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너스(두 개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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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진무
작품등록일 :
2020.03.03 09:45
최근연재일 :
2020.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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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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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화 전자그물망

DUMMY

제 5화 전자그물망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했을 때 수백 명의 경찰이 광장 한 가운데를 에워싸고 있는 것이 보였다. 범호는 경찰차 뒤쪽에 주차를 하고 달려갔다.


“김 형사. 여기야.”


“안녕하십니까? 최 서장님.”


최 서장은 영등포 경찰서장이었다. 영등포 경찰서 지원을 자주 나갔던 탓에 친숙해진 얼굴이었다.


“오느라 고생했어. 일이 일인지라 자네를 지원해달라고 부탁했어. 이런 일에는 자네가 베테랑 아닌가? 바쁘겠지만 부탁하네.”


“예. 알겠습니다.”


범호는 잠시 심호흡을 했다. 다리가 후들거렸으나 이를 악물며 경찰들을 헤치고 앞으로 나갔다. 11인승 승합차가 보였다. 범호는 옆에 있는 경찰관에게 상항을 물어보았다.


“승합차 안에 범인이 인질들을 잡고 있습니다. 여자 두 명과 아이 세 명입니다. 차 안에 휘발유 통을 가득 쌓아놓고 여차하면 불을 붙일 태세입니다.”


“범인은 한 명인가요?”


“예. 그렇습니다.”


“이유가 뭐랍니까?”


“뭐라고 횡설수설하는데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범호는 생수 한 병을 쭉 들이켰다. 정신이 드는 것 같기는 했으나 피로는 쉽게 가시지 않았다. 범호는 승합차 앞으로 가서 말했다.


“나는 경찰청 김 범호 형사입니다. 당신의 얘기를 듣기 위해 왔습니다.”


“당신이 책임자야?”


“그렇습니다. 요구가 뭔지 얘기를 해주세요. 내가 최대한 힘써보겠습니다. 그리고 인질은 무사합니까?”


범인은 차문을 열었다. 휘발유 냄새가 확 풍겼다. 차 안에는 아이들 세 명이 엄마로 보이는 여자들을 꼭 안고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인질들 주위에는 커다란 휘발유통 다섯 개가 뚜껑이 열린 채 세워져 있었다. 범인은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한 손에는 라이터를 들고 있었다.


“요구가 뭐냐고? 이거나 먹어.”


범인은 휘발유통 하나를 발로 걷어찼다. 휘발유가 여자와 아이들의 몸 위로 쏟아졌다. 여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아이들을 감싸 안았다. 아이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범호는 깜짝 놀라서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진정하세요. 화가 나는 일이 있는 것 같은데 해결해야 될 것 아닙니까? 문제가 뭔지 얘기를 해줘야 도와주든지 말든지 하지요?”


범인은 범호의 말을 듣다가 갑자기 머리를 꽉 누르며 애처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살려주세요. 머리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소리를 멈춰주세요.”


“무슨 소립니까?”


“누가 머릿속에서 대못으로 내 머리뼈를 긁고 있어요.”


범인은 머리를 쾅쾅 두드리며 소리쳤다. 나머지 휘발유통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다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범호는 아무렇지 않은 듯 천천히 다가가며 말했다.


“이리 앞으로 나오세요. 내 손에 전자총이 있어요. 이 총을 맞으면 그 놈은 사라질 거예요. 그러니까 이 앞으로 오세요. 내가 겨냥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범인은 머리를 흔들며 비명을 지르다가 차 밖으로 굴러 떨어졌다. 그 틈을 타서 경찰들이 달려가 여자와 아이들을 구해냈다.


“참을 수 없어! 참을 수 없어!”


범인은 벌떡 일어나 소리를 쳤다. 범호가 달려가 잡으려하자 몸을 피하며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불은 땅바닥으로 흘러내린 휘발유를 타고 범인의 몸으로 옮겨 붙었다. 범인은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불타오르는 채로 경찰들을 향해 달려갔다.


