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멸천록無極滅天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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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2.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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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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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급법보無量級法寶

DUMMY

천강마환天剛魔丸

천강마환도와

무극멸천無極滅天

무극멸천창


"허, 상상을 뛰어넘는구나."


주문을 마친 청룡이 놀라움이 가득 담긴 탄성을 질렀다. 소리에 담긴 기운이 만만치 않아 오작과 치우의 속이 폭풍우를 맞이한 바다처럼 뒤집혔다.


"미안하구나. 무량급 법보는 처음이라 내가 자제하지 못했다."


천계에서도 신으로 불리는 청룡이다. 비록 구망의 육신을 입고 있다지만, 신성과 위엄이 어디 가는 게 아니다.

지금까지는 절제하여 오작과 치우한테 피해를 주지 않았으나 등급을 매기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하다는 무량급의 법보가 탄생하자 그만 기운이 풀렸다.


"어떤 법보를 무량급이라고 합니까?"

"세 가지를 만족하면 무량급이라고 한다. 탄생이 어려운지, 능력이 강한지, 잠재력에 한계가 없는지."


치우가 자루에 손을 대자 천강도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래. 이제부터 네 이름은 천강마환도다."


태극보인과 합친 천강도는 등급 측정이 어렵다는 무량급 법보다. 그러나 치우와의 인연이 얕지 않아 주종 계약에 선뜻 동의했다.


"지금 당장은 그렇게 대단한 법보가 아니지만, 네가 하기에 따라 웬만한 선천급 영보보다 강해질 수도 있고 그저 단단하고 공격력만 강한 법보로 남을 수도 있다."

오작은 칼에 정신이 팔린 치우를 대신하여 청룡의 말을 마음에 새겼다.


치우는 강해진 칼이 마음에 들어 손에서 놓질 못했다. 천강마환도라는 새 이름을 받은 칼 역시 즐거움에 겨워 윙윙거리며 치우와 의지로 대화했다.


"네게도 선물 하나 주고 싶구나."

말을 마친 청룡이 주문을 중얼중얼 외웠다. 오작은 토막토막 들리는 주문을 분석하여 소환술 계열이라고 판단했다.


아니나 다를까. 주문을 마치자 익숙한 모습의 새 두 마리가 청룡 앞에 나타났다.


"제길, 누구야!"

화를 버럭 내던 현작이 청룡을 발견하고 소오 뒤로 숨었다.


"천계에 가서 청룡이 됐다더니 너도 쫓겨났어?"

소오의 질문에 청룡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채 정리하지 못한 인연을 끝내러 왔을 뿐이다."


소오와 현작은 강제 소환술에 힘을 합쳐 저항했다. 그러나 청룡의 힘과 경지에 밀려 결국 끌려왔다. 대판 싸울 준비를 했는데 소환자인 청룡이 적의를 보이지 않고 오작과 치우도 멀쩡해 보였다.


"우릴 왜 불렀지?"

"수명이 얼마 안 남은 너희한테 제안이 있다."


소오가 하얀 눈알을 또르르 굴리다가 입을 열었다.

"제안이래 봤자 법보가 되게 해주겠다는 건데. 그건 네 능력으로도 어려울 거야."


소오와 현작은 까마귀와 까치로 태어났다. 법보가 되려면 육체를 둘의 경지에 알맞게 단련해야 하는데, 삼계에선 거의 불가능하다.

태산이 모두 금으로 바뀌고, 그걸 전부 먹어 성장하더라도 육체는 둘의 경지에 한참 못 미친다.


"네 창을 꺼내라."

청룡의 말에 오작은 화첨창을 꺼냈다.


"투명은에 액체금까지? 그래도 우리를 담기엔 한참 부족해."

소오의 말에 현작도 커다란 머리를 끄덕였다. 비록 싸움밖에 모르는 바보지만, 경지가 하도 높아 어느 정도 상식은 갖추고 있다.


"이것까지 합치면?"

청룡은 이마에 달린 뾰족한 뿔을 손으로 잡아 쑥 당겼다. 약 팔 척 정도 길이의 뿔이 청룡의 손에 들렸다.


"설마?"

소오가 놀라움을 참지 못하고 호들갑을 떨었다.


"맞아. 뇌각창雷角槍이다."

청룡은 오작의 손에 들린 창을 갖다가 뇌각창과 합쳤다. 천강도와 태극보인을 합칠 땐 열 시진(20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화첨창과 뇌각창의 결합은 일각이면 되었다.


