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완결

뉴델뉴
작품등록일 :
2020.04.03 12:05
최근연재일 :
2020.07.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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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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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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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 28

DUMMY

거산 표범은 모두가 정상에 도달한 것을 확인하는지 슬쩍

몸을 뒤척이면서 신호를 보낸 것 같았다.


“이동하려나 봐”


거대한 몸짓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움직이는 게 느리게

보이지만 그 보폭이 엄청났기에 순식간에 0층 통로까지

도착했다.


이미 폭격으로 무너져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통로 마을의

모습이 다행이라면 지나가다가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는 다는 점이다.


통로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역시 무너져 천장에는

뻥 구멍만 뚫려있었지만 거산 표범에게는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근처의 나무를 잡아!”


“흐냐아~!”


구멍을 통해 위로 올라가기 위해 앞발을 들어 올리자

산이 가파르게 기우러지기 시작했다.


카조들은 살겠다며 나무의 긴 목을 감아 버티기 시작했고

바위 발 표범들도 나무에 매미마냥 달라붙었다,


“저게 뭐야?”


“야 한눈팔지 말고 빨리 일이나 안해?!”


“그래도 저기 으아아앗!”


1층의 수인들은 다시 노예로 강제 노동에 시달리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멀리서 다가오는 거대한

괴생물체를 보고는 다들 도망치기 시작했다.


“도망가는 놈들은 모두 총살이야 발사!”


작업반장은 오늘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하면 밥도 주지 않고

새벽까지 굴리겠다며 도망가는 수인들에게 총까지 쏘면서

명령했다.


“우리 경비대가 다 알아서 처리할거니 빨리

일이나 시작해!”


명령을 받은 병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무기고에서 작은

90mm 무반동총은 물론 각종 곡사포까지 거산 표범에게

조준하고는 기다렸다.



“뭔가 꿈틀거리는 것 같은데? 카냔 혹시 보여?”


높은 위치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업장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었지만 인간의 시력으로는

미세한 변화까지는 읽을 수가 없었다.


“흠,,, 뭔가 날아온다냥!”


그나마 눈이 좋은 카냔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맹금류도 아닌

카냔에게도 이런 거리는 인간과 별 다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동체시력만큼은 월등했기에 폭탄의 움직임을 읽곤

모두에게 명령했다.


90mm 무반동총은 직사화기로 추진력에 의해 나아가지만

사거리가 안 되었는지 결국 목표인 거산 표범의 근처에도

오지 못하고 떨어졌지만 곡사 무기들의 경우는 달랐다.


엄청난 충격음에 몸이 휘청거렸고 아직 정신이 채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 하늘에서는 각종 화약 찌거기와 흙들이 비처럼

내려오니 정신이 없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이런 폭발을 경험했던 배수 수리 카냔은 이젠 좀

익숙 하다기 보다는 요령이 생겼는지 신속하게 엄폐물을

찾고선 입을 벌리고 귀와 코를 막았다.


문제는 카조와 바위 발 표범들로 근처에 떨어진 폭탄으로

동료들의 온몸이 종이마냥 나풀거리며 내동댕이쳐지니

지휘에서 벗어나 도망치는 녀석들이 나타났다.


이리저리 사방팔방을 뛰어봤자 폭발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고 그렇게 거산 표범에서 점프하여 낙사를

선택한 녀석들도 보였다.


“거산 표범 빨리 가서 저기를 밟아 으깨!”


곡사포처럼 원거리 무기가 없는 배수 입장에서는 계속 버틸

수는 없었고 후퇴하여 도망칠 수는 없어 남은 선택지는

적진으로 근접하여 공격해 곡사포라는 원점을 파괴시키는

것뿐이다.


단단한 갑옷을 두르고 있으며 등 쪽은 산으로 되어있어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거산 표범도 성질이 났는지 냅다

뛰기 시작했다.


포격으로 근처 바위틈에 숨어서 대기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움직이는 거산 표범으로 다들 뒤로 날아가

부상을 당한 병사들도 있었고 수리 또한 눈을 감고

숨어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는 반동으로 날아가 앞에 있던

나무에 코를 박고는 코피를 줄줄 흘리고 있었다.


“다들 모인거야?”