“아직도 소리가 들려!”


경찰들이 몸을 피하자 범인은 허우적거리다가 화염에 뒤덮인 채 두 손으로 왼쪽 귀 윗부분을 후벼 팠다. 범호는 달려가 방화포로 범인의 몸을 덮었다.


몸에 붙은 불은 간신히 끌 수 있었지만 범인은 질식해서 이미 숨이 끊어졌다. 범호는 맥이 빠져 범인 옆에 한동안 가만히 서 있었다.


그런데 범인의 왼쪽 귀 위쪽 부분에서 햇빛에 반사돼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범호는 그것을 귀에서 빼낸 후 휴지로 피를 깨끗이 닦아냈다.


손톱 정도 크기의 동그란 원통 모양의 컴퓨터 칩이었다. 국과수 부검실에서 본 것과 똑같았다. 세컨드브레인이었다.



저녁 9시였다. 네온사인이 하늘을 뒤덮었고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범호는 비교적 한산한 곱창집에 앉아 있었다. 잠시 후 상재와 미나가 들어왔다. 상재는 범호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범호야. 잘 있었냐?”


“그래 너도 잘 있었냐?”


“그런데 몰골이 뭐냐? 조폭들과 전쟁이라도 했냐?”


“말도 마라. 오늘 하루는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인사해. 이 분은 강 미나 씨야. 공동취재하기로 한 기자지. 미나 씨. 이 사람이 김 범호 형사입니다. 내 오랜 친구죠.”


두 사람은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범호는 잠시 미나를 관찰했다. 상재가 아직 결혼을 안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괜찮은 여자만 보면 상재가 생각이 났다. 미나는 범호의 시선이 거북해서 눈을 똑바로 쏘아보며 말을 했다.


“왜 그렇게 보는 거죠?”


“아닙니다. 너무 아름다우셔서 그랬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경찰이 넉살도 좋으시네요. 하지만 그런 얘기는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거 알고 있죠?”


“하하, 못 생긴 사람한테 아름답다고 하면 놀리는 거겠지만 잘 생긴 사람한테 아름답다고 하는데 무슨 죄가 됩니까? 사실을 말한 건데요.”


“이 기자님. 당신 친구는 원래 이렇게 뻔뻔한가요?”


하지만 미나는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상재는 웃으며 술을 권했다. 몇 바퀴 술잔이 돌아간 후에 범호가 입을 열었다.


“상재야. 사실 부탁이 있어서 불렀다.”


“뭔데. 친구끼리 무슨 부탁이야. 얘기해 봐.”


“전에 대형마트에서 난동을 부린 노인 말이야. 부검결과가 나왔는데 심상치 않아.”


범호는 서 박사와 만난 일을 자세히 얘기했다. 상재와 미나는 집중해서 듣느라 술잔을 손에 든 채 마실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조사를 할 생각이야. 우선 세컨드브레인을 만든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 상재 너는 사이언스포럼 기자니까 세컨드브레인을 만든 사람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 나에게 알려줄 수 있어?”


“물론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 그러나 실제로 만난 적은 없어, 다 서류상으로 아는 거지. 하지만 내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미나가 범호에게 말을 했다.


“그 마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또 있나요?”


“예, 쉬쉬하고 있지만 5건이 더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도 보도가 되지 않았죠? 마트 사건도 그렇고요.”


“그건 저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긴 하군요. 6건 중 4건은 공개된 장소에서 일어나 많은 목격자가 있었을 텐데요.”


상재는 소주를 입에 털어놓으면서 말을 했다.


“나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5건이나 그런 일이 더 있었다는 것은 처음 들어보는데? 사실 미나 씨와 며칠 전부터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어. 그런데 자꾸 불길한 느낌이 드는 거야.


무언가 불안해. 기자로서의 육감이야. 큰 일이 있을 것 같아. 그래서 사실은 우리도 조사하기로 했어. 네 부탁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도와줄게. 우리 함께 조사해보자.”


