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212 회
조회수 :
18,871
추천수 :
306
글자수 :
1,508,657

작성
20.09.21 12:15
조회
59
추천
1
글자
16쪽

165화 / ‘플라우로스’의 죽음

DUMMY

165화 / ‘플라우로스’의 죽음





십여 명의 헬뱀프들이 달려들었다.

라흐무가 거대한 소드실드를 휘둘러 그들을 단번에 베어버렸다.


“그래, 뒈지고 싶으면 계속 달려들라고. 종이 장 찢듯이 깔끔하게 찢어 줄 테니.”


라흐무의 위용에 헬뱀프들이 경악하며 더는 달려들지 못했다.

라흐무를 선두로 버서커, 데몬, 오니, 갈라들이 헬뱀프들을 몰아붙였다. 헬뱀프들이 떨어진 사기에 밀려나기만 했다.

라흐무가 보무당당하면서도 여유롭게 나아갔다.

플라우로스는 라흐무의 오른손에 머리를 잡힌 채 질질 끌려가기만 했다. 저항할 기력도 의지도 완전히 상실해있었다.

그 모습에 헬뱀프들이 더더욱 기가 죽어 물러날 뿐이었다.

때마침, 모드니가 발라크를 따라 무너진 선봉에 도착했다. 플라우로스의 처참한 몰골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플라우로스?!”


라흐무가 모드니가 입고 씰개의 통곡을 보자마자 미간을 찌푸렸다.


“응? 씰개의 통곡? 왔구나, 이놈.”


라흐무가 멈춰 섰다. 전진하던 그의 군단도 일제히 멈춰 섰다. 모드니가 말했다.


“플라우로스 괜찮은 거야?”

“모드니.······”

“힘들면 말 하지 마. 조금만 참고 견뎌. 곧 구해줄 테니깐.”


라흐무가 모드니한테 말했다.


“꿈이 야무지군. 너도 곧 이 꼴이 날 터인데.”

“네가 라흐무냐?”

“마신 아리만님의 별동기갑병단이자 ‘절망의 사족들’ 중 하나인 나, 라흐무라 한다.”

“마신 아리만의 어쩌고저쩌고, 그게 다 이름은 아니겠지? 외모답게 털보라고 하면 되지 거창하게 굴기는.”

“주둥아리 좀 털 줄 아는데.”

“이봐, 그 꼰대는 수저 들 힘도 없으니 그만 던지고, 이제부터 나랑 붙자고.”

“그러려고 했어. 이런 비리비리한 쪼다를 어디다가 쓰겠다고.”

“이거 의외로 인자한 면이 있었네. 이러면 나도 맘 약해지는데.”

“별 말씀을.”


라흐무가 플라우로스를 바로 앞에 던졌다. 플라우로스가 바닥에 철퍼덕 쓰러졌고, 힘겹게 상체를 일으켰다.

타니와 심복인 가살, 야짓, 몽니가 막 도착하여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모드니와 발라크가 플라우로스를 보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봐, 꼰대, 괜찮아? 조금만 힘을 내, 이쪽으로 와서와.”


플라우로스가 힘겨운 시선으로 모드니를 바라봤다.


“모드니······ 앞으로도··· 잘 하리라··· 믿겠다.······”

“뭔 소리야?”

“발라크······ 대장을··· 부탁한다.······”


순간, 라흐무가 거대한 소드실드에서 구르즈를 뽑았다. 플라우로스의 정수리를 향해 힘껏 내리쳤다.

빡!········· 플라우로스의 머리가 터지며 쓰러졌다.

모드니와 발라크가 경악한 나머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일대의 헬뱀프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드니는 믿기지 않아 정신이 몽롱했다.


“플··· 플라우로스?······”


타니도 놀란 건 마찬가지였다.


“플라우로스가?······”


라흐무가 이었다.


“왜들 그렇게 놀라지? 원래 죽음은 갑작스러운 거야. 언제나, 누구에게나.”


모드니가 오른쪽 송곳니를 날카롭게 드러냈다. 순간, 오른쪽 진홍의 눈빛이 번쩍였다.

박차고 달려 나가며 씰개의 검을 치켜들었다.

모드니의 돌진을 삼아 분노한 발라크도 달려들었다. 헬뱀프들도 일제히 몰아쳤다.

라흐무가 소드실드를 앞세워 여유로운 태세를 갖췄다.


