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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하루아침에 판타지 세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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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제로
작품등록일 :
2020.01.28 15:13
최근연재일 :
2020.03.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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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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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시작(3)

DUMMY

어두운 밤길 속 한 마차가 숲속을 지나고 있었다.


마차의 탄 인원은 마부를 제외한 총 7명 중학생 4명, 성인 1명, 대학 입시생 1명, 그리고 초등학생 1명이었다.


“저기 상인......... 씨”


“그냥 마스터라고 불러주세요.”


“네. 마스터. 실례되는 질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여러분은 어떠한 목적으로 오신건가요?”


“싼 값에 땅을 매입하기 위해.........”


마스터가 재빨리 하루의 입을 틀어막았다.


“<고블린들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그 말은 저희들에게도 곧 해당되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러니 저희들 차례가 오기 전에 재빨리 뿌리를 뽑아내는게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언뜻 보면 모두를 위해 자신들이 나서서 재앙의 불씨를 꺼트리겠다는 말로 포장되어있지만 거기에 숨겨진 내막은 싼값에 땅을 매입하겠다는 주도면밀한 계획이 숨겨져 있었다.


“엄청 멋지시네요! 그의 비해 저희들은 여러분들의 목적과 비교하면 초라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용사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서 나서는 일이 어디가 초라하다는 건가요?”


솔직히 몬스터가 너무 나약하다는 이유로 의뢰를 거부해버린 나머지 용사들과 비유하자면 이들이 더욱 더 용사다웠다. 나라 전체를 위해서 나서기보단 아무리 스케일이 작더라도 자신의 의무를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해내겠다는 그 굳은 의지야 말로 대단한 것이다.


“사실은 공격당하고 있다는 마을이 제고향이거든요. 그래서 사실상 동료들은 저를 위해서 이 일에 가담하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사실상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동료들을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아 팀에서 빠지려고도 했지만 동료들의 깊은 설득으로 결국 이곳까지 함께 동행 하게 되었다.


“멋진 동료애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사실상 자기들이 가는 진짜목적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자기들 쪽이 초라하다 못해 천박해보이기 까지 했다.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마스터는 마음의 깊은 쓰라림이 느껴져 순간 자신의 머리를 어루만질 뻔했다.


“너무 고평가하지 말해주세요. 당신들도 저희와 마찬가지잖아요?”


‘저희는 종업원으로서 거의 끌려온 건데요..........’


“하하하하! 그렇긴 그렇죠! 하하하하!”


마스터는 무엇인지 양심의 가책이 들긴 했지만 일단 신뢰는 얻었으니 그걸로 된 것이라고 스스로를 세뇌했다.


“그러고 보니 노엘 씨. 소서러<마력자>시라고 들었습니다만, 정말 놀랍더군요. 하긴 이런 어린나이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선천적으로 굉장한 자질을 갖고 있다는 증거겠지만요.”


보통 마법사 중에서도 소서러는 보통의 다른 마법사들과 달리 선천적인 재능이 뛰어나 평범한 마법사인 <위자드>보다 높은 위력에 마법을 구사할 수 있지만, 한 가지 마법의 특화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속성을 사용하는 다른 마법사들의 비해 전략적인 부분에서 다소 떨어지는 점이 없지 않아있다.


“그 정도 까지는 아니에요.........”


“뭐 어때? 2가지 이상에 원소를 규합한 마법인 <안개 마법>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다는 것도 엄청 굉장하잖아!”


“호오! <듀얼 엘리멘탈리스트>시라니. 이거 초반부터 너무 높으신 분을 만난 것 같아 영광인데요.”


마법사 중에서도 듀얼 캐스팅<이중 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자들은 대부분 <그랜드 마스터>나 아크 메이지<대마법사>정도뿐이며 이것보다 더 위의 등급인 멀티 캐스팅<다중 마법>은 이 높은 클래스의 등급들 중에서도 소수의 천재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지고의 경지였다.


“아, 아니에요! 마스터의 비해서는 크게 강한 편도 아닌걸요.”


