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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모험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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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작품등록일 :
2019.08.20 21:14
최근연재일 :
2020.01.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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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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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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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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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십덕후에 대하여(5)

DUMMY

“온몸에 힘이 넘쳐흐른다.”


그냥 손 한 번 저었는데 날카로운 진공 파가 나가서 앞쪽에 앉아있던 자들의 몸이 전부 반 톡막이 나버리며 그대로 나아가 그 뒤쪽 건물 벽까지 다 부서져 버렸다.


“이것이 힘인가...”


분명 나는 죽었었다...

하지만 다시 눈을 뜨니 온몸에 힘이 넘쳐흘렀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몸도 아주 멋진 근육섬유 재질이 뒤덮은 모습으로 바뀌어있었다.

앞쪽으로 걸어가자 자신의 손짓 한 번에 몸이 반으로 잘린 자들의 내장과 살점의 잔해가 보였다.

주위에서 들리는 비명과 절규... 그 소리가 귓가에 너무나 아름답고 황홀하게 들렸다.

먼저 오른쪽을 돌아보자 아직 살아있는 여러 명의 사람이 보였다.

내가 다가서자 10명의 사람들이 서로 살겠다고 앞에 있는 자들 발로 차고 넘어뜨리며 도망갔다.


“역겨운 인간 새끼들.”


나는 바닥에 넘어져 있는 자들을 내려다보고는 왼손을 올리자, 손의 근육 섬유들이 징그럽게 움직이더니 롱소드 정도의 크기에 칼 모양으로 변해갔다.


“크크크 신기하군!”


나는 팔을 만족한 듯 쳐다보았다.

그리고 발 아래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자들의 머리를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그어버렸다.

두부 잘리듯 머리가 반으로 쪼개지며 뇌수와 눈알 피와 살점이 튀고 뿜여져 나왔다.


서걱! 후두둑..


그걸 시작으로 오페라극장 안 인간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즐기며 도륙하기 시작했다.


푹!!!


“으악!”


스걱!


“살려주... 커컥!”


아비규환이었다...

아직 살아남은 자들은 김진규 반대 방향으로 몰려 자기들끼리 밀고 넘어뜨리고 넘어지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으으 뭐야 저거 마... 족인가? 마족이 어떻게 여기에!”


그 모습을 경멸스럽게 바라보던 김진규는 하나하나 찾아가서 자비 없이 도륙했다.

그중 하나가 검을 들고 용감하게 덤볐지만, 그 역시도 김진규가 심장에 자신의 칼로 변한 손을 꽂은 다음 베어버리자 몸과 팔이 잘려 나갔다.


길지 않은 5분간의 대학살 오페라 극장 안 관중석에 있던 모두를 도륙 한 김진규는 흡족한 듯 웃었다.


“아 이 피의 향기, 살을 도려 네고 난도질하는 이 감각 완벽해.”


너무 황홀했다.

자신을 무시하던 인간들을 도륙하는 이 복수의 쾌감...

그리고는 자신이 아직 죽이지 않은 위쪽 VIP 룸을 올려다보다가 무언가 빠트린 게 있다는 듯 무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히익!”


내가 무표정하게 돌아보자 벌벌 떨던 사회자가 넘어지면서 뒤로 기어 도망갔다.

그가 천천히 다가가자 덩치 큰 3명의 수하에게 외쳤다.


“마... 막아! 아니 주... 죽여!”


덩치 3명이 숏소드를 빼 들고 덤벼들자, 그는 칼 모양의 손을 원래대로 원상 복귀 시키며 양손으로 덩치 2명의 머리를 잡았다.

그러자 중간에 있던 나머지 1명 그러니까 좀 전 바지를 벗기고 배를 때린 덩치가 손에 들고 있던 숏소드를 나의 배에 찔러 넣었으나 아무런 큰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푸욱!


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먼저 양손에 힘을 주며 꽉 쥐었다.


“으아악!”


퍼억!


