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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아이시루스
작품등록일 :
2020.02.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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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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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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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모략의 시대 - 4

DUMMY

트뤼게 함장 휘하의 정규군들이 코르벳함을 이용하여 부치리나 섬의 원주민들에게 항복과 지배인정 각서를 받아내는 동안, 나폴레옹은 라마달레나 섬에 머무르며 포로들을 관리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수아죌 준장을 포함한 귀족출신의 포로들은 과격한 혁명분자들의 무자비한 처벌을 몹시 두려워했다.

혹시라도 자신들을 파리로 소환하여 그 악명 높은 단두대를 구경시키지 않을까 전전긍긍이었다.

나폴레옹은 굳이 그들의 불안감을 풀어주지 않았다.


"구체형의 포탄은 유체역학적으로 평사각도일 때 가장 긴 사거리와 관통력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포대간의 포격에서 곡사포는 상대에게 선제포격의 이점을 내주게 되는 경우가 많지. 사정거리가 짧고 포탄의 유속이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그 효율성을 의심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앞으로의 전장을 주름잡게 되는 것은 곡사포일 것이라 생각한다."


"약 100년 전, 프랑스 왕국의 세바스티앙 보방 원수가 고안해낸 도비탄포격술(의도적으로 표적 바로 앞에 포탄을 도탄시켜 튕기는 포격방식)은 고각도 포격의 살상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영국의 기술자 에버든 버리가 발명한, 포강을 깎아내고 각도를 조절하는 정밀나사기술이 등장하면서 저사계와 고사계의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해졌다. 곡사포는 이제 더 이상 느리고 둔한 무기가 아니다. 전장의 판도를 뒤바꿀 혁명적인 수단이 된 것이다. 이 녀석들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면, 제군들은 어디를 가더라도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포술 훈련에 앞서서 코르시카의 의용군들을 모아놓고 한 차례 연설을 하는 나폴레옹.

무시 받는 변방 출신인 그들에게, 공화국의 촉망받는 장교이자 탁월한 군공까지 세운 나폴레옹은, 출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활로를 뚫어준 선발주자였다.

나폴레옹의 실력을 두 눈으로 똑똑히, 그것도 두 번이나 지켜본 의용군들은 나폴레옹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감추지 않았다.

그들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의 말을 하나하나 새겨들었다.

제 2의 나폴레옹을 꿈꾸면서 말이다.


"바다를 주름잡는 함포와 달리 육지의 대포는 쇠사슬 달린 완충장치를 쓸 수 없다. 한번 포탄을 발사하고 나면 그 반작용으로 포는 크게 뒤로 밀려난다. 이를 원위치로 빠르게 당긴 후 포탄이 적중된 위치를 파악하여 포격 좌표를 다시 계산하는 것이 포술 교리의 기본이다.“


“두 번째는 청소하는 것이다. 물에 적신 양털뭉치와 소가죽으로 대포의 포구 약실 끝까지 밀어 넣는다.... 이렇게 말이다. 휘저어서 남아있는 화약을 청소한 다음 포 내부의 열기를 식히는 과정을 잊지 마라. 이는 대포의 불발이나 폭발 사고, 포강의 수명 연장을 위한 아주 중요한 과정이니까.”


포병들의 임무 분업화로 포격 준비 과정을 앞당기는 방법이나 도비탄포격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포격지점을 정하는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다.

코르시카 출신의 우수한 포병들이 많이 나올수록 나폴레옹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는 셈이었으니까.


“5명씩 조를 이루어 이 과정을 예행연습 해볼 텐데... 아쉽게도 화약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고 화약 없는 포격연습이라 불만 갖지 말도록. 귀관들의 급여와 입고 있는 옷, 무기, 그리고 배급되는 빵과 육포, 럼 등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공의회의 허리가 휠 지경이니까. 뭐, 어째서인지 대의원들의 창고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리브르들이 쌓이고 있지만 말이다."


