은하수? 서울에서 은하수?’

은하수는 점점 하늘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끝내 남자는 은하수에 휩싸였다.


남자의 뒤쪽으로 기분 좋은 여인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호호호호호”

남자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선녀 같은 옷을 입은 여자가 앉아있었다.


이 세상의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갖고 있었다.

여자가 말을 걸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여기는 어떻게 오신 거예요?”

여자가 말을 하는 순간 아름다운 향기가 그의 코끝을 스치며 지나갔다.


순간 출렁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좌우를 둘러보았더니 배 위에 타고 있었다.

여자는 두 손으로 노를 저으며 남자를 보고 웃었다.

남자는 절로 기분이 좋아져 웃음이 났다.

“그러는 당신은 누구예요?”


뱃사공 처녀는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저는 상아(嫦娥)라고 해요. 누군가는 항아(姮娥)라고도 부른답니다.

남자가 여자를 보며 웃었다.

“중국의 고사에 나오는 선녀의 이름과 닮았군요.”


항아는 남자에게 다시 물었다.

“제가 누군지 말씀드렸으니 이제 당신이 누군지도 말해줘요.”

남자는 여자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누군지 말을 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거예요?”


항아는 까르르 웃으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러고는 남자를 요염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면 저와 함께 이렇게 한담이나 나누며 이 미리내를 떠돌아다니면 되는 거죠.”


남자가 항아를 향해 다시 물었다.

“내가 누군지 묻는 이유가 뭐예요?”

항아는 남자를 아련히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이 누군지 알아야 당신의 자리에 제가 데려다줄 수 있어요.”


남자는 진정 항아와 함께 이 배 위에서 영원토록 떠돌아다니고 싶었다.

배에 몸을 뉘는 순간 황금 갑옷을 입은 난쟁이가 금빛 망치를 들고 배 위로 난입했다.

“크리스! 정신 차려라!”

크리스라 불린 남자는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델트레마 경!”


델트레마는 황금 망치로 배를 내려쳤다.

그러자 배경이 순식간에 바뀌며 남산 뒤쪽으로 이동했다.

크리스의 머리는 깨질 것같이 아팠다.


소화는 느닷없이 나온 난쟁이를 보며 말했다.

“뭐여? 이 난쟁이는?”

소화가 델트레마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델트레마 역시 소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었다.

“파이어폭스인가?”

크리스가 머리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으아아아악! 머,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소화는 별 것 아니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크리스에게 말했다.

“네가 누군지. 여기에 온 목적은 무엇인지. 말해주면 돼.”

델트레마가 소화에게 물었다.

“네가 누군데 크리스가 네게 답을 해야 하는가?”


소화는 델트레마에게 물었다.

“그러는 넌 뭐 하는 놈이냐?”

델트레마는 아무 표정 없이 소화를 그냥 보고 있었다.


소화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다. 너하고는 말이 안 통할 것 같으니 저놈하고 말할래.”


델트레마는 화급히 땅바닥을 황금 망치로 내리쳤다.

그러자 땅에서는 돌로 된 둥근 관 같은 것이 올라왔다.

문이 열리자 델트레마는 크리스를 데리고 관 안으로 들어갔다.

소화는 그들을 따라가려 했지만, 너무도 빠르게 사라졌다.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소화가 그들이 사라진 자리를 보고 있었다.

“이, 이런 미친놈들을 보았나? 여우 홀리기에 걸리고는 그냥 도망가면 어쩌자는 거야?”


크리스가 다시 나타난 곳은 강남의 누보텔 엠보이 호텔의 수트룸이었다.

델트레마는 크리스를 침대에 눕혔다.

“괜찮은가?”


하지만, 고통의 신음만 낼 뿐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크리스였다

“으으으······”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크리스를 보며 델트레마는 난감해했다.

“의사를 불러올까?”


크리스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비, 비약을······”

델트레마는 얼른 비약 통을 꺼내 크리스에게 주었다.


크리스는 비약 통에서 얼른 보라색 빛이 나는 물약을 하나 들이켰다.

하지만, 두통은 나아질 줄 몰랐다.

