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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어떤 아재가 노숙자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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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건T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3
최근연재일 :
2022.05.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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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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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DUMMY

미철은 모발은 없지만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슬슬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이 쩍쩍 붙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톡톡 두드리며 기특하다는 표시를 대신했다.


역시 난관이 몰아 닥쳤을 때 참고 참았던 결실을 보고 있어서 잘 참아온 자신이 갑자기 대단히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래 사람은 힘들 때 잘 견디어야 진정한 사람이야. 감정대로 하면 그게 사람이겠는가? 동물도 감정대로는 움직이잖아.” 하며 물끄러미 아내를 쳐다보았다.


세월이 갈수록 조금씩 들어가는 듯 했던 아내의 볼이 BOTOX를 맞은 것 같이 팽팽히 밖으로 나와 있는 것 같았다. 이빨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얼굴형이 변하는 것 같았다.


그동안은 어금니가 없어서 토끼같이 앞니로 씹어서인지 앞니가 길어 보였던 아내의 앞니는 이제는 짧아져 있는 것 같았고, 웃을 때만 나타나서 보기가 힘들어졌고 이제는 밥 먹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았다.

아내의 가장 행복한 얼굴은 밥 먹는 때 같아 보였다. 이빨의 위력이란 정말 대단한 거라고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참으로 미철이 가지고 있었던 소망들이 하나하나 그 형태를 나타내는 것 같아 신기했다.


미철이가 읽은 바이블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다.-


소망을 가지고 믿으면 그것은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희망의 말씀이었다.


우리가 믿고 소망을 GOD에게 아뢰면 그분은 소망의 이야기를 듣고 원하는 것의 형체를 만들어 증거로 제시해주신다는 내용 같았다.


신앙이란 기적을 보고 난 후 믿는 것이 아니라 믿으면 기적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같은 것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미철은 믿고 살아왔었다.


이런 믿음은 항상 스트레스라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반격을 당한다고 미철은 생각했다.


우리의 삶에는 항상 대칭되는 것이 있어 균형을 이루는 것 같다고 미철은 생각했다.


법 문제에서 보면 검사와 변호사가 대칭을 이룬다. 모양에는 음과 양의 조화가 있어야 형태가 만들어진다. 나온 곳이 있으면 들어간 곳이 있어야 한다. 사람 얼굴을 봐도 GOD은 대칭이 되게 만드셨다.


음식에서도 그렇다. 짬뽕이 있으면 짜장이 있고 고기만두가 있으면 팥 만두가 있다. 물냉면이 있으면 비빕 냉면이 있다.


계절도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다. 육지가 있으면 바다가 있다.


여하튼 세상은 조화를 이루어야 평화로운 것 같았다.


역시 우리 인간의 정신생활도 조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의미 같다고 미철은 생각해 보았다.


그럼 스트레스와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소망이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집을 가지고 있다. 미철은 그것의 집은 뒷목 바로 위 뒷머리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빚에 쪼일 때면 뒷머리가 뻣뻣해 오기 때문이었다. 스트레스는 이곳에서 뇌를 장악해서 하염없이 몸의 각 기능으로 독소를 뿜어내고 몸의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을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어자는 희망을 갖게 하는 소망이라고 생각했다. 소망도 몸 안에서 집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한 부위를 방어하며 몸을 보호해준다. 희망은 심장 즉 마음속에 그 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 생활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스트레스는 절대 50%가 넘으면 안 되고 49%에 머물러야 하며 소망이 51%를 점해야 한다고 미철은 생각했다.


그런데 마음속에 소망을 그저 장식용으로 가지고 있어서는 절대 스트레스를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소망이 이루어진 후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미철은 믿으면 반드시 기적 같은 일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그가 믿고 있는 GOD가 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다.


미철도 암흑 같은 터널을 지나는 동안에도 포기하지 않고 가졌던 소망이 증거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자신도 놀라고 있다고 생각했다. 보이지 않았던 증거가 아내의 입안에 한가득 새로운 치아의 실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어지러웠던 현상은 고쳐주실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 미철은 잘 걷고 있었다. 믿음을 가지고 구하면 증거를 보여주신다는 약속이 미철의 딋 머리에 자리 잡은 스트레스를 소망이 눌러서 이기는 실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뒷머리에 자리 잡은 스트레스가 그 세력을 거침없이 키워나간다면 사람은 마침내 우울증에 빠지고 멀쩡한 자신을 자꾸 비하하며 비관을 하기 시작한다고 미철은 생각해 왔다.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 가족은 서로서로 소망의 이야기를 많이 그리고 자주자주 해주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가족뿐만 아니라 미철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는 좋은 이야기를 주로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미철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는 무조건 얼굴이 좋아졌다고 한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10살 정도 적게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한다.


나이를 맞추어보라는 거래처 여직원 아줌마에게 대학생 같다고 이야기 한 적도 있었다.


어떤 사람은 상대방에게 무조건 얼굴이 안 좋아 보인다고 해서 괜히 사람을 열 받게 하는 경우도 미철은 많이 보았었다.


자신의 스트레스도 처리하기 힘든데 남에게 괜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야 된다고 미철은 생각해 왔다.


미철은 소망을 항상 가지고 계속 아직도 남아있는 장애물들을 걷어치우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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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지하철은 한국이 최고 아닌가? 22.03.08 23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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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미국 하숙집은 추웠다. 22.03.02 22 0 5쪽
202 갑자기 생각난 과거의 그 XX 22.02.10 20 0 5쪽
201 영어는 정말 어려워 22.01.17 20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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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뉴욕에 몇 번 오면 커피를 스벅에서 사먹을 수 있을까? 21.11.03 26 1 6쪽
197 뉴욕거리에 소음을 보태며 21.10.22 22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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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21.06.03 32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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