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흡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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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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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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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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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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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북한산

DUMMY

처음 봤을 때는 코스프레인줄 알았다.

도끼, 검, 갑옷 등이 북유럽 바이킹과 게임 속 야만전사 느낌이 뒤섞인 잡종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병장기에 새겨진 룬 문자와 아스가르드 특유의 투기로 인해 그들이 코스프레를 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곳은 텔람페르의 영역이다!"


"...텔람···. 뭐?"


"모르는 것이냐. 위대한 천둥의 신 토르님을 모시는 텔람페르를!"


"......"


그딴 건 모른다.

저자는 하위 세력 숫자가 몇 개나 되는지 아나 모르겠다.


추측이지만 세력의 숫자는 최소 수백만 개.

일일이 하위 세력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나는 한가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14대 세력과 그 직속 세력.

직속 세력 밑에 존재하는 하위 세력은 큰 세력이 아닌 이상 기억할 가치가 없으리라.


물론, 토르란 존재는 알고 있었다.

메이저급 초월자였으니까.


하지만 그가 주로 혼자서 활동한다는 것을 들었기에 그의 직속 세력은 팬 카페 수준일 터.

관심을 가질 이유는 없었다.


"이곳은 텔람페르 소속을 제외하고는 마음대로 사냥할 수 없다!"


"그러면 덤벼들면 그냥 죽으라는 말인가?"


"이곳에 들어오지를 말았어야지!"


언제부터 이 녀석들 영역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는 알겠다.


"아스가르드의 전사들은 강자에게 죽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지."


"...뭐?"


그들이 의문을 품는 순간 주변은 안개로 흐릿해졌다.

나는 고속 이동으로 그들의 뒤로 이동하여 등에 가볍게 손을 대며 생각했다.


`절교는 인과를 끊는 것을 중요시하고.`


모든 절교 소속이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는 자신과 관계된 모든 존재를 죽이려는 극단적인 존재도 있었다.


`죽였다는 것이 알려져서는 안 되겠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정보다.`


콰드드드득


야만전사 3명의 몸 내부에서 수백 개의 핏빛 창이 솟아난다.

비명도 내지르지 못한 채 단숨에 절명한 그들의 피가 내 몸속으로 흡수된다.


몇 달간의 공백.

사이트를 통해 어느 정도 충족했지만, 최대한 많은 정보가 필요했기에 다소 과격한 수를 쓸 수밖에 없었다.


`아스가르드 계열 정보가 많네.`


아스가르드.

그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강해졌는데 올림포스가 시련을 해결함으로써 강해지는 것과 비슷했다.


다른 점은 올림포스는 성공한 `업적`으로 강해지는데 아스가르드는 성공, 실패와 관계없이 과정을 통해 강해진다는 점이다.

예로 올림포스는 거인을 무찔러야만 `거인을 무찌른 자`라는 이명과 함께 거인에 대한 공격력이 강해진다거나 하는 능력이 생긴다.


하지만 아스가르드는 거인을 무찌르지 못하더라도 활약을 한다면 `거인의 공격을 막은 자`라는 식으로 거인과 관련된 능력이 생긴다.

결과 중시와 과정 중시.

이것을 통해 해당 세계를 다스리는 자들이 어떤 존재인지 어렴풋이 예상할 수 있었다.


`보자···. 음? 이곳이 그들의 영역인가.`


이 근처 영역의 주인은 텔람페르였고 서울 영역의 절반 이상이 아스가르드의 하위 단체들이 지배했다.

이유는 대충 예상이 간다.


`문화 때문이겠지.`


세계가 이렇게 되기 전 아스가르드 관련 영화와 만화들이 다수 나온 터라 아스가르드 쪽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리라.

뱀파이어 친화적인 영화, 소설이 나온 후 뱀파이어의 숫자가 급증한 적도 있었기에 이러한 상황이 그리 이상하지 않게 여겨졌다.


`선도 계열은 약세네.`


선도는 산이나 동굴에 처박혀 수련하는 이미지가 강했다.

계열에 따라 매우 활동적인 자들도 있지만, 대중적인 이미지가 그러하였기에 선도 계열을 선택하는 자들의 숫자는 많지 않다고 한다.


`아스가르드 다음으로 인계와 에린인가.`


인계의 대부분은 인과에 의해 만들어진 자들이다.

예로 인계 소속으로 장영실이 있지만 거기 있는 사람은 진짜 장영실이 아닌 가짜다.

한반도의 역사와 사람들의 의식을 바탕으로 구성된 존재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계는 허구의 존재들이 많기는 하지만 역사적 업적이나 사람들의 의식에 따라 강력한 힘을 가진 자들이 많기에 지구에 한에서 다른 우주적 세력들보다 못하지는 않았다.


