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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양치기 늑대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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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IRUN
작품등록일 :
2019.08.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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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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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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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 부. 검은 방 - 9 화

DUMMY

검은 방 - 9







“건수야. 건수야. 왜 그래? 응? 건수야?”


그의 어머니가 저녁 일을 끝내고 집에 와 있었다. 건수가 자고 있길래 옆에서 아들의 얼굴을 한 동안 물끄러미 보고 있었는데, 알람 벨이 울리고 갑자기 그가 얼굴을 찡그리며 잠꼬대를 시작했다. 그녀는 아들이 또 악몽을 꾸는가 싶어 흔들어 깨우는 중이었다.


“으아아아아아앜!”


건수는 비명을 지르며 눈을 떴다. 다시 바깥세상에 돌아온 것이었다. 슈가허니캔디의 노래로 세팅한 알람 벨이 계속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다.


“♪~~1,000%! 당분! 파워 업! 1,000%! 당분! 파워 업!~~♬”


“허억. 허억. 헉. 헉.”


암흑의 공간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올 때 느끼는 숨이 턱까지 차는 그 기분. 그것은 아무리 여러 번 경험했어도 그에게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는 거친 숨을 쉬면서 주위를 둘러봤다.


집이었다.


그의 예상 그대로 집에 안전하게 돌아온 것이다. 그가 현실에서 정말로 원하거나 혹은 그에게 의미 있는 것이라면 그 암흑의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이 현실과 암흑의 공간 사이의 끈이 되어 그의 의식을 다시 현실로 불러 올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다만 그 곳에서 그가 본 것이...... 아, 그는 다시 생각하기도 무서웠다.


“왜 그러니? 너 또 악몽을 꾼 거니? 세상에... 이 땀 좀 봐.”


“헉. 헉. 헉. 헉.”


건수는 너무 무서워서 자기도 모르게 어머니를 껴안았다. 어머니는 몸은 이미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정신은 고등학생인 건수가 몸의 나이에 맞지 않게 행동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다만 다 큰 아들이 이렇게까지 진땀을 흘리면서 후유증인 악몽에 시달리다가 일어나 자신의 품 안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나도 방금 들어온 건데 너가 잠꼬대를 하면서 잠을 자고 있더라. 너가 뭐라고 했냐면...”


“개.”


“응. 그래. 그거.”







도원광과 싸이언스는 골뱅이 집을 나와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둘 다 만족한 얼굴로 부른 배를 두드리고 있었다. 도원광은 설마 골뱅이 집 사장이 자기들에게 정말로 치킨 한 마리를 튀겨 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비록 그건 싸이언스가 ‘한 번 시도나 해보자’라는 식으로 주문했던 것이지만 정말 사장이 치킨 한 마리를 공짜로 갖다 줄 줄이야...... 도원광은 싸이언스를 보면서 ‘세상에 이렇게 얼굴이 두꺼운 놈이 또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야, 너, 사장님이 그 얘기 끝내자마자 치킨을 달라고 하다니. 너 진짜 제 정신이냐?”


“무슨 소리야. 임마. 나만 먹었냐? 너도 절반이나 먹었으면서. 그리고 넌 겨우 골뱅이 한 접시를 시키면서 소면을 3 번이나 리필 해 먹는 건 또 뭐냐? 아... 진짜 내가 너랑 있다가 정말 쪽팔려서.... 아흐.”


도원광의 말에 싸이언스는 어이가 없다는 듯 받아쳤다.


“하! 참. 어이가 없네. 비교를 해도 골뱅이랑 치킨을 비교하네. 야야. 넌 그 사장님이 안 불쌍하냐? 자기가 방금 뱉은 말을 너 같은 놈한테까지 지키기 위해 그렇게까지 손해를 감수해야 됐는데?”


도원광은 짐짓 골뱅이 집 사장을 위하는 척 했다.


“뭔 소리? 그래서 그 치킨을 너도 같이 처먹었다니까. 자식아. 액세서리 투 어 크라임(accessory to a crime). 임마.”


“뭐? 액세서리? 뭐?”


“넌 영어 선생이라면서 그런 것도 모르냐? 너도 종범이라고. 임마.”


