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문앙전 : 군웅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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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검
작품등록일 :
2019.08.02 09:21
최근연재일 :
2020.03.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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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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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고두감읍

단기필마로 추격군의 수 천명의 기병 속으로 뛰어들어 단번에 100명을 죽이고 빠져온 것이 수십 차례




DUMMY

문앙은 "법정" 이라는 말을 듣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비장 하후연님을


죽인 "법정" 이 눈앞에 있자 급격하게 심장이 뛰고


예전 아버지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 얘들아.. 아버지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주마


조조님과 유비가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었는데


어떤 때 였던거 같으냐? "


문앙은 머리를 기웃 거렷고 문호는 알듯 모를듯한 표정으로


찡그리다 아버지에게 빨리 말해달라 재촉 하였다


" 각각 한 인물들을 잃었을 때 비슷한 말을 하였다


조조님에게는 곽가님을 잃었을 때 , 유비는 법정을 잃었을 때


비슷한 말을 하였다 .. 그 이유가 왜 일지는 너희들이 생각해 보거라 "


그 말을 듣고 나와 문호는 여러 스승에게 물었고


여러 책을 찾아서 그 답을 찾았었다


그 답에 대상이 눈앞에 있자 가슴이 뛰었고 문호에게 당장이라도


보여주고 싶었고 이것이 천하의 둘도 없는 기회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반드시 "법정" 을 여포군에 끌어 들여야겠다 생각 하였다


법정을 따라 풍경 좋은 고급 식당에 들어간 뒤


즐겁게 셋이서 술을 마시며 기회를 보고 있다


어느 정도 분위기가 돌자 문앙은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며 운을 띄웠다


" 법정님 아까 유언님에 관하여 비판적으로 보시던데


혹시 다른곳에 임관 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


그 말을 듣고 법정은 재미 있다는 듯이 문앙과 순유를 보며 말했다


" 다른 곳 이라면 지금 그대들이 속한 진영을 말하는 곳이오? "


그 말에 문앙과 순유는 화들짝 놀라며 법정을 바라 보자


법정은 안심 하라는 듯이 좋은 표정으로 안심 하라는 듯 말하였다


" 그렇게 경계를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전 복수는 복수로 은혜는 은혜로 갚는 자이니 제가 어찌


은공들을 팔겠습니까 하지만 너무 순진 하셨습니다


여기 촉의 땅은 험지라 폐쇠적인 곳 입니다


저에게 당한 거한놈 처럼 힘꽤나 쓰는 놈을 일합에


제압을 하는 사람이 보통 사람 이겠습니까?


제가 밀고 할 생각으로 공을 노려 여기 대신


관아와 가까운 곳에 모시고 병사를 불렀다면


크게 화를 당하였을 것이니 다음엔


좀더 주의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하 "


그렇게 말하더니 술 한잔 마시며 턱을 쓰다듬고


눈을 감으며 깊게 생각을 하며 말했다


" 험난한 촉의 땅이 탐나서 이렇게 사람까지 보낸다 하면


딱 두곳 이겠군요 여포군 아니면 유표인데 어느 쪽 이실지


궁금 합니다 "


순유는 그 말에 표정이 굳어지며 법정에게 말했다


" 우리가 대답을 하는 순간 당신 역시 결정을 해야 하오


우리를 따를지 아니면 여기서 죽을지 말이오 "


법정은 그 말을 듣고도 여유롭게 술을 계속 마시면서 말했다


" 허허.. 결정은 내가 할것이고 은공들 역시 두번쨰로 순진


하였습니다 이 음식에는 나만이 해독을 할수 있는 독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 나를 죽이고 해독을 못하면 하루안에 피를


