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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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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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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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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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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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의 습격 (1)

DUMMY

청룡방의 정문 앞에는 커다란 화톳불을 피워 놓고 수문위사들이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 방주께서 맹주가 되셨으니 이제 우리 청룡방이 무림맹을 대신하여 정파의 지존으로 우뚝 선 것이지?”

“그것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겠나?”

“아니지! 월봉이라도 더 주시지 않을까?”

“저기 또 늦게 도착하는 사람들이 오는군, 벌써 몇 번째야?”

“응? 인원이 너무 많은데?”


청룡방의 수문위사들은 천여 명의 정파 고수들이 모여 있는 청룡방을 감히 습격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했다.

수문장인 노대가 앞으로 나서서 큰 목소리로 다가오는 무리에게 물었다.


“어디서 오시는 분들이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당연히 늦게 도착하는 정파의 인물들로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어둠에 싸인 채 다가오는 무리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었다.

노대의 앞까지 무리를 이끌고 다가온 사람은 청수한 모습의 마교의 장로원주 함철이었다.


“추운데 고생들이 많네, 정도맹 창설을 축하하려고 먼 길을 왔으니 자네는 어서 문을 열게.”


노대가 함철의 뒤에 늘어선 사람들을 바라보니 그 모습이 기괴했다.

모두 검은 피풍의를 입고 죽립을 깊게 눌러써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대협께서는 어디서 오신 누구신가요?”

“어허··· 우리는 십만대산에서 축하하러 왔네.”

“예? 십만대산이라면···”


노대의 뒤에 서 있던 위사가 소리쳤다.


“마교다!”


위사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함철의 손에서 강력한 일장이 노대를 덮쳐 갔다.

지척에서 펼쳐진 마교의 장로원주의 일장을 어찌 일개 수문장이 피할 수 있으랴?

노대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쓰러지는 순간 재차 함철의 소매에서 손가락 크기의 여러 개의 철침이 수문위사들을 향해 발출되었다.

철침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위사들의 목젖에 깊숙이 박혀 버렸다.

정문위사들이 “끅끅”거리며 쓰러졌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눈치를 못 챈 듯 조용하기만 했다.

어느덧 함철의 뒤로 늘어선 검은 인영이 삼백을 헤아리고 있었다.

함철이 뒤를 돌아보고 말없이 손짓으로 명령을 내렸다.

죽립으로 얼굴을 가린 오십 구의 강시를 앞세운 마교의 무인들이 몸을 날려 순식간에 담장을 넘어 청룡방의 안으로 들어갔다.

내원 안에서 깊은 밤이라 방심하고 졸고 있던 경비무사들은 까맣게 넘어오는 적들을 맞아 급히 검을 뽑아 들기가 무섭게 비참한 모습으로 땅 위에 시신이 되어 쓰러졌다.

마교의 장로 중 한 명인 설산일노가 수십 명의 수하들을 데리고 정도맹 창설대회를 축하하러온 무인들이 묵고 있는 객원과 영빈관으로 불을 지르기 위해 달려갔다.

가는 길에 마주치는 청룡방의 경비무사들은 변변한 반항 한번 못해 보고 설산일노와 마교의 무사들의 독수에 죽어 쓰러졌다.

잠시 후에 객원과 영빈관에서 무섭게 불길이 솟아올랐다.

객원과 영빈관의 문 앞에는 장창을 들고 마교의 일급무사들이 뛰어나오는 정파의 무사들을 찔러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고 바로 뒤에서는 강시들이 퀭한 눈으로 무심하게 대기하고 있었다.

마교의 장로 왕금석도 현무전주, 백호전주과 함께 강시를 앞세우고 백여 명의 수하들을 거느리고 내원으로 여의신룡을 잡으러 가고 있었다.

이미 청룡방의 간자로부터 내부 구조의 도면을 받아 잘 알고 있었다

거대한 청룡방에 촘촘히 서 있던 고루거각마다 붙은 불이 겨울밤 바람에 춤을 추듯 너울거리며 순식간에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객원과 영빈관에도 화광이 충천한 가운데 놀라서 급히 밖으로 나오던 많은 정파의 무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마교 무사들의 장창에 찔려서 순식간에 꼬치구이 신세가 되고 있었다.


“마교놈들의 습격이다!”

“밖에는 마교놈들이 기다리고 있소!”