크리스는 두통을 이기다 못해 델트레마에게 말했다.

“그, 그 소녀, 그 소녀를 불러다 줘! 으으으!”


델트레마는 바로 옷장을 열며 말했다.

“알았다. 다시 불러오마.”

바로 옷장 안으로 들어갔다.


소화는 크리스가 사라진 곳의 성벽에 올라가 서울 야경을 보고 있었다.

“600년 만에 서울이 이렇게 변하다니··· 참 상전벽해라 하더니 옛말이 틀린 것이 없네.”


그때 땅이 덜덜 떨리는 느낌이 들었다.

소화는 차가운 미소를 띠며 말했다.

“이제 오나 보네.”


땅에서 조금 전 크리스가 사라질 때 보였던 흙 관이 솟았다.

관에서 델트레마가 나오는 것을 보고는 성벽에서 풀쩍 뛰어 내려갔다.

델트레마는 갑자기 나타난 소화에도 별로 놀라지 않고 무미건조한 말투로 말했다.

“가자.”


하지만, 소화는 다른 말을 했다.

“너 혹시 토령(土靈)이니?”

델트레마는 소화의 말을 듣고는 조금 생각하더니 말했다.

“토령. 땅의 정령. Earth elements. 맞다.”


소화는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손뼉을 쳤다.

“그렇네! 토령! 그럼 너 서역에서 왔겠구나?”

델트레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난 크리스의 소환령(召喚靈)이다.”


소화는 델트레마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말했다.

“서역에는 토령이 존재한다고 하더니 이런 인간 같은 형태였구만. 신기하게 생겼네.”

델트레마는 소화의 움직임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소화는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주인. 아직 무사하냐?”

델트레마가 고개를 저었다.

“빨리 크리스에게로 가자.”


소화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안내해.”

델트레마는 소화를 관으로 안내했다.


관 안으로 들어가니 건너편에 다른 문이 있었다.

그곳에서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소화가 뒤따라 들어오는 델트레마에게 물었다.

“저기로 나가면 돼?”


델트레마가 고개를 끄덕이자 소화는 저벅저벅 걸어가 문을 열었다.

이내 옷장 문이 열리며 호텔 객실이 눈앞에 나타났다.

뒤이어 델트레마가 따라 나왔다.

소화는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다시 뒤를 바라보았다.


그곳은 여전히 옷장이었다.

소화는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델트레마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야! 이렇게 신기한 술법이 있어? 이거 정말 편하겠네.”


침대에는 크리스가 머리를 부여잡고는 괴로워하고 있었다.

“도, 도대체 나, 나에게 무, 무슨 짓을 한 거야!”

소화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여우 홀리기 술법”


크리스는 여전히 괴로워하며 소화에게 말했다.

“빠, 빨리 이, 이걸 조, 좀 어, 어떻게 해줘!”

소화가 물었다.

“그럼 내가 물어보는 거에 답해줄 거야?”


크리스는 고통에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소화에게 협상을 시도했다.

“지, 지금 상태에서는 뭘 물어도 대, 대답을 모, 못하겠는데······”

소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았어. 날 봐봐.”


크리스는 소화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언제 머리가 아팠냐는 듯 개운해졌다.

소화가 멀쩡해진 크리스를 보며 말했다.

“제대로 말해주지 않으면 다시 아플 거야.”


크리스는 머리가 개운해져서 그런지 지친 듯 침대에 걸터앉아 소화에게 말했다.

“그래. 물어봐.”

소화는 탐탁지 않은 얼굴로 말했다.

“이거 손님 대접이 영 시원치 않구만.”


크리스는 자신의 머리를 손가락을 톡톡 치며 말했다.

“아. 미안. 내가 좀 너무 아파서······”

손가락을 까딱하니 저쪽에 있던 의자가 소화의 뒤로 이동해왔다.


소화는 좀 높은 의자에 걸터앉았다.

의자가 높아서 다리가 땅에 닿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던 크리스는 소화가 너무 귀엽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표정 변화를 눈치챈 소화는 바로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늘씬한 몸매에 옆트임이 허리보다도 더 올라온 치파오를 입고 있었다.

