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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사성일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임대협
작품등록일 :
2020.03.14 00:45
최근연재일 :
2021.05.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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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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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일화(四星一花) - 18

DUMMY

“선배님. 저는 공비를 데려 가겠습니다.”


엽상권의 말을 들은 지인화는 분노에 몸이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는 노기가 가득 찬 말투로 한 마디 한 마디 곱씹으며 말했다.


“네가 죽겠다면 죽게 해주마.”


은공비는 이대로 가다간 정말 사부가 엽상권을 죽일 것 같아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사부님. 우리 엽사형을 해치지 마세요.”


은공비는 자신이 나서면서도 괴팍한 사부가 순순히 엽상권과 자신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걸고 비장한 마음을 품었다.


‘그래. 오늘 죽더라도 엽사형과 같이 죽으면 외롭진 않겠지.’


지인화가 비록 자신에게 잘 대해주었고 사부의 연을 맺었지만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목숨을 내걸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지인화는 본래 엽상권을 내쫒고 끝내려고 했지만 그가 가지 않는다고 하고 더군다나 은공비가 그의 편을 들며 자신에게 대항하자 순간 머리끝까지 화가 솟구쳤다.


“마지막 경고다. 당장 떠나거라.”


그러나 엽상권은 물러설 수 없었다. 아니 두려움에 물러설 것 같으면 처음부터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에게는 목숨보다 귀한 것은 바로 정과 의리였기 때문이었다.


“선배님께서 무엇 때문에 처음에 저와 공비에게 연인이냐고 물어보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는 그녀와 연인은 아니지만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저를 죽일망정 공비를 놓아주어 무당산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십쇼.”


목숨을 내놓은 엽상권의 말에 지인화는 대답이 없었다. 대신 갑자기 주위의 공기가 바뀌며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귀문신수를 익힌 은공비는 이 기운이 사부가 극도의 내공을 끌어올리며 생기는 기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부가 이정도의 기운을 끌어올리면 엽사형은 이를 당해내지 못할 것이야. 심지어 죽을지도 몰라.’


은공비는 안되겠다 싶어 엽상권의 앞을 막아서서 두 팔을 벌려 지인화가 공격할 수 없게 하였다.


“사부님 제발... 제발 부탁이에요. 우리 엽사형를...”


그러나 엽상권은 앞에 있는 은공비를 옆으로 슬쩍 밀며 말했다.


“비아야. 위험하니 비켜. 대신 만약... 내가 잘못되면... 화산으로 찾아가 우리 사부님께 내... 내 말을 전해줘. 이만큼 키워주신 은혜 감사하다고...”


엽상권은 각오했다. 이 자리에서 목숨을 바쳐서라도 은공비를 떠나게 해줄 것이라고.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이 마당에 마지막 하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품속에 있는 한천몽의 서신을 한천몽이 전해달라는 사람에게 전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었다.


지인화가 움직였다. 그녀의 손속은 매우 빨랐다. 엽상권과의 거리는 사 오장정도였는데 순식간에 다가와 엽상권을 공격했다. 엽상권 또한 대비하고 있던 터라 처음 공격은 피할 수 있었다.

은공비는 지인화와 엽상권이 한데 어우러져 싸우기 시작하자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다짐했다.


“엽사형... 이제 우리는 생사를 같이 할 수밖에 없어요.”


은공비는 주저하지 않고 둘의 싸움에 끼어들어 들었다. 그러자 셋이 한 대 어우러져 싸우기 시작했다.

엽상권은 화산 무공을 사용하여 지인화를 상대했고, 은공비는 무당무공을 사용했다.

은공비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 시간이 자신의 인생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슬펐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는 것 보다 지금은 대결에 집중해야 했다. 엽상권과 함께 실날같은 방법이라도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엽상권 또한 은공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인화의 공격을 막아내는 한 편 빈틈을 찾아 공격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인화의 빈틈은 쉽사리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손발이 저려오며 더 이상 공격을 막아내는 것도 어려워만 갔다.