수박 터지는 소리와 함께 양손에 잡혀있던 덩치들의 머리가 으깨어지면서 터져버렸다.

그러자 나의 배에 숏소드를 찔러 넣었던 덩치가 칼을 놓더니 뒷걸음치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으으으아아!”


그 모습을 바라보며 평온하게 나의 배에 박힌 숏소드를 빼고 옆으로 휙 던져버렸다.

배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서로 붙어 치료되기 시작했고 도망가던 덩치 앞으로 뛰어보자 신기하게도 아주 빠른 속도로 이동하였다.


“어디를 가시냐능? 이 버러지 새끼야!?”


“헉!.., 흑흐흑 사... 살려주세요?”


어느새 눈앞에 김진규가 나타나자 덩치는 무릎을 꿇고 울며 빌기 시작했다.


“에? 크크 금방 끝난다능.”


나는 먼저 덩치의 양팔을 잡고 뜯어 버렸다.


“크아아아악!!”


“다이조부, 괜찮아 금방 끝나.”


그리고 다시 발목을 잡아 거꾸로 향하게 한 뒤 양 발목을 잡고 좌우로 찢어버렸다. 그러자 창자가 후드득 흘러내렸다.


“윽 냄새, 피 냄새는 좋은데... 창자 쪽은 냄새가 별로네.”


덩치 시체를 싫증 난, 장난감 다루듯 던져버렸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벌벌 떨며 슬금 슬금 도망가는 사회자 쪽으로 걸어갔다.


“오... 오지 마! 오지 말라고... 흑흑”


내가 다가가자 무대 벽에 막혀 더는 도망갈 곳이 없어진 사회자는 앉은 상태에서 자신의 신발을 던지며 저항하였다.

그 살려고 발악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살기가 끓어올랐다.


“흠... 어떻게 죽여야 속이 시원할까?”


김진규가 사회자 앞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자 사회자는 이때다 싶어 옆으로 뛰어서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래, 그냥 전체를 쥐어 짜버리자.”


근육섬유 재질로 보이는 손이 사람 한 명을 다 덮을 정도로 거대하게 변하더니 앞에 도망가는 사회자 몸을 꽉 쥐었다.


뿌드득 투둑!


쥔 손 사이사이에서 피와 여러 액체가 뒤섞인 무언가가 줄줄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을 펴자,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살점 덩어리들이 후두둑 떨어졌다.


“아아앙 기모찌... 손맛이 상당히 좋구나. 크크크”


눈을 감은 채 전율하다, 문득 좋아하는 것 내가 인간이었을 때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아~나나쨔응!”


문뜩 아래를 내려다보니 나나의 팬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걸 벗고 팬티를 머리에 썼다.

흡사 왕관처럼...


「날 배신하지 않은 나의 진정한 사랑, 이 속옷은 먼 훗날 내가 모든 걸 파괴했을 때 왕관으로 쓰겠소. 당신을 내 왕비로 맞이하기 위해 흐흐흐」


“그 첫걸음을 위해선 일단 저 위에 있는 버러지들까지 마무리해야겠지.”


김진규는 오페라극장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방으로 점프했다.

대략 건물 3층 높이까지 단숨에 점프한 그는 위쪽 난간을 붙잡고 깨진 창문 안으로 들어갔다.


“마족이 되니 점프력도 상당하구나! 크크크”


***


VIP 룸처럼 고급스러운 방안에는 여러 사람이 대공을 향해 다급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대공 피해야 됩니다!”


“마족입니다! 어떻게 들어온 지 모르겠으나..”


대신관과 대법관이 대공을 다그쳤으나 대공이 느긋하게 이야기했다.


“당황하지 마세요. 제게 다 생각이 있습니다.”


말을 나누는 순간 유리창 밖에서 누군가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김진규였다.

VIP 룸으로 들어온 그는 붉은 눈동자로 안에 있는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너희들이 날 가지고 논 원흉들이냐능?”


