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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팔각권의 챔피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완결

quine880..
작품등록일 :
2020.01.22 11:41
최근연재일 :
2022.04.03 17:1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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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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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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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릴레이에 참가하게 된, 챔피언

DUMMY

아무튼 며칠간 비학천류엽에서 은거하고 있던 현석은, 무협복싱협회에서 픽업해주러 보낸 벤츠에 탑승하자마자, 스포츠유력지 붸붸뷁의 무협복싱 전문기자 민애가 먼저 벤츠 안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민애는 현석에게-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라고 말했고 현석은-


"네네- 민애 기자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 때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먹은 이후로 정말로 오랜만에 뵙네요-"


라고 인사를 했다-


벤츠 운전사는-


"그럼 현석 선수- 제대로 타셨죠-??? 먼저 무협복싱협회 본부로 모셔갈까요-??? 아니면 기가체육관으로 모셔다드릴까요-???"


라고 물었고-


"음음- 먼저 무협복싱협회 본부로 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무협복싱협회 본부에 들렀다가 일 보고 나서 기가체육관으로 태워다주세요- 아직은 체력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서 혼자 경공법으로 돌아다니거나 하기 힘들고- 지금 실종사건으로 유명한 상황인데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면 팬들이 몰려들어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깐요-"


라고 말했다-


곧바로 벤츠가 부르르릉- 하면서 출발했다-


달려가고 있는 벤츠 안에서 민애는 슬쩍 말을 걸어서-


"음음- 그나저나 신기하네요- 여태껏 이런 산골에서 계셨던 거에요-???"


라고 말했고 현석은-


"하- 그게 사정이 좀 있답니다- 그나저나 민애 씨는 저를 취재하시려고 이렇게 벤츠에 타고 오신 거에요-???"


라고 물었다-


민애는 말하길-


"이번에 붸붸뷁에서 새로운 편집장으로 제가 승진했는데요- 힝힝- 그나마 무협복싱업계가 잘 굴러가야 밥줄이 안 끊기는데-"


라고 말하면서 약간 말을 뜸들였다-


현석은-


"아- 편집장으로 승진하셨다고요-??? 축하드려요 일단- 근데 밥줄 얘기는 뭐에요-???"


라고 말했다-


민애는 말하길-


"뭐- 요새 뉴스를 보면 온통 무협복싱업계의 위기에 대한 말밖에 없는데- 현석 선수는 원래도 그렇고 요새도 그렇고 뉴스를 너무 안 봐서 탈이네요-"


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현석이 겸연쩍게 뒤통수를 긁었다-


민애는 이어서 말하길-


"편집장으로 승진하면 뭐해요- 무협복싱 인기도 하락하고- 더이상 무협복싱이 존속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무협주짓수가 계속 무협복싱을 공식 시합에서 꺾어서- 무협복싱 취재부문이 폐지되면 편집장은 하나마나죠-"


라고 말했다-


현석은 사실 '그러면 무협주짓수 취재 쪽으로 옮겨서 일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하려고 말이 입까지 나오려다가 말을 관뒀다-


그런 무책임하고 나약한 발언은 무협복싱 선수가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이다-


현석은-


"음음- 그렇군요- 무협복싱을 다시 일으켜야 하는데-"


라고 말했다-


민애는-


"그래서 말인데요- 현석 선수의 다음 시합 일정 확정된거- 아세요-???"


라고 물었고 현석은 고개를 끄덕끄덕했는데-


그 때, 네덜란드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중학생이, 잠깐 짬을 내어, '에너지의 값은 빛의 속도의 값을 제곱한 값에 질량의 값을 곱한 값이다'라는 물리공식을 3초만에 영구적으로 암기한, 그 사건이, 미국 중부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신학교 설립자가, 'E = mc^2'라는 물리공식을 'E = c^2 x m'으로 외웠어야 하는데 'E = (c x m)^2'으로 잘못 외웠다는 사실을 몇년만에 알아차리고선 급격한 심정지로 인해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아무튼 시합 일정에 관한 이야기가 도마에 올랐다-


벤츠를 타고 울퉁불퉁한 길을 가는 와중에 현석은-


"음음- 시합 일정이 확정되었다는 얘기는 무협복싱협회 대표 명룡으로부터 들었습니다만-"


이라고 말했다-


민애는-


"네네- 현석 선수 정도의 레벨이라면 협회 대표와 직접 통화로 이야기를 할만도 하지요- 하지만 그 시합이 어떤 시합인지는 아직 얘기 안 들으셨죠-???"


라고 말했다-


현석은-


"그러고보니 구체적인 내용은 들은바 없네요- 그냥 시합 일정이 확정되었다는 말만 들었을 뿐- 아마도 세계랭커 매치를 하거나 그러는 거 아닐까요- 아- 맞다- 그러고 보니 저도 저번 시합 관람했어요- 밴텀급 세계챔피언 클레이튼이 1라운드만에 살인KO패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어휴-"


라고 말했다-


민애는 고급 가죽백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뒤지더니 종이 뭉치를 꺼내 보여주었다-


"이게 현석 선수가 다음에 출전할- 대회의 개요를 담고 있는 서류입니다-"


라고 민애가 말하자 현석은 서류 뭉치를 받더니-


"네네- 지금 당장 읽어보죠- 그- 근데- 그냥 '시합'이 아니라 '대회'라고요-???"


