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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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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town
작품등록일 :
2019.12.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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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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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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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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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노예상 - 06

DUMMY

“뭐? 그걸 팔아서 백금화 천 사백 개로 가져왔다고?”


제값을 받았다고 밝은 말투로 미소지으며 카루트에게 말하자 갑자기 버럭 화를 내었다.


“꼬맹이 넌 보는 눈이 있을 줄 알았더니. 그걸 사기당하고 왔어?”

“무슨 소리예요? 저 정도면 충분히 많이 받은 거예요.”

“쯧. 이 빌어먹을 국가는 사기꾼만 가득하군. 금화 만 육천 개가 적정한 가격이다. 금화 이천 개를 손해 보다니. 그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 모르는 게야?”

“이걸 보세요! 드워프가 서명한 감정서에요.”


그렇게 말하며 무기점 주인에게 받은 상자를 보여주니까 받아서 카루트가 침대 위로 던져버렸다.


“볼 필요도 없지. 사기꾼이 괜히 사기꾼이겠냐. 저 정도 위조는 나도 하겠다.”

“그럼 같이 갔었어야죠! 게다가 저 무거운 걸 들고 다른 마을로 가기엔 위험하잖아요.”

“마차도 샀다고 했지? 그럼 저걸 네가 들고 가겠나?”

“끝난 일이에요. 검은 그 사람이 가져갔고 저는 돈을 받아 왔어요.”

“남은 보석은 언제 팔고 올 거냐?”

“불만이면 같이 나가서 팔면 어때요?”

“반쪽이 마침 왔으니까 같아 가서 팔고 와라.”

“그냥 땅에 버리고 올래요!”


그렇게 말하고는 방 밖으로 나가 문을 쾅 소리가 나게끔 닫았다. 


카루트와는 점점 말이 안 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뭐라 말할 수 없이 서글펐다. 클리프가 있는 옆 방의 문을 힘껏 잡아당겨 열었다. 옆 방의 소리가 다 들렸는지 내 표정을 잘 알고 있다는 듯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폭탄마가 인간이 아니니까 이해해라.”

“믿을 수 없어요! 이해하라고요? 그 큰돈을 어떻게 가져올까 고민하고, 마차도 바꾸고 머리카락이 은색이라는 특징이 마을 구석구석 알려지는 일까지 벌어지는 그런 고생을 하고 왔는데. 왜 제가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거예요?”

“화를 내봐야······.”

“저도 감정이란 게 있어요! 신의 힘을 쓴다고 성녀가 될 수 없어요. 게다가 여기에서 저는 외지인에다 잘 모르는 것 투성이라고요. 여기 사람들과 친해지지 않게 주의하고, 함부로 정보를 말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밖을 다니고 있어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왔는데 어째서 저를 이해해주지 않아요? 왜 카루트 편을 드는 건가요?”

“기분은 잘 알겠지만, 모두 자기감정은 스스로 처리하고 살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 냉정하게 말할 수 있어요? 제가 수녀처럼 말하는 걸 바라나요? 


그렇게 말한 뒤 눈을 감고 두 손을 깍지낀 후 수녀들이나 할 법한 말투로 기도문을 말했다.


『달을 관장하는 자애롭고 은총이 가득한 여신님. 카루트의 화난 모습을 알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지금으로선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할 일은 그것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불만을 터트리고 싶어요. 그쪽으로는 할 말이 너무 많아요. 그래도 여신님의 은총을 받은 제가 화낸 카루트를 용서하고 저의 분노가 가라앉게 해 주세요.』 


그러면서 손을 풀고 클리프에게 다시 외쳤다.


"그렇게 말하면 만족하시겠어요?”


그러자 클리프가 입을 벌린 채 나를 보고 있다가 곧 내 시선을 눈치채곤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렇게 하면 만족하겠군.”

“나! 참! 절대로 용서 안 할 거예요! 뭐, 제가 잘 못 한 게 있을지도 몰라요. 속았을지도 모르죠. 그래도 저를 향해 화낼 일은 아니잖아요? 처음 해보는 일을 잘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인간은 실수를 통해 배워 나가는 존재라고요. 티플링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태어나는지 알 수 없지만, 또는 완벽한 인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아니에요. 처음부터 잘했던 일은 거의 없어요. 동물을 다루는 일도 쉽지 않아서 매번 오빠를 실망하게 했어요. 그렇지만, 몇 번 해보니 잘 되었어요. 그런 것처럼 카루트가 처음 시키는 일에 대한 관용이 부족해요. 이렇게 된 일이 제 잘못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걸요. 돈을 조금 손해 보았다 해도 그렇게 화만 낼 일은 아니었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나갈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 정도의 돈은 수업료라고 생각하면 괜찮지 않나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클리프?”