온몸이 근육 섬유가 돌출되어 있고 머리에 여성 팬티를 쓴 그가 말하자 왕정마법사가 완드를 앞으로 내밀며 마법을 시전하였다.


“이... 이런 마족 새끼가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죽어랏!”


[파이어볼!]


불타오르는 화구가 김진규 쪽으로 날아가 폭발하였다.


펑!!


폭발로 불똥이 튀며 주위 물건들에 옮겨붙어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다.


“이... 이보게 왕정마법사 다 불태울 일 있나!”


“이... 이런 내가 너무 과했나 보군! 하하;”


왕정마법사는 자신의 3서클 마법에 100% 마족이 죽었을 것이다. 생각하며 대신관에게 의기양양하게 말을 마치자, 연기 속에서 길쭉하고 날카로운 것이 뻗어 나오더니 머리에 박혔다가 연기 속으로 돌아갔다.


푸쉬시이이이 푹!


방금까지 서 있던 왕정마법사의 머리에서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며 앞으로 쓰러졌다.


털석!


그리고 연기 속에서 김진규가 걸어 나왔다.


“코와이네... 이게 파이어볼이군. 게임에서 보던 것처럼 그렇게 뜨겁지는 않네! 크크크”


“히이익!”


옆에 있던 대법관이 왕정마법사가 죽어버리자, 문 앞에 서 있던 여사제를 밀치고 문 쪽으로 뛰어나가려고 했다.


“어딜 가려고?”


김진규가 대법관의 쪽으로 손을 뻗자 손이 길어지면서 도망가던 그의 머리를 잡고 눈앞까지 당겨왔다.

눈높이까지 들어 올리며 말했다.


“내가 잘 안 보여서... 아! 당신이구나... 재판장! 나도 판결을 내려주지.”


“이... 이거 놔라... 이거 놔!”


바둥거리는 대법관의 눈을 보며 또박또박 말했다.


“당신은... 사, 형. 입니다. 탕탕탕.”


말이 끝나자마자 손에 힘을 주자 대법관의 머리가 터져버렸다.


우두둑 퍽! 후두둑


“보자 보자, 이제 누가 남았나? 마족으로 변하니 이 인간 세계에 오래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


마족으로 변한 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에 힘이 빠져나가는 걸 느낀 나는 빨리 마무리를 짓고 마계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추후를 위해서... 그걸 몸속 마족 DNA가 알려주고 있었다.


“아 참! 내 안경!”


창가 앞에 쓰러져있던 변호사 말티언에게 다가가 목을 움켜쥐며 천장까지 들어 올렸다.


“으윽! 이보시게... 살려주시오. 이 안경 내가 보관해놓고 있었소.”


“흠 그래? 고맙다능... 이제 돌려받을게.”


움켜쥔 손에 힘을 주어 몸과 머리를 분리해버렸다.


푸왁!

툭..

데구르르...


몸과 분리된 머리가 발밑으로 굴러오더니 부딪혀 멈추었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말티언의 머리에서 검은 뿔테안경을 빼서 다시 썼다.


“휴~ 이제야 잘 보이네. 이 안경은 내 아이덴티티란 말이다.”


김진규는 흡족한 듯 자신의 안경을 만지더니 발아래 있던 말티언의 머리를 축구공 차듯 뻥 차서 날려버렸다.

대공은 구석에서 그 모든 상황을 서서 관망하고 있었고 문 앞쪽에는 여사제와 대신관이 벌벌 떨며 서 있었다.

대신관이 다급하게 입을 열었다.


“이... 이보시게 자네, 시... 신의 문양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우리와 함께 가세 자네는 신이야! 그... 그런 마족 따위가 아니라고?”


“신의 문양? 그게 뭔지 모른다능, 시간 없으니까 그냥 죽으라능.”


시끄럽다는 듯 손을 펴자 손가락이 마디마디 늘어나며 연타로 대신관을 공격하였다.

푹 푹 푹 푹 푹 푹!


“컥!”


