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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탈모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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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壯洙)
작품등록일 :
2019.10.08 18:15
최근연재일 :
2019.12.0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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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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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한 남자의 비밀(2)

DUMMY

우승.

참가한 대회에서 그 누구보다도 우수하다고 인정을 받는 것. 얼핏 보면 쉬워 보이지만 이게 사실은 무척이나 어렵다.

평생을 프로 선수로 지낸 사람들 중 커리어에 우승 한 번 없는 선수들은 수두룩하니까.

그래서 그런지, 내게 있어서 우승은 언제나 설레는 단어였다. 동시에 결승전은 내게 있어서 언제나 떨리는 단어였지만.


“난 사실 우리가 결승전까지 올라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결승전을 앞둔 라커룸.

데니스 파블로 감독의 말에 모두가 경청하기 시작한다.


“겨울 이적 시장 때 주전 미드필더인 톰 와그너가 이적하고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3연패를 했을 땐 잔류 걱정하기도 벅찼거든.”


감독의 말에 선수들도 그 당시를 떠올리는지 침묵만이 라커룸을 맴돌았다.


“하지만, 저 어린 두 애송이들이 1군에 콜업하고 우리는 달라졌다. 쾰른을 시작으로 5연승을 질주했고 결국 우리는 잔류에 성공한데다가 이 무대에까지 서게 됐지.”


그러자 시선이 나와 율리안에게로 쏠린다.

우승컵을 위한 마지막 관문.

한 번의 실수가 우승컵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은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준다.

거기에 이 중에는 우승을 못해본 선수들이 대다수.

이 때문에 지금의 선수들은 무척이나 예민한 상태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선수들에게 영향이 가는 상황.

그러나 데니스 파블로 감독은 거침이 없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이는 거의 없다시피 봐도 무방할 거다.”


모두가 침묵한다.

이게 사실이다.

아무리 우리가 후반기에 돌풍을 일으켰다 할지라도 바이에른 뮌헨과의 30점의 승점차가 이를 증명한다.

그렇게 침묵이 이어지려던 찰나, 감독이 입을 열었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데니스 파블로 감독은 씨익 웃으며 중지를 들었다.


“Fick dich(엿 먹어).”


맞다. 이 사람은 원래 이런 이랬다.

전술적인 능력은 떨어지지만, 선수와 라커룸 장악력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던 감독.

갑작스러운 감독의 모습에 선수들의 이목이 쏠리자 파블로 감독은 가슴을 툭 치며 외쳤다.


“책임은 내가 진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이제 남은 것은 돈으로 우승을 사려는 저 망할 바이언 자식들에게 진짜 축구를 보여주는 것뿐이다!”


감독의 외침에 선수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사라졌다.

그리고 이제 그들에게 보이는 것은 승리에 대한 열망, 우승을 향한 갈망, 그리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투쟁심 뿐.

파블로 감독이 목에 핏대를 세우며 외쳤다.


“그러니 당장 필드로 가서 우승컵을 가져와!”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이 감독은 전술적 능력만 갖추었으면 명장도 될 수 있지 않았을까.


* * *


결승전인 만큼 오늘 경기를 해설할 중계진들의 텐션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있는 상태였다.


[독일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이자 유럽에서 7번째로 큰 축구 경기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DFB 포칼 컵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아직 시합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도 열기가 정말 뜨겁군요!]


중계진의 말대로 최대 81,630석(입석 25,020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지두날 이그나 파크는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온 좌석이 붉은색과 흰색으로 가득 찼으며 우렁찬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정말 뜨겁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최종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우승을 차지 한 바이에른 뮌헨은 2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창단 후 첫 포칼컵 우승을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경기입니다.]


잉글랜드에는 FA컵이 있는 것처럼 DFB 포칼 컵은 독일 내에서 분데스리가를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대회다.

즉, 독일 내에서는 가장 권위가 높은 토너먼트 대회.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포칼컵이라는 더블을 목표로, 그리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창단 첫 포칼컵 우승이라는 목표가 있는 만큼 두 팀의 대결은 일찌감치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역시나 4-2-3-1 포메이션을 꺼냈습니다.]

[올 시즌 줄곧 사용해왔던 전술이죠,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도 한결 같음을 유지합니다.]


4-2-3-1의 포메이션.

점유율을 중시하는 토마스 코바치 감독의 성향을 엿 볼 수 있는 전술이다.

그 탓에 다양한 전술이 없다는 비평을 받기도 했으나. 올 시즌 이 전술로 리그 우승까지 차지한 만큼 그 위력은 가볍게 볼 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이번 시즌에 자주 사용했던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사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이게 정석적인 전술이죠.]


데니스 파블로 감독의 선택은 4-4-2 포메이션.

비교적 수비적인 이 전술은 강적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당연한 포메이션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수비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중앙에 있는 곽진 선수의 롱패스는 이미 그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니까요. 게다가 전방에 있는 율리안 선수의 침투 능력과 스피드라면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충분한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중계진이 양 팀의 포메이션을 읊는 사이 양 팀의 선수들은 모두 필드에 자리를 잡았다.


삐이이익!


