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완결

뉴델뉴
작품등록일 :
2020.04.03 12:05
최근연재일 :
2020.07.16 21:25
연재수 :
106 회
조회수 :
40,574
추천수 :
624
글자수 :
538,313

작성
20.07.13 22:00
조회
109
추천
2
글자
12쪽

강대국 46

DUMMY

닭이 남쪽으로 유입이 된지 20일정도 즉 2년이 지나자

닭의 수가 크게 불어났으며 나름 체계도 잡혀서

번식용, 고기, 알을 선별하여 맞춤 사육을 했다,


“마음대로 저희 국민들을 납치하면 뭐 싸우자는 겁니까?”


“뒤늦게 이제야 와서 언급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맞죠?”


“피해보상으로 담배를 넘기세요. 인력이 필요하다면 파견을

보내줄 수도 있습니다.


북쪽이 흡연자가 더 많은 것인지 아니면 담배에 쉽게

중독이 되는 환경인지 갑자기 찾아온 북쪽 관계자는

다짜고짜 담배를 내 놓으라며 성질을 부리기 시작했다.


“저들은 본인들이 스스로 원해서 넘어왔는데 납치요?”


배수는 말을 정정하라며 짜증을 내며 오히려 덤덤하게

담배를 불태웠고 토라진 북의 관계자는 침을 뱉고 손가락

욕을 날리며 돌아갔다.


하지만 그가 가는 길에는 남쪽의 특산품인 담배가 함께하며

주변에는 몽글몽글 연기가 올라왔다.


“피가 벽을 녹인다는 말이지?”


“네, 이미 검증까지 다 끝냈습니다.”


사이비에서 넘어온 사람들을 브리딩하여 벽에 대한 비밀을

알아내었고 마치 대리석에 염산을 떨어뜨리면 부글부글

끊어 녹는 것과 같은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작은 개구멍을 만드는데 70명의 피를 뿌려 만들었다며

자신이 넘치는 목소리로 보고를 끝냈다.


“수고했어, 이제부터는 마음대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겠어”


배수는 드디어 벽이라는 물리적 방해물을 뚫고 다른 종족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자신의 브리딩 특성을 이용하여

다 지배할 작전으로 두려울 것이 없었다.


“흠, 수리가 타는 옥수수수염 차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아.”


레이는 수리의 손등에 얌전히 정좌하며 차를 음미했다.


“요즘 오빠는 잘 지내는 거야?”


이제 레이의 몸도 많이 회복을 했는지 정령인 상태로

배수와 좀 떨어진 거리에도 혼자 돌아다닐 수 있었다.


“다음 400일은 어떤 시련이 찾아올까요?”


그 사이 배수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100일을

대비하는 긴급회의를 열었다.


의견을 같은 패턴으로 예상되니 분명 지옥과 같은 혹한의

상황이 올 것이라 다들 예상하고는 최악의 조건을 상정하여

대비하기 시작했다.


식량은 많이 저장을 하여 충분했고 외세의 침략에는

성벽을 만들어 쌓았고 무기도 손질했으니 준비는 끝났다.


이런 긴장된 상황 속에서 찾아온 400일의 아침에는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풍년] 이라는 효과로

작물의 생산량이 무려 5배가 된다는 것이다.


“배가 터져서 죽으라는 소리구만!”


“축제를 준비하자고”


풍년이라는 특성에 다들 실실 웃으며 즐겁게 파종 작업을

끝내고는 떠들썩하게 먹고 노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옥수수와 같은 닭의 먹이가 5배로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닭의 수도 폭증하여 매일 나오는 닭요리에 다들 지겹다며

웃으며 반항까지 할 정도였다.


“결혼 정말로 축하해, 애는 몇이나 낳을지 정했어?”


풍요로운 생활이 계속되자 결혼이 장령되어 많은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축복을 받았다.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식욕이 충족되자 한 단계 더

높은 쾌락을 추구했는데 대부분 예술과 같은 창작에

열을 올리게 되었다.


