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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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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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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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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수 있다, 아프리카 정복!

DUMMY

나도 할 수 있다, 아프리카 정복!


피오스령 동아프리카 총독부


“총독님 반갑습니다”


한 남자가 피오스령 동아프라카 총독에게 손 내밀며 말했다


“저야말로 반갑습니다, 행정관님”


총독은 브론 왕실령 아프리카 행정관은 손을 잡으며 말했다


여러 열강에서 정부에서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방면 브론 왕국은 왕실에서 단독으로 아프리카로 진출했다. 브론 왕실은 왕립 해군과 근위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했다. 때문에 브론의 아프리카 영토인 왕실령 아프리카는 브론 왕실 즉 브론 국왕의 개인 영토이다.


브론 국왕은 아프리카의 잠재력에 왕실 재산을 올인 했다. 그리고 국왕은 그 도박에 이겼다. 왕실령 아프리카에서 중규모 마나석 광산이 발견되면서 아프리카 진출 시작으로 부터 6개월 만에 투자비용 전액을 회수하고 순수익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 테라는 매년마다 마나석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물론 석유와 석탄과 같은 지하자원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전세계가 근대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으며 엄청난 수의 공장, 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지하자원의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에 마나석 가격이 오르기도 하면서 마나석을 수출하던 국가들 중 일부국가들이 마나석 수출을 줄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대한제국이 있다. 대한제국은 본격적으로 서부 개발에 뛰어들며 마나석 수출을 줄이는 추세이다.


참고로 이러한 현상으로 마나석 최대 수출국인 메레드 연방의 국제적 지위가 올라가고 있다


“최근 수인족 마을이 발견이 되었다죠?”


엘프며 드워프며 이종족이 존재하는 테러에서 수인이 없을리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수사 적으며 대부분이 메레드 연방이나 유토피아 제국에서 생활중이다. 아프리카에서 수인족이 발견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 다행히 국왕 폐하께 충성을 맹세하였습니다”


브론 국왕은 수인족 마을에 문화와 종교의 자유, 동등한 권리, 어느정도의 자치권을 주어 그들에게 충성을 맹세받았다


“그들은 이제 우리 브론 왕국의 국민으로써 브론의 아프리카 진출의 선봉장으로 섯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전부 노투스께서 저희를 인도해 주신 덕분이지요”


브론 왕국은 라는 바람의 신인 노투스를 믿는 노투스교가 국교이다. 데우스 교황청과는 유호적인 교단이다


테라에서 신의 유무를 판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신이 현실에 강림한 적이 있거나 그 신을 믿는 성직자가 신성력을 쓸 수 있으면 신이 존재하는 것이다. 신성력은 각각 어떤 신에 따라서 특색이 있다


참고로 현재 테라에서 공식적으로 교황이 있는 교단은 데우스 교단이 유일하다. 일부 교단에서 스스로 교황이라 칭하기도 하지만 인정되지는 않는다


“행정관님을 이 총독부까지 자리하게한 이유는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예 케니아 때문에 아닙니까”


케니아는 피오스령 동아프리카와 브론 왕실령 아프리카와 국경이 맞대어 있는 국가이다


“어제 케니아 국경군의 포탄이 아국의 영토에 날아와 군인 한명이 큰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케니아의 입장표명은 무었입니까”


“군사훈련 도중 국경에 배치된 야포의 오발이었다고 합니다”


최근 피오스 왕국이 케니아 국경에 대규모 군사훈련과 군사도발이 시행되었다. 때문에 케니아군의 대부분이 피오스 국경에 배치되며 계속하여 군사훈련 중이다


“그렇습니까”


“저희는 이번 사건을 함부로 넘기지 않을 겁니다”


여기서 피오스 왕국은 이미 여러 차레 국경 너머로 포탄을 케니아에게 선물로 날려 주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이에 대전쟁에서 동맹국이자, 아프리카 진출의 중요한 파트너국인 브론 왕국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전쟁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이미 피오스령 동아프리카는 전시체제로 들어갔으며 3일 이내에 본국에서 지원군이 도착합니다”


“3일요?”


“예, 이후 케니아에 최후통첩을 보낼 것입니다. 브론 왕국은 저희의 최후통첩 요구에 대한 지지와 ‘최악의 상황’에 대한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최악의 상황이란..”


“예, 전쟁입니다”


“지원은 정확히 어떤 지원을 바라십니까”


“항구 이용권과 군사 통행권, 아니면 저희와 같이 전쟁 선포입니다, 여기 저희 피오스가 부탁드리는 항구와 군사 이동 경로입니다”


총독이 항구와 도로가 표시된 지도를 넘겼다


“....아주 자세하군요”


행정관이 지도를 보며 말했다


“대처가 빠르시군요, 마치 예상한 것처럼 말입니다”


“뭐, 아니라고는 못하겠군요”


총독이 웃으며 말했다


“최후통첩은 어떤 걸로 요구하실 겁니까”


“간단합니다, 케니아의 보호령화 입니다”


“.....그냥 전쟁 하자는 거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럼 저희 브론 왕국에 돌아오는 것은 무엇입니까”


“최후통첩 요구 지지와 항구 이용, 군사 통행권을 지원하신다면 케니아 영토의 1/3 같이 전쟁을 선포하신다면 1/2을 드리겠습니다”


아주 간단하면서 아주 매혹적인 제안이었다. 그냥 가만히 항구를 내주고 군사 통행권을 주기만 해도 케니아 영토의 1/3이다. 이는 브론 왕실령 아프리카보다 더 큰 영토 였다


“그러다 케니아가 아프리카연합에 들어가면 어떻게 합니까”


“그것에 관하여는 걱정마십시요”


“방법이 있습니까?”


