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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그 남자가 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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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사람
작품등록일 :
2019.09.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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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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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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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형님이 더 고생이시죠.(1)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과 배경, 인물들은 현실과는 무관합니다. 소설의 재미를 위해 비문도 일부 사용했습니다.




DUMMY

“큰 형님. 우리 과수원은 일단 포함시키지 마십시오. 나중에 비빌 언덕은 남겨두어야지요.”

“수도권 전반에 대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들었어. 거기에 슬쩍 묻어가면 돼.”

“용인 상현리가 주목받으면 형님들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비서관의 스타일은 섬세한 정 비서관과는 달리 약간은 저돌적이다.

그가 작정하고 덤벼들면 농림지역의 일부를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게다.

아직 여건이 성숙되지도 않았는데, 뭔가 일을 벌일 것 같아서 그게 염려되었다.


“걱정하지 마라. 그렇게 무모하게 덤빌 생각도 없다. 개발 축이 상현리 쪽으로 흐르도록 살짝 입김만 불어넣을 생각이니까. 아무튼 요즘은 땅값이 오르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 네 덕분에 미래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게 되어 잠도 편히 잔다.”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아서 항상 불편했거든. 그동안은 출세를 위해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욕먹을 일에는 관여하지 말아야지.”

***

여름방학이 끝날 즈음에 인화의 전근도 결정되었다.

정성규가 무슨 재주를 부렸는지는 몰라도 인화는 소원을 풀게 되었다.

서울에 아무 연고도 없는데 경기도에서 전근 온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었다.

인화는 집 근처의 창서국민학교로 배정되었는데, 신촌로터리에서 서대문우체국 방향으로 걸어서 10분 거리도 채 되지 않았다.

인화가 오고 나자 정성규는 신촌 집을 뻔질나게 드나들었다.

집에서 저녁을 먹고 가는 횟수가 점점 잦아져서 공부에 방해가 될 정도였다면 알만하지 않겠는가.


“형님. 집에 쌀이 떨어진 겁니까? 용인 집에 얘기해서 좀 보내드릴까요?”

“이거 왜이래. 우리 집이 조선 말기의 마지막 판서집안이었어. 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을 한다고 가산을 탕진해서 쪼그라들었지만. 지금도 우리 집에 신세를 진 사람들이 매년 쌀을 몇 가마나 보내오고 있다고.”


조선 말기에 양반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독립운동 집안이라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

종로구 가회동에 산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방귀 깨나 뀌는 집안인 줄 알았는데 독립운동가 집안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소장수인 집안 딸인 인화가 밀려도 한참이나 밀린다.

그래도 기죽을 수는 없어서 계속 농담으로 이죽거렸다.


“얼마나 권세가 대단했으면 아직도 쌀을 갖다 바치는 겁니까?”

“무슨 소리. 예전에 온정을 베풀었으니까 은혜를 갚겠다고 지금껏 쌀을 보내오는 거라고.”

“그런데 왜 말단 공무원 집에 와서 밥을 축내시냐고요.”

“땅 부잣집 아들이 밥 한 그릇 때문에 손님을 문전박대하네? 너. 그러면 손가락질 받는다.”

“남들이 들으면 큰 농사짓는 줄 알겠습니다. 논이라고는 겨우 몇 천 평인데요. 나머지는 대부분 묵정밭이거나 야산 과수원이 전부인데 무슨 땅 부잣집입니까?"

“야! 몇 만 평이 적은 면적이냐? 우리는 겨우 한옥 집 한 채가 전부인데? 땅 좀 있다고 은근히 사람 기죽이지 마라.”


정성규는 이번에 과수원 부지를 사면서 명환네가 얼마나 많은 땅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자 무척 부러워했었다.

요즘은 그 땅이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올라가고 있었으니까.

그나마 땅이라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정 비서관 집안에 체면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튼 나는 인화 씨가 만든 반찬이 유난히 맛있어서 오는 것뿐이니까 오해마라.”