이는 태극보인과 천강도의 수준 차이가 너무 컸고 태극보인의 귀화가 협조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화첨창은 투명은과 액체금 덕분에 단단함이 부족하지 않고 훨씬 강한 뇌각창은 청룡이 자신의 뿔로 만든 법보이기에 아주 고분고분했다.


그래서 화첨창과 뇌각창의 결합은 매우 쉬웠다.


"이젠 너희 둘이 깃들기에 부족함이 없을 거다."


"잠깐. 오작과 대화할 시간을 조금만 달라."


소오는 청룡의 동의를 기다리지 않고 결계를 쳤다. 결계는 오작과 소오의 모습은 물론이고 소리도 밖으로 퍼지지 않게 감춰줬다.


"법보가 되면 너랑 대화할 수 없다. 그래서 꼭 필요한 얘기를 전하려고 한다."


소오와 현작은 합체자폭기로 서왕모를 겁준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다. 그러나 실제로 자폭할 각오로 합체를 준비했기에 기운의 손실이 심했다.


"형천이 소소라는 여자를 데리고 왔다. 그런데 너희가 계속 나타나지 않으니 둘이 찾으러 간다고 풍령을 떠났다. 나랑 현작은 풍령에 계속 있다가 소소의 편익조를 받고 금계산으로 갔다. 그런데 그게 함정이었다."


소소와 형천은 조공명 일행한테 잡혔다. 조공명의 협박에 소소는 치우와 오작한테 편익조를 보낸다고 거짓말하고 소오와 현작한테 보냈다.

소오와 현작은 소소의 편익조를 받고 금계산에 갔다가 조공명이 판 함정에 걸려들었다.


"다행히 현작이 조공명을 견제하는 사이에 내가 소소와 형천을 구했다. 둘이 사라진 걸 확인한 후 나와 현작도 도망쳤다. 그 과정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수명이 백 년도 안 남았다."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내가 한 선택은 내가 책임진다. 나나 현작의 선택까지 네가 책임지려 하지 마라."

소오의 꾸짖음에 오작은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태극구랑 대화하면서 들은 무극에 관한 깨달음이다. 맞는 건지 판단이 가진 않지만, 이건 너한테 꼭 전해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더구나."


오작이 깨달은 무극은 음양태극을 부정하는 거에서 시작했다. 태양과 태음이 되지 못한 극양과 극음을 태극이라고 부른다고 여기며, 순음과 순양이 존재하려면 음양을 서로 전환하게 하는 극이 사라져야 한다고 규정했다.


"태양과 태음이 가까이 가면 어떻게 될까?"


오작은 대답을 못 하고 멍한 표정으로 소오를 바라보기만 했다.


"네가 직접 깨달았으면 좋으련만, 시간이 촉박하구나. 태극구가 깨달은 무극은 이러하다."


태양과 태음은 멀리 떨어져 있다. 태양은 음의 기운을 부단히 배척하는 거로 순양을 향해 전진한다. 그러나 양이 극에 달하면 음으로 변하기에 순양의 길은 멀고도 멀었다.


"태양과 태음이 가까워지면 둘이 서로 싸우느라 양이 음이 되고 음이 양이 될 여력이 없다. 그렇게 태양과 태음이 일정 거리를 두고 균형을 이루는 걸 태극이라고 한다."


태양은 음의 기운을 만들지 않고 태음은 양의 기운을 만들지 않는 상태를 태극이라고 한다. 둘 사이 거리는 태양과 태음의 기운 크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태양과 태음이 완전히 겹쳤을 때, 태양이 만든 음의 기운은 바로 태음의 것이 되고, 태음이 만든 양의 기운은 바로 태양의 것이 된다. 즉 태양은 순양이 되고 태음은 순음이 되는 거다. 이렇듯 음과 양이 하나가 되면서도 구분되는 상태를 무극이라고 한다."


태극구의 결론을 오작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무극에 다가가는 방식은 오작의 것과 완전 반대였다.

오작은 태양과 태음으로 태극을 부정하며 무극을 끌어냈지만, 태극구는 태양과 태음을 통해 무극을 이뤄냈다.


"그리고 네 진명도 알려줘야지. 자단이 조공명 손에 들어가면 넌 영원히 진명을 못 찾을지도 모른다."


"잠시만요."

오작이 소오를 제지했다.

"진명은 말하지 마세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통합절대감이 지금은 진명을 모르는 게 낫다고 강하게 속삭였다.