“그만. 네 목소리가 아무리 좋다 해도 더 들으면 내 머리가 아플 거 같다. 조금 전에 했던 기도문을 추천하지.”

“아직 화가 다 풀리지 않았어요. 그래도 클리프가 이렇게 말을 들어주고 있으니까 조금 전보다는 분노가 가라앉은 느낌이 들어요. 그건 그렇고 카루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언제나 필요한 말만 하고 그 외에 자기감정이나 생각을 화낼 때 말고는 보여주지 않잖아요?”


계속 말을 이어나가자 클리프가 일어나 신발을 신고는 내 머리에 그의 큰 중절모를 씌웠다. 그 덕에 잠깐 말이 끊이자 그가 내 손을 잡고 문밖으로 이끌었다.


“기분이 풀렸으면 다행이군. 빨리 보석이나 팔고 마법 상점으로 가도록 하지. 이제 밖으로 나왔으니 말조심하고.”

“제 불만 정도는 들어줘도 괜찮잖아요?”

“네 수다 속에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을지도 모르지.”


그렇게 말하고는 내 머리 위에 얹어진 중절모를 살짝 들고는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내 머리 크기보다 큰 중절모 안에 다 밀어 넣었다. 그러자 비어있던 공간이 머리카락으로 가득 차서 적당한 높이에 맞춰졌다. 내 얼굴보다 훨씬 큰 모자를 쓰고 있으니 남이 보기엔 웃긴 모습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카락이 모두가 모자 안에 들어갔기에 눈에 띄진 않을 것 같았다.


“너에게 어울리는 모자는 아니지만, 그 모자를 쓰고 거리를 다니면 특징이 감춰지니 괜찮겠지?”

“좋은 생각이에요! 그리고 조금 전에 목소리가 좋다고 하지 않았어요?”


클리프가 나를 칭찬하는 게 오랜만이라 화냈던 감정이 거의 풀어져서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목소리가 좋다고 해도. 라고 말했다.”

“그건 그거잖아요? 목소리가 좋지만 계속 말하는 걸 듣는 건 못 참겠다.”

“그런 거로 하자.”

“제대로 말 해줘요. 좋은지 나쁜지. 클리프도 잘못한 건 지적하지만, 잘 한 건 칭찬도 별로 안 해주잖아요.”

“그래. 목소리··· 듣기 좋다."

“얼마나 좋아요? 비유하자면 어디에 비유할 수 있어요? 방울 소리? 꽤꼬리소리? 첨탑의 묵직한 종소리는 아닐 거 같지만······.”

“유리가 깨지는 소리다.”

“그게 뭔가요? 칭찬할 거면 제대로 해야죠. 목소리가 좋다니까 기뻐요. 설마 부끄러워서 말 못 하는 건 아니죠?”

“내가 너를 상대로 뭐가 부끄럽겠나?”

“유리가 깨지는 소리라고 하니까 전에 마을에 있을 때 카루트가 너무 강한 폭발물을 터뜨려서 집이 흔들리며 유리가 깨졌던 일이 기억 나지 않아요? 그때 정말 산산이 부서졌었는데 그 유리 조각에서 달이 반사되어서 보였어요. 비록 색은 보이지 않았지만, 잠시나마 달을 봐서 좋았어요. 그 옆에 밝은 별도 보였고요. 그래서 다음에 언제 달을 또 볼 일이 생길까 봐 짐 속에 거울을 가지고 다녀요. 그렇지만, 밤에는 자야 하잖아요? 게다가 그 이후에 정말 많은 일이 생겨서 거울을 밤에 꺼낼 일이 없었어요. 그래도 언젠가 다시 달을 보고 싶어요. 그러고 보니 거울이 있으면 풍경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돌아가면 당장 한번 해봐야겠어요. 그때 다른 문양을 보면서 달이라고 착각했을지도 모르잖아요? 클리프가 밤에 도와줘서 달을 비춰주면 제가 정말로 잘 보이는지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밤에 도와줄 생각은 당연히 있겠죠?”


내가 내는 좋은 목소리를 들으며 묵묵히 걷던 클리프가 안개 너머로 시선이 향해있었다.


“덜떨어진 녀석이 보이는군.”

“어이~. 어이~. 반가워요~”


항아리 장수 아이든의 목소리가 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안개 속으로 그의 모습이 보였고, 여전히 바보 같은 표정과 목소리로 우리를 반기고 있었기에 내가 먼저 달려가 그를 골목 안으로 잡아당겼다.


