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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사기 직업은 재미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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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김라논
작품등록일 :
2019.09.02 11:13
최근연재일 :
2019.11.15 13:40
연재수 :
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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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3
추천수 :
63
글자수 :
239,608

작성
19.09.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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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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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8화)- 딜찍누가 안돼잖아..? 이게 게임이냐...?

DUMMY

“하앗!!!”


“탕탕탕탕!!!!”


“교차링!!! 빨리 극딜!!!”


“ok!!! 간다고!!!”


허수아비 하나를 열심히 후드려 패는 두 사람.


빛의 삼각형 패턴은 모두가 딜을 넣어야하는 중요한 패턴 중 하나였지만, lv1짜리 마법사는 그것보다 더 급한게 있었다.


(아아아....!!!)

(화장실....! 진짜 쌀 것 같아!!!)


“삼각형 패턴이다!!!”

“이하린 너도 빨리 한 대라도 쳐!!”


이 쓸데없이 리얼한 게임은 왜 이런 기능을 집어 넣었을까.


(안돼!!! 이제 무리!!!!)


이하린이 들고 있던 지팡이로 허수아비를 한 대 툭 치자.

이제는 허수아비가 아까처럼 화를 내면서 세 사람에게 낙뢰를 떨어 뜨리지는 않았다.


“으...으억...”


갑자기 어디 머리라도 심하게 까인 것처럼 비틀 거리는 허수아비.


(뭐지? 극딜 패턴인가...?)


이 게임의 몇몇 보스에는 극딜 패턴이라는게 존재했다.


극딜 패턴은 말 그대로 극딜을 할 수 있는 패턴으로, 보통은 특수 패턴을 무사히 통과하면 보스가 무방비 상태가 되어서 편하게 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말했다.


“교차링!”


“그래 극딜패턴!!! 나도 알겠다니까!!!!“


“잠입!!!”

“전탄난사!!!!”


허수아비의 주변으로 뿜어져 나오는 붉은 꽃잎과 화려한 폭발.

그리고 그 강력해 보이는 이펙트는 허수아비의 hp를 빠르게 깎아 내렸다.


-와 딜...

-암살도 딜 은근 센거같네.

-뉴비도 빨리 응원하셈.

-?? 뉴비 어디감?

-화장실 간거 아님? 아까부터 오줌 마렵다더만

-설마 ㅋㅋ


혼란스러운 채팅창.


하지만 교차링과 창완이는,

딜을 열심히 우겨넣느라 그런 불길한 흐름은 읽을 여유조차 없었다.


(아... 이거 피통도 상향 먹었나? 왜 이렇게 단단하지..?)


아무래도 이상한 피통에, 교차링이 양손으로 샷건을 난사하면서 hp바를 확인했다.


(아씨.... 피통도 상향 먹었나봐... )

(피 깎이는거 보니까 이거 못 녹이겠는데...?, 이거 패턴 무조건 한번 봐야겠다...)


“야! 하린아!!!”

“지금부터 내가 하는말 잘....”


“...?”

(뭐야? 이하린 어디갔어?)


“아... 시원하다..!”


저기 멀리.

자신의 허리만큼 오는 붉은 갈대 사이로 쭈그리고 앉아서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한 사람.


(이 정도 멀리 왔으면. 아마 방송에는 안 나가겠지?)


갈대 사이에 이렇게 쭈그리고 앉아있으면 어차피 보여도 갈대만 보일테니 말이다.


“그나저나 이 게임은 왜 이렇게 리얼하게 만든거야... 이런 생리현상도 제현 해놓고...”


그래도 꼴에 성인 게임이 아니라고 마치 마네킹 처럼 밋밋한 신체의 비뇨계통은,

이 게임이 아주 건전한 게임이라는걸 말해주고 있었다.


“아..아으아....”

“아... 시원하긴한데 계속 나오네... 아까 포션을 엄청 마셔서 그런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온수.

그리고 온수가 쏟아지면 쏟아질수록, 이하린의 표정은 조금씩 더 밝아졌다.


“아~ 시원하다...”

“지금 쯤이면 다 잡았겠지?”


가벼운 마음으로 바지를 올리는 마법사.

하지만, 이하린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 던전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어?”

“뭐야 저거...?”


저 멀리.

들썩 거리며 조금씩 이하린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붉은 갈대.