토하며 죽게 될것 입니다 그러니 내가 대답을 안하고


다른 곳에 뜻이 있다 하여도 어떻게 나를 죽일 수 있겠소.. 하하


하지만 판단은 좋았소 자신들이 들키면 빠르게 판단하여 결과를


만들어 내야하니 말이오 자자.. 이렇게 보니 나를 구한 은공은


장군 같고 나에게 대답을 들으려 하는 은공은 책사 같은데


어떤 진형인지 더욱 궁금 합니다 "


순유는 포기 한듯 문앙을 보았고 문앙은 중재를 하였다


" 이미 정체는 발각 되었으나 법정님이 저희를 해할 마음이


없으신 것을 역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강요는 안하겠으나


법정님 처럼 뛰어난 분이 저희와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순유님 저희 진영을 법정님에게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만약 이게 더 문제라 생각하시면 해약 없이 전 죽음을 각오


하겠습니다 그러니 법정님 저의 목숨으로 순유님을 살려주시고


발설만 안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앙이 비장한 눈빛으로 순유와 법정을 보며 말하자


법정이 크게 웃으며 문앙의 등을 두드리며 말했다


" 은공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은혜는 은혜로 갚는 다 말씀 드렸습니다


제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은공의 행적을 절대 발설 할일은


없을 것 입니다 또한 은공께서 진실로 말씀 하시니 말하건데


독 역시도 제 구명을 위해 한말 입니다 어찌 저를 구한 분의


음식에 독을 넣을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저에게 알려 주셔도


괜찮습니다 "


법정이 그렇게 말하자 순유 역시도 경계를 풀며


읍을 하고 사죄하며 말하였다


" 법정님 죄송합니다 제가 법정님의 진심을 모르고 경거망동


하였던 것 같아 사죄 드립니다 문앙님 대신 제가 책임지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헌제님을 모시는 여포 진영 소속 입니다


뛰어난 분에게 정체가 발각되어 해가 될까 두려워 해하려


했던 것이니 사죄 드리겠습니다 "


그 말을 들은 법정은 잠시 생각을 한뒤 술잔을 다시 돌리며 말하였다


" 진심으로 감사 드리겠습니다 제 고향인 촉에서도 못들은


뛰어나다는 말을 이렇게 많이 들었던 것은 처음 이였던 것 같습니다


서로 이해를 하였으니 한잔씩 돌리며 기분을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


문앙과 순유 그러고 법정은 시원하다는 표정과 함께 술잔을 들었고


술을 마신 후 법정은 다시 말을 하였다


"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전 유표 쪽에서 온 사람 이기를 바랬습니다


이미 은공들이 속하신 여포 진형에는 천하의 인재들이 몰리고 있어


제가 두각을 나타내기 힘들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은공들의 추천을


받는다 하더라도 잘해야 현령이나 말단 관리가 되겠지요 .. "


그 말을 듣자 문앙은 법정을 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 법정님 뭔가 자신에 관하여 단단이 잘못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


그 말을 듣자 법정은 불편한 기색으로 문앙을 보며 말했다


" 은공의 말 뜻은 제가 진영을 선택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란


생각을 하십니까? 아니면 제 그릇이 현령 정도면 만족해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을 하십니까? 그것도 아니면.. "


문앙은 그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벌떡 일어나 말을 자르며 먼저 말했다


" 아닙니다.. 아니요.. 그런 뜻이 아니라 법정님은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 하신다는 말입니다 저희 진영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없으다니요? 당치도 않는 말씀 입니다!! 이미 저희에 관해서도


두수 세수를 보시는 분이 현령이라니요 말단 관리라니요?