“반가워요. 아이든. 여긴 지나가는 사람도 없으니 괜찮아요.”

“그렇군. 이 정도 변장이면 괜찮겠어.”


아이든이 내 모자를 보며 끄덕였다.


“클리프. 당신이 부탁한 독초를 가져왔는데 여기서 살 건가요?”


날카로운 표정으로 변신한 그가 클리프를 향해 묻자 클리프가 고개를 저었다.


“마운틴 여관에 폭주족이 있으니 그에게 팔아주게. 구해온 것 전부 다 산다고 말해주고.”

“그렇군요. 그리고 그 마법 검은 활과 바꾸려 했더니 이미 팔아버린 모양이군요?”

“호색한이 죽어버렸으니까. 그 활도 검도 우리에겐 필요가 없어졌지.”

“그렇군요. 안타깝지만, 모험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르는 법이지요.”


그에게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표정이 나타났다. 그 안타까움이 이드네드의 죽음일까? 아니면 내가 조금 싸게 팔아버린 검을 사지 못해서일까?


“마침. 잘 만났어요. 보석을 팔려고 했는데 지금 사 주실 수 있나요?”


그렇게 말하며 보석 주머니를 꺼내어 주자 그가 주머니 안을 살펴보더니 말했다.


“이 정도는 문제없지. 금화 육백 개.”


아이든의 말에 클리프의 표정을 살피자 그가 고개를 끄덕이는 게 보였다.


“역시. 이 도시 놈들이 썩었군. 바가지나 씌우는 놈들.”

“하하. 저는 당신들과의 거래가 중요하니 속일 이유가 없지요.”

“그럼 우리도 볼일이 있으니 이만 가보겠네. 자네도 볼일을 마치면 마운틴 여관의 폭탄마를 찾아가서 팔아줘.”

“그러죠. 그럼 또 다른 의뢰가 있다면 맡겨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표정을 바꾼 후 골목 밖으로 나가고 우리는 골목 안에서 조금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갔다. 혹시 저 사람과 함께 골목에서 나오는 모습을 누군가 보면 곤란하겠지?


“아까 하던 말을 계속하자면 밤에 거울을······.”

“이제부터 조용히 해라. 미행이라도 붙으면 발소리를 들어야 할 텐데 너 때문에 아무것도 못 듣겠군.”

“··· 알았어요.”


클리프의 말에 입을 다물고 그의 손을 잡고 빠른 속도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멀리 보이지 않으니까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심심한걸. 


얼마 지나지 않아 마법 상점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자 주인아주머니가 나를 반기다 클리프의 모습을 보더니, 인상이 구겨지기 시작했다.


“필요한 것만 사고 금방 나갈 테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


클리프가 불쾌한 표정이 되어 그 여주인에게 말하고는 주변을 찾아보고 있었다. 가게 안에 손님은 아무도 없었기에 기다리지 않고 다가가서 물어보았다.


“혹시 여기에 높은 곳에서 추락해도 천천히 떨어지게 해 주는 그런 마법 아이템이 있을까요?”


그러자 클리프도 내 옆에서 물었다.


“조금 더 몸을 빨리 움직이게 해 주는 아이템이 있나? 또, 표정을 드러나지 않게 해 주는 가면도 있다면 사겠다.”


클리프가 그렇게 물어보았지만, 여주인의 시선은 오로지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음··· 미안하네. 그 반지가 얼마 전까지 있었는데 팔리고 없네. 안타깝게도··· 그리고 왜 이건 있는 거지?”


그렇게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하며 장부를 살펴보더니 불쾌한 표정으로 바뀌며 선반 안에서 허리띠를 하나 꺼내서는 테이블 위에 던져버렸다.


“금화 사천 개.”

“쯧. 꼬맹이와 함께 온 게 정답이었군. 가면은?”

“그런건  좀 더 대도시로 가야 취급할 테니 여긴 없어.”


그러자 클리프도 백금화가 가득 든 돈주머니를 아주머니에게 던졌다. 둘의 험악한 분위기가 흐르는 대화에 다시 내가 끼어들었다. 


“그리고 이런 걸 사고 싶어요.”


그렇게 말하고는 카루트가 적어준 쪽지를 꺼내서 보여주자 다시 표정이 밝아졌다.


“아. 이건 취급하고 있네. 2개라고 적혀있지만, 어디 보자··· 하나씩만 있네. 그거라도 괜찮아?”

“없으면 어쩔 수 없죠. 괜찮아요. 하나씩만 주세요.”

“그래. 조금만 기다려.”