“조... 종범? 그건 또 뭐야? 내가 주범은 들어봤고 공범, 잡범도 아는데 그런 말도 있었냐?”


“햐....... 내가 할 말이 없다. 다른 사람이 죄를 짓는데 도움을 줬다고. 종범. 짜식아.”


도원광은 싸이언스가 그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게 너무 의외여서 다시 물었다.


“너... 너.... 그런 것까지 어떻게 알아?”


싸이언스는 당황해하는 도원광을 보면서 코웃음을 치면서 대답했다.


“임마. 난 평소에도 영어를 늘 스터디하고 프랙티스하는 걸 모르냐? 그러나저러나 넌 참 한 무식 한다.”


“헐..... 어이없네. 진짜. 뭐 쥐뿔만한 거 하나 좀 안다고. 하!”


도원광은 자신도 때때로 정상인의 범주를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만 싸이언스는 자기와는 차원이 다른 또라이라고 생각했다. 도대체 평소에 하는 말을 들어보면 이 녀석이 머리가 나쁜 건지 좋은 건지 헷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가끔은 그가 당당하게 또라이 짓을 하는 것이 놀랍고 또 부러울 때가 있었다. 적어도 치킨은 하나 공짜로 생겼으니까. 사장님껜 무한으로 죄송했지만.



“야야. 우리 한 잔만 더 마시자. 저기 편의점에서. 어때?”


도원광은 싸이언스에게 3차까지 가자고 제의했다.


“아이, 안돼. 내일 일하려면 이제 집에 가서 자야지.”


싸이언스는 더 이상은 무리라고 거절했지만 도원광은 계속 졸랐다.


“야, 그러지 말고 한 잔만 더. 딱 맥주 한 잔씩만 더 하자구.”


“안 돼. 안 돼. 아니, 너 오늘 좀 이상하다.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자는 거야? 너 혹시 나한테 무슨 할 말 있냐? 할 말은 있는데 못하는 거야?”


“.......아니, 꼭 그런 건 아니고.”


싸이언스는 도원광이 오늘 좀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도원광의 얼굴을 보았다.


“아닌데. 너 뭔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렛츠 톡.”


“아니야....... 아니라구우우. 후우우....”


도원광은 한숨을 쉬며 부정했다.


“아닌데. 너 뭔가 고민이 있는데. 그래서 나한테 말하고 싶은 거구. 그런데 나한테 말을 할 수 없다면...... 아하, 여자 문제네!”


“헉! 너 어떻게 그걸!”


도원광은 깜짝 놀랐다. 자신의 속마음을 그대로 들켜버린 것이었다.


“히히힛. 임마. 내 추리는 언제나 싸이언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 알아맞히는 거야. 어디 보자. 왜 여자 문제인데 나한테 쉽게 말을 못 꺼낼까......”


도원광은 슬슬 싸이언스의 추리력이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변해간다고 느꼈다. 싸이언스는 계속 자신의 추리를 이어갔다.


“여자 문제인데도 왜 나한테 쉽게 말을 못 꺼내는 이유는...... 아마도......... 나도 아는 사람이라서!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뭐뭐뭐뭐뭐? 앜! 그만 그만! 거기까지!”


도원광은 이대로 가다간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이 능글맞은 녀석에게 이런 식으로 전부 다 까발려질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도 끔찍했다. 차라리 기회 있을 때 자기 입으로 말할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어차피 이번엔 기회를 놓쳤으니 다음에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싸이언스를 붙잡으며 말렸다.


“그만하자. 그만해. 내가 생각해보니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나중에 다 얘기할게. 오늘은 관두자.”


“아니지. 아니지. 이렇게 생난리를 피우는걸 보니 과연 내 추리가 맞구나. 어디 내 명석한 브레인을 이제 풀 파워로....... 위이이이잉...... 아하! 유레카!”


“싸이언스! 너, 임마! 말하지 마! 안 돼! 으아아아악!”


“히히힛! 띠리링! 아라라~ 답이 나와 버렸네. 답은 말이죠................. 오! 음....... 이것 참 난감하네.”


“아아아아아아앜! 그만해! 안 들려! 안 들려! 안 들려!”


