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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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몽객
작품등록일 :
2012.10.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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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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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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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DUMMY

캠퍼스는 수도 가벨린 에서 한시간 가량 항해를 하면 나오는 커다란 반원형의 섬이다. 모든 것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컬리지가 섬 중앙에 자리잡고 다양한 학교가 주변에 포진해 있다.

설립 목적에 맞춰 마법, 군사, 항해, 행정, 예술, 기술등의 다양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가르쳐 전문가를 육성 배출하는 캠퍼스는 대륙에서 검증된 인재들만 들어올수 있는 엘리트 코스다.

캠퍼스 공국이라 불릴정도로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한 캠퍼스는 외부의 간섭을 일절 받지않고 오직 학생들의 교육에만 집중했는데 실제로 자치학생회와 교수진들로 이루어진 위원회가 섬을 운영한다.

“여기가 캠퍼스군.”

짧은 항해 끝에 캠퍼스에 도착한 아이작은 부두에 발을 딛이며 중얼거렸다. 어째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부두와 창고, 몇채의 대기소 건물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 항구의 안쪽은 성벽이 가로막고 있었고 활짝 열린 성문을 통해 컴패스 내부로 들어가는 완만한 경사의 널찍한 오르막길이 보였다. 보급품을 하역하던 선원들이 우두커니 서 있는 아이작을 힐끔힐끔 훔쳐 봤다.

“이것들아! 요령 피우지 말고 빨리 빨리 움직여!”

우렁차면서도 걸걸한 목소리에 선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음? 뭐야 아무도 안나온건가? 뭐 걱정하지마 조금 있으면 보급품 수령을 확인하러 올테니까.”

“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곤잘레스씨.”

아이작은 다가와 위로하듯 말을 건네는 전형적인 뱃사람 이미지의 중년남자에게 고개숙이며 말했다. 그 모습에 곤잘레스는 익숙하지 않은 듯 턱수염을 긁적이며 말했다.

“이거참. 귀족 맞아? 하긴 말하면서도 편하게 대하는 나도 미친 놈이지만.”

근 10년만에 일어난 마물의 습격사건은 커다란 이슈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유일한 생존자라 할 수 있는 아이작의 처지 또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큼 널리 알려졌다.

“뭐 어찌됐건 캠퍼스 출신이면 어디가서 한자리 꿰찰수 있을테니 열심히 하라고. 아! 저기 오는군.”

어깨를 두들기며 격려하던 곤잘레스가 말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 아이작의 눈에 한 대의 동력차가 털털거리며 다가오는게 보였다.

‘언제봐도 신기하단 말이야. 마나를 이용한다라…… 그야말로 무공해 동력이잖아?’

익숙한 디자인의 물체. 이 세상에서 보자마자 경악할 수밖에 없었던 자동차였다. 하긴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다. 사회 인프라의 수준이 근대급이면 교통또한 비슷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

“오! 저게 바로 요즘 한창 떠오르는 신형 동력차구만. 조만간 귀족들 상대로 판다고 하던데 캠퍼스에선 벌써 돌아다니네?”

곁에 있는 곤잘레스가 신기해 하며 바라볼 때 가까이 동력차는 곧 곤잘레스와 아이작의 앞에 멈춰섰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일찍 오셨네요.”

차에서 내린 금발머리의 잘생긴 청년은 빙긋 웃으며 곤잘레스를 향해 말했다.

“예. 운좋게 순풍이 불었습니다.”

“다행이네요. 물건은 이상없죠?”

“예. 출발하기전에 이미 확인했습니다. 일단 창고에 하역중인데 지금 확인하시겠습니까?”

“일단 서류부터 확인하고요. 그런데 이 아이는 누구죠? 입학시즌도 아니고 외부로 나간 학생은 없을텐데?”

청년이 의아한 듯 묻자 곤잘레스는 곤혹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캠퍼스에 입학하기로 되어 있다는데 아닙니까?”

“에? 편입생이 있다는 보고는 받은적이 없는데?”

“처음뵙겠습니다. 아이작 론다트라고 합니다.”

“론다트? 혹시 론다트 남작가?”

“예.”

