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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어떤 아재가 노숙자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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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건T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3
최근연재일 :
2022.05.06 14:49
연재수 :
21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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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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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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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

뉴욕에 몇 번 오면 커피를 스벅에서 사먹을 수 있을까?

DUMMY

미녀 home less는 호텔 앞에 있었다. 1불짜리를 놓은 미철은 팻말에 쓰여 진 글자를 보았다.

BANK CARD, HOUSE AUCTION, HOMELESS라고 적혀있는 것을 봐서 카드 남용으로 집을 잃은 것 같아 보였다.


집 경매라는 것은 어느 순간에 올 수 있다는 것을 미철은 알기에 동정이 더 가는 순간이었다.


주택담보로 큰돈을 빌리거나, 신용으로 큰돈을 빌린 것이 갑자기 터지는 것이 아니고, 아주 작은 곳에서 터지기 시작해서 집이 경매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카드 사용이라는 것을 미철은 잘 알고 있었다.


빌리다가 빌리다가 안 되서 현금 서비스를 받은 것이 화근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었다.


큰돈 대출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운영하기에 쉽게 한도를 줄일 수 없으나, 카드 론은 은행에서 쉽게 그리고 어느 순간 줄일 수가 있다는 것을 미철은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당했기 때문이어서 그런 생각을 확고히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왔다.


계속 돌려 막고 또 그렇게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카드 론의 한도가 축소 된 것을 알고는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신용 불량자가 되어, 결국 주택담보 금액도 당장 갚으라는 연락이 오고, 그러다가 경매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멘붕이 되어 버리게 된다는 것을 미철은 잘 알고 있기에 이 여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어서 1불짜리를 하나 더 놓아주고는 호텔로 들어갔다.


몇 군데 방문을 했는데 주소만 있으면 정말 찾기가 쉽다는 것을 알게 된 미철은 주소만 있으면 혼자 다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venue 길을 따라가다 street 푯말을 보고 가면 빌딩마다 번호가 붙어있었던 같았다. 아주 간단한 주소 표기로 건물을 찾기 쉽게 되어있는 곳이 뉴욕 Manhattan 이었다.

아침 일찍 후배 사무실로 향했다. 책상에 커다란 스터벅스 커피 잔과 우유가 있었다. 미철은 언제 혼자 가서 커피를 시켜 먹을 수 있을까 궁금했다.


BROADWAY에 주소가 있는 곳을 방문했다. 바둑판같은 거리에 BROADWAY는 대각선 같이 생긴 거리로 바둑판이 그려지기 전 옛 거리라는 것을 미철은 드디어 알게 되었다. 옛 거리에 정치가 있어서인지 군데군데 의자들이 있었고 그 곳에 앉아서 밥을 먹는 사람도 있었다.


오후에 후배 사무실에 일본에서 온 SALESMAN이 와서 미철과 인사를 했다.

장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짐을 풀고 약속시간 중간 중간 있어야 할 곳이 있어야하기에 후배 사장은 그런 회사들의 물건을 알선해주고 커다란 집을 살 정도로 굳건한 자리 매김을 세계의 도시 중 도시인 뉴욕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안 미철은 부럽기 까지 했다.


“선배님 오후에는 여기 있는 요시다상하고 같이 가세요. 한국 교포가 구매자인데 한국 사람한테 예전에 심하게 당해서 한국 제품은 안사고 일본 것만 삽니다. 선배님은 일본 사람 같이 생겼고 또 어차피 영어로 이야기하는 거니까 국적을 모를 겁니다.” 하고 본인은 안 간다고 미철에게 이야기했다. 왜냐면 자기가 한국 사람인 것을 거래처 교포가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 그래도 낯선 곳에 어리벙벙한 미철은 이게 뭔 DOG같은 시츄에이션인가 하고 걱정이 속에서 울컥울컥 넘어왔다.


아니 국적을 속이고 장사를 하라니 차라리 안 가는 것이 어떨까 하고 미철은 생각했으나 뉴욕에 오면 뉴욕 법을 따라야한다고 생각하고 바퀴 달린 가방을 불끈 잡았다.