“오랜만이 되겠군. 씰개의 통곡인 ‘카이늄’과 나의 ‘오리칼컴’의 대결이.”


모드니가 씰개의 검을 힘차게 내리쳤다. 라흐무도 손색없이 구르즈로 받아쳤다.

떵!~ 씰개의 검과 구르즈의 충격파가 사방으로 퍼지고, 모드니와 라흐무가 접전을 이어갔다.

챙챙챙챙챙! 모드니가 깍둑썰기를 펼치며 라흐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 기세를 따라 발라크의 헬뱀프들도 라흐무의 군단과 거대한 접전에 돌입했다.

창창창창창! 모드니가 깎아치기와 도리치기를 연속으로 펼쳤다.


“넌··· 내 사람들만 골라서, 그것도 머리만 노렸어.”


챙챙챙! 라흐무가 소드실드로 반격했다.


“뚝배기만 조지는 게 내 스타일이야.”

“그래? 입싸가지랑 비슷하단 소리군.”

“입싸가지?”

“악마종결자.”

“오호라. 근데 왜 그 녀석은 안 보이지?”

“지금 아몬이랑 한바탕 거하게 붙고 있을 걸.”

“아몬이랑? 그러면 걱정될 것은 없다만, 그래도 여기를 빨리 마무리 하고 구경을 가야겠군.”

“그게 네 맘대로 될까, 이 털북숭이야? 난 말이야 지금, 네가 올린 독기를 주체 못하겠어. 널 죽여 버리고 싶어 안달이 났다고!”


팡! 모드니가 강한 일격에, 라흐무가 소드실드로 막으며 밀려났다.


“좀 치네. 나도 진심으로 상대해주지. 칼라하만의 헬뱀프들도 함께.”


라흐무가 구르즈를 치켜들었다. 지켜보고 있던 마녀 ‘체디프’가 라흐무의 신호를 받고 두 팔을 들어 올리며 큰 원을 그렸다.


“크아엉!~”


그때, 멀리서 거대한 포효가 들려왔다. 일대를 소름으로 일깨우는 거대한 괴수의 울음이었다.

모드니, 발라크, 스킬라, 다키니, 크로셀과 헬뱀프들이 먼 곳을 주시했다. 거대한 뭔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모드니가 말했다.


“뭐야? 빡 쳐있는데, 산통 깨는 저 덩치는?”


·

·

칼라하만이 메피스토펠레스와 근위대장 그루잠의 호위를 받으며 전장을 주시했다.

때맞춰 전령이 도착했다. 칼라하만이 다급히 물었다.


“진전은?”

“현재 모든 전선이 약세로 몰리고 있습니다.

스킬라는 ‘카임’을, 다키니는 ‘키쉬’를, 크로셀은 ‘쁘낭갈란’을 상대하고 있지만, 적의 수가 워낙 많아 전 방위적으로 손을 쓰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플라우로스와 발라크 모드니는 뭐하고 있는 거야?”

“플라우로스는 전사하였습니다.”

“뭐?! 플라우로스가?! 그, 그게 사실이냐?”

“예. 분전했으나 결국 라흐무에게.······”


칼라하만이 믿기 힘든 충격에 다리가 풀려 휘청거렸다. 근위대장 그루잠과 메피스토펠레스가 그녀를 부축했다.


“그럼 선봉은?”

“지금 모드니와 발라크가 복수의 날을 갈며 라흐무와 일전에 들어갔다 합니다.”

“아······ 한때는 능천사요, 타르타로스의 대공이었던 자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다니······”


칼라하만이 루시퍼를 바라봤다. 유리 상자에 담겨있는 루시퍼는 눈을 감고 플라우로스와의 회상에 젖어 있는 듯했다.

루시퍼가 살며시 눈을 떴다. 한줄기 눈물이 흘렀다.


“친구여······ 부디 편안히 영면하기를······


그때, 괴수의 포효가 이어져왔다.


“끄아앙!~”


칼라하만이 먼 곳을 주시했다. 루시퍼와 그루잠과 메피스토펠레스 및 헬뱀프도 바라봤다.

호랑이 같은 몸뚱이에 드래곤의 머리를 하고 말의 꼬리가 달린, 거대 괴수 하나가 미친 듯 전장을 휘젓고 있었다.

멀리서 바라봐도 얼추 20m는 돼보였다. 칼라하만이 경악했다.


“대체 저건 뭐야?”


다른 전령이 다급히 도착했다.