배수는 침착하게 현재 자신의 지휘하에 남아있는 병사들의

수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카조 3마리 바위 발 표범 7마리로 매우 큰 손실이었다.


드디어 목표물에 도착했는지 거산 표범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마치 높은 산속 정상에 올라가 얏호~!를 외치며

들리는 메아리처럼 사방으로 넓게 울음소리가 막힘없이

나아갔다,


거산 표범의 거대한 앞발로 내려찍자 작업장의 건물들은

과자 부스러기 마냥 와사삭 무너져 으깨졌고

내려찍는 풍압에 근처에 도망치던 수인들과 병사들은

속수무책으로 하늘로 붕 날아갔다가 그대로 지면으로

떨어졌다.


거산 표범은 그대로 발을 바닥에 대고 끌기 시작하자

거대한 도와지에 그려놓은 그림을 지우개로 지우듯이 발이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는 게 없이 평평한 흙더미로

가득했고 흩날리는 먼지바람에 도망치던 병사들은

앞이 보이질 않아 이리저리 해매기 시작했고 결국은 발에

깔려 납작하게 밀대로 눌려진 몸이 발과 모래의 사이에

끼여 맷돌마냥 갈려서는 수 억 개의 조각들로 흩날려

다른 도망치던 병사와 수인들의 눈 코 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남은 1층의 작업장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데에는 하루면 충분했고 참인 왕국의 고된 노동에서 해방된

수인들은 기쁨보다는 그렇게 강한 참인 왕국 아래에서

이렇게 힘들게 생활했는데 더 무시무시한 놈이 나타났으니

자신들의 생활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은 금방 수인들의 마을까지 전해졌고 전투를 종료한

배수가 거산 표범에서 내려오자 각 마을의 대표들이

넙죽 고개를 숙이면서 환영해주었다.


“아하 하늘의 집행자이시여!”


수인들이 모두 합을 맞춰 입을 열었다.


“저희는 집행자님만 복종하며 따를 것을 이곳에 맹세하오니

부디 저희 종족을 보전하여 살펴주시옵소서”



수인들의 표정은 다들 공포에 떨며 몸까지 바들바들 거리는

모습이 생생했다.


“저기 그러지 말고”


“다들 뭣들 해! 빨리 재물을 바쳐야지!”


배수는 그만 호들갑 떨라며 일어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수인들의 대표로 보이는 늙은 오랑우탄 수인이 명령하자

30마리 정도의 수인들이 작은 칼을 꺼내들고는 자결했다.


“아직도 부족하십니까?”


오랑우탄은 재물을 바쳤지만 배수의 표정이 밝아지지

않아 공포에 떨면서 공손하게 물어봤다.


일단 대충 상황을 정리하여 축제를 시작했지만 배수는

이 상황이 그리 편해보이지는 않아 수리와 카냔을 불러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들 우리를 신으로 생각하나 봐 하지만 재물 이런 건

필요 없는데 말이야”


“괜찮다냥! 오빠가 이곳에서 가장 강한 수컷이니 모두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권한이 있다냥”


카냔은 이렇게 강한 수컷이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주변 수인들에게 자랑하듯이 말하며 다녔고 신의 부인의

칭호를 얻은 카냔에게도 모두 넙죽 절을 올리며 대하기

시작했다.


“재미있잖아요 저도 찬성해요 오빠”


“재미라니,,, 오늘만 해도 수천의 생명을 빼앗았다고”


배수는 이제 참인 왕국에게 힘도 보여줬으니 슬슬 발을

빼고 중립국을 노리자고 말했고 다들 같은 생각으로 가정을

꾸리자고 말했었지만 신과 같은 대우를 받자 생각이

달라지고 말았다.


“오빠 이것 봐요! 삼겹살~”


수리는 마을 주민이 공양한 삼겹살을 받아 불판에 구우면서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바위 발 표범도 수리와는 좀 서먹한 사이였지만 맛있는

먹이를 주는데 안 먹는 짐승은 없었다.


“신님, 제발 엄마만큼은 잡아먹지 말아줘요 흐어엉”


“엣끼! 이놈이!!! 죄송합니다.”


삼겹살 파티를 즐기던 중 꼬마 돼지 수인이 다가와서

울면서 배수에게 부탁했다.