“기자와 경찰이 손을 잡다니, 재미있는 일이야. 좋아. 하지만 기사화 시킬 때는 사전에 꼭 나에게 얘기해줘.”


“알았어. 아까 세컨드브레인을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지?”


“그래. 알아볼 게 있어.”


“만든 사람은 여럿 있는데 내가 알기로는 제일 중요한 사람이 나 영복 박사와 조 종훈 교수야.”


“나 영복과 조 종훈?”

“그래. 세컨드브레인 탄생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야. 나와 미나 씨가 조 종훈 교수를 만날 테니까 네가 나 영복 박사를 만나봐.”



범호는 나 영복 박사를 만나기 위해 엔터그룹의 연구실로 찾아갔다. 연구실은 지하 1층에 있었다. 방문 신청을 한 후 1시간이 지나서야 입장이 허가됐다. 출입통제가 까다롭긴 했지만 의외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었다.


나 영복 박사는 큰 얼굴에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있어서 마음씨 좋은 아저씨 같은 분위기가 풍겼다. 안경이 작은 편은 아니었는데 큰 머리 탓에 코에 간신히 걸쳐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


연구실에는 온갖 과학기재와 여러 가지 파동선이 꿈틀거리는 모니터가 놓여 있었다. 특이한 것은 전극이 꽂힌 채로 투명한 사각의 통 속에 들어 있는 모형 뇌였다.


범호는 나 박사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면서도 그 모형 뇌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범호는 나 박사에게 말했다.


“참 정밀한 모형입니다. 속을 뻔 했어요.”


나 박사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이것은 모형이 아닙니다. 사람의 뇌는 아니지만 사람과 제일 비슷하다는 오랑우탄의 뇌입니다.”


눈살을 찌푸리는 범호를 보고 나 박사는 이어서 말했다.


“그렇게 보지 마세요. 이미 다 허가를 받은 겁니다.”


“그렇군요. 놀랍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가요? 묻고 싶은 게 있다고 했죠?”


“예, 요즘에 일어나는 미심적은 일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범호는 나 박사에게 마트 사건에 대해서 설명했다. 나 박사는 다 듣고 나서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얘기했다.


“그런 일은 흔한 일 아닌가요? 요즘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세상이 돼서 조울증 같은 것일 수도 있겠고.”


“조울증이 있다고 해서 맞아도 끄떡없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렇긴 하네요. 그런데 그런 일이 저 같이 연구실에 처박혀 있는 사람과 무슨 상관이 있나 싶군요.”


“가능한 일은 다 조사를 해야 합니다. 그 노인은 머리에 세컨드브레인을 부착하고 있었습니다.”


“세컨드브레인을 부착한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그렇지만 다 조사해야 합니다. 왜 자동차가 원인 모를 사고가 났을 때 파편 하나까지 다 조사하지 않습니까?”


범호가 끈질기게 물어보자 나 박사는 말했다.


“좋습니다. 알고 싶은 게 무엇입니까?”


“세컨드브레인을 1세대, 2세대, 3세대로 구분하는데 그 차이는 무엇입니까?”


나 박사는 힐끗 범호를 쳐다봤다. 설명을 해도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는 표정이었다.


“1세대 세컨드브레인에는 미다스(midas)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미다스 기술은 동물의 탐색 본능을 차용한 것입니다.


스스로 장애물을 극복하며 움직이는 일종의 자율주행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계학습을 적용해서 경험에 따라 스스로 정보를 축적하고 판단하도록 한 것입니다.


바둑 최고수라고 하는 알파고를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겁니다. 1세대는 정보를 보거나 게임을 위해 컴퓨터를 들여다 볼 필요 없이 머릿속에 가상 스크린을 만들어 바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으로 만들어진 포도당을 혈액을 통해 뇌에 공급하면 세컨드브레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인간이 살아있는 한 무한히 작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정말 그런 일이 가능합니까?”