라고 말하면서 일단 서류를 휘리릭 훑어봤다-


민애는-


"그래요- 그냥 단순한 시합이 아니라 대규모 출전이 이뤄지는 대회에요- 사실은 이미 벌써 대회가 열려서 거의 막바지까지 진행중이고요-"


라고 말했다-


현석은-


"흠흠- 대회라-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신인왕 토너먼트 나간 이후로 대회에 출전하는 건 오랜만인데- 으잉-???"


이라고 말하더니 서류를 자세히 보면서-


"이게 뭐야- '승자 릴레이 대항전'-??? 이런 대회는 처음 들어보는데- 어디 보자- 무협복싱 대표 10인과 무협주짓수 대표 10인이 출전하는데 1대1로 시합하고 이긴 선수는 그 다음 시합에도 출전- 패배할 때까지 계속 릴레이 출전한다- 마지막에 생존자가 있는 팀이 이기고, 전원 탈락한 팀이 지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는데- 말하자면 연승 릴레이 제도로 이뤄지는 시합이군요-???"


라고 말했다-


이에 민애는-


"네네- 맞아요- 바둑으로 치면 '농심 신라면배 연승대항전' 뭐 이런 거랑 비슷한 단체전이죠- 근데-"


라고 말하면서 약간 말을 또 뜸들였다-


현석은-


"허허- 민애 기자님- 언제나 밝고 명랑하셨는데- 오늘따라 다소 말을 하다가 뜸을 들이시네요- 그렇게 걱정되나요-??? 제가 안 그래도 무협복싱 업계를 위해서 뭔가 뜻깊은 일좀 해볼라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런 시합이라면 다소 보람도 있어보이고- 죽지만 않으면 되겠네요- 출전 여부는 걱정마세요- 지금 컨디션도 최상이니깐-"


이라고 말했다-


민애는 여전히 어두운 표정으로 앞만 보고 있었다-


현석은 서류를 더 자세히 보던 중에-


"음-??? 근데 시합 일정이- 좀-??? 님아-???"


라고 하면서 민애를 한 번, 서류를 한 번 보면서 의아해했다-


민애는 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설명을 시작했다-


"이번 승자 릴레이 무협복싱 vs 무협주짓수 대회는요- 양팀 각각 10명씩 대표가 출전하는데요- 알다시피 요새 이런저런 시합에서 무협복싱의 간판 선수들이 많이 죽었잖아요 시합 도중에- 그래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무협복싱 선수들은 대부분 국내 상위랭커 10위 이내의 어중간한 실력자, 또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입상자들 정도랄까- 확실히 지난번에 현석 선수가 봤던 그런 시합- 세계챔피언이 출전하는 시합만큼은 안되는 격이 떨어지는 멤버 구성인데요- 그러니깐- 무협주짓수 쪽의 10명 멤버들은 모두 살아남아있는 상황인데-"


라고 말하면서 또 말을 약간 머뭇거렸다-


현석은 말을 가로막지 않고 민애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민애는-


"대회를 치루면서- 승자 릴레이 참가한 무협복싱 선수 10명중에 9명이 모두 살인KO로 패했어요- 그것도 무협주짓수의 1번 참가자에게 전원-"


이라고 말했다-


현석은-


"그러면 무협복싱 대표 9명이 무협주짓수 1번 주자에게 연속으로 9연패 당해 몰살당했다는 소리네요-??? 10번째 참가자는 설마-???"


라고 말했고 민애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네네- 현석 선수가 10번째 선수에요- 원래 대회 개최전에 참가자를 결정할 때부터 10번째 참가자로 현석 선수를 이름 올려놨는데- 현석 선수가 행방불명된 탓에 일단 1번참가자부터 출전해서 대회를 속행한거죠- 그런데 1번 참가자부터 9번 참가자까지 무협주짓수 대표 1번 참가자에게 9연속으로 살인KO패 당했어요- 만약 현석 선수가 이번에 참가 확정되지 않았으면 아직 생존해있는 세계랭커나 다른 체급의 세계챔피언이 10번 참가자로 대체출전할라고 했는데- 마침 대회 제10시합을 앞두고 현석 선수가 살아있는 것으로 판명되면서 행방불명 해제되어 대회출전가능하게 되신거에요- 그래서 10번째 참가선수의 대체출전 얘기는 없던 걸로 이야기가 돌아가고 있고 현석 선수의 복귀전으로 승자 릴레이 제10시합- 무협복싱 대표 10번 선수 vs 무협주짓수 대표 1번 선수의 대결이 진행될 계획이에요- 그래서 말인데- 이대로 10번째 선수로 대회에 나갈꺼죠-???"


