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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양치기 늑대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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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IRUN
작품등록일 :
2019.08.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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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 미지와의 조우 - 30 화

DUMMY

미지와의 조우 – 30







텔리는 투명한 젤리 같은 막을 뚫고 내부로 발을 내딛었다. 공터였는데 그 주변은 방금 텔리가 뚫고 들어온 투명한 박막 같은 벽이 둘러져 있었다. 내부 공간은 꽤 넓었는데, 나무도 없고, 풀도 없고, 땅에 흙도 없는 완벽하게 텅텅 빈 공터였다. 밖에는 분명 나무가 서 있는 자리였는데, 투명한 벽으로 분리된 내부에는 그 나무가 없었다. 다만 내부에서도 그 나무가 있는 자리에는 그 형상이 희미하게 비치고 있었다. 그것을 보면 이 내부 공간은 투명 벽 밖의 세상 속에 존재하는 듯 했지만 또한 철저히 분리되어 있는 별도의 공간처럼 보였다.



중앙에는 돌로 만든 아주 작은 사당이 서 있었다. 그 주위에는 4 개의 키가 낮은 석탑들이 사방에 있었다. 그 석탑들의 최상부에는 하얀 빛이 나고 있었다. 텔리가 움직일 때마다 그 빛이 붉은 색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러다가 움직임을 멈추면 다시 하얀 색의 빛을 내는 것이었다. 그것을 보면 아무래도 그 석탑들은 투명 벽 내부의 어떤 움직임도 전부 감지하는 것처럼 보였다.


“홈 스윗 홈. 형! 내가 집에 왔어. 아니, 감옥이라고 그래야 하나. 크크크킄.”


텔리는 아무도 없는 빈 공간에다 인사를 한 다음, “큭큭” 거리면서 웃었다. 꼭 비웃는 것 같았다.


“뭐야? 인사도 없어? 바이? 형? 바이베노파시스? 뭐야.... 이거. 왜 소리도 안 내고 앉아 있어. 형! 여긴 아무 것도 없는 곳인데 뭘 숨어 있으려고 그래? 쓸데없는 짓을 하네. 참........”


아무 인기척이 없었다.


“으응? 이거 뭐야? 진짜 없는 거야? 형! 나와!”


여전히 어떤 기척도 없었다.


“자... 잠깐만. 이거 이러면 안 되는데! 진짜 없는 거야?”


텔리는 당황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그는 사당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개미 한 마리라도 보이는지 샅샅이 뒤졌다. 당연히 뒤져 볼 것도 존재하지 않았고 개미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이건, 뭐..... 진짜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아니, 바이, 이 새끼가 어디로 가버린 거야!”


그 때, 중앙의 돌로 만든 사당의 굳게 닫힌 문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이 곳엔 사당밖엔 없는데, 저기 안에 숨었나? 저길 열어봐?”


텔리가 사당으로 다가가서 문고리를 잡았다.


“잠깐. 잠깐. 잠깐만. 이거 왠지 트랩 같은데? 내가 문을 열면 바이, 이 자식이 갑자기 튀어 나와서 나를 때려눕히고 여기서 나가겠다는 거 아니야? 만약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라면 꿈 깨셔.”


그는 문고리를 잡은 채로 잠시 생각한 후에 잡아당겼다.


‘스르르륵-’


‘휘익-!’


그가 사당의 무거운 석문을 열자 갑자기 무언가가 그의 머리 위로 덮치듯 튀어 나왔다. 이미 예상을 했던 것이지만 그게 그대로 현실이 되자 그는 “악!” 소리를 질렀다.


“우아악! 뭐야!”


그는 눈을 감고 상체를 웅크렸다가 살짝 고개를 들어 자신의 등 뒤에 서 있는 사람의 형체를 한 누군가를 바라보았다.


“너! 넌 키쥬아!”


서 있는 자는 다름 아닌 그의 여동생, 고통의 여신 키주아였다. 그녀는 긴 갈색 머리를 하고 기품 있어 보이는 얼굴을 가진 절색의 미녀 아가씨였다. 짙은 남색 페플로스와 그 위에 금자수가 화려하게 수놓아진 옅은 옥색의 히마티온을 걸치고 있는 그녀는 하품을 하고 있었다.


“하아암........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작은 오빠?”


“키쥬아, 너가 왜 여기서 나와? 형은 어디 있어? 바이는 어딨냐고?”


어리둥절해하는 텔리를 보고 키쥬아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뭐, 보시다시피 큰 오빠는 여기엔 없지.”


