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늑대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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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IRUN
작품등록일 :
2019.08.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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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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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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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4 화

DUMMY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4







“죽음! 그것은 나의 영역이자 삶!......”


보로니는 그 구절을 여러 번 반복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텔리는 기가 차다는 듯이 보로니를 쳐다봤다.


“넌 그게 무슨 뜻인지나 알고 읊고 있는 거냐?”


“파괴와 살육의 신이시여! 저 같은 미물이 어찌 그 심오한 뜻을 다 알겠습니까. 저는 제가 배운 대로 외우고 있었을 뿐입니다.”


“하아아....... 난감하다. 난감해. 너 혹시 무슨 사이비 종교에 있는 거냐?”


“사이비라뇨? 신이시여. 저희는 죽음의 신을 따르는 신도들입니다. 그래서 그 분의 아들이신 당신도 섬기는 것입니다.”


“하! 뭐? 아버지를 따른다고? 날 섬긴다고? 하하. 참 기가 차서 아무 말도 안 나온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애가 저런 걸 읊고 앉아 있네. 기가 찬다. 기가 차!”


“‘죽음! 그것은 나의 영역이자 삶! 나팔아, 불어라. 파괴의 바람이 네게 올 때까지. 삶과 죽음은 그 살육하는 아들만이 결정한다. 너희 적의 고통에 찬 비명은 그분에겐 환희의 노래. 그것이 온 세상을 덮는 구나.’ 당신께서 파괴와 살육의 신, 그 분의 아들이신 줄 모르고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어서 제 죄를 물으시어 저를 죽이시되, 죽을 때까지 충성한 저를 기억하시고 속히 부활시켜 주시옵소서.”


보로니는 바닥에 꿇어 엎드려 경전의 구절 같은 것을 계속 외웠다. 그것은 마치 자기의 신앙이 그 만큼 깊고 순전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텔리에게 범한 죄를 물어 자신을 죽여 달라고 간청하는 것이었다. 뜻도 알지 못하면서 경전의 구절을 외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뭐? 죽여줘? 부활? 이거 진짜 골 때리네. 후안 마르티네즈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한 수사로 시작된 이게 이젠 또 뭐로 연결되는 거야. 설마 무슨 사이비 지하 컬트까지 나오는 거야? 다양하다. 다양해. 참 다양하게도 나를 괴롭힌다. 게다가 보로니 이놈 정도면 사이비 광신도 1급쯤 되는 중증이야. 이거 분명 바이베노파시스가 한 것은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왜냐면 형은 머리가 나쁘니까 이렇게 정교한 것을 꾸밀 주제가 못돼. 아니, 되어 가는 꼬라지를 보니까 아무리 봐도 운명의 어머니, 딱 그 여자 짓이네. 하여간 나중에 내 눈에 띄기만 해봐라. 내가 그냥 확......!”


텔리가 자신의 신앙에 대해 뭐라고 하던지 간에 보로니는 듣고만 있고 감히 고개를 들지도 못했다. 아까 자기가 감히 이 귀하신 파괴와 살육의 신께 오만무례하게 행동했다는 것이 텔리를 화나게 한 것이라 자신을 혼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신에게서 벌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무서워서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을 뿐이었다.


“야, 그런데 너 아까 나더러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물었지? 근데 이젠 내가 너한테 좀 묻자. 너는 도대체 정체가 뭐냐? 너가 어떻게 날 신으로 모신다는 거냐?”


“파괴와 살육의 신이시여! 아까는 제가 심히 아둔하여 당신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서 그랬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렇습니다. 소인은 당신을 오랫동안 섬겨온 자입니다.”


텔리는 짜증이 났다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


“야! 내가 너한테 뭘 좀 말하려면 똑바로 알고 말하라고 그랬지? 누구보고 파괴의 신이래? 파괴의 신은 내 형이고. 난 살육만 담당한단 말이야. 난 살육의 신이라고. 살육의 신! 이 정신 나간 놈아.”


“아아악! 그렇습니까? 절 죽..... 죽여주시옵소서. 이 미천한 놈이 잘 몰랐습니다. 그저 죽여주시옵소서. 으흐흐흑.....”


보로니는 또 다시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렸다. 뭐, 말만 하면 바들바들 떨고 엉엉 울고...... 텔리는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황당해했다.