“이번에 시험 떨어지면 다 형님 탓인 줄만 아세요.”

“이런 젠장. 같은 처지에 너무 그러지 말자니까.”


같은 처지란 명환도 안명선과 목하 열애중이지 않느냐는 뜻이다.


“제가 왜 형님하고 같은 처지입니까. 저는 이미 허가 난 도둑인데요.”

“그럼 제수씨도 이 집으로 불러들이면 되겠네. 우리가 노는 꼴이 눈꼴시다고 불퉁거리지 말고.”

“그럴까? 인화야. 넌 어떠냐?”


인화는 즉답을 못하고 머뭇거렸다.

집에 새사람이 들어오면 분명히 번거롭겠지만, 정성규가 들락거리는 바람에 인화도 반대할 명분이 없었다.

명환도 이 점을 노린 것이고.


“오빠만 괜찮다면 나도 상관없어. 어차피 결혼할 건데. 뭐 어때.”

“명선 씨가 내가 오란다고 올 사람이냐? 네가 한 번 나서봐라. 그래야 못이기는 척하고 올 것 같다만.”

“알았어. 내가 명선 씨에게 말해볼게.”

“건성으로 청하지 말고 진정성을 갖고 얘기해라. 오빠가 고시에 합격하면 다 네 덕이라고 생각할 거니까.”


인화의 성격상 지나가는 말로 툭 던질 게 틀림없어서 아예 쐐기를 박았다.

그랬더니 의외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닌가.

이건 좀 이상한 반응이다 싶어 슬쩍 물어봤다.


“인화야. 너 정말 괜찮겠어?”

“난 오히려 좋아. 명선 씨가 집에 들어오면 밥 짓는 일에서 해방되잖아. 호호호.....”

“이 자식이. 명선 씨를 부려먹을 생각을 했단 말이야?”

“에이. 아주 손을 놓겠다는 건 아니고. 성규 오빠가 집에 놀러올 때는 나도 거들어야지.”

“그렇지. 난 널 보러오는 게 아니고 인화 씨 반찬 먹으려고 오는 거다.”


둘이 죽이 척척 맞아 떨어졌다.

언제부터 오빠라고 불렀는지는 몰라도 호칭이 듣기 나쁘지는 않았다.

성규 씨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백번 나았다.

정성규는 인화의 오빠라는 소리에 헤벌쭉하고 있었다.

8년 차이의 간극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다소 안심이었다.


“형님은 아직 인화의 겉모습에 현혹되어 정신 못 차리나 본데. 쟤 황소고집입니다. 그것만 알고 계세요.”

“어릴 때부터 소와 함께 자랐으니까 소를 닮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자고로 사람은 심지가 굳어야 하는 법이야.”


벌써 편들고 있는 걸보니 나중에 꽉 잡혀 살게 생겼다.

인화는 절대로 나이 많다고 양보해줄 성격이 아닌데 말이다.

본인이 주도권을 잡고 흔들어야 만족할 타입이다.

어릴 때부터 인화에게 무던히도 시달렸던 명환은 정 비서관의 말년이 벌써부터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게 아니라 쇠고집이라니까요. 일체의 양보도 없습니다.”

“오빠. 정말 그렇게 나올 거야? 앞으로 서로 피곤해지겠다 이거지?”

“사실을 말하는데 뭔 소리야. 앞으로 가족이 될지도 모르니까 미리 알려줘야 되지 않겠냐? 난 너보다 형님을 먼저 알았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고지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야.”

“좋아. 이러면 진짜 시누이 노릇 할 거다.”

“글쎄. 네가 과연 명선 씨를 이겨낼까 모르겠다. 거기도 어지간히 쇠고집이던데.”

“오빠가 방금 한 말도 다 일러바친다.”


정성규는 명환과 대거리하는 모습도 예뻐 보이는지 눈에 하트가 그려지고 있었다.

이런 사람을 집에 오지 못하게 하면 아마 말라죽을 게다.

앞으로 퇴근 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와야 속 편할 것 같았다.

