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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 김미나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중·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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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yeo..
작품등록일 :
2019.10.16 20:09
최근연재일 :
2019.11.26 18:00
연재수 :
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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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09

작성
19.11.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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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1화 선택의 기로에 서다

DUMMY

11화 선택의 기로에 서다.




갑작스러운 교수님의 제안에 머리가 혼란스러운 미나였다. 한참을 캠퍼스를 배회하던 미나는 익숙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나는 학교에서 성민과 함께 공부하던 시절 자주오던 도서관 앞 숲길에 위치한 벤치에 앉았다.


미나는 사실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 자신의 삶을 위해서 교수님의 제안을 따르는 것이 옳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미나가 영국 유학행을 망설이는 이유에는 성민이 눈 앞을 아른거리기 때문이었다.



“오빠랑 떨어져도 괜찮을까···? 지금 영국을 가게되면 최소 5년이상은 영국에서 살아야할텐데. 하··· ···.”



미나는 한참을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이때 미나의 휴대폰에 익숙한 이름이 떴다. 성민이었다.



“교수님은 잘 뵈었어?”


“응···.”


“뭐라고 말씀하셔?”


“음···. 전화로 할 말은 아닌 것 같고 만나서 이야기 해줄게.”


“그래···? 목소리가 진지하니까 갑자기 긴장되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만 기다릴게.”


“응···. 전화로는 이야기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그래.”


“점심은 먹었어?”


“아니, 아직이야. 오빠는?”

“응, 나는 선배들이랑 같이 밥먹고 잠시 너한테 전화하는 거야.”


이성민~~ 성민의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


“누구야?”


“아~ 너도 아는 사람, 유나있잖아. 내 동기.”


“아···. 그 분.”



식당에 이어 자꾸만 듣게되는 그녀의 이름에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바쁜거같은데 이만 끊어.”


“미나야 갑자기 목소리가 왜 그래? 오빠 괜찮은데.”


“아냐. 누가 부른다. 끊자 오빠.”


사실 미나를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성민에게서 자꾸 들려오는 유나의 목소리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미나가 자칫 성민에게 화를 낼까 무서워 다급히 전화를 끊은 것일 뿐이었다.



“김미나, 찌질하다.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닌 거 알면서 왜 자꾸 질투하는 거야.”




기분이 울적해진 미나는 도서관에서 공부중인 예린에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뚫어질듯한 눈빛으로 책을 쏘아보며 공부하던 예린의 곁에 슬며시 미나는 캔커피를 밀어놓았다.


고개를 든 예린은 미나의 얼굴을 보고 환히 웃으며 반겼다.



“이야~ 사시합격생이 응원을 오니까 기운이 팍팍 생기는 데.”


도서관을 벗어나 대화를 나누는 미나와 예린이다.


“에이~ 공부는 잘 돼가?”

“워낙 양이 많으니까, 잘 되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거지.”


“최예린 답네! 합격할거야 너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잖아.”


이야기를 나누던 미나와 예린의 앞에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운다.


병준과 재범이었다.


제대를 한 재범과 병준은 예린을 따라 함께 사시준비를 시작했다.


“오랜만이다! 김미나!”


“성민선배는?”


시험 준비에 열중하던 재범과 병준, 예린은 오랜만에 미나를 만나 안부를 묻는다.


“오빠는 일하느라 정신없지 뭐.”


“이검사님 요새 진짜 바쁘긴 하더라, 연락하면 몇 분이상 통화하기가 힘든 것 같아. 여기저기 부르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응···. 오빠 요새 진짜 바빠. 나도 통 못봐.”


유일하게 예린만 낮아진 미나의 목소리와 어두워진 낯빛을 알아차렸다.


“밥은 먹고 공부하는거야?”


“지금 몇시지?”


“엇? 벌써 1시네.”


“다들 밥이나 먹으러 갈래? 공부도 식후경이지.”


“그래~!”


미나의 제안에 식사도 까맣게 잊고 공부하던 예린, 재범, 병준은 서둘러 짐을 정리하고 도서관 밖을 나섰다.


학교 앞 식당에 도착한 예린, 미나, 재범, 병준이다.


“미나야, 근데 너 무슨 고민있냐?”


무언가 근심이 있어보이는 미나의 표정에 진지하게 묻는 예린이다.


“사시 합격에 대형로펌이 줄줄이 있는 얜데 무슨 고민이 있어. 걔다가 남친은 검사인데?”


“좀 닥쳐봐, 김병준. 눈치는 밥 말아먹었냐?”


눈치 없는 병준의 말에 면박을 주는 재범이다.



“맞아. 행복하지 요새.”