“그럼 너 이 자식아. 나보고 신이라면서, 날 섬긴다면서 날 죽이려고 자객을 보내? 그리고 이 서재에 들어오기 전에 네 보디가드는 칼로 내 옆구리에 구멍을 냈지! 내게 그런 짓을 했던 놈이 지금 와서는 내 앞에서 내가 신이라고 날 섬긴다고 울고불고 생난리를 치고 앉아 있네. 너, 임마!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죽여~~~~~! 주시옵소서~~~! 절 죽여~~~~~~ 주시옵소서! 아흐으으윽..... 엉엉엉엉.”


텔리를 암살하려고까지 했던 죄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다 텔리에게 정곡이 찔리자 보로니는 대성통곡을 하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있었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군. 내가 온 곳에서는 이제 신전은 커녕 날 위한 작은 사당도 없을 것 같은데, 이 세계에서는 날 섬기겠다고 저렇게 울고 자빠진 놈도 있다니..... 쯧쯧쯧.’


텔리는 순간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을 신으로 섬기는 보로니가 딱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 이상 그의 죄를 추궁하는 것은 그만 두기로 했다. 어차피 몇 가지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은 다음엔 죽여야 하는데, 보낼 땐 보내더라도 좀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보내고 싶었다.


“야, 그러나 저러나 아까 내가 물어본 것들엔 대답도 안 할 거야? 그리고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 아니, 어떻게 되먹은 놈이길래, 이마에는 케르케로우스의 검은 방의 인이 찍혀있고 가슴에는 우리 형의 파괴신의 인이 박혀있냔 말이야! 가슴에 있는 그것 때문에 방금 내 공격이 안 먹혔잖아! 어떻게 그런 게 하나도 아니고 두 개나 너에게 있냔 말이야?”


“그 인이라고 말씀하신 것들이 제 이마와 가슴에 있는 것을 말씀하신다면..... 아까 말씀드렸던 그 ‘이방인’이 제게 그려주고 갔습니다. 제게 메이크바를 전달한 그 말입니다. 그가 말하길 평소에는 그것들이 보이지 않아도 혹시라도 다른 ‘이방인’이 제게 위해를 가하려 한다면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해줬습니다.”


“그... ‘이방인’이라면.... 혹시 여자?”


텔리는 운명의 어머니를 의심하고 있었다.


“아니요. 나이가 상당히 많았던 연로했던 자로 저도 한 번도 보지 못한 잘 모르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인을 받은 것은 상당히 오래 전 일입니다.”


‘하긴. 그 운명의 어머니가 아무리 남의 운명을 가지고 사기를 잘 친다고 해도, 케르케로우스, 그 늑대 놈과 파괴신의 인까지 이놈에게 줄 수는 없었겠지. 그럼 또 누가....?’


텔리는 추리가 막히자 맥이 풀려서 다시 의자에 털썩 하고 앉았다.


“야, 보로니. 너도 다시 네 휠체어에 앉아. 이제 본격적으로 얘기를 좀 들어 보자.”


“나의 주, 살육의 신이시여. 어찌 제가 감히 당신과 같은 자리에 앉겠습니까? 죽여주시옵소서.”


“야! 너 그 소름끼치게 간지러운 말투 좀 고치면 안 돼? 아주 네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들을 때마다 살육의 충동을 느끼게 하는데 참느라고 정말 힘들단 말이야. 그리고 내가 뭐라 그랬어? 너가 섬긴다는 신인 내가 뭐라고 그랬냐고! 앉으라고 그랬지. 그게 나의 첫 번째 명령이었지! 그러니까 앉아! 다시 네 휠체어에 앉아! 자식. 드럽게 말도 안 들어 처먹네, 진짜!”


그러자 보로니는 텔리의 명대로 다시 자기 휠체어에 앉았다. 텔리는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 얘기가 끝나면 넌 반드시 죽어야 돼. 감히 날 죽이려 했기 때문에 나도 어쩔 수 없어. 대신 네 아들을 살려줬으니 내가 묻는 것은 모두 성실히 답해. 알겠지?”


“여부가 있겠습니까. 명대로 따르겠나이다. 말씀만 하시옵소서. 제 충성심을 보이겠습니다. 저를 기억하시고 꼭 저를 다시 살려주시옵소서.”


“에.... 그 부활 문제는 말이야. 내가 아니라 그 불새 자식한테 물어 봐야..........”


“예? 불새라뇨?”


“아, 아니다. 됐다. 쯧. 진짜 사람 일은 모르는 거더라. 너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 그렇게 희망을 갖고 살아. 어흠흠흠. 그럼 아까 하던 질문 좀 다시 할게.”


텔리의 질문이 다시 시작되었다.