라고 말했다-


현석은-


'머여 시방- 이것이 도대체- 시방-'


이라고 속으로 혼잣말로 약간 호남지역 사투리 같은 말투로 중얼거렸다-


그 때, 폴란드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고등학생이, 잠깐 짬을 내어, '1/9 + 1/3 = 3/27 + 9/27 = 12/27'라는 단순한 분수의 덧셈 문제를, 암산으로 3초만에 풀어낸, 그 사건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실천신학자가, 발목지뢰를 밟아서 발목지뢰 폭발로 인한 과다출혈 및 심장쇼크로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아무튼 현석과 민애를 태운 벤츠가 몇시간 더 달려서-


도심 지역으로 진입-


매끄러운 아스팔트 도로를 달려서 도심 지역 진입 후 불과 몇십분만에 무협복싱협회 본부에 도착했다-


현석은 벤츠에서 내리면서-


"휴우- 오랜만에 도시로 다시 돌아왔군- 하마터면 죽을 뻔했는데- 젠장- 이게 얼마만이냐-"


라고 말하면서 벤츠 밖에서 두 발로 땅을 내딛고 기지개를 쫘악- 켰다-


민애도 벤츠에서 내려서 현석을 데리고 본부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 때 본부 근처에서 누군가가 츄리닝 차림으로 한 손에 빵을, 다른 한 손에 빨대 달린 우유를 먹으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현석은 본부 입구에 들어가려다가 그 츄리닝 맨을 보더니-


"어-??? 저놈은 그 때 대표팀 합숙훈련에서 난동부렸던- 무협주짓수협회와 내통하고 있는 의석이잖아-??? 대량 연쇄살인을 저지르고도 저렇게 멀쩡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길에서 돌아다니고 있나-???"


라고 말하더니 의석을 향해 공격하러 돌진했다-


민애는 본부에 들어가려다가 현석이 눈이 뒤집힐 정도로 분노해서 의석을 향해 돌격하는 걸 보고 당황했는데-


민애가 말릴 틈도 없이 현석의 분노의 주먹이 츄리닝 차림으로 길에서 걸어다니며 빵과 우유를 쳐먹고 있는 의석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그 때,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저명한, 여자 고등학생이, 잠깐 짬을 내서, 샤워 도중에, '6.11 - 0.23 = 5.88'이라는 단순한 소수점의 뺄셈 문제를, 암산으로 2초만에 풀어낸, 그 사건이, 미국 동부에서 가장 저명한, 개신교 계통의 조직신학자가, 미국 동부에서 가장 저명한, 양상논리학자가 휘두르는 라이트 훅 펀치에 맞아서 좌측전두부 손상으로 인한 언어장애 발생 및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한, 그 사건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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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품내용 수정 관련 공지사항 (2022. 3. 22.) 22.03.22 16 0 -
156 에필로그, 기가팔각권의 챔피언 (완결) 22.04.03 54 2 5쪽
155 주먹의 최고정점을 찍는, 챔피언 22.03.27 37 1 11쪽
154 것보다 조금 더 센 중간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20 21 1 10쪽
153 조금 더 센 중간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13 21 1 10쪽
152 중간 보스급과 대결하는, 챔피언 22.03.06 24 1 11쪽
151 일단 집단 격투를 벌이는, 챔피언 22.02.27 20 1 10쪽
150 모험을 떠나는, 챔피언 22.02.20 24 1 11쪽
149 간만에 특훈에 나서는, 챔피언 22.02.13 18 1 11쪽
148 친절하게 설명하는, 챔피언 22.02.06 16 1 10쪽
147 의외로 너무 쎈, 챔피언 22.01.30 20 1 8쪽
146 우여곡절 끝에 시합에 출전하는, 챔피언 22.01.23 17 1 11쪽
145 오랜만에 텔레비전에 잠시 출연한, 챔피언 22.01.16 20 1 11쪽
144 예상 외로 랭킹매치를 준비하게 된, 챔피언 22.01.09 15 1 10쪽
143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챔피언 22.01.02 14 1 12쪽
142 의외로 쉽게 시합을 결정짓는, 챔피언 21.12.26 16 1 13쪽
141 느닷없이 다음 대전상대와 미리 만난, 챔피언 21.12.19 17 1 9쪽
140 일단 승자 릴레이 참가준비를 하는, 챔피언 21.12.12 19 1 10쪽
139 오랜만에 길에서 싸우는, 챔피언 21.12.05 23 1 10쪽
» 승자 릴레이에 참가하게 된, 챔피언 21.11.28 19 1 11쪽
137 복귀전 일정이 확정된, 챔피언 21.11.21 20 1 9쪽
136 스마트폰으로 시합을 관전하는, 챔피언 21.11.14 19 1 10쪽
135 반격을 모색하는, 챔피언 21.11.07 22 1 10쪽
134 사상초유의 위기에 빠진, 챔피언 21.10.31 18 1 10쪽
133 아수라장에 빠진, 챔피언 21.10.24 18 1 10쪽
132 대표팀 합숙훈련에 참가하는, 챔피언 21.10.17 19 1 12쪽
131 잠시 정보교류하는, 챔피언 21.10.10 22 1 14쪽
130 잠시 사투를 일단락시키는, 챔피언 21.10.03 20 1 10쪽
129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챔피언 21.09.26 20 1 10쪽
128 약간 더 수세에 몰리는, 챔피언 21.09.19 26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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