다만, 인간의 업(業)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잭 더 리퍼처럼 인간에게 적대적인 자도 있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업(業)으로 인해 인간에게 친숙했고 특화된 힘을 주기에 인계를 선택하는 자들이 많다고 한다.

예로 실제로 신적 존재에게 선택받았던 신라 시대 김유신 장군의 경우 절반 이상은 기록으로 만들어진 가짜이지만 나머지 절반 미만은 진짜 김유신 본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인간이었던 업(業) 때문인지 인간들에게 최소 조건으로 힘을 주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한다.


`인간 친화적인 능력을 주기에 인계에 많이 소속되고 에린은 기아스 때문에 많이 소속된다라···.`


아스가르드의 `서사시`, 올림포스의 `시련`과 같이 에린에게도 힘을 얻을 수단이 있었는데 그것은 `기아스`였다.

스스로를 제한함으로써 강해질 수 있었기에 노력하기 싫어하거나 몸이 약한 사람들이 주로 들어간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스가르드 못지않은 폭력적인 면모가 많아 현재는 소속되려는 사람이 줄어들었다고 하였다.


`그다음이 지옥이고···. 나라마다 순위가 다르네.`


문화에 따른 차이 때문인지 나라마다 우세한 세력이 달랐다.


`대충 알았으니 더 오기 전에 가자.`


신체 변형으로 얼굴을 바꾸고 안개를 한번 퍼트린 다음 바로, 북한산으로 질주하였다.


###


세계의 생명력이 분출되는 입구 - 영맥.

그곳은 선도(仙道) 계열들이 장악하였는데 한쪽 세력이 독점하지는 않았다.

본인들의 세력이 작은 것을 알기 때문인지 서로 협력하여 하나의 산에 옹기종기 모여 수련을 하였는데 그 때문인지 다른 세력들이 섣불리 건드리지 못했다.

하나의 영맥을 건드리는 순간 선도와 관련된 모든 세력과 적이 되니까 말이다.


북한산 또한 마찬가지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평한 기회가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강자일수록 생명력 농도가 진한 곳에 있었고 약자일수록 외곽에서 수련해야 했다.


`사람이 많네.`


북한산 근방에 도달하자 곳곳에 기척이 느껴졌다.

대충 훑어보아도 수십 명이다.

나는 가장 생명력 농도가 깊은 곳을 찾아 그곳으로 가려 하였다.


`저기인가.`


찾는 즉시, 이동하려 하였지만, 결계가 앞을 가로막았다.


[한계 숫자 78명.]

[78/78]


눈앞에 떠오르는 글씨를 보고 이해했다.

숫자가 많을수록 효율이 줄어드니 제한을 한 것이리라.


`그러고 보니 절교에도 이런 진법이 있었는데···.`


조건 불만족 시 적을 말살시키는 조건형 진법도 있었다.


`보자···.`


결계를 건드렸다.

영력을 통해 결계를 관조한다.


`과연···. 부적인가.`


공동구매인지 개인이 샀는지 모르겠지만 강력한 부적이 산꼭대기의 나무에 붙어 있었다.


`실력은 수련자 극에 다다른 존재. 구도자는 아니다.`


산꼭대기에서 수련하는 자는 얼핏 봐도 100세 노인 같은 외모에 강한 힘을 가졌는데 보아하니 세상이 이렇게 되기 전부터 선도(仙道) 수련을 하던 사람 같았다.


`건드릴까?`


내 힘이라면 독차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황청 등 나를 적대시하는 자들이 눈치챌 수도 있지만 수천 년간 쌓아온 도주 실력으로 도망갈 자신이 있었고 지금은 세계의 흐름이 뒤틀렸기에 여기서 힘을 사용하여도 문제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당장 나만 해도 과거와는 달리 내가 감지할 수 있는 영역이 10% 이하로 줄어든 상태였기에 독차지해도 눈치채지 못할 확률이 꽤 높으리라.


`미안하지만 내가 좀 써야겠다.`


결심을 하자마자 안개화를 통해 북한산 주변의 결계를 뒤덮었는데 그 순간 뜬금없이 내가 이전과 달리 과감해졌다고 생각했다.

과거와 다르게 힘을 얻을 기회가 생겼기 때문일까?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이 어렴풋이 느껴졌다.


쿠구구구구궁


결계에 침식한 후 짓누르자 결계가 압축된다.

결계 내부의 생명력 농도가 올라가고 일부 사람들은 화들짝 놀란다.

외곽에 있던 자들은 자동으로 결계 밖으로 밀려났다.


[62/62]


숫자가 줄어들었고 내부의 생명력은 더욱더 강해진다.

그때 산 정상에 있는 자가 눈을 떴다.

