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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사기 직업은 재미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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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김라논
작품등록일 :
2019.09.02 11:13
최근연재일 :
2019.12.06 13:4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4,206
추천수 :
90
글자수 :
300,406

작성
19.11.01 13:40
조회
33
추천
1
글자
15쪽

29화)- 에픽퀘스트 (1)

DUMMY

“거기. 날 좀 도와줄 수 있겠는가?”


“...”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네. 뭘 도와드릴까요?”


하늘하늘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과 싱그러운 풀 냄새.

그리고 굳이 나서서 이름 모를 노인을 도와주겠다는 훈훈한 여자 마법사까지...


멀리서 보면 한 폭의 그림이요, 따스한 희극이었지만 실상은 달랐다.


"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저기 저 괴물들이 길을 막고 있지 뭔가?"

"저 괴물들을 좀 처치해 주지 않겠나?"


지팡이에 기대어 겨우 서 있는 남루한 노인의 부탁.

그리고 그 부탁에 이하린이 응하자, 퀘스트 ui가 오른편 위쪽에 솟아올랐다.


퀘스트- 길을 막는 돌괴물을 처치해주세요.


(돌괴물 30마리 처치?)


자신이 받은 퀘스트를 확인하는 이하린, 그리고 동시에 시작되는 비극.


“!!”

“아요! 하린이 퀘스트 받았다!!!”


“ok!!!"

"그러면 갑니다!!!!“


이하린이 날귀의 제안에 ok를 외치는 시점부터,

이하린의 60 lv 프로젝트는 아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속도가 붙었다.


“불꽃의 정령이여... 이 정령의 주인이 말하노니!!”


영창을 외우는 아요.


“명하노라!!! 여기 있는 모든 걸 태워라!!!!!!!!!”


그리고 곧이어 떨어지는 불꽃 세례에 가엾은 몹들은 엄청난 속도로 불타 사라져 버렸다.


“커어어엉!!"

"커엉!! 커어엉!!!!!!"


고통스러움에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몹들.

하지만 고인물들에겐 그저 그래픽 쪼가리에 불과했다.


-퀘스트, 길을 막는 돌괴물을 처치해주세요. (13/30)

-퀘스트, 길을 막는 돌괴물을 처치해주세요. (23/30)

-퀘스트, 길을 막는 돌괴물을 처치해주세요. (30/30) 완료.


“...”


스킬 한 번에 완료되는 퀘스트.

그 보고도 믿기 힘든 퀘스트 완료 속도는, 왜 고인물들이 무서운지 말해주고 있었다.


“좋아 퀘스트 완료!!!"

"민트야! 넌 어서 빨리 아이템 주워서 하린이한테 줘!!"


"나와 아요는 다음 퀘스트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


자신의 말에 대답을 듣기도 전에 사라지는 날귀와 아요.


하지만 민트 초코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빠르게 기타 아이템을 주워 아히린에게 건네었다.


“자!”

“여기 돌조각 20개에요 하린 양, 빨리 퀘스트 완료하죠."


“네?”

“그치만 돌조각에 관한 퀘스트는 없...”


“...”

(아... 저거구나?)


퀘스트라는 말에 고개를 돌리자, 바로 보이는 언덕 위의 여자.

그리고 그 여자의 머리에는 ? 문양이 대문짝만 하게 박혀 있었다.


“?”

“이상하네? 분명 돌조각 퀘스트가 있을 텐데? 패치했나?"


“아... 아니에요.”

“제가 잠시 착각했나 봐요...”


“그렇죠?”

“퀘스트가 바뀔 리가 없는데.”


“...”

(아니 이 사람들... 퀘스트를 외울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고인 거야?)


썩은물과 함께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걸어가는 뉴비,

그리고 그 npc 에게 돌조각을 건네어주자, 퀘스트는 곧바로 완료가 되었다.


"정말 고마워요."


-퀘스트, 집 수리를 위해 돌조각을 구해 주세요. (20/20) 완료.


“됐다."

“자... 그 다음엔?”


빠른 진행을 위해 다음 퀘스트를 확인하는 뉴비.

