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자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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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나이프
작품등록일 :
2019.10.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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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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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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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조금 친해진 것 같아.

아직 안 보여. 허나. 5미터 앞은 빛일지도 몰라.




DUMMY

[나보다 훨씬 멋지다. 내가 만든 ‘물거미’보다 환상적이야~!]

“노에르양. 이렇게 아름답게 생명력을 표현하다니 정말 놀라워요.”

“아니예요. 조금 응용을 한 것뿐이에요. 로지타님.”

“오~호. 장미를 점점 붉어지도록 만든 이 연장되는 효과가 너무 환상적이네요. 이 꿈틀대는 생명력하며. 우아한 자태. 수련생이 만들었다고는 보여 지지 않네요. 너무 놀라워요. 정말! 그럼 노에르양. 보너스를 주겠어요.”

*

“비루엘. 저기.”

그녀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수업시간에 언듯언듯 듣는 목소리였지만, 비루엘 자신을 부르는 그 목소리까지도 곱다니~ 라고 하면서 그는 그냥 감동을 먹었다.

[무슨 일일까!? 두근두근해.]

“으응. 노에르. 왜 무슨 일이라도?”

“그게. 네가 만든 거 꽤 괜찮아 보였어. 그, 그거. 물거미 말이야. 어떻게 만든 거야? 난 물거미가 그렇게 투명한 거미줄을 어떻게 만든 건지 궁금해서.(‘가르쳐달란 말은 자존심 땜에 못하겠어!’)”

“물거미. 아! 그거! 그건 ‘베타제로스’의 응용 식에 따라 육면체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끼워 맞춘다고 생각하면서 그 사이사이에 순간적으로 점액을 붙여서 계속 이어나가다가 ‘슈리다나’의 방정식에서의 이해를 빌려와서 벌레가 움직이는 방향을 유도해 내야해. 그밖에도 ‘챠르시산’의 술법을 써서 좀 더 유연하고 탄력 있는 유동체를 만드는 거야. 이제 그 영상들을 모두 한꺼번에 붙이면 되는데. 그 부분에서 가장 어려운···”

“뭐? 베타제로스? 슈리다나? 챠르시산? 뭐가 그렇게 복잡해? 넌 그런 걸 다 생각하면서 만드는 거야!? (‘그런 사람이 있기나 한 걸까? 괜히 잘난 척하고 있어! 진짜. 기분 나쁘게!’)”

“에. 그게···”

“고마워. 그럼 나, 갈게.”

“으응. 안녕.(‘난 그냥 책에서 읽은 대로 말한 거 뿐인데. 왜 저러지?’)”

[그녀가 고맙다고 했잖아? 먼저 말도 걸어줬잖아? 와아. 좋은 현상이야. 나도 뭔가 그녀에게 해줄 것이 생긴 것 같아 기뻐!]

비루엘은 노에르의 기분 나쁜 듯한 기색은 전혀 읽지 못했는지 단지 말을 걸어준 것에 대해 자신이 그 물음에 답할 수 있었다는 것에 너무 기뻐서 너무나 행복한 날이었다.

비루엘은 자신의 미래가 달린 것에 생존여부를 갖다 붙일 만큼 열심히 공부를 했기에 모든 이론을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었던 터라 저리 말하게 된 거였다.

*

그 후로도 조금씩 그녀는 그에게 뭔가 수업에 필요한 것들을 물어왔다. 그때마다 충실하게 비루엘은 자신이 아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런 자신이 너무 활기차 보여서 혼자 잘난 척은 다 하고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소극적이었고 내성적이었던 성격이 차차 변해 가는 듯 했다. 책이 비루엘을 살린 것 같았다. 이런 자신도 있었구나 하고 새로운 자신과도 마주하는 듯 해서 기분이 좋았다. 자신감이란 게 차츰차츰 자기 안에서 쌓여가는 터라 좋았다.

[그녀와 난. 조금 친해진 것 같아.]

배운다는 것은 좋았지만 그래도 신분이 다른 녀석들이 많아 괴로움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는 모렌 수련원을 선택한 그 자신에게서 기쁨을 느꼈다. 그녀를 만난 것에 그녀가 그에게 뭔가를 물어온다는 것이 하늘을 날만큼 기뻤다.