“첫 번째 질문. 너 아까 시끄럽게 외치던 것 말이야. 그 구절, 너 그거 어디서 처음 들었어? 그리고 너가 믿는다는 이 종교에 관해서 얘기해 봐. 이거 언제 어떻게 시작된 거야?”


“제가 처음 접하게 된 것은 71년도였습니다. 60, 70 년대에는 이 땅에서 기존의 잘 알려진 종교 외에도 다른 세계의 여러 종교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소개되는 때였습니다. 제가 당신을 섬기도록 믿는 이 종교도 그 때 처음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도 없었다가 후에 사신교라고 불리기도 했었는데, 어감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신의 성전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저희끼리는 원래대로 그냥 사신교라고 합니다. 제가 잠깐 이것을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그가 리모컨의 스위치를 하나 누르자, 서재의 모든 전등이 동시에 환하게 켜졌다.



바닥에는 아까 텔리가 흥분해서 마구 부신 물건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그토록 그가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고 다녔던 문양인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가 크게 그려져 있었다.


“와우! 정말 큰 그림이네. 그런데 이게 뭔 뜻이냐? 여기저기 다 물어봤는데도 아무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더라. 훗훗훗.”


“네? 살육의 신이시여. 그것은 무슨 말씀이옵니까. 흑흑. 어찌하여 이것을 모르신다고 말씀하시나이까? 이것이 사신교의 핵심이자 목표인 것을 죽음의 아들, 살육의 신께서는 분명 알고 계십니다. 이것은 혹시 당신께 충성하는 제 마음을 시험하시기 위함이십니까? 절 시험하지 마시고 그저 죽여주시옵소서. 어흐흐흐흑.”


‘아냐, 난 몰라. 내 이름만 빌려놓고 약은 너희가 만들어 파는데 어찌 알겠냐! 그러니까 도대체 이게 뭐야?’


텔리는 딱 저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보로니는 현재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많이 불안정해 보였기 때문이다.


자기가 섬기는 살육의 신으로부터 시험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보로니는 서글펐다. 그의 눈에서 다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렇듯 이 보로니 놈은 정말 심각하게 이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 있었다. 텔리는 황당했지만 보로니가 중증 환자인걸 알았으니 어쩔 수 없었다. 그를 이상하게 자극해버리면 자신이 알고 싶었던 정보를 그에게서 빼낼 수 없을 것이었다. 정보를 알아내려면 보로니가 하고 있는 게임을 함께 해야만 했다.


“에흠흠. 누가 뭐라고 했나? 다만 너가 어떻게 알고 있는지 알아볼 겸 내가 널 잠시 시험했던 것이지.”


“아! 역시 그러셨군요! 제가 살육의 신의 말씀을 듣고도 몰랐습니다. 전 제가 이미 지은 죄 때문에 저를 미워하셔서 시험을 하시는 줄만 알았지, 그 큰 뜻을 파악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죽여주시옵소서.”


“그 죽여 달란 말 좀 하지 마라. 안 그래도 이야기가 다 끝나면 널 죽일 거야. 게다가 넌 그 파괴신의 인 때문에 보통 공격은 먹히지도 않으니까 더 고통스럽게 죽을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네 죽음을 그리 재촉하지 않아도 이미 그건 보장 받았다고 그렇게 여기고 어서 이 문양에 대해 설명해 봐.”


“예. 그럼 제가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검은 나무는 죽음의 아버지, 곧 죽음의 신을 뜻하고 그 신은 세 분의 아들을 뜻합니다. 저희는 첫 번째 아드님만 아는데 그 분을 지금까지 파괴와 살육의 신으로 알았습니다. 나머지 두 분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두 번째 아드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첫째 아들신, 즉 파괴의 신은 현재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배 중이신데 우리 신도들이 빨리 그 분을 구해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분이 두 세상의 방해꾼들을 모두 몰아내시고 다시 권좌에 오르시면 아버지이신 죽음의 신을 다시 오시게 하여 모든 것을 멸망시키시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 새로운 세상과 영광이 바로 저 밝게 빛나는 별인 것입니다. 즉, 우리 신도들은 검은 나무와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그 분들을 섬겨 함께 빛나는 별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삶을 받을 수 있지요. 파괴의 신께서는 아버지, 죽음께 부탁드려서 죽어도 또 죽어도 계속 부활하는 몸을 주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이게 무슨 개소리야! 와.... 누가 사기를 쳐도 아주 단단히 쳤구만. 파괴의 신, 바이베노파시스가 뭐 억울하게 유배를 당해? 하하하. 이게 무슨 코미디야! 그리고 자기가 도대체 무슨 능력으로 남에게 죽어도 죽어도 부활하는 몸을 준다는 거지? 진짜 어떤 썩을 놈이 이런 사기를 쳤을까?’