“아아. 그럼 네가 카이넨의 동생이구나.”

“……형입니다만.”

아이작의 기억에 따르면 배다른 두 동생은 카이넨 차남과 카이젠 삼남. 그중 카이넨은 정상적으로 캠퍼스에 입학해 컬리지에 들어갔다. 그러니 카이넨을 안다는건 눈앞의 청년 또한 컬리지 소속이라는 뜻이었다.

형이란 말에 청년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형이라고? 형이 있다는 소리는 들은적 없는데?”

“저 저기 마젤란님 잠시만.”

보다못한 곤잘레스가 나서 마젤란이란 청년은 데리고 떨어져 숙덕숙던 뭔가 얘기를 나누었다. 보나마나 아이작이 어떤 처지인지 알려주고 있는게 뻔했다.

곤잘레스의 설명을 들은 마젤란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아이작에게 다가왔다.

“이거 참. 오느라 고생했네.”

“아닙니다.”

“잠시만 기다려봐.”

마젤란은 아이작에게 양해를 구한뒤 항구 한켠에 마련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무덤덤한 표정으로 다시 나와 곤잘레스를 향해 말했다.

“일단 같이 가자. 이건 내 선에서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아. 곤잘레스씨 함장님한테 그냥 가서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 서류 확인은 부탁 좀 드릴게요.”

“염려하지 마십쇼. 확실하게 준비해 놓겠습니다. 꼬마…… 험험 그럼 열심히 하십쇼 아이작 도련님.”

아무리 편하게 대했어도 아이작은 귀족신분이었다. 단둘이 있다면 모를까 마젤란이 있는데 실수할수 없다. 슬쩍 눈치를 보며 넙죽 허리를 숙인 곤잘레스가 창고쪽으로 걸어갔다.

“자 우리도 갈까. 타.”

동력차의 보조석 문을 열어주곤 운전석에 몸을 실은 마젤란은 머뭇거리는 아이작을 향해 씨익 웃으며 말했다.

“너무 그렇게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되. 이건 제국 기술원에서 개발한 최신 작품이니까. 시험주행중이긴 하지만 아직 사고난적은 없어.”

“……”

아이작이 조심스레 올라타자 자동차는 곧 도로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치고 지나가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볼 때 마젤란이 함숨을 내쉬며 말했다.

“일단 알아두는게 좋을 거야. 사실 내가 알기로 이런 사례가 단 한번도 없었거든.”

“어떤……”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컬리지는 현실을 똑바로 알아야 최선의 선택을 할수 있다고 가르치니까 나도 솔직하게 말할게.”

“……예.”

“사실 아이작군과 같은 경우가 없는건 아니야. 카이넨이 형이 있다는 소리조차 안한거 보니까 무슨 사정인지 대충 짐작은 가. 귀족가문의 계승권을 둘러싼 권력암투야 흔한 일이니까. 특히 요즘 세상에 영지를 가진 귀족들은 얼마 없으니까 이득이 어마어마 하지.”

“불가피한 피해자란 거군요.”

“아니. 후원자 하나 없고 지켜줄 세력도 없는데 계승 1순위면 그냥 재수없는 인생이지.”

정말 잔일할 정도로 현실을 똑바로 가르쳐 주는군. 아이작은 속으로 쓴웃음을 지으며 생각했다. 준영의 정신이 아닌 아이작 본인이었다면 지금 이 순간 질질 짜고 난리도 아니었을 거다.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아이작이 의외인지 마젤란은 살짝 놀란 표정으로 아이작을 힐끗 바라보았다.

“문제는 론다트 남작가 내부의 일을 캠퍼스로 끌고 왔다는 거야. 보나마나 들킬 때 까지 쉬쉬하며 숨기다가 추궁당하니까 그제서야 캠퍼스로 보낸거겠지.”

‘멋진 추리로군.’

마젤란의 말에 속으로 중얼거리며 거리를 바라보았다. 익숙한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 운동장, 광장, 전형적인 학교의 정경이 스치고 지나간뒤 가로수가 죽 늘어선 도로를 따라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어디로 가는거죠?”

