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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어떤 아재가 노숙자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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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건T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3
최근연재일 :
2022.05.06 14:49
연재수 :
21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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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9
추천수 :
398
글자수 :
7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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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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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

과음은 여러가지 사고의 원인

DUMMY

미철은 추 선생과 윤 선생을 불렀다 coffee time을 가지며 회사가 어쩌면 한 달 안에 지점을 닫을지 모른다는 이야기와 미철도 보름 후 회사를 떠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두 사람은 놀라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라 분위기를 이미 다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저희 둘은 같이 부동산 관련 일을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안 그래도 팀장님에게 그만 둔다는 이야기를 하려던 참인데 잘 됐어요. 언제 이별 식이나 같이하지요. 저는 정말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요. 이렇게 팀장님을 만났으니 살아 돌아다니지 아니었으면 지금쯤 땅속에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하며 윤 선생이 섬뜩한 이야기를 하며 헤어지는 것이 서운한 듯 고개를 떨구었다,


‘팀장님 그건 그렇고 예쁜이 엄마 마음 좀 알아 보셨어요? 최근에 제가 실수도 하고 해서 만나자고 먼저 전화하기도 조금 어색해서요.“ 하며 추 선생이 분위기도 바꾸려는 듯이 미철에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인상은 썩 밝지 않았다.


“무슨 실수요?‘ 하며 미철은 여러 경우의 수를 순간 떠올려 보았다.


“이 친구가 약속 시간에 늦었나? 아니면 하찮은 일로 싸웠나? 결혼하자고 서둘렀나? 아니면 혹시 술김에 용기내서 거시기를 시도했나?”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 알 수 없기에 미철은 그냥 물어 보기로 했다.


‘왜 잘 되시는 것 같더니요? 무슨 실수를 했는데요?“ 하고 물었다.


“어휴. 제가 예쁜이 엄마 진혜씨를 부를 때 그냥 예쁜이 엄마 하고 불렀으면 되는 것을 정답게 하려고 이름을 불렀었거든요. 그런데 사별한 아내와 이름이 비슷해서 진희씨! 진희씨! 하고 불렀었나 봐요. 그러던 어느날 진희씨가 누군예요. 묻는 거예요. 화들짝 놀라서 그 이름을 어떻게 아냐고 제 아내 이름이었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갑자기 식사 중에 일어나서 나가더라고요. 그리고는 제 전화를 안 받기도 하고 바쁘다고도 하고 해서 최근에 못 만났습니다. 팀장님이 한번 중재를 서 주십시오.” 하며 추 선생은 말꼬리를 흐렸다.


“헷갈리셔서 이름을 잘못 부르셨네요. 자꾸 예전 아내를 부르니 오해도 했겠어요. 일단은 한번 만나든지 해서 오해를 풀라고 이야기는 해 보겠습니다.” 하고 미철이 일단 중재에 나서겠다고 대답했다.


대답은 했으나 예쁜이 엄마를 또 만났다가 반갑다고 포옹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오우! 여기 판매 왕들만 모이셨네요.” 하며 율종 점장이 다가왔다. 잘만하며 대리점이 더 연장이 가능하니 좀 더 노력해달라는 이야기를 하며 미철을 불렀다.


“점심 같이 하시지라. 나가 마음이 울적해서라. 아들 녀석이 아빠 보고 싶다고 집에 오라허는데 아내는 집근처에 나타나지도 말라고 허니 심장이 상해 죽겠서라.” 하며 미철을 데리고 전주 백반 집으로 데리고 갔다.


미철은 어제 듣다만 이야기가 은근히 더 듣고 싶었으나 해달라고 말하기가 조금 거시기 했다.

그래서 그 동창생 이름을 맞추는 것처럼 하며 도화선을 불을 지폈다.


“동상. 어제 그 여동창생 이름이 ”이화” 아닝교? 흰 꽃이라면 배꽃이 흰디, 배꽃으로 학교 이름이 있다면 이화 아닝가?“ 하며 미철이 갑자기 생각 난 것처럼 이야기했다.


‘으매 맞아브러. 워떡게 고로꼼 맞춘당게. 으매 갑자기 나으 쓰라린 과거가 다시 또 생각 나부리네. 나가 어제 이야기하고 잊어 브렀는디.“ 하며 먹던 짜장면 사리를 이빨로 꽉 끊었다. ”나가 어디까지 이바구를 했었지라?“ 하며 미철에게 물었다.


‘그거시...동상이 반창회 말고 따로 이화씨하고 만났다고 했지 않았는가?“


“마저브러 나가 따로 만났다고 했지라. 그랑께 그거시 그랬다닝께.”


“뭐시 그랬니디.”


‘나가 말이요 어느 날 전화를 안 받았갔소. 그란데 이화가 고향에 가야쓰것는디 기차가 좋은지 버스가 좋은지 그리고 내려서 어떻게 타고가야 되는지 안 물었갔소. 고향이 섬이니 쬐게 복잡하고 외국에 있다가 온지가 얼마 안되서 잘 모른다고 해서, 그라서 나가 지방에 수금할 것도 있어 이참에 내차로 데려다 주면 안 되겠냐고 안 물어 봤잖소. 한참 망설이더니 너무 미안한데 그러면 고맙다고 대답을 혀서 나가 허벌나게 차를 몰고 이화 집앞에 차를 대기 시켰서라.“


둘이는 중간 중간 율종의 거래 선에 들러 돈을 수금하고 마침내 고향에 도착해서 이화가 일을 볼 때까지 율종은 어느 횟집에서 술 한잔하면서 기다렸었다고 했다.


저녁이 다되어 이화씨가 돌아 왔을 때 율종은 많이 취해서 운전대에 앉았는데 갈지자로 운전을 하니 가까운 휴게소에 들러 작은 방을 하나 빌려 잠시 눈을 붙이고 다시 서울로 오기로 하고 율종은 잠을 잤다고 했다.

한참 잔 것 같은데도 눈을 뜨니 술은 덜 깨었는데, 눈앞에는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자고 있는 이화씨를 봤다고 했다. 한 여름이라 짧은치마를 입었는데 쪼그린 하얀다리 사이로 보이는 예쁜 속옷에 정신이 몽롱해졌고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고 했다.

처음에는 저항이 있었으나 잠시 후에는 율종을 받아들여 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했다.


“나가 루비콘 강을 건너 버렸서라.” 하며 미철은 고개를 떨구었다.


“그라서 나가 항상 당신은 술을 먹지 말라고 했지라. 술 먹으면 사람이 변해부러. 그라서 약주는 몰라도 과음은 안 된다니깐. 어떤 사고의 발단에는 항상 폭주가 있다니깐.” 하며 미철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율종에게 술 좀 끊으라고 또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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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개털에서 토끼털이 된 이야기를 해주기로 했다. 22.03.23 18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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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뉴욕에 몇 번 오면 커피를 스벅에서 사먹을 수 있을까? 21.11.03 26 1 6쪽
197 뉴욕거리에 소음을 보태며 21.10.22 22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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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장사하러 처음 가본 NEW YORK(뉴욕?) 21.10.16 22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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