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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사기 직업은 재미없...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연재 주기
김라논
작품등록일 :
2019.09.02 11:13
최근연재일 :
2019.11.11 13:40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3,162
추천수 :
60
글자수 :
226,527

작성
19.09.11 13:40
조회
138
추천
2
글자
16쪽

6화)- 딜로 찍어 누른다고...?, 이게 게임이냐?

DUMMY

“휴... 그래도 다행이다.”


폐허가된 성터 같은 건물을 따라 걸어 들어가는 세 사람.


“하린이 네가 조금만 토해서 아직 버프는 남아있어.”


“...네?"

"그러면 조금만 먹어도 되는거 아니였어요...?”


“응?”

“아...아니야 80% 이상은 먹어야 효과가 적용돼.”


“...”

“정말요?”


“그럼! 그렇다니까...”


“정말 믿어도 되는거죠?”


"다...당연하지...! 하하하...”


“...”

(수상해...)


벽 군대군대 시퍼런 이끼가 가득낀 이곳.


창문이 있어야 할 곳에 아무것도 없는 네모난 구멍 사이로는 빨간색 갈대가 바람에 흔들렸고, 서늘한 한기는 마치 안개처럼 딱딱한 바닥에 짙게 깔려있었다.


"...근데 저기 저건 뭐에요?"

"저기로 가까이 가면 안될것 같은데...?"


습하고, 칙칙한 복도의 끝.


그리고 그 복도의 끝에는,

어디론가 빨려 들어갈것만 같은 이펙트가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었다.


"rpg 게임 안 해봤어?, 포탈이야 포탈."


(포탈...?)

(이 게임은 포탈도 이렇게 리얼하게 해 놓은거야...?)


벽에 구멍이라도 난것 같은 포탈.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은, 자세히 보고있자니 섬뜩하기까지 했다.


“...”

(왜 이렇게 진짜 같이 만들어 놓은거야... 긴장되게...)


그냥 이곳에 있기만해도 무슨일이 생길것만 같은 이상한 이팩트.


그 이상한 이팩트에 너무 긴장된 탓인지,

아니면 아까 물약을 너무 많이 마신탓인지는 몰라도.


저 멀리서 소용돌이치는 검은색을 보고 있자니, 오줌을 지릴것만 같았다.


(아씨... 하필 이럴때 오줌 까지 마렵네...)


“어서 가자.”

"한시라도 빨리 시작해야지."


"..."

(잠깐만...근데 게임속 인데 왜 오줌이 마려운거지...?)


"자."

"그러면 지금부터 30레벨 빨리찍기 를 시..."


“잠깐만요!!"


오래 버티지 못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이하린이 소리를 질렀다.


"...왜 그래?"


"저... 화장실 급한데..."

“이거 클리어 하는데 얼마나 걸려요?”


“음...? 한 20분?”


“뭐? 진짜 20분 만에 끝낼 수 있어?”


불가능 할것 같다는 창완이의 뉘앙스.

그리고 그건, 보고있던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였다.


-ㅇㅇ 에바임

-교차링 컨트롤론 불가능함

-근데 템 보면 가능 할 것 같기도 하고...

-암살 던전 개쓰레기임, 불가능.


"..."


대부분 창완이의 의견에 동의하는 시청자들.

하지만 교차링은 무조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거참... 가능하다니까..."

“무조건 가능하니까 저 타이머를 25분에 맞춰 놓은거지.”


자신감이 흘러 넘치다 못해, 터져 나오는 교차링.


그런 모습에 창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아무리 딜이 좋아도 패턴 때문에 ...안될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이 게임은 보스마다 패턴이 존재해서,

그 패턴을 숙지하지 못하면 레벨에 관계없이 무조건 죽는다.


(아니 애초에 3명... 아니 2명에서 이 던전을 깨는게 가능하긴 한가?)


그렇기에 딜은 충분할지 몰라도 패턴 때문에 불가능하다.

이것이 창완이가 내린 결론이었다.


“아으... 나 진짜 오줌 마려운데...”


“...”

게다가 오줌 마렵다고 하는 사람까지...


(안될 것 같은데...)


직감적인 직감,

금방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에, 창완이가 이하린에게 말했다.


“금방 안 끝날 것 같은데, 급하면 저기 게이트 뒤편에서 볼일 보지?”


“뭐?”

"게이트 뒤편에서 소변을 보라고?"


“...던전 중에 소변이 급하면 어쩌려고 그래?”


"무슨 소리야..."

"게임인데 무슨.... 그냥 잠깐 나갔다 올게."