가볍지만 뼈있는 농담에 의용군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제노바에서 독립하고 프랑스에 합병당하는 정당치 못한 과정에서 쌓은, 공의회의 원로의원들이 축적한 재산은 암암리에 수군거려지는 이야기 거리였다.


포탄이 발사했다는 가정 하에 대포를 원래 위치로 복귀시킨 다음, 포강 내부를 빠르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연습이 행해졌다.

반복되는 단순한 동작임에도 코르시카의 의용군들은 군소리하지 않고 진지한 눈빛으로 훈련에 임했다.

반복훈련은 숙달을 위한 최고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다.

어느새 처음과 비교해서 해당 과정을 치르는 시간이 절반 정도로 단축되었다,

의용군들이 준비가 되었다 판단한 나폴레옹온 이제 포탄의 장전과 점화, 발사에 대한 훈련을 지시할 생각이었다.


"보나파르트 대위님, 저... 체사리 대령께서 찾으십니다."


급히 달려온 부관 부리엔의 말에 나폴레옹은 눈썹을 모았다.


=


파올리의 조카 체사리, 그는 처음에는 자신의 지휘권을 강탈한 나폴레옹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모욕감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두려움에 떨었다.

코르시카의 의용군과 함장 휘하 정규군들이 자신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체사리는 대령으로서의 권위와 위엄을 모두 잃었으며 그에게 지시를 받아야할 의용군과 정규군의 혼합연대는 나폴레옹에게 완전히 감화된 상태였다.


연대 내에서 완전히 고립된 채 불안한 마음을 안고 버티던 체사리는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는 나폴레옹이 말 잘 듣는 몇몇 병사들을 시켜서 자신에 대한 암살을 지시하기라도 한다면?

전시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부하들의 하극상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어나가는 장교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체사리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설령 멀쩡히 코르시카로 돌아간다고 해도 문제다. 백부와 나의 평판은 땅바닥을 처절히 떨어질 것이고 우리의 정적들은, 우리 일파를 늑대처럼 물어뜯을 것이다.'


출전하기 전, 체사리는 파올리로부터 나폴레옹과 의용군을 방해하라는 밀명을 받았다.

그 밀명을 충실히 따랐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이 지경에 처해졌다.

체사리의 의심스러운 행동에 대한 증언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곳에는 충분히 많았다.

이들이 코르시카로 돌아서 입을 여는 즉시, 체사리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파멸이었다.


=


날이 갈수록 희게 질려가는 체사리의 얼굴빛을, 나폴레옹은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체사리의 항복 선언을 언제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다.


"코르시카의 의용군들에게 귀관이 왕립군사학교에서 직접 배운 포술을 가르치는 것인가? 정말로 지극정성이로군. 누가 본다면 코르시카의 자랑스러운 건아들이 귀관 휘하 사병들인 줄 알겠어."


"트뤼게 준장 각하의 명에 따라 우리 연대는 언제든지 샤르데냐 섬에 상륙하여, 교전에서의 능숙함을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실 말씀이 그것뿐이라면 저는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바짝 엎드려서 자비를 구해도 모자를 판에 아직도 상황 파악이 덜 된 모습을 보니, 멀었다 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나폴레옹.

그런 그의 손목을 체사리가 급하게 잡았다.


"잠깐! 아직 내 말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그럼 말씀해보시지요."


"....하아... 원하는 것을 말해 봐라. 내가 들어줄 수 있는 것이라면.... 백부님과 상의하여 들어줄 수 있다. 나는 조용히, 이 일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나폴레옹은 이 무능하고 자존심만 센 상관의 말을 받아주는 것이 시간낭비처럼 느껴졌다.

현 시점에서 나폴레옹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는 단 두 가지.

완전히 타락한 파올리 일파가 코르시카에서 완전히 꺼지는 것과 사단급 병력을 지휘할 수 있는 프랑스의 육군 장성이 되는 것이다.

당연히 현재 체사리의 형편에서는 들어줄 수 없는 것들이었지만, 뭔가 다른 한 수가 있다면 응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더 상대해줄 가치가 없었다.