아마도 이 삼겹살은 저 꼬맹이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수리야 알고 있었어?”


“네? 당연 하죠 제가 지목 했는걸요. 레이랑 오빠도 항상

말했잖아요, 육식과 초식은 선악이 아니고 착한 척하며

위선적인 모습이 싫다면서요?”


“어 그래, 분명 그렇게 말했지만”


“흐냐 여기 수인마을의 자랑 맥주다냥!”


카냔은 근처 주점에서 맥주를 갈취하여 불판 옆에 두곤

수리와 사이좋게 나눠 먹으며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수인들의 주인 활성화]


찜찜하지만 자신이 내뱉은 가치관을 부정할 수 없어 수리가

잘 구워준 노릇한 삼겹살 한 조각을 입에 넣으니 새로운

이벤트 창이 나타났다.


수인들의 주인 말 그대로 모든 수인들을 부려먹을 수

있는 특성으로 단순 힘으로 억압하는 명령이 아닌

브리더 스킬처럼 최대치의 호감도를 부여하여 배수의

말이라면 범법행위라도 연필을 빌려주는 수준으로 인식하여

다들 쉽게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배수는 0층의 부족한 농지를 채우기 위해 지상 1층의 남는

토지들을 모두 레이의 뿌리를 이용하여 갈아엎고는

논과 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했다.


날이 덥고 건조한 게 흠이지만 물만 계속 보충된다면

이모작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코뿔소 부대 전진!”


배수는 수인들을 훈련시켜 본격적인 지성을 갖춘 부대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카조와 표범들도 일부 간단한 명령들은 수행할 수 있었지만

역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복잡한 명령을 할 수 없어

이렇게 지적능력과 언어가 통한 수인들을 활용하면

무서울 것이 없었다.


거기에 무장으로는 레이의 뿌리를 길게 뽑아 잘라내어 만든

창과 방패들을 사용하여 실험결과 참인 왕국의 비밀에

감춰진 현대식 갑옷도 관통이 가능하여 총알의 경우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5번 까지는 막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했다.


단순 뿌리의 강도뿐이 아니라 애초에 수인들은 우수한 전문

대장장이들이 많아 이런 쪽의 재능이 높았기에 가능했다.


식량 문제가 해결되자 달팽이들과 카조들의 수가 자연스레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 위로 바위 발 표범과 수인들 또한

좋은 환경 속에 새끼를 낳기 시작했다.


좀 걱정이 있다면 거산 표범의 상태로 점점 먹이를 먹는

양이 줄어들고 요즘따라 움직임도 적었다.


“왜 저 거대한 몸이 안 움직이면 다들 좋은 거 아니야?”


고민을 수리에게 말했지만 거산 표범이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사방에 모래폭풍은 물론 지면까지 갈라지니

미안하지만 안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레이야 여기서는 잘 자라줄까?”


고민이 아직 해결되진 않았지만 쌓인 업무가 많아 일단

넘긴 배수는 거산 표범 등 쪽 산의 땅을 파 토양의

영양분을 확인하며 레이에게 말했다.


“매우 좋은 품질이야, 여기서 라면 내 친구들도 잘 자랄게

분명해”


레이는 조금 전 자신들의 친구라며 씨앗을 보여주었다.


이 씨앗들이 자라면 지성이 있는 식물로 성장하여

마치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것 마냥 움직이는 나무나

꽃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잘 모르겠어, 레이의 친구들이니 지나가다가 원하는

장소가 보이면 말해줘”


“응 그럼 저쪽에는 이 친구가 살고 싶데”


일반적인 식물도 아니니 무슨 조건을 원하는지 몰라

레이가 지정하는 장소에 씨앗들을 심어줄 생각이었다.


“자 왼쪽 오른쪽?”


씨앗들의 요구는 무척 까다로운 편으로 말만 듣고 대충

이쯤이겠거니 하고 심어주면 조금만 더 깊게 심어 달라는

애교로 옆집에는 누가 살면 좋겠네, 뒤에 먼저 자리잡은

잡초가 거슬린다. 까지 요구가 무척 다양했다.


