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들의 셰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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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뭐하지
작품등록일 :
2019.12.13 14:02
최근연재일 :
2020.01.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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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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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4화 서바이벌 캠프 3일차(4)

DUMMY

34화


채팅창은 이세호가 꺼내 낡은 책을 보고 한창 열을 띄고 있었다.


-뭐지?

-무슨 일지라고 쓰여있는데?

-좀 낡은 게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네.


그렇지만 역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저 낡은 책이 무엇인지 감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몇몇 눈썰미가 좋은 시청자들이 제목의 일부를 읽어내긴 했지만, 그걸로 책의 정체를 밝혀내기란 힘들었다.

시청자들의 궁금함이 최대한에 달했을 때 이세호가 입을 열었다.


"이 책의 이름은 바로 재앙 피난일지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도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이름부터가 뭔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이걸 얻기도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자랑스럽게 일지를 소개하며 자신들의 고생도 약간 과장을 포함해 어필을 시작했다.


[얇은 치실님이 1000원 후원!]

[그건 또 어디서 얻으셨는데요?]


한 시청자가 이세호의 어필에 맞춰서 도네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세호는 기다렸다는 듯 책을 얻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엔트의 무리를 발견한 것. 수상하다고 생각해 엔트를 모두 처치하고 동굴에 들어간 것. 알고 보니 동굴은 언데드가 나오는 던전이었다는 것까지.


"마지막에는 리치까지 나왔다니까요?! 이벤트에 맞춰 약화된 상태긴 했지만, 하마터면 저희도 전멸할 뻔했었죠. 그랬으면 이 방송은 없었을 수도 있겠네요."


-와! 리치!

-리치 아시는구나 겁.나.강.합.니.다

-그게 뭔데 씹덕들아 ㅡㅡ

-또또 자기네들만 아는 거 나왔다고 신났죠?


이세호의 설명에 채팅창은 당연히 흥분의 도가니였다. 정말로 숨겨진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었고, 이세호가 던전을 클리어하는 과정을 워낙 맛깔나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야, 그런데 저런 말들 그냥 하게 놔둬도 되는 거야?"

"아, 저것들도 일종의 밈 같은 거야."

"그래? 난 진짜로 시비 거는 건 줄 알았네."


다만 레인의 말처럼 일부 시청자들의 과격한 밈의 사용 때문에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불편해하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세호는 직접 나섰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리치는 언데드의 상위종으로 영혼을 라이프 배슬에 봉인해서 불사성을 얻은 타락한 마법사입니다. 데미지를 입혀도 죽지 않고 회복하는 놈이죠.. 하지만 이러면 죽일 수가 없으니 만들어진 약점이 있죠. 리치의 치멱적인 약점은 바로 라이프 배슬을..."


-아니형;; 고만해

-받아주니까 1절, 2절, 3절, 4절 넘어서 뇌절까지 하네 ㄷㄷ

-???:번개... 갈랐다고...

-애국가도 4절까지인데 어디까지 하는거여ㅡㅡ


시청자들에게 혼나긴 했지만, 예정대로 분위기를 돌리는 데 성공한 이세호는 멋쩍게 웃으며 다시 책의 설명으로 돌아왔다.


"아하하, 죄송합니다. 어쨌든 그런 리치를 잡고 얻은 게 이 책이다 이겁니다. 그것도 던전 상자에서 지정 보상으로 나왔어요. 이건 뭔가 있지 않겠습니까?"


지정 보상으로 나왔다는 말에 설득력은 더욱 높아졌다. 사람에 따라 얻고, 못 얻고가 갈리는 아이템이 아니라 무조건 주어지는 아이템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라는 소리였으니까.


이세호는 내친김에 부러진 인도의 깃발도 꺼내서 보여주었다. 명백하게 아군의 강화와 생존력 증가에 치중된 옵션에 설득력은 더욱 깊어졌다.


-이쯤 되면 진짜 세호형 말이 맞는 듯.

-이정도면 킹리적 갓심 ㅇㅈ해야지.

-일단 그 책의 내용부터 봐보죠.


시청자들의 자신의 의견에 점점 동조하는 걸 느끼면 이세호는 재앙 피난일지를 펼쳤다. 다른 일행들도 책의 내용이 궁금했기 때문에 어느새 이세호의 주변에 뭉쳐있었다.


-재앙 피난일지 1일차

-이 일지는 어느 날 우리나라를 덮친 빌어먹을 재앙에 대해 기록하기 위해 작성한다. 이미 우리나라... 뭐, 나라라곤 해도 작은 도시 정도의 크기다만.