그렇게 친절한 말투와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말한 뒤 표정을 바꾸어서 카루트에게 퉁명스럽게 말했다.


"반쪽은 볼일 마쳤으면 어서 나가도록 해.”

“그럴 작정이다.”


그렇게 말하고는 근처 의자를 가볍게 발로 차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 홀로 남아 조금 기다리자 가죽 주머니에 포션 몇 개를 담아서 주며 작은 쿠키 2개를 먹으라고 주었다.


“친절하신 아주머니.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그래. 이런 심부름도 하고 참 착하네. 다만 저런 반쪽짜리와 친해져도 좋을 건 없으니 같이 다니면 안 돼.”

“충고 고마워요.”


그렇게 대충 말하고는 보석을 바꾼 돈을 꺼내어서 건네주고는 밖으로 나왔다. '피더 폴' 반지를 사지 못해서 아쉽지만, 만약 그 드워프 영주의 영지로 간다면 거기서는 구할 수 있겠지? 


불만 가득한 클리프 옆에서 말도 제대로 붙이지 못한 채 여관으로 돌아와 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쿠키 하나 정도는 클리프에게 주려고 했지만, 그런 표정을 했으니까 나만 먹어야지. 또, 카루트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기에 그의 방으로 가지 않고 옷을 갈아입고는 씻으러 갔다가 돌아와서 그대로 곯아떨어졌다.


·········


다음날 이른 새벽. 새로운 마차에 카트를 끌던 말과 이드네드가 타고 다녔던 말을 메었다. 그 후, 밖에서 보이지 않는 마차 객실 안에는 드워프 영주와 클리프, 카루트가. 마부석에선 나와 튤리가 함께 타고 마을 밖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마을 안에서는 인간이 아닌 존재에 차별이 만연하기에 마을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나와 튤리가 마부석에 앉아 가는 거로 했었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색 옷을 입은, 검과 활로 무장한 남녀 4명이 마차 앞을 가로막았다.


“호위를 구한다고 했지? 우리를 고용해보는 게 어때?”


그들의 모습에 악의 기운이 넘실거리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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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47. 쥐는 언제나 갑자기 나타난다 - 01 20.03.27 2 0 14쪽
50 46. 높은 곳에서 - 05 20.03.26 2 0 14쪽
49 45. 높은 곳에서 - 04 20.03.25 3 0 13쪽
48 44. 높은 곳에서 - 03 20.03.24 4 0 11쪽
47 43. 높은 곳에서 - 02 20.03.22 4 0 11쪽
46 42. 높은 곳에서 - 01 20.03.20 5 0 13쪽
» 41. 노예상 - 06 20.03.19 4 0 14쪽
44 40. 노예상 - 05 20.03.18 5 0 13쪽
43 39. 노예상 - 04 20.03.17 5 0 12쪽
42 38. 노예상 - 03 20.03.15 7 0 14쪽
41 37. 노예상 - 02 20.03.13 7 0 11쪽
40 36. 노예상 - 01 20.03.11 7 0 10쪽
39 35. 금속은 물에 가라앉는다 - 06 20.03.10 10 0 15쪽
38 34. 금속은 물에 가라앉는다 - 05 20.03.08 7 0 11쪽
37 33. 금속은 물에 가라앉는다 - 04 20.02.27 8 0 11쪽
36 32. 금속은 물에 가라앉는다 - 03 20.02.25 7 0 10쪽
35 31. 금속은 물에 가라앉는다 - 02 20.02.23 9 0 10쪽
34 30. 금속은 물에 가라앉는다 - 01 20.02.21 6 0 10쪽
33 29. 돌산 뒤에 숨은 것 - 05 20.02.19 6 0 12쪽
32 28. 돌산 뒤에 숨은 것 - 04 20.02.18 7 0 13쪽
31 27. 돌산 뒤에 숨은 것 - 03 20.02.14 6 0 14쪽
30 26. 돌산 뒤에 숨은 것 - 02 20.02.13 5 0 11쪽
29 25. 돌산 뒤에 숨은 것 - 01 20.02.11 6 0 11쪽
28 24. 항아리 운반꾼 - 06 20.02.11 6 0 15쪽
27 23. 항아리 운반꾼 - 05 20.02.08 7 0 11쪽
26 22. 항아리 운반꾼 - 04 20.02.05 6 0 10쪽
25 21. 항아리 운반꾼 - 03 20.02.05 6 1 13쪽
24 20. 항아리 운반꾼 - 02 20.02.03 8 1 11쪽
23 19. 항아리 운반꾼 - 01 20.02.02 9 1 12쪽
22 18. 바이로란 브릿지에서 20.02.02 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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