게다가 가슴도 깊게 파여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차림이었다.


크리스는 느닷없이 변신한 소화의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코피를 흘렸다.

“뭐, 뭐야! 갑자기!”

소화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뭔가 남자 놈들과 협상을 진행해야 할 때 이런 모습을 하면 내가 훨씬 유리하더라고.”


모습이 바뀐 소화의 목소리도 훨씬 고혹적으로 변했다.

옆에 있는 휴지로 대충 코피를 닦은 크리스가 조금은 긴장한 모습으로 앉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소화가 물었다.

“너 뭐 하는 놈인데 이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거냐?”


소화의 질문에 크리스의 표정이 변했다.

“레이디. 그대가 만약 나의 적일 수도 있는데, 내가 그 대답을 해야 할까?”

크리스의 질문에 소화가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지금 죽던가.”


차갑게, 하지만 흥분하지 않고 크리스를 찬찬히 노려보고 있는 소화의 모습에 압도된 크리스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말했다.

“다행히 적이 아닐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소화는 몸을 의자에 기대면서 다리를 바꿔 꼬았다.

“그렇다면 죽지는 않겠지.”


크리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대화라는 것을 한번 해 볼까? 우리가 적인지 아닌지?”

소화는 깍지를 껴서 턱을 괴고는 팔꿈치를 팔걸이에 올리고 여전히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그래. 읊어봐.”


크리스는 이내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주작을 쫓고 있다.”

소화는 예상했다는 듯 물었다.

“니가 주작을 어떻게 알고 있는데?”


크리스의 눈동자가 왼쪽 위로 향했다.

“우연히 미국에 있을 때 한번 만났거든.”


소화가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미국? 그게 어디야?”

크리스는 약 10분간 미국에 대해 장황히 설명하였다.


소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계속해봐.”


1871년 10월 9일 미국 시카고.


언덕 위에서 시카고를 바라보는 한 사내가 있었다.

“이제 이 도시와도 작별해야 할 때가 왔구만. Good Bye다!”

사내는 꽤 무거워 보이는 가방을 짊어지고는 자리에서 뒤돌아섰다.

사내는 떼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가방을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쥐새끼처럼 내 뒤를 밟고 있는 너는 누구냐?”


작가의말

1871년 10월 8일에 일어난 시카고 대 화재는 

시카고 도심의 대부분을 태운 대 화재였습니다. 


화재는 2일 동안 계속 되었고,

시카고의 도시 기능은 모두 마비된 상태였습니다.


미국의 시카고는 그 화재를 딛고 일어난 도시입니다.


그래서 화재에 대한 대비가 아주 철저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25 황천방울
    작성일
    19.11.27 17:18
    No. 1

    순간 황고다!!! 소리칠뻔했어요. 황금고블린. 좋은 아템은 나에겐 하나도 안주고 돈만 주고 떠나는 나쁜 남자...
    그런데 지금 보니 그냥 황금색 드워프... 땅의 정령이군요. 쳇. 오랜만에 황고 좀 때리나 했는데..
    크리스 너무 허당이다... 소화누님 전 수님과 데이트하는 환상으로 좀... 굽신굽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11.28 00:13
    No. 2

    황천방울님 방가요. ^^

    저도 황금 고블린 좋아합니다.
    원래 골드만 주는 아이 아니에요?

    크리스가 소화에게만 허당입니다.
    워낙에 박력차이가...

    소화누님과 수의 만남......
    카리스마 수가 소화를 만나면 깍듯이 대하겠죠?
    옛 선비처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1 새벽하늘빛
    작성일
    19.12.01 10:06
    No. 3

    황고..돈만주는 꼬맹이..
    어쩌다가 가끔 손거울주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12.01 16:14
    No. 4

    전 황고가 한번도 돈 이외의 그 무엇을 줘본 적이 없어요.
    반지라도 하나 주면 좋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가고라
    작성일
    19.12.07 17:23
    No. 5

    잘보고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장호(章淏)
    작성일
    19.12.07 18:19
    No. 6