“모두 피하셔야합니다. 라흐무가 부리는 ‘알유’의 특공입니다.”

“알유?! 설마 그 미치광이 괴수?!”


*

미라 드래곤이 무역센터 일대 상공을 제집 마당 다니듯이 휘저었다.

그린비의 매디의 경기병이 공습을 가하며 미라 드래곤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는데,

마치 한 마리의 독수리에게 제비 떼가 달려드는 것만 같았다.


“젠장, 창과 화살은 아예 먹히지도 않는군. 가리온, 놈에게 화공을 가한다.

전선으로 만든 그물도 빨리 투입시켜. 놈을 어떻게 해서든 떨어트려야해.”


미라 드래곤이 달려드는 헬엘프들이 귀찮다는 듯 독가스를 뿜어댔다.

그리핀과 히포그리프를 탄 헬엘프들이 추수철에 낱알 떨어지듯 우수수 떨어졌다.

라온하제가 전망대에서 학살되는 동족을 보며 이를 악물었다.

미라 드래곤이 매디의 경기병의 화공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올렸다. 전망대를 향해 곧장 날아왔다.

사부자기 총사가 그 위협을 지켜보며 점점 당황했다.


“왕자님··· 왕자님, 어서 자리를 피하셔야! ‘다올’ 근위대장는 뭐하는가?! 어서 왕자님을 모셔라!”


근위대들이 라온하제를 피신시키려고 서둘렀다. 허나 라온하제는 눈을 부라리며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린비가 전망대로 달려드는 미라 드래곤을 보며 놀라했다.


“어서 놈을 떨어트려라! 어서!”


매디의 경기병들이 기름통들을 미라 드래곤에게 던지고 불화살을 날렸다. 허나 비로 흠뻑 젖은 탓인지 큰 효과는 없었다.

그리비가 더욱 당황해했다.


“안 돼, 왕자님이.”


사부자기 총수와 다올 근위대가 덮쳐오는 미라 드래곤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럼에도 라온하제는 이를 악 물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군데군데 불이 붙은 미라 드래곤이 몸을 틀며 발로 전망대를 덮쳤다. 꽝!

그 충격에 전망대 전면 강화유리가 크고 작은 금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라온하제는 녀석을 담대하게 노려봤으며, 사부자기 총수와 다올의 근위대만이 다소 놀라했다.

미라 드래곤은 강력한 강화유리와 전망대 높이 때문에 더는 공격을 가하지 못하고 바로 날아갔다.

재공격을 가하기 위해 멀리 선회했다.

불붙은 미라 드래곤이 날아가는 밑으로, 도담이 아몬의 라브리스 일격을 맞고 나가 떨어졌다.

서둘러 일어나 확인하니, 아몬이 백색화염을 뿜고 있었다. 도담이 필사적으로 달리며 백색화염을 피했다.

헬엘프들은 진즉에 멀리 물러나 있던 터라, 백색화염에 직접적인 피해는 더는 입지 않았다.

도담이 달리고 또는 도약하며 백색화염이 수그러들기를 바랐다.


“1400도. 정말 미칠 것 같은 따뜻함인데. 온도만큼 화염의 크기도 더 강력해졌어.

유다이 엑소슈트가 아니었다면, 정신마저도 벌써 재가 됐겠지?

초반 이후 직접적으로 저 백색화염을 맞진 않았지만, 벌써 왼쪽 관절과 팔꿈치 가동이 오른쪽과 차이가 나기 시작했어.

그렇다면 인공근육이 손상이 생겼다는 소린데, 대체 맷집 좋은 저 양아치 녀석을 어떻게 한다.”


백색화염이 잦아들자, 도담이 방향을 바꾸며 아몬에게 달려들었다. 편곤을 힘차게 내리쳤다.

창! 아몬이 라브리스로 받아쳤다.


“정말 깐죽깐죽하는 게 경이적이군. 한때는 신이었다던 내가 놀라고 있어. 대체 씨댕이 너, 진짜 정체가 뭐냐?”


도담이 원형접철방패인 피자로 찍었다.


“말했잖아. 인간최종보스, 해골물이라고.”

“까지 말고, 제대로 씨부려 봐. 어차피 곧 뒈질 텐데, 손해 날 것도 없잖아.”

“한때는 신이었다는 양반이 말뽀다구가 왜 그래? 교양 없게 시리.”