여기저기에서 여러 가지의 고함 소리가 들리고 순식간에 덮쳐오는 불길을 피해 많은 정파의 무인들이 창문을 부수고 밖으로 몸을 날렸다.

밖으로의 탈출에 성공한 무인들을 기다리는 것은 강시들 이었다.

검은 피풍의를 입고 죽립을 눌러쓴 기괴한 모습이었으나 고개를 들 때마다 언뜻언뜻 보이는 모습이 살아 있는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다.

이미 사방은 건물들이 불에 타는 소리와, 고함 소리, 비명 소리로 가득해서 혼란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잠을 자다가 매캐한 연기에 놀라 깨어난 팔황비객도 마교의 습격이라는 고함 소리에 창문을 부수고 밖으로 몸을 날려 나왔다.

팔황비객을 막아선 자는 검은 피풍의에 죽립을 눌러쓰고 있었다.

팔황비객이 착지하자마자 강시의 기괴한 공격이 시작되었다.

팔황비객이 다가오는 강시를 향해 강력한 일검을 휘둘러 막았지만 강시는 전혀 개의치 않고 다가와서 권장을 쏟아내었다.

팔황비객의 일검이 강시의 죽립을 반으로 가르고 지나가 미간 사이에 박혔으나 그뿐이었다.

이미 팔황비객은 날카로운 손톱에 극독을 바른 강시의 두 주먹에 몇 차례나 가격을 당한 후였다.

독이 퍼질 필요도 없이 강시의 두 주먹에 맞은 팔황비객의 광대뼈는 함몰되어 버렸고 복부의 강한 타격으로 내부 장기가 상해 입에서는 피줄기가 쏟아져 나왔다.

강시가 자기의 얼굴에 박힌 검을 잡아 빼고 나서 다음 먹이를 노리고 창문을 부수고 나오는 다음 사람을 향해 다가갔다.

팔황비객은 쓰러져 눈을 감으면서도 궁금했다.


“저놈이 말로만 듣던 강시구나··· 어떻게 해야 저놈을 죽일 수 있을까?”


영빈관에서 묵고 있던 냉한상과 일연도 이미 밖으로 나와 있었다.

영빈관의 앞마당에는 마교의 장로원주 함철이 이십여 구의 강시와 백여 명에 이르는 수하들을 거느리고 대대적으로 살육을 벌이고 있었다.

무당팔검의 둘째 영허도사가 냉한상에게 상황을 알려주었다.


“소 사숙! 피풍의를 입은 자들은 강시 같습니다, 강시는 꼭 머리를 자르거나 부숴야만 죽습니다.”


냉한상의 뒤에는 무당팔검 중 여섯째인 영백도사가 엊그제 마교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은 상태인 넷째 영백도사와 여덟째 영목을 보호하기 위해 지키고 서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참혹한 광경에는 침착한 냉한상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몇몇 고수들이 강시와 대등하게 버티고 있을 뿐이고 많은 정파의 무인들이 강시와 마교의 무사들에게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가고 있는 것 이었다.

한쪽에서는 소림의 일연이 나한승들과 함께 강시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고 있고 태극문주나 황룡방주, 금선신협들도 강시와 마교의 무사들에게 포위됐음에도 대등하게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청룡방의 모든 곳에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때 마교의 교주 척광효가 장로원의 장로들과 오백여 명에 이르는 마교의 본대를 이끌고 청룡방으로 들어왔다.

그 다음부터는 급격히 전세가 기울어져 정파의 인물들이 더 버티지를 못하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척광효의 두 눈이 화마에 휩싸인 청룡방의 고루거각의 불길처럼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이십여 년 동안 우리 명교를 탄압한 정파라는 위선자들을 이 자리에서 모조리 죽여 버려라!”


척광효가 본대를 거느리고 싸움판의 중앙에 자리하자 마교의 무사들은 사기가 백배로 올라 정파의 무인들을 더욱 세차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영빈관의 앞마당에는 일연이 다섯 명의 나한승들과 버티고 있는 이십여 명의 무리와 냉한상이 고군분투하며 버티고 있는 삼십여 명의 무리만 남아 있게 되었다.

냉한상의 앞에는 목이 잘린 채 쓰러져 있는 강시도 여섯 구에 이르고 마교의 무사들의 주검도 수십 구에 달했다.

일연의 앞에 펼쳐진 광경도 냉한상과 비슷했다.