도원광은 부끄러움에 자기 귀를 두 손으로 막고 소리를 질렀다. 이런 녀석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키다니!



지금까지 웃으면서 장난을 치던 싸이언스가 갑자기 정색을 하며 도원광에게 말했다.


“야.”


“왜?”


“걘 안 돼.”


“으헉? 무슨 소리야, 임마!”


“은영이잖아. 너희 학원에서 너랑 같이 애들 가르치는 걔 말이야.”


“으응? 뭐... 뭐라고?”


“걘 안 돼. 너가 대쉬해도 걘 널 안 받아줄 거야.”


“그... 그게 도대체 무슨?”


도원광은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었다.


“하아아... 지금 네 표정을 보면, 너한테 이렇게 말하는 내 마음이 다 쓰리고 아프지만, 그래도 말해줄게. 넌 은영이의 타입이 아니야. 이건 절대 성공 못해. 포기해. 다 이 슈퍼컴퓨터의 계산에 의한 결론이야. 날 믿어. 넌 안 돼.”



지금 자기의 말에 충격을 받는 것이 나중에 은영이라는 같은 학원 선생에게 대쉬를 해서 거절당했을 때의 충격보다는 견디기 쉬울 거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는 싸이언스는 도원광이 혹시라도 자기가 얘기한 것 때문에 충격을 받을까봐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것처럼 보였다.


“뭔 헛소리야. 임마. 깜짝 놀랐잖아! 와......... 이 녀석. 와.......... 깜짝이야.”


“엥? 은영이가 아니야? 어디 보자.... 그럼 다시 슈퍼컴퓨터를 돌려볼까.... 위이이이이잉~!”


“안돼! 안돼! 하지 마! 한 번으로 족해!”


“소용없어. 조사하면 다 나와. 히히힛. 위이이이이이잉~”


더 이상을 안 되겠다 싶어서 도원광은 다시 추리를 시작하는 싸이언스의 뒷목을 당수로 여러 번 가격했다. 싸이언스는 그렇게 뒷목에 뻐근한 통증을 느낀 후에야 자신의 머리 안에 들어있다고 하는 슈퍼컴퓨터를 셧다운 시켰다.







도원광과 싸이언스는 결국 편의점에서 3 차는 가지 못하고 헤어졌다.

도원광은 집으로 걸어가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과연 싸이언스는 눈치가 100 단인 녀석이었다.


“휴우...... 의외로 눈치가 빠른 녀석이잖아. 하마터면 들킬 뻔 했네.”


도원광은 혼잣말을 이어갔다.


“나중에...... 잘 되면 모두에게 말해야지.”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터덜터덜 걸어갔다.







건수는 밤이 깊었는데도 좀처럼 잠이 들지 않았다. 겨우 몇 시간 전에 그렇게 엄청난 것을 봤는데 어떻게 쉽게 잠이 들 수 있을까.


지난 8 년간 자신과 함께 그 공간에 있었던 그 존재.


서서히 타오르듯 빛나는 그의 두 눈.


그 두 눈이 희미하게 밝힌 그 암흑의 공간에서 건수의 눈에 들어왔던 것은 바로 존재의 진정한 정체였다.


그것은 개!


비록 어두워서 머리 밖에 보지 못했지만 분명 개였다. 그것도 엄청난 크기였다. 머리가 건수의 몸통보다 더 컸다. 어둠 속에서 그렇게나 큰 생물, 아니 괴수를 보게 되자 건수는 놀라 쓰러지게 되었던 것이었다.



긴 주둥이, 거대한 머리, 노란 털, 그리고 불타는 듯이 이글거리던 그 호박색의 두 눈.



건수는 잠을 청하려고 눈을 감아도 자꾸 그 두 눈이 생각났다. 지금도 어디선가 자기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괴수와 함께 8 년이나 그 공간에서 갇혀 있었다니! 그 동안 어떻게 자기가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궁금할 지경이었다. 그 괴수가 마음만 먹었으면 언제든지 자기를 잡아먹었을 것 같았다. 건수는 공포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이불을 덮었다.







건수는 정오가 되어서야 잠에서 깼다. 그는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불안에 떨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그가 있는 곳은 그의 집이었다.