"코르시카 의용군 연대의 군사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준장 각하로부터 어떠한 명령 여부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대령께서는 이미 석연치 않은 행동으로 군사작전에 위해를 가하신 전례가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사령부와 국민공회에게 책잡힐 거리를 내주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식 수사도 쓰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을 내뱉었다.

입만 뻐금거리던 체사리가 털썩 주저앉았다.

그것을 끝으로 나폴레옹은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부리엔을 불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가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게 될 것 같다. 내 예감이지만."


"하아...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뭐, 어쩔 수 없겠지요."


"믿을만한 병사들에게 무장을 갖춰놓고 대기하라 일러두도록. 분견대를 나누어서 교대시키는 것은 귀관에게 맡기지"


부리엔이 대답을 하지 않고 빤히 바라보자 나폴레옹은 고개를 들어 그를 마주보았다.


"보니, 이럴 때마다 너는 참 단호하고 냉철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껴."


"군인은 그래야하는 법이니까. 나는 지금도, 앞으로도 공화국의 군인일 거야."


군인으로서가 아닌 정치인으로서의 단호함과 냉철함으로 보인다는 말을 부리엔은 굳이 내뱉지 않았다.


=


2월 25일, 라마달레나 섬에 상륙하여 두 요새를 점령한지 4일째 되는 날의 밤.

트뤼게 준장의 함대와 샤르데냐 왕국의 함대가 교전했고 그 결과가 도착한 시각이기도 했다.


준장의 기함인 톤노트함을 비롯하여 4척의 전열함과 7척의 프라깃함, 3척의 코르벳함은 샤르데냐 함대가 정박해있는 알레로 항구를 습격하여 기세를 올렸다.

부치리나 제도를 점령하여 교두보를 마련한 이상, 샤르데냐의 해군전력을 격파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상륙전을 벌여서 섬에 대한 점령 작전을 감행해 볼만했다.

그 순간만큼은 무모한 것처럼 보였던 해군사령부의 '작전'이 매우 희망찬 등불이 되어 지중해를 밝혔으리라.

다만 언제나 프랑스를 방해해오던 숙적의 존재는 트뤼게 함장이 세울 수도 있었던 역사적인 공훈을 앗아가게 만들었다.


지브롤터 해협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출구였는데 약 80년전,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의 결과로 영국이 차지하게 된 요충지였다.

영국은 속령 지브롤터에 지중해의 해양국가들 전체를 견제할 수 있을만한 해군전력을 상시 대기시켜서 지중해의 해상권을 장악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정박하고 있던 영국의 해군이 샤르데냐를 지원하기 위해 알레로 항구에 나타난 것이다.

트뤼게 함대는 그들의 등장에 크게 놀라서 바로 물러났다.

덕분에 프라깃함 한 척이 나포되는 것을 제외하고 큰 피해 없이 후퇴할 수 있었지만, 영국의 해군이 등장한 이상 샤르데냐 섬에 대한 상륙은 물 건너간 것과 다름없었다.


"그렇다면 이번 샤르데냐에 대한 원정은 결국 포기하는 것입니까?"


"지금은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교활한 섬나라 놈들이 움직인 이상, 오히려 이곳이 봉쇄당할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퇴거를 하셔야합니다."


전령으로 온 체라키 대위의 말을 들은 장교 몇몇의 얼굴에 적지 않은 불쾌감이 깃들었다.

상관(나폴레옹)의 뛰어난 능력 덕분에 손쉽게 섬과 요새를 점령할 수 있었지만 이곳에 오기까지 치렀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공을 인정받기는커녕 점령했던 것을 다 토해내고 물거품이 되게 생겼으니 불만이 생기는 것도 어쩌면 당연했다.

출항 전부터 이 사태를 대략적으로나마 예상했던 나폴레옹은 그저 고개만 끄덕였지만.


'사병들은 기뻐하겠군. 추가적인 전투를 치르지 않아도 될 테니.'