절대 그럴리 없을 것 입니다!! "


쉴틈 없이 법정에게 흥분 하듯이 말하며 자신의 품안에 손을 넣더니


무엇인가를 꺼내 탁자에 내려놓고 강하게 말했다


" 저 여포군에 장군 중 하나인 문앙이 지금 정식으로 말하겠습니다


법정님!! 제 참모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제 장군패 이며


제 군에선 법정님의 명이 제 명과 동일하게 쓰일 것 입니다


선택은 법정님이 하시는 것 이지만 법정님 자신을 낮추어


말하시는 것에 대한 제 대답 입니다 "


그 모습을 본 순유와 법정은 놀랐고 순유는 문앙에게 어떤 말을 하려


했으나 문앙의 표정을 보며 입을 닫았다 법정은 자신 앞에 놓인


장군패를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짓다 술을 병째로 들이키더니


결심을 한듯 천천이 일어서서 문앙을 보고 읍하더니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 문앙님 아니 문 장군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저를 낮게 보고 말만이 아닌 제 능력을 원하는 분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처음 이였습니다 진심으로 제 능력 보다


더 크게 봐주신 분은 문앙님이 처음 이신 것 같습니다


참모 라니요 저를 군리라도 원하시면 따르겠습니다


지금부터 전 문 장군님의 소속 입니다


다시 한번 저를 인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을 마치고 법정은 속에서 어떤 한이 풀린다는 듯 어린아이 처럼 껄껄 울었다


문앙과 순유는 법정을 다독이며 한 식구가 되었음을


환영 하며 밤 늦게 까지 술을 마시며 보냈다


술이 만취한 상태로 쓰러진 법정을 문앙과 순유가 같이 쓴 숙소에 눕히고


문앙은 순유에게 잠시 바람을 쐬고 온다고 말한 뒤 숙소 근처를 천천이 걷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늘을 보며 시원 한듯이 보며 혼자서 말했다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촉에 땅으로 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법정님을 얻었겠습니까


하늘이시여 저에게 천하의 군사인 법정님을 주셨으니


반드시 촉의 땅을 얻겠습니다.. 하하하 "




그래서 난 지금 자신이 없었다.. 지지 않을 자신이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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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안녕하세요 첫 공지 입니다 ^^:: 19.09.03 1,278 0 -
46 촉의 지도 +2 20.03.05 478 15 7쪽
» 고두감읍 20.02.10 430 12 9쪽
44 뜻밖의 인연 +2 20.02.05 501 15 9쪽
43 입촉 +1 19.12.03 688 16 7쪽
42 다시 세 사람 +1 19.09.18 891 27 13쪽
41 井中之蛙 [정중지와] 19.09.17 824 24 8쪽
40 자신을 위한 인재 +1 19.09.16 861 27 11쪽
39 서량 구원전 종장 19.09.15 848 24 17쪽
38 성의 역활 19.09.12 898 23 10쪽
37 각자의 전장에서 19.09.11 900 21 8쪽
36 서량 입성 19.09.10 972 20 9쪽
35 서량 구원전 서막 19.09.09 1,031 21 8쪽
34 용호지약 +2 19.09.07 1,076 21 12쪽
33 마씨 가문 +2 19.09.06 1,101 22 10쪽
32 세 명의 미래 19.09.05 1,132 26 15쪽
31 전후의 장안과 한중 +2 19.09.04 1,128 28 11쪽
30 전쟁의 종결 +1 19.09.03 1,178 26 14쪽
29 한중 공략 +4 19.09.02 1,204 24 16쪽
28 승냥이들 19.09.01 1,248 25 10쪽
27 知彼知己百戰百勝 +2 19.08.30 1,288 27 12쪽
26 한중 공략전 서전 +2 19.08.29 1,360 33 7쪽
25 장안에서 어느날 +2 19.08.29 1,402 29 14쪽
24 새로운 바람 +2 19.08.27 1,467 34 12쪽
23 사람들 +2 19.08.27 1,437 33 12쪽
22 전쟁의 결착 +6 19.08.25 1,494 31 12쪽
21 장안 공략전 +2 19.08.23 1,530 32 11쪽
20 전쟁의 서막 +4 19.08.21 1,574 30 10쪽
19 瞞天過海 (만천과해) +2 19.08.20 1,606 35 7쪽
18 각자의 시각 +4 19.08.20 1,652 3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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