마스터는 이미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초월자이기 때문에 여기 있는 용사들이 아무리 강해봤자 마스터에게는 다 같은 송사리로 보일 것이다.


“근데 마스터는 주로 어떤 형식의 전투스타일을 구사하시나요? 혹시 저와 같은 파이터<격투가>나 <몽크>이신 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공격과 방어가 모두 가능한<스페셜 리스트>지만......... 그래도 굳이 직업 클래스로 나눠보자면 <거너>계일이나 <서포터>계열에 가깝겠군요.”


“그면 나머지 두 분은?”


........


아무것도 없는 무능력자다. 사실상 이 모험의 짐꾼이나 다름없는 초라한 위치였다.


“루하는 아직 어려서 전투가 불가능 하지만, 하루 씨의 경우는 저번에 손에서 거대한 빛이 뿜어져 나오셨으니 <몽크>나 클레릭<신관>이 실지도 모르겠네요.”


태양과도 같은 거대한 빛을 보건데 절대 저위 계급 클래스는 아닐 것이다.


“손에서 거대한 빛이 뿜어졌다는 건, 하이프리스트<대사제>시거나 무왕(武王)일 가능성도 있으시겠네요!”


이러다가 괜히 자기의 대한 귀찮은 질문들이 폭우처럼 쏟아질 지도 모르겠다.


“이건 조금 뜬금없게 들리실 지도 모르겠지만 당신들은 어째서 용사가 되셨나요?”


마치 그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리더로 보이는 소년이 나서 위풍당당하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 세계의 수호자들인 <헬리오스>의 칭호를 얻기 위해 용사가 되기로 한 거야!”


‘헬리오스?’


“헬리오스는 아무나 들어가는 줄 알아? 이름 있는 최상급 용사들도 함부로 도전할 수 없는 그야말로 괴물들에게만 주어지는 칭호인데 너 같은 바보가 어떻게 도전하겠냐?”


“바보면 뭐 어때? 강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다는데.”


엠페이가 자신만만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년의 태도의 피곤하다는 냥 고개를 돌렸다.


“저기 마스터 <헬리오스>라는게 대체 뭔가요?”


“하루 씨가 모르시는 것도 당연하겠군요. 헬리오스란 레프테르의 나눠져 있는 여러 개의 세계 중 요정과 정령들이 주로 살고 있는 세계인 <엘>과,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계인<헤른>사이에서 등장한 이 세계 최강의 칭호입니다.”


“그 중에 홀로 마왕을 처치했다는 전설적인 용사도 헬리오스라는 칭호를 갖고 있었다고 해요.”


‘마왕을 해치웠다라........’


얘기만 들어도 이 세계의 끝판왕급 존재들이라는 것은 확실해보였다.


“바로 그거지. 나도 그 전설적인 용사처럼 엄청난 거물이 돼서 헬리오스의 칭호를 반드시 받아가고 말겠어!”


“아서라. 아서.”


“그면 너는 어떻고? 너도 반드시 용사들 중 첫 번째 패왕(霸王)의 자리에 앉을 거라고 큰소리 쳤으면서!”


“그, 그, 그건 그냥 해본 말이지!”


소녀가 당황해하며 소년에게 짜증을 냈다. 둘의 분위기를 보니 보통사이는 아닐 것 같았다.


“......? 패왕이라면 용병 쪽 인물이 아니지 않나요? 그것도 악명이 높은 용병의..........”


패왕은 일명 용병 최악의 중에서도 최악의 용병이라 불리는 아주 악명 높은 괴물에게 붙여진 별명이었다. 근데 그런 무시무시한 폭군의 칭호를, 같은 용병이 아닌 용사가 이어받겠다니 말이 될 수가 있나.


“악명을 이어받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저는 그저 정정당당하게 그 폭군에게 승리해 패왕의 칭호를 훌륭하게 만들고 싶을 뿐이에요.........”


“정말 멋진 꿈이네요.”


마스터는 소녀의 꿈을 조금도 비웃으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따뜻한 미소를 담아 진심으로 소녀의 꿈을 칭찬했다.