그래서 지금까지 비루엘 혼자만의 사랑을 그녀에게 알리고 싶었다.

“노에르. 나 있잖아. 널 쭉 좋아했었어. 그리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어. 그리고 미래엔 쭈욱 너만 좋아할 거야!”

이렇게 말해본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몹시 소심한 편인 비루엘은 아직 더 용기가 필요했다.

이론적인 것에만 자신 있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였기에 겁만 덜컥 났다. 소심하다는 것 자체도 ‘휴로’란 계급에서 비롯되었는지도 몰랐다. 항상 남들에게 비난을 받는 위치에 있었기에 그런 환경 적인 요소가 비루엘의 마음을 크게 표현하는 방법을 억압시키고 있는지도 몰랐다.

가능성 따윈 지워버리는 따가운 시선 속에서 비루엘의 마음은 점점 깊숙이 자신 속에 가두어 버린 지도 몰랐다. 하지만, 조금씩 자신을 인정해주는 믿음으로 다가오는 한 사람이 있어준다면 좀 더 밝은 가능성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꿀꺽.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더 기다릴까? 아니야. 아니야. 혹시 이러다가 다른 애가 먼저 해버리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예전처럼 무시당하면 으으으. 그래도 해보자! 조금만 더 힘내어서! 해보는 거야. 으싸!]

“저기. 노에르.”

“어? 비루엘이구나. 왜?”

[빨리, 어서, 얼른!]

허나 비루엘은 늦어버렸다. 그 순간 노에르는 뭔가 생각난 것처럼 감탄사를 내뱉더니 그에게 서둘러 말했다.

“아. 맞다. 우리 요번에 ‘라.렐.드.’에 가기로 했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

“(‘그것보다. 나. 할 말이 있는데···.’) ‘라.렐.드’? 그곳엔 왜 갑자기? 거긴 위험한 곳이야! 엄청! 위대한 모렌들조차도 그곳을 꺼린다고 들었어! 정말 큰일 날지도 몰라! 노에르!”

가뜩이나 긴장하고 있던 그였기에 과분한 반응들이 겁쟁이로 몰고 가기 딱 좋을 정도로 분포하며 그를 맴돌았다.

“그런 것쯤 나도 알아. 하지만 그곳엔 ‘신비한 샘’이 있대! 거기서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거야! 비루엘. 가보자. 가보자. 응? 나랑 함께 가줄 거지? 응?”

[나와 같이 가고 싶어 하는 걸까? 내게 같이 가길 권유하고 있어. 몇 번씩이나 ‘가보자’ 라고 말하고 있어. 그녀는 지금 의욕이 넘쳐나고 있어. 지금이야! 말해!]

그녀의 호기심 반짝이는 눈망울에 빨려 들어갈 것 같았던 그였기에 그만 자연스레 승낙하고 말았다. 그녀의 보채는 행동들이 마치 애교를 부리는 무엇처럼 보였고 그런 것은 그가 처음 보는 것이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시추에이션이었다. 왠지 그 모습은 심장에 심히 부담이 걸리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와 그녀는 꽤 친해진 듯 보였다.

“응! 같이 가도 좋아.”

“좋아! 그럼 내일 여기서 이 시간에!”

그러며 노에르는 기분 좋게 비루엘에게로 손을 흔들고 흔들었다. 얼떨결에 비루엘도 웃으며 손을 흔들고 흔들었다. 그럼에도 심장은 쿵쾅거렸다. 또 다른 공포로.

[큰일 났다! ‘라.렐.드.’ 거기 엄청나게 끔찍한 곳이랬는데! 이제 어떡하나?]

‘라.렐.드’는 어떤 곳인가?

그곳은 아주 단순히 설명하자면 미개척지로 미스터리 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모험가라면 한 번쯤 통과의례 삼아 가길 원하는 그런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다.