하지만 고인물들은 뉴비에게 퀘스트를 확인할 권리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확인할 필요 없어요, 파티하면 퀘스트 목록이 공유 되거든요."

“그러니까 하린 양은 그냥 말만 계속 걸면 돼요 ㅎㅎ”


“네?”

“그게 무슨?”


“자. 받아요!"


이하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손에 쥐어진 추적 주문서.


“창완 씨는 여기서 걸어와 줄래요?"


그리곤 “탁!” 하고 손바닥을 치는 소리와 함께, 민트와 이하린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어?"

"으... 으아아악!!!!!!"


"..."

(이게... 고이다 못해 썩었다고 말하는 건가?)


혼자 남겨진 창완.


하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 자신이 이곳에 혼자 낙오됐다는 것이 아닌,

이하린이 과연 어떤 일을 앞으로 당할지에 대한 걱정이었다.


(이하린은... 괜찮겠지?)


걱정하는 또 다른 고인물.

하지만 불행하게도, 친구의 걱정은 그대로 이하린에게 벌어졌다.


"으아아악!!!"


추적서의 아찔한 느낌에 정신을 못 차리는 뉴비.


그리고 동시에 양옆에서 들려오는 길드원들의 재촉 소리에,

npc에게 말을 걸긴 했지만 뭐라고 말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퀘스트, 붉은 갈퀴를 퇴치해주세요. (0/20)


"어? 붉은 갈퀴?”

“붉은 갈퀴가 도대체 뭐...”


"아요! 영창!!!"


“불꽃의 정령이여... 이 정령의 주인이 말하노니!!”


“콰아아아앙!!!!!!!!!!!!!!!!!!!!”


-퀘스트, 붉은 갈퀴를 퇴치해주세요. (20/20) 완료.


“...”


“이걸 어쩌죠?, 붉은 갈퀴의 갈기가 필요한데...”


-퀘스트, 붉은 갈기를 모아 주세요. (0/10)


“어?”

“붉은 갈기가 필요하...”


"자! 여기 붉은 갈기."


-퀘스트, 붉은 갈기를 모아 주세요. (10/10) 완료.


(뭐야?)

(난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자!! 다음!!!”


“...”


이하린이 한건 게임도 아니었다.


“이거 어쩐담?”

“글쎄 저 괴물 녀석들이...”


"아요!!!"


“불꽃의 정령이여... 이 정령의 주인이 말하노니!!”


“자!”

“다음!!!”


“그거 알아? 저기에는...”


“자!”

"다음!!”


“내가 말...”


“자!”

“다음!!!!!!!!!!!!”


아무 생각 없이 손바닥을 칠 때마다 완료되는 퀘스트.

이 썩은 물들의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마치 핵을 이용하여 레벨업 하는 것 같았다.


“...”


“큰일 났어요! 저기 저 동굴에 !!”


“...”


“큰일 났어요! 저기 저 동굴에 !!”


"..."


하지만 어디까지나 핵 같다는 것이었지,

고인물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 하는건 아니었다.


“?”

(뭐야? 왜 퀘스트가 완료가 안되지?)


뭔가 급한 상황인지 이하린에게 긴박하게 소리를 지르는 npc.


그리고 그제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아차린 이하린이,

오늘, 고인물들에게 끌려 다닌지 20분 만에 처음으로 머리를 작동 시켰다.


“뭐가... 잘못됐다는 거야?”


“제 동생이! 제 동생 줄리아를 좀 구해 주세요!!!!”


-퀘스트, 동굴 속의 거대한 거미를 퇴치하고 줄리아를 구해주세요. (0/1)


“...”

(뭐야... 이 퀘스트는 마지막 말 까지 다 들어야 수락이 되는구나?)


대화를 마치자 자동으로 수락되는 퀘스트.

하지만 고인물들은 뉴비의 퀘스트 수락에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다.


“... 뭐해요 날귀?"

"어서 빨리 줄리아를 구하러 가요. 퀘스트 깨야죠."


“... 안타깝지만.”

“60레벨이 되기 위한 퀘스트는 에픽 던전 퀘스트라, 혼자서만 진행이 가능하다.”


