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완결

뉴델뉴
작품등록일 :
2020.04.03 12:05
최근연재일 :
2020.07.16 21:25
연재수 :
106 회
조회수 :
40,567
추천수 :
624
글자수 :
538,313

작성
20.06.21 00:02
조회
123
추천
2
글자
11쪽

강대국 25

DUMMY

먼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카냔은 유리한 신체 조건과

야생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리를 압박하며 점점

근접하기 시작했다.


“왼쪽! 아니 오른쪽이다냥!”


“크흡!”


카냔은 여유롭게 속임수까지 사용 할 수 있을 정도로

몸도 재빠르기에 수리는 방어를 하기에도 바빠

반격의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했다.


또 다시 카냔은 재빠르게 수리 머리위로 백덤블링을 하며

넘어가 수리의 뒤를 노려 이빨로 옆 목을 콱! 물었다.



“아프지? 이제 그만 포기해라냥!”


결투이자 친한 수리라서 그런지 카냔도 정말 사냥감의

숨통을 끓을 정도의 악력이 아닌 살살 물었다고 하지만

날카로운 이빨에 수리의 목에서는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삐삐! 카냔 경고!”



“억울하다냥! 손, 발톱도 못쓰고 이빨로 못쓰면 공격은

뭐로 하라는 거다냥”


심판의 제지에 곧바로 항의를 시작했지만 상대가 연모하는

배수니 그리 오래 끌지는 못하고는 수리와 거리를 두며

재경기 사인을 기다렸다.



“수리야 피까지 흐르잖아, 그만하는 건 어때?”


“오빠 미쳤어요! 저 암코양이는 오빠의 씨로 임신할 생각

밖에 없다고요.”



친구끼리의 결투인데 피까지 본다니 배수는 빨리 결투가

종료되었으면 좋겠다며 말했지만 수리 또한 절대로

질 생각은 없어보였고 빨리 재경기하라며 밀쳤다.


거리가 벌어진 상태로 다시 진행이 되니 수리는 근접전에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방금 전 깨닫게 되어 거리를 두면서

기습할 순간만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도망치는 건다냥! 승부다냥!”


결투장이 축구장 정도로 무척 넓다면 속력을 받은 카냔이

쉽게 도망치는 수리를 잡을 수 있지만

대충 학교 교실정도의 크기의 결투장에 선을 넘어가면

패패라는 규정에 속도가 붙는다 싶으면 수리가 휙 방향을

틀어버려 잡히지가 않았다.


“후냐냐냐냐!!!”


몇 번씩이나 눈앞에서 수리를 놓치자 그만 카냔은

자신의 뒷모습이 노출되고야 말았다.


수리는 침착하게 카냔의 약점인 꼬리부터 오른팔로 감으며

꽉 잡아 중심을 무너뜨리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카냔을

압박하며 조르기를 시전 했다.


생각보다 견고하게 카냔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하자

당황한 기색이 만연한 카냔은 팔과 다리를 꿈틀거리며

빈 공간을 물색하고 있지만 숨이 턱까지 차오는 마당에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없었다.


“카냔 이제 그만 항복해”


심판인 배수가 카냔의 옆으로 쭈구려 앉으며 항복을

권유했지만 소용없었다.


“흐냥!”


결국 카냔은 자신의 최후 오의를 발동한 것이다.


수리에게도 전수한 오의로 상대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

기술로 수리의 압박에서 쉽게 탈출하게 되었다.


카냔이 오의를 사용할 기척이 보이자 수리도 바로

같은 오의로 맞받아치려 했지만 오리지널의 파워를

이길 수는 없었고 허무하게 상황은 역전되어

날쌘 카냔이 승리하게 되었다.


“승자 카냔!”


“후냐냐냐냐냐~! 수리야 고생했어 이 실력이면 상위 능력자

인간도 쉽게 제압했을 거다냥”


승리한 카냔이 수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결과는 졌지만 이 말은 할 거야, 나는 절대로 오빠를

포기하지 않아”


“응? 상관없다냥 나는 오빠의 새끼만 키우면 문제없다냥”


카냔은 수리가 누구랑 사귀든 별 관심은 없었고 오로직

자신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릴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했다.


