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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팔각권의 챔피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완결

quine880..
작품등록일 :
2020.01.22 11:41
최근연재일 :
2022.04.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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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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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시합을 관전하는, 챔피언

DUMMY

아무튼 현석이 뒤를 돌아보니, 예전에 현석을 병간호할 때 봤던 비학천류엽의 하인이 있었다-


하인은-


"안녕하세요- 현석 씨- 아니 현석 선수라고 불러야 할까- 다름이 아니라 부탁이 있는데 요-"


라고 말했다-


현석은-


"무슨 부탁인데요-???"


라고 말했다-


하인은 조금 쭈뼛쭈뼛하면서-


"사실은 오늘 무협복싱 대 무협주짓수의 시합이 열리는 날인데요- 스마트폰으로 시합 관전을 할 수 있어요- 한 시간 뒤에 시합이 열립니다만- 저희는 비학천류엽에서 허드렛일 담당하는 하인들이라서 복싱이나 주짓수는 잘 모릅니다만- 어깨 너머로 사범들이 하는 무술 수련은 많이 봤습죠- 그래서 말인데 현석 선수가 시합 관전을 저희랑 함께 하시면서 좀 해설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어렵게 부탁을 했다-


현석은-


"으잉-??? 무협복싱 대 무협주짓수 시합이 열리는 날이라고-??? 당연히 봐야죠-??? 그런데 출전 선수가 누굽니까-???"


라고 물었고-


하인은-


"그게 요샌 무협복싱 대 무협주짓수 시합이 상당히 자주 열립니다- 벌써 유명한 간판 선수들은 다 출전했고 일부 죽은 사람들도 있어요- 오늘 열리는 시합은 밴텀급 세계 챔피언 대 무협 주짓수 60킬로그램급 챔피언의 시합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이라고 말했다-


밴텀급 세계 챔피언이 출전한다는 말에 현석은-


'아니 그게 먼 소리여 시방-'


이라고 속으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 때, 미국 동부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중학생이, 잠깐 짬을 내어, 속옷을 교체착용하는 동안에, '저항의 값은 전압의 값을 전류의 값으로 나눈 값이다'라는 물리공식을 3초만에 영구적으로 암기한, 그 사건이, 캐나다 해밀튼 근처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실천신학자가, 코딱지를 파던 도중에 심정지로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여태까지 설명해서 알다시피, 현석은 밴텀급 국내 챔피언 9차 방어 전적을 갖고 있었다-


아울러 국내 챔피언 벨트 반납 이후에 현석은 세계무대에 나가서 가까스로 세계랭킹 3위를 취득한 상황인데-


무협복싱 협회의 대표팀 수석코치직으로서 첫 대표팀 합숙훈련 참가도중-


무협주짓수의 스파이였던 의석, 석재의 공격을 받고 이렇게 잠시 무협복싱계를 이탈해 있는 상황-


현석이 홀드하고 있던 세계랭킹 3위는 아직도 유효했고-


현석이 다시 되돌아오기만 한다면 세계랭커 매치에도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런데 현석은 단지 세계랭킹 유지가 목표가 아니라,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마침 목표로 삼던, 자신의 체급의 챔피언이 이번에 무협주짓수 협회의 대표선수와 시합을 하게 된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현석은 평상시에도 밴텀급 세계 챔피언의 시합을 인터넷으로 수없이 많이 관전해왔다-


언젠가는 챔피언을 꺾고 밴텀급 세계 챔피언이 되겠노라고 늘 다짐해왔는데-


이제 곧 죽을지도 모르는 시합- 무협복싱 대 무협주짓수 시합에 그 챔피언이 출전한다는 소식은 현석에겐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현석은 하인에게-


"뭐- 나도 무협복싱 협회 대표 코치직을 맡았기 때문에 무협복싱 대 무협주짓수 시합의 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그나저나 살인KO가 허용되는 위험한 시합에- 자신의 체급 타이틀매치도 아닌데도 출전하다니- 챔피언이 제법 용감하군-"


이라고 말했다-


하인은-


"네네- 그런가봐요- 그럼 다른 하인들도 불러올께요- 같이 시합보기로 했다고- 우린 여기서 5명이거든요- 잠시만요-"


라고 말하더니 다소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뛰어갔는데-


현석은 저 멀리 뛰어가는 하인에게-


"얘- 그런데 너 이름이 뭐냐-"


라고 물었고-


대략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빼빼마르고 키가 작은 하인은 대답하길-


"하인이요-"


라고 말했고 현석은-


"설마 또 성은 '하'가요- 이름은 '인'인 것은 아니겠지-???"


