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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대가 집 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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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白凡)
작품등록일 :
2019.08.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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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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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금군을 증강할 기회? (1)

DUMMY

41화 금군을 증강할 기회? (1)





어전 침소.


또 며칠이 지났고 주상이 나를 다시 어전 침소로 불렀다.


-동궁전에 유폐된 폐세자와 폐빈이 먹을 음식을 반의반으로 줄였습니다.


소선이 내게 한 말이 떠올랐다.


'개구리를 삶아 죽이는 것처럼!'


대비가 광해의 적장자를 굶겨 죽일 생각인 것이다.


-대비께서는 영창대군이 떠올리고 있겠지.


영창대군은 어린 나이에 비참하게 죽었다. 어떤 면에서는 붕당정치의 희생양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을 지켜본 인목대비는 피눈물을 흘릴 수밖에는 없었다.


-그렇사옵니다, 대감. 대비께서는 꿈에 영창대군이 밤마다 나타나시어 대비마마를 보며 울부짖는다고 하옵니다. 자식을 잃은 어미의 분노가 이리 클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주상은 내게 폐세자라도 살리라고 어명을 내렸고 명분상 내 뒷배가 되는 인목대비는 폐서인을 굶겨 죽이려고 하고 있다.

정말 제대로 골치가 아프다.


'내 계획에 여자의 한을 변수로 넣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우선은 연명시킬 방법을 찾아야겠지.


조선이 망하려면 분노를 가진 왕이 자주 바뀌어야 하니까.

과거의 고려처럼 말이다.


'폐세자 이지도 어리석다.'


죽은 광해의 아들인 폐세자 이지도 내 플랜B에 속해 있다. 물론 추가로 다른 플랜도 많다.


-안타깝게도 소녀가 함부로 움직이기 힘듭니다.

-내가 계책을 생각해 보겠네.


아직은 이 조선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조정은 안정이 될 것이니 내 세력을 더 늘려야 할 것이다.


'표정이 어둡군.'


보통 때라면 벌써 소선이 입궁시켜 놓은 상궁 중 하나를 골라서 밤을 즐기고 있어야 하는 주상인데 오늘은 어전 침소에서 저런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이강 별장."


주상은 나를 부를 때 꼭 내 이름을 불렀다. 내게 더 친밀함을 보이기 위함이다.


"예, 주상전하. 지시하시옵소서."


지시할 것이 있으니 불렀을 것이다.


"환관에게 들으니 특별 상궁이었던 개시가 뒈주에 갇혀 굶어 죽었다고 하던데 그것이 사실인가?"


나도 보고를 받았다. 정말 인목대비는 개시를 처참하게 굶겨 죽였다.


'주상도 보고를 받고 있군.'


확실히 주상이 똑똑해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환관들도 내 손에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불알 없는 분들이 충신이었습니다. 나리.


상도가 내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결국, 여전히 궁중 안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상궁과 환관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적폐다.


'연산군 때도 환관 중에 충신이 있었지······!'


무너져야 할 조선에 충신은 필요치 않다. 오직 조선을 교란할 간신만이 내게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그런 자들의 조정에서 오직 내가 조정을 걱정하고 종묘사직을 걱정하면서 왕실의 안위를 걱정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이성계처럼!'


많은 피를 흘리지 않고 조선을 털어먹을 생각이다.


"예, 그렇사옵니다. 소신도 들었으나 내명부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기에······."


지금은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왜 이러실까?'


지금 중요한 것은 주상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이다. 내가 비록 반정 세력의 중심에 섰다고는 하지만 임금을 홀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러니 주상을 모실 때에는 충신처럼 보여야 한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다른 이들에 의해 상황이 돌변해야 할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동궁전에 감금된 폐세자이겠지?"


전에도 나를 불러 폐세자를 굶어 죽게 하지 말라고 밀명을 내린 주상이다. 그런데 또 이야기하고 있다.


"과인은 실록에 폐세자까지 굶겨 죽인 모진 임금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바란다."


주상이 나를 뚫어지게 보며 말했다.


'똑똑해지고 있는 주상인데······!'


