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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팔각권의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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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quine880..
작품등록일 :
2020.01.22 11:41
최근연재일 :
2022.04.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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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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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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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을 모색하는, 챔피언

DUMMY

아무튼 현석은 배고픔과 피로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한참 뒤에 눈을 떴다-


현석이 눈을 떠서 보니, 현석은 침대에 누워 있었고, 어딘지 모르는, 처음 와본 장소에 있었다-


그 때 누군가가 현석에게-


"젊은이- 눈을 떴는가-"


라고 말했다-


현석은 소리가 들리는 쪽을 쳐다봤고-


"댁은 뉘신데- 그리고 여긴 어디-???"


라고 물었다-


현석을 불렀던 사람은 말하길-


"아- 일단 며칠 뒤 쉬도록 하시오- 여긴 무림 최후의 보루라고 알려진 비학천류엽 본부라오-"


라고 말했다-


이 말에 현석은-


'건 또 먼 소리여 시방-'


이라고, 혼잣말로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 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고등학생이, 잠깐 짬을 내어 브래지어를 교체착용하는 동안에, '1/5 + 7/8 = 8/40 + 35/40 = 43/40'이라는 단순한 분수의 덧셈 문제를 암산으로 3초만에 풀어낸, 그 사건이, 미국 남부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신약신학자가, 가로세로높이 30센티미터, 20센티미터, 50센티미터, 부피 30000센티미터 세제곱인 택배박스에 부딪혀서 좌측전두부 손상으로 인한 언어장애 발생 및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아무튼 현석은 그동안 3일 밤낮으로 잠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며칠간 굶고 피로한 탓에 비학천류엽의 치료사들이 내공치료를 해주어, 현석의 몸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였다-


병간호를 하는 사람들이 와서-


"현석 씨- 여기 밥이라도 좀 드세요-"


라고 말하며 백반 세트를 가져왔고 현석은 일단 걸신 걸린듯 밥을 숟갈로 열심히 퍼먹었다-


현석은 병간호 하는 사람들에게-


"근데 여기가 비학천류엽이라고 했죠-??? 정확히 뭘 하는 곳-"


이라고 물어보는데 그 때 비학천류엽의 장로라고 알려진 사람이 다가오더니-


"그야 물론 각종 무림 비기를 개발해서 후학들에게 전수하는 곳이지-"


라고 말했다-


현석은 그 장로를 쳐다보면서-


"그거 만화 협객 붉은매에 나오는 거랑 비슷한 단체인가보네요-"


라고 말했다-


장로는-


"아닐세- 물론 만화 협객 붉은매에도 동명 단체가 등장하지만- 우리는 조금 다르다네- 일단 등장인물들이 다르고- 또 전수하는 무공 비기도 조금 다르고- 음음- 만화 협객 붉은매에 등장하는 백학 장로 같은 여자 장로도 우리 단체에는 없고 음음-"


이라고 쭈욱 자신들의 단체가 만화에 등장하는 동명 단체와 다름을 강조했다-


현석은 귀찮아서 대충 얘기를 듣는 척하며 밥을 퍼먹었다-


그 때 장로는 말하길-


"사실은 말일세- 자네가 사용하는 필살기- 기가팔각권도 우리가 개발해서 사람들에게 전수한 필살기일세-"


라고 말했다-


현석은 밥을 퍼먹다가 잠시 멈추더니-


"정말요-??? 저는 기가팔각권을 예전에 사기꾼들한테서 배웠었는데- 성환, 대희 뭐 이런 체육관 지도자들이 있었는데요- 사기 체육관을 만들어서 운영하던 그 양반들이-"


라고 말했다-


장로는-


"허허- 그 친구들이 결국엔 일을 냈었지- 맞아- 성환과 대희는 비학천류엽에서 물을 긷고 청소를 담당하는 종신노비였는데- 어깨너머로 기가팔각권을 배워가지고선 비학천류엽을 빠져나와서 제멋대로 체육관을 만들어 트레이너 행세를 했다네- 물론 계속 체육관 이름을 개정해가면서 자신들의 코칭 테스트만 해대고 많은 제자들을 실험용 쥐로 죽게 만들었었지- 사기꾼이었던 성환과 대희는 죽어도 싼 녀석들이야-"


라고 말했다-


현석은-


"오호- 꽤 많이 알고 계시네요-"


라고 말했고 장로는-


"음음- 여기서도 요샌 인터넷 개통이 되어서 외부 소식을 많이 듣곤 하거덩- 자네가 밴텀급의 전설적인 선수라는 것도 알고 있다네-"