“말은 행복하다인데 내 표정은 죽상인데? 무슨 일이야? 내가 너 하루 이틀 보냐?”


미나는 자신을 꿰뚫어보는 예린의 말에 결국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사실 아침에 정교수님께 전화가 왔어.”


“정교수님? 정용수교수님?? 그 분이 무슨 일로?”


“아침에 연락이 오셔서 방에 찾아뵀더니 영국에서 로스쿨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가보지 않겠나고 제의하시더라구. 학비도 없고 박사 연계도 되고 좋은 제안을 주시더라.”


“근데···. 그게 왜 고민이야? 당연히 가야지!!!”


미나의 말에 신이난 병준이 답했다.


“성민 선배 때문이구나...”


미나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사람은 역시 예린이다.


“웅. 선배가 계속 신경이 쓰여 가시처럼.”


잠자코 모든 이야기를 듣던 재범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야, 김미나. 네 인생이야. 누가봐도 좋은 기회이고. 물론 영국으로 출발하면 몇 년은 그 곳에서 머물러야겠지만 그렇게해서 선배랑 잘못된 인연이라면 거기까지 인거야. 선배도 선배의 인생이 있는거고, 너도 네 삶이 있는거지. 각자의 삶에 후회가 없을 때 서로에게 더 의지가 되는 사랑도 할 수 있는거 아니겠냐?”


진지한 재범의 조언에 숙연해진 미나와 예린, 병준이다.


“이야~ 우리 남친 군대갔다 오더니 어른 다 됐네.”


정적을 깬 사람은 예린이다.


“맞아. 예린아. 나도 재범이랑 같은 생각이야. 네 삶이니 네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길 바래.”


모든 이야기를 들은 미나는 해맑게 웃으며 답했다.


“고마워. 너희 얘기를 들으니까 생각이 정리된다. 내가 힘이 되어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힘을 받네.”


“너는 그냥 한국대의 전설이 내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힘이 되는 거야.”


“고마워···.”



식사를 마친 미나는 학교 주변을 한참 배회하다 성민에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5시쯤 성민이 근무하는 서울 지법에 도착한 미나는 성민이 저녁을 먹으로 나오는 시간 때인 5시 30분이 되기까지 기다렸다.



시계가 5시 30분을 가르키자 미나는 성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민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 미리 얘기하고 왔어야 했는데, 너무 갑자기 왔나.”


미나는 서울 지법의 정문 앞을 쳐다 보다 성민에게 문자를 남긴다.


‘오빠, 내가 사실 저녁시간 맞춰서···.


문자를 한참 남기고 있는데 저멀리 성민의 모습이 보인다.



“엇!! 오빠!!!!!!!!!!!”



반갑게 성민을 향해 소리치는 미나는 갑자기 말이 멎는다.



성민의 곁에 성민의 어깨에 팔을 두른 여자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이 유나, 또 그녀였다.



미나를 발견한 성민은 유나의 팔을 뿌리친 채 미나에게로 달려간다.


“미나야!!! 연락도없이 왠일이야!!!”


갑자기 자신을 찾아 온 미나가 반가운 성민이다.


“사실 나 오늘 진짜 힘든 일 있었는데 네 얼굴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신이 난 성민과 달리 미나는 아까본 유나의 모습으로 인해 기분이 좋지않았다.


“연락을 하고 왔어야했는데 너무 갑자기 와버렸네. 내가. 오빠 나 급한 일이 생겨서 그만 가볼게.”


“급한 일???? 갑자기????”


뒤돌아서는 미나를 보며 느낌이 이상한 성민은 그녀를 뒤쫒아 갔다.


“무슨 일이야? 김미나. 내가 뭐 잘못한거야?”


“아니야. 그런거. 진짜 약속이 있었고, 잠깐 얼굴보려한거야.”


급하게 핑계를 대며 성민에게서 달아나는 미나였다.



아까 본 미나의 얼굴이 눈에 아른거리는 성민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이때 성민의 사무실 문을 여는 유나였다.


“야~ 이성민, 오늘 박선배가 차장님 모시고 한 잔 해야 한데.”


유나의 말이 귀에 들어올 리 없는 성민은 서둘러 짐을 챙겨 사무실 밖을 벗어났다.


“이유나. 오늘은 너가 독박써라. 미안하다.”


“야!! 야!!! 야 이 새끼야!!!! 오늘 혼자 붙잡히면 아침까지 못나간다고 이새끼야!!”


유나가 소리치며 성민에게 외쳤지만 성민의 마음은 오직 미나에게만 향해 있었다.




도망치듯 성민을 떠나온 미나는 집으로 향하면서 자신을 자책했다.