식량은 당연히 창고가 터지도록 넘치게 매주 생산되어

가치가 폭락했지만 상품 작물이자 독점 상품인 담배의

경우에는 정반대로 가치가 계속 올라

이제는 닭 25마리와 교환될 정도였다.


솔직히 닭도 남아 돌고 있지만 북쪽이 너무나도 불쌍해서

그냥 원가만을 따져 교환을 해주는 상황으로

얼마 지나지 않으면 북쪽이 스스로 항복할 것으로 보였다.


“오늘은 닭 가슴살 튀김이랑 닭 봉 구이를 질리도록

준비했어, 오빠~ 밥 먹어야지”


“수리야 닭이 이렇게 남아 돌 줄이야, 내일부터는 내가

요리를 해도 될까?”


“요리마저 안하면 저는 뭐 하라고요, 약초들도 창고에 쌓여

파리만 날리니 심심하다고요.”


수리는 이번에 이렇게 왕창 풍년이라는 버프를 받았으니

분명 다음해에는 마이너스한 너프 효과가 예상된다며

지하 창고에 식량을 저장하고 있었다.


물론 배수도 다음 100일은 분명 최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빤 신이 되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


“당연히 로또 번호랑, 대학 합격에, 주식도 사고 그러면,,,”


“나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카냔보다 먼저 오빠랑 결혼을

하려고, 카냔은 결혼 한 뒤에 소개했어도 됐는데 말이야”


수리의 표정이 좀 이상했지만 가볍게 넘기며 밀려있는

일정을 수행했다.


“이야 전구에 불이 잘 들어옵니다.”


483일 물레방아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아직 기술이 많이 부족해서 전구 3개가 한계였지만

기술적 진보에 모두 열광한 사건이었다.


“500일 이전까지는 공식적인 연휴로 지정했으니 모두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것을 이번 연휴에 마음껏 즐겁게

보내주세요.”


출산율과 소비를 증신시키고 그동안의 노고를 보답하기

위해 긴 휴가를 모든 주민들에게 주었다.


“오빠는 왜 나를 멀리하는지 모르겠어.”


한동안 혼자 생활하며 지루함을 느낀 수리는 자주 이렇게

레이와 함께 숲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다.


“왜 많이 답답해? 내가 강제로 배수를 잡아서 붙여 줄까?”


레이도 수리와 장난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은 게 재미있는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산책이었다.


“어 저건?!”


야생 버섯이나 있는지 주변을 찾아보던 수리의 눈에

무척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고는 다가가자 양귀비였다.


“양귀비는 참 신기하게 동물들은 이 꽃 열매에 환장 하더라

식물 입장에선 너무 빨리 뿌리를 내려서 비호감인데

말이야”


수리는 살며시 양귀비를 뽑아 숨기고는 배수에게 선물이

있다며 맞춰보라며 장난스럽게 눈을 마주보며 말했다.


“흠,,, 거미 요리?”


“땡! 정답은 양귀비입니다.”


사실 배수는 양귀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뿌리가 뽑혀 큰 비명소리를 내지르는데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어서 슬쩍 쳐다봤기 때문이다.


“양귀비도 재배해서 팔면 큰 이익이 되겠지 오빠?”


수리는 양귀비를 재배하는 건 그리 어려운 기술이

필요 없다며 말했다.


“국민들이 중독되어 여러 사고가 발생 할 거야”


“언제부터 저 이기적인 마을사람들이 국민이 된 거야?

거기에 담배는 되면서 양귀비는 또 뭐가 달라?

경제 기술이 낮으니 순수한 양귀비의 아편만 사용하면

술이나 다름없을 거라고”


배수는 수리가 숲에서 발견을 했다면 마을 주민들도

우연히 발견하여 재배하거나 복용할 지도 모른다며

수리의 안내를 받고 따라가 근처의 양귀비를 모두

뽑아버렸다.


하지만 역시 우려한 내용대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법적으로 재배를 한 담배와 마약이 유통되어 돌았고

여러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점점 빈번해졌다.


가장 큰 문제는 마약에 중독되어 이성을 잃으면

브리딩 효과로 인한 제어가 풀린다는 것이다.