주말은 안명선의 집에 가서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그렇게 결정하고 나니까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마당 쓸고 돈 줍고, 도랑치고 가재 잡는 격이 아닌가.

***

편안하게 고시공부에만 매진하나 싶었는데, 서울시 상황이 명환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바로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9월20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은 27개 국가의 5천여 선수단이 입국하기 때문에 명환도 지원요원으로 나가야한다.

돈 많은 아랍권 국가의 특정 종목 선수들은 벌써부터 입국해 있었고, 여름방학이 끝날 시점인 8월 중순이 되자 500여 명의 각국 선수단들이 입국했던 것이다.

아시안게임 조직 위원회는 이미 2년 전부터 가동하고 있었고, 1만여 명의 대회 운영요원과 5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고는 하나, 서울시 공무원이 해야 할 일은 따로 있었다.


명환도 조직 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선수단들이 머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에서 근무해야 했다.

아직 정식 입촌식을 하지 않았지만, 각국의 스태프들은 선수들이 머물 시설들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몰려들었다.

그들에게 시설을 안내하고 각국의 요구사항을 정리해서 보고하는 일이 명환의 일거리였다.

파김치가 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 공부를 해야 하는 명환으로서는 죽을 맛이었다.

부적의 힘으로 아무리 머리가 핑핑 돌아간다고는 하나, 절대시간 부족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기술고시에 응시하려면 모든 걸 전폐하고 몇 년간 매달려도 될까 말까인데, 아시안게임 지원요원 일까지 겹치자 벅찰 수밖에 없었다.

올해 시험이 아시안게임으로 12월로 늦춰졌기에 망정이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진즉에 포기해야할 상황이었다.


공부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 집에 오자마자 잠을 자고, 새벽 2시에 일어나 아침 7시까지 공부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모자라는 잠은 낮에 틈틈이 쪽잠을 자면서 해결했다.

그나마 건강 체조를 매일 했기에 체력이 받쳐주어 버틸 수 있었다.

한 달여를 그렇게 강행군하자 몸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갔다.

이제 남은 20일만 버티면 대회가 종료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개회식을 6일 앞두고 테러 사건이 발생해서 고달픈 몸을 더 혹사시켜야 했다.

김포공항에서 아랍계 테러범이 주도한 폭탄 테러 사건이 있었는데, 사상자가 30여명이나 발생했던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선수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비상근무를 하라는 얘기이다.

그런 상황임에도 명환은 쪽잠을 자면서 틈날 때마다 책을 펼쳐들었다.

***

“명환아. 고생이 많다.”

“형님이 더 고생이시죠.”


얼굴이 반쪽이 된 정성규가 명환이 근무하고 있는 선수촌 아파트에 찾아왔다.

아시안게임을 무사히 치러야 하는데,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했으니 청와대도 난리였다.

쿠데타로 잡은 정권의 정당성을 담보해주는 유일한 국제행사가 아니었던가.


“인화 씨가 걱정이 많더라. 집에 와서 책을 가져갔다며?”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틈나는 대로 봐야죠.”

“야! 그러다가 몸 상하겠다.”

“제 체력을 잘 아시잖습니까. 저는 형님들이 더 걱정됩니다.”

“나야 어찌 버틴다만. 부서가 바뀐 이 선배가 요즘 고생이 심하다.”


이 비서관은 이번 사건으로 청와대에 신설된 대테러 부서로 발령 났다.


“특수부대 출신이라면 모를까 멀쩡히 행정부서에 있던 사람을 그리로 보낸다는 게 말이 됩니까?”

“어린아이 손이라도 빌릴 판이야. 나도 그쪽으로 갈 뻔했다가 이 선배가 막아주는 바람에 남을 수 있었어.”

“그 정도로 상황이 안 좋습니까?”

“그래. 북한이 작정하고 아시안게임을 방해하려고 난리다.”


대충 짐작은 했지만, 이번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것이다.

