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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사성일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임대협
작품등록일 :
2020.03.14 00:45
최근연재일 :
2021.05.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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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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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일화(四星一花) - 2

DUMMY

엽상권과 이현부는 무당파 장문인 유양도장을 보자 예를 갖추어 인사했다.


“후배 이현부 인사드립니다.”

“제자 엽상권 인사드립니다.”


태산파 출신 수양검객은 배분으로 보자면 유양도장보다 높았다. 그렇기 때문에 수양검객이 말년에 얻은 제자인 이현부가 사실은 유양도장과 배분이 같은 셈이었다. 그렇지만 수양검객은 태산파를 나왔고 은퇴했기 때문에 이현부는 유양도장을 대함에 있어 자신을 후배로 칭했다.

화산파의 제자 엽상권은 화산과 무당의 관계가 매우 두텁고 유양도장을 매우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제자로 칭했다.

유양도장은 깍듯이 고개 숙인 이현부와 엽상권의 어깨를 차례차례 어루만지며 말했다.


“참으로 반갑네.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 이 늙은이는 기쁠 따름이군.”


이현부는 아직 고개를 들지 않은 채 말했다.


“아닙니다. 저희 사부님께서는 도장의 생신을 바로 옆에서 축하해주고 싶으셨습니다. 대신 같이 못 와서 죄송하단 말씀을 전해드리라 하셨습니다.”


사실 이현부의 사부 수양검객은 최근 몸이 좋지 않아 거동이 어려웠다. 그래서 천리 길을 걸어 생일을 축하해 준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했다. 미리 이와 같은 사정을 서신을 통해 전했고 이 자리에서는 수양검객의 위신을 위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경사가 있는 날이니 굳이 말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유양도장은 인자한 웃음으로 이현부의 손을 맞잡으며 말했다.


“아닐세. 수양검객의 뛰어난 제자분이 이렇게 오신 것만으로도 나에겐 크나큰 영광이지.”


옆에 있던 엽상권도 말했다.


“저희 사부님께서도 정말 함께하고 싶으셨습니다. 다만 이번 새로이 무공을 창안하시며 너무 많은 기력을 쓰셔서 같이 못 오시게 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양도장은 이번에는 엽상권의 손을 잡고 말했다.


“구장문께서 새로이 무공을 창안하셨다고 하시니 이것은 화산파를 넘어 무림전체의 복일세. 와주어서 대단히 고맙네. 먼 길을 왔으니 천천히 머물다 가시게.”


유양도장은 뒤를 돌아 제자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모두 와서 인사를 나누도록 해라”


유양도장의 말에 무당제자들은 앞으로 나와 이현부, 엽상권과 인사를 나누었다.

무당의 정식 제자는 총 여섯으로 대사형 진영목, 둘째 제자 백석호, 셋째 제자 여문, 넷째 제자 이도호, 다섯째 제자 조진령 그리고 여섯째 제자 은공비가 차례로 인사를 나누었다.

천하 무당의 수제자 진영목은 올해 나이 마흔으로 유양도장에 이어 무당을 이어받을 거목이었으나 어렸을 때부터 강호의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매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나이로 보면 이현부와 엽상권보다 한참 많았으나, 진영목은 무당의 주인으로서 깍듯이 인사를 했다. 이현부와 엽상권 또한 진영목의 명성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높은 예를 다했다.

둘째, 셋째 제자에 이어 여섯째 제자인 은공비까지 인사를 나눈 뒤 유양도장은 은공비를 보며 말했다.


“우리 여섯째 비아를 먼저 만났다고 들었는데 혹시 실례를 하진 않았는가? 아직 철이 없으니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더라도 이해해 주시게.”


유양도장의 말이 끝나자마자 은공비가 입을 삐쭉 내밀며 말했다.


“사부님은 제가 얼마나 예의바른지 모르시죠?”


은공비의 당돌한 말에 다른 제자들은 웃음을 참았으나, 유양도장은 엄한 말투로 말했다.


“비아야. 손님 앞에서 건방지게 행동해선 안 된다.”


그러나 은공비는 여전히 입을 삐쭉 내밀 뿐이었다. 유양도장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다른 제자들에게 말했다.


“문아와 진령이가 무당파를 안내해 주도록 해라.”

“네. 사부님”


셋째 제자 여문과 다섯째 제자 조진령은 유양도장의 말에 대답하고 이현부와 엽상권을 안내했다.