“어,,,어!!!”

"뭐야?! 갑자기 저게 왜 나한테로 오는거야?!!!!"


그리고.

그 키 큰 붉은갈대 사이를 가르며, 미친듯이 뛰어오는 허수아비.


“감히!!!! 나를 무시하는 것이냐!!!!!”


"으아아악!!!!!!!!!!!!"


무시 무시한 대사와 다르게, 다리가 길어 이상한 포즈로 뛰어오는 허수아비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웃기기 그지 없었지만.


그런게 보일리 없는 이하린에게는 공포 그 자체였다.


-ㅋㅋㅋㅋㅋ

-탈주닌자 잡으러간다

-앜ㅋㅋㅋㅋ 미치겠네 뉴비


“아아아아악!!!!!!!!"

"나는 너 무시한적 없어!!! 없다구!!!!!!!! 으악!!!!!”


-ㅋㅋㅋ 술래잡기한다.

-슬랜더맨이냐?

-혼자서 공포게임하네 ㅋㅋㅋ


"감히...!! 감히!!!!!!!!!!!!”

“감히 나를!!!!!”


“흐아아아악!!!”

“뭔진 몰라도 미안해!!! 갈대밭에 오줌 안 쌀게!!! 한 번만!!! 한 번만 봐줘!!!!!!!!!!”


-ㅋㅋㅋ 뉴비 운다.

-ㅋㅋㅋ


살벌하게 쫓아오는 허수아비.


하지만 등 뒤에서 느껴지는 살벌한 기운에,

결국 이하린은 얼마 못가, 붉은 갈대밭에 그대로 넘어졌다.


“악!!”


"..."


“감히.... 나를 무시하는 것이냐?”


무서운 보스몹에 대사에, 화들짝 놀라 자세를 고치는 이하린.


“아..아니!!, 무...무시한적 없는데..."


"..."


“미안해!!! 다시는 안 건들인다고!!!! 앞으로는 여기서 오줌 안 싼다고 흐아아악!!!!!!”


하지만 ai에게, 아무리 살려달라고 빌어도 살려 줄리가 없었고,

결국 이하린을 기다리는건 벼락 뿐이었다.


“...천벌이다.”


“콰가가가광!!!!!!!!!!”


-엌 ㅋㅋㅋ

-벼락엔딩

-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


날카롭고 빠르게, 세 사람의 머리위로 떨어지는 붉은색 벼락.

그리고 다시 부할한 세 사람과, 세 사람 앞에 아무일 없다는 듯 서 있는 허수아비.


“뭐야?”

“다시 살아 난거야...?”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된 이하린이 반쯤 넋이 나간체, 허공에다가 질문했다.


“...그래.”


(뭐야?)

(설마 내가 갈대 밭에 오줌 쌌다고 쫓아 온.... 건 아니겠지?)


"저 허수아비... 왜... 날 쫓아 온 거야...?"


“...."

"원래 여기 경기장 처럼 된 부분 밖으로 너무많이 벗어나면 그런식으로 쫓아와.”


“...”


“야. 이하린."

"너는 도대체 거길 왜 간거냐...?”


“...”


“어?”


“...”

“그...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ㅋㅋㅋ

-뉴비 존나 커엽네

-극딜 패턴 끝나자마자 허수아비 불키고 달려가는거 보소.

-고인물들이 잘못했네.


"하아..."

“미안하다, 그래... 다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교차링이 시간을 확인했다.


“...”

(하아... 조졌다...)


어느새 타이머는 0이 된지 오래였고,

이제는 타임어택이 문제가 아니라 이 던전을 과연 깰 수 있냐 없냐의 문제였다.


“...창완아, 이미 미션은 실패니까, 우선 뉴비한테 패턴 설명을 좀 해줘.”

“이 던전 클리어는 해야지.”


“하아...그래.”

설명을 위해 이하린에게로 다가가는 창완.


이 던전은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었으므로,

암살자가 직접, 이하린의 앞까지 가서 설명을 시작했다.


“...”

“잘들어 이하린, 내가 이 던전의 패턴을 말해 줄게.”


“응.”


“삼각형 패턴은 알지?”


“응 알지.”

“이때까지 한거 아니야.”


“그래.”


“그리고 패턴 실수 말고도,

아까처럼 너무 밖으로 나가거나, 패턴을 실수 하면 즉사 패턴으로 낙뢰를 날려.