“말장난 하지 마! 난 지금 농담하는 게 아니야!”


“암튼 너무 늦었어. 큰 오빠는 여기 없고 빈껍데기만 있으니까 그렇게 알아.”


“이년이! 겁 대가리를 상실했구나!”


텔리는 왼손에 힘을 모아서 빛을 내게 하더니 손날을 만든 후 그녀에게 팔을 휘둘렀다. 빛은 채찍처럼 휘어서 키쥬아의 머리를 덮쳤다.


‘쉬이이익- 탁!’


텔리의 빛의 채찍이 키쥬아를 머리부터 옆구리까지 가르는가 했는데 그녀의 몸을 그대로 통과하여 바닥을 얕게 패어놓기만 했을 뿐, 그녀는 멀쩡했다.


“진짜가 아냐. 환영이구나!”


“호호호호. 그래. 검은 방의 주인이 오랫동안 문을 닫아놨는데 내가 무슨 수로 여기 직접 와 있겠어? 어쨌거나 내 환영을 보고 있다는 거는 작은 오빠도 뭔가 감을 잡았다는 거니까 사라지기 전에 뭐 하나를 알려줘야겠지?”


“흐하하하하. 야..... 이거. 사신교, 에뮤니우스, 베토케로우스에다가, 이젠 키쥬아 너까지......... 죽일 놈들 투성이네. 아주 내 리스트가 화려해졌어. 응?”


“호호호. 살육의 신의 리스트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긴 한데, 난 사양할게. 오빠 손에 죽으면 부활이 너무 오래 걸릴뿐더러 재수 없으면 부활도 못하게 진짜 죽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난 동생이니까 좀 봐주면 안 돼? 정녕 가족 간의 사랑 같은 건 오빠한테 없으려나?”


“크하하! 재밌군. 너가 이렇게 재밌는 신인 줄 알았으면 내 리스트에 1 순위로 두지 않았을 텐데. 난 너가 태어날 때부터 생긴 꼴도 보기 싫어서 죽여 버리고 싶었어. 세상에 둘도 없을만큼 역겨운 녀석이니까! 쉬지 않고 남의 비명과 고통만을 즐기는 네 고약한 취미만 봐도 넌 처음부터 내 리스트의 변하지 않는 톱에 위치했었지.하지만 방금의 조크는 재밌었어.”


키쥬아, 아니 그녀의 환영은 금방 시무룩한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눈빛은 분명히 노기를 띠고 있었다.


“그랬어? 난 사람들이고 동물들이고 그들을 괴롭게 만드는 것만 즐거워하니까, 그렇게 하다가 작은 오빠한테 던져 주면 작은 오빠는 즐겁게 죽이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상부상조하는 시스템인줄 알았어.”


“퍄! 웃기고 앉아있네.”


텔리는 그 말을 듣고 기가 막힌다는 듯이 웃었다.


“이 정신 나간 년아. 내가 지난 몇 천 년이든, 몇 만 년이든 계속 얘기하지 않았냐? 넌 변태고 난 예술가라고. 네가 만드는 그 비명 소리가 귀에 정말 거슬린다고 하지 않았냐고! 근데 왜 매번 딴 소리야! 몇 십 년, 몇 백 년 만에 만나도 이렇게 딴 소리를 하면 내가 화가 나, 안 나? 환영이고 본체고 그냥 좀 죽어! 아우! 짜증나!”


키쥬아의 환영은 텔리의 말을 잠잠히 듣더니 그의 말이 부당하다는 듯이 입술을 삐죽 내밀며 말했다.


“호호호호. 그래. 그래. 너희 두 미친놈들을 내가 오빠들이라고 가진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지.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내 죄라면 너희보다 먼저 태어나지 않은 것이라는 거 말고는 난 정말 모르겠다. 특히 너, 텔로토마, 언제나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 살육광, 네놈은 나도 진절머리가 난 지 오래였어. 언제고 다시 만나기만 죽여 없애려고 벼르고 있던 중이었다고. 아무튼, 우리 다시 만나면 한 번 제대로 붙어서 둘 중 하나는 영원히 죽어 없어지는 걸로 하자. 어때?”


“와우! 좋지. 좋아. 널 죽이면 진짜로 즐거울 것 같아! 세상에도 좋은 일을 하는 것이 될 거야. 아마, 어쩌면 선한 신으로 추앙 받을 지도 모르는 아니겠어? 네 경우, 특별하게 평소의 나답지 않게 아주 천천히 죽여줄게. 비명을 지르고.... 고통에 몸부림치게 하면서..... 아주 천천히........ 히히힛! 아이, 신나!”