엽상권은 화산 권법을 사용하여 공격을 하는 와중에 무의식적으로 한천몽에게 배웠던 백무진의 구결대로 무공을 운용했다. 백무진은 ‘권’이라는 무기를 가진 사람이 두 개의 ‘도’를 들고 휘두르는 무공이나 다를 바 없었다. 일반 권법 운용과는 매우 다른 독특한 무공이었다. 백무진을 본격적으로 연마한 적은 없었지만 한천몽의 유지를 전하기 위해 구결을 수 백번도 넘게 반복하여 되뇌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백무진의 움직임을 따르게 된 것이다.

지인화는 엽상권의 움직임을 보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엇’ 하는 소리와 함께 놀라 외쳤다.


“네 이놈. 이... 이 괴상한 무공은 어디서 배웠느냐?”


지인화가 갑자기 화를 내며 묻는 행동에 약간의 틈이 생겼고 엽상권이 은공비에게 말했다.


“공비야. 도망쳐. 내가 시간을 벌어볼게.”


엽상권은 지인화의 뒤로 돌아가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움켜쥐었다. 남녀가 유별했지만 엽상권이 따질 것은 아니었다. 오직 그의 머릿속에는 은공비를 도망치게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지인화는 깜짝 놀라 엽상권을 떨쳐내려고 했다. 그러나 그 것은 쉽지 않았다. 지인화의 내공이 엽상권보다 훨씬 우위에 있었지만 타고난 체력이 뒷 받침되는 엽상권을 떨쳐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지인화는 순간 공격을 멈추고 엽상권을 떨쳐내기 위해 그의 등에 일장을 가격했다.


“커억...”


등에 일장을 얻어 맞은 엽상권은 내상을 입으며 피를 토하면서도 두 손을 풀지 않고 더욱 꽉 지인화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은공비는 처음부터 엽상권과 운명을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엽상권이 이런 행동을 하자 당황하기도 하고 감동을 받기고 하여 눈물이 핑 돌았다. 그녀는 담담하게 말했다.


“엽사형. 그 손 놔요.”


그러나 엽상권은 단호하게 은공비를 멀리 밀며 말했다.


“어서 가. 나는 내가 알아서 할게. 어서 가.”


은공비는 엽상권이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에 감동하였지만 어차피 지인화에게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모든 것을 체념한 상태였다.


“사형...”


한편 지인화는 엽상권이 자신의 허리를 놓아주지 않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내공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네 놈이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알았다. 그렇게 원한다면 죽여주지.”


지인화는 손을 번쩍 들어 엽상권의 머리를 내려치려고 했다. 화가난 지인화가 그만한 내공으로 내려 치는 것이라면 엽상권의 머리가 깨져도 모자랄 판이었다. 그때였다.


“멈추시지.”


순간 옥구슬이 굴러가는 청명한 목소리가 들리며 지인화의 내려치는 손을 와해하고 지인화의 품안에서 엽상권을 빼내 오는 사람이 나타났다.

지인화는 깜짝 놀라 그 사람을 바라보았다.

옥색의 옷을 입은 그 여인은 나이 마흔쯤 되었을까 어리지 않은 얼굴이었으나 매우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있었고 자태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같은 느낌을 주는 여인이었다. 은공비가 천하제일의 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녀는 천하제일의 미모를 가진 여물은 여인이었다.

여인은 엽상권을 바닥에 내려놓았고 엽상권은 그만 풀썩 주저앉았다. 지인화는 수 십년 동안 이렇듯 자신의 손에서 쉽사리 무언가를 낚아 채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오늘에서야 이런 일이 벌어지자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옥빛의 여인을 그저 바라보았다.

옥빛의 여인은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지인화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은공비만 바라 보았는데 그 눈빛이 안쓰러운 눈빛 같아 보이기도 하고 화가난 것 같아 보이기도 한 아주 이상한 눈빛이었다.

그런데 은공비의 태도가 더 이상했다. 옥빛의 여인을 보자마자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여인에게 무작정 뛰어가며 외쳤다.


“엄마.”


은공비는 옥빛의 여인 품에 안겼고 여인은 은공비를 꼬옥 안아주었다. 은공비의 눈에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고 여인은 은공비를 안고 쓰다듬어 주었다.