“알지?”


“응응.”

“알지. 당연히 알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이하린.


“그래."

"알겠으면 그 다음 패턴이 중요해.”


“ㅇㅇ.”


“허수아비가 ‘날 여기까지 몰아 넣은건 너희 들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우리들이 서 있는 바로 뒤에 조그만한 허수아비를 소환한단 말이야.


“어... 그래.”


“그 허수아비를 꼭 잡아야하거든?”

“근데 넌 못 잡으니까 교차링이 죽여줄 거야, 그러면 그 허수아비한테서....”


“....”

복잡한 설명. 그리고 점점 희미 해저가는 의식....


“알겠지?”


“어?”


“....”

“응... 그래.”


-뉴비 이해 못한 듯.

-ㅋㅋㅋ

-결과가 보입니다 눈에 보여.


“?”


채팅을 본 창완이가 이하린에게 다시 물었다.


“이해 안돼? 다시 설명해줘?”


“응? 아니야..."

"괜찮아...”


“...그래?”


“...”

시원치 않은 이하린의 반응.


거기다가 이하린 그 특유의 복잡 미묘한 표정에, 뭔가 찝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창완이와 교차링은 그대로 계속 던전을 진행했다.


(그래.)

(이해 했다니까 괜찮겠지....)


“누가... 날 깨우는 거냐...!!!”


“탕탕탕!!!”

“최악 최아아악!!!”


"..."


이제는 정겨운 총소리와 칼소리.


“호오.... 과연 네놈들이 나에게 시비를 걸었다는거지!!!!!”


“탕탕탕!!!”

“최악 최아아악!!!”


“으...으억...”


그리고 몇 번이고 반복되는 상황에, 이제는 별 생각없이 하는 극딜 타임.


“으...으윽!!!”

“이 녀석들....날 여기까지 몰아 넣은건 네 녀석 들이 처음이다!!!”


“!!!”


하지만.

그 날카로운 허수아비의 대사는, 잠들어 있던 두 고인물들의 신경을 깨웠다.


(왔다!!!)


“패턴이야!! 다들 집중해!!!”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일사 불란하게 움직이는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과는 다르게,

그저 아무생각 없이, 멍하니 붉은 갈대밭 위에 서 있는 사람 한 명.


(패...패턴? 아.. 뭐 어떻게 하라고 했지...?)

(분명 교차링이 잡아주면 그걸 뭐 어떻게 해야 한다고...?)


“이하린!!! 머리숙여!!!”


“어?!네 ?!”


“빨리!!!!!!!!”


“...”

뭔지는 모르지만.


저 멀리서, 급하게 재촉하는 교차링의 목소리에 이하린이 고개를 숙이자.

큰 총성과 함께, 바로 자신의 뒤에있던 허수아비가 쓰러졌다.


"..."


(뭐야...?? 이 이상한 붉은색 인형은?)


자그만한 허수아비가 쓰러지자 생긴 이상한 인형.


이게 도대체 뭘 의미 하는건지는 몰라도,

뭔가 주워야 할 것 같은 느낌에, 이하린이 인형을 집어 들었다.


(뭐야? 이 인형은...?)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하지...?)


"..."


붉은 인형과 함께, 깜깜해진 머릿속.


이하린이 우물쭈물 눈빛으로 열심히 sos신호를 보내었지만,

고인물들은 다들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이하린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아... 뭘 어떻게 하라더라...?)

(으으으....)


이미 구멍이 나버린 파티.

게다가 문제는 이하린 하나 뿐만이 아니었다.


“ㅅㅂ... 이거 생각해보니까 4인 던전이잖아.”


하나 더 멀쩡하게 서 있는 허수아비.


(저걸 어떻게 하지...?)

(이거 애초에 이 패턴...세명에서는 불가능 한거 아니야...?)


원래는 4인 던전이기에,

허수아비가 4개가 나오는게 당연하지만 문제는 지금, 우리 파티가 3명이라는 것이었다.


“...”


점점 혼란스러워 지는 상황.

게다가 갑자기, 기를 모으기 시작하는 허수아비.


“나의 힘을 보여주마!!!!”

"으아아아아아아!!!!!!!!!!!!!!!!!!!!!"


"!!!"


“야!!! 기 모은다!!"

"이하린!!! 빨리!!! 빨리!!!”