“..?"

(혼자서만 진행이 가능?)


“!!!”

“그... 그렇다는 건?”


“그래.”

“우리는 여기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고인물도 어쩔 수 없는 1인 에픽 던전.


그리고 다시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잠시 쉬고 있던 이하린의 심장이 다시 움직였다.


“야호!!!”


“뭐야... 뭐가 좋아서 그러는 거냐...”


“날귀 같은 썩은 물들은 몰라요!”


자신의 무기를 두 손으로 꽉 쥔 체, 웃으며 동굴속으로 들어가는 뉴비.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며 썩은 물들도 미소를 지었다.


“하핫... 우리도 저러던 때가 있었지...”



********************************************************************


"..."


이상한 동굴.


좁은 입구와는 다르게 내부는 굉장히 넓었고,

벽면과 바닥에 묻어있는 습기들은 이 동굴의 분위기를 한층 더 칙칙하게 만들고 있었다.


(으... 뭐야 이 동굴...)

(밖에서 봤을 때 보다 훨씬 더 기분 나쁘고 으스스 한데?)


자신의 옆에 조금씩 놓여 있는 정체불명의 횃불을 제외하고는 빛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어둡고 습한 동굴.


“스스...스스스슷....”


그리고 갑자기.

습한 동굴 벽면을 따라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이하린이 고개를 돌렸다.


“!!”

“뭐야?!”


"..."


하지만 고개를 돌리자마자 귀신같이 사라진 소리.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습한 바닥이지만, 아까 전엔 분명 뭔가가 있었다.


(분명 거대 거미에게서 동생을 구해 달라고 했었지?)

(그렇다는 건... 혹시 거대 거미인가?)


“...”


긴장감에, 창을 양손에 꽉 쥐고 조금씩 동굴의 앞으로 나아가는 이하린.


하지만 계속해서 비슷한 풍경만 펼쳐질 뿐, 거미 같은 건 없었다.


(도대체 얼마나 걸어 들어가야 하는 거지..?)

(제법 걸은 것 같은데...)


그때였다.


“뭐야? 이건?”


흐릿한 횃불의 빛 아래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덩어리.


초보 마법사가 그 덩어리의 말랑한 표면을 창으로 찌르자 끈적한 액이 묻어 나왔고,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조금씩 꿈틀거렸다.


“으으!!”

“뭐야 이거? 고치 같은 건가?"


보라색에 수십 개의 구멍.

그 혐오스러운 구멍이 패어 있는 모습은, 마치 영화에서 보던 외계인의 알 같았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그냥 둬야 하나? 아니야... 혹시 부화하면 날 공격할지도 몰라...)


그때였다.


“스스스스슷...”


다시 한번 바로 뒤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소리.


“으아아아아악!!”

“뭐야 이거?!”


그리고 그 정체불명의 소리의 근원에,

놀란 이하린이 스킬도 쓰지 않고, 다짜고짜 창을 휘둘렀다.


“캉!!!"


“...”


뭔가 딱딱한 걸 내려치는듯한 소리.

그리고, 횃불에 비친 그 괴생명체의 정체는 검은색의 거미였다.


(거미?)

(아까 난 이상한 소리가 이 녀석 때문인가?)


이하린의 허벅지만 한 길이의 거미.

그 거미는 이하린을 노려보며 다리를 치켜들었다.


(으... 그나저나 거미가 왜 저렇게 큰 거야?)

(이게 아까 npc가 말했던 거대 거미인가? 그래서 이렇게 큰 건가?)


무시무시하게 생긴 턱과, 보기만 해도 혐오스러운 여러개의 눈동자.


예전의 이하린이었다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을 테지만,

지금은 예전의 이하린이 아니었다.


“일루전 스탭!!!”


“따다닥!!!”


침착하게, 정확히 거미의 머리에 박히는 공격.


“키에엑!!!”


그러자 배틀메이지의 일루전 스텝을 정통으로 맞은 거미가 소리를 지르며 뒤로 물러났다.


(뭐야? 벌써 반피네?)

(거대 거미도 별거 없구만!!)