“그면 나머지 두 분은?”


“저는 영웅담에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요.”


“저는 저만의 마법학원을 만들고 싶어서요.”


각자 목적은 제각기 달랐지만 모두 다 멋지고 훌륭한 꿈인 것은 확실해 보였다. 아마 이들은 시간이 지나 언젠가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마저 들었다.


‘좋은 광경이군. 좋은 광경이야.’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마음 한구석의 꽃이라도 활짝 필 것만 같았다.


“저기 마스터.”


하루가 몹시 곤혹스러워 하는 심각한 표정으로 끙끙거리며 자신을 바라보았다.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으며 무수히 많은 식은땀을 흘린 채 오금을 저리고 괴로워했다.


“무슨 일인가요? 혹시 무슨 저주라도 걸리셨나요?!”


마차 안에서 언제나처럼 침착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던 마스터의 얼굴이 경악으로 물들어졌다. 혹시 여기 지형의 걸어져 있는 특수 효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것이 아닐까. 주위를 살펴보니 하루뿐만 아니라 마차의 합승하고 있던 루하와 용사들마저 얼굴을 미묘하게 얼굴을 일그러트린 채 하루와 마찬가지로 오금을 저리고 있었다.


‘뭐지? 혹시 이곳 지형의 특수 효과인가?’


공포를 부여해 심리를 어지럽게 만드는 특수 효과라면 굉장히 위험해진다. 혹시 말들도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마부 쪽으로 황급히 돌아서려던 그때!


“오줌 마려워요.”


“저, 저도.......”

........


‘아 맞다. 그러고 보니 이동하면서 한 번도 화장실을 들리지 못했지.’


분명 저기 있는 합승 자들도 출발하고 단 한 번도 용변을 해결하지 못했다. 그러니 저렇게 오금을 떨며 괴로워하고 있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밤에 숲길을 돌아다니는 것도 위험하니 지금은 일단 이곳에서 쉬었다 내일의 다시 출발해야 할 것 같군요.”


마차 안에서 실례를 해버린다며 그것도 굉장히 큰 대위기다. 일단 이 곳에서 정착을 하기 위해 서둘러 마부 쪽을 향했다.


‘.........’


마스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묵묵히 자리의 앉았다. 마치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지으며 주위의 시선을 회피했다.


“저기. 저희들 지금 급한데........!!”


“용변은 안에서 해결하도록 하죠.”


.........


모두의 표정이 경악과 곤혹으로 일그러졌다.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 것일까? 그들의 싸늘한 시선이 마스터를 향해 매섭게 몰아붙였다.


“무슨 일 있으신 거죠?”


“........”


답변은 들려오지 않았다. 마스터의 곤혹스러운 표정을 보아하니 마차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확실하다. 라고 생각한 하루는 황급히 마부를 향해 다가갔다.


“.........”


하루도 마스터와 같은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자리의 털썩 앉았다.


“오늘은 그냥 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마스터.”


둘 다 해탈한 사람마냥 묵묵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허공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대체 일인가 전원 마부를 향해 다가갔고 그곳에는........


“이럴 수가.......!!!”


사람의 현상을 한 빛의 형체가 말을 이끌고 있었다. <빛의 대리자>라는 빛의 상위계 마법으로 써 빛의 투영된 인물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하는 꽤나 편리한 마법이지만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시전자를 제외한 그 누구도 빛의 행동을 저지할 수 없다.


“끄윽! 나올 것 같아.........”


도착할 때 까지 화장실에 못 간다는 걸 알게 되니 더더욱 화장실에 가고 싶다. 이러다가 정말로 방광염이라도 걸릴 겉만 같았다.


“안 돼!! 여기서 지리면 끔찍해 질 거라고!!”


.........


‘오늘 여행은 냄새나는 여행이 될지도 모르겠군........... 아니 잠깐만!!’


마스터는 무엇인가 떠올랐다는 양, 자신이 챙겨 온 아이템들을 찾기 시작했다.


“노엘 마법으로 어떻게든 해봐!”