“네?”


“뭐해?”

“이하린!!! 빨리 해!!!”


“어,,,어?”

(뭘 뭘 어떻게 해...?)


교차링의 말에, 길을 잃고 흔들리는 이하린의 동공.

그리고 온 피부로 느껴지는 위기 일발의 순간에, 점점 더 하얗게 변해가는 머릿속.


"..."


"야!!!!!!!!!!!!!!!!!!!!!! 이하린!!!"


-ㅋㅋㅋ 패턴 모른다

-미치겠네 ㅋㅋ

-또 못깨겠네.


“....”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옆에서는 고함을 지르고, 뭐가 그렇게 급한지 열심히 움직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마치 이하린만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생각해... 이하린....)

(아까전에 창완이가 뭘 하라고 했더라...?)


(뭘....해야하지...?)


“야!!!!!!!!!!!!!!”


“...”


그렇게 잠시 멍하니 서 있던 이하린이, 고심 끝에 내린 결론.


“읏차!”


“!!!”

“야!!!!!!!!”


“어...?”


그건 바로, 마저남은 허수아비 하나를 뽑아 버리는 것이었다.


“뭐해!!!! 이 멍청아!!!!!!!!!!!!!!!!!!!!!!!”


(뭐야..? 이게 아닌가...?)


고함을 지르는 교차링과 창완.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두 사람의 망연자실한 표정은 모든걸 말해주고 있었다.


“아...”

(아니구나....)


“하핫 하하하핬!!!!!! 네 녀석들은 결국 나에게 파멸 당할 것이다!!!!!!!”


허수아비의 대사와 함께,

회오리치던 검은 형태의 기가 이젠 마치 폭풍우처럼 몰아쳤다.


“꺄아아악!!!”


“으아아악!!!!!”


“죽어라!!!!”

“죽어서!!!! 먼지가 되어 사라져라!!!!!!!!!”


-ㅋㅋㅋㅋ

-토네이도 엔딩

-제발 좀 깨보자 예들아.


“흐아아악!!!!!!!!!!!!”

“아아악!!!”

“끼아아아악!!!!!!!!!!!!”


괴성을 지르며 하늘로 멀리 치솟는 세 사람.


“먼지가 되어라....”


“....”


그리고 솟아오르는 검은 먼지와 함께,

세 사람이 다시 허수아비 앞으로 다시 부활 했다.


“야!!! 이하린!!!”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지...!!!”


“...미안.”

“너무 어려워서 의식을 놨어.”


“...”

(큰일이다... 이거 못 깨겠는데...)

(역시 이렇게 어려운 던전을 이 정도 설명으로는 깨기 힘든가...?)


“야 교차링 그냥 여기서 포기 하지...?”


애초에 4인 던전인데다가, 여기서 부터 패턴을 숙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것이 뻔하니 그냥 다른 낮은 던전을 도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아니 난 포기못해.”


교차링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었다.


“...뭐?”

“어차피 4인 던전인데다가, 패턴 숙지하고 또 이것저것 하려면 오래 걸리잖아.”


“...걱정마. 이제 패턴, 그딴거 몰라도 돼.”


“?”


“그 사람을 불러야겠어.”


-그 사람?

-그 사람이라면...

-날귀 형님 말하는거 아닙니까? 형님


“어. 날귀 불러야겠어.”


“...”

(날귀? 닉네임인가? 뭐의 줄임말이야..?)


교차링이 ui를 만지는지 허공에 손가락을 몇 번 휘적이자. 우리가 있는 곳으로 빛줄기가 내려왔다.


“악...! 눈부셔!!!”


“뭐야...?”


빛과 함께, 어느새 3인파티에서 4인파티로 되어있는 교차링과 우리들.


(날...귀여워해줘?)


“뭐야...? 혹시 딜이 모자란거야...?”


그리고 짙은 섬광사이로 스며나오는 우람한 덩치.


“....”


“....”


그 우람함에 창완이도, 이하린도 할 말을 잃었다.


-형님.

-여전하십니다 형님

-진짜 패션 ㅅㅂ... 적응이 안 됀다.


“교하~”

“이하하핫!! 방송 출현은 오랜만이구만....”


이게 사람인지 짐승인지 구별이 안가는 우락부락한 몸.