“김 형사님께서는 세컨드브레인을 이식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런 것에 워낙 관심이 없습니다. 설명을 듣고 보니 비로소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 2세대는 어떻게 다른가요?”


“제 2세대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인체에 대한 진단 기술입니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파악해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기술이 내가 전문으로 하는 전자그물망 기술입니다.”


“전자그물망 기술? 생소한 말입니다.”


“전자그물망 기술은 액체 상태의 전자그물망을 뇌에 주입하면 특정 뇌 부위에서 액체가 최대 30배 크기의 그물처럼 펼쳐지는 기술입니다. 이 그물망은 뇌세포 사이에 자리 잡고 전기 신호, 자극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제 1세대가 뇌의 일부분과 교류했다면 2세대는 뇌의 전부분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신체 변화에 대해 뇌로 들어오는 정보를 캐치해서 몸의 어느 곳에 이상이 있는지 감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뇌의 전 부분과 교류한다면 인간의 기억뿐만 아니라 이성, 감정에도 관여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러면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형사님은 지나치게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 궁극적으로 신체를 움직이고 생각의 주도권을 가진 것은 인간의 뇌입니다. 세컨드브레인은 인간의 뇌를 보조하는 부착물일 뿐입니다. 인간의 뇌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 보다는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걱정해야 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지는 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지면 인간은 인공지능이 시키는 대로 하는 애완동물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된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게 행복한 겁니까? 고양이는 하는 일 없이 먹고 놀고 자기만 하면 되니까 행복해 보이기도 합니다. 인간으로서 그런 삶을 원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저는 이 전자그물망을 이용한 컴퓨터 칩을 두뇌에 심어야 인간이 인공지능에 지배당하지 않고 공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호모 사피엔스는 스스로의 한계를 초월하는 중으로 자연선택의 법칙을 지적설계(과학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진화한다는 주장)의 법칙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세컨드브레인은 진화의 촉매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 박사는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범호는 잘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범호는 나 박사의 말을 끊고 얘기했다.


“그런데 조금 전 난동을 부린 노인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사실은 며칠 전 부검을 했었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노인이 의학적으로 죽은 상태에서도 계속 움직이는 것입니다. 부검의는 고민을 하다 뇌에 부착돼있던 세컨드브레인을 떼었습니다. 그러자 비로소 노인의 움직임이 멈췄습니다.”


나 박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오랑우탄의 뇌와 연결된 모니터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그리고 생각난 듯이 말을 툭 던졌다.


“그것은 몇 세대입니까?”


“제 2세대라고 합니다.”


뭐라고 말하려던 순간 나 박사는 뒤로 돌아서서 고개를 끄덕이며“예, 예.”라고 말했다. 누군가와 교신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 박사는 잠시 후 범호에게 정중히 사과하며 말했다.


“미안합니다. 급한 일이 있어서 이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필요하면 다음에 다시 연락을 주십시오.”