남한이 아시안게임을 무사히 치르고 나면 경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을 염려한 북한의 방해공작이었다.


“설마 전쟁이 나는 건 아니겠죠?”

“북쪽도 더 이상 도발을 못할 거야. 그랬다가는 진짜 전쟁이다. 북쪽은 남한 내에 양대 스포츠 대회를 반대하는 단체들이 동조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결코 쉽지 않을 걸? 이쪽도 아시안게임을 반대하는 조직을 잠정적인 테러 집단으로 보고 소탕 중이거든.”

“큰 형님이 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제자리로 돌아올 수는 있습니까?”

“올림픽 때까지 유지한다지 아마. 이번 일로 나중에 문제나 생기지 말아야 하는데......”




좋은 하루 되세요.


작가의말

샤이닝데스님, 후원금 감사합니다.^^


댓글에 욕설이나 심한 비방을 한 경우는 문피아 측과 상의하여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포공항 폭탄테러는 실제로 86 아시안게임 며칠 앞두고 발생한 큰 사건입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점 밝혀둡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7

  • 작성자
    Lv.74 묘한인연
    작성일
    19.12.03 12:07
    No. 1
    비밀22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3 12:48
    No. 2
    비밀22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허전함
    작성일
    19.12.03 12:10
    No. 3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사막여우12
    작성일
    19.12.03 12:23
    No. 4

    재밌게 잘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선재동자
    작성일
    19.12.03 12:31
    No. 5

    잔잔한 재미 정말 좋습니다. ^^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58 멋진물개
    작성일
    19.12.03 12:32
    No. 6

    정말 맛있는 글 잘보고갑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8 13572468
    작성일
    19.12.03 12:39
    No. 7

    어느누가 비방댓글을다는데요
    작가님 십인십색이라고
    사람 마다 다다르니 작가님이 이해하세요
    그렇지만 여기응원하는팬도 있읍니다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57 하루남
    작성일
    19.12.03 13:03
    No. 8

    재밌게 보고 갑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1 달의아이룬
    작성일
    19.12.03 13:11
    No. 9

    연참을 하시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1 달의아이룬
    작성일
    19.12.03 13:12
    No. 10

    공돌이를 갈아넣으면 신제품이 나오고
    자까를 갈아넣으면 연참이 나온다던데

    찬성: 14 | 반대: 0

  • 작성자
    Lv.53 n5794_bl..
    작성일
    19.12.03 13:13
    No. 11

    재밌기만한디 누가 비방하는거에요 ㅡㅡ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65 n5946_xa..
    작성일
    19.12.03 13:25
    No. 12

    흠! 뭐 일만났다하면 북한 핑계지? 왜? 확인할수 없거든, 무조건 핑계대고 우기면 끝이니까, 그래놓고 나중에 돈좀 집어주며 유감표명을 이끌어내면 되니까, 가령 1번같은? 그런데 북한은 1번 2번 같은말은 쓰지않고 1호 2호 한다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하잖아!

    찬성: 11 | 반대: 14

  • 작성자
    Lv.75 구스타프
    작성일
    19.12.03 13:39
    No. 13

    평행세계 지구인가요? 갑자기 잘 끝난 아시안 게임에 테러가?
    이러면 글이 산으로 갑니다.읽는 독자로써 뭐든 작가가 자신이 원하는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테러 사건이 나올 수 있다는걸 가정하고 읽어야 하니까요.그럼 개연성에 의심이 생기죠.

    이글이 단 한번이라도 평행세계의 다른 세계의 지구라는 언급이 있었나요?왜 갑자기 말도 되지 않는 내용이 등장합니까.개연성 밥말어 먹게

    찬성: 1 | 반대: 35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3 14:16
    No. 14

    김포공항 테러는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그 일로 국민 성금도 모금하는 등 꽤나 요란한 사건입니다.