그 넓은 어깨는 마치 태평양 같았고, 탄탄한 하체는 말과 힘겨루기를 해도지지 않을 것 같았다.


"붉은 평야의 허수아비~!, 이야... 진짜 오랜만에 오는 던전이구만!"


뭐가 그렇게 신이 나는지 갈대밭 주변을 뛰어다니는 날귀.

그리고 그가 걸을때마다 움직이는 그의 우람한 근육에 이하린도 창완이도 눈을 감았다.


-ㅅㅂ ㅋㅋㅋㅋㅋ 더럽다를 넘어서서, 이제 경이로움.

-버뮤다 삼각지대 ㄷㄷ

-ㅋㅋㅋㅋ 돌겠다 진짜.... 왜 이 길드는 이런 이상한 놈들 밖에없슴?


"..."


(근육이 문제가 아니야...)

(도대체 왜 저런 옷을 입는거야...? 저 사람의 심리가 뭐지...?)


하지만 눈을 감고도, 나도 모르게 조금씩 떠지는 눈은 어쩔 수 없었다.


"..."


마치 빠져 나올수 없는 좁은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초록색 단 세줄로 완성된 패션.


어께에서 부터,반대로 뒤집어진 A자를 입고있는 남자가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너클을 양손으로 두드렸다.


“자!! 그러면 시작하자!!!" 내가 탱을 하지!!!!”


힘찬 기합.

그리고 그건 날귀여워해줘가 이 던전을 집도 하겠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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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5화)- 최악의 직업, 추적자. NEW 10시간 전 7 0 15쪽
35 34화)- 25성..? 19.11.13 17 1 14쪽
34 33화)- 강화 성공? 19.11.11 20 1 17쪽
33 32화)- 포트 알레잘, 그것은 강화의 도시. 19.11.08 22 1 18쪽
32 31화)- 포트 알레잘, 거대한 성의 이름. 19.11.06 20 1 15쪽
31 30화)- 에픽퀘스트 (2) 19.11.04 24 1 13쪽
30 29화)- 에픽퀘스트 (1) 19.11.01 28 1 15쪽
29 28화)- 도와줘!! 하린아!!! 19.10.30 27 1 15쪽
28 27화)- 주인 없는 방송. 19.10.28 28 1 19쪽
27 26화)- 1 등의 대기실에 어서 오세요! 19.10.25 28 1 17쪽
26 25화)-이게... 우리 길드원들이란 말이지? 19.10.23 26 1 18쪽
25 24화)- 내가? 내가 1등이라고? 19.10.21 27 1 16쪽
24 23화)- 시즌종료. 19.10.18 30 1 17쪽
23 22화)- 버서커, 피를 다루는 검사. 19.10.16 26 1 15쪽
22 21,21-2 화)-좋은 승부였습니다. 마권사 매직팬티 씨. 19.10.14 29 1 17쪽
21 20화)-힘들지만 다들 보고싶어 하니... 한번 해보죠. 19.10.11 33 1 14쪽
20 19화)-여러분 거너가 이렇게 사기입니다. 19.10.09 34 1 15쪽
19 18화)-힘들다. 하지만 올려야 한다. 19.10.07 41 1 15쪽
18 17화)-그들 앞에선 결국, 돌도 바스라지기 마련. 19.10.04 45 1 14쪽
17 16화)-매달려! 그리고 꽉잡아!!!!! 19.10.02 47 1 19쪽
16 15화)-이끼 산기슭 19.09.30 52 1 12쪽
15 14화)-배틀메이지? 좋아 보이는데?? 19.09.27 64 1 13쪽
14 13화)- 뭐? 배틀메이지는 하지 말라고? 19.09.25 79 1 15쪽
13 12화)- 에~너지 볼트!! 19.09.23 102 1 12쪽
12 11화)- ui? 스킬? 나는 그런거 몰라. 19.09.20 82 1 12쪽
11 10화)- 다시 현실로... 19.09.18 88 1 11쪽
10 9화)- 이걸... 딜로 찍어 누르네... 19.09.16 95 1 15쪽
» 8화)- 딜찍누가 안돼잖아..? 이게 게임이냐...? 19.09.14 111 2 15쪽
8 7화)- 아니!! 공략을 좀 보고 오라고!!! 19.09.13 122 2 17쪽
7 6화)- 딜로 찍어 누른다고...?, 이게 게임이냐? 19.09.11 150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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