"아니."

"그거 현실에서 마려운게 아니라, 게임 시스템이야."


"...으..응?"


"..."

(아니 소변도 게임의 일부분이라고...?, 개발자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야...?)


“이 게임 소변을 누는 기능도 있어???”


“그래. 현실이랑 똑같아. 그래서 던전 돌다가 중간에 소변 보러가는 사람도 있어.”

“그러니까 지금 가.”


“아니야!!”

"그럴 필요 없어!"


갑자기 두 사람을 포탈로 미는 교차링.


“금방 끝난다니까, 걱정 하지 말라니까!!!"


“...네?"

"하지만 저 소변이 너무 급한...."


“어허!!"

"다 큰 숙녀가 모양 안나게...."


"저런 이상한데다가 싸지말고, 끝나고 어디 화장실 같은데 들어가서 싸.”


“야!! 정말 괜찮겠....”


"더 늦으면 시청자 나가..."

“자! 그러면 시작합니다!!! 25분 안에 lv30 과연 가능할까요?”


-ㄱㄱ

-불가능임 내가볼땐

-일단 ㄱㄱ


시청자들을 향해 웃으며, 교차링이 두 사람을 강제로 포탈 속으로 밀어 넣었다.


“히이익!!!”

“이거!! 이거!!!! 느낌이 이상해요!!”


“괜찮아!!”

“처음이 원래 힘든거야!!”


"야... 아무리 생각.."


"어허!!! 토달지 말라니까!!"


저항하는 두 사람을 밀어 넣으며, 자신도 함께 들어가는 교차링.


그리고 그 소용돌이 치는 포탈을 비집고 들어가자,

아까 밖에서 봤던 풍경과 비슷한 폐허가 펼쳐져 있었다.


"..."


“어..?”

“뭐야...?, 벌써 지나온거야...?”


“그래. 벌써 지나왔다.”


어리둥절하는 이하린.

그리고 그런 귀여운 뉴비의 반응을 살피며, 교차링이 라이플을 들어 올렸다.


"자아!!"

"그럼 시작 하자고!!!"


(하아...결국엔 들어 왔구만...)


"..."


탠션이 한껏 올라간 교차링과는 다르게, 창완이는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었지만,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온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좋아... 그러면 일단 한번 해 보자고....)


"교차링, 그러면 몹은 내가 몰아올까?”


모든 던전. 이 크로우네의 던전의 잡몹들은,몹이 제법 강하기 때문에,

보통은 누군가 먼저가서 몹을 몰아온 다음, 다들 모여 모든 스킬을 퍼부어 죽이는게 일반적이었다.


“왜?”

“몹을 왜 몰아와?”


“...뭐?”


몹을 도대체 왜 몰아오냐는 이상한 소리와 함께, 갑자기 혼자서 뛰어가는 교차링.


“야! 어디가!!”


“어디가긴!!”

“시간 없어!! 빨리 따라와!!!”


“...”

(정말 던전을 깰 맘은 있는거야...?)


그리고, 물몸인 거너가 저렇게 대책없이 혼자 뛰어간다는 것은,

곧 잡몹들에게 둘러싸여 죽는다는 소리였다.


(미치겠네...!)

(자신 있게 말해놓고는 벌써부터 트롤링이냐!!!!)


“교차링!!!!!!!!”

"너 그러다 죽어!!!!!"


그때였다.


“탕!!!!”


"..."


교차링을 따라, 허름한 폐허 안으로 조금 뛰어 가자 들려오는 총성,

그리고 그 총성이 스쳐 지나간 자리에는 해골모양의 잡몹들이 쓰러져 있었다.


“...?”

"뭐야 이거...?"


(이거 체력 50만 아닌가...?)


체력 50만이면 창완과 비슷한 템을 가진 사람 세명이 스킬을 두 세 번,

그러니까 6번은 적중해야 죽일 수 있는 hp였다.


(아니... 총 소리 한번 밖에 안났는데...?)


“....”


어이를 상실하게 만드는 무지막지한 딜에 창완이도, 시청자들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와ㅋㅋㅋ

-딜 진짜 장난하냐고

-지갑으로 때리네 ㅋㅋ


“뭐해!!! 시간없어!! 빨리들 와!!!”


“어?”

“어... 그래...”


이하린의 재촉 소리에,

나뭇가지처럼 쓰러진 해골들을 밟으며 두 사람이 폐허 밖을 벗어나자.


탁트인 붉은 갈대밭 위로, 크고 오래된 고목이 한 그루 서 있었다.