라고 말했으나 하인은-


"아뇨- 비슷하긴 한데- 성은 '하'가요- 이름은 '인이'입니다- 그래서 '하인이'요-"


라고 대답했다-


현석은-


'도대체 시방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이름이 왜 이모양이여 시방-'


이라고 속으로 혼잣말로 다소 호남지역 사투리 같은 말투로 중얼거렸다-


잠시 뒤-


5명의, 비학천류엽 하인들이 모였다-


하인이가 대표로 말하길-


"음음- 시합중계는 30분 뒤에 열리고- 우리는 이 스마트폰을 와이드TV에 연결해서 좀 큰 화면으로 시합을 관람하도록 하겠슴다- 그리고 우리 옆에서 함께 시합 관람을 하며 시합 해설을 맡으실 분은- 밴텀급 9차 연속 방어에 빛나는 세계랭킹 3위- 현석 선수이십니다- 자 모두 박수-"


라고 말했고 나머지 하인들도 짝짝짝짝- 박수를 쳤다-


현석은-


"그럼 모두 자리에 앉아서 시합을 보도록 하자- 근데 스마트폰 화면을 텔레비전에 연결하는 거 할줄 알지-???"


라고 물었고 하인이는-


"네네- 가끔 이렇게 스마트폰을 텔레비전에 연결해서 방송을 보곤 해왔기 때문에- 늘 하는 일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렇게 텔레비전이 있는 식당에 5명의 하인들과 현석이 모여서 시합관람 준비를 마쳤다-


잠시 뒤-


스마트폰에 연결된 텔레비전에서 시합중계 방송이 시작되었다-


오늘 출전할 무협복싱 대표 선수는 밴텀급 세계 챔피언 클레이튼이었다-


텔레비전 중계 진행자는-


"오늘 출전할 무협복싱 대표는- 밴텀급 세계 챔피언 클레이튼입니다- 현재 밴텀급 세계 타이틀 5회 연속 방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밴텀급 파이터- 클레이튼-"


이라고 제법 박진감있게 설명했다-


아울러 텔레비전 중계 진행자는-


"사실 최근에 며칠 동안 일주일에 평균 4~5회 가량 무협복싱 대 무협주짓수 시합을 열었더니- 많은 선수들이 죽었어요- 이제 더이상 출전할만한 선수가 별로 없다보니 현역 선수들 중에 가장 쎈 선수들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현석은 옆에 하인들을 보고-


"어이- 그동안에 누구누구 시합에 나갔는데- 저렇게까지 말하는거냐-"


라고 물었고 하인이는-


"네네- 미들급, 라이트급, 웰터급 등의 체급에서 내노라하는 아마추어 챔피언, 세계랭킹 5위 이내의 프로선수들, 국내 랭킹 1위, 국내 챔피언 등이 나갔습니다만- 지난 2주간 9번의 시합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무협복싱 대표로 나간 선수 9명 중에 6명이 죽었고 3명은 중상을 입어서 재기불능일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협주짓수 대표로 나간 선수들도 대부분 그 쪽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라는 9명 중에 3명이 죽었고 2명은 재기불능 확정, 나머지 4명은 다소 부상입었지만 아직 건재하다고 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 말에 현석은-


"뭐야- 그럼 무협복싱이 더 열세인 상황이잖아- 그렇게까지 무협주짓수가 쎈건가-"


라고 다소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하인이는-


"그래서요- 현석 선수가 시합 보면서 옆에서 좀 설명좀 해주세요- 왜 무협복싱이 자꾸 무협주짓수에 밀리고 있는건지-"


라고 말했다-


현석은-


'이거야 원- 이러다간 무협복싱 업계가 망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


라고 속으로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시합 중계 영상을 봤다-


그 때,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대학생이, 잠깐 짬을 내어, 샤워를 하는 동안에, '전압의 값은, 전류의 값 곱하기 저항의 값이다'라는 물리공식을 2초만에 영구적으로 암기해낸 그 사건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역사신학자가, 전류 100앰프, 저항 100옴, 전압100x100 = 10000볼트로 움직이는 기계장비에 실수로 부딪혀서 좌측전두부 손상으로 인한 언어장애 발생 및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아무튼 드디어 시합이 시작되었다-