"그래. 너도 지혜로운 아이니까 생각이 있겠지."


말을 마친 소오는 결계를 해제했다.


"그럼 우린 창에 들어간다."


현작은 호전적인 성격답게 여러 창날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작은 창날이 꽃잎처럼 일정 간격으로 배치된 게 화첨창의 이름 유래인데, 현작이 그 가운데로 가서 길고 뾰족한 창날이 되었다.


소오는 창날과 창대 사이로 가서 하얀 수술이 되었다. 오작이 창을 든 채 법술을 펼친다면 수술이 증폭 작용을 해줄 것이다. 설영의 빙령도와 비교해 증폭 능력이 어떨지 모르지만, 소오의 경지와 지혜조라는 호칭을 생각하면 넘으면 넘었지 모자라지 않을 것 같았다.


"괴재怪哉로다. 하루에 무량급 법보를 둘이나 보다니."


소오나 현작이나 삼계로 추방당해 새가 되면서 갖춘 힘은 크게 줄었지만, 경지 자체는 그대로였다. 덕분에 창과 결합하는 데 굳이 청룡의 도움이 필요치 않았다.


"천계에도 귀한가 봅니다."

"아무리 능력이 대단해도 인연이 닿지 않으면 평생 볼 수 없는 게 무량급 법보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잠재력이 커서 어디까지 발전할지 모르지만, 주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법보도 어중간해진다."


오작의 손에 닿은 창이 밝은 빛을 뿜어냈다.


"네 이름은 이제부터 무극멸천창이다."


창이 윙윙 울며 기쁜 소리를 냈다. 오작 역시 창을 손으로 연신 쓰다듬으며 의지로 교류했다. 재능을 타고나 바로 칼과 교류하는 치우와 달리, 오작과 창은 상대의 뜻을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너도 내 보상이 과했음을 알 것이다. 그 이유는 둘 있다. 하나는 내 자식을 꼭 찾아내 독에 물든 여의주를 건네주길 바라는 거고, 남은 하나는 곧 큰 위험이 너희한테 닥치기 때문이다. 남은 얘긴 이 아이한테서 들어라."


거대한 상실감이 덮쳐왔다. 강대한 존재가 삼계를 떠나면서 생긴 공백이 불러온 공허감의 여파였다.

거리가 멀면 괜찮았을 텐데, 오작은 하필 천일도에 있고 통합절대감으로 누구보다 예민했다.


다행히 구망의 쿨럭거리는 기침 소리가 오작을 괴롭히던 상실감을 쫓아냈다.


"너희 둘은 어서 도망가거라."


목청을 가다듬은 구망이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할아버지. 이번엔 같이 가자."

"아니야. 난 목숨이 며칠 안 남았다. 강신 후유증으로 나흘도 버티기 힘들 것 같다. 게다가 곧 봉래도의 무리가 도착할 거다."


그제야 약해질 대로 약해진 구망의 상태를 알아차린 치우가 눈물을 흘렸다. 몸 상태가 웬만했으면 오작한테 떼라도 쓰겠는데, 지금은 청룡이 돌아와도 살리기 힘들어 보였다.


"치우야.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천계로 간 대단한 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내 남은 목숨 불살라 봉래도의 무리를 잡아둘 테니 어서 멀리 도망가거라."


"아니야. 이제 겨우 만났는데 이렇게 할아버지를 보낼 순 없어."

치우는 슬픈 얼굴로 구망을 바라보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어르신. 제게 진목액이 있습니다."

한 방울로 육체를 삼십 년 젊어지게 하는 절세의 영약이다. 나무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난 구망한테는 효과가 훨씬 대단할 것이다.


"으흠. 왜 일찍 얘기하지 않고."

구망은 방금 너무 비장했던 게 부끄러웠다. 치우 역시 황급히 눈물을 닦으며 숙인 고개를 들지 못했다.


"얼마 마셔야 할지는 어르신이 더 잘 아실 테니 모두 드리겠습니다."


구망은 오작이 건넨 진목액을 받아 입에 조심스럽게 쏟았다. 몇 모금 마신 구망은 구부정하던 허리가 펴지고 얼굴의 주름도 모두 사라졌다.

머리와 수염도 검게 물들었고 온몸에 생명의 기운이 약동했다.


"남은 건 치우 네가 먹어라. 너도 기운이 꽤 쇠약하구나."


청룡은 아주 고명한 방법으로 태극보인을 끄집어낼 때 치우의 기운 손실을 최소로 줄였다. 그러나 단전에 단단히 자리 잡은 태극보인을 꺼내는 데 치우가 마냥 멀쩡할 순 없다.