공격은 자신에게 기세가 넘어왔을 때 곧 바로 해야 하는것.


“일루전 스텝!!!!”


쉴 틈 없이 곧바로 공격하는 배틀메이지의 일격에,

거미가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키에에엑!!!!!”


“하핫!”

“역시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하지만 거대 거미를 퇴치했다는 기쁨도 잠시, 이상하게도 퀘스트는 완료되지 않았다.


(뭐지?)

(거대 거미도 잡았는데 왜 클리어가 안되는 거지?)


다시 한번 퀘스트를 확인하는 이하린.


-퀘스트, 동굴속의 거대한 거미를 퇴치하고 줄리아를 구해주세요. (0/1)


(아... 줄리아...)

(그러면 거미도 잡고, 줄리아도 구해야 하는 거네?)


줄리아를 찾아야 한다는 건 조금 귀찮지만.


이미 거대 거미를 잡았으니 사실상 이미 퀘스트는 끝났다는 생각에,

이하린이 여유롭게 창을 어깨 위로 올린 체, 줄리아를 찾아 동굴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줄리아~!”

“어디 있니 줄리아~!”


여전히 좁고 습한 동굴 안.


“줄리아~~~!!!!”


하지만 이 춥고 어둡고 습한 동굴의 끝은 조금 달랐다.


(빛?)

(설마 저기로 가면 퀘스트 완료인가?)


줄리아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르게 뛰어가는 이하린.


(조금만 기다려 줄리아!!)


하지만 동굴의 끝.

빛이 흘러나오는 곳에서, 이하린이 본 것은 줄리아가 아니었다.


“뭐야 저거..."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만큼 거대한 거미.


그 거대한 거미는, 두께만 이하린의 8배 정도는 될 것 같았고,

온 전신에 붉은 갑옷을 두른 체, 다리를 오므리고 천장 위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

“저게 거대 거미구나.”


거대하다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거대한 거미.

저 정도 사이즈 면 거미가 아니라, 영물이나 신 이라고 불러야 할것 같았다.


(근데 왜 안 움직이는 거지? 자고 있는 건가?)


“...”


어찌 됐든 잘 됐다.

저런 녀석이랑 싸운다는 건 있을 수 없다, 다시 동굴 밖으로 나가...


“도와주세요!”

“제발!! 제발 누가 좀!!!”


"?!"

(뭐야? 누구야?!)


그 순간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여자.

놀란 이하린이 고개를 돌리자 그곳엔 머리에 물음표 마크가 있는 여자가 있었다.


“절 구하러 와 주셨군요!!”

“제발 절 살려 주세요!!!!!!!!!!!!!!”


울고 있는 여자, 그리고 그녀의 머리 위에는 줄리아라는 한글 텍스트가 쓰여 있었다.


"..."

(ㅅㅂ... 저 년이 줄리아구만...)


염치도 없이 계속 소리를 지르는 줄리아.

덕분에 거미는 이제 완전히 잠에서 깨어난것 같았다.


“키에에에에에엑!!!!!!!!!!!!!!!!!!!!!"


괴성을 지르며 위풍당당하게 밑으로 떨어지는 거미.

그리고 그 무게는 어찌나 무거운지, 이 거대한 동굴을 통째로 뒤흔들 정도였다.


"쾅!!!!!!!!!!!!!!!!!!!!!!!!!!!!"


"..."


"그르르르르..."


가만히 있는 줄리아에게는 관심도 없는지, 오직 이하린만 쳐다보는 거대거미.

그리고 그 모습에 할 수 있는 건 도망뿐이었다.


“흐으아아악!!”

“죽어!!! 죽는다고!!!! 도대체 저런 걸 어떻게 잡으라는거야!!!"


황급히 뒷걸음질 치는 마법사.


저 무지막지한 녀석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이하린은 자신이 왔던 길로 되돌아갔지만, 이미 돌로 막혀버린 좁은 통로는 지나갈 수 없었다.


“아아악!!!! 이런 미친 게임!!! 도대체 왜 막힌 거야?!”

“사람 살려!!! 사람 죽는다고!!!!!!”