텔리는 입맛을 다시며 키쥬아의 환영에게 대답했다. 그녀를 죽인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눈과 얼굴까지 벌게져서 상당히 흥분해 있는 것 같았다. 아이같이 좋아하는 것 같았다.


“좋아. 작은 오빠. 하고 있는 일만 끝나면 오빠랑 꼭 결투할게. 오빠는 꼴에 자기가 살육의 신이라고 불리니까 아주 자부심이 넘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오빠가 큰 오빠의 기술, 마력에는 한참 못 미치고, 내 기술도 얼마나 많이 훔쳐갔어?”


“뭐, 메이크바? 그건 바이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 능력인데도 워낙 한심하게 쓰길래, 내가 일부러 배워서 완벽하게 예술로 승화시킨 것이고. 또 네 기술, 뭐? 네 분신술? 그건 지금 너가 보여주는 한심한 모습의 환영술 수준을 난 실체가 있는 것으로 몇 명이든 만들 수 있는 건데, 그걸 가지고 원조 운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이 예술도 모르는 무식한 것들아! 너희는 가지고 있는 재능도 똥으로 만드는 신들이고 난 그 똥으로 금을 만든 예술가야.”


“웃기시네. 네 놈이 만드는 한심한 시체들인 하익티스는 원래 내 술법이고 넌 그것도 훔쳐갔잖아. 너가 그것 없이 지금까지 살육의 신 노릇이나 제대로 할 수 있었겠어?”


“오, 진짜 그렇네. 야야! 걱정 마. 우리가 나중에 다시 만나면 내가 널 하익티스로 만들어서 끔찍하게 죽여줄 테니까.”


“사실 아빠가 작은 오빠가 불쌍하다고 까짓 거 선심 쓰듯이 살육의 신이라고 타이틀 하나 툭 던져 준 건데, 그걸 덥썩 받더니 혼자 대단한 척 하는 게 그 동안 너무 눈꼴시었거든? 내가 다음에 오빠를 죽이면 살육의 신이라는 타이틀은 내가 잠시 가져갔다가 만약 나중에 자식을 낳게 되면 걔한테 넘겨줘야겠어. 아니지, 그냥 그까짓 병신 같은 살육의 신이라는 이름 따위는 너랑 똑같이 병신 같은 큰 오빠, 파괴의 신에게 줘버리지, 뭐. 호호호호호!”


키쥬아나 텔리나 서로 말싸움을 하는 것을 보면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수준이 그리 높은 신들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텔리는 본체도 아닌 겨우 환영과 더 이상 입씨름을 하기 싫어서 그만 등을 돌렸다. 사당 안을 살펴보려는 것이었다.


“하아아..... 됐다. 그냥 다음에 만나서 널 죽여 버리는 걸로 하고 난 사당 안에나 살펴봐야겠다.”


사당 안에는 세 명 정도나 발을 뻗고 잘 수 있을 만큼의 작은 공간이 있었다. 그 안에는 큰 옷과 사람의 유골이 놓여 있었는데 옷의 크기로 보아 옷의 주인은 키가 거인처럼 상당히 컸던 것 같았다. 텔리는 다시 등을 돌려 키쥬아의 환영에게 물었다.


“이거 뭐야? 여기 바이의 몸이 아직 그대로 있잖아? 너가 아까 여기에 형이 없다고 하지 않았어?”


“호호호! 맞아. 큰 오빠는 여기 없어. 아니, 오랫동안 없었더라구. 나도 그 동안 몰랐었지만. 호호호호.”


“뭐? 옛날부터 없었다고? 아니, 어떻게 이 감옥을 나갔다는 거야?”