치우가 모은 기운 자체는 큰 손실이 없지만, 원기로 불리는 생명의 기운은 조금 손상되었다.


"아니야. 할아버지가 더 마셔."

"더 먹어도 소용없다. 내 그릇이 꽉 찼다."


치우는 더 사양하지 않고 남은 진목액을 입에 쏟아부었다. 열다섯을 조금 앞둔 젊은 나이에 진목액을 마신 바람에 치우의 외관은 큰 변화가 없었다.

대신 법력이 흐르는 통로들이 말랑말랑하게 변했다. 큰 기운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느끼던 문제가 진목액 덕분에 해결되었고, 태극보인과 함께 사라진 기운도 삼 할 정도 복구되었다.


"봉래도에서 금령성모가 온다고 한다. 한 번 싸우고 떠나야겠다."

구망의 말에 오작도 고개를 끄덕여 동의했다. 이대로 도망가면 봉래도 무리가 계속 쫓아올 것이다. 본때를 한 번 보여줘야 귀찮게 안 한다.


게다가 조공명 무리의 방해를 물리치고 자단을 구해야 한다. 봉래도에서 오는 자들까지 꽁무니에 달고 금계산으로 갈 순 없다.


"소양궁에서 싸우자. 빠르고 확실하게 이기면서도 우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어차피 버리고 떠날 섬인데 아껴서 뭐 하랴."


청룡 덕분에 구망의 몸이 진화했다. 그러나 법술에 적합하게 변한 몸은 주인이 다시 구망으로 바뀌면서 원래 상태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오작이 구한 진목액을 복용하며 구망은 청룡이 진화시킨 몸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게 되었다.


구망의 법술 이해와 섬세한 운기 능력은 타고난 게 아니라 노력으로 얻은 것이다. 뼈를 깎는 노력을 거쳤기에 몸을 돌려받은 후 아주 빠르게 감각을 되찾았다.

게다가 법력도 청제 부럽지 않을 정도로 늘었다. 평소 싸움을 즐기지 않는 구망이건만, 청룡이 말한 봉래도의 금령성모가 빨리 왔으면 싶었다.


오작과 치우 역시 새롭게 태어난 무기를 잡고 어서 익숙해지려 노력했다.