무당산에는 칠십 이개의 봉이 있고, 각 봉마다 도관이 설립되어 있어 그 도관 수만 수십이 넘었다. 그중 제사를 지내는 사원은 총 열 두 개로 매년 각 사원마다 칠일 간 제를 지냈다.

여문과 조진령 그리고 은공비까지 무당제자 셋은 이현부와 엽상권을 안내하며 두 개의 사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세 번째 사원을 보여주러 가는 길에 셋째 제자 여문이 말을 걸었다.


“이형과 엽사제는 무림 십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


여문과 조진령은 이현부에게 이형이라고 불렀는데 그 이유는 이현부가 자신들 보다 나이는 어렸지만 배분이 높기 때문이었다.

여문의 물음에 이현부가 대답했다.


“어찌 무림의 수 많은 인재들을 열 명으로 줄여 말할 수 있겠습니까? 십걸에 든 건 자랑할 만한 일이나 크게 마음에 두지는 않습니다.”


여문 옆에 있던 다섯째 조진령은 이현부, 엽상권과 함께 무림 십걸에 들게 된 사내였다. 그런데 이현부가 십걸에 대해 크게 마음을 두지 않는다는 말에 못마땅한 기분이 들었다.


“음... 이형. 그 말은 동의하기 힘드오. 무림 십걸이라 함은 단순히 무공만 뛰어난 것이 아니고 출신 또한 명문의 제자라야만 하지 않겠소? 나 또한 부친이 의위표국을 운영하여 부는 축척하였소만, 어찌 의위표국의 조진령이 십걸 안에 들 수 있었겠소. 무당은 무림에서 위치가 어느 정도 있으니 무당의 제자인 내가 무림 십걸에 든 것이 아니겠소?”


조진령의 자화자찬의 말에 이현부는 그저 쓴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분위기가 조금 무거워지자 옆에 있던 엽상권이 중재하기 위해 나섰다.


“조사형. 조사형의 말이 맞소. 다만 이형의 말은 무림 십걸 외에도 무림에는 수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것 아니겠소?”


그러자 이번에는 여문이 말했다.


“이보게 엽사제. 엽사제는 자신을 매우 낮추는군. 십 몇 년 전 정사무림대연을 할 당시에 사파 고수들의 실력이 우리 명문정파의 고수들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지. 그렇다면 그들도 뛰어난 무공을 갖고 있으니 무림 십걸이라는 명성을 줄 수 있겠는가?”


엽상권이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소제가 나이가 어려 정사무림대연이 열렸을 때는 아주 어린 꼬마에 불과하여 내용을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듣기로는 여러 문파의 고수들과 녹림의 사람들이 정정당당하게 대결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녹림 사람들의 행실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자리에서는 정정당당하게 대결을 했다고 하니 출신을 떠나 존경할 만 한게 아니겠소?”


그 말을 들은 조진령이 냉소를 지었다.


“엽사제의 말이 꽤나 그럴 듯하게 들리는 군. 자네의 말을 빌자면 출신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말인가? 그럼 출신을 떠나 모든 문파방회가 정사무림대연에 참석했는데, 그 당시 화산파는 왜 참석하지 않았는가?”


조진령의 어투에는 화산을 무시하고 비난하려는 의도가 다소 섞여있었다. 이유인 즉 정사무림대연이 열렸을 당시 화산파는 다른 오악검파와 사이가 좋지 않아 대연에 참가하지 않았었기 때문이었다. 그 일로 인해 말 많은 무림인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고, 한동안 무림에서 화산의 입지가 몇 보 퇴보되었었다.

엽상권은 그와 같은 내용을 일찍이 사형제들에게 전해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진령의 말에 순간 발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울분을 삼키는 엽상권을 보고 조진령은 빙그레 웃으며 한 술 더 떴다.


“엽사제. 그건 그렇고 듣기로 엽사제의 권법이 참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화산권법에 대해 가르침을 한 번 받아볼 수 있겠는가?”


엽상권은 조진령이 화산파의 옛일을 들먹이며 조롱하자 내심 화가 나있었다. 그러던 차에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듣게 되자 난감해져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현부가 그의 사정을 알고 대신 대답했다.


“조형. 서로 가르침을 주고받는 것은 다음에 해도 되지 않겠소?”


조진령은 본래 새파랗게 어린 엽상권이 자신과 같이 무림 십걸 안에 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그래서 이 기회에 한 번 혼쭐을 내주려고 했는데 이현부가 끼어들자 본심을 숨기는 척 말했다.