    오늘 내용도 재미있으셨기를 바라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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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124. 사냥꾼 vs 사냥꾼 (6) +8 20.01.04 120 5 11쪽
124 123. 사냥꾼 vs 사냥꾼 (5) +10 20.01.03 128 5 11쪽
123 122. 사냥꾼 vs 사냥꾼 (4) +6 20.01.02 130 5 11쪽
122 121. 사냥꾼 vs 사냥꾼 (3) +10 20.01.01 132 5 11쪽
121 120. 사냥꾼 vs 사냥꾼 (2) +10 19.12.31 131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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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86. 눈을 뜨다. (1) +14 19.12.02 262 13 12쪽
86 85. Earth Elementalist (5) +10 19.11.30 262 10 11쪽
85 84. Earth Elementalist (4) +8 19.11.29 244 8 12쪽
84 83. Earth Elementalist (3) +12 19.11.28 262 6 11쪽
» 82. Earth Elementalist (2) +6 19.11.27 253 7 12쪽
82 81. Earth Elementalist (1) +8 19.11.26 263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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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77. 위협 (2) +8 19.11.21 281 11 11쪽
77 76. 위협 (1) +10 19.11.20 324 10 12쪽
76 75. Siren Rhapsody (5) +8 19.11.19 314 11 12쪽
75 74. Siren Rhapsody (4) +4 19.11.18 314 11 11쪽
74 73. Siren Rhapsody (3) +9 19.11.16 346 10 12쪽
73 72. Siren Rhapsody (2) +6 19.11.15 325 9 12쪽
72 71. Siren Rhapsody (1) +6 19.11.14 337 10 12쪽
71 70. 마음의 병(9) +7 19.11.13 338 10 12쪽
70 69. 마음의 병(8) +8 19.11.12 322 11 11쪽
69 68. 마음의 병 (7) +6 19.11.11 330 11 11쪽
68 67. 마음의 병 (6) +6 19.11.09 346 13 11쪽
67 66. 마음의 병 (5) +6 19.11.08 343 12 11쪽
66 65. 마음의 병 (4) +8 19.11.07 363 14 11쪽
65 64. 마음의 병 (3) +6 19.11.06 364 12 11쪽
64 63. 마음의 병 (2) +6 19.11.05 385 15 11쪽
63 62. 마음의 병 (1) +9 19.11.04 406 13 11쪽
62 61. 최고의 소방관 (5) +6 19.11.02 424 13 11쪽
61 60. 최고의 소방관 (4) +8 19.11.01 412 15 11쪽
60 59. 최고의 소방관 (3) +6 19.10.31 420 14 11쪽
59 58. 최고의 소방관 (2) +6 19.10.30 418 17 11쪽
58 57. 최고의 소방관 (1) +6 19.10.29 449 14 11쪽
57 56. 새로운 조의 등장 (6) +6 19.10.28 465 16 11쪽
56 55. 새로운 조의 등장 (5) +4 19.10.26 431 17 11쪽
55 54. 새로운 조의 등장 (4) +6 19.10.25 461 13 11쪽
54 53. 새로운 조의 등장 (3) +8 19.10.24 466 14 11쪽
53 52. 새로운 조의 등장 (2) +6 19.10.23 477 16 11쪽
52 51. 새로운 조의 등장 (1) +8 19.10.22 516 18 11쪽
51 50.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4 +8 19.10.21 532 16 11쪽
50 49.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3) +4 19.10.19 541 17 11쪽
49 48.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2) +7 19.10.18 562 21 11쪽
48 47. 암흑보다 더 짙은 암흑 (1) +6 19.10.17 600 20 12쪽
47 46. 현성, 제자가 되다. (6) +6 19.10.16 629 18 12쪽
46 45. 현성, 제자가 되다. (5) +6 19.10.15 658 22 11쪽
45 44. 현성, 제자가 되다. (4) +6 19.10.14 687 22 11쪽
44 43. 현성, 제자가 되다. (3) +16 19.10.12 732 22 12쪽
43 42. 현성, 제자가 되다. (2) +16 19.10.11 742 32 12쪽
42 41. 현성, 제자가 되다. (1) +8 19.10.10 788 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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