라고 말했다-


현석은-


"그나저나- 다 죽어가던 저를 구해주신 건 고맙습니다만- 다시 원래 있던 도시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가야 할까요- 사실은 어떤 음모에 휘말려서 길을 헤매던 도중에 쓰러진 걸 님들이 발견해 구해주셨는데- 저는 여기서 시간을 지체할 수 없으니 빨리 돌아가야 해요-"


라고 말했다-


장로는 말하길-


"너무 서두르지 말게- 일단 간단하게 내공치료를 해두었지만 자네의 기공과 외공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쇠약해져 있다네- 여기서 며칠간 더 쉬면서 체력과 무공을 완전히 회복해놓고 그 다음에 복수하러 가도 될걸세- 무협주짓수 협회 놈들에게 말이야-"


라고 말했다-


이 말에 현석은-


"아니- 무협주짓수 협회를 아십니까-"


라고 말했고 장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알고 있고 말고- 여기에도 요샌 인터넷 개통이 되어 외부 소식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지 않나- 여기 인터넷 뉴스를 보도록 하게-"


라고 말하더니 5G스마트폰을 가져다가 보여주었다-


현석이 5G스마트폰 화면을 보니 최근 뉴스가 나와있는데 모두 긴급속보였다-


---

무협주짓수 협회 ... 마침내 무협복싱협회와 정면 충돌 ...

무협복싱협회 대표팀 감독 석재 ... "사실은 무협주짓수와 내통하고 있다"라고 사실대로 인정 ...

무협복싱협회 핵심 간부들 및 선수들 중 20여명 ... 무협주짓수협회와 긴밀한 내통 관계로 밝혀져 ... 충격 일파만파 ...

---


이런 제목들을 본 현석은-


"허허- 그동안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라고 말했고 장로는-


"음음- 자네가 그렇게 기절해 있는 동안에 자네를 공격해서 기절시켜 외딴 사막에 갖다버렸던 석재, 의석도 벌써 악당들로 다 밝혀져 있네- 물론 자네는 그 사건에서 여전히 행방불명된 것으로 처리되어 있지만 말야- 바닥에 쓰러져 있던 자네를 주워서 여기로 데려왔을 때 깜짝 놀랐다네- 행방불명된 무협복싱 대표팀 수석코치인 현석이 그런 몰골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니-"


라고 말했다-


현석은-


"에이- 당장 가서 석재와 의석을 죽이고- 무협주짓수 협회와도 담판을 지어야 하겠어요-"


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으나 장로는-


"허허- 그렇게 무리하지 말라니깐- 제대로 복수를 하려면 우선 몸부터 추리고나서 해야 한다고- 그렇게 상한 몸 상태로 적들에게 덤벼봤자 어차피 개죽음이라니깐-"


이라고 말했다-


현석은 다시 자리에 앉으면서-


"그런데 말임다- 여기도 이상한 깊은 산골인 것 같은데요- 다시 제가 있던 도시로 가려면 길을 잘 몰라서 말인데-"


라고 말했고 장로는-


"음음- 그런거라면 이걸 보고 가면 되네-"


라고 말하면서 다시 5G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었다-


현석이 화면을 보니-


'풥퍽펄 지도' 앱이 켜져있었다-


장로는-


"지도 앱을 켠채로 보면서 가면 길을 잃지 않고 갈 수 있다네- 아- 자네의 스마트폰은 지금 분실된 상태이지-??? 그러면 내가 여분으로 갖고 있는 5G스마트폰을 한 대 줄테니 가지고 가게- 물론 요새 정확도 높기로 이름 높은 풥퍽펄 지도 앱을 보면서 말이야- 도착지를 자네의 '기가체육관'으로 맞춰놓고 그대로 지도를 보면서 가면 된다네- 허허허-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편한 세상이야- 헣헣허허헣헑헉헛헏헞헟헢헣-!!!"


이라고 말했다-


현석은-


"근데 비학천류엽의 장로님이라고 하셨죠-??? 실례지만 성함이-???"


라고 말했고 장로는-


"아- 장로일세- 장로-"


라고 말했다-


현석은 이해가 안 되었는지-


"네-??? 뭐라고요-???"