“멍청한 건 니들이지, 다들 정신 좀 차려!

썩을 재배수라는 색기가 우리를 조종하고 있다고”


“아저씨나 정신 좀 차리세요. 눈도 풀려서 흰자가

뒤집어 까졌으면서 무슨 말도 안 되는,,,”


“제발! 이 약을 한번만 먹고 다시 생각해봐요.”


아직까진 심각한 사건은 없었지만 브리딩이 풀릴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 해도 배수는 불안에 떨었다.


“수리야 잘 넘어갔어?”


“네, 지금 문을 열게요.”


오늘도 역시 휴가로 다른 주민들이 술과 축제에 빠져

창고 경비가 허술한 틈을 노려 배수와 레이가

몰래 잠입한 것이다.


“너무 무거운 건 건들지 말고”


수리와 배수는 가방 한가득 먹을 것을 채우고는

창고 밖에서 대기하는 레이의 부하인 식인 식물의 몸인

주머니 가득 옮겨 담았다.


식인 식물 5개 가득 식량으로 빵빵하게 채우고는 조심스레

문도 잠그고 흔적을 지우며 돌아간 완벽한 작전이었다.


“정말 아무도 모를까?”


“그건 상관없어, 어차피 브리딩이 풀리면 분명 나를 죽이러

환장할 거야”


배수는 레이에게 호위용 식인 식물을 더 심어달라고

부탁했고 수리는 집 근처에 시간이 남으면 각종 함정을

설치했다.


“함정을 많이 설치해도 소용이 없어”


“걱정하지 마, 함정은 시간을 버는 용도 일 뿐,

나도 그동안 레이의 능력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마했어.”


배수는 이제 뿌리를 자유자재로 유연하게 움직이며

싸울 준비가 되었다며 말했다.


“미친 세뇌 술사를 죽여!”


“우리 가정을 파탄시킨 악마놈은 사지를 찢어서 마을에

전시를 하자고”



평소 약에 자주 찌들어 국민들 사이에서도 혐오의 대상인

마약 중독자들이 단합을 하여 한약방으로 고성을 지르며

접근하기 시작했다.


“함정 조심하고!”


하지만 수리의 함정은 그 대상이 누구인지 상관없이

걸리기만 하면 80% 이상은 즉사를 하는 끔찍한 설계를 한

치명적인 함정이다.


떨어지거나 날아오는 기본적인 함정도 일부 설치되었지만


“아이 재수도 없게 이것도 함정이라고? 거기 손 좀 빌려줘”


별로 깊지도 않은 함정에 떨어져 생명에 지장을 주는

높이는 아니지만 마치 지뢰처럼 그곳을 다시 빠져나오면

주변 일대가 무너져 도와주겠다며 손을 내밀거나 구경하던

사람들은 길동무가 되었다.


“용케도 내 함정을 뚫고 왔잖아?”


“닥쳐라 암캐! 세뇌당해 24시간 함 집에서 사는데

음탕한 년!”


수리는 볼이 달아올랐지만 마냥 싫은 표정은 아니었다.


“나머지는 내가 처리할게 그래야 무서워서 안 따라오지.”


나무뿌리를 채찍마냥 휘두르는 모습에 살짝 쫄았는 지

중독자들은 거리를 벌렸지만 늘어나는 가시가 박힌

나무 덩굴 채찍에 반으로 쑤컹! 잘려나가

길을 구르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무참히 썰려나가자 반항이라도 하는 것인지

화염병을 던지며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했다.


“괴물 색기! 인간도 아니면서 처음부터 숨어있었던 거야?

간사한 놈 불에 태워 죽여!”


화염병이 집에 떨어져 불길이 거세지자 호위병인

식인 식물이 다가와서 중독자들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을 해보지만 식인 식물은 몸에 불이

붙어있는 상태로 중독자를 자신의 몸속으로 삼켜 넣어

신문을 구기듯이 접어가며 소화시켰고 포만감에 행복한지

춤까지 추기 시작하자 남은 중독자들은 모두 마을로

뛰어 도망갔다.