“음.... 그... 그래. 아주 잘 알고 있군. 감동적이야. 도대체 이런 비밀스러운 일을 누가 다 알려줬을까? 난 그를 좀 알고 싶은데?”


“아니, 살육의 신께서는 당신의 사제를 모르신다는 건가요? 어찌 그런 일이........”


텔리는 순간 당황했다. 맞다. 사신과 그의 세 자식을 모신다는 사제를 아들신이 모르면 되겠는가.


‘하지만 몰라! 정말 몰라! 그냥 알려줘. 보로니, 이 정신 나간 광신도야!’


“엣흠! 왜냐면 정확히 얘기하면, 그는 나의 사제가 아니기 때문이지. 아마도 내 형, 파괴신의 사제인 것 같구나. 난 사실 이 세상에 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잖아. 그래서 난 지금 사제도 없어.”


“네? 살육의 신께서 지금 사제가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제가 첫 신도일 수 있겠네요? 굳이 아들신 별로 따지자면요? 이것은 제겐 정말이지 큰 의미입니다!”


“그.... 렇지? 난 지금 사제가 없지? 와..... 없네. 진짜 왜 없었을까.... 하.... 하...... 하.”


보로니는 텔리가 사제가 없다는 말을 듣더니 두 눈이 반짝였다. 휠체어에서 내려서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은 모양새였다. 그의 표정을 읽은 텔리가 그의 눈빛이 보내는 뜻을 모를 리 없었다.


‘아.... 안돼. 보로니. 넌 내 손에 곧 죽을 거라고. 넌 내 사제가 될 수 없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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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44 mu******
    작성일
    20.08.08 11:56
    No. 1

    허버지 고문이 가능했다면 가슴만 피해 팔 다리 뽑아버리면 죽는데...

    그리고 쥔공 이야기 중심이 아니군요 흠.. 너무 늘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BUZIRUN
    작성일
    20.08.08 16:26
    No. 2