늘어난 손가락에 연타로 찔린 대신관은 온몸에 작은 구멍이 뚫리더니 이내 구멍마다 피를 흘리며 뒤쪽 벽에 기댄 채 쭉 아래로 내려앉으며 죽었다.

벽에 기대어 죽어있는 대신관의 뒤쪽 벽은 그의 움직임에 따라 피가 길게 묻어있었다.


“자자 그럼 대장으로 보이는 당신은 어떻게 죽여줄까?”


김진규가 대공을 돌아보자 대공이 담담한 말투로 말했다.


“나도 계약한 자다...”


“계약한 자?”


“그렇다. 너와 같이 마족과 계약한 자... 우리는 같은 편이야!”


대공이 대뜸 같은 편이라고 하자 나는 무슨 소린가 잠시 생각했다.

김진규가 고민하는 듯 보이자 대공이 다시 한번 말했다.


“내가 어떻게 이 위치까지 그렇게 빠르게 올라왔겠나 저 우매한 귀족 놈들이 어떻게 내 추종자가 되었겠나?”


“그러니까 여기 인간들이 미친 건 다 네가 한 짓이다?”


“그... 그렇지 인간을 부릴 수 있는 나의 힘! 마족의 힘을 가진 자네!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다 해 먹을 수 있어 전부다!”


대공은 열변을 토하며 김진규를 설득하려고 했다.

자신도 어느 날 나타난 황금빛 눈동자의 마족과 계약하여 사람을 홀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왕도 그 오만한 상위 귀족들도 거의 다 내 편으로 만들었는데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모든 게 자신의 것이 되는데 이렇게 죽을 순 없었던 것이었다.


“전부다 해 먹긴 해야지...”


“그... 그렇지? 잘 생각했네!”


“그런데 말이야 난 인간 새끼들이랑은 일 안 해! 마족으로서 너희를 지배할 거란 말이지.”


말이 끝나자 대공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움켜쥔 그의 머리를 터트리려고 하자 뒤에서 누가 다급히 외쳤다.


“멈춰!”


뒤를 돌아보자 안젤리카 미쿠짱이 서 있는 것이었다.


“미... 쿠쨔응?”


“아... 버지를 살려줘요... 내가 미쿠고 뭐고 다 돼드릴 테니!”


김진규는 대공의 머리에서 손을 놓고 안젤리카에게 다가갔다.

그의 안경은 빛에 반사가 된 듯이 신기하게도 새하얗게 변해 눈이 보이지 않았다.

그 상태로 안젤리카와 눈을 맞추었다.

근육 섬유가 보이는 징그럽고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피와 살점이 묻은 팔로 안젤리카의 뺨을 만지려고 하자, 안젤리카는 기겁하며 눈을 감았다.


“미쿠쨔응 이미 늦었어... 내 머리엔 이젠 나나쨔응이 함께 하고 있어.”


만지려다 멈추자, 안젤리카는 눈을 떠, 김진규가 머리에 쓰고 있는 레이스가 달린 여성 팬티를 올려다보았다.


“우리 그만 이혼하자...”


푹!!


단숨에 그녀의 가슴에 손을 찔러 넣었다...

고통 없이... 죽는다는 걸 알기도 전에...

그렇게 안젤리카, 미쿠짱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 모습을 본 대공이 그 틈에 혼자만 살겠다고 깨진 유리창 밖으로 뛰어 도망가려고 하자 김진규의 몸에서 길쭉한 것이 나와 대공의 가슴을 뚫어버렸다.

대공은 그대로 아래로 떨어져 오페라 극장의 객석에 몇 번 튕기더니 죽어버렸다.


“이런 나 꼬리도 있었어!?”


자신의 엉덩이 쪽으로 돌아보자 작은 꼬리가 있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여사제 쪽으로 걸어가자, 여사제는 벌벌 떨며 뒷걸음질 쳤다.

여사제의 얼굴을 자세히 보던 김진규가 입을 열었다.


“성녀... 당신은 성녀다. 아까 팔 고쳐줘서 고맙다능.”