이것이 어쩌면 나와 대비마마 사이를 갈라놓는 이간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대비께서 요즘 정치에 관심이 부쩍 많아지셨습니다.


어전 침소로 오기 전 잠시 만났던 소선이 내게 해준 말이 떠올랐다.


'대비는 권력 의지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권력을 잡을 기회가 없었던 건가······.'


이래서 정치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대비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몰락한 자기 가문을 다시 일으키고 싶을 수도 있다. 그래야 자신을 지켜줄 테니까.

그리고 사실 대비에게 나는 남이다. 그러니 나만 온전히 믿고 갈 수는 없을 것이다.


'깡그리 쓸어버려야 하는데······!'


하지만 아직 내가 가진 힘이 거기까지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주상 전하, 제가 폐세자를 어떻게든 귀양을 보내겠나이다."


인목대비는 광해군의 장자인 폐세자를 동궁전에 감금하고 굶겨 죽일 생각이니 우선은 살려놓고 유배를 보내기 위해서는 동궁전의 주인을 원자로 앉혀야겠다.


'어찌 살릴까······!'


엉뚱한 시험지를 받은 기분이다.


"그리하게."

"예, 알겠나이다."

"그건 그렇고 대신들은 이 밤에도 퇴청하지 않고 중전을 폐서인해야 한다고 논의하고 있다지."

"그런 줄로 아옵니다."


벌써 서인들은 권력을 쥐기 위해 정치질을 시작하고 있었다. 이러니 조선은 망해야 한다.


"과인의 장인이 비록 대북이기는 했으나 곁가지도 못 되는 분이셨지. 그것은 이강 별장도 잘 알고 있을 것이야."


주상은 항상 내 이름을 부른다.


"예, 그렇사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신도 잘 알고 있나이다. 허나 소신은 무장이옵니다. 대전 신료들이 상론하는 일에 관여할 수 없사옵니다."


대북파들이 숙청을 당하고 효수를 당할 때도 김영은 귀양만 보냈다.


'어심이었지.'


주상은 그렇게 되게 하라고 내기 부탁에 가까운 지시를 했었고 그래서 나는 영의정 김류에게 주상의 뜻을 전했다. 김류의 처지로는 주상을 달래면서 광해를 참살한 일이 자신의 치부이기에 주상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강화도라면 멀지 않지.'


거기다가 위리안치도 당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어심이다.


"이강 별장, 과인이 어떻게 하면 중전을 지킬 수 있겠나?"


주상은 파락호에 망나니다.

하지만 나랑 꽤 비슷한 구석이 많다. 사실 왕족이 또 양반이 첩실을 두는 것은 흠도 아닌 세상이다.


때가 왔다.


"중전마마를 지키기 위해서는 금군이 증강되어야 합니다."


금군을 증강할 절호의 기회다.


"금군을 증강해야 한다?"


왜 갑자기 엉뚱한 소리를 하냐는 눈빛이다.


'중전을 새로 앉히는 일, 그리고 원자를 세자로 책봉하는 일로!'


앞으로 공서와 청서 그리고 내 정치세력인 탁서가 싸우게 될 것이다. 그만큼 그 두 가지는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또 창출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예, 그렇습니다."

"과인에게 연유를 설명하라."

"금군은 주상전하가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군영이옵니다. 또한, 금군이 증강되어야 소신이 주상전하를 지켜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반정 혁명이 성공한 것은 금군이 약했고 또 훈련도감의 대장이 대궐에서 내통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게 되묻고 있는 주상이지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주상은 내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맹신하는 눈빛이다.


"소신의 생각으로는 훈련도감을 금군에 편입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옵니다."


이제는 금군을 증강할 때다.

나는 지금도 금군 내부에 역천 혁명군을 빠르게 잠입시키고 있다.


"그렇게만 되면 이강 별장이 가여운 우리 중전을 지켜 줄 수 있다는 소리인가?"


이래서 그때 임금이 되기 싫다고 말했던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상은 나를 우리에 포함했다.'


내가 없으면 자신도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초심이 얼마나 갈지 생각해 볼 일이다. 옥좌에 올랐으니 힘을 휘두르고 싶을 테니까.


"예, 그렇사옵니다. 주상전하."