“지금 전화하신 분이 누구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나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하고 범호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범호는 더 이상 묻는 것을 포기하고 연구실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런데 옅은 노란색의 탁한 액체로 가득 찬 유리박스 안의 아메바 같은 것이 눈에 띄었다. 여러 개의 전선이 꽂혀있었고 전선이 연결된 모니터에는 범호가 이해할 수 없는 각종 숫자와 기호들이 나열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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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제 61화 새로운 시작 20.06.19 58 0 14쪽
60 제 60화 사생결단 20.06.17 39 0 16쪽
59 제 59화 기계인간 20.06.15 36 0 15쪽
58 제 58화 황제컴퓨터 20.06.13 34 0 17쪽
57 제 57화 신비의 청년 레몬 20.06.12 42 0 14쪽
56 제 56화 먼지폭풍 20.06.10 31 0 18쪽
55 제 55화 백발의 대장 20.06.08 46 0 15쪽
54 제 54화 윤 부의 최후 20.06.06 54 0 16쪽
53 제 53화 암릉지대 20.06.05 39 0 14쪽
52 제 52화 백두대간 20.06.03 31 0 15쪽
51 제 51화 안반데기 마을(2) 20.06.01 43 0 14쪽
50 제 50화 안반데기 마을(1) 20.05.30 43 0 16쪽
49 제 49화 후퇴 20.05.29 42 0 15쪽
48 제 48화 두물머리 전투(3) 20.05.27 46 0 16쪽
47 제 47화 두물머리 전투(2) 20.05.25 57 0 16쪽
46 제 46화 두물머리 전투(1) 20.05.23 43 0 17쪽
45 제 45화 브레이너 도살자 20.05.22 44 0 17쪽
44 제 44화 나블라와 사이버크루 20.05.20 33 0 17쪽
43 제 43화 전멸 20.05.18 47 0 18쪽
42 제 42화 엔터빌딩 전투(4) 20.05.16 54 0 15쪽
41 제 41화 엔터빌딩 전투(3) 20.05.15 40 0 15쪽
40 제 40화 엔터빌딩 전투(2) 20.05.13 48 0 16쪽
39 제 39화 엔터빌딩 전투(1) 20.05.11 49 0 16쪽
38 제 38화 프랑켄슈타인 바이러스 20.05.09 44 0 16쪽
37 제 37화 범호의 귀환 20.05.08 58 0 17쪽
36 제 36화 로봇 3원칙 20.05.06 44 0 16쪽
35 제 35화 킬러로봇 20.05.04 46 0 15쪽
34 제 34화 대혼란의 시작 20.05.02 44 0 14쪽
33 제 33화 프시케의 여신 20.05.01 68 0 17쪽
32 제 32화 사이버킬러 20.04.29 45 0 15쪽
31 제 31화 명진의 위기 20.04.27 46 0 15쪽
30 제 30화 체포되는 범호 20.04.25 48 0 15쪽
29 제 29화 사라진 신재 20.04.24 49 0 16쪽
28 제 28화 바이오교 20.04.22 60 0 15쪽
27 제 27화 모략 20.04.20 51 0 16쪽
26 제 26화 양심의 소리 20.04.18 49 0 15쪽
25 제 25화 전자파총 20.04.17 55 0 16쪽
24 제 24화 투명망토 20.04.15 63 0 17쪽
23 제 23화 안타까운 죽음 20.04.13 56 1 15쪽
22 제 22화 살인 용의자 20.04.11 59 0 16쪽
21 제 21화 구사일생 20.04.10 63 0 15쪽
20 제 20화 함정 20.04.08 56 0 15쪽
19 제 19화 심령심문 20.04.06 74 0 14쪽
18 제 18화 아바타 20.04.04 66 0 15쪽
17 제 17화 박 세웅 회장 20.04.03 65 0 14쪽
16 제 16화 돌아온 황태자 20.04.01 67 0 15쪽
15 제 15화 드러나는 사실 20.03.30 73 0 16쪽
14 제 14화 프시케 20.03.28 68 0 15쪽
13 제 13화 염복동 소령 20.03.27 75 0 15쪽
12 제 12화 사이버크루 20.03.25 72 0 16쪽
11 제 11화 아이돌 사망사건 20.03.23 70 0 15쪽
10 제 10화 가상현실(2) 20.03.21 88 0 15쪽
9 제 9화 가상현실(1) 20.03.20 65 1 14쪽
8 제 8화 추적 전문가 20.03.18 85 0 16쪽
7 제 7화 황태자의 실종 20.03.16 104 0 15쪽
6 제 6화 부작용 20.03.14 130 0 16쪽
» 제 5화 전자그물망 20.03.13 135 0 16쪽
4 제 4화 부검실에서 20.03.11 154 0 14쪽
3 제 3화 사이배슬론 대회 20.03.09 199 0 16쪽
2 제 2화 무서운 노인 20.03.06 255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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