라고 다시 물었고-


장로는-


"이름이 '장로'라고- 성은 '장'가요- 이름은 '로'- 그래서 '장로'일세- 허허허-"


라고 말했다-


그 때, 미국 서부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고등학생이, 잠깐 짬을 내어 변기에 앉아있는 동안에 '물체이동거리의 값은 물체이동속력의 값을 물체이동시간의 값에 곱한 값이다'라는 물리공식을 2초만에 영구적으로 암기해낸, 그 사건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조직신학자가, 속력 5미터/초, 이동시간 2초, 이동거리 5x2=10미터로 돌진하는 택배박스에 부딪혀서 뇌출혈로 인해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아무튼 현석은 체력을 회복하는 동안에 잠시 며칠간 무기한으로 비학천류엽에 머물기로 했다-


비학천류엽은 현석의 필살기인 기가팔각권의 본산지로서-


대략 잠실야구장 규모 정도의 공간에 마련된 일종의 비밀기지였다-


하지만 규모에 비해서 인원이라곤 총책임자 장로, 겨우 다섯명의 하인들, 그리고 무술 사범으로 보이는 다른 장로들 세 명이 전부였다-


산골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비학천류엽은 잠실야구장 같은 대규모 공간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잘 은신해있었던 탓에 세상 사람들로부터 잘 들키지 않았다-


그래서 현석은 사실상 거의 몇년만에 비학천류엽에 온 외부 손님이었다-


현석은 일단 마당을 거닐면서 슬슬 몸을 운신하는 연습을 하며 재활훈련에 돌입하고 있었는데-


그 때 예전에 석재의 손날에 맞았던 뒤통수가 약간 욱신거렸다-


현석이 복수를 다짐하는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을 때-


누군가가-


"저기요-"


라고 현석을 부르는 소리가 뒤에서 났다-


현석은-


'누가 날 부르는 겨 시방-'


이라고 속으로 혼잣말로 약간 호남지역 사투리 같은 말투로 중얼거리며 뒤를 돌아봤는데-


그 때,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초등학생이,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 동안에, 잠깐 짬을 내서, '3.19 + 2.69 = 5.88'이라는, 단순한 소수점의 덧셈 문제를 3초만에 암산으로 풀어낸, 그 사건이, 미국 동부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구약신학자가, 미국 동부에서 가장 저명한 수리논리학자가 휘두르는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에 맞아서, 좌측 전두부 손상으로 인한 언어장애 발생 및 과다출혈로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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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에필로그, 기가팔각권의 챔피언 (완결) 22.04.03 54 2 5쪽
155 주먹의 최고정점을 찍는, 챔피언 22.03.27 37 1 11쪽
154 것보다 조금 더 센 중간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20 21 1 10쪽
153 조금 더 센 중간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13 21 1 10쪽
152 중간 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06 24 1 11쪽
151 일단 집단 격투를 벌이는, 챔피언 22.02.27 20 1 10쪽
150 모험을 떠나는, 챔피언 22.02.20 24 1 11쪽
149 간만에 특훈에 나서는, 챔피언 22.02.13 18 1 11쪽
148 친절하게 설명하는, 챔피언 22.02.06 16 1 10쪽
147 의외로 너무 쎈, 챔피언 22.01.30 20 1 8쪽
146 우여곡절 끝에 시합에 출전하는, 챔피언 22.01.23 17 1 11쪽
145 오랜만에 텔레비전에 잠시 출연한, 챔피언 22.01.16 20 1 11쪽
144 예상 외로 랭킹매치를 준비하게 된, 챔피언 22.01.09 15 1 10쪽
143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챔피언 22.01.02 14 1 12쪽
142 의외로 쉽게 시합을 결정짓는, 챔피언 21.12.26 16 1 13쪽
141 느닷없이 다음 대전상대와 미리 만난, 챔피언 21.12.19 17 1 9쪽
140 일단 승자 릴레이 참가준비를 하는, 챔피언 21.12.12 19 1 10쪽
139 오랜만에 길에서 싸우는, 챔피언 21.12.05 23 1 10쪽
138 승자 릴레이에 참가하게 된, 챔피언 21.11.28 19 1 11쪽
137 복귀전 일정이 확정된, 챔피언 21.11.21 20 1 9쪽
136 스마트폰으로 시합을 관전하는, 챔피언 21.11.14 19 1 10쪽
» 반격을 모색하는, 챔피언 21.11.07 23 1 10쪽
134 사상초유의 위기에 빠진, 챔피언 21.10.31 18 1 10쪽
133 아수라장에 빠진, 챔피언 21.10.24 18 1 10쪽
132 대표팀 합숙훈련에 참가하는, 챔피언 21.10.17 19 1 12쪽
131 잠시 정보교류하는, 챔피언 21.10.10 22 1 14쪽
130 잠시 사투를 일단락시키는, 챔피언 21.10.03 20 1 10쪽
129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챔피언 21.09.26 21 1 10쪽
128 약간 더 수세에 몰리는, 챔피언 21.09.19 26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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