    찬성: 16 | 반대: 0

  • 작성자
    Lv.75 구스타프
    작성일
    19.12.03 13:41
    No. 15

    진짜 너무 갑자기 훅 치고 나오는 전개라 좋게 보고 있는 독자로써 정말 이 글에 의구심이 가지네요.제가 이런식으로 훅 훅 간간히 치고 나오다가 나중에 뒷통수를 360도 돌린 글을 보고 머리가 돌아간적이 있거든요.

    지금 전개가 딱 그정도로 훅 들어올 정도로 뜬금없는 전개입니다

    찬성: 0 | 반대: 29

  • 작성자
    Lv.33 출발출발
    작성일
    19.12.03 13:49
    No. 16

    전 아시안게임 이후에 태어난 세대라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실제와는 조금 다른가 보군요 지금까지도 충분히 재밌는 작품인데 굳이 무리를 둘 필요가 있나 싶네요

    찬성: 3 | 반대: 15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3 14:19
    No. 17

    86아시안 게임을 며칠 앞두고 실제로 김포공항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30 여명이 죽거나 다쳤고요. 검색해보면 사실인지 여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99 할배짱
    작성일
    19.12.03 13:53
    No. 18

    비방하는 조카 크레파스는 무엇?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7 샤이닝데스
    작성일
    19.12.03 14:03
    No. 19

    힘내세용~~~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2 현재보는중
    작성일
    19.12.03 14:28
    No. 20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7 코즈
    작성일
    19.12.03 14:30
    No. 21

    잼나요~ ^^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3 sosoahrv..
    작성일
    19.12.03 14:36
    No. 22

    여기에 반동분자들있네. 북한 주적맞음. 당신들 친족중에 윗대에서 당한 사람들 있을껀데 왜이럼?? 연평도 사건 벌써 잊음? 반동분자인간들. 살인자 인권도 옹호할 인간들이네.

    찬성: 14 | 반대: 12

  • 작성자
    Lv.61 어리버리럽
    작성일
    19.12.03 14:48
    No. 23

    검색해보고 뭐라하시지
    와 내가다부끄럽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77 겨울연풍
    작성일
    19.12.03 14:53
    No. 24

    잘 모르는 이야기들이라 궁금해지는 전개입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99 진호(珍昊)
    작성일
    19.12.03 15:11
    No. 25
    비밀22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3 15:32
    No. 26
    비밀22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kh826800
    작성일
    19.12.03 15:31
    No. 27
  • 작성자
    Lv.79 한탄
    작성일
    19.12.03 16:02
    No. 28

    육이오도 북침 이라는 사람들인데요뭐. 사실상 조국 쉴드치는사람들이 광화문에 십만명이나 모였다는거보면 애초에 정상적으로 말이통하는사람들이아님.

    찬성: 9 | 반대: 35

  • 작성자
    Lv.40 구원의별빛
    작성일
    19.12.03 16:31
    No. 29

    북침 남침 구별도 못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뭘 ㅋㅋㅋ 적어도 알아보고 말하던가 ㅋㅋㅋㅋ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75 구스타프
    작성일
    19.12.03 16:47
    No. 30

    작가님 죄성합니다.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걸 전혀 몰랐네요.제 오만이 눈을 흐렸네요.
    검색 조금만 해보면 되는걸 오만에 그런 사건은 없다고 가정하고 잘못된 공격적인 댓글을 적었네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3 17:10
    No. 31

    아닙니다. 오래된 일이어서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었겠지요. 제가 설명이 조금 부족했었던 것 같습니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브라보71
    작성일
    19.12.03 17:08
    No. 32
    비밀22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3 17:13
    No. 33
    비밀22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보라토깽
    작성일
    19.12.03 18:31
    No. 34

    당시 어린나이였지만
    꽤나 씨끌버쩍했지요.