    재미 위주로 쓴 거라 철저히 고증을 하지 못한 점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주인공 중심이긴 한데, 철저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내용이 산만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쓰고 싶은 내용과 시작과 결말은 명확했지만, 몇 부, 몇 화로 끝을 내겠다는 계획은 명확하지 않아서 내용에 따라 늘어지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진행 방향은 명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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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9 화 21.02.03 40 0 9쪽
54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8 화 21.02.02 40 0 11쪽
54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7 화 21.02.01 52 0 7쪽
54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6 화 21.01.31 40 0 8쪽
54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5 화 21.01.30 54 0 10쪽
54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4 화 21.01.29 51 0 8쪽
54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3 화 21.01.28 51 0 7쪽
54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2 화 21.01.27 69 1 9쪽
54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1 화 21.01.26 53 0 8쪽
53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0 화 21.01.25 81 0 9쪽
53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9 화 21.01.24 41 0 8쪽
53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8 화 21.01.23 45 0 7쪽
53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7 화 21.01.22 42 1 10쪽
53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6 화 21.01.21 81 1 9쪽
53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5 화 21.01.20 54 1 9쪽
53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4 화 21.01.19 72 1 9쪽
53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3 화 21.01.18 73 1 7쪽
53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2 화 21.01.08 58 1 7쪽
53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1 화 21.01.07 67 1 9쪽
52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0 화 21.01.06 63 1 7쪽
52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9 화 21.01.05 43 1 10쪽
52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8 화 21.01.04 43 1 14쪽
52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7 화 21.01.03 37 1 9쪽
52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6 화 21.01.02 39 1 7쪽
52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5 화 21.01.01 55 1 10쪽
52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4 화 20.12.31 37 1 8쪽
52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3 화 20.12.30 43 1 8쪽
52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2 화 20.12.29 36 1 9쪽
52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1 화 20.12.28 46 1 7쪽
51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0 화 20.12.27 49 1 10쪽
51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9 화 20.12.26 47 1 12쪽
51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8 화 20.12.25 38 1 8쪽
51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7 화 20.12.24 46 1 8쪽
51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6 화 20.12.23 48 1 10쪽
51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5 화 20.12.22 43 1 8쪽
51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4 화 20.12.21 41 1 8쪽
51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3 화 20.12.20 43 1 7쪽
51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2 화 20.12.19 67 1 8쪽
51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1 화 20.12.18 50 1 8쪽
50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0 화 20.12.17 55 1 9쪽
50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9 화 20.12.16 50 1 8쪽
50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8 화 20.12.15 40 1 9쪽
50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7 화 20.12.14 48 1 9쪽
50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6 화 20.12.13 46 1 10쪽
50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5 화 20.12.12 48 1 8쪽
50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4 화 20.12.11 52 1 8쪽
50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3 화 20.12.10 42 1 8쪽
50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2 화 20.12.09 44 1 8쪽
50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1 화 20.12.08 49 1 8쪽
49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0 화 20.12.07 66 1 7쪽
49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9 화 20.12.06 82 1 8쪽
49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8 화 20.12.05 44 1 8쪽
49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7 화 20.12.04 50 1 8쪽
49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6 화 20.12.03 40 1 12쪽
49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5 화 20.12.02 48 1 7쪽
49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4 화 20.12.01 46 1 8쪽
49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3 화 20.11.30 55 1 7쪽
49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2 화 20.11.29 41 1 8쪽
49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1 화 20.11.28 43 1 7쪽
48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0 화 20.11.27 52 1 8쪽
48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9 화 20.11.26 55 1 8쪽
48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8 화 20.11.25 57 1 11쪽
48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7 화 20.11.24 54 2 14쪽
48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6 화 20.11.23 51 2 10쪽
48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5 화 20.11.22 46 2 8쪽
48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4 화 20.11.21 59 2 11쪽
48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3 화 20.11.20 51 1 8쪽
48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2 화 20.11.19 40 1 7쪽
48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1 화 20.11.18 48 1 8쪽
47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0 화 20.11.17 69 1 8쪽
47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9 화 20.11.16 59 1 9쪽
47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8 화 20.11.15 44 1 8쪽
47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7 화 20.11.14 41 1 7쪽
47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6 화 20.11.13 47 1 9쪽
47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5 화 20.11.12 44 1 7쪽
47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4 화 20.11.11 56 1 7쪽
47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3 화 20.11.10 40 1 9쪽
47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2 화 20.11.09 47 1 8쪽
47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1 화 20.11.08 82 1 8쪽
46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0 화 20.11.07 46 0 11쪽
46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9 화 20.11.06 42 2 10쪽
46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8 화 20.11.05 61 1 9쪽
46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7 화 20.11.04 44 1 11쪽
46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6 화 20.11.03 45 1 10쪽
46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5 화 20.11.02 46 1 8쪽
46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4 화 20.11.01 46 1 10쪽
46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3 화 20.10.31 45 1 8쪽
46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2 화 20.10.30 56 1 8쪽
46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1 화 20.10.29 47 1 8쪽
45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0 화 20.10.28 65 1 9쪽
45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9 화 20.10.27 47 1 10쪽
45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8 화 20.10.26 47 1 9쪽
45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7 화 20.10.25 49 1 10쪽
45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6 화 20.10.24 48 1 9쪽
45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5 화 20.10.23 56 1 8쪽
45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4 화 20.10.22 59 2 8쪽
45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3 화 20.10.21 51 2 9쪽
45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2 화 20.10.20 48 2 8쪽
45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1 화 20.10.19 44 2 9쪽
44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0 화 20.10.18 46 2 7쪽
44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9 화 20.10.17 44 2 7쪽
44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8 화 20.10.16 46 2 9쪽
44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7 화 20.10.15 51 2 8쪽
44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6 화 20.10.14 48 2 8쪽
44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5 화 20.10.13 57 2 9쪽
44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4 화 20.10.12 53 2 11쪽
44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3 화 20.10.11 51 2 8쪽
44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2 화 20.10.10 61 2 8쪽
44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1 화 +2 20.10.09 83 3 7쪽
43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0 화 +2 20.10.08 54 3 7쪽
43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9 화 +2 20.10.07 67 3 10쪽
43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8 화 20.10.06 80 2 8쪽
43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7 화 +2 20.10.05 59 4 8쪽
43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6 화 20.10.04 54 2 9쪽
43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5 화 20.10.03 94 2 8쪽
43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 화 20.10.02 79 2 11쪽
43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3 화 20.10.01 55 2 8쪽
43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 화 +2 20.09.30 63 2 8쪽
43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 화 20.09.29 69 1 10쪽
42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 화 20.09.28 113 1 9쪽
42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 화 20.09.27 60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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