“휴우우.... 다행이다.”


그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어젯밤 자신이 어떻게 잠들게 되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뜬눈으로 밤을 새다가 어느 순간에 곯아떨어졌던 것 같았다. 그는 암흑 공간의 괴수 때문에 실제 세상에서 잠도 설쳐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억울했다. 조금이라도 그 일을 생각하게 되면 또 그 타오르던 두 눈빛이 무의식적으로 떠올라 괴로웠다. 게다가 다음 음력 15일이 돌아왔을 때 실수로 보름달을 한 번이라도 보기라도 한다면, 자신은 그 괴수가 있는 암흑 공간으로 다시 자동으로 소환되어질 거라고 생각하니 몸 전체가 두려움에 휩싸였다.


‘아...... 정말 그 공간과 나를 끊어버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는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과연 누구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하면 자신을 미쳤다고 여길 것 같았다. 그렇다고 아버지와 어머니께 털어 놓는다면 건수의 정신 상태를 걱정하실 것이 분명했다. 의사라든지 또 다른 누구에게도 상담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적어도 그가 아는 한 이 분야엔 전문가가 없기 때문이었다.


“후우우....... 말해봤자 다 나를 미친놈으로 생각할 거니까........”


그는 답답해서 한숨을 쉬었다.



‘꼬르르륵......’


건수의 배에서 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들렸다. 점심때까지 자느라고 아침도 걸렀으니 배가 몹시 고팠다. 다행히 잠자리 옆에 어머니가 일 나가기 전, 그를 위해 차려놓은 밥상이 있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된장찌개와 밥. 소박한 상이었지만 사실 건수에겐 어떤 진수성찬도 그것을 능가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건수가 요즘 워낙 많이 먹는 것을 알고 있는 어머니는 된장찌개를 큰 냄비가 가득 차도록 만들었고 그것을 냄비 째 그대로 상에 올려놓았다.


‘엄마는 밖에서 일하시는 것만으로도 피곤하실 텐데 날 위해 이렇게 식사까지 준비해 주시다니......’


자신이 어머니 걱정까지 하게 된 것을 깨달은 건수는 자신이 이제 철이 좀 드는 게 아닌가 싶었다. 8 년 만에 의식이 깨어났을 때, 그는 몸은 성인이지만 정신은 17 살의 미성년이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자신의 생각이 깊어지는 것을 보면, 마치 억지로라도 정신의 나이가 몸에 나이에 맞춰지는 것 같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자기도 무슨 알바 자리든 구해서 고생하시는 어머니도 돕고 자신의 생활도 규칙적으로 바꾸고 싶었다.


‘일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은 충분히 다 나은 것 같은데, 하필이면 그 암흑의 공간이 나와 연결되어 있어서......’


그는 알바를 하는 등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살기 원했는데 혹시라도 자기가 원하지도 않을 때에 암흑의 공간으로 소환 될지 몰라서 쉽게 현실에 적응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정말 짜증이 났다.







혼자 먹기가 심심해서 TV를 켰다. 예전처럼 만화나 웃기는 예능 방송이 딱히 끌리지 않았다. 다큐는 너무 딱딱해서 밥 먹을 때 보기엔 안 좋을 것 같았다.



채널을 돌리고 또 돌렸다. 그러다가 ‘동물 가족’이라는 프로그램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현재 채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용은 대관령의 양떼목장의 한 영리한 양치기 개에 관한 것이었다.


“양! 그리고 개! 아아아........”


그 순간 그의 머릿속에 괴수의 빛나던 두 눈이 그려지면서 한편으로는 그 동안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어릴 적의 기억 한 조각이 떠올려졌다.


산비탈의 펼쳐져 있는 푸른 초지...... 그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한 무리의 양떼.......


그 두 개의 이미지는 마치 TV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오버레이 이펙트 화면처럼 겹쳐지고 있었다.


“아아아...... 그 눈. 그리고 양떼목장. 그래. 맞아. 기억난다!”