    모교가 나오니 좋군요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그때 창서에는 국회의원 손주,비서관 아들이 많았는디
    빈부격차가 컷어도 걍 같이 놀았다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4 명명
    작성일
    19.12.03 20:14
    No. 3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9.12.03 20:16
    No. 36
  • 작성자
    Lv.30 청호정산
    작성일
    19.12.03 20:35
    No. 37

    구스타프님은 아재가 아닌가 보오. 아재들은 테레비에서 김포공항 테러 뉴스 다 봐서 아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2살꼬마
    작성일
    19.12.03 20:50
    No. 38

    독자들 대부분 성인 남성이던데 고등학교 나오고 군대 나왔으면 다아는 역사적 사실들을 불편해 하네요...
    정치적 방향을 넘어서 그냥 그때 있었던 일입니다. 8,90년대는 테러가 수차례있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연평도 포격도발등 생각보다 많고 심한 직접공격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때문에 한국의 통화가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고 국제에서 신용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화내기 전에 검색한번하고 생각한번 합시다. 그리고 픽션이라한들 쓰레기 같은 북한을 그럴듯하게 표현했는데 왜 화를 내는지 김정은 애미뒤진 씹새끼 한번씩 복명복창 시키고 싶네요

    찬성: 12 | 반대: 2

  • 작성자
    Lv.72 2살꼬마
    작성일
    19.12.03 20:53
    No. 39

    저도 좌파입니다만. ㅠㅠㅠ 이런 빡대가리 종북들도 같은 좌파로 묶이는게 정말 천추의 한입니다.ㅠㅠ 덕분에 요즘은 인터넷으로 성향테스트 해보니 중도로 나오더군요

    찬성: 4 | 반대: 6

  • 작성자
    Lv.64 무영소소
    작성일
    19.12.03 23:04
    No. 40

    정말 이상하네요 1986년도에도 분명히 나는 생존해 있었는데 왜 저런 큰 사건이 제 기억에 없었을까요 ? 이상하네요 그때도 신문 열심히 보던 학생이었는데 제 기억속에는 아시안게임때 테러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어요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그런 사건이 있었네요

    왜 몰랐을까 ??? 정말 이상하네요 정권차원에서 축소보도를 해서 그런가~~~쩝

    그때 대학생 1학년때인데 진짜 몰랐어요 그런 테러사건이 있었다는 자체도 몰랐어요

    어렸을때 밥먹다가 라디오에서 박정희 사망했다고 계엄령선포한다고 나왔던거 그때가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였고

    73년 8.15 광복절날 외갓집동네 이모네 마당에서 한참 놀다가 라디오에서 육영수 여사 암살당했다고 나왔던거 그때가 오후 2시경이었는데 그런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왜 아시안게임 테러사건이 기억이 안날까 ??? 쩝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31 똘이똘이
    작성일
    19.12.04 01:24
    No. 41

    북괴군의 가슴팍에 총칼을 박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하이문
    작성일
    19.12.04 01:36
    No. 42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국민학교와 초등학교로 다르게 보는 점이 있나봅니다
    전 아직도 국민학교라고 칭하는데 이 글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4 06:48
    No. 43

    1995년 까지는 국민학교로 칭했기에 시대에 맞게 재현했습니다. 1996년 부터는 일제의 잔재를 없애고 민족 정기 회복 차원에서 초등학교로 개칭했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9.12.04 02:10
    No. 44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정우랑
    작성일
    19.12.04 11:34
    No. 45

    ㅋㅋ 국민학교 새록새록 기억이 ㅎㅎㅎ 한참을 추억에 젖어있게 해 주시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짱즉살
    작성일
    19.12.04 13:10
    No. 46

    북한 좋아하는 사람들 뭐 이리 많냐? ㅋㅋㅋ

    찬성: 1 | 반대: 7

  • 작성자
    Lv.85 눈의나라
    작성일
    19.12.04 13:36
    No. 47

    저도 TV에서 본 기억이 없어요. 그때 국민학교때 한참 학교차원에서 북한을 규탄하는
    웅변대회를 하면서 칼기 폭파사건, 아웅산 폭발사건등을 규탄하고 자세하게 언급하는걸 선생이 일일이 알려주면서 웅변대회 가이드를 했는데 나라차원의 일종의 아이들 세뇌교육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데 그때도 일절 언급이 없었어요. 그때 북한에 대한 비난을 하느라 머머를 규탄한다느니 하면서 자세하게 선생님들이 알려주고 기사도 찾아보고 할 때 였고 스크렙도 하게 시켰는데도요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78 유기장
    작성일
    19.12.04 14:26
    No. 48

    그 당시 메스컴에서 엄청 떠들었던 사건인데 기억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이해가 안덥니다

    가족 분들이 알루미늄으로 된 쓰레기통 옆에 있다가 통속의 폭발물이 터지는 바람에 큰변을 당하셨죠.