“교양과 품위, 그거 뭣도 아니더라고. 그냥 내 자유의지를 막는 족쇄 정도였다고나 할까?

이미 오를 만큼 올라봐서, 그 딴 건 재미없어.”


도담이 편곤을 힘차게 내리쳤다.


“타락했다는 소리군.”

“타락? 타락하지 않는 생명과 문명이 있나?”


순간, 아몬이 라브리스를 휘두르며 회전했다. 마치 발람의 칼날회오리를 보는듯했다. 도담이 팽이치기를 시전 하며 응대했다.


“회전공격? 그까짓 거, 한참 던에 제대로 경험해봤지.”

“지랄, 븅.”


창창창창창! 편곤과 라브리스가 고속절단기날처럼 부딪혔다. 마치 쥐불놀이라도 하듯, 불꽃이 사방으로 튀었다.

순간, 아몬이 회전공격을 멈추더니 백색화염을 뿜었다.


“아차, 당했다!”


놀란 도담이 피자로 간신히 막았지만, 백색화염이 전신을 덮치고 말았다.

헬멧 바이저에 붉은 경고등이 반짝이며 1500도를 가리켰다.


“안 돼, 어서 이탈을!”


도담이 뒤로 물러났다. 오른쪽으로 박차고 달리며 백색화염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유다이 엑소슈트는 가슴을 제외한 전신이 그을음으로 시커멨고, 왼쪽 팔꿈치와 관절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손상돼있었다.


“젠장, 왼쪽 모두가 둔해졌어. 파워도 확실히 차이가 나. 이거 발란스가 엉망으로 돼버렸는데.”


도담이 아몬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돌며 쫓아오는 백색화염을 피했다. 순간 번뜩했다.


“그렇구나. 녀석은 화염을 뿜을 때, 포대처럼 고정돼있구나. 가만, 그러고 보니 정확도도 떨어졌네. 왜지?

혹시 온도가 관계있는 건가? 그래. 네 녀석도 1500도나 되는 온도는 부담이 되는 구나.

그럼 그 전에서 놈의 약점을 찾아야한다는 건데?”


아몬이 백색화염을 멈췄다. 라브리스를 치켜들고 일말의 망설임 없이 도담에게 달려들었다.

도담은 마지막 백색화염을 피하다가 데굴데굴 구르며 태세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도담이 서둘러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미 아몬이 라브리스를 올려치는 상황이었다.


“안 돼!”


빡! 라브리스가 도담의 가슴을 강타했다.

미스릴 합금이 찌그러졌고, 충격을 받은 도담이 공중에 던져진 먹이처럼 10m 높이까지 솟아올랐다.


“으악!~”

“마사지 받는다고 생각하면 건강한 기분이 들 거야.”


아몬이 황금날개를 펄럭이며 강속으로 도약했다. 도담의 면상을 발로 세차게 차고, 라브리스를 힘차게 내리쳤다.

빡! 허리를 가격 당한 도담이 바닥에 떨어지자, 아스팔트가 폭발하듯 파편을 날렸다.


“윽, 이대로 끝낼 수 없지.”


순간, 도담이 살기를 느꼈다. 본능적으로 몸을 굴려 피했다.

도담이 누워있던 자리로, 아몬이 라브리스를 내리치며 폭발을 일으켰다. 팍!


“아호!~ 아까비~ 쥐새끼가 잘도 빠져나가네.”


도담이 서둘러 일어나 자세를 바로잡았다. 더욱 살벌해진 아몬의 살풍에 헬엘프들은 공포에 질려 관망만 할뿐이었다.

창창창창창! 도담이 달려든 아몬과 다시 접전에 들어갔다.

왼쪽 눈앞의 바이저액정이 깨진 바람에 화면이 삐딱하게 보였고, 초점도 흔들리고 있었다.


“망했다. 미스릴 합금도 찌그러지고, 유다이가 완전히 맥을 못 추네. 액정이고, 관절이고, 왼쪽만 만신창이가 됐어.

대체 아몬의 갑옷과 도끼는 뭐로 만든 거야?

미스릴을 이 지경으로 만든다면, 최소 마그네타나 오리칼컴, 아니 알 수 없는 그 이상의 금속이라는 소린데.

젠장, 저 도끼질에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백색화염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도담과 아몬을 중심으로 한 전장은 어느새 헬엘프들이 밀려나서 양편으로 갈라서 있었다.

도담이 아몬의 라브리스 공격을 간신히 회피했다.