밴텀급 세계 챔피언 클레이튼은 세계 타이틀 5회 연속 방어로 현재 세계최강의 밴텀급 선수였다-


전적은 30전 30승 28살인KO승-


이에 맞서는 무협주짓수 60킬로그램급 대표는 테오도르였다-


테오도르의 전적은 40전 40승-


양 선수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무패를 달리는 최고의 선수였는데-


현석은 보더니-


"일단 클레이튼에 비해서 테오도르가 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 같은데-"


라고 말했다-


1라운드가 시작 되는 벨이-


티링-


이라고, '티링'(T-ring)이라는 발음을 연상시키는 소리와 함께 울려퍼졌다-


현석은-


"평상시 시합 중계를 이렇게 텔레비전 방송으로 많이 안 보는 편인데 말야- 직접 시합에 출전하는 일이 많다보니-"


라고 말하며 감회가 새롭다는 듯이 말했다-


5명의 하인들은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1라운드 시작 후 4초 경과무렵-


먼저 클레이튼이 잽싸게 레프트잽을 뻗어 테오도르의 오른 쪽 안면을 향해 휘둘렀는데-


그 때,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대학생이, 생리대를 교체착용하는 동안에, 잠깐 짬을 내어, '4.95 + 0.93 = 5.88'이라는 단순한 소수점의 덧셈 문제를 암산으로 5초만에 풀어낸, 그 사건이, 미국 서부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강해설교자가, 미국 서부에서 가장 저명한 심리철학자가 휘두르는 레프트 어퍼컷 펀치에 맞아서 턱뼈 골절 및 뇌출혈로 인해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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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품내용 수정 관련 공지사항 (2022. 3. 22.) 22.03.22 15 0 -
156 에필로그, 기가팔각권의 챔피언 (완결) 22.04.03 51 2 5쪽
155 주먹의 최고정점을 찍는, 챔피언 22.03.27 36 1 11쪽
154 것보다 조금 더 센 중간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20 20 1 10쪽
153 조금 더 센 중간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13 20 1 10쪽
152 중간 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06 24 1 11쪽
151 일단 집단 격투를 벌이는, 챔피언 22.02.27 19 1 10쪽
150 모험을 떠나는, 챔피언 22.02.20 23 1 11쪽
149 간만에 특훈에 나서는, 챔피언 22.02.13 17 1 11쪽
148 친절하게 설명하는, 챔피언 22.02.06 15 1 10쪽
147 의외로 너무 쎈, 챔피언 22.01.30 19 1 8쪽
146 우여곡절 끝에 시합에 출전하는, 챔피언 22.01.23 16 1 11쪽
145 오랜만에 텔레비전에 잠시 출연한, 챔피언 22.01.16 19 1 11쪽
144 예상 외로 랭킹매치를 준비하게 된, 챔피언 22.01.09 14 1 10쪽
143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챔피언 22.01.02 13 1 12쪽
142 의외로 쉽게 시합을 결정짓는, 챔피언 21.12.26 15 1 13쪽
141 느닷없이 다음 대전상대와 미리 만난, 챔피언 21.12.19 16 1 9쪽
140 일단 승자 릴레이 참가준비를 하는, 챔피언 21.12.12 18 1 10쪽
139 오랜만에 길에서 싸우는, 챔피언 21.12.05 22 1 10쪽
138 승자 릴레이에 참가하게 된, 챔피언 21.11.28 18 1 11쪽
137 복귀전 일정이 확정된, 챔피언 21.11.21 19 1 9쪽
» 스마트폰으로 시합을 관전하는, 챔피언 21.11.14 19 1 10쪽
135 반격을 모색하는, 챔피언 21.11.07 22 1 10쪽
134 사상초유의 위기에 빠진, 챔피언 21.10.31 17 1 10쪽
133 아수라장에 빠진, 챔피언 21.10.24 16 1 10쪽
132 대표팀 합숙훈련에 참가하는, 챔피언 21.10.17 18 1 12쪽
131 잠시 정보교류하는, 챔피언 21.10.10 21 1 14쪽
130 잠시 사투를 일단락시키는, 챔피언 21.10.03 19 1 10쪽
129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챔피언 21.09.26 20 1 10쪽
128 약간 더 수세에 몰리는, 챔피언 21.09.19 25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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