하지만 비록 미개척지라고 불리긴 하나 유능한 모렌 몇몇이 엄청나게 간단한 지도를 만들어 지리는 대강 알아볼 수 있는 이상한 곳이었다. 그 말은 살아 돌아온 자들은 꽤 있단 말이었다. 이런 지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소는 사람들이 좀처럼 찾지 않는 곳이었다.

왜냐하면 이곳엔 아주 성가신 동물의 잔해들이 있었다. 그 잔해들은 끔찍스런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매달린다고 전해졌다.

그런데 그 동물이란 것 중에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진화과정에서 진화가 다소 덜 된 것도 있는데 그것들은 손 발 다리 등 인간의 어느 일정 부위가 마구 움직이다가 사람들을 덥석 잡고 놓아주질 않는 것이다.

이것들이 그곳에 왜 생겨났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들리는 오래된 전설의 한 토막으로는 얌자쿨이 이곳에 만들어지기도 전에 참혹한 전쟁에서 마력을 지닌 자들의 엄청난 저주가 만들어낸 참상이라고만 전해졌다.

이것들을 ‘셜트’라고 불렸다. 이‘셜트’란 것이 사람을 물면 그 물린 부위가 심각한 피부알레르기처럼 부스럼을 내거나 아주 징그러운 파충류 같은 껍질로 변해버린다고 했다.

그렇게 변해 가는 피부를 본 사람들은 다시는 그곳에 갈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였다. 그냥 보기가 싫은 정도로만 변하는 것도 물론 끔직한 현상이었지만 고약한 냄새도 뿜어져 나왔기에 치료를 위해 의술을 행하는 자조차 그것을 치료하는 것을 매우 꺼려했다.

그 정도로 꿈에 나올까 두려운 그런 혐오감을 주는 상처였기에 그곳의 공포감은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런데도 그곳에 가려고 하는 것은 미래를 보여준다는 ‘신비한 샘’때문이었다.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달콤한 유혹이었기에 그런 상처를 입는 것에 대한 공포감은 흐려져 버렸던 것이었다.

*

역시 철부지인 노에르 그녀는 그곳에 가려고 한다.

그 철부지를 말리지 못한 비루엘도 가야했다.

비루엘은 그곳이 두렵다는 것은 알지만 가야했기에 그녀가 가기 때문에 기타 약속도 이미 한 상태라 그곳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하고 여러 가지 약초와 약간의 무기도 준비했다.

그 다음날 약속 장소로 온 비루엘은 노에르와 그녀의 여자 친구 둘인 에젠과 베잉을 만났다. 떠날 사람은 이렇게 총 네 명이었다.

‘에젠’은 옅은 다홍빛의 길게 땋은 머리칼을 가진 모험심에 가득 매료되어있는 대표적인 케이스였고 달리기를 엄청 잘했다. ‘베잉’은 암청색 머리를 묶어서 위로 높게 칭칭 감아 올림머리를 했고 얌전하고 조용한 아이로 검술이 꽤 뛰어난 검사였다.

‘에젠’이나 ‘베잉’은 여전히 비루엘의 존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지 아~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그 둘은 노에르와 같이 최고층계급인 ‘쥬피로’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휴로’같은 계급을 상대한다는 것에 크나큰 자존심이 상하는 듯 했다.

그나마 비루엘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노에르 그녀였기에 비루엘은 기뻤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마련했는지 모를 그 지도를 힐끗 보면서 벌써 한 시간 가까이 행군을 했다.

그럭저럭 즐거운 비루엘의 ‘라.렐.드.’지역의 모험은 여기로 끝마쳐야 할 것 같았다. 역시나 이곳엔 무시무시한 것이 살아 숨 쉬는 것이 당연한 듯 느껴졌다.

곧 뭔가의 빠른 움직임이 가느다란 풀숲사이를 공포를 가득 안고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사삭. 씨식. 싸아아.

풀숲에서 갑자기 차갑고 음산해진 바람이 불면서 그 이상한 움직임의 낌새가 더욱 활발해진 것 같았다. 벌써 그들 넷은 이미 포위가 된 듯했다. 그들 주위로 출렁이는 검은 물결이 밀려들고 있었다.