    그 뒤로 공항 쓰레기통은 비닐로 바뀌었고요

    북한이 테러한 사실이 들춰지는게 불편하신 분들이 있나 봅니다

    찬성: 3 | 반대: 5

  • 작성자
    Lv.33 출발출발
    작성일
    19.12.04 15:14
    No. 49

    알아보지 못하고 댓글 단점 죄송합니다 미필 대학생이라 무지했습니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4 15:31
    No. 50

    별 말씀을요. 무리한 전개인가 싶어 걱정되어 피드백을 해주신 건데요. 제가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구스타프
    작성일
    19.12.04 16:49
    No. 51

    무명소소/ 저도 님과 비슷합니다.제가 그때 나이가 어리긴 했는데 시사 상식이 나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어려서 몰랐다거나 태어나지 않아서 몰랐다거나 그런 문제라기보단 그냥 어느 순간 이 테러 사건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북한의 많은 테러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은 어느순간 갑자기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언급이 없는듯합니다.제가 고등학고때부터 다수의 신문을 보며 많은 뉴스를 시청하고 나름 시사에 관심이 있는 편인데 1986년 테러사건이 거의 언급이 이후에 안된것 같습니다. 제가 그래서 이 런 사건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5 구스타프
    작성일
    19.12.04 16:57
    No. 52

    눈의나라/저도 님과 비슷합니다.전 참고로 그당시 모든 학생들에게 나줘주는 김일성 책을보고 김일성이 인간이 아닌 괴물로 생각했습니다.웅변대회 무수히 많았고 북한에 대한 주제가 일반적이었지만 그 어디서도 1986년 사건을 언급한 웅변대회나 그걸 언급한 선생님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래서 진짜 이런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했죠.많은 시사 다큐나 뉴스토론을 봐도 이 내용을 언급한게 솔직히 본기억 자체가 없어서요.간첩사건이나 테러사건 모드를 찾아서 볼정도는 아니지만 이정도 사건이면 계속해서 비슷한 사고가 나오면 언급이 되야하는데 어떤 신문이나 뉴스,토론에서도 제 기억력이 딸리는지 모르지만 나이먹고 본 기억이 없네요.전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동쪽사람
    작성일
    19.12.04 17:16
    No. 53

    아마 아시안게임에 지장을 초래할 것 같으니까 급히 수면 아래로 내렸을 겁니다. 성금 모금을 하다가 급작스럽게 중단했으니까요. 아시안게임을 성공리에 치루어야 하는 조바심에 온 나라가 매몰될 때였으니까요. 양대 스포츠 게임은 정권을 지탱할 보루였거든요.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다른 쪽으로 돌려야 했으니까요.
    그런 일이 있은 후 종합운동장 주변의 하수관로에도 기어들어가는 등 공무원들이 무척 고생했습니다. 마라톤대회 때는 시경, 서울시,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총동원해서 마라톤 코스에 인의 장막을 펼치기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국제대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애를 썼으니까 테러 사건을 축소시키기 바빴을 겁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3 dk1
    작성일
    19.12.04 19:47
    No. 54

    임진각가면 추모비도 있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9 jh4953
    작성일
    19.12.06 14:59
    No. 55

    배경이 우리동네라 더 재밌네요 ㅎ 신촌토박이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eifetz
    작성일
    19.12.06 21:27
    No. 56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제인수
    작성일
    19.12.08 22:08
    No. 57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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