“이형. 나는 그저 화산의 무공을 잠시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러한 것뿐이오. 엽사제가 무공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야 나는 그만 관두겠소.”


무당파 사형제들 중에 여문과 조진령의 손발이 가장 잘 맞았다. 조진령이 한 걸음 물러나며 여문에게 눈짓을 주자 여문이 나서서 말했다.


“이보게 조사제. 관두시게. 우리 사부님과 화산의 구장문께서는 막역하여 화산과 무당은 한 집안이나 다름이 없는데, 혹시라도 엽사제가 다쳐 구장문인이 알기라도 한다면 무슨 면목으로 사부님을 대하겠는가?”


여문의 의도는 조진령을 말리는 척 하며 사실은 엽상권을 부추겨 대결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었다. 또한 대결하다 엽상권이 다친다 하더라도 화산장문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 미리 손을 써 놓으려는 의도도 다분했다. 그러한 여문의 말은 엽상권의 호승심을 건들기에 충분했다.

엽상권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여기서 겨루지 않는다고 말하면 저들이 나 뿐만 아니라 화산을 두고두고 업신여길 것이다. 그리고 저들이 계속 저런 식으로 나온다면 이형 또한 불편할 것이니 한 번 겨루어봐야겠다. 밑져봐야 그냥 손을 한 번 섞는 것 아닌가.’


엽상권도 혈기 왕성한 무인으로써 호승심이 있는 사내였다.


“좋습니다. 제 실력이 미천하다 비웃지 않으신다면 한 번 가르침을 청해 보겠소.”


조진령은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자 얼굴에 미소가 감돌았다.


“좋아. 좋아. 엽소제가 호탕한 장부인 줄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네. 어디 한 번 겨루어 보세.”


그러고는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놈아. 네놈이 같은 무림 십걸이라 하여 나를 동등하다 생각하나 본데 이 기회에 혼쭐을 내주마.’


조진령은 앞으로 서너 걸음 나가 자세를 잡았다. 엽상권도 마찬가지로 조진령 앞에 서서 공격 자세를 취했다.

먼저 공격한 것은 조진령이었다. 그는 즉시 무당의 보법을 전개하여 순식간에 엽상권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엽상권은 즉시 몸을 비틀어 그의 공격을 피한 뒤 빠르게 일권을 내질렀다. 조진령은 자신의 첫 공격이 실패하였지만 당황하지 않고 엽상권의 일권을 고개 숙여 피함과 동시에 무당 장법으로 엽상권의 어깨와 허리를 공격했다. 엽상권은 왼팔은 하늘을 향하고 오른팔은 지면을 항하는 화산파의 방어법인 연환권을 시전했다. 그렇게 되자 조진령의 공격은 엽상권의 팔에 막혀 즉시 물려야했다.

이번엔 엽상권이 일권을 질렀다. 빠르게 다가오는 엽상권의 일권에 조진령은 순간 주춤 했다. 엽상권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 다시 연속으로 삼 권을 전개했다. 조진령은 깜짝 놀라 몸을 틀어막았다가 다시 두 손을 들어 막았다.


“으윽”


엽상권의 권을 손으로 막은 조진령은 팔목에서 시큼함을 느꼈다. 그도 그럴 것이 엽상권은 조진령보다 체구가 크고 힘이 좋았다. 무공을 배운 시간으로 따지면 조진령이 훨씬 오래되었지만 엽상권에게는 타고난 체력과 힘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엽상권의 일권을 손으로 막은 조진령의 팔목은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었다.

조진령은 두 걸음 뒤로 물러났다가 뒤로 돌아 일퇴를 내질렀다. 엽상권은 몸을 틀어 일퇴를 피했다. 조진령은 기회다 싶어 연이어 공격을 가했다. 조진령의 공격은 모두 그의 발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무당의 구궁퇴법이었다. 구궁퇴법은 조진령의 주 무공이며 총 열 여덟 초식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한 초식 한 초식 매우 위협적이었다.

잠깐 승기를 잡았던 엽상권은 구궁퇴법이 펼쳐지자 속수무책으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훌륭한 퇴법이요.”


엽상권은 자신도 모르게 감탄을 자아냈다. 비록 조진령의 인품이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할 줄 아는 대범한 면이 있는 그였다.