그런데 일본 친구에 가방은 미철의 가방에 2배나 컸다. 상담이 시작되고 한 단어 한 단어를 또박또박 발음을 하는 완전 일본식 영어였다. 가방이 커서인지 샘플은 한이 없이 나왔다. 특이한 것은 아주 작은 수량도 다 해 주겠다는 대답이었다. 그러니 한인 교포 바이어는 기분이 좋은 것 같이 보였다.


드디어 미철의 차례가 돼서 가방을 열었다. 일본 친구 보다는 조금 매끄러운 영어 발음에 교포는 한국 사람이지요? 하고 물었다.


아무리 물건을 팔고 싶다고 해도 일본 사람이라고 이야기 할 수 가 없기에 미철은 Korean이라고 했다.


인상이 순간 이글어지더니 자기가 당한 이야기를 짧게 해주었다. 약속한 날짜에 물건을 안 싣고는 끝내 펑크를 내서 옷을 하나도 못 만들고 이전회사를 떠나게 됐다는 이야기였다.


미철은 자기는 그렇지 않다는 신호를 보냈다. 눈을 팔자 모양으로 눈 꼬리를 내렸다. 눈도 껌벅 껌벅거리며 최대한 착한 모습을 보이며 눈을 땅바닥으로 고정했다. 마치 물건을 펑크 낸 사람이 자기인양 미안한 포즈를 취했다.


“여기 일본 사람도 있으니 계속 영어로 합시다.” 미철의 연기에 마음이 풀렸는지 교포바이어는 기분을 풀면서 이야기했다.


미철은 준비한 샘플을 보여주고 몇 가지 선택한 것을 내일까지 사무실 앞 안내 책상에 전달하기로 하고 일본인과 함께 나왔다.


후배 사무실에 도착하니 “내일은 셋이 함께 갑시다. 아주 고급 옷도 하고 선배님 제품도 사는 곳이에요.“ 하며 후배가 이야기하고 난후 시간이 잠깐 흐른 사이 일본인은 손에 스타벅스 커피와 도시락을 들고 들어왔다.


N.Y.에 10번 이상 출장 왔다는 일본 친구 이야기는 거짓말이 아닌 것 같았다.


“나도 열 번 정도 오면 스벅에서 커피를 시킬 수 있을까?” 미철은 그것이 알고 싶었다.


LARGE 사이즈? MEDIUM 사이즈? 스몰 사이즈? 설탕? 빼냐? 밀크? 빼냐? 가지고 갈 거냐? 자리에서 먹냐? 몇 잔?


미철은 10번 와도 자신이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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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친구가 말했다. 바나나로 머리털이 난다고. 22.05.02 14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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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돈 못벌면 개털, 바람피면 개털도 뽑힘 22.03.25 26 0 5쪽
208 개털에서 토끼털이 된 이야기를 해주기로 했다. 22.03.23 18 0 5쪽
207 미국 프러싱은 몇년 후 중국인 거리로 될 것 같다는 친구의 예언 22.03.16 23 0 5쪽
206 미국에 산다고 해도 막 부러워 말자 22.03.14 19 0 5쪽
205 지하철은 한국이 최고 아닌가? 22.03.08 23 0 5쪽
204 빚 독촉은 국경이 없나보다 22.03.04 19 0 6쪽
203 미국 하숙집은 추웠다. 22.03.02 22 0 5쪽
202 갑자기 생각난 과거의 그 XX 22.02.10 20 0 5쪽
201 영어는 정말 어려워 22.01.17 20 0 5쪽
200 회뜨는 법을 배워서 미국와라 하고 친구가 말했다. 21.12.02 34 0 6쪽
199 뉴욕의 밤은 생각보다 안전했다. 21.11.10 20 1 6쪽
» 뉴욕에 몇 번 오면 커피를 스벅에서 사먹을 수 있을까? 21.11.03 26 1 6쪽
197 뉴욕거리에 소음을 보태며 21.10.22 22 0 6쪽
196 뉴욕 장사 시작 첫날 21.10.19 22 0 6쪽
195 장사하러 처음 가본 NEW YORK(뉴욕?) 21.10.16 21 0 6쪽
194 스트레스 이기기 21.07.21 29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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