“애야. 그동안 고생이 참 많았구나. 일단 진정을 하자꾸나. 아버지도 오고 계시니 좀더 기다렸다 우리 가족이 못다한 이야기를 하자. 그 전에 일단 엄마는 저 이상한 여자를 혼내주지 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을 것 같다.”


옥빛의 여인은 은공비를 잠시 진정시킨 뒤 지인화에게 다가갔다. 지인화는 은공비와 여인의 행동이 이상해서 사태파악을 하지 못하다가 본능적인 행동으로 여인을 공격했다. 옥빛의 여인도 지인화의 공격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받아 쳤다.

엽상권은 내상에 힘들어 하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나 은공비에게 걸어갔다. 은공비는 엽상권을 보며 뭉클한 마음이 일어 그를 부축하며 말했다.


“엽사형. 괜찮아요?”

“응... 나는 괜찮아. 그런데 저분은...”


엽상권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지 않는 것을 듣고 은공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녀의 표정이 좀 전과 다르게 매우 편안했다.


“우리 엄마에요. 무림에서 제일 강한 우리 엄마가 왔으니 이제 걱정하지 말고 몸을 돌보도록 해요.”


엽상권은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옥빛의 여인과 지인화의 대결을 지켜보았다. 옥빛의 여인의 손속은 매우 빨랐다. 지인화의 귀문신수도 눈으로 쫒기 힘들 정도로 빨랐지만 옥빛의 여인도 만만치 않았다. 아니 어찌 보면 옥의 여인의 손이 더 빨랐다.

지인화는 옥빛의 여인에게 몇 수 공격을 날렸지만 옥빛의 여인은 간단하게 무력화 시켰다. 마치 싸움의 경험이 많아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한 움직임이었다. 당황한 지인화는 귀문신수를 극성으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주변의 공기가 바뀌며 음산한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마치 귀신이 그들 주위를 감싸며 뱅뱅 도는 것 같았다. 그 기운을 느낀 옥빛의 여인은 그저 웃었다.


“공비야. 참으로 신기한 무공이구나.”


은공비와 엽상권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누군가가 뒤에 서서 말했다. 은공비는 깜짝 놀라 소리가 난 곳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고 그곳에 있는 중년 남자를 보자마자 또 다시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


“아빠.”


은공비는 그에게 안겼다. 백의를 입은 사내는 은공비를 품에 안고 말했다.


“이제 걱정하지 마라. 딸아. 아비가 딸을 많이 고생시켰구나.”


백의인은 아주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말로 은공비를 달랬다. 엽상권은 백의인의 목소리를 듣자 언젠가 들어본 듯 한 목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잠시 생각해보니 어제 밤 헛간 밖에서 들려온 목소리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은공비는 대뜸 그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것이 아닌가. 엽상권은 일이 어찌된 영문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다만 지금 은공비의 모친은 지인화를 상대하고 있고 은공비의 부친은 은공비를 다독이고 있으니 자신의 역할은 끝난 것이라는 생각에 순간 긴장이 풀려 내상을 입은 상처의 통증이 심하게 느껴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백의인은 은공비를 껴안아주며 머리를 두어 번 쓰다듬다 옆에 있던 엽상권이 쓰러지자 그에게 다가가 가슴과 팔에 손을 올려 진기를 주입하여 내상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아... 아니...”


엽상권은 순간 따뜻하고 강한 진기가 자신의 몸으로 유입되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움직였다. 그러자 백의인이 따뜻한 말투로 말했다.


“조금만 가만히 있게. 자네 내력이 온전치 않으니 마음 놓고 심맥을 열어주시게. 내가 대신 운기해 주겠네. 내 딸을 보호해 주었지 않나. 이정도는 내가 해줄 수 있지.”