“에…… 이거 참. 이런말 하긴 좀 그렇치만 영광으로 여겨야 할 거야. 컬리지에 소속된 인원을 제외하고 외부인이 컬리지에 들어가는건 흔한일이 아니거든.”

컬리지라…… 아이작은 호기심을 반짝이며 점점 가까워 지는 건물을 바라보았다. 한 채의 성과도 같이 성벽에 둘러싸인 컬리지는 모든 것의 정점이란 명성답게 고고한 위용을 자랑했다. 캠퍼스에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학문과 예술을 배울수 있다. 컬리지 또한 마찬가지다. 아무리 천재중의 천재들만 모아 따로 교육시킨다 해도 이중으로 운영하는건 완벽한 낭비로 보였다.

“자 도착이다.”

웅장한 성문을 지나 공터 한컨에 차를 세운 마젤란을 아이작을 데리고 중앙 건물로 건어갔다. 건물 안에 들어선 아이작은 절로 휘파람이 나오려는걸 간신히 참았다. 학교인지 예술관이지 모를 정도로 중앙건물 1층은 온갖 예술픔들로 가득 차 있었다.

“멋지지? 예술쪽을 전공한 컬리지생들의 졸업작품 들이야. 여기 있는 예술품들만 전부 팔아도 제국의 5년예산은 거뜬하게 뽑는다는 소리가 있을정도라고.”

확실이 예술쪽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작이 봐도 멋지단 소리가 나오는 물건들이 즐비했다. 화려한 그림과 아름다운 조각, 심지어는 검과 갑옷까지 있다.

“구경을 시켜주곤 싶지만 시간이 없네.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거든.”

“누가 기다리는거죠?”

“학장님이 널 보자고 하시네.”



캠퍼스는 캠퍼스공국이라 불릴정도로 제국의 영향권에서 한발짝 벗어나 있는 존재였다. 실제로 캠퍼스의 정점인 컬리지의 학장은 취임하는 순간 공작위에 임명된다. 학장직을 수행할 동안 수여된 한시적 작위였지만 그 명예는 대대로 이어진다.

현 컬리지의 학장인 코듀로이 공작은 평민신분에서 컬리지의 학장에 취임한 이미 전설에 가까운 인물로 평민들 사이에선 선망의 대상이자 하나의 목표였다.

응접실에서 얼마나 기다렸을까? 들어오란 소리에 아이작과 마젤란은 자리에서 일어나 학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고풍스런 구조의 학장실 양 벽면은 서재처럼 책이 가득 꽂혀있다. 정면을 마주보는 벽에는 커다란 채광창과 함께 고급책상이 놓여있고 한 노인이 의자에 앉아 서류를 살펴보고 있었다.

‘어째 한 성질 할거같은 얼굴인데?’

딱 봐도 가까이 하기 힘든 신경직 적이고 심술보가 가득한 괄괄한 성격의 노인같았다.

“학장님? 아이작을 데려 왔습니다.”

마젤란의 말에 흘깃 시선을 돌려 두 사람을 훝어보곤 다시 서류로 시선을 내린 코듀로이의 모습에 두 사람은 아무말도 못한채 가만히 서 있어야 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무슨 서류작업할게 그리 많은지 신경도 쓰지 않은채 사무에 매진하는 코듀로이의 모습에 아이작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책상 가까이 다가갔다.

“아이작 론다트라고 합니다.”

“……”

아이작이 꾸벅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자 코듀로이는 그제서야 서류에서 눈을 떼곤 의자에 몸을 기대며 뚱한 표정으로 아이작을 바라보았다.

“……”

“……”

잠시 어색한 침묵이 감돌 때 코듀로이 공작이 대뜸 말했다.

“너 캠퍼스 졸업하면 뭐하고 먹고 살꺼냐?”

“시골 촌구석의 행정관이나 치안관이 되고 싶습니다.”

의외의 대답인지 코듀로이 공작의 눈에 작은 호기심이 감돌았다.

“어째서?”

“평생 놀고먹으면서 편하게 살고 싶으니까요.”

“그럴거면 시장이나 촌장이 낮지않나?”

“책임을 져야할 대표직 보단 무시못할 2인자 자리가 훨씬 좋죠.”