뭐든 코에 붙이면 코걸이고 귀에 붙이면 귀걸이가 되는 세상이니까.


"망극하오나 한 번 일어난 반정이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나이다."


내 말에 바로 표정이 굳어지는 주상이다.

사실 힘 없는 임금에게 주상의 자리는 가시방석일 수밖에 없다.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 후에 중종도 숨 한 번 제대로 못 쉬었지.'


따지고 보면 지금은 공신들의 세상이다. 그런데도 김류와 반정 핵심 세력들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광해군을 참살당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고 이것은 또 다른 반정 역모의 밑거름이 되기 충분했다.


"그렇다면 이강 별장에게 중전을 지킬 방법이 있나?"


거래하자는 소리처럼 들린다.


"영의정 김류 대감과 병조 판서 이괄 대감에게는 출가한 딸만 있사옵니다."

"그렇지."


주상이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그 둘에게 출가하지 않은 딸이 있었거나 손녀가 있었다면 벌써 중전을 폐서인해야 한다고 쌍심지를 들고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니 중전마마가 바뀌는 것이 달갑지 않을 것이옵니다. 물론 가문의 여식 중 한 명을 양녀로 삼아 중전마마의 자리에 앉힐 수도 있사오나 소신이 그 일을 막겠습니다."

"어떻게 막는다는 것인가?"

"김류 대감과 제 장인을 서로 경계하게 만들면 됩니다.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서로 손에 쥔 감을 안 먹기로 약속시키면 됩니다."

"오호~"

"그렇게 되면 두 대감께서는 서로를 의식해서 중전마마를 폐서인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이에게 또 다른 권력이 될 기회를 쥐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정말 그렇게 될까?"

"예, 그렇사옵니다. 주상전하의 명이시니 소신이 반드시 그리되게 만들어 놓겠습니다."

"고맙네, 중전은 과인의 조강지처라네. 내가 비록 잠저 때 파락호 소리를 듣고 살았지만, 조강지처를 버릴 수는 없네."

"지당하신 말씀이시옵니다."

"내게 살려고 그랬네. 살아남으려고 그런 파락호가 됐네. 그렇게 해야 살아남는다고 말해준 사람이 중전이네. 그러니 중전을 지켜주시게."

"알겠나이다. 주상전하."

"고맙네, 이강 별장."


주상은 조정의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눈빛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아니 주상이 똑똑해지고 있다. 만약 원래부터 총명함을 숨기고 있었다면 나는 내가 가진 천리안의 능력을 맹신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지시할 것이 있네."

"어명을 내리십시오. 주상전하."

"내 장인도 강화도에서 그만 돌아왔으면 하네."

"김영 대감이 강화도에서 돌아오면 중전마마는 폐서인이 될 것입니다."


내 말에 주상이 인상을 찡그렸다.


"왜?"


처음으로 화를 내는 주상이다.


"서인들은 대북의 씨를 말리려고 합니다. 당한 이상으로 정치적 보복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왜?"

"대북 중 한 명이었던 김영 대감이 귀양에서 풀려나서 한양으로 돌아온다면 이리 떼처럼 김영 대감을 물어뜯으려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찌 되겠습니까? 주상전하의 마음에 대북이 있다고 생각하고 끊어내기 위해 중전마마부터 폐서인을 시켜야 한다고 끝없이 상소를 올리게 될 것입니다."


내 말에 주상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다는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휴······!"


주상이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과인이 별장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내게서 배운단다.


'정말 똑똑해지고 있다.'


내게는 똑똑한 임금은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폐세자를 살리라는 밀명은······!'


누군가의 이간책인지도 모르겠다.


"과인은 이강 별장만 믿을 것이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주상이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대답은 이렇게 해야 할 것이다. 나는 주상의 충신으로 기록되어야 하니까.


"금군을 강화하는 것을 다른 대신들을 별장이 설득할 수 있다면 과인은 기꺼이 윤허 하노라."


점점 진짜 임금처럼 행동하고 있는 주상이다.


'중전인가? 대비인가?'


중전이라면 나중에 내가 반드시 폐서인을 시킬 것이다.


'그런데 대비라면······!'