그것들의 정체는 시커멓고 혐오스럽게 생긴 인체의 일부들 즉 ‘셜트’라 불리는 것들이었고 그것들은 조금씩 느릿하다가 순간 가빠오며 두근대는 심장소리처럼 그들의 긴장된 눈앞에 선명히 부각되었다. 그렇게 빠르게 다가왔다.

그들 중에 몇몇의 비명소리도 이어져갔다.

“으악. 꺄악.”

“으에엑. 징그러워.”

다홍빛 땋은 긴 머리칼의 에젠은 마구 달리다가 더 이상 갈 곳이 없자, 그 셜트란 것들을 발을 뻗어 날렵하게 쳐내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에젠의 몸에 들러붙으려고 하던 셜트들이 채 붙기도 전에 발&주먹으로 교묘히 찌르고 빼내고 쳤다. 달리는 속도만큼이나 날렵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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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317. 은빛 거울*여자아이. 20.08.05 31 1 11쪽
317 316. 인형과 시체 사이. 20.08.04 30 1 11쪽
316 315. 몽령귀*최악이야. 20.08.03 26 1 11쪽
315 314. 홀로 걷는 자*거대 정령. 20.08.02 30 1 11쪽
314 313. 신이시여. 20.08.01 31 0 11쪽
313 312. 홀로 걷는 자. 20.07.31 29 0 11쪽
312 311. 넥타이를 건드리다가. 20.07.30 40 0 11쪽
311 310. 일상*눈물에 승복. 20.07.29 41 0 11쪽
310 309. 절 죽게 내버려둬요. 20.07.28 24 0 11쪽
309 308. 퍄모*저 놈 잡아라. 20.07.27 26 0 11쪽
308 307. 샤프네*아모르. 20.07.26 24 0 12쪽
307 306. 한껏 혼자 달궈지고 난리야! 20.07.25 30 0 10쪽
306 305. 이건 사생활 침해라구요! 20.07.24 30 0 11쪽
305 304. 저 펭귄을 미워할 수가 없어요. 20.07.23 23 0 11쪽
304 303. 그 메뚜기는 꽤 컸어. 20.07.22 30 0 12쪽
303 302. 왜 투명인간 취급이야! 20.07.21 33 0 10쪽
302 301. 이성보다 본능. 20.07.20 42 0 11쪽
301 300. 뭐하는 자식이냐. 20.07.19 29 0 11쪽
300 299. 샤르랑디*기대이상.(10권) 20.07.18 30 0 12쪽
299 298. 소년과 소녀*장기자랑. 20.07.17 24 0 12쪽
298 297. 사연*미팅. 20.07.16 31 0 12쪽
297 296. 네게서 두통을 느껴. 20.07.15 28 0 11쪽
296 295. 히라비세라*증오. 20.07.14 34 0 12쪽
295 294. 하툼*수피로네. 20.07.13 42 0 12쪽
294 293. 눈부신 광경. 20.07.12 35 0 11쪽
293 292. 폭포기둥. +2 20.07.11 29 1 12쪽
292 291. 어린 숙녀. 20.07.10 36 0 11쪽
291 290. 쇼크 상태. 20.07.09 24 0 12쪽
290 289. 닮은 곳*닮지 않은 곳. 20.07.08 32 0 11쪽
289 288. 아파*자수정. 20.07.07 45 0 12쪽
288 287. 고백*두려움. 20.07.06 21 0 12쪽
287 286. 계급*눈송이. 20.07.05 26 0 12쪽
286 285. 아이의 얼굴. 20.07.04 44 0 11쪽
285 284. 계급 좀 높다고 유세. 20.07.03 27 0 12쪽
» 283. 조금 친해진 것 같아. 20.07.02 48 0 11쪽
283 282. 비루엘*휴로. 20.07.01 45 0 11쪽
282 281. 두근두근*과거로. 20.06.30 33 0 10쪽
281 280. 상관없지. 20.06.29 31 0 11쪽
280 279. 그녀와 데이트. 20.06.28 26 0 12쪽
279 278. 퇴치법*기원. 20.06.27 26 0 12쪽
278 277. 그렇게 느끼한 놈. 20.06.26 32 0 11쪽