건수는 우연히 보게 된 TV 프로그램에서 암흑의 공간에 대한 또 다른 단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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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3 부. 미지와의 조우 - 103 화 20.01.09 17 3 8쪽
151 3 부. 미지와의 조우 - 102 화 20.01.08 21 3 8쪽
150 3 부. 미지와의 조우 - 101 화 20.01.07 20 3 8쪽
149 3 부. 미지와의 조우 - 100 화 20.01.06 22 3 14쪽
148 3 부. 미지와의 조우 - 99 화 20.01.05 22 3 12쪽
147 3 부. 미지와의 조우 - 98 화 20.01.04 20 3 8쪽
146 3 부. 미지와의 조우 - 97 화 20.01.04 19 3 8쪽
145 3 부. 미지와의 조우 - 96 화 20.01.03 18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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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3 부. 미지와의 조우 - 93 화 19.12.31 19 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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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3 부. 미지와의 조우 - 48 화 19.11.17 47 6 8쪽
96 3 부. 미지와의 조우 - 47 화 19.11.16 46 6 7쪽
95 3 부. 미지와의 조우 - 46 화 19.11.15 46 6 8쪽
94 3 부. 미지와의 조우 - 45 화 19.11.14 47 6 12쪽
93 3 부. 미지와의 조우 - 44 화 19.11.13 49 6 10쪽
92 3 부. 미지와의 조우 - 43 화 19.11.12 45 6 9쪽
91 3 부. 미지와의 조우 - 42 화 19.11.11 47 6 8쪽
90 3 부. 미지와의 조우 - 41 화 19.11.10 45 6 7쪽
89 3 부. 미지와의 조우 - 40 화 19.11.09 45 6 7쪽
88 3 부. 미지와의 조우 - 39 화 19.11.08 45 5 8쪽
87 3 부. 미지와의 조우 - 38 화 19.11.07 47 6 12쪽
86 3 부. 미지와의 조우 - 37 화 19.11.06 49 6 13쪽
85 3 부. 미지와의 조우 - 36 화 19.11.05 49 6 12쪽
84 3 부. 미지와의 조우 - 35 화 19.11.04 44 6 7쪽
83 3 부. 미지와의 조우 - 34 화 19.11.03 48 6 7쪽
82 3 부. 미지와의 조우 - 33 화 19.11.02 48 6 8쪽
81 3 부. 미지와의 조우 - 32 화 19.11.01 51 7 14쪽
80 3 부. 미지와의 조우 - 31 화 19.10.31 42 6 12쪽
79 3 부. 미지와의 조우 - 30 화 19.10.30 50 6 11쪽
78 3 부. 미지와의 조우 - 29 화 19.10.29 50 5 9쪽
77 3 부. 미지와의 조우 - 28 화 19.10.28 48 5 9쪽
76 3 부. 미지와의 조우 - 27 화 19.10.27 45 5 8쪽
75 3 부. 미지와의 조우 - 26 화 19.10.26 46 5 12쪽
74 3 부. 미지와의 조우 - 25 화 19.10.25 48 5 8쪽
73 3 부. 미지와의 조우 - 24 화 19.10.24 52 5 9쪽
72 3 부. 미지와의 조우 - 23 화 19.10.23 49 5 11쪽
71 3 부. 미지와의 조우 - 22 화 19.10.22 48 5 13쪽
70 3 부. 미지와의 조우 - 21 화 19.10.21 48 5 16쪽
69 3 부. 미지와의 조우 - 20 화 19.10.20 49 5 15쪽
68 3 부. 미지와의 조우 - 19 화 19.10.19 47 5 9쪽
67 3 부. 미지와의 조우 - 18 화 19.10.18 41 5 12쪽
66 3 부. 미지와의 조우 - 17 화 19.10.17 47 5 8쪽
65 3 부. 미지와의 조우 - 16 화 19.10.16 45 5 12쪽
64 3 부. 미지와의 조우 - 15 화 19.10.15 49 5 13쪽
63 3 부. 미지와의 조우 - 14 화 19.10.14 49 5 14쪽
62 3 부. 미지와의 조우 - 13 화 19.10.13 48 5 14쪽
61 3 부. 미지와의 조우 - 12 화 19.10.12 57 5 16쪽
60 3 부. 미지와의 조우 - 11 화 19.10.11 54 5 13쪽
59 3 부. 미지와의 조우 - 10 화 19.10.10 53 6 15쪽
58 3 부. 미지와의 조우 - 9 화 19.10.09 51 5 14쪽
57 3 부. 미지와의 조우 - 8 화 19.10.08 49 5 11쪽
56 3 부. 미지와의 조우 - 7 화 19.10.07 51 5 13쪽
55 3 부. 미지와의 조우 - 6 화 19.10.06 53 6 11쪽
54 3 부. 미지와의 조우 - 5 화 19.10.05 61 5 17쪽
53 3 부. 미지와의 조우 - 4 화 19.10.04 59 5 16쪽
52 3 부. 미지와의 조우 - 3 화 19.10.03 63 5 18쪽
51 3 부. 미지와의 조우 - 2 화 19.10.02 62 5 17쪽
50 3 부. 미지와의 조우 - 1 화 19.10.01 77 5 16쪽
49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5 화 19.09.30 56 5 17쪽