어차피 결혼 상대는 이제 자신이기에 배수가 다른 암컷과

교제를 해도 상관없다며 말했다.


“뭐? 나는 그런 어중간한 마음이 아니라고!”


카냔의 가치관으로 본다면 수리의 사랑은 별 것 아닌 것

취급을 받았기에 화를 내며 따지기 시작했다.


“자, 자아 또 싸우지 말고 진정해”


방금 결투가 끝났지만 바로 또 결투가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에 배수가 중간에 말렸지만 이 열기를 식힐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이었다.


공식마냥 답이 정해진 방법은


“흐읍”


카냔과 말싸움을 하며 흥분하고 있던 수리의 입을 틀어

막은 것은 배수의 입술과 혀였다.


당황한 수리는 크게 놀라 순간 목을 뒤로 빼려 했지만

배수가 놓아주지 않고는 오히려 더욱 강하게 밀며

수리의 입속 구석구석을 혀로 검진을 하듯이 탐욕스러운

딥키스로 도망가지 못했다.


“오빠 이게 무슨,”


수리와의 키스를 끝내고는 바로 마찬가지로 옆에서

당황한 표정으로 멍하니 있던 카냔의 입술을 훔쳤다.


하지만 수리에게 하는 정열적인 키스라기보다는 천진

난만한 꼬맹이들과 주고받는 가벼운 뽀뽀였다.


자신의 남자친구가 나에게도 키스를 하고 보는 눈앞에서

다른 여자에게 키스를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었지만

배수의 키스가 농후했는지 두 암컷은 얼굴을 붉히고는

시선을 회피하며 조용해졌다.



[바위 발 표범 생산 개방]


키스를 끝낸 배수의 시야에는 새로운 특성이 개방되었다.




“잘 먹겠습니다.”


결투소란이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지만 묘한 어색함이

사라지지 않아 조용한 밥상에 정적을 깨는 건 배수

혼자였다.



“수리야 오늘부터는 내가 요리를 좀 도와줄게”


페페추 요리가 추가 된 이후에는 요리는 수리의 고정담당이

되어버려 배수가 옆에서 거들어주겠다며 말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음식을 씹는 소리뿐이었다.


“오늘은 카조 사육장을 만들려고 하는데 누가 좀

도와주려나?”


배수는 슬쩍 몸을 카냔쪽으로 돌려 혼자 말하는 듯이

구시렁거렸지만 정적만이 돌아왔다.


“에휴, 내가 미쳤었나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결국 쓸쓸하게 혼자서 카조의 사육장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도와주면 이런 건물은 1시간이면 만들겠다.”


이런 배수의 유일한 말상대는 왼팔인 레이뿐이었다.


“빨리 만들어도 집으로 돌아가도 눈치 보여서 쉬지도 못해”


눈치도 보이고 천천히 자신이 사육할 동물들이 지낼

장소를 스스로 본인의 힘으로만 만드는 게 뭔가

재미도 있고 보람도 차고 또 나중에 수리를 해야 할 일이

발생하면 직접 만들어봤던 기억으로 손쉽게 고칠 수도

있었다.


레이는 이미 동화된 한 몸이니 배수 자신의 힘만으로

만드는 거라며 설득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완성된 것은 아니었지만 대충 카조 사육장이 자리를 잡자

카조를 생산하여 안을 채웠다.


달팽이들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육장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귀찮다고 집밖으로 내보낸 달팽이들이

어디로 사라졌나 농장 사방으로 흩어져 알아서 잘

살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치했다.


“크아앙”


“큐하아!”


달팽이 사육장이 들어설 공간에는 바위 발 표범이 자리를

잡았고 먹이 문제 때문에 일단은 한 마리가 독차지 하며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었다.