“거 꼬맹이가 벌써부터 세상 진리를 깨달았군.”

아이작의 말에 피식 웃은 코듀로이 공작은 마젤란을 손짓해 부르더니 서류를 한 장 넘겨주곤 볼일이 끝났다는 듯 손을 휘저었다. 서류의 내용을 확인한 마젤란의 표정이 황당하다는 듯 일그러졌지만 감히 코듀로이 공작에게 따질순 없어 묵묵히 아이작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코듀로이는 마젤란과 함께 사라지는 아이작의 뒷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다 중얼거렸다.

“특이한 놈이로군,”

“뭔가 발견한거라도 있습니까?”

한쪽 벽 책장이 둘로 갈라지더니 한 남자가 튀어 나오며 말했다.

“그놈. 눈깔이 죽어있어. 내 경험으로 보자면 그런 놈들 대부분은 너무 많은 죽음을 봐서 무덤덤해진 놈들이야. 그리고 그런 놈들은 전부 사람 죽고사는 문제는 물론 자기자신의 목숨조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그야 참사를 겪었으니 충격 때문에 그런거겠죠.”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그렇게 의심이 가시면 등급을 올리시는게……”

“갑작스런 사태에 요원들의 피해가 너무 컸어. 고작 5등급 짜리한테 할당하기엔 사람이 턱없이 부족해. 일단 지켜 보자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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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22 대면한솔
    작성일
    12.08.05 15:09
    No. 1

    허허... 상당히 잠제됀 새상인듯... 표면상 제국에의해 통치 돼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권력가들이 이권 다툼이 있을지도?? 재미있을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12.08.21 07:15
    No. 2

    혹시 저렇듯 익숙한 게 많다면
    사고시 넘어온 사람이 더 있다고 봐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일리안25
    작성일
    12.08.23 00:02
    No. 3

    그런데 자동차가 있는마당에 순풍으로 배가 빨리 왔다는건 좀 어색한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까오잡기
    작성일
    12.09.04 12:02
    No. 4

    아무리 동력장치가 있다고 하더라고 순풍에 의한 파도방향과 저항은 있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DarkMoon..
    작성일
    12.09.07 02:27
    No. 5

    오 .. 이거 감염 등등 .. 먼가 야릇한 스토리가 보입니다 !!(야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ki*****
    작성일
    12.09.07 22:31
    No. 6

    내용 전개상 연결이 안돼는게 있네요
    마젤란은 처음에 아이작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사람이 온다는 것도 몰랐죠
    그런데 갑자기 찾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서 학장에게 대려갑니다
    중간에 무슨 연락을 받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소한듯하지만 이런게 쌓이면 글이 허술하게 보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나라연2
    작성일
    12.09.10 23:59
    No. 7

    촌장이 낮지않나?>>낫지 않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날나래
    작성일
    12.09.11 12:24
    No. 8

    보트나 요트도 돗이 달려있죠..
    윗 본문에 자동차도 초창기 처음 출시되었다 하니, 동력계통은 있어도 연료 효율면에서는 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동력원이 마법이라고 해도 자동차와 배는 틀리죠..
    그러니, 순풍일땐 연료를 적게 쓰고 돗을 펴서 순풍을 타고 항해를 하는게 맞겠죠.. ^^;

    이상 개인적인 추리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2.09.15 12:32
    No. 9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뱃살이랑
    작성일
    12.09.15 12:41
    No. 10

    흠..준빋ㅚ어있는 예정된 사고 였다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일박스
    작성일
    12.09.19 15:52
    No. 11

    무언가 사연이 있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허무무상검
    작성일
    12.09.20 11:45
    No. 12

    남작가도 그래도 귀족인데 충성스런 가신하나 없나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pr*****
    작성일
    12.10.02 15:45
    No. 13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난감
    작성일
    12.10.09 11:14
    No. 14

    서로 존대할수도 있는데, 곤잘레스가 말까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일주일쯤 항해하는 기간동안 친해졌다던가 하면 모를까, 꼴랑 1시간 항해 하는 동안 몇마디나 나누었다고 귀족에게 말까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2.10.16 16:56
    No. 15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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