텔리는 키쥬아의 환영과 텅텅 빈 사당을 번갈아 보면서 말했다. 그의 눈에 당혹감이 서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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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3 부. 미지와의 조우 - 102 화 20.01.08 21 3 8쪽
150 3 부. 미지와의 조우 - 101 화 20.01.07 20 3 8쪽
149 3 부. 미지와의 조우 - 100 화 20.01.06 22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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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3 부. 미지와의 조우 - 94 화 20.01.01 18 3 8쪽
142 3 부. 미지와의 조우 - 93 화 19.12.31 19 4 8쪽
141 3 부. 미지와의 조우 - 92 화 19.12.30 20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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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3 부. 미지와의 조우 - 34 화 19.11.03 48 6 7쪽
82 3 부. 미지와의 조우 - 33 화 19.11.02 48 6 8쪽
81 3 부. 미지와의 조우 - 32 화 19.11.01 51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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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3 부. 미지와의 조우 - 9 화 19.10.09 51 5 14쪽
57 3 부. 미지와의 조우 - 8 화 19.10.08 49 5 11쪽
56 3 부. 미지와의 조우 - 7 화 19.10.07 51 5 13쪽
55 3 부. 미지와의 조우 - 6 화 19.10.06 53 6 11쪽
54 3 부. 미지와의 조우 - 5 화 19.10.05 61 5 17쪽
53 3 부. 미지와의 조우 - 4 화 19.10.04 59 5 16쪽
52 3 부. 미지와의 조우 - 3 화 19.10.03 63 5 18쪽
51 3 부. 미지와의 조우 - 2 화 19.10.02 62 5 17쪽
50 3 부. 미지와의 조우 - 1 화 19.10.01 77 5 16쪽
49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5 화 19.09.30 56 5 17쪽
48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4 화 19.09.29 56 5 14쪽
47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3 화 19.09.29 57 5 13쪽
46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2 화 19.09.28 59 5 12쪽
45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1 화 19.09.28 57 5 19쪽
44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0 화 19.09.27 63 5 12쪽
43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9 화 19.09.27 65 5 20쪽
42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8 화 19.09.26 62 5 20쪽
41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7 화 19.09.26 65 5 15쪽
40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6 화 19.09.25 62 5 12쪽
39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5 화 19.09.25 62 5 14쪽
38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4 화 19.09.24 65 5 13쪽
37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3 화 19.09.24 87 5 13쪽
36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2 화 19.09.23 66 5 15쪽
35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1 화 19.09.23 72 5 20쪽
34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0 화 19.09.22 73 5 13쪽
33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9 화 19.09.22 79 5 15쪽
32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8 화 19.09.21 82 5 13쪽
31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7 화 19.09.21 81 6 12쪽
30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6 화 19.09.20 83 6 14쪽
29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5 화 19.09.20 85 7 14쪽
28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4 화 19.09.19 93 7 13쪽
27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3 화 19.09.19 96 8 15쪽
26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2 화 19.09.18 106 7 12쪽
25 2 부. 별, 나무, 그리고 세 개의 뿌리 - 1 화 19.09.18 137 9 14쪽
24 1 부. 검은 방 - 23 화 19.09.17 138 9 15쪽
23 1 부. 검은 방 - 22 화 19.09.16 140 9 22쪽
22 1 부. 검은 방 - 21 화 19.09.15 142 8 15쪽
21 1 부. 검은 방 - 20 화 19.09.14 146 9 17쪽
20 1 부. 검은 방 - 19 화 19.09.13 145 8 15쪽
19 1 부. 검은 방 - 18 화 19.09.13 155 8 13쪽
18 1 부. 검은 방 - 17 화 19.09.12 166 7 15쪽
17 1 부. 검은 방 - 16 화 19.09.12 185 6 13쪽
16 1 부. 검은 방 - 15 화 19.09.11 189 8 21쪽
15 1 부. 검은 방 - 14 화 19.09.10 214 7 19쪽
14 1 부. 검은 방 - 13 화 +2 19.09.09 243 8 21쪽
13 1 부. 검은 방 - 12 화 19.09.08 237 8 14쪽
12 1 부. 검은 방 - 11 화 19.09.07 259 8 20쪽
11 1 부. 검은 방 - 10 화 19.09.06 289 10 23쪽
10 1 부. 검은 방 - 9 화 19.09.06 305 11 15쪽
9 1 부. 검은 방 - 8 화 19.09.05 336 11 12쪽
8 1 부. 검은 방 - 7 화 19.09.04 360 11 14쪽
7 1 부. 검은 방 - 6 화 19.09.04 391 12 15쪽
6 1 부. 검은 방 - 5 화 19.09.03 456 11 20쪽
5 1 부. 검은 방 - 4 화 19.09.02 501 12 18쪽
4 1 부. 검은 방 - 3 화 +2 19.09.01 543 13 18쪽
3 1 부. 검은 방 - 2 화 +4 19.08.31 670 13 17쪽
2 1 부. 검은 방 - 1 화 19.08.30 938 16 12쪽
1 프롤로그 +2 19.08.29 1,213 2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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