“창완아 저건 뭐야...?, 되게 무섭게 생겼는데...?”


“저게 1네임드 보스 붉은 고목이야.”


"붉은...고목?"

“...근데 왜 가만히 서있어?”


“이 게임의 보스는 원래 누군가 공격 하기 전까지는 그 자리 그대로 서 있어.”


“아... 그래?”


“...”

(그나저나 어떻게 잡겠다는 거야?)


모든 보스들이 일정 hp 이하로 체력이 떨어지면 특수한 패턴이 나온다.

그리고 저 1네임드 보스, 붉은 고목의 특수 패턴은 절단이다.


“야. 교차링...”

“다른 기본 패턴은 그렇다 치고. 절단은 어떻게 하려고.”


절단.


특수패턴의 이름으로, 저 붉은 고목의 체력이 20% 이하가 되면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이팩트와 함께 피할 수 없는 강한 일격을 날린다.


“어허... 참...”

“걱정하지 말라니까.”


물론. 맞으면 즉사.

유일하게 살아 남는 방법은 4명에서 같이 맞는 것이다.


“나만 믿어라니까...”

“그러니까 네가 탱을 해.”


“뭐?!”


탱.


탱커의 줄임말로, 쉽게 말해서 보스의 시선을 끌고 딜러들이 딜하기 쉽게 해주는 역할이었다.


그러므로 탱커는 주로 우락부락한 캐릭터.

마권사나, 크루세이더같은 직업군이 보는게 일반적이었다.


“나... 암살자인데?”


“필요 없어. 네가 딜넣는거 보다 내가 딜하는게 몇배는 쌔.”


“아니.... 딜러는 막는 스킬이 몇 개 없어서 힘든데...”


“그냥 빨리해!! 시간 간다!!”


“...”

(하아... 나도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교차링의 말에, 무작정 붉은 고목을 향해 뛰어가는 창완.


“...어.”

“저기... 저는 뭘 어떻게 하면 되요...?”


“어?”

“아... ”


“...”

그리고 뭘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멍하니 서 있는 초보 마법사.


(어쩌지...?)

(뭐... 어차피 딜로 찍어 누를 꺼라 딜할 필요도 없긴 한데...)


“음... 하린이 너는 발밑 조심하고. 내가 '점프!' 라고 말할 때 뛰면돼.”


“네...? 점프...?"


그때였다.


“뭐야? 갑자기 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하늘.

그리고 갑자기 생겨나는 불길한 먹구름은, 붉은 고목이 잠에서 깨어났다는 소리였다.


“누가... 나의 잠을 깨우는 것이냐!!!!!!!!!!!!!”


-오 시작함.

-왜 탱을 근데 암살이보냐

-탱 볼 사람이 없어서 암살이 하는거임? ㅋㅋ

-ㅋㅋㅋ 암살 탱 가능 하긴 함?


"집중해!!!"

"이제 시작한다!!!"


듣기만 해도 단단히 화가 잔뜩 올라있는 것 같은 몬스터의 우렁찬 목소리.

그리고 동시에, 가만히 있던 붉은나무가 화를내며 창완이를 공격했다.


"감히! 네놈이!!!!!!!!!!"


“으아악!!!”

“창완아!!! 조심해!!!!!!!!!”


마치 채찍처럼, 사선으로 내리찍는 나무.


“큭...!”


하지만 창완이는 몬스터의 강한 공격을 요리 조리 피해 다니며 열심히 나무를 공격했다.


-와... 암살로도 탱 잘하네.

-여기서도 빛나는 피지컬.

-ㅋㅋㅋ 다 피하네


“뭐해!! 교차링!!! 빨리 딜해.”


“ok 알겠어!!!”


"자!"

"하린이 너도 어서빨리 날 따라와!!"


"네?!"


영문도 모른체 고인물에게 끌려다니는 뉴비.

그렇게, 뉴비의 손을 잡고 교차링이 뛰어간곳은, 붉은 고목의 뒷편이었다.


"..."

(뭐야...? 도대체 뒤편으로 왜 온 거지...?)


"좋아...!"

"그러면... 시작해 볼까...?"


“저.. 교차링?”

“왜 뒤편으로 돌아 온거에요...?


“..."

"왜긴... 딜하려고 돌아 왔잖아...”


“딜...이요?”


"그래. 딜!"


"..."


그 '딜' 이라는 마법같은 말 이후로, 이하린의 목소리는 교차링에게 닿지 않았다.