성민이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팔짱을 낀 것도 아니었다. 그냥 친구사이에 오고 갈 수 있는 스킨십에 자신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성민에게 아무런 설명도 듯지 않고 도망쳐 온 자신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는 걸 스스로 자각한다.



그치만 그래도 성민에게 들어오는 섭섭함을 지울 수 없었다.



바쁜 성민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 연락하고 있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서운했고, 자신이 선택한 변호사의 길이지만 성민에 비해 자꾸 자신이 작게 느껴지는 예린이었다.


집안도 직업도 모든게 완벽한 성민에게 자신은 부족한 것만 같았다.


집으로 들어온 미나는 성민에게 문자를 남겼다.


‘아까는 미안해 오빠. 내가 요새 좀 예민해서 그랬던 거야. 업무 잘하고 내일 저녁에 보자. 오빠한테 할 말이 있어.’



미나에게로 향하는 길 문자를 받은 성민은 불안했다.


“할 말이 뭐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영국 유학행을 결정한 미나는 성민에게 설명하기로 결심했다. 자꾸만 성민과 비교하며 자신을 작게 느끼는 미나 자신을 위해서도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이 부리는 심술에 당황할 성민을 위해서도 스스로 성민에게 당당할 만큼 성장해야겠다고 결심한 미나였다.



30분이 흘렀을까 미나의 집 초인종이 울렸다.


“누구세요?”


“나야.”


성민이었다.



문을 열고 나서자 장미꽃 한 다발을 안고 그녀를 기다리는 성민이 보인다.


“오빠, 오늘 일 바쁘다고 하지않았어?”


“웅. 그랬지. 근데 네가 머리를 가득채워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는걸. 널 봐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


성민의 말에 너무도 미안한 미나는 꽃다발을 손에 안고 서둘러 성민을 보냈다.


“나 진짜 괜찮으니까 어서 가봐. 오빠 일까지 영향미치고 싶지않아. 내가 미안해.”


자신을 밀어내는 미나의 손을 꽉 잡고 미나의 집으로 들어선 성민이다.


“몰라~ 김미나. 나 오늘 직장 째고 온 거니까 너가 책임져!”


“오빠~!!”


태연하게 웃으며 쇼파에 앉은 성민은 미나에게 웃으며 말한다.


“어~ 네가 아무리 그래도 나는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거든~~. 미나야 오빠 배고프다! 아까 너가 그렇게 가벼려서 오빠 아무것도 못 먹었어. 라면 끓여줘~~!”



태연히 미나에게 말하며 양복 마이를 툭 벗어던지더니 쇼파에 누워버리는 성민이다.


그런 성민을 바라보자 웃음이 터지는 미나이다.


“나도 모르겠다! 그래! 라면 먹고가, 이성민!”



성민을 향해 싱긋 웃음을 보인 미나는 머리를 질끈 묶고 냄비에 물을 올렸다.


어느덧 미나의 뒤로 다가온 성민은 그녀를 안았다.


“하···. 좋다. 오늘 나 진짜 힘들었는데 이렇게 네가 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숨이 쉬어져. 아까까지는 가슴이 꽉 막힌 기분이었거든.”


성민의 말에 눈시울이 붉어진 미나였지만 입술을 꽉 깨문 미나는 성민에게로 고개를 돌려 가볍게 성민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이검사님, 유능한 검사인줄 알았는데 아직 아기네?”


미나의 말에 미나의 허리를 한 팔로 감아 안은 성민은 미나를 싱크대 방향으로 밀어붙이며 가스레인지에 불을 껐다.


“아가??? 오빠가 오랜만에 어른다움이 뭔지 보여줘야겠네.”


말이 끝남과 동시에 미나에게 키스하는 성민이다. 싱크대에 허리가 휠 정도로 키스를 나누던 성민과 미나는 입술을 떼지 않은 채 미나의 방으로 향한다.



미나의 방 불이 꺼졌다.




오랜만에 사랑을 나눈 미나와 성민은 허기진 배를 채우려 해가 어두컴컴해져서야 식탁에 앉아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미나의 두 발은 성민의 발 위에 살포시 얹어져있었다.



“배고팠다. 오빠···.”


“나는 배 하나도 안고팠는데, 다시 방으로 갈까?”



성민의 짖굳은 말에 얼굴이 붉어진 미나는 성민의 발을 쎄게 쿵하고 밟았다.


“악!!”


“자꾸 그럴래???”


“아~ 알겠어!!”


허겁지겁 배를 채운 성민과 미나는 나란히 쇼파에 앉아 맥주 한 캔을 열었다.