“하나 이상한 점이 있어. 충격은 어마어마한데 내 신체적 대미지는 적어. 이건 왜지?

그만큼 유다이 엑소슈트가 건재하다는 건가?

아니야, 그건. 이미 왼쪽 팔꿈치와 관절이 둔화됐는데 그건 아니야.

가만, 그렇구나.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내 가슴에 넣어둔, 칼라하만한테서 받은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날 회복시키고 있어.

그래서 그 어마어마한 충격에도 견딘 거야. 헌데 내가 간달프가 된 것도 아니고 이건 또 왜지?

어째서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야?

설, 설마, 엑소슈트의 강력한 에너지 흐름이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활성화 시킨 건가? 이것도 토러스와 건계된 건가?

이건 윈슬렛 박사님이 전공일 텐데. 이런!”


도담이 순간 번득했다. 아몬의 라브리스가 도담을 정통으로 내리찍었다.

팡! 도담이 간신히 피자로 막았다. 그러나 라브리스의 강력한 도끼질에 피자가 움푹 찍혀버렸다.

라브리스의 빛나는 황금 날이 도담의 헬멧 바이저 앞에서 멈췄다. 도담이 대경실색한 눈빛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마그네타 합금이!······”





165화 / ‘플라우로스’의 죽음 - 끝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21.02.18 17 0 -
공지 <헬마치 시즌1, 어서와 인간지옥에>를 완결하며 +2 20.11.21 63 0 -
212 212화 / 승리의 ‘헬마처스’, 그리고 ‘에필로그’ (완결) +2 20.11.21 96 1 21쪽
211 211화 / 복수의 시작 +2 20.11.20 46 1 17쪽
210 210화 / 끝나지 않은 싸움 +2 20.11.19 57 1 15쪽
209 209화 / 마신 ‘아리만’의 최후 +2 20.11.18 50 1 15쪽
208 208화 / 레이저공격위성 ‘제우스의 번개’ +2 20.11.17 61 1 15쪽
207 207화 / ‘악마계 대세’의 부활 +2 20.11.16 54 1 15쪽
206 206화 / 불굴의 ‘아지 다하카’ +2 20.11.15 47 1 15쪽
205 205화 / 지옥에 도착한 자들 +2 20.11.14 77 1 16쪽
204 204화 / 사지의 독립연합군 +2 20.11.13 73 1 15쪽
203 203화 / 마신 ‘아리만’의 정체 +2 20.11.12 66 1 16쪽
202 202화 / ‘데미갓’ 엑소슈트의 과부하 방출 +2 20.11.11 57 1 15쪽
201 201화 / 부활한 ‘인간최종보스’ +2 20.11.10 46 1 16쪽
200 200화 / 고립된 독립연합군 +2 20.11.09 71 1 15쪽
199 199화 / 무적의 ‘아지 다하카’ +2 20.11.06 83 1 15쪽
198 198화 / 마신의 가공할 위력 +2 20.11.05 49 1 15쪽
197 197화 / 추락한 3두 악룡 ‘아지 다하카’ +2 20.11.04 106 1 15쪽
196 196화 / 마신 ‘아리만’의 공중전 +2 20.11.03 72 1 15쪽
195 195화 / 전사한 마신군단 총사 ‘아에슈마’와 용공 ‘부네’ +2 20.11.02 49 1 16쪽
194 194화 / 짙어지는 수세 +2 20.10.30 49 1 15쪽
193 193화 / ‘데모고르곤’과 ‘야마타노오로치’ +2 20.10.29 43 1 15쪽
192 192화 / 헬마처스와 독립연합군 VS 마신의 6천만 대군 +2 20.10.28 47 1 15쪽
191 191화 / 파투난 협상 +2 20.10.27 57 1 15쪽
190 190화 / 마신 ‘아리만’과의 협상 +2 20.10.26 47 1 16쪽
189 189화 / 마신 ‘아리만’의 선봉대 +2 20.10.23 116 1 16쪽
188 188화 / ‘제7의 블루포털’에서 솟는 검은 구름 +2 20.10.22 63 1 16쪽
187 187화 / 소멸된 ‘피에서 태어난 자’ +2 20.10.21 59 1 15쪽
186 186화 / 찾아낸 ‘라크타비자’의 치명적인 약점 +2 20.10.20 58 1 15쪽
185 185화 / ‘데미갓’ 엑소슈트의 급살모드 +2 20.10.19 52 1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