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초능력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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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광글이
작품등록일 :
2020.02.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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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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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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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 변종사냥꾼(1)-

DUMMY

현재 위원회 총인원 570. 100명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들어온터라 아직 인원정리가 다 되지 못한 상태다. 대항팀을 제외한 각 팀에서 부족한 인원들을 미리 차출해갔고, 이제는 우리 대항팀의 차례. 그리고 우리 대항팀도 이제는 인원이 100명을 훌쩍 넘기게 되었다. 인원이 많아지니 통솔에 더 어려움이 생기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사람이 많아지니 든든하기도 하다.


대항팀 인원은 전부 남자로 구성되어 있다. 난 일부러 대항팀 인원을 죄다 남자로만 차출했다. 항간에는 박태혁 팀장이 여자를 무시한다는 말이 돌기도 했지만 그건 낭설이다. 여자도 마음만 먹으면 잘 싸울 수 있다는건 안다. 하지만, 언제나 신경과 촉각을 곤두세워 아지트를 지켜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대항팀에서 누군가 여성 팀원과 눈이 맞아 사귀게 되고, 그 일로 인해 대항팀이 술렁이면서 기강이 흐트러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질투나서 그러는 것도 약간은 있다.)


“이제 좀 마무리가 되었네요.”

“그러게말입니다. 한꺼번에 사람이 많이들어와서 부산스러웠는데 이제 얼추 정리가 된거같습니다.”

“식량도 해결되었고...은근 걱정이었던 대항팀 인원문제도 해결되니 이젠 뭐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걸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군요.”

“언제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그렇게 돼야죠.”

“그럼요. 그나저나 황팀장님. 변종 알이 몇 개 더 발견되었다면서요?”

“넵. 전에 아지트를 처들어온 변종놈들 중에 암컷이 있더라고요. 3개를 배고 있길래

빼와서 저희 사육팀이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4마리. 지금까지 우리 아지트에서 키우는 변종이 알까지 포함하면 4마리에 육박한다. 먼저 부화한 세 마리중 두 마리는 병들어 죽고, 나머지 한 마리는 어느덧 준성체 사이즈. 시도때도없이 땅굴을 파 거기서 숨어지낸다. 녀석이 판 땅굴은 꽤 아늑해서 각 팀원들이나 팀장들도 그곳을 자주 이용한다. 그런데도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걸 보니 역시 사람손에서 자란 변종은 뭔가 다른 것 같다.


“알이 세 개나 늘었다니. 이번엔 어떤 변종이 태어날지 기대됩니다.

안팀장님. 부상당한 대항팀원들의 치료에 진척이 있습니까?”

“네. 이제 더 이상 부상자는 없습니다. 전원 완쾌되었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박팀장님. 아직도 이 근처에 변종들 우글우글거리나요?”

“요즘은 보기가 힘듭니다. 전보다 개체수가 더 감소한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이제 놈들도 슬슬 겁을 집어먹었을 겁니다. 자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고생 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려운일 있으면 언제든 저나 부위원장님께 상담해주시고. 앞으로도 잘 헤쳐나갑시다!”


******





“카오옹!!!”

“아나 이새끼 존나 앵기네. 앵간치 하고 좀 뒤져!!!”


서울 송파구 풍납동. 이곳엔 전국으로 퍼진 변종을 잡기 위해 뭉친 일명 ‘변종사냥꾼’들과 무지막지한 변종들 간의 데스매치가 펼쳐지고 있었다. 변종사냥꾼들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하는 인물은 바로 용수철. 그 이름대로 이리저리 휙휙 뛰어다니며 끝까지 달려드는 변종의 머리를 커다란 방망이로 후려쳐 죽였다.


“이제야 뒤졌네.”

“수고하셨심다 수철이행님.”

“역시 마무리는 수철행님이 꽂아줘야 한다니깐.”


입에서 냉기를 뿜으며 달려드는 초능력변종을 때려잡은 용수철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슬슬 모습을 드러내는 이들은. 그를 따르는 비능력자들이다. 용수철을 포함해 총 5명밖에 안되는 사냥꾼집단이지만 이들은 훌륭한 콤비플레이로 지금까지 10마리가 넘는 변종들을 사냥하며 변종 개체수 제거에 일조했다. 물론 그중에서도 초능력자인 용수철의 공이 제일 크다고 할수 있다.


“시끄럽고 빨리 갈무리해. 아지트가서 좀 쉬게. 배고파 뒤지겠다.”

“예. 행님.”

“그나저나 이번에는 석촌동 인범이새끼들이 안보입니다 행님.”

“변종한테 먹혔거나 맞아 뒤졌나보지.”