277 276. 복면인*지원군. 20.06.25 38 0 11쪽
276 275. 봉인 해제. 20.06.24 48 0 12쪽
275 274. 어떻게 괴롭혀줄까? 20.06.23 26 0 11쪽
274 273. 어느 마을에서. 20.06.22 23 0 11쪽
273 272. 추억*렌. 20.06.21 38 0 11쪽
272 271. 그녀가 웃었다*렌. 20.06.20 72 0 11쪽
271 270. 오해야.(9권) 20.06.19 31 0 11쪽
270 269. 수영 못해. 20.06.18 27 0 11쪽
269 268. 평온을 향해. 20.06.17 26 0 10쪽
268 267. 그와 그녀 단둘이. 20.06.16 37 0 11쪽
267 266. 물크덩. 물렁. 20.06.15 27 0 11쪽
266 265. 그들의 돌진. 20.06.14 26 0 11쪽
265 264. 녀석의 콧대를 꺾어버려. 20.06.13 37 0 11쪽
264 263. 범인은 부메랑? 20.06.12 28 0 11쪽
263 262. 도둑놈&도둑님. 20.06.11 25 0 11쪽
262 261. 흥분*설렘*긴장. 20.06.10 46 0 11쪽
261 260. 사과*여보세요? 20.06.09 37 0 11쪽
260 259. 네가 웃으면 정말 예쁠 텐데. 20.06.08 33 0 11쪽
259 258. 후회*괴로움. 20.06.07 53 0 11쪽
258 257. 몽령귀 범죄자들. 20.06.06 43 0 11쪽
257 256. 이해를 못하겠는데. 20.06.05 31 0 11쪽
256 255. 샤망들. 20.06.04 37 0 11쪽
255 254. 쥬가의 힌트. 20.06.03 27 0 11쪽
254 253. 저기도! 여기도? 20.06.02 68 0 11쪽
253 252. 모래시계. 20.06.01 25 0 10쪽
252 251. 정보원 파파. 20.05.31 27 0 11쪽
251 250. 미안하다고 했거든. 20.05.30 34 0 11쪽
250 249. 아저씨를 믿었는데. 20.05.29 26 0 11쪽
249 248. 좀 더 밝은 빛. 20.05.28 27 0 11쪽
248 247. 그래. 네 이야기. 20.05.27 27 0 11쪽
247 246. 저와 같이 해변을 걸어요. 20.05.26 32 0 11쪽
246 245. 내가 원하는 것!? 20.05.25 56 0 11쪽
245 244. 그의 그늘. 20.05.24 26 0 12쪽
244 243. 이 길치 녀석을 어쩐다. 20.05.23 36 0 12쪽
243 242. 네가 막내? 20.05.22 36 0 13쪽
242 241. 쵸코*깡패. 20.05.21 57 0 11쪽
241 240. 작전*놀이대공원.(8권) 20.05.20 43 0 11쪽
240 239. 앵벌이*천유파. 20.05.19 24 0 11쪽
239 238. 카리스마를 위해. 20.05.18 25 0 11쪽
238 237. 회장님의 말. 20.05.17 23 0 12쪽
237 236. 뒤척뒤척. 20.05.16 37 0 10쪽
236 235. 싫어? 좋아? 20.05.15 21 0 10쪽
235 234. 투닥투닥. 20.05.14 25 0 10쪽
234 233. 도와줘&반지. 20.05.13 27 0 10쪽
233 232. 저리 가. 오지 마. 20.05.12 25 0 12쪽
232 231. 녀석들의 손재주. 20.05.11 23 0 11쪽
231 230. 오해. 20.05.10 44 0 12쪽
230 229. 네가 바로 타겟. 20.05.09 24 0 11쪽
229 228. 후다닥*친구. 20.05.08 43 0 11쪽
228 227. 너도 나도 공간이동. 20.05.07 45 0 11쪽
227 226. 혼란스러워. 20.05.06 45 0 12쪽
226 225. 박수*바사삭. 20.05.05 29 0 11쪽
225 224. 포이의 춤. 20.05.04 42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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