어쨌든 우리나라는 이미 덮쳐온 재앙에 의해 무너졌지만, 명색이 역사학자인 몸으로서 후손들을 위해 기록 정도는 남겨야 되지 않나 싶은 나답지 않은 사명감에 작성 중이다.


이세호는 거기까지 읽고, 고개를 들어 말했다.


"아무래도, 우리가 상대해야 할 위험도 이 재앙이라는 녀석인 거 같네요."

"일단은 그렇게 보이네."

"혹시 모르니까 얼른 뒤도 읽어봐요."


연두의 재촉에 이세호는 다시 다음 부분을 소리 내서 읽기 시작했다. 일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역사학자는 날카로우면서도 자조적인 말투로 글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재앙은 어느 날 갑자기 용암 속에서 나타났다. 처음에는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다. 몬스터가 나타나는 건 흔한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재앙이 3개의 토벌대를 잡아먹고 성벽에 도달했을 때는 그 생각을 고칠 수밖에 없었다.


-재앙은 오히려 토벌대를 차례차례 잡아먹고, 우리나라까지 침략해 온 것이다. 잘못 판단했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나라의 모든 병력이 나서서 사냥했다면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우리는 성을 버리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폐하는 마지막 시간 벌이를 위해 성에 남으셨고, 막 성인이 되신 왕자님이 우리를 이끌었다.


일지의 1일차는 거기서 끝났다. 이세호와 일행은 곧바로 다음 페이지로 넘겼다.


-재앙 피난일지 3일차

-망할 재앙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성안에 남아있던 식량을 털어먹고 있던 건지 움직이지 않던 놈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도 정확히 피난을 가고 있는 우리 쪽으로 말이다.

피난민을 이끌고 가던 우리는 아직 많은 거리를 이동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나마 이것도 왕가의 보물이자, 건국왕께서 사용하셨다는 인도의 깃발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행군 속도를 올렸다.

이날 피난민의 5%가 낙오했다.


처음으로 인도의 깃발이 언급되었다. 아무래도 이때만 해도 온전한 상태였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뒤에 이어진 낙오된 피난민의 이야기에 누구도 깃발 얘기를 못 하고 침만 삼킬 뿐이었다.


펄럭


-재앙 피난일지 7일차

-젠장, 드디어 재앙이 바로 뒤까지 따라붙었다. 녀석의 열기가 여기까지 닿는 기분이었다. 행렬의 뒤에 있던 사람들이 겁을 먹고 마구잡이로 앞으로 달려오는 바람에, 뒤엉킨 사람들로 인한 부상은 물론 대열이 흐트러져 많은 피난민이 낙오되었다. 아마 재앙의 뱃속으로 들어갔으리라...

도망친 사람들의 행동은 이해할 수 있지만, 불온한 싹을 남겨둘 수 없었다. 그들은 모두 처형되었다.


-재앙 피난일지 10일차

-벌써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당했다. 만약 재앙이 사람들을 먹는 동안 쫓아오는 걸 멈추지 않았다면, 어쩌면 전멸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더이상은 힘들겠다고 판단했는지 기사단장이 나서서 기사단과 시간을 벌겠다고 했다. 왕자님은 말렸지만, 기사단장의 의지는 확고했다. 왕자님은 눈물을 흘리면 꼭 돌아오라는 의미로 인도의 깃발을 기사단장에게 맡겼다.


그날 기사단은 전멸했고, 깃발은 부러졌다.

그리고 우리는 하루를 벌었다.


펄럭펄럭


-재앙 피난일지 14일차

-간신히 빈 동굴을 찾아 숨어들었다. 이미 피난민의 대부분은 재앙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그나마 깃발의 부러진 부분이라도 회수하지 못했더라면 이마저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동굴 밖의 나무들에는 엔트화의 주술을 걸어두었으니 잠시 정도는 쉬어도 되겠지...


-재앙 피난일지 22일차

-젠장, 왕자님이 폭주했다. 재앙에게 복수하겠다면서 스스로에게 리치화의 의식을 걸고 계시는 걸 뒤늦게 발견했다. 성공했다면 그래도 괜찮았겠지만, 의식은 실패했고, 이성 없이 마법을 난사하는 괴물이 되었다.

남은 기사와 병사들이 라이프 배슬을 반쯤 부셔서 힘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지금은 모두 스켈레톤이 되어 생존자들을 사냥 중이다.