죽은 변종의 시체를 칼로 갈라 가죽과 고기를 챙긴 뒤 이들은 소리소문없이 빠르게

자신들의 아지트로 되돌아갔다. 그들의 아지트는 송파동에 위치한 대형아파트.

용수철과 그 일당들은 이곳에서 먹고자고 하고있었다.


용수철의 부하 한명이 솜씨좋게 변종고기를 구워서 상에 내놓자 변종을 잡는데

크게 기여한 우두머리 용수철이 고기 한점을 집어서 입에 가져갔다. 그리고 나서야

부하 4명이 앞다투어 변종고기를 입에 우겨넣었다.


“품위있게 좀 처먹어라 품위있게. 뭐냐 그게? 개새끼도 아니고.”

“배가 너무 고파서 말입니다..행뉘임..”

“그나저나 행님. 석촌동 인범이새끼도 그렇지만, 송파동 놈들도 요새 자꾸 깔짝거리던데. 손좀 봐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행님?”

“냅둬라. 석촌이나 송파나 어차피 우리한텐 게임도 안되는데 뭐하러 힘빼냐.”


용수철과 4명의 부하들. 이하 용수철 5인방에겐 변종말고도 적이 많았다. 호시탐탐

사냥거리를 가로채가는 석촌동의 변종사냥꾼들과, 아지트에 빈번하게 쳐들어와

용수철에게 아지트를 뺏으려는 음모를 품은 송파동의 변종사냥꾼들이 그 대표라

할 수 있다.


변종사냥꾼들이 급증하다보니 자연스레 이들 가운데서도 세력싸움이 빈번했다.

서로 변종을 잡아 끼니를 해결하고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즉. 생존싸움이었다. 용수철은 이 생존싸움의 한가운데에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야!! 스프링!! 빨리 안튀어나오냐?!!!”


또다시 생존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석촌동과 송파동의 변종사냥꾼들이 힘을합쳐

용수철을 몰아내기 위해 그가 있는 아파트로 쳐들어왔다.


“행님..저새끼들 또 왔는데요.”

“이번엔 저희가 나가서 담판짓겠습니다 행님!”

“됐다.야. 다먹었으면 치워. 잠이나 잘란다.”


한두번이 아니라서 용수철은 이젠 신경도 쓰지 않고 조용히 이부자리를 폈다.

그들은 용수철을 도발하기 위해 고래고래 악을 질렀다.


“쫄았냐?!! 쫄보새끼!!”

“애새끼들 몇 마리 끌고다니니까 니가 뭐좀 되는거같냐?! 넌 그냥 조빱이야!”

“병신들.”


그들이 고래고래 악을 지르던말던 용수철은 철저히 무시로 일관했다.

하지만 그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말을 그들은 뱉어버리고 말았다.


“나와봐!! 좋은데로 보내줄게! 거기서 세진이랑 알콩달콩 살아! 얼마나 좋냐?”

“저 씨바새끼들이..”


결국 용수철은 그들의 도발에 완벽히 넘어가 부하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갔다.


“왔냐 용수철?!”

“세진이 보고싶어서 한걸음에 나온거야? 걱정마..곧 만나게 해줄..”

-카앙!


석촌동을 주름잡은 얍실한 변종사냥꾼 석인범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의 머리에 강하게 내둘러진 건 용수철의 쇠방망이였다.


“아옥!! 이 쉬바색..야! 조져!!”

“오늘 뒤졌어 아주!!”


석인범을 따르는 그의 부하 10명이 순식간에 용수철을 포위했다. 그 광경을 보고 용수철의 부하 5명도 일제히 미끄러지듯 계단을 타고 밖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딱가리새끼는 짜져라.”


용수철이 방망이를 아무렇게나 휘두르자 그를 포위한 10명의 비능력자들이 순식간에 전부 나가떨어져버렸다. 그후 석인범의 별명을 부르며 금방이라도 휘두를것처럼 방망이를 치켜들었다.


“야 살인범... 대가리 대. 너 아직 1대밖에 안맞았어 새끼야..”

“쒸발...나는 뭐 씨발 무기 없는줄 아냐?!”


그러면서 석인범은 주머니에서 쇠사슬을 꺼냈다.


“늬네는 빠져있어. 내가 끼라면 껴.”

“야 살인범. 이번에도 발리면 이제 나 더 이상 니 못도와준다.”

“알았으니까 닥치고 보기만 해!”


석인범은 긴 쇠사슬을 붕붕 돌리며 용수철의 간을 보고 있었다. 그의 도발로 잔뜩

독기가 서린 용수철 역시 뒤늦게 들이닥친 부하들을 제지하며 음산한 눈빛으로

석인범을 응시할 뿐이었다.


“그렇게 뒤지는게 소원이면 진작 말을 하지 그랬냐 멸치야. 한방에 편히 보내줬을텐데.”

“지랄!!”