심판의 휘슬과 함께 시작 된 경기.

역시나 예상대로 시합 초반의 흐름을 가져간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수들은 마치 리그 23라운드의 시합을 떠올리게 하듯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을 막아섰다.


[필립의 깔끔한 태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미하엘 브란트가 볼을 빼앗깁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 집중력이 좋지만, 그중에서도 필립 마이어의 수비 집중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뛰어난 수비를 여럿 선보인 필립의 진두지휘 아래에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는 똘똘 뭉쳤다.

그리고 시합을 하다 보면 분위기가 바뀌기 마련.

점점 공격 전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던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마누엘 그린카의 패스를 끊어내는 빈센조!]

[역습 찬스인데요! 전방에는 천시훈과 율리안이 있습니다!]

[하지만, 빈센조는 오른쪽 측면에 있는 곽진에게 패스합니다.]


전반 15분.

곽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 * *


당연한 소리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난번에는 단순히 운이 좋아 이겼던 시합일 뿐.

그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우리를 얕보고 있었다.

그리고 상대 팀의 플레이 메이커인 미하일 브란트의 컨디션은 최악이었고, 특히 마지막 프리킥 골은 그야말로 뽀록성이 짙은 골이었다.

아마 다시 붙으면 십중팔구는 패배하겠지.

그래서 나는 결승전을 앞두고 내 머리를 희생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얻었다.

한 때 사상 최강의 윙 포워드라 불리던 선수의 드리블을.


<로벤의 매크로(D)>


아르옌 로번(Arjen Robben).

노안의 암살자.

그리고 동시에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드리블러.

스피더스터 중 스피더스터로 불리는 그는 스페인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37km/h는 드리블 스피드를 기록했고, 이는 스피드로 유명한 월콧, 베일, 살라보다도 빠른 속력이다.

하지만, 그가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매크로 덕분이었다.

우측면에서 공을 툭툭 치다가 한순간에 왼쪽으로 꺾어들어오며 페널티 박스 앞에서 파 포스트를 향해 감아차는 슈팅은 알고도 못 막을 정도로 위력적이었으며 이 덕분에 고질적으로 부상을 달고 다니는 유리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윙 포워드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로벤의 재능을 가진 채로 그의 친정팀인 바이에른 뮌헨의 우측면을 돌파하고 있었다.


‘수비 숫자는 다섯인가.’


그에 반해 공격 숫자는 나를 비롯해 셋이다.

전방에 천시훈, 좌측에서 쇄도하고 있는 율리안, 그리고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는 나.

여전히 수비의 숫자가 더 많지만 그래도 역습 상황이다.


툭. 툭.


나는 속도를 올려 그대로 앞으로 전진해나갔다. 로번의 경험 체험 덕분인지 이전보다 드리블 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


“어딜!”


그러자 곧장 상대 풀백이 내게 달려든다.

왼쪽 측면에서 율리안이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천시훈은 언제라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할 움직임을 보여준다.

시선이 세 명에게 골고루 분산되었다.

4-2-3-1 포메이션을 내세운 팀답게 내려앉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이제 나는 어느덧 패널티 박스 오른쪽에 다다른 상태.

시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툭. 툭.


내가 우측면에서 공을 툭툭 치다 한 순간에 왼쪽으로 꺾어 들어가자 상대 선수의 중심이 살짝 무너졌다.

그러자 곧장 상대 센터백도 내 슈팅을 막기 위해 협력수비를 해온다.


툭. 툭.


하지만, 나는 선수를 피해 왼쪽으로 꺾었고.


툭. 툭.


왼발로 공을 한 번 더 컨트롤 해 완전히 상대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율리안과 천시훈에게 시선이 분산된 틈을 타 왼발로 강하게 감아찼다.


뻐엉!


인사이드로 착 달라붙듯 감기는 공.

결과적으로는 패널티 박스 중앙 바깥에서 때린 공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골대 왼쪽 상단으로 날아간다.

나를 마크하던 두 수비수가 급히 발을 뻗어봤지만 슈팅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기에 발은 닿지 않았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너무 완벽한 코스로 날아가는 코스라 그의 손은 닿지 않았다.

즉.

이 슛이 골망을 가르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보상으로 200골드를 드립니다.]


“Ohhhhhhhhhhh-!”

“Geeeeeeeeeenie!”

“지니! 지니! 지니!”


경기 초반 내내 수비만 했었지만, 전반 15분에 날린 첫 슈팅은 그대로 골이 되었다.


“지----니!”

“이 미친놈아!”


득점에 성공하자 전방에 있던 율리안과 천시훈이 목이 터져라 외치며 내게 달려온다.

음, 일단 축하는 나중에.

나는 둘을 뒤로하고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며 그대로 무릎을 내려 기찻길 세레머니를 시도했다.


쿵!


그러나 그대로 잔디 위로 미끄러져야 할 무릎이 잔디위에 그대로 부딪히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으음, 이거까지 로번을 따라할 필요는 없는데.


* * *


[고오오오오오오올! 곽진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취골을 뽑아냅니다!]


곽진의 득점에 힘껏 목소리를 높이는 한국 중계진.