“케니아는 최근 8년 전 독재정권이 들어서면서 경제 수준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만약 아프리카연합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들 입장에서도 손해이며 딱히 케니아가 아프리카에서 중요한 국가도 아닙니다”


“듣고보니 그렇군요”


아프리카연합은 공동화폐와 공동시장을 공유하여 연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이 있다. 그리고 케니아의 경우 오로지 아프리카 국가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건에 맞지 않는다


“우선 폐하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피오스령 동아프리카 총독의 경우 국왕에게 일부 권한을 받은 반면 브론 왕실령 행정관의 경우 그저 땅을 관리하는 직책으로 총독의 권한이 행정관에 비하여 차원이 다르다


“알겠습니다”




* * * * * * * *




브론 왕국 센톰(수도)


“폐하 좋은 제안입니다”


“맞습니다, 폐하”


“피오스와 같이 전쟁을 선포해야 합니다”


“영토를 세배 가까이 늘릴 기회입니다”


“지지와 통행권을 내주도록 하지”


국왕이 결정을 내렸다


“예?”


“폐하 전쟁을 선포하시는 것이...”


“아프리카 전쟁에 우리 브론 왕국의 국력을 쏟고싶지 않네”


브론의 아프리카 진출은 엄연히 국가 주도가 아닌 왕실 주도로 이루어 졌다. 브론 왕국 근위대의 경우 완벽히 왕실의 군대로 근위대 유지 비용을 왕실에서 지불한다. 덕분에 국왕의 아프리카 진출에 아무런 반발이 없었다. 자기 돈으로 만든 자기 군대 자기가 쓰겠다는데 누가 반대하겠나


그리고 국왕의 사유지인 브론 왕실령 아프리카의 현재 모습을 보고 뒤늦게 브론 왕국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아프리카 진출을 하고자 했으며 그 시작이 피오스의 케니아 침공으로 시작하려 했다


“짐은 아프리카 진출을 오로지 괴수지역으로만 한정했네”


여기서 브론 국왕 프리크 4세가 평화주의적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물론 그런면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프리크 4세는 근위대에게 괴수지역만 정복하고 정말로 중요한 지역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얻으라 명했다


하지만 주된 이유는 국내 정치가 가장 큰 이유였다. 최근 근대화에 이르며 본래 국내 경제를 지배하던 왕실과 귀족 세력에 신흥 평민 부호가 나타나면서 일종 ‘신귀족’이 늘어나며 왕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또한 의회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프리크 4세가 의회를 개설했다. 의회에서는 입법 권한과 정부 예산 승인권이 내려졌다. 입법이야 최종적으로 국왕의 동의가 필요했으나 예산 승인권은 국왕의 승인이 필요없었다


물론 이는 신귀족 세력이 노린 것이다. 정부 예산을 의회에서 쥐어 영향력을 늘릴려 한 것이다. 의회가 개설되고 왕실로 배정되는 금액이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때문에 현 국왕은 아프리카 영토를 왕실 소유로 하여 거기서 나오는 자금으로 영향력을 넓히려 한다.


하지만 여기서 왜 전쟁 선포와 연관된지 모르는 의원과 신하들이 있다. 통행권은 왕실령의 통행권을 주는 것이다. 즉 국왕 사유지의 영토를 내주는 것이니 받기로 한 영토는 왕실에 귀속된다. 하지만 전쟁 선포는 더 이상 국왕 개인이 아닌 정부 차원이므로 얻게 된 영토 대부분은 정부에 귀속될 것이다


“알겠습니다”


눈치 빠른 귀족 한명이 국왕의 의견에 동의했다


“저희 브론은 현재 근대화에 마지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국력을 아프리카에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맞습니다”


“그럼 아프리카건은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상이 회의를 마무리 지으며 말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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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세넬리아 해전 21.12.28 83 2 9쪽
87 불굴 21.12.27 90 2 9쪽
86 모순 21.12.20 93 3 9쪽
85 허락 21.12.17 99 3 9쪽
84 퇴직 21.12.16 103 3 9쪽
83 의원 21.12.14 105 2 9쪽
82 아프리카 경쟁 21.12.13 105 3 9쪽
81 아프리카 21.12.10 99 2 10쪽
80 950년 21.12.09 107 3 9쪽
79 독재 야망 신념 21.12.08 102 3 9쪽
78 제국총통 21.12.07 111 2 9쪽
77 새로운 중화 21.12.06 108 2 9쪽
76 그라프리츠 21.11.24 106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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