맹수라서 배수와 수리는 잘 다가가지는 않았지만

뭔가 카냔하고는 통하는 것이 있는지 항상 밥을 챙겨주는

카냔과는 이상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친해진 것으로 보였다.


“오빠 한번 페페추도 한번 심어볼까?”


“흠, 그런 작물에 대해서는 나보다 수리가 더 전문가잖아

미리 땅을 말해주면 고르기랑 거름은 내가 미리

해놓을게”


“고마워요 그럼 준비되면 말할게요.”


수리의 새로운 시도는 응원하지만 페페추 농사가 풍작이

되지는 않았으면 한 배수였다.


[기본적인 생산 시스템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축하합니다. 튜토리얼 완료]

[생산 라인을 가동시키세요.]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그저 창고 정리를 하던 중

팝업창이 열리는 것 마냥 튜토리얼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가득 튀어나왔다.


“으잉? 창고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대부분 몬스터를 잡고나면 바로 레벨업이 되거나

스킬이 향상되었다는 문구가 나오지만 전혀 연관되지 않게

뭔가를 완료했다니 좀 찜찜한 느낌이었다.


게임이 이런 시스템 구성이면 운영 개같이 한다며

욕을 바가지로 먹었을 것이다.


아무튼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라는

일종의 명령문 형식의 알림을 받았으니 해야 할 일은

당연히 먹이를 주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산 라인을 가동하라는 말은

현재의 가축들을 연쇄적인 흐름으로 돌리라는 뜻 같아

일단은 근처의 잡초를 시크하게 뽑아들고는 달팽이에게

다가갔다.


“자 밥이야 어서 먹어요~”


[1/3 완료]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단순하게 생각해야지”


그렇게 배수의 손에 들린 잡초를 야무지게 먹던 달팽이를

그대로 번쩍 들어서 이번에는 카조 사육장에 도착했다.


“싱싱한 달팽이야 싸우지 말고”


카조들은 달팽이를 보자 그 좁은 우리에서 빙글빙글 돌며

흙먼지를 날리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바닥에 달팽이를 내려두자 카조들 사회에서도 나름 질서와

규칙이 존재하는지 막 달려들지 않고 한 마리씩 줄을

서면서 한번 씩만 달팽이의 껍질을 내려쳤다.


아마도 저 줄이 서열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2/3 완료]


“놀래라”


마침내 딱딱했던 달팽이 껍질이 깨지자 제비뽑기에 당첨 된

것처럼 자신의 차례였던 카조가 기쁨을 표출하며 달팽이의

속살을 먹었다.


그래도 뒤에서 줄을 서고 있는 카조들을 위해서 혼자서

다 먹어치우는 그런 얍삽한 놈은 아니었다.


“리더가 가장 못 먹는 게 아닌가 몰라”


하지만 배수의 생각이 틀렸다.


카조들은 사회성이 강한 집단을 형성하는데 힘이 가장 강한

리더는 첫 번째에서 한번에 달팽이 껍질을 충분히 박살내어

혼자서 독차지 할 수 있지만 야생에서는 달팽이들이

집단으로 거주했기에 기회는 많아 부하들의 민심, 충성심을

잡기위해 힘을 조절하여 2인자가 먹기 좋도록 금이 가게

내려치는 것이다.


현재는 야생에서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한정된 공간에

달팽이가 한 마리만 들어왔으니 리더가 독차지하면

다들 속으로는 불만을 품기 때문에 2인자를 매수하기 위해

뒤로 먹으라고 넘기는 것이다.


달팽이를 받은 2인자는 또 선택해야한다.


자신이 먹을지 아니면 자신을 견제하는 3인자에게 넘길

것인지를 말이다.


그렇게 어찌어찌 굴러가다보면 모두가 만족한 결과가

창출되는 것이다.


“카조는 힘이 강해서 카냔이 도와줘야하는데”


그냥 어디를 이동하려고 카조를 꺼낼 때는 순종적으로 말도

잘 듣는 녀석이지만 이상하게 도축을 하기 위해 꺼내는

순간에는 다 눈치를 채고선 서로 달라붙어 경계하며

몸에 힘을 실었다.