은공비 부친의 내력이 엽상권의 가슴과 팔을 따라 마구 마구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백의인의 진기는 매우 따뜻했고 큰 바다와도 같은 거대함이 있었다. 엽상권은 지금껏 많은 고수를 만나보지 않았지만 이정도의 내가 고수는 만나본 적이 없었다. 순간 한천몽이 살아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정도의 내공을 가지고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엽상권은 은공비의 부친에게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눈앞의 두 고수가 대결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은공비가 엄마라고 부른 옥빛의 여인은 그 무서운 지인화를 상대로 한 치도 물러섬이 없는 그야말로 고수중의 최고수였다. 엽상권은 자신의 사부인 화산파의 장문인 구마용이 무공을 선보이는 것을 몇 번 봤지만 눈앞의 있는 옥빛의 여인이 자신의 사부보다 훨씬 뛰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살면서 이러한 수준의 고수를 만난 적이 없었다. 지인화도 그렇고 옥빛의 여인도 그랬다. 또한 지금 자신에게 내공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백의인도 그랬다. 자신은 일생일대의 최고수를 만나 놀라고 있는데 그들 중 두 명이 바로 은공비의 부친과 모친이었다. 엽상권은 순간 크나큰 궁금증에 사로잡혔다. 은공비의 부친과 모친 중 누구도 무당의 유양도장의 아래가 아닌데 왜 은공비는 무당파에 있었던 것일까 라는 의문이었다.

한편 지인화는 난데없이 들어온 여자에게 은공비가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어 깜짝 놀랐는데 그녀의 무공이 자신을 뛰어넘는 수준이라 더 깜짝 놀라고 있었다.

비록 자신은 동생인 북빙궁주 지영화의 무공에 미치지 못했지만 북빙궁 최고수 반열에 오른 사람이었다. 그런 자신이 쩔쩔 매고 있으니 과연 이 은공비의 엄마라는 여자의 무공 수위는 어느정도인지 예측조차 되지 않았다.

은공비의 모친 옥빛의 여인은 지인화의 공격을 옆으로 흘린 뒤 기가 막힌 금나수로 그녀의 어깨 죽지를 잡았다. 지인화는 손을 뿌리치려고 뒤로 물러났다가 그만 옷이 뜯기고 말았다. 옷이 뜯긴 지인화는 순간 어깨가 노출되자 민망하여 얼굴이 벌게 졌다.

옥빛의 여인은 대결을 멈추고 은공비의 부친이 엽상권을 치료해주는 곳으로 다가와 은공비 부친이 벗어둔 겉옷을 지인화에게 던져주며 말했다.


“이만해요. 승부는 난 것 같으니...”


옥빛의 여인은 지인화에게 등을 돌리고 은공비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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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성일화(四星一花) - 23 21.05.21 90 2 12쪽
23 사성일화(四星一花) - 22 21.05.20 81 2 12쪽
22 사성일화(四星一花) - 21 21.04.13 126 2 13쪽
21 사성일화(四星一花) - 20 21.03.24 187 2 12쪽
20 사성일화(四星一花) - 19 21.03.16 184 2 13쪽
» 사성일화(四星一花) - 18 +2 21.02.23 186 3 14쪽
18 사성일화(四星一花) - 17 21.02.10 214 2 13쪽
17 사성일화(四星一花) - 16 +2 21.02.06 192 3 13쪽
16 사성일화(四星一花) - 15 +1 21.01.26 235 4 14쪽
15 사성일화(四星一花) - 14 +1 21.01.19 208 4 14쪽
14 사성일화(四星一花) - 13 +1 21.01.14 220 4 14쪽
13 사성일화(四星一花) - 12 21.01.06 244 4 13쪽
12 사성일화(四星一花) - 11 21.01.03 282 4 15쪽
11 사성일화(四星一花) - 10 20.12.28 303 4 12쪽
10 사성일화(四星一花) - 9 +1 20.12.20 291 3 11쪽
9 사성일화(四星一花) - 8 +1 20.12.15 293 5 14쪽
8 사성일화(四星一花) - 7 +1 20.12.12 299 6 12쪽
7 사성일화(四星一花) - 6 +1 20.12.07 329 6 12쪽
6 사성일화(四星一花) - 5 +2 20.12.02 340 6 14쪽
5 사성일화(四星一花) - 4 +3 20.11.30 377 7 14쪽
4 사성일화(四星一花) - 3 +3 20.11.28 411 10 13쪽
3 사성일화(四星一花) - 2 +6 20.11.25 517 8 14쪽
2 사성일화(四星一花) - 1 +6 20.11.22 887 11 12쪽
1 사성일화(四星一花) - 0 +3 20.11.21 1,173 1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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