일연이 있는 곳으로 태극문주와 금선신협이 합류하여 열 몇 구의 강시가 공격을 하는데도 꿋꿋이 막아내며 오히려 네 구의 강시가 목이 잘린 채 수십 명의 마교의 무사들과 함께 쓰러져 있었다.

두 군데에서 일연과 냉한상이 버티고 있자 살아 남은 정파의 생존자들이 점차 그쪽으로 합류하여 점점 두 곳의 무리가 커지고 있었다.

척광효가 양쪽 상황을 주시하다가 냉한상의 앞으로 향했다.

달마역근경의 무공을 펼치고 있는 일연보다 냉한상이 아직 어려 보이고 무공도 설익은 것 같아 먼저 냉한상을 정리하고 나서 일연을 처리하려고 마음먹은 것이다.

척광효가 냉한상의 앞에 이르러 마주 서자 마교의 무사들이 공격을 멈추고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자네가 태극검제의 제자인 것 같군, 과연 호랑이 새끼에 강아지가 없다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구만.”


냉한상이 처음 보는 척광효가 누구인지 알 리 없었다.


“당신은 마교의 누구시오?”

“하하하! 나는 명교의 교주라네.”


무당팔검 중 네 명도 마교의 교주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냉한상은 자기와 마주 선 사람이 마교의 교주라는 말을 듣자 등줄기에 진땀이 흘렀다.


“자네 사부는 잘 있는가? 얼굴 본 지가 꽤 되니 이제 자네 사부의 얼굴도 가물가물하군.”


냉한상은 희대의 마두를 마주 보고 긴장하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자네가 우리 명교의 대업을 방해하니 내가 태극검제의 검을 한번 견식해 봐야겠군.”


말을 마치고 나서 척광효의 손에서 마교의 교주들에게만 일인전승되는 아수라마공의 첫 초식인 ‘아수라현신’이 냉한상을 향해 덮쳐 갔다.

냉한상도 긴장하고 있다가 태극삼검 중 첫째 초식인 ‘태극석멸’을 펼치며 척광효의 아수라장법을 마주쳐 나갔다.

냉한상의 검이 척광효가 펼친 아수라현신을 뚫고 검기가 쭉 늘어나며 척광효를 엄습했다.

척광효는 생각보다 훨씬 강한 냉한상의 검에 손을 거두고 황급히 옆으로 한발 비켜설 수밖에 없었다.

냉한상도 척광효가 펼친 장법에 어깨에 일장을 맞아 비틀거리며 한 발자국 물러서고 말았다.

척광효가 앙천대소를 터뜨렸다.


“핫핫핫! 과연 태극검제의 제자답구나!”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냉한상의 무공이 깊어져서 마교의 큰 우환이 될 것으로 생각한 척광효는 오늘 꼭 냉한상을 죽여서 후환을 없애야겠다고 독한 결심을 했다.

척광효가 웃음을 멈추고 정색을 하고 다시 아수라마공을 펼치며 냉한상에게 폭풍 같은 공격을 시작했고 냉한상도 이를 악물고 태극삼검 중 경검을 펼쳐 맞받아치니 순식간에 권장과 검이 어우러져 두 사람의 모습이 분간하기 힘들 지경이었다.

척광효가 냉한상을 공격하고 있는 동안 강시들과 마교의 무사들도 청룡전 전주 흑우신군 장우천의 지휘로 무당팔검 사형제들과 같이 있는 점창파의 도공도장의 일행들을 일제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영허도사와 영원도사는 이미 부상을 입고 있는 영백과 영목을 등 뒤로 물러나 있게 하고 두 명의강시를 맞이하여 악전고투를 하며 버티고 있었다.

점창파의 도공도장은 제자들과 함께 점창의 위명을 중원에 알린 사일검법을 펼쳐 공격해 들어오는 마교의 무리들을 쓰러뜨리고 있었다.

냉한상의 주위에 무리지어 있던 정파의 무인들도 냉한상과 도공도장의 분투를 보고 용기백배하여 공격해오는 마교의 무리들과 대등하게 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청룡방의 내원에서도 처절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미 많은 시녀들과 무사들의 주검이 마당에 그득했고 청룡방주 여의신룡은 마교의 장로 왕금석을 맞아 용호상박의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청룡방의 소방주 하여건도 내실 앞에 버텨 서서 청룡방의 호위무사들과 함께 결사적으로 마교의 강시와 무사들을 막아내고 있었다.