그래도 다리로 걷는 것이 아닌 뿌리를 이용하여 날아다녀

신체적으로 힘든 작업이 아니라 모두가 최대한으로 만족한

장소를 찾아 심어주었다.



[거산 표범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거산 표범의 묫자리를 지정해주세요.]


요즘에 기운이 없던 거산 표범이 사실 수명이 다해서였다는

것을 알자 모든 사람들이 모여 장례식이 시작됐다.


“거산 표범이 죽으면 우릴 다시 인간으로 취급하는 게

아닐까?”


수리는 수인들에게 있어서 신의 파워는 거산 표범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며 말했다.


“바위 발 표범들도 많고 모두 브리딩을 끝냈으니 걱정 마”


“그래도 혹시 몰래 숨어있는 녀석들이 있으면,,,”


“일단 장례식부터 끝내고 2번째 거산 표범 생산을 시작하여

성공하면 다들 꿈쩍 못 할 거야 문제는 거산 표범의 부재

소식이 참인 왕국에 알려져 공격해오는 것인데”


이상하게 1층을 공격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아무런 소식,

연락도 받지 못해 슬슬 불안하여 먼저 연락을 취할까도

고민했었다.



“저것 봐! 거산 표범님이 움직인다!”


장례식의 막바지 드디어 때가 되었는지 거산 표범은

앉아있던 몸을 힘겹게 들더니 그대로 넙죽 바닥으로

쓰러졌다.


엄청난 모래 폭풍이 집무실에서 수리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곳까지 날아와 창문을 깨곤 모래들이 들어왔다.


거산 표범은 쓰러진 그 자리에 자신의 등인 푸른 산을

남기고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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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강대국 42 20.07.08 110 2 12쪽
99 강대국 41 20.07.02 128 2 13쪽
98 강대국 40 20.07.01 108 2 11쪽
97 강대국 39 20.06.30 103 2 12쪽
96 강대국 38 20.06.28 106 2 11쪽
95 강대국 37 20.06.27 119 2 13쪽
94 강대국 36 20.06.26 110 2 12쪽
93 강대국 35 20.06.25 111 2 12쪽
92 강대국 34 20.06.24 109 2 11쪽
91 강대국 33 20.06.23 146 2 11쪽
90 강대국 32 20.06.22 126 2 11쪽
89 강대국 31 20.06.22 112 2 12쪽
88 강대국 30 20.06.22 120 2 12쪽
87 강대국 29 20.06.21 150 2 13쪽
» 강대국 28 20.06.21 114 2 12쪽
85 강대국 27 20.06.21 113 2 12쪽
84 강대국 26 20.06.21 129 2 12쪽
83 강대국 25 20.06.21 123 2 11쪽
82 강대국 24 20.06.20 119 2 12쪽
81 강대국 23 20.06.20 125 2 11쪽
80 강대국 22 20.06.19 133 2 13쪽
79 강대국 21 20.06.19 129 3 13쪽
78 강대국 20 20.06.18 137 2 12쪽
77 강대국 19화 20.06.18 131 2 12쪽
76 강대국 18화 20.06.17 150 3 12쪽
75 강대국 17화 20.06.17 14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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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강대국 12화 20.06.13 162 3 11쪽
69 강대국 11화 20.06.12 158 2 11쪽
68 강대국 10화 20.06.11 160 2 11쪽
67 강대국 9화 20.06.10 187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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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강대국 7화 20.06.08 164 2 12쪽
64 강대국 6화 20.06.08 186 2 12쪽
63 강대국 5화 20.06.07 183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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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강대국 3화 20.06.06 177 2 13쪽
60 강대국 2화 20.06.05 187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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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급정지 4화 20.06.03 188 2 11쪽
56 급정지 3화 20.06.03 185 2 9쪽
55 급정지 2화 20.06.03 194 2 9쪽
54 급정지 1화 20.06.03 205 2 12쪽
53 성장 8화 20.06.01 205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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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지하의 만남 4화 20.05.21 256 3 10쪽
41 지하의 만남 3화 20.05.20 277 4 10쪽
40 지하의 만남 2화 20.05.19 302 5 10쪽
39 지하의 만남 1화 20.05.18 304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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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잠시 지상 1층으로 1화 20.04.29 537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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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원정의 진실 2화 20.04.19 792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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