작가의말

치우와 오작이 성장형 무기 아이템을 얻었습니다. 이젠 썰어버릴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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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외전 - 고니를 아냐구요? +6 20.05.17 1,186 37 34쪽
126 선악종난분善惡終難分 +8 20.05.17 1,448 38 13쪽
125 진탁록대전眞濁鹿大戰 +4 20.05.17 1,090 31 16쪽
124 불괴화첨창不壞火尖槍 +4 20.05.16 1,123 38 13쪽
123 삼추여일일參秋如壹日 +8 20.05.16 1,085 35 13쪽
122 태상노소군太上老少君 +4 20.05.16 1,174 37 13쪽
121 체제대붕궤體制大崩潰 +7 20.05.15 1,099 38 13쪽
120 일수분승부壹手分勝負 +6 20.05.15 1,121 38 13쪽
119 일기적천용壹騎敵仟勇 20.05.15 1,175 35 13쪽
118 만인대회전萬人大會戰 20.05.14 1,180 36 13쪽
117 침암불괴신砧巖不壞身 +4 20.05.14 1,105 36 13쪽
116 축융봉전투祝融峰戰鬪 +4 20.05.14 1,125 34 13쪽
115 귀화명명소鬼火冥冥燒 +8 20.05.13 1,137 33 13쪽
114 백천귀일해佰川歸壹海 +2 20.05.13 1,118 36 13쪽
113 금환탁일계金煥琢日鷄 +2 20.05.13 1,108 37 13쪽
112 금계산전투金鷄山戰鬪 20.05.12 1,117 37 13쪽
111 북부대혼란北部大混亂 +2 20.05.12 1,078 38 13쪽
110 천범인양계天凡人兩界 +2 20.05.12 1,152 34 13쪽
109 창녕산비고蒼寧山秘庫 +8 20.05.11 1,189 38 13쪽
108 고수간대결高手間對決 20.05.11 1,083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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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강풍노위파强風蘆葦擺 20.05.10 1,147 41 13쪽
103 합력인흑제閤力引黑帝 +2 20.05.09 1,168 33 13쪽
102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20.05.09 1,175 31 13쪽
101 비경흑수해秘境黑水海 +4 20.05.09 1,127 38 13쪽
100 북해빙령도北海氷靈島 +4 20.05.08 1,219 37 13쪽
99 선천보무령先天寶巫鈴 +2 20.05.08 1,186 34 13쪽
98 치우목춘우蚩尤沐春雨 +2 20.05.08 1,175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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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도혈조참사盜血造慘事 +2 20.05.07 1,198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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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조호이산계調虎離山計 +2 20.05.06 1,263 36 13쪽
92 좌산관호투坐山觀虎鬪 20.05.06 1,234 37 13쪽
91 필살십절진必殺什絶陣 +4 20.05.05 1,333 44 13쪽
90 금오도금령金鰲島金靈 +2 20.05.05 1,271 39 13쪽
» 무량급법보無量級法寶 20.05.05 1,248 43 13쪽
88 청룡해구원靑龍解舊怨 +2 20.05.04 1,332 39 13쪽
87 왕세손치우王世孫蚩尤 +4 20.05.04 1,205 42 13쪽
86 천도시환술天道屍還術 20.05.04 1,217 36 13쪽
85 동부통일전東部統壹戰 +2 20.05.03 1,292 35 13쪽
84 자봉진용산自封秦龍山 +5 20.05.03 1,263 39 13쪽
83 명화화귀단暝火化鬼丹 +4 20.05.03 1,258 40 13쪽
82 자창대진창刺槍對震槍 +4 20.05.02 1,306 43 13쪽
81 일발동전신壹髮動全身 +6 20.05.02 1,305 41 13쪽
80 선왕대봉각蟬王大封殼 +3 20.05.02 1,337 37 13쪽
79 금의대모왕金蟻大母王 +2 20.05.01 1,402 38 13쪽
78 태곳적마수太古的魔獸 +4 20.05.01 1,348 39 13쪽
77 혼원무극창混元無極槍 20.05.01 1,278 39 13쪽
76 적단요수촌跡斷妖獸村 +4 20.04.30 1,561 40 13쪽
75 빙령도설영氷靈刀雪榮 +4 20.04.30 1,311 37 13쪽
74 허신귀곡자虛神鬼谷子 +2 20.04.30 1,271 40 13쪽
73 치우대마왕蚩尤大魔王 +4 20.04.29 1,332 41 13쪽
72 음양합주기陰陽閤呪技 +4 20.04.29 1,383 42 13쪽
71 치우대왕모蚩尤對王母 20.04.29 1,346 35 13쪽
70 합체자폭기閤體自爆技 +4 20.04.28 1,309 37 13쪽
69 백제백초거白帝白招拒 20.04.28 2,319 39 13쪽
68 도산반도령桃山蟠桃嶺 +4 20.04.28 1,335 41 13쪽