성민의 눈치를 보던 미나는 조심히 입을 연다.



“오빠, 나 할 말이 있어.”


미나의 말에 성민은 갑자기 긴장한다.


“무슨 말?”


“아까 낮에 정교수님 뵈었잖아.”


미나의 말에 한층 긴장이 누그러진 성민이다.


“아~ 맞어. 그거 궁금했었는데, 정교수님이 뭐라고 하셨어?”


“음···. 오빠, 정교수님이 영국에 로스쿨 석·박사 연계해서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셨어.”


“뭐??? 영국???”


느닷없는 영국 유학 얘기에 벙찐 성민이다.


“응···. 학비 지원도 되고 국제 변호사 자격도 취득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더라고··· ··· 그래서 정교수님이...”


미나의 설명이 이어지자 성민은 침묵하며 긴 생각에 잠겼다. 미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성민은 이미 알고 있었다. 자신에게 이런 설명을 하는 이유가 미나의 마음속에 영국 유학을 가고싶은 심중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반대하면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성민은 미나의 말에 섣불리 답 할 수 없었다. 맥주 한 캔을 다 비울 동안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던 성민은 마지막 한 모금의 맥주를 털어넣고 미나에게 말했다.


“다녀와···.”


“응??”


“갔다 와. 오빠 기다릴게.”


미나에게 좋은 기회라는 것도, 미나가 이 기회를 원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는 성민은 자신을 위해 그녀를 말릴 수 없었다.


“다녀와. 미나 네 꿈을 위한 길인데 내가 말릴 수 없는 일이야. 나한테 이렇게 말할 정도라면 이미 가고싶은 쪽으로 네 맘이 기울었다는 건데···, 다녀와라 미나야.”



“오빠··· ···.”


잠시 자리에서 일어난 성민은 자신의 양복 안주머니를 뒤적였다.



성민이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었단 사실과 그의 승낙이 고마운 미나는 캔 맥주를 만지작거리며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윽고 미나의 옆으로 자리한 성민이다.


“김미나, 오빠 좀 볼래?”


괜시리 미안한 미나의 시선은 여전히 그를 바라보지 못하다 천천히 그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미나의 손을 살포시 잡은 성민은 꼭 쥐고있던 손을 풀어 그녀의 손에 건네주었다.


예쁜 반지가 미나의 손에 올려졌다.


“미나 네게 원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오빠는 응원할거야. 대신에 네가 한국에 다시 돌아오는 그날 오빠랑 결혼해줄래~?”


담백한 고백과 함께 그녀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성민이다.


미나의 눈에 눈물이 흘러내린다.


미나는 대답을 대신에 성민의 양 볼을 잡고 뽀뽀했다.






“고마워··· ···. 오빠.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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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 김미나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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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화 너무 강하게 잡아당기면 끊어지는 법 19.11.26 2 0 13쪽
21 19화 8년 전 그 날과의 직면 19.11.24 5 0 11쪽
20 18화 여전히 내게는 익숙한 그 19.11.21 10 0 10쪽
19 17화 풀리지 않은 엉킨 실타래 19.11.19 8 0 12쪽
18 16화 한국대 법학과 여교수 김미나 19.11.17 11 0 10쪽
17 15화 성공의 아우토반을 하차하다 19.11.14 12 0 10쪽
16 14화 부와 명예 그리고 검은 그림자 19.11.12 15 0 12쪽
15 13화 영국에서 펼쳐진 제 2의 인생 19.11.10 16 0 14쪽
14 12화 새로운 인생의 서막 19.11.07 14 0 15쪽
» 11화 선택의 기로에 서다 19.11.05 19 0 15쪽
12 10화 어느 연인들처럼 그렇게 19.11.03 28 0 13쪽
11 9화 한국대 전설이 되다. 19.10.31 29 0 14쪽
10 8화 평생을 함께할 운명들 19.10.29 47 0 13쪽
9 7화 뜨겁게 불타오른 여름 밤 19.10.27 60 0 12쪽
8 번외 -예린과 재범의 러브스토리 19.10.24 24 0 5쪽
7 6화 봄 날, 꽃피는 사랑 19.10.24 17 0 8쪽
6 5화 운명같이 시작된 첫 사랑 19.10.22 28 0 13쪽
5 4화 우연이 운명으로 19.10.20 27 0 12쪽
4 3화 법학과 여신의 첫사랑 19.10.18 47 0 10쪽
3 2화 한국행의 이유(2) 19.10.16 44 1 6쪽
2 1화 한국행의 이유(1) 19.10.16 56 0 5쪽
1 프롤로그 19.10.16 88 2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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