궁중 뒷방 할머니로 늙어 죽게 할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아니라면 더 골치가 아파진다.


'모든 상황을 열어 놓고 생각하면······!'


생각도 못 했던 하찮은 것들이 떠올랐다.


'환관과 상궁?'


환관 정치는 그 어느 왕조에서도 망하기 직전에 있었던 일이다.

만약 그렇다면 나는 주상의 충신이 되는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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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금군을 증강할 기회? (3) +11 19.09.13 6,969 205 12쪽
42 금군을 증강할 기회? (2) +28 19.09.12 7,067 207 12쪽
» 금군을 증강할 기회? (1) +8 19.09.12 7,287 220 12쪽
40 이간질의 목적? (2) +19 19.09.11 8,461 230 11쪽
39 이간질의 목적? (1) +13 19.09.10 8,643 249 12쪽
38 대북파의 씨를 말리다. (3) +13 19.09.10 8,736 237 11쪽
37 대북파의 씨를 말리다. (2) +10 19.09.09 9,116 261 12쪽
36 대북파의 씨를 말리다. (1) +12 19.09.09 9,462 241 12쪽
35 의금부 옥사에서 조선을 논하다. (2) +12 19.09.08 9,525 280 11쪽
34 의금부 옥사에서 조선을 논하다. (1) +17 19.09.08 9,697 252 11쪽
33 정2품 금군 별장이 되다. (3) +10 19.09.08 10,050 281 13쪽
32 정2품 금군 별장이 되다. (2) +18 19.09.07 11,052 300 12쪽
31 정2품 금군 별장이 되다. (1) +14 19.09.06 11,163 289 11쪽
30 다른 대안 있으십니까? (3) +13 19.09.06 11,427 290 12쪽
29 다른 대안 있으십니까? (2) +15 19.09.05 11,561 296 12쪽
28 다른 대안 있으십니까? (1) +14 19.09.05 11,851 287 13쪽
27 하늘을 베다. (3) +12 19.09.04 12,129 302 13쪽
26 하늘을 베다. (2) +11 19.09.04 11,607 281 13쪽
25 하늘을 베다. (1) +13 19.09.03 12,100 302 13쪽
24 좀 더 살벌하게? (3) +14 19.09.03 11,681 284 12쪽
23 좀 더 살벌하게? (2) +17 19.09.02 12,041 305 9쪽
22 좀 더 살벌하게? (1) +8 19.09.02 12,216 297 11쪽
21 의심과 분노를 싹트게 하다. (3) +9 19.09.01 12,467 305 12쪽
20 의심과 분노를 싹트게 하다. (2) +14 19.09.01 12,550 279 10쪽
19 의심과 분노를 싹트게 하다. (1) +16 19.09.01 12,636 313 9쪽
18 말석에 앉았다. +12 19.08.31 12,891 319 10쪽
17 살주계 +12 19.08.30 13,012 296 11쪽
16 지시하다 (2) +12 19.08.30 13,349 300 12쪽
15 지시하다 (1) +18 19.08.29 13,897 305 9쪽
14 조선 백성은 어미를 잃은 새끼 같다. +20 19.08.29 13,892 299 10쪽
13 또 다른 준비 (2) +17 19.08.28 14,336 317 12쪽
12 또 다른 준비 (1) +10 19.08.27 14,544 334 9쪽
11 전원 소집하라. +18 19.08.26 14,973 323 8쪽
10 나를 알아내다. (2) +12 19.08.25 15,181 328 8쪽
9 나를 알아내다. (1) +16 19.08.25 15,383 333 7쪽
8 네 아비를 다오 +12 19.08.24 15,468 342 11쪽
7 삼이라굽쇼? +13 19.08.23 15,714 337 10쪽
6 내게는 포수도 있고 산채도 있다 +19 19.08.23 16,425 355 12쪽
5 동참하다 +16 19.08.22 17,658 348 9쪽
4 역천의 수괴? +25 19.08.21 18,805 402 8쪽
3 내 장인이? +15 19.08.20 19,357 388 7쪽
2 돌쇠부터 보듬다. +15 19.08.20 20,057 384 9쪽
1 천리안을 뜨다? +41 19.08.19 24,663 40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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