“괴물이 사람을 먹었어, 모두 힘을 합쳐서 또 세뇌를

당하는 걸 막아야해”


생존자들은 마을로 내려가 자신들이 보고 격은 일을

소문을 내면서 항변했고 처음에는 다들 중독자가 또

헛소리를 한다며 혀를 찼지만

그 많던 중독자들이 마을에서 보이지 않자 서서히 귀를

기우리며 세뇌가 풀리기 시작했다.


“브리딩이 풀리고 있다고 알람이 나오고 있어

수리야 빨리 짐을 챙겨”


“어디로 도망가려고? 레이랑 저번에 발견한 동물로 갈까?”


수리는 레이와 산책을 하며 발견한 동굴의 위치를 안다며

앞장을 서며 안내를 하며 뛰어갔고

혹시 몰라서 비밀 식량 창고에 불을 놓아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잠시 뒤에 수리의 한약집 근처에는 남은 마을 주민들이

날린 수많은 불화살이 날아들어 운석이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화염병까지 시원하게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난 뒤에야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괴물 놈이 어디로 숨은 거야? 얼굴을 보여라!”


주민들은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며 흔적을 찾으려고 했지만

거센 불길에 그만 숲 근처에 나무까지 옮겨 붙어

일단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이런 불길이면 괴물이라도 살아남지 못했을 거야

그나저나 아직 우리들 중에는 세뇌가 풀리지 않은 괴물의

앞잡이가 남아있을 지도 모르니 불부터 빨리 끄고

모두 모이라고 해”


그 뒤로 마을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다행히 동굴까지는 못 찾았네.”


“보고만 있지 말고, 마른 옷이나 건네줘요”