그렇게 말을 마치고 문밖으로 나가려는데 여사제가 불렀다.


“자... 잠깐 저도 당신이 가는 곳으로 데려가 주세요”


“나니?”


“당신을 통해서만 풀 수 있는 저만의 과제가 있어요... 나... 난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요!”


“성녀 너의 이름은 뭐냐능?“


김진규가 문 앞에서 고개만 옆으로 돌려 물었다.


“제... 제 이름은... 프로세르핀, 프... 프로세르핀이라고 해요.”


“프로세르핀 난 지금부터 마계로 갈꺼다능, 난 인간을 싫어하지만 당신은 싫지 않다능, 나를 따라오려면 인간으로서 죽고 마족으로 다시 태어나야 된다능, 그 정도의 각오가 있냐능?”


김진규가 몸을 돌려 똑바로 바라보며 묻자, 프로세르핀은 고민했다.

그러자 김진규가 프로세르핀의 몸을 잡더니 심장을 뽑아 먹어 치웠다.


와극작 와그작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고민을 덜어주지.”


그리고 구역질을 하자 마족의 심장이 튀어나왔다.


“난 지금 바빠, 일단 마족이 되고 생각해.”


마족의 심장을 프로세르핀의 가슴에 꽂아 넣고 그녀의 이마 한중간을 손가락 한 개로 뚫어 죽여버렸다.

그러자 그녀는 부들부들 거리며 서서히 숨이 멎었다.

김진규가 주위에 죽어있던 자들의 피를 묻혀 문밖 복도의 벽에 크게 6망성의 마법진을 그렸다.

자신의 DNA가 이게 잠깐이나마 마계의 문을 열 수 있는 것이라고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법진을 다 그려 갈 때쯤 뒤에서 칼칼하고 낮은 여성 목소리가 들렸다.


“이거 기분 좋은데...”


김진규가 돌아보자 거대한 거미 모습에 자신이 뚫었던 이마에 루비가 박혀있는 마족이 힘에 취한 듯 전율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내 그 모습이 점점 사람 모습으로 바뀌더니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주군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김진규...”


그렇게 둘은 어느새 완성된 마계의 입구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벽은 피로 그린 육망성만이 남아있었다.


***


한참이 지난 후 몇 명의 사람들이 그곳에 도착하여 피와 살로 엉망이 돼버린 현장에 기겁을 하였다.

그리고 VIP 룸에 한 여성이 다급히 뛰어 들어왔다.

프로세르핀의 동생 레티나세르핀은 피로 엉망이 돼버린 현장에서 자신의 언니의 것으로 보이는 호박 인형 가방을 가슴에 꼭 안았다.


“언니...”




***




“김진규 님!? 김진규 님?!”


프로세르핀의 외침에 과거의 생각에 빠져있던 김진규가 정신을 차렸다.


“어 프로세르핀 미안하군요 잠시 옛 추억에 좀 빠졌답니다.”


“이제 무엇을 준비할까요?”


“흠 먼저 직접 엘프 마을로 갈 수 있게 준비해주세요. 마계에서 인간계로 넘어가면 우리의 힘을 반도 못쓰니... 제 경호에 특별히 더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낄낄낄”


“명 받듭니다. 김진규 님이 인간계로 가시려면 마력 소모가 큰 이동 마법진이 필요합니다. 한 3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천천히 하세요. 어차피 마왕이 되면 늙어서 죽지 않은 몸이 될 터, 시간은 남아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좀 더, 인간계 각 지역마다 마족 전체를 소환할 수 있는 소환의 탑과 마물들의 수를 늘리는 작업에 박차를 가해주세요.”


“명!!”


둥근 원홀 끝으로 빙 둘러 만들어져있는 8개의 악마 조형물 뒤, 어두운 공간에 있던 7명의 상위 마족들은 인간세계 타나토스 대륙 각지로 흩어졌다.