그와 동시에 주변에 수십 개의 부적이 나타났고 빛의 사슬이 나타나 결계 곳곳에 닿았다.


하지만 의미 없는 행위였다.

상당한 깨달음이 느껴지기는 하였지만, 압도적인 영력으로 누르는 힘에는 감당할 수 없었다.


"혼자 차지하고자 하는 것이오!"


수련자가 피를 토하며 외쳤다.


[5명.]


나는 내 목적을 말했다.

이 산에서 수십 명씩이나 수련하기에는 생명력의 양이 충분치 않았다.

내 기준으로 말이다.


"5명···. 그런 것입니까···."


명상 등의 내면 수련을 하는 자들.

그들은 수미산, 중천, 한울, 천교, 절교였다.


다른 세력도 이러한 수련을 하기는 한다.

아닐 것으로 보여도 아스가르드와 같은 세력 또한 내면 수련을 하였다.


하지만 5개의 세력처럼 90% 이상의 시간을 내면 수련에 투자하지는 않았다.

중천의 경우 인신공양이나 영약으로 강해졌기에 90%라기보다는 평균 50% 이하 정도였지만 하위 세력에 따라 90%가 넘기도 하였기에 5명이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순순히-."


[떠나는 자에게 5천 카르마씩 주지.]


평범한 토끼 10마리 잡으면 1 카르마다.

사람보다 큰 토끼를 잡으면 100 카르마 이상이었지만 일반인 출신 중에서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자는 의외로 많지 않았고 한 마리 나타나면 사람들 수십 명이 몰려들었기에 실력이 되더라도 잡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


내 말에 표정이 좋지 않았던 자들 중 일부가 침을 꿀떡 삼킨다.


5천 카르마.

세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정도면 수십 년짜리 `하수오(何首烏)`를 살 카르마는 된다.

수십 년짜리 `하수오`라면 입문자 기준으로 수련을 수년 앞당길 수 있을 것이기에 기회를 놓칠 자들은 많지 않으리라.


`한 명 빼고 전부 입문자급이니까 수락하겠지.`


수련자급의 경우 여기서 수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깨달음에 따라 카르마가 올라가는데 오래 지나지 않아 5천 카르마는 금세,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문자는 다르다.

이제 시작이었고 빠르게 강해지는 것에 취해있기에 영초, 영약을 갈망할 터.

내 제안을 거부하지 않으리라.


[수십 년짜리 하수오와 같은 물건을 대신 구매해주도록 하지. 카르마는 거래할 수 없으니까.]


카르마는 직접 주고받을 수 없었다.

절교 거래소와 같이 특별한 시스템이나 혹은 다소 비싼 계약서를 통해 최대한 평등한 거래를 해야 주고받을 수 있었기에 물건을 구매해서 준다고 말한 것이다.


###


다행히 평화롭게 마무리되었다.

대부분이 영약을 선택한 후 만족하며 떠나갔는데 일부는 원한을 가졌다.


그 이유는 물어보지 않아도 알았다.

시기다.

많은 카르마를 가진 것과 내 실력이 강한 것에 대한 부러움이 질투로 변하였고 원한으로 바뀌었으리라.


`그럼, 이것을 사용해볼까.`


나는 미리, 구매한 보패 풍운기(風雲旗)를 산 정상에 꽂았다.

바람이 휘몰아쳤고 구름이 만들어지며 주변을 감싼다.

어느새 북한산 정상 부근은 안개가 자욱해졌는데 내 안개화와 합친다면 나를 이길 수 있는 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쓸만하네.`


9등급 - 인(人)급 중상위 이상의 보패.

5,000억 이상의 무지막지한 가격으로 지구에서도 동급은 매우 많았지만, 효율적인 부분은 이것을 뛰어넘지 못하리라.


절교 카르마 거래소에서 파는 것은 지구가 아닌 상위 세계에서 만들어진 것.

그래서 지구보다 가격이 월등히 비쌌지만, 지구의 것이 플라스틱 자동차라면 이건 강철 자동차일 정도로 큰 차이가 있었기에 손해라고 할 수 없었다.


"인간이 아니었구려."


백발의 노인이 나에게 다가왔다.


"어디 소속이지? 한울인가?"


한반도 선도 계열 대다수가 한울이었기에 막연하게 한울이 아닐까 추측했다


"...홍익도. 그곳이 내가 속한 곳이오."


홍익도는 한울의 직속 세력이었다.

그 아래로 천지화랑 등 다양한 하위 세력들이 존재하였고 말이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그쪽에서 보면 나는 배척해야 할 존재인가?"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요. 당신이 인간에게 - 아니, 한울에게 적대적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교황청처럼 요(妖), 마(魔), 혼(混) 속성의 이종족을 배척하는 단체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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