67 백호일침법白虎壹針法 +2 20.04.27 1,354 39 13쪽
66 원령급화보元靈級火寶 +2 20.04.27 1,382 41 13쪽
65 명화접화검瞑火蝶化劍 20.04.27 1,425 37 13쪽
64 귀곡멸살도鬼哭滅殺刀 +6 20.04.26 1,424 47 13쪽
63 천리도주행仟里逃走行 +14 20.04.25 1,467 45 13쪽
62 백요헌백기佰妖獻佰技 +3 20.04.24 1,506 41 13쪽
61 요수촌난전妖獸村亂戰 20.04.23 1,548 46 13쪽
60 영예주반서永蘂呪反噬 +2 20.04.22 1,566 42 13쪽
59 마수청동랑魔獸靑銅狼 +2 20.04.21 1,536 44 13쪽
58 인면홍지주人面紅蜘蛛 +4 20.04.20 1,495 48 13쪽
57 헌원인자검軒轅仁慈劍 +2 20.04.19 1,688 47 13쪽
56 형산노양궁衡山老陽宮 +8 20.04.18 1,614 50 13쪽
55 최강삼태극最强參太極 +8 20.04.17 1,553 49 13쪽
54 진태극보인眞太極寶印 +3 20.04.16 1,500 53 13쪽
53 천지일선창天地壹線槍 +2 20.04.15 1,559 49 13쪽
52 망아오진수忘我悟眞髓 +7 20.04.14 1,578 47 13쪽
51 창왕적무혈槍王赤無血 +5 20.04.13 1,580 45 13쪽
50 다인화첨창多刃花尖槍 +4 20.04.12 1,641 51 13쪽
49 반고개천부盤古開天斧 +4 20.04.11 1,591 49 13쪽
48 요마급화보妖魔級化寶 20.04.10 1,612 48 13쪽
47 이동형영지移動型領地 +2 20.04.09 1,667 51 13쪽
46 지혜조소오智慧鳥素烏 +1 20.04.08 1,650 54 13쪽
45 작별대별산作別大別山 +3 20.04.07 1,642 48 13쪽
44 세한지송백歲寒知松栢 +9 20.04.06 1,642 49 13쪽
43 삼계윤회환參界輪廻環 +4 20.04.05 1,742 50 13쪽
42 통합절대감統閤絶對感 +7 20.04.04 1,670 52 13쪽
41 괴산복중동怪山腹中洞 +6 20.04.03 1,768 55 13쪽
40 유안무주요有眼無珠妖 +4 20.04.02 1,749 54 13쪽
39 연묘불가언緣妙不可言 +7 20.04.01 1,884 55 13쪽
38 여요득법술女妖得法術 +2 20.03.31 1,822 55 13쪽
37 백팔금침법佰捌金針法 +3 20.03.30 1,827 53 13쪽
36 일석천층낭壹石仟層浪 +3 20.03.29 1,832 50 13쪽
35 궤계기구왕詭計欺玖王 +2 20.03.28 1,932 53 13쪽
34 황금무법리黃金無法里 +6 20.03.27 1,924 56 13쪽
33 무법요수촌無法妖獸村 +3 20.03.26 1,917 53 13쪽
32 대력우마왕大力牛魔王 +5 20.03.25 1,913 55 13쪽
31 마보구마소魔寶驅魔蕭 +5 20.03.24 1,912 63 13쪽
30 경계수비사境界守備蛇 +3 20.03.23 1,968 52 13쪽
29 각룡득풍익角龍得風翼 +3 20.03.22 1,986 56 13쪽
28 조사탈구피助蛇脫舊皮 +7 20.03.21 1,897 56 13쪽
27 누의난감악螻蟻難撼岳 +5 20.03.20 1,985 61 13쪽
26 신로견일멸晨露見日滅 +3 20.03.19 1,977 54 13쪽
25 혈령화요단血靈化妖丹 +7 20.03.18 2,006 62 13쪽
24 법력소모전法力消耗戰 +3 20.03.18 1,960 55 13쪽
23 암주결승법暗呪結繩法 +6 20.03.17 1,991 60 13쪽
22 무태극즉순無太極卽純 +5 20.03.16 2,089 56 13쪽
21 청익혈편복靑翼血蝙蝠 +11 20.03.15 2,083 58 13쪽
20 풍운십삼기風雲什參騎 +4 20.03.14 2,293 60 13쪽
19 둔각파란출臀角破卵出 +9 20.03.13 2,184 62 13쪽
18 하충하어빙夏蟲何語氷 +4 20.03.13 2,246 64 13쪽
17 선천급영보先天級靈寶 +9 20.03.12 2,332 67 13쪽
16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3 20.03.11 2,284 59 13쪽
15 접인대귀령接引對龜靈 +5 20.03.10 2,382 66 13쪽
14 봉래구령도蓬萊龜靈島 +8 20.03.09 2,571 65 13쪽
13 풍뇌감대해風雷撼大海 +7 20.03.09 2,818 66 13쪽
12 탁몽고흉길托夢告兇吉 +4 20.03.08 3,207 72 13쪽
11 치우탄귀단蚩尤呑鬼丹 +6 20.03.07 3,697 74 13쪽
10 비조욕유영飛鳥欲遊泳 +4 20.03.06 3,934 79 13쪽
9 교탈청룡주巧奪靑龍珠 +6 20.03.05 4,076 78 13쪽
8 일망포수조壹罔捕數鳥 +2 20.03.04 4,584 80 13쪽
7 오작논중죄烏鵲論衆罪 +5 20.03.03 5,038 89 13쪽
6 오작우치우烏鵲遇蚩尤 +8 20.03.02 5,498 94 13쪽
5 독구탐준마毒丘貪駿馬 +5 20.03.01 6,110 98 13쪽
4 벽력혼원수霹靂混元手 +10 20.02.29 7,018 121 13쪽
3 동해천일도東海天壹島 +5 20.02.28 8,351 114 13쪽
2 멸천칠절공滅天柒絶功 +10 20.02.27 11,196 112 13쪽
1 기혈홍영창嗜血紅纓槍 +34 20.02.26 20,212 1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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