움직이지 않는 돌을 양손으로 두드리는 이하린.

하지만 그 무거운 돌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거미는 다시 위로 날아올랐다.


"부웅!!!"


"..."


짙게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몸은 움직이지 않았고, 오직 눈동자만 흔들리고 있었다.


(조졌다...)

(몸이 안 움직여... 어떻게 해야 하지?)


절체 절명의 상황.

그런 위기일발 속에서 유일하게 떠오르는 한 단어.


“에... 에너지 볼트!!”


이때까지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이하린을 구해 줬던 에너지 볼트.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하린의 선택은 공격을 피하는 것이 아닌, 큰 소리로 에너지 볼트를 외치는 것이었다.


“핑!!!”


뿜어져 나오는 밝은 빛.

지팡이의 끝에서 빛나는 구체가 빠른 속도로 거미에게로 날아갔다.


“키에에엑!!!”


"..."

(맞았다...)


자그만한 빛 덩어리를 맞더니 비명을 지르는 거미.


그리고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초보 배틀메이지의 초급 스킬은 이상하게도, 꽤나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ㅅㅂ."


이하린의 공격에 곧 바로 떨어지는 거미.

초보 배틀메이지는 소리 한번 제대로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깔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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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화)- 술을 잘 마시는 사람. 19.12.06 9 1 16쪽
44 43화)- 청소 시간. 19.12.04 10 1 16쪽
43 42화)- 29살 bj 교차링. 19.12.02 14 1 15쪽
42 41화)- 사기 직업은 준비된 자의 것. 19.11.29 17 1 14쪽
41 40화)- 이 직업, 던전에서는 어떨까? 19.11.27 22 1 14쪽
40 39화)- 전 시즌 랭킹 1위와 함께하는 추적자학개론. 19.11.25 20 1 15쪽
39 38화)- 증명의 시간. 19.11.22 20 1 15쪽
38 37화)- 쓰레기인줄만 알았던 내가, 알고보니 사기직업? 19.11.20 22 1 14쪽
37 36화)- 다이아 가게 해준다고! 19.11.18 23 1 14쪽
36 35화)- 최악의 직업, 추적자. 19.11.15 21 1 15쪽
35 34화)- 25성..? 19.11.13 28 1 14쪽
34 33화)- 강화 성공? 19.11.11 24 1 17쪽
33 32화)- 포트 알레잘, 그것은 강화의 도시. 19.11.08 24 1 18쪽
32 31화)- 포트 알레잘, 거대한 성의 이름. 19.11.06 26 1 15쪽
31 30화)- 에픽퀘스트 (2) 19.11.04 27 1 13쪽
» 29화)- 에픽퀘스트 (1) 19.11.01 34 1 15쪽
29 28화)- 도와줘!! 하린아!!! 19.10.30 32 1 15쪽
28 27화)- 주인 없는 방송. 19.10.28 33 2 19쪽
27 26화)- 1 등의 대기실에 어서 오세요! 19.10.25 35 1 17쪽
26 25화)-이게... 우리 길드원들이란 말이지? 19.10.23 30 1 18쪽
25 24화)- 내가? 내가 1등이라고? 19.10.21 32 1 16쪽
24 23화)- 시즌종료. 19.10.18 34 1 17쪽
23 22화)- 버서커, 피를 다루는 검사. 19.10.16 28 1 15쪽
22 21,21-2 화)-좋은 승부였습니다. 마권사 매직팬티 씨. 19.10.14 33 1 17쪽
21 20화)-힘들지만 다들 보고싶어 하니... 한번 해보죠. 19.10.11 34 1 14쪽
20 19화)-여러분 거너가 이렇게 사기입니다. 19.10.09 35 1 15쪽
19 18화)-힘들다. 하지만 올려야 한다. 19.10.07 43 2 15쪽
18 17화)-그들 앞에선 결국, 돌도 바스라지기 마련. 19.10.04 46 1 14쪽
17 16화)-매달려! 그리고 꽉잡아!!!!! 19.10.02 50 1 19쪽
16 15화)-이끼 산기슭 19.09.30 6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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