나도 곧 발견되겠지. 아무래도 일지는 여기까지 인 것 같다.

만약 미래의 누군가가 이 일지를 발견한다면...


"...부디 저 불쌍한 이들을 구원해주길 바란다.

이 말로 일지는 끝이네요. 뒤에는 빈 종이와 핏자국뿐이에요."


다 읽은 일지를 덮으며 이세호가 말했다.


""....""


예상치 못했던 꽤나 무거운 내용에 잠시간의 침묵이 이어졌다.


-어... 음, 이건...

-생각보다 너무 무거운 내용이었자너...

-아니 무슨 이런 뒷사정을 넣어놨대...

-이 분위기 어쩔꺼.


시청자들도 평소처럼 드립을 치지 못하고 다들 조용히 채팅을 치고 있었다.

어쨌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다물고 있을 수는 없었기에, 서서히 일행들도 입을 열었다.


"리치가 약화되 있었던 이유는 이런 것 때문이었군요."

"깃발도 그렇고요."

"어떻게 보면, 일지에서의 부탁도 들어준 셈이군. 순서는 반대로 됐다만."


레오가 말한 것처럼 순서가 반대로 되긴 했지만, 어쨌든 글쓴이의 부탁도 들어준 셈이었다.


"뭐, 의도한 건 아니지만 좋은 일 했네요. 그건 그렇다 치고 이젠 확실한 것 같네요. 이런 일지를 괜히 지정 보상으로 넣어두진 않았을 테니까요."


이세호는 일지를 흔들어 보이며 의기양양하게 외쳤다.


-자만하는 얼굴 ㄹㅇ 킹받네 ㅋㅋ

-근데 인정할 건 해야지. 열받기는 하지만 ㅋㅋ

-그런데 이렇게 되면, 다들 바빠지겠는데.


"우선, 저희가 얻은 정보들부터 정리해보죠. 그래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정할 테니까요."


-우선 위험은 재앙이 맞는 거 같은데.

-ㅇㅇ 리치도 잡았으니 그거 말곤 딱히 없는 거 같음.

-근데 재앙에 대해 정보가 별로 없는데.

-일단 일지에 나온 거라도 정리 ㄱㄱ


레인 일행과 시청자들은 합심해서 일지에 나온 재앙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1.재앙은 아마 몬스터다.

2.재앙은 용암에서 나타났다.

3.재앙은 작은 도시를 부술 정도로 강하다.

4.재앙은 사람도 먹는다.

5.어째서인지 지금은 활동을 안 하는 듯하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진짜 정보가 없네."

"그러게 있는 정보들도 모두 애매~하고."

"그래도 이 정도가 어디에요. 세호님 아니었으면 눈치도 못 챘을 텐데."


-ㄹㅇ 그렇긴 함. 여기 말고 비슷한 추측이라도 한 곳은 하나도 없음.

-대비를 할 수 있냐 없냐는 꽤 차이가 심하지 ㅇㅇ

-적어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캠핑하다가 죽진 않을 테니까...


정보가 적긴 했지만 그래도 일행과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적어도 알고 대비는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리고 시청자와 계속 얘기를 나누다 보니 그럴듯한 추측도 몇 가지가 나와서 아주 쓸모없지는 않았다.


"그럼, 오늘은 이만 방송종료 할게요. 다들 오늘 얻은 정보 잘 활용해서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얘기도 어느 정도 정리된 타이밍에 이세호는 방송종료를 선언했다. 그런 이세호가 가기 전에 시청자들이 급하게 채팅을 올렸다.


-아, 형 오늘이랑 저번 방송 내용 정리해서 게시판에 좀 돌려도 돼?

-맞아, 다른 사람들 잘 안 믿던데 증거 보여주면 좀 믿을 거 같음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앉아서 죽게 하기에는 좀...


아직 이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설득해서 협력을 구하기 위해 정보를 퍼트리자는 시청자들의 말에 레인 일행은 반색하며 기뻐했다. 그거야말로 레인 일행이 바라던 바였기 때문이다.


"물론 되지요! 오히려 저희야말로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아, 하지만 100% 확실한 정보는 아니니, 어디까지나 추측이라는 말을 꼭 붙여주시고요!"

"아, 출처도 꼭 붙여주세요!"


-ㅇㅋㅇㅋ

-좋다 지금 바로 쓰러 간다!

-근데 이거 예언 맞으면 세호형 스타 되겠누 ㅋㅋ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안돼! 나만의 작은 세호형이!