"하지만 저희 각하께서는 부치리나 제도를 장악한 코르시카 전사들의 용맹한 활약상을 듣고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자신과 해군사령부의 기대를 충분히 넘치도록 달성하신 대위와 휘하 병사들에게, 비록 활약의 부산물을 지킬 수는 없을지언정 공훈 자체를 온전히 인정받도록 전력으로 돕겠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실제로 상륙 하루 만에 라마달레나의 두 골칫거리 요새를 점령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트뤼게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코르시카의 영웅들이 프랑스의 남쪽 자존심을 지켜냈다!' 면서 기뻐했다.

라마달레나 섬이 점령한 이상, 코르시카를 통해서 지속적인 보급과 병력의 충원이 가능해졌으니까.

해외 원정에서 교두보의 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물론 영국 놈들의 등장으로 프랑스의 전기에 남을만한 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는 날아갔지만 말이다.


"다음날 새벽에 이곳을 뜨는 것으로 합시다. 영국 놈들이 제 아무리 해전의 귀재라 해도 겨울 지중해를 오밤중에 항해하려는 미친 짓은 하지는 않을 테니."


"음, 그렇게 합시다. 그동안 요새의 물자들을 미리 배에 실어 나르는 것이 좋겠군요."


체라키 대위는 라마달레나 요새에서 노획한 화약, 부싯돌, 총검, 머스킷, 야전포 등의 전쟁물자들을 확인했다.

그 양이 자기 생각보다 제법 많았는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각하께서 개인적으로 보나파르트 대위께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샤르데냐 원정 자체는 실패했지만 보나파르트 대위께서 거둔 성과 덕분에 면피를 할 수 있게 되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호의를 각하께서는 기억하실 것입니다.”


“라마달레나 섬을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은 트뤼게 각하께서 저를 믿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의 결단력이 만든 결과이지요.”


예비 작전권을 주지 않았다면 성과는 없었을 것이다.

그거 하나만큼은 고마워하는 나폴레옹이었다.


“공화국의 상황이 어려울수록 해군과 육군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겨나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나파르트 대위라면 충분히 그런 강력한 연대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만 저는 일개 위관급 장교일 뿐입니다. 육해군의 공조는 더 높으신 장성 분들께 이야기하는 것이 합당할 듯 싶습니다.”


그러자 체라키 대위가 웃었다.


“제 눈이 틀리지 않다면 대위는 분명 높은 자리에까지 오를 겁니다. 어쩌면 각하소리를 들을지도 모르지요.”


나폴레옹은 그 말에 대답하지 않고 그저 미소만 띄웠다.


=


영국의 해군이 샤르데냐 해안에 등장했고 프랑스의 원정계획을 무산시켰다는 소문이 쫙 퍼졌다.

군의 진퇴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병사들을 작전을 중지하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희망을 품었다.

부대 내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밝았다.

그 모습을 콜론나 체사리는 조용히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다.


1764년 제노바 공화국이 코르시카의 주권을 프랑스에게 팔아넘겼을 때, 코르시카의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콰스콸레 파올리는 프랑스에게 쫓겨서 영국으로 망명을 떠났었다.

이후 프랑스가 외교적, 정치적으로 혼란에 휩싸이자 틈을 노려 다시 코르시카로 돌아왔고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공의회의 의장이 되었다.

영국에 있었던 약 10여 년간의 생활에서 파올리는 영국의 의회, 웨스트민스터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고 체사리는 그것을 파올리에게 직접 들었다.

실제로 파올리는 해외관세와 상선의 입출입 등을 비롯하여 영국에게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해왔고 사석에서는 영국의 정치제도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는 곧 파올리와 영국의 정치적 목표가 같은 방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의 해군이 프랑스 해군을 패퇴시켰다. 코르시카 의용군은 모든 작전을 멈추고 돌아가게 되었다. 영국군들이 이곳에 오기까지 약간의 시간을 벌 수 있다면....’


한 번의 도박만 성공시킨다면 이 모든 상황을 원점으로, 아니 역전시킬 수 있는 패를 쥘 수 있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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