48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4 화 19.09.29 56 5 14쪽
47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3 화 19.09.29 57 5 13쪽
46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2 화 19.09.28 59 5 12쪽
45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1 화 19.09.28 57 5 19쪽
44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0 화 19.09.27 63 5 12쪽
43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9 화 19.09.27 65 5 20쪽
42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8 화 19.09.26 62 5 20쪽
41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7 화 19.09.26 65 5 15쪽
40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6 화 19.09.25 62 5 12쪽
39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5 화 19.09.25 62 5 14쪽
38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4 화 19.09.24 65 5 13쪽
37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3 화 19.09.24 87 5 13쪽
36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2 화 19.09.23 66 5 15쪽
35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1 화 19.09.23 72 5 20쪽
34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0 화 19.09.22 73 5 13쪽
33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9 화 19.09.22 79 5 15쪽
32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8 화 19.09.21 82 5 13쪽
31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7 화 19.09.21 81 6 12쪽
30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6 화 19.09.20 83 6 14쪽
29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5 화 19.09.20 85 7 14쪽
28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4 화 19.09.19 93 7 13쪽
27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3 화 19.09.19 96 8 15쪽
26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 화 19.09.18 106 7 12쪽
25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 화 19.09.18 137 9 14쪽
24 1 부. 검은 방 - 23 화 19.09.17 138 9 15쪽
23 1 부. 검은 방 - 22 화 19.09.16 140 9 22쪽
22 1 부. 검은 방 - 21 화 19.09.15 142 8 15쪽
21 1 부. 검은 방 - 20 화 19.09.14 146 9 17쪽
20 1 부. 검은 방 - 19 화 19.09.13 145 8 15쪽
19 1 부. 검은 방 - 18 화 19.09.13 155 8 13쪽
18 1 부. 검은 방 - 17 화 19.09.12 166 7 15쪽
17 1 부. 검은 방 - 16 화 19.09.12 185 6 13쪽
16 1 부. 검은 방 - 15 화 19.09.11 189 8 21쪽
15 1 부. 검은 방 - 14 화 19.09.10 214 7 19쪽
14 1 부. 검은 방 - 13 화 +2 19.09.09 243 8 21쪽
13 1 부. 검은 방 - 12 화 19.09.08 237 8 14쪽
12 1 부. 검은 방 - 11 화 19.09.07 259 8 20쪽
11 1 부. 검은 방 - 10 화 19.09.06 289 10 23쪽
» 1 부. 검은 방 - 9 화 19.09.06 306 11 15쪽
9 1 부. 검은 방 - 8 화 19.09.05 336 11 12쪽
8 1 부. 검은 방 - 7 화 19.09.04 360 11 14쪽
7 1 부. 검은 방 - 6 화 19.09.04 391 12 15쪽
6 1 부. 검은 방 - 5 화 19.09.03 456 11 20쪽
5 1 부. 검은 방 - 4 화 19.09.02 501 12 18쪽
4 1 부. 검은 방 - 3 화 +2 19.09.01 543 13 18쪽
3 1 부. 검은 방 - 2 화 +4 19.08.31 670 13 17쪽
2 1 부. 검은 방 - 1 화 19.08.30 938 16 12쪽
1 프롤로그 +2 19.08.29 1,215 2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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