“아하핳 아하하하하핳!!!!!!!!!!!!!!!!!!!!!!!!!!!!!!!!!!!!”


“죽어라!!!"

“이 멍청한 나무야!!!!!!!”


미친X 처럼, 나무를 때리느라 흥분한 교차링의 모습은 이미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아하핳!!!!! 아하하하하핳!!!!!!!!!!!!!!!!!!!!!!!!!!!!!!!!!!!!”


“타다다다당!!! 쾅!!!!!”


한 손은 라이플을,

또 다른 한손엔 샷건을 들고 덩치큰 붉은 나무를 향해 총알을 날리는 교차링.


-와 딜봐.

-붉은 나무 피깎이는거 보소.

-??


“그래 이거지!!!!”

“이게 게임이라고!!!!!!!!!!!!!!!!!!!!!!!!!”


탠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터져 나오는 교차링의 웃음 소리는 마치 악마 같았고,어떻게 보면 섬뜩하기 까지했다.


(뭐야... 저 사람 X친거 같아...)


“하하하하하하핳!!!!!!!!!!!!!”

“죽어라!!! 죽어!!!!!!!!!!!!!!!!!!!!!!!!!!!!”


하지만 교차링의 미친듯한 웃음소리도 잠시.

갑자기 거대한 고목이 몸을 웅크리며 비명 소리를 질렀다.


“끄악..!!”

“끄아아아!!!!!”


“뭐... 뭐야..?”

“갑자기 저 나무 왜 저러는 거야...?”


“하린아!!! 점프!!!”


“네?”


“어서!!! 점프!!!!!!!!!!!!!!!!!!”


교차링에 말에 점프를 뛰는 순간. 발 밑으로 느껴지는 섬뜩한 기운.


“죽어라!!!!!!!”


그리고 붉은 고목의 날카로운 가지는,

마치 시계추처럼 회전하며, 두 사람의 발 빝으로 빠르게 지나갔다.


"쐐애애애애애액!!!!!!!!!!!!!!!!!!!!!"


“히이이이익!!!”

“뭐에요?! 방금 그거 맞으면 발목 나가는거 아니에요?!”


“게임이잖아!”

“그냥 X나 아파 보이기만 할 뿐이라고!”


놀란 것은 초보 마법사 이하린 뿐만이 아니었다.


(뭐야? 벌써 40%패턴?)


탱을 하느라 정신이 없던 창완이가, 보스위의 hp바를 확인했다.


(뭐지...? 이제는 35% 잖아?)

(말도 안돼... 왜 저렇게 딜이 쌘거야...?)


그때였다.


“뭐해!!!”

“정신차려 !!!!!!!!!!”


“!!!”

순간. hp 바에 정신이 팔린 암살자가, 나무의 공격을 맞고 멀리 밀려났다.


“악!”


“창완아!!!!!”


“하린아!!! 발밑 조심해!!!”


“네?”

이하린의 발밑, 아니 모두의 발 밑으로 생기는 붉은색 원.


보기만해도 불길한 원 모양의 이팩트에,

이하린이 재빨리 옆으로 구르자, 원이 있던 자리에서 뾰족한 나무 뿌리가 솟아 올랐다.


“히이이익!!!”

“뭐야? 뭐...뭐야?! 이거!!!”


“창완아!!! 빨리!!! 빨리 나무한테 붙어!!!”


“그래!! 지금 붙을께!!”


이번엔 직접 뛰지않고, 스킬로 나무에게 돌진하는 암살자.


“잠입!”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화려하고 강력한 공격에,

제법 많은 데미지가 박힌 붉은 나무가, 방금 전에 그랬던 것처럼 몸을 웅크렸다.


“으아아앆!!!!”

“피가!!! 힘이!!!!!! 붉은 대지가!!!!!!!”


“!!!”

(20% 패턴이다!!!)


“교차링!! 빨리 뭐든해봐!!!”


“아악 아아아아아아아!!!!!!!!!”


나무 비명소리와 함께, 주변에서 나무에게로 빨려 들어오는 영혼 같은 것들.

그리고 그 기괴한 이펙트는 마치 만화의 한 장면처럼,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죽어라!!!"

“이 대지에 피를 뿌려라!!!!”


기를 잔뜩 모은 붉은 나무.

그리고 그 기괴한 나뭇가지가, 마치 거대한 칼처럼 길어졌다.


(아... 이거 안 돼겠는데... 다 죽겠다.)

(그래. 이걸 어떻게 세명에서...)


클리어를 포기 한 체 눈을감고 죽음을 기다리는 창완.