조진령은 엽상권의 말에 더욱 기세가 등등해져 좀 더 빠르고 강렬한 퇴법을 전개했다.

서로 대등한 실력에서는 승부를 내기 어려운 법이다.

조진령은 부호 의위표국의 장남으로 어떤 연고로 인해 무당 유양도장의 제자가 되었는데, 머리는 영리한 편이어서 어떤 무공이든 곧잘 배웠다. 그러나 천성이 게을러 무공의 진척이 갈수록 더뎠다. 엽상권은 그와는 반대로 머리는 영리한 편이 아니었으나, 매우 부지런한 편으로 배운 것을 몇 번 씩이나 반복하는 끈기가 있었다.

조진령의 나이가 열 살은 더 많았지만 그 둘의 무공 수위는 대등하여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았다.

창졸간에 두 사내는 한 번의 실수가 패배를 좌우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조진령은 이곳이 자신에게 익숙한 무당산이라는 이점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왔고, 엽상권은 불과 이곳에 온지 몇 시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방어했다.

대결이 길어지자 엽상권의 머릿속은 복잡해져 갔다.


‘내 권과 조사형의 퇴법이 격돌하면 어느 한쪽은 해를 입게 된다. 내가 다치든 그가 다치든 무당장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서 온 것이니 예의가 아니지 않겠나.’


그때 조진령의 공격의 틈이 생겼다. 엽상권은 이때다 싶어 자리를 박차고 경공을 전개하여 몇 보 떨어져 외쳤다.


“조사형. 그만 둡시다. 내가 진 것으로 하겠소.”


그러나 조진령은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구궁퇴법의 마지막 십 팔식을 전개하여 단숨에 엽상권을 굴복시키려고 했다.

찰나의 순간 엽상권의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돌았다.


‘그래. 어찌 됬건 손님으로 와서 피해를 주는 것은 사문을 욕되게 하는 짓이다. 까짓것 한 대 맞으면 그만 아닌가.’


엽상권이 전의를 상실하자 조진령의 일퇴가 무방비인 엽상권의 가슴을 향했다.


“으억”


지켜보고 있던 이들은 이현부, 여문은 엽상권이 뒤로 나가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 소리의 주인은 엽상권이 아니라 조진령이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임대협입니다.

당분간 연재는 일, 수 새벽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연재를 하니 예전 생각이 납니다.

글을 써놓고 반응을 기다렸던 기분좋았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깊은 소설을 쓰고자 초반에 지루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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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성일화(四星一花) - 23 21.05.21 91 2 12쪽
23 사성일화(四星一花) - 22 21.05.20 81 2 12쪽
22 사성일화(四星一花) - 21 21.04.13 130 2 13쪽
21 사성일화(四星一花) - 20 21.03.24 188 2 12쪽
20 사성일화(四星一花) - 19 21.03.16 184 2 13쪽
19 사성일화(四星一花) - 18 +2 21.02.23 186 3 14쪽
18 사성일화(四星一花) - 17 21.02.10 215 2 13쪽
17 사성일화(四星一花) - 16 +2 21.02.06 192 3 13쪽
16 사성일화(四星一花) - 15 +1 21.01.26 237 4 14쪽
15 사성일화(四星一花) - 14 +1 21.01.19 212 4 14쪽
14 사성일화(四星一花) - 13 +1 21.01.14 220 4 14쪽
13 사성일화(四星一花) - 12 21.01.06 245 4 13쪽
12 사성일화(四星一花) - 11 21.01.03 282 4 15쪽
11 사성일화(四星一花) - 10 20.12.28 304 4 12쪽
10 사성일화(四星一花) - 9 +1 20.12.20 291 3 11쪽
9 사성일화(四星一花) - 8 +1 20.12.15 294 5 14쪽
8 사성일화(四星一花) - 7 +1 20.12.12 299 6 12쪽
7 사성일화(四星一花) - 6 +1 20.12.07 330 6 12쪽
6 사성일화(四星一花) - 5 +2 20.12.02 340 6 14쪽
5 사성일화(四星一花) - 4 +3 20.11.30 377 7 14쪽
4 사성일화(四星一花) - 3 +3 20.11.28 411 10 13쪽
» 사성일화(四星一花) - 2 +6 20.11.25 518 8 14쪽
2 사성일화(四星一花) - 1 +6 20.11.22 887 11 12쪽
1 사성일화(四星一花) - 0 +3 20.11.21 1,173 1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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