내실에는 무공을 모르는 하여건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는 것이었다.

내원 건물도 외곽부터 불길에 휩싸여 타들어 가고 있어 하여건의 마음이 급해져서 일신의 온갖 절예를 펼쳐내며 쳐들어오는 마교의 무사들과 격전을 치루고 있었으나 두 구의 강시마저 하여건에게 달려들자 결국 한계에 이르고 말았다.

강시의 극독을 바른 날카로운 손톱이 하여건의 얼굴을 할퀴고 지나갔다.

하여건은 얼굴이 화끈거리며 독의 기운이 순식간에 퍼지는 것을 느꼈다.


“아··· 여기까지인가?”


어느새 하여건에게 다가온 또 하나의 강시의 두 주먹이 머리통을 부서뜨리고 있었다.

쓰러지는 하여건의 눈에 존경하는 아버지가 왕금석의 일검을 맞고도 강력한 일검으로 왕금석의 머리통을 잘라내는 자랑스런 모습이 보였다.

쓰러진 하여건의 머리통을 강시가 와서 무심하게 밟아 버렸다.

내실에서 내원 앞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숨을 죽이고 지켜보던 청룡방주의 부인은 하여건의 비참한 죽음을 보자 신음 소리를 내고 혼절해 쓰러지고 말았다.

내실에서 어머니를 지키고 있던 여의신룡의 금지옥엽 하청란은 절망했다.

오빠는 죽었고 아버지는 상대방은 죽였지만 이미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고 피범벅이 된 채 강시와 마교의 무리에 둘러싸인 채 남은 부하들과 악전고투를 하고 있었다.

마교의 무리들이 내원 앞을 결사적으로 막고 있던 하여건이 쓰러지자 청룡방 호위무사들의 방어막을 뚫고 내원 안으로 들이닥쳤다.

하청란이 피눈물을 흘리며 혼절해 있는 어머니의 가슴에 자기의 단검을 박아 넣었다.

마교의 무사들이 방 안으로 들이닥쳤을 때 하청란이 자기의 가슴에도 단검을 박아 넣었다.

마교놈들에게 사로잡혀 능욕을 당하느니 어머니와 자결한 것이다.

마교의 무인들은 내원을 샅샅이 뒤져 숨어 있는 시녀와 숙수들까지 모조리 죽여 버리고 나서 횃불로 내원의 곳곳에 또다시 불을 붙였다.

얼마 남지 않은 청룡방의 무사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던 여의신룡은 내원이 불에 타오르고 그 앞에 머리가 부숴진 채 쓰러져 죽어 있는 아들의 시신이 보이자 이제 자기의 가족 중에는 살아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눈이 뒤집힌 여의신룡이 선천진기까지 끌어올려 강시들을 공격해서 한 구의 강시의 머리통을 부쉈으나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백호전주 백염라의 장검이 여의신룡의 가슴을 횡으로 갈라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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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초월평의 만남 +2 20.02.28 822 22 13쪽
99 마교의 패배 +2 20.02.26 886 24 13쪽
98 척수광의 각성 +3 20.02.24 835 24 13쪽
97 숭산 대전 (2) +3 20.02.21 849 24 14쪽
96 숭산 대전 (1) +2 20.02.19 872 21 13쪽
95 숭산 결전 +2 20.02.17 933 20 14쪽
94 곤륜파의 도사들 +2 20.02.14 932 23 14쪽
93 육소봉 +3 20.02.12 973 25 14쪽
92 소림의 위기 +2 20.02.10 1,006 26 13쪽
91 마교의 내부 분란 +2 20.02.07 996 28 14쪽
90 곤륜파의 도사들 +2 20.02.05 1,006 26 14쪽
89 제각각의 검은 속셈 +2 20.02.03 1,069 27 13쪽
88 아미산 (2) +2 20.02.01 1,123 22 14쪽
87 아미산 (1) +3 20.01.29 1,200 26 14쪽
86 곤륜파의 강호출도 +2 20.01.27 1,316 31 13쪽
85 남궁세가의 멸망 +2 20.01.24 1,360 34 14쪽
84 용궁 탈출한 등약빙 +2 20.01.22 1,299 32 13쪽
83 소수나찰의 위기 (2) +2 20.01.20 1,324 34 14쪽
82 소수나찰의 위기 (1) +2 20.01.17 1,380 32 13쪽
81 일생일대의 실수 +3 20.01.15 1,462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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