하지만 갑자기 들려오는 엄청난 소리에, 창완이는 감았던 눈을 다시 뜰수 밖에없었다.


"콰과과과과과과과과광!!!!!!!!!!!!!!!!"


"...."

(뭐야...?)


검은 하늘을 수놓는 강력한 폭발음과 진동.


“으억...어....내가 이렇게...가...다니....”


-?

-?

-??


그리고 그 엄청난 울림과 함께 고목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뭐야?"


마치 재 처럼.


hp가 0이된 나무가 공중으로 퍼져 나가자,

나무가 사라진 맞은편에는 우릴 보고 웃는 교차링이 서 있었다.


"하하하핳!!!"

"그렇지!!! 이게 게임이지!!"


(뭐지? 어떻게 된거야...?)


비처럼, 하늘에서 내려오는 잿가루.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 진것인지,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된 암살자는 그저 멍하니 하늘에 흩날리는 잿가루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뭐긴?”

“내가 딜해서 잡았잖아.”


(뭐...?)

(딜로 찍어 눌렀다고...?)


“...”

(실화냐...?)


"?"

"뭘 그렇게봐..?"

“20퍼 절단 패턴때 전탄 난사로 극딜하면 패턴 나오기 전에 죽일 수 있어.”


-와 ㅋㅋㅋ

-이것이 지갑의 힘이다

-아... 소다. 이것이 돈이다.


4명에서 최선을 다해서 극딜을 넣어야 잡을 수 있는 보스를 지갑 전사 혼자서 때려 잡다니...


(ㅅㅂ.... 이게 게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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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3화)- 강화 성공? 19.11.11 13 1 17쪽
33 32화)- 포트 알레잘, 그것은 강화의 도시. 19.11.08 17 1 18쪽
32 31화)- 포트 알레잘, 거대한 성의 이름. 19.11.06 16 1 15쪽
31 30화)- 에픽퀘스트 (2) 19.11.04 21 1 13쪽
30 29화)- 에픽퀘스트 (1) 19.11.01 25 1 15쪽
29 28화)- 도와줘!! 하린아!!! 19.10.30 25 1 15쪽
28 27화)- 주인 없는 방송. 19.10.28 26 1 19쪽
27 26화)- 1 등의 대기실에 어서 오세요! 19.10.25 25 1 17쪽
26 25화)-이게... 우리 길드원들이란 말이지? 19.10.23 24 1 18쪽
25 24화)- 내가? 내가 1등이라고? 19.10.21 25 1 16쪽
24 23화)- 시즌종료. 19.10.18 25 1 17쪽
23 22화)- 버서커, 피를 다루는 검사. 19.10.16 23 1 15쪽
22 21,21-2 화)-좋은 승부였습니다. 마권사 매직팬티 씨. 19.10.14 26 1 17쪽
21 20화)-힘들지만 다들 보고싶어 하니... 한번 해보죠. 19.10.11 30 1 14쪽
20 19화)-여러분 거너가 이렇게 사기입니다. 19.10.09 32 1 15쪽
19 18화)-힘들다. 하지만 올려야 한다. 19.10.07 39 1 15쪽
18 17화)-그들 앞에선 결국, 돌도 바스라지기 마련. 19.10.04 43 1 14쪽
17 16화)-매달려! 그리고 꽉잡아!!!!! 19.10.02 44 1 19쪽
16 15화)-이끼 산기슭 19.09.30 50 1 12쪽
15 14화)-배틀메이지? 좋아 보이는데?? 19.09.27 62 1 13쪽
14 13화)- 뭐? 배틀메이지는 하지 말라고? 19.09.25 74 1 15쪽
13 12화)- 에~너지 볼트!! 19.09.23 96 1 12쪽
12 11화)- ui? 스킬? 나는 그런거 몰라. 19.09.20 77 1 12쪽
11 10화)- 다시 현실로... 19.09.18 81 1 11쪽
10 9화)- 이걸... 딜로 찍어 누르네... 19.09.16 88 1 15쪽
9 8화)- 딜찍누가 안돼잖아..? 이게 게임이냐...? 19.09.14 102 2 15쪽
8 7화)- 아니!! 공략을 좀 보고 오라고!!! 19.09.13 113 2 17쪽
» 6화)- 딜로 찍어 누른다고...?, 이게 게임이냐? 19.09.11 139 2 16쪽
6 5화)-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25분은 말도 안돼. 19.09.09 171 2 18쪽
5 4화)-와... 여기가 아르돌포구나. +3 19.09.07 21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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