“저는 하루빨리 마왕의 힘을 빼앗아서 진정한 마왕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저 더러운 인간 놈들을 전부 몰살시키기 위해... 그리고 내 사랑 나나쨔응 기다리세요. 내가 곧 찾아갈 테니 낄낄낄”


정신 나간 듯 웃는 김진규의 웃음소리가 마계 전체에 울려 퍼지듯 크게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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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후유증(4) 20.01.23 8 1 9쪽
116 후유증(3) 20.01.22 11 1 10쪽
115 후유증(2) 20.01.21 16 1 10쪽
114 후유증 20.01.20 24 1 10쪽
113 치유되다 20.01.18 27 2 12쪽
112 퇴마(5) 20.01.17 24 2 10쪽
111 퇴마(4) 20.01.16 22 2 9쪽
110 퇴마(3) 20.01.15 23 2 10쪽
109 퇴마(2) 20.01.14 23 2 12쪽
108 퇴마 20.01.13 29 2 12쪽
107 다른 관점(2) 20.01.11 35 2 12쪽
106 다른 관점 20.01.10 38 3 12쪽
105 아모르 파티(2) 20.01.09 34 3 14쪽
104 아모르 파티 20.01.08 42 2 12쪽
103 편지 20.01.07 47 3 12쪽
102 야심의 불씨(2) 20.01.06 47 2 12쪽
101 야심의 불씨 20.01.04 54 3 12쪽
100 초대(5) 20.01.03 49 2 12쪽
99 초대(4) 20.01.02 49 3 12쪽
98 초대(3) 19.12.24 66 3 11쪽
97 초대(2) 19.12.17 75 3 12쪽
96 초대 19.12.13 84 4 12쪽
95 리자드맨 토벌(3) 19.12.10 82 4 11쪽
94 리자드맨 토벌(2) 19.12.05 95 4 12쪽
93 리자드맨 토벌 19.12.03 101 4 13쪽
92 모험가 길드(2) 19.11.30 108 4 13쪽
91 모험가 길드 19.11.29 109 3 12쪽
90 현자의 탑(2) 19.11.28 111 4 12쪽
89 현자의 탑 19.11.27 110 4 11쪽
88 진상 손님(2) 19.11.26 112 4 12쪽
87 진상 손님 19.11.25 117 3 12쪽
86 중립적 도시국가 베틴시국(2) 19.11.23 131 3 12쪽
85 중립적 도시국가 베틴시국 19.11.22 128 4 12쪽
84 추격(2) 19.11.21 135 4 12쪽
83 추격 19.11.20 142 3 12쪽
82 불편한 재회(5) 19.11.19 137 4 12쪽
81 불편한 재회(4) 19.11.18 142 4 11쪽
80 불편한 재회(3) 19.11.16 152 4 12쪽
79 불편한 재회(2) 19.11.15 153 4 13쪽
78 불편한 재회 19.11.14 160 4 13쪽
77 슬픔과 환호 19.11.13 158 4 13쪽
76 모든 건 계획대로 19.11.12 165 4 12쪽
75 지친 하루 19.11.11 168 4 12쪽
74 마왕과 용사(3) 19.11.09 187 3 13쪽
73 마왕과 용사(2) 19.11.08 187 3 12쪽
72 마왕과 용사 19.11.07 196 3 14쪽
71 리치킹(2) 19.11.06 199 3 13쪽
70 리치킹 19.11.05 206 3 13쪽
69 탈출(4) 19.11.04 216 3 12쪽
68 탈출(3) 19.11.02 227 3 12쪽
67 탈출(2) 19.11.01 238 3 13쪽
66 탈출 19.10.30 248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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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이건 혹시 데이트!? 19.10.18 332 4 17쪽