“카냔 혹시 바쁘지 않으면 잠깐만 도와줘라”


오두막집 문을 열고는 카냔을 불러봤지만 대답이 없었다.


수리는 앞에서 빗자루질을 하면서 신경쓰지 않았지만

배수가 계속 카냔은 외치자 드디어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인데 자꾸 카냔을 찾는 거야?”


쏘아 붙이는 몸을 배수 쪽으로 밀착하여 압박 질문을 하자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자 카조들아 이제 도축될 시간이야~”


수리는 카냔의 도움 따윈 필요 없다며 앞으로 무슨 일이든

자신을 먼저 찾으라며 배수를 야단치곤 같이 손을 잡으며

카조 사육장으로 돌아왔다.


“무서워 수리야,”


수리는 천사 같은 미소와 함께 방금까지 청소를 하고

있어서 앞치마까지 입고 있어 무척 가정적인 모습에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도축할 시간이라며

왼손에는 단도까지 들고 있었다.


“주인님을 기다리게 하는 못된 카조는 필요 없어요.”


수리의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서 얼굴 표정을 볼 수

없었지만 갑자기 저음으로 변한 목소리에 소름이 끼쳤다.


“주인님 이라니?”


“오빠가 카조들의 주인 맞잖아요? 아하~! 호칭이 틀렸구나

이노옴! 아빠를 기다리게 하면 못된 아이죠“


주인님에서 아빠로 호칭이 달라졌지만 카조들이 자신해서

다가오지 않자 수리는 망설임 없이 기다란 카조의 목을

낚아채며 무력으로 끌고 오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6 20.07.16 234 3 10쪽
105 강대국 47 20.07.14 140 2 11쪽
104 강대국 46 20.07.13 109 2 12쪽
103 강대국 45 20.07.12 117 2 12쪽
102 강대국 44 +1 20.07.10 112 3 12쪽
101 강대국 43 20.07.09 101 2 12쪽
100 강대국 42 20.07.08 110 2 12쪽
99 강대국 41 20.07.02 128 2 13쪽
98 강대국 40 20.07.01 108 2 11쪽
97 강대국 39 20.06.30 103 2 12쪽
96 강대국 38 20.06.28 106 2 11쪽
95 강대국 37 20.06.27 119 2 13쪽
94 강대국 36 20.06.26 110 2 12쪽
93 강대국 35 20.06.25 111 2 12쪽
92 강대국 34 20.06.24 109 2 11쪽
91 강대국 33 20.06.23 146 2 11쪽
90 강대국 32 20.06.22 126 2 11쪽
89 강대국 31 20.06.22 112 2 12쪽
88 강대국 30 20.06.22 120 2 12쪽
87 강대국 29 20.06.21 150 2 13쪽
86 강대국 28 20.06.21 114 2 12쪽
85 강대국 27 20.06.21 113 2 12쪽
84 강대국 26 20.06.21 129 2 12쪽
» 강대국 25 20.06.21 124 2 11쪽
82 강대국 24 20.06.20 119 2 12쪽
81 강대국 23 20.06.20 125 2 11쪽
80 강대국 22 20.06.19 133 2 13쪽
79 강대국 21 20.06.19 129 3 13쪽
78 강대국 20 20.06.18 137 2 12쪽
77 강대국 19화 20.06.18 131 2 12쪽
76 강대국 18화 20.06.17 150 3 12쪽
75 강대국 17화 20.06.17 143 2 13쪽
74 강대국 16화 20.06.16 157 2 13쪽
73 강대국 15화 20.06.16 147 3 12쪽
72 강대국 14화 20.06.15 145 2 12쪽
71 강대국 13화 20.06.14 156 2 13쪽
70 강대국 12화 20.06.13 162 3 11쪽
69 강대국 11화 20.06.12 158 2 11쪽