경기 초반 내내 수비만 하다가 상대의 실수로 생긴 단 한 번의 역습기회를 놓치지 않은 곽진에게 그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방금 전 드리블의 정체 또한 어렵지 않게 유추해낼 수 있었다.


[아아! 곽진! 정말로 믿을 수 없는 득점입니다! 방금 전의 드리블은 마치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로번의 드리블을 보는 것만 같았어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로번의 드리블이라니! 어쨌거나 정말 믿을 수 없군요.]


18살의 선수가 포칼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는 것도 모자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선수를 그대로 따라한 득점에 성공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 무척이나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의 수장인 그로서는 불쾌하기 따름없었고.


“미치겠군.”


환호하는 아우크스부르크 팬들의 모습에 토마스 코바치 감독은 물을 마시며 화를 진정시켰다.

짜증이 절로 솟구치는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전반전 15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한 슈팅 6개.

그에 반해 아우크스부르크는 단 1개.

그런데 그 1개가 골로 연결되었다.

심지어 그 상대는 지난번에 자신에게 패배의 굴욕을 안겨주었던 곽진.


“대체 그 드리블은 대체 어디서 배운 거야?”


분명, 지난 23라운드에서 맞붙을 때는 이런 드리블은 없었다.

심지어 가장 최근 시합 영상에서도 이런 드리블 장면은 보질 못했었다.

찝찝하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불쾌한 기분이 토마스 코바치 감독을 불안하게 했으나 그는 애써 신경 쓰지 않았다.

우선은 동점부터 만들어야했으니까.


[바이에른 뮌헨, 선취골을 허용한 이후 더욱 무섭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의외의 한 방을 맞은 바이에른 뮌헨은 플레이 메이커인 미하엘 브란트를 앞세워 전보다 더욱 거세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미하엘 브란트의 패스! 오우, 곽진이 온 몸을 날리며 끊어냅니다! 곽진의 좋은 수비!]


그러나 측면 중앙 할 것 없이 폭 넓은 활동량을 선보이는 곽진이 미하엘 브란트를 철저히 막아냈고.

오히려 가끔씩 발생하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 상황에 그들은 추가 실점의 위기에 가슴을 졸여야 했다.


[곽진, 이번에도 오른쪽입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쪽으로 꺾습니다! 그대로 슈팅! 아,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힙니다!]


특히, 곽진은 오늘따라 과감하게 오른쪽 측면을 고집하며 로번을 연상시키는 드리블을 이용하여 슈팅까지 매듭을 짓고 있었다.


‘그나저나 정말로 로번을 똑 닮았군.’


18-19시즌에 리베리와 함께 팀을 떠난 아르옌 로번은 그대로 은퇴를 선택하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었다.

그리고 그 뒤로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 드리블을 지금 이번 시즌에 분데스리가 데뷔 전을 치룬 18살짜리 한국 선수에게 나온다는 것은 무척이나 의외인 장면이었다.

정말로 무척이나 닮았다.

우측면에서 툭툭 치다가 한순간에 왼쪽으로 꺾는 타이밍이나, 공을 몰 때의 속도가 정말 빠른 점이나 그리고 오로지 왼발 밖에 쓰지 않는 그의 단점까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단점까지 닮았다는 것이겠군.’


만약, 오른발까지 사용할 줄 알았다면 정말 악몽 그 자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던 그 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너킥이 진행되었다.


[빈센조가 침착하게 코너킥을 준비합니다!]

[곽진, 필립, 천시훈, 율리안 등 아우크스부르크에는 큰 선수들이 많습니다.]

[빈센조의 크로스! 하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냅니다!]

[패널티 박스 밖에서 볼 잡은 제퍼슨! 그대로 왼쪽 측면에 있는 곽진에게 연결합니다!]


사실, 토마스 코바치 감독은 착각을 하고 있었다.


[좌측면에서 이번에는 오른발로 공을 툭툭 치며 드리블하는 곽진입니다!]


로벤의 오른발은 서 있는 용도라고 스스로가 밝힐 정도로 숙련도 자체가 워낙 낮았지만, 곽진은 본래부터가 양발잡이였으며.


[곽진! 갑자기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갑니다!]


특히 곽진은 경험 체험에 대한 이해도가 무척이나 높은 선수였다.


[한 번! 두 번! 수비를 피해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갑니다!]


거기에 베론의 재능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 매일 매일 킥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웬만한 킥은 전부 할 줄 아는 선수다.


[계속해서 접는 곽진! 수비가 슈팅 타이밍을 잡지 못해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즉, 오른발로도 로번의 매크로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다.


[오른발 슛! 고오오올! 곽진이 포칼컵 결승전에서 전반 40분 만에 벌써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냅니다! 2대0으로 앞서나가는 아우크스부르크! 침몰하는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이번 득점 장면은 완전 오른발의 로번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미친······.”


토마스 코바치 감독은 두 번째 골에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다.

곽진은 처음에 실패했던 기찻길 세레머니를 펼치며 두 번째 골을 자축했고, 이에 아우크스부르크의 팬들은 열광했다.

스코어 2대0.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믿을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대신 분량이 많으니 봐주세요! (찡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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