무사히 은둔에 성공한 배수와 수리는 계곡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가재를 잡는 등 나름 만족한 생활을 정착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기쁨도 오늘까지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6 20.07.16 234 3 10쪽
105 강대국 47 20.07.14 140 2 11쪽
» 강대국 46 20.07.13 110 2 12쪽
103 강대국 45 20.07.12 117 2 12쪽
102 강대국 44 +1 20.07.10 112 3 12쪽
101 강대국 43 20.07.09 101 2 12쪽
100 강대국 42 20.07.08 110 2 12쪽
99 강대국 41 20.07.02 128 2 13쪽
98 강대국 40 20.07.01 108 2 11쪽
97 강대국 39 20.06.30 103 2 12쪽
96 강대국 38 20.06.28 106 2 11쪽
95 강대국 37 20.06.27 119 2 13쪽
94 강대국 36 20.06.26 110 2 12쪽
93 강대국 35 20.06.25 111 2 12쪽
92 강대국 34 20.06.24 109 2 11쪽
91 강대국 33 20.06.23 146 2 11쪽
90 강대국 32 20.06.22 126 2 11쪽
89 강대국 31 20.06.22 112 2 12쪽
88 강대국 30 20.06.22 120 2 12쪽
87 강대국 29 20.06.21 150 2 13쪽
86 강대국 28 20.06.21 114 2 12쪽
85 강대국 27 20.06.21 113 2 12쪽
84 강대국 26 20.06.21 129 2 12쪽
83 강대국 25 20.06.21 124 2 11쪽
82 강대국 24 20.06.20 119 2 12쪽
81 강대국 23 20.06.20 126 2 11쪽
80 강대국 22 20.06.19 133 2 13쪽
79 강대국 21 20.06.19 129 3 13쪽
78 강대국 20 20.06.18 137 2 12쪽
77 강대국 19화 20.06.18 131 2 12쪽
76 강대국 18화 20.06.17 150 3 12쪽
75 강대국 17화 20.06.17 143 2 13쪽
74 강대국 16화 20.06.16 157 2 13쪽
73 강대국 15화 20.06.16 147 3 12쪽
72 강대국 14화 20.06.15 145 2 12쪽
71 강대국 13화 20.06.14 156 2 13쪽
70 강대국 12화 20.06.13 162 3 11쪽
69 강대국 11화 20.06.12 158 2 11쪽
68 강대국 10화 20.06.11 160 2 11쪽
67 강대국 9화 20.06.10 187 2 11쪽
66 강대국 8화 20.06.09 205 2 13쪽
65 강대국 7화 20.06.08 164 2 12쪽
64 강대국 6화 20.06.08 187 2 12쪽
63 강대국 5화 20.06.07 183 2 15쪽
62 강대국 4화 20.06.07 174 2 12쪽
61 강대국 3화 20.06.06 177 2 13쪽
60 강대국 2화 20.06.05 187 2 13쪽
59 강대국 1화 20.06.04 199 2 11쪽
58 급정지 5화 20.06.03 228 2 9쪽
57 급정지 4화 20.06.03 188 2 11쪽
56 급정지 3화 20.06.03 185 2 9쪽
55 급정지 2화 20.06.03 194 2 9쪽
54 급정지 1화 20.06.03 205 2 12쪽
53 성장 8화 20.06.01 205 2 10쪽
52 성장 7화 20.05.31 206 2 11쪽
51 성장 6화 20.05.30 249 2 9쪽
50 성장 5화 20.05.29 226 2 10쪽
49 성장 4화 20.05.28 330 2 10쪽
48 성장 3화 20.05.27 271 2 9쪽
47 성장 2화 20.05.26 266 2 8쪽
46 성장 1화 20.05.25 293 4 14쪽
45 지하의 만남 7화 20.05.24 267 3 9쪽
44 지하의 만남 6화 20.05.24 253 5 10쪽
43 지하의 만남 5화 20.05.23 243 4 10쪽
42 지하의 만남 4화 20.05.21 256 3 10쪽
41 지하의 만남 3화 20.05.20 277 4 10쪽
40 지하의 만남 2화 20.05.19 302 5 10쪽
39 지하의 만남 1화 20.05.18 304 3 10쪽
38 달팽이를 찾아서 4화 20.05.17 300 5 10쪽
37 달팽이를 찾아서 3화 20.05.16 299 5 10쪽
36 달팽이를 찾아서 2화 20.05.15 305 4 10쪽
35 달팽이를 찾아서 1화 20.05.14 337 4 9쪽
34 대립분열 3화 20.05.13 331 4 11쪽
33 대립분열 2화 20.05.11 327 4 9쪽
32 대립분열 1화 20.05.10 361 4 9쪽
31 휴식 5화 20.05.09 371 5 10쪽
30 휴식 4화 20.05.08 379 8 9쪽
29 휴식 3화 20.05.06 399 6 11쪽
28 휴식 2화 +1 20.05.05 413 7 11쪽
27 휴식 1화 20.05.04 448 7 11쪽
26 잠시 지상 1층으로 4화 20.05.02 449 8 10쪽
25 잠시 지상 1층으로 3화 20.05.01 454 8 11쪽
24 잠시 지상 1층으로 2화 20.04.30 484 8 10쪽
23 잠시 지상 1층으로 1화 20.04.29 537 11 12쪽
22 불씨 5화 20.04.28 524 12 11쪽
21 불씨 4화 20.04.27 532 13 13쪽
20 불씨 3화 20.04.26 605 13 13쪽
19 불씨 2화 20.04.25 612 13 11쪽
18 불씨 1화 20.04.24 692 13 11쪽
17 원정의 진실 6화 20.04.23 740 16 10쪽
16 원정의 진실 5화 20.04.22 731 15 14쪽
15 원정의 진실 4화 20.04.21 733 14 9쪽
14 원정의 진실 3화 20.04.20 750 12 12쪽
13 원정의 진실 2화 20.04.19 792 16 10쪽
12 원정의 진실 1화 20.04.18 867 18 15쪽
11 0층 인생 11화 +2 20.04.15 868 16 13쪽
10 0층 인생 10화 20.04.11 854 17 13쪽
9 0층 인생 9화 20.04.10 929 17 13쪽
8 0층 인생 8화 20.04.09 927 18 12쪽
7 0층 인생 7화 +1 20.04.08 1,045 15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