석인범이 쇠사슬을 크게 휘둘렀다. 물론 용수철은 방망이로 튕겨내긴 했으나, 방망이에

불이 붙어버렸다.


“아 뜨거 쒸밤!!”


용수철은 바로 자신의 자연능력으로 불을 껐다. 그의 자연능력은 바람. 손에서

돌풍을 생성시킬 뿐 아니라 돌풍을 무기에 두를 수도 있는 능력이었다.

화염계 능력자인 멸치는 쇠사슬에 화염을 둘렀다. 불에도 안녹는 특수재질로 만든 사슬이라 석인범은 불에 뒤덮인 사슬을 용수철에게 마구 휘둘렀다. 용수철의 방망이와 그의 사슬이 부딪칠수록 공중에 스파크가 일었고, 파공음 또한 요란했다.


-타캉! 타캉!


이내 석인범의 쇠사슬이 그의 방망이에 감겼고, 방망이가 불꽃에 휩싸였다.


“불 꺼봐! 꺼봤자 어차피 니 주변에 옮겨붙는다! 이러나 저러나 넌 뒤지는거야!”

“지랄.”


초능력으로 바람을 생성해낸다면 불은 끌수 있지만 주변에 불씨가 옮겨붙게 된다. 그걸 이미 알고 있는 용수철은 방망이에 옮겨붙은 불을 끄지 않은 상태로 팔에 힘을 주어 석인범을 그대로 던져 날려버렸다. 용수철의 가공할 만한 완력, 게다가 용수철이 소환해낸 돌풍에 쓸려 석인범은 어디론가로 날아가버렸다.


“한놈은 제꼈고. 다음?”

“조져!!!!”


송파동의 변종사냥꾼 최우식은 무기로 무장한 부하들을 출격시켰으나, 그들 역시 무기를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용수철의 회오리에 휩쓸려버렸다.


“이..이런...쉬밤..”

“그러게.응? 계획없이 무조건 쳐들어오면 망하는 거라니깐?”


용수철은 한 팔로 그의 멱살을 잡아 올렸다. 그리고 손바닥을 펼쳐 돌풍을 소환해 그를 아까의 석인범처럼 어디론가로 날려버렸다.


“병신들.”


한순간에 송파동과 석촌동 일대를 주름잡는 변종사냥꾼 두명을 보내버린 용수철은

다시 아지트로 올라가 아무일없었다는 듯 이부자리에 누워 잠들었다.




******




송파동과 석촌동의 라이벌을 동시에 처리한 용수철은 이제 거칠 것이 없었다.

그 둘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이상 서울 최강의 변종사냥꾼은 용수철이 분명했다.


“이제 앞으로 아무도 행님한테 감히 개기는 새끼는 없을거임다.”

“맞슴다 행님! 최고십니다!”

“그만하고, 얼른 나가자. 늦으면 또 다른새끼들한테 뺏긴다.”

“예 행님!”


아침 7시. 아침을 대충 챙겨먹고 용수철은 또다시 사냥을 위해 아지트 밖으로 나왔다. 변종사냥이 그의 생계수단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의 유일한 유희라고도 할 수 있다.

그는 사냥을 즐기고 있기에 다들 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른 아침에 일찍 움직일 수 있었다. 부하들 역시 그에게 맞춰야 하기에 미리 6시 30분에 기상해서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


“근데...세진이가 누구길래..행님이 저러시는겁니까?”


사냥에 나서는 중, 가장 짬 안되는 신참 부하 한명이 용수철과 가까이 지낸 지 오래된 고참부하에게

슬그머니 물었다. 용수철은 에어팟을 꽂고 음악을 듣느라 이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수철이행님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수철이행님이 여자친구가 다 있었심까?”

“그래 임마. 말하자면 존나 길어. 그리고 이건 극비사항이니까

더 물어보지 마. 수철이행님한테 세진이이야기 입 잘못 뻥끗하면 넌 그 순간 수철이행님한테 맞아뒤져 임마.”

“알긴 아는데..궁금한건 원래 제가 못참지 않슴까..대충이라도 말해주십쇼. 어차피 수철행님 지금 듣지도 못하는데.”

“하아. 알았다. 대신 극비다. 알았지? 입단속 잘해.”

“제가 입 무거운거 빼면 시체 아닙니까? 형님.”



-끝-


작가의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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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4화 : 새로운 일상으로- 20.04.01 176 4 11쪽
25 -23화 : 종식- 20.03.29 184 4 11쪽
24 -22화 : 변종사냥꾼(2)- 20.03.29 193 3 12쪽
» -21화 : 변종사냥꾼(1)- 20.03.29 195 4 12쪽
22 -20화 : 새식구- 20.03.29 177 5 12쪽
21 -19화 : 전쟁- 20.03.29 18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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