-지금도 작진 않아 ㅋㅋㅋ


"하하하 그럼 이제 정말로 가볼게요~"


-호바~

-오뱅알

-호바 ㄹㅇ 오늘 오뱅알이었다.

-다들 게시판에 글 쓰러 가자.


시청자들과의 인사를 나누며 방송은 종료됐고, 그렇게 캠프 3일째의 밤이 지나갔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그대로 해산하는 게 아니었다. 시청자들은 각 커뮤니티로 향했고, 곧 커뮤니티들의 게시판엔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제목: 프론티어 서바이벌 캠프 이벤트의 진실.


-일단 이건 내가 아닌 스트리머 이세호님이 방송에서 밝혀낸 사실을 먼저 알리고 시작함.


링크-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은 위에 띄워둔 방송국 링크로 들어가서 다시보기로 보는걸 추천.


다시보기 보러 갈 사람은 갔으면 밑은 내가 대충 요약해둔 내용임.


일단 서바이벌 캠프에서 '캠프' 부분은 별로 어렵지 않다는 건 다들 느끼고 있을 거임. 먹을 것도 텐트도 모두 몬스터를 잡으면 얻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여기서 '서바이벌' 즉 생존 부분은 좀 이상하단 말이지. 필수품들은 모두 몬스터를 잡으면 얻을 수 있는데, 몬스터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으니까.

그럼 생존은 어디로 간 걸까? 이벤트 이름에 떡하니 박아둔 만큼 그냥 써둔 건 아닐 거란 말이지?


여기서 주목한 게 바로 구슬임.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에도 알고 있는 사람들 있을 텐데, 스탯과 스킬들을 올려주는 구슬임.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몬스터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단 말이지?


그럼, 여기서 나오는 결론이 뭐냐? 몬스터 말고 다른 위험이 있다는 거지. 구슬이 필요할 정도로 말이지.

그래서 이세호님이 조사를 하다가 발견하게 이거임.


사진1

사진2

사진3


잘 안 보이면 확대해서 보시고, 이 책은 이세호님이 이벤트 내에서 발견한 던전을 클리어하고 얻은 '지정' 보상임. 대충 적혀있는 데로 재앙이라는 존재가 언급되어있고, 실제로 한 도시국가를 침략한 전적도 있음. 이세호님은 아마 이 재앙이라는 게 이번 이벤트의 숨겨진 위험이라고 추측하고 있음.


대충 요약은 이 정도임. 추측이긴 하지만 설득력이 높고, 대비해서 나쁠 건 없을 거라고 봄.


마지막으로 굳이 힘들게 글까지 써가며 설명해주는 이유는 아마도 이 재앙이라는 놈은 레이드 보스가 확실해 보이는데 나만 대비한다고 막을 수가 없을 거 같아서임. 그러니까 열심히 좀 해라 이것들아.


댓글:280


-정성추

-정보 ㄳ 내일부터라도 구슬들 모아봐야겠네.

-와 세호형 평소에는 마법으로 다 때려 부수기만 하더니 머리도 쓸려면 쓸 수 있었네...

└글쓴이: 본인 왈 다 때려 부수는 게 편해서 머리 안 쓴다 함.

└ㅋㅋㅋㅋㅋ

-이게 사실이면 내일부터 사람들 바빠지겠네.

-아니 근데 얘네들은 무슨 이벤트에 이런걸 숨겨놓고 있냐? 할 일이 그렇게 없는 거야?

└괜히 대규모 이벤트가 아니지.

-그런데 이벤트가 너무 살벌하긴 하다.


비슷한 글들을 통해 레인 일행이 알아낸 정보는 점점 퍼져나갔고, 사람들도 서서히 재앙에게의 대비를 시작했다.


작가의말

이이! 마우스가 진짜 말을 안들어서 드러그하는데 좀 애먹어서 오래걸렸읍니다 ㅠ

자꾸 조금씩 늦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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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 서바이벌 캠프 7일차(1) ★ +2 20.01.17 194 7 17쪽
» 34화 서바이벌 캠프 3일차(4) +2 20.01.16 212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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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서바이벌 캠프 3일차(2) +2 20.01.14 233 8 19쪽
31 31화 서바이벌 캠프 3일차(1) +1 20.01.12 260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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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화 서바이벌 캠프 1일차(2) +3 20.01.08 299 9 18쪽
26 26화 서바이벌 캠프 1일차(1) +1 20.01.06 31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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