“안개 마법은 화장실 마법이 아니거든!!”


“아........ 하늘이 노래질 것 같아요.”


“안 돼!!”


마차 안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阿鼻叫喚). 화장실의 가지 못한 망자들의 절규가 마차 안을 가득 채워갔다.


“드디어 찾았다!”


화장실의 가지 못한 불쌍한 자들을 구원해줄 수 있는 아이템을 드디어 찾았다. 마스터는 당장 6개의 작은 캡슐을 꺼내어 망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건넸다.


“설명은 나중에 해드릴 테니 어서 이걸 삼키도록 하세요!”


마스터의 말을 따라 6명 전원 마스터에게 받은 알약을 삼켰다. 그러더니 온몸의 독소가 모조리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산들바람을 맞은 거같이 상쾌한 기분이 돌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생긴 거지?”


“용변이 조금도 마렵지 않아.”


“그것 보다 왠지 모르겠지만 몸이 당장이라도 날아갈 것만 같아...........”


아예 몸속에서 모든 독소가 사라진 것만 같이 상쾌하고 홀가분한 기분마저 들었다.


“대체 무슨 약품을 주신건가요?”


놀라워하는 하루의 질문에 마스터는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대지의 마법석과 바람의 마법석을 적절한 비율로 갈아서 만들어낸 <해독제>입니다. 땅의 최상위 마법인 <흡수>와 그리고.........”


마스터는 잘게 부서져버린 찬란한 에메랄드를 꺼내 하루에게 보여줬다. 이 보석은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해가면서 간신히 손에 넣은 보물인 <정령 마티의 보은>이었다.


“마티의 보은의 담겨진 바람의 대마법 <분해>를 조합했죠.”


.........


“어, 어, 어...........”


자신이 목숨 까지 걸어가며 힘들게 구해낸 소중한 보물이 여행의 주모자인 마스터의 손에 의해 처참하게 부서져 버렸다.


털썩!


하루는 너무나 어이없는 마스터의 행동에 쇼크를 받아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 그 후로 목적지의 도착할 때까지 하루는 마스터와 단 한마디도 말을 섞지 않았다고 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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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삐뚤어진 마법사(2) 20.03.02 7 0 15쪽
49 삐뚤어진 마법사(1) 20.03.01 16 0 16쪽
48 마을을 구하라(2) 20.02.29 25 0 13쪽
47 마을을 구하라(1) 20.02.28 27 0 13쪽
» 여정의 시작(3) 20.02.27 41 0 13쪽
45 여정의 시작(2) 20.02.26 45 0 13쪽
44 여정의 시작(1) 20.02.25 50 0 14쪽
43 밝혀진 수수께끼 20.02.24 56 0 13쪽
42 하루의 숨겨진 힘 20.02.23 67 0 13쪽
41 복수의 인질극(2) 20.02.22 65 0 8쪽
40 복수의 인질극(1) 20.02.21 67 0 10쪽
39 정령 마티의 잃어버린 숲(2) 20.02.20 76 0 10쪽
38 정령 마티의 잃어버린 숲(1) 20.02.19 85 0 8쪽
37 뒤따라오는 그림자. 20.02.18 88 1 10쪽
36 진상 퇴치(2) 20.02.17 96 1 8쪽
35 진상 퇴치(1) 20.02.16 102 1 8쪽
34 몬스터 고기의 정체(2) 20.02.15 111 1 9쪽
33 몬스터 고기의 정체(1) 20.02.14 115 1 8쪽
32 마스터의 시험(4) 20.02.14 120 1 7쪽
31 마스터의 시험(3) 20.02.13 121 1 8쪽
30 마스터의 시험(2) 20.02.13 125 1 7쪽
29 마스터의 시험(1) 20.02.12 128 1 9쪽
28 출근준비(4) 20.02.12 131 1 7쪽
27 출근준비(3) 20.02.11 141 1 7쪽
26 출근 준비(2) 20.02.11 142 1 7쪽
25 출근준비(1) 20.02.10 152 2 9쪽
24 살벌한 한밤중 20.02.09 156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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