68 강대국 10화 20.06.11 160 2 11쪽
67 강대국 9화 20.06.10 187 2 11쪽
66 강대국 8화 20.06.09 204 2 13쪽
65 강대국 7화 20.06.08 164 2 12쪽
64 강대국 6화 20.06.08 186 2 12쪽
63 강대국 5화 20.06.07 183 2 15쪽
62 강대국 4화 20.06.07 174 2 12쪽
61 강대국 3화 20.06.06 177 2 13쪽
60 강대국 2화 20.06.05 187 2 13쪽
59 강대국 1화 20.06.04 199 2 11쪽
58 급정지 5화 20.06.03 228 2 9쪽
57 급정지 4화 20.06.03 188 2 11쪽
56 급정지 3화 20.06.03 185 2 9쪽
55 급정지 2화 20.06.03 194 2 9쪽
54 급정지 1화 20.06.03 205 2 12쪽
53 성장 8화 20.06.01 205 2 10쪽
52 성장 7화 20.05.31 206 2 11쪽
51 성장 6화 20.05.30 249 2 9쪽
50 성장 5화 20.05.29 226 2 10쪽
49 성장 4화 20.05.28 330 2 10쪽
48 성장 3화 20.05.27 271 2 9쪽
47 성장 2화 20.05.26 266 2 8쪽
46 성장 1화 20.05.25 293 4 14쪽
45 지하의 만남 7화 20.05.24 267 3 9쪽
44 지하의 만남 6화 20.05.24 253 5 10쪽
43 지하의 만남 5화 20.05.23 243 4 10쪽
42 지하의 만남 4화 20.05.21 256 3 10쪽
41 지하의 만남 3화 20.05.20 277 4 10쪽
40 지하의 만남 2화 20.05.19 302 5 10쪽
39 지하의 만남 1화 20.05.18 304 3 10쪽
38 달팽이를 찾아서 4화 20.05.17 300 5 10쪽
37 달팽이를 찾아서 3화 20.05.16 299 5 10쪽
36 달팽이를 찾아서 2화 20.05.15 304 4 10쪽
35 달팽이를 찾아서 1화 20.05.14 337 4 9쪽
34 대립분열 3화 20.05.13 331 4 11쪽
33 대립분열 2화 20.05.11 327 4 9쪽
32 대립분열 1화 20.05.10 361 4 9쪽
31 휴식 5화 20.05.09 371 5 10쪽
30 휴식 4화 20.05.08 379 8 9쪽
29 휴식 3화 20.05.06 399 6 11쪽
28 휴식 2화 +1 20.05.05 413 7 11쪽
27 휴식 1화 20.05.04 448 7 11쪽
26 잠시 지상 1층으로 4화 20.05.02 449 8 10쪽
25 잠시 지상 1층으로 3화 20.05.01 454 8 11쪽
24 잠시 지상 1층으로 2화 20.04.30 484 8 10쪽
23 잠시 지상 1층으로 1화 20.04.29 537 11 12쪽
22 불씨 5화 20.04.28 524 12 11쪽
21 불씨 4화 20.04.27 532 13 13쪽
20 불씨 3화 20.04.26 605 13 13쪽
19 불씨 2화 20.04.25 612 13 11쪽
18 불씨 1화 20.04.24 692 13 11쪽
17 원정의 진실 6화 20.04.23 740 16 10쪽
16 원정의 진실 5화 20.04.22 731 15 14쪽
15 원정의 진실 4화 20.04.21 732 14 9쪽
14 원정의 진실 3화 20.04.20 750 12 12쪽
13 원정의 진실 2화 20.04.19 792 16 10쪽
12 원정의 진실 1화 20.04.18 867 18 15쪽
11 0층 인생 11화 +2 20.04.15 868 16 13쪽
10 0층 인생 10화 20.04.11 854 17 13쪽
9 0층 인생 9화 20.04.10 929 17 13쪽
8 0층 인생 8화 20.04.09 926 18 12쪽
7 0층 인생 7화 +1 20.04.08 1,045 15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