58 왕국의 수도 언시니티(4) 19.10.17 334 3 13쪽
57 왕국의 수도 언시니티(3) 19.10.16 338 3 13쪽
56 왕국의 수도 언시니티(2) 19.10.15 349 3 14쪽
55 왕국의 수도 언시니티 19.10.14 353 3 12쪽
54 길목에서(2) 19.10.11 381 4 13쪽
53 길목에서 19.10.10 375 3 13쪽
52 목표가 생기다 19.10.09 379 3 13쪽
51 슬라임들의 왕(3) 19.10.08 390 3 14쪽
50 슬라임들의 왕(2) 19.10.07 395 3 15쪽
49 슬라임들의 왕 19.10.05 426 3 12쪽
48 두 번째 소환의 탑(6) 19.10.04 450 3 12쪽
47 두 번째 소환의 탑(5) 19.10.03 432 3 15쪽
46 두 번째 소환의 탑(4) 19.10.02 442 2 14쪽
45 두 번째 소환의 탑(3) 19.10.01 457 4 14쪽
44 두 번째 소환의 탑(2) 19.09.30 506 3 13쪽
43 두 번째 소환의 탑 19.09.28 559 2 13쪽
42 호박 vs 수박(6) 19.09.27 495 3 14쪽
41 호박 vs 수박(5) 19.09.26 499 3 15쪽
40 호박 vs 수박(4) 19.09.25 510 3 15쪽
39 호박 vs 수박(3) 19.09.24 517 3 13쪽
38 호박 vs 수박(2) 19.09.23 531 2 14쪽
37 호박 vs 수박 19.09.21 543 3 13쪽
36 여행(2) 19.09.20 570 3 14쪽
35 여행 19.09.19 553 3 13쪽
34 대회의 19.09.18 555 3 14쪽
33 첫 번째 소환의 탑(4) 19.09.17 566 3 13쪽
32 첫 번째 소환의 탑(3) 19.09.16 577 2 14쪽
31 첫 번째 소환의 탑(2) 19.09.15 577 3 16쪽
30 첫 번째 소환의 탑 19.09.12 597 3 13쪽
29 컴백홈(3) 19.09.11 598 3 12쪽
28 컴백홈(2) 19.09.10 604 2 13쪽
27 컴백홈 19.09.09 612 3 12쪽
26 고대 유적으로(5) 19.09.08 632 3 12쪽
25 고대 유적으로(4) 19.09.07 621 3 12쪽
24 고대 유적으로(3) 19.09.06 619 3 15쪽
23 고대 유적으로(2) 19.09.05 633 3 13쪽
22 고대 유적으로 +2 19.09.04 651 3 16쪽
21 원피스를 입은 미노타우로스(5) 19.09.03 644 3 14쪽
20 원피스를 입은 미노타우로스(4) 19.09.02 646 3 14쪽
19 원피스를 입은 미노타우로스(3) 19.09.01 654 3 13쪽
18 원피스를 입은 미노타우로스(2) 19.08.31 656 3 17쪽
17 원피스를 입은 미노타우로스 19.08.30 671 3 14쪽
16 정령왕을 소환하다 19.08.29 674 3 16쪽
15 적성검사 19.08.28 684 3 18쪽
14 신의 물방울(2) 19.08.27 733 3 15쪽
13 신의 물방울 19.08.26 710 3 16쪽
» 십덕후에 대하여(5) 19.08.25 724 3 17쪽
11 십덕후에 대하여(4) 19.08.25 738 3 12쪽
10 십덕후에 대하여(3) 19.08.24 803 3 14쪽
9 십덕후에 대하여(2) 19.08.24 775 4 16쪽
8 십덕후에 대하여 19.08.24 797 4 12쪽
7 고블린들의 침공 +2 19.08.23 828 4 16쪽
6 나에게도 아티팩트가? 19.08.23 837 4 12쪽
5 엘프를 만나다 +2 19.08.23 907 7 19쪽
4 방구석 백수 이세계로 떨어지다(3) 19.08.23 945 6 12쪽
3 방구석 백수 이세계로 떨어지다(2) 19.08.22 1,056 7 13쪽
2 방구석 백수 이세계로 떨어지다 19.08.22 1,